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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컬리, 10월 ‘월간컬리’ 진행… 키워드는 ‘클린이팅’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10월 월간컬리 키워드로 ‘클린이팅’을 선정하고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월간컬리는 매달 하나의 키워드를 선정해 고객에게 관련 상품과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을 제안하는 정기 프로모션이다. 고객은 월간컬리를 통해 이달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발견하고 경험할 수 있다.키워드 선정은 컬리 고객이 실제 컬리 웹과 앱에서 가장 많이 찾아본 검색어를 분석해 결정한다. 지난 8월과 9월 키워드는 각각 ‘저속노화’와 ‘도시락그램’으로, 저속노화는 10초에 9번씩, 도시락그램은 10초에 1번씩 검색됐다. 월간컬리 페이지 누적 조회수는 8월 오픈 이후 두 달 만에 10만 건을 돌파했다. 10월 키워드는 최근 저속노화 트렌드에 높은 검색량을 보인 ‘클린이팅(clean eating)’으로 선정했다. 클린이팅은 자연 그대로 또는 최소한의 가공으로 불필요한 첨가물 섭취를 줄인 건강 식단을 의미한다. 10월호에서는 크게 무첨가, 유기농&무항생제, 원플레이트로 나누어 클린이팅 맞춤 추천템을 선보인다.1~2인 가구, 영유아·키즈, 시니어 등 라이프스타일별 솔루션도 제안한다. 간편 조리, 영양 가득 메뉴, 미식 경험 등 자신에게 맞는 클린이팅 식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2인 가구를 위한 간편 조리 식단에는 ‘사미헌’ 우거지 갈비탕, ‘Kurly’s’ 간편하게 바삭 유린기가, 시니어를 위한 미식 경험에는 ‘아소정’ 궁중 대추 소갈비찜, ‘성수동 팩피 : FAGP’ 인기 파스타 등이 추천되는 식이다.컬리 온사이트마케팅 전미희 그룹장은 “월간컬리는 컬리의 핵심 철학인 ‘좋은 것’을 색다른 방식으로 보여주기 위한 고민에서 출발했다”며 “매달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을 한 권 구독하는 것처럼 월간컬리를 통해 새로운 취향을 탐색하는 즐거움을 누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0.01 09:14
산업

선물세트부터 전시까지 ’가을맞이’ 분주한 특급호텔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특급호텔들이 분주히 손님 맞이에 나서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는 프리미엄 선물세트로, 본격적인 가을 시즌에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미식 행사와 전시 연계 패키지로 고객 유치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호텔업계는 먼저 추석 특수를 노린 선물세트를 내세웠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더 플라자는 수석 셰프들의 노하우가 담긴 ‘셰프 스페셜’을 준비했다. 50년 전통 비법을 담은 ‘도원 전통 불도장’과 ‘화고버섯 동파육’ 선물세트와 자체 개발한 흰된장 소스에 재운 ‘은대구’와 ‘전복 소갈비찜’ 등이다. 또 베스트 셀렉션으로 지난해 추석 선물세트 매출의 41%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좋았던 육류는 물론 수산물, 주류, PB 상품 등도 준비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프리미엄 미식, 라이프스타일 상품부터 호텔 상품권까지 90여 종을 준비해 선택지를 넓혔다. 공식 온라인몰인 조선 테이스트 앤 스타일뿐만 아니라 SSG닷컴 등의 온라인 몰과 신세계 백화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 8개점에서 상품을 판매하며 접근성도 높였다.워커힐 호텔앤리조트도 ‘2025 기프트 셀렉션’으로 한가위 준비를 마쳤다. 명월관 한우를 비롯한 프리미엄 육류, 미식의 정수를 담은 고메 세트, 호텔 셰프의 노하우를 살린 가정간편식, 호텔 김치의 오리지널 ‘수펙스 김치’, 구스다운 침구·타월·디퓨저 등 라인업을 갖췄다.업계 관계자는 “고객들이 단순한 선물이 아니라 ‘품격 있는 경험’을 전달할 수 있는 상품을 찾는 만큼, 호텔 셰프들이 직접 만든 프리미엄 식품과 호텔 브랜드가 보증하는 상품권의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선물세트 외에도 가을철 풍성한 식재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미식 행사도 곳곳에서 열린다. 인천 영종도의 인스파이어는 가든 팜 카페, 미나기, 오로라 바, 셰프스 키친 등 직영 레스토랑에서 가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며 F&B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도 제철 식재료와 지역 별미를 살린 건강식 아침부터 바비큐 기획전까지 폭넓은 다이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앞서 서울신라호텔은 지난 13~14일 일식당 아리아께에서 일본 유명 스시 장인을 초청해 갈라 디너를 개최했다. 일본 긴자에 위치한 유명 스시집 기요다의 기무라 마사시 셰프를 초청해 제자인 아리아께의 스즈키 요시히로 셰프와 함께 스승과 제자가 선보이는 갈라 디너로 미식가들의 관심을 받았다.미식뿐 아니라 전시 프로그램으로 호텔 내 체류 경험을 확장한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오는 20일부터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리는 ‘오랑주리-오르세 미술관 특별전’과 연계한 숙박 패키지를 선보였다. 고객들은 객실에서 휴식을 취한 뒤 미술관을 방문해 전시를 감상하는 ‘호캉스+문화’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앞서 워커힐은 세계적인 아티스트 아마노 요시타카의 국내 첫 개인전을 호텔 내에서 지난 12일까지 개최하며 예술적 감성을 더했다.호텔업계 관계자는 “단순 숙박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제안하는 ‘경험 소비’가 늘고 있다”며 “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패키지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0월의 추석 장기 연휴는 숙박·F&B 수요가 커지는 시점으로, 내수·외래 동시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3분기 중 중국인 무비자(방한) 한시 도입을 발표하면서 연휴 이후 수요 보강에도 힘을 싣고 있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15 07:01
산업

서울가든호텔, 라스텔라에서 즐기는 도심 속 '와인 바캉스' 이벤트

서울가든호텔 뷔페 레스토랑 라스텔라(La Stella)에서는 여름 시즌을 맞아 ‘라스텔라 바캉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여름 시즌 프로모션에서는 무더위로 지친 고객의 원기 회복을 위한 한정 보양 메뉴와 함께, 고품격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메뉴로는 전복 삼계탕 (초복·중복·말복 3일 한정), 해물소갈비찜 (디너 한정), 한방돼지갈비찜 (런치 한정), 능이 전복 백숙 등 여름철 입맛을 살릴 다채로운 보양식이 준비돼 있다.여기에다 호텔 소믈리에가 직접 큐레이션한 7종의 와인 라인업과 함께 스파클링 와인·하이볼·생맥주도 무제한(평일 점심·조식 제외)으로 즐길 수 있다.이용 금액은 평일 점심 5만3000원, 평일 저녁 8만4000원주말.공휴일 9만8000원(성인 1인기준, 세금 포함)이다.또 8월 31일까지 4인 이상 예약 고객에게는 마이멜로디 또는 축구공 디자인의 비치볼을 증정,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한다.서울가든호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여름 바캉스를 떠나 하지 못했던 일 중 가장 하고 싶은 일은?'을 주제로 한 댓글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박종화 서울가든호텔 총주방장은 “이번 여름, 라스텔라에서 정성껏 준비한 보양식과 와인 페어링으로 고객들이 건강한 미식 경험과 도심 속 힐링을 동시에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23 15:56
생활문화

더 플라자, 추석 선물세트 출시…고급 와인부터 한우까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추석을 맞아 96종의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먼저 '세븐 스톤즈' 와인 2종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세븐 스톤즈는 미국 나파밸리의 유명 와인 양조장이다. 연간 5000병 미만만 만들어 희소성이 높다.대표 제품인 '세븐 스톤즈 2021'은 150만원으로 산미와 다크초콜릿의 조화로운 맛이 일품인 레드 와인이다. 과일 향이 어우러져 끝 맛이 부드러운 '더 컬렉션 바이 세븐 스톤즈 2022' 레드 와인은 40만원이다.추석 선물세트는 육류, 수산물, 주류, PB(자체브랜드) 상품 등으로 구성했다.인기 품목인 더 플라자 한우 정육세트는 구이, 국거리, 불고기용 등을 모았다. 프리미엄 한우(1++)구이 세트는 대표 부위만 엄선해 부드러운 식감과 육즙을 보장한다.수산물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명품 굴비 세트를 준비했다. 영광 법성포 굴비에 천일염과 인진쑥 분말가루를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셰프 스페셜'은 전문가의 비법을 녹여낸 단품 요리다.'도원 원충 한방 불도장'은 해삼, 전복, 아롱사태에 도원 특제 소스를 담은 보양식이다. 이 외에도 간장 전복, 소갈비찜 등이 있다.PB 상품에는 차량용 디퓨저·핸드크림 세트를 추가했다.선물세트는 9월 13일까지 판매하며 고급 지함과 보자기에 포장해 호텔리어가 직접 배송(서울·경기 한정)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28 08:49
연예일반

[TVis] ‘서진이네2’ 웨이팅 대란에 ‘열정맨’ 박서준도 주저앉아

‘서진이네2’가 완벽한 팀워크를 발휘했다.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서진이네2’ 5회에서는 역대급으로 많은 대기 손님이 몰린 서진뚝배기의 토요일 영업이 그려졌다. 이날 저녁 영업을 약 1시간 앞두고 서진뚝배기 앞에는 순식간에 많은 대기 인원이 생겼다. 이를 처음 목격한 최우식은 “지금 코너까지 돌았다”고 주방에 바깥 상황을 전했고, 장사 준비에 한창이던 다른 직원들도 역대급 오픈런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 가운데 이서진은 손님들의 식사 시간을 고려해 6시와 7시 30분 2부제 운영 계획을 세워 웨이팅 리스트를 정리, 손님들에게 양해를 구하며 리더다운 면모를 보여줬다.오픈 10분 만에 주문서가 가득 차면서 주방팀도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하게 움직였다. 박서준은 닭갈비를 조리했고, 고민시는 라면 사리 배송, 닭갈비 그릇 세팅과 함께 다른 메뉴를 준비했다. 특히 고민시가 소갈비찜을 맡는 동안 박서준이 익은 라면 사리를 찬물에 헹구는 등 두 사람은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빠른 속도와 철저한 분업화로 주방 팀이 6시 타임 손님들의 음식을 모두 내보낸 후에는 홀팀 정유미가 디저트 아이스크림을 만들기 시작했다.7시 30분 타임 손님들의 입장이 14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 주문 디저트 서빙과 홀 정리, 설거지까지 끝내야 하는 만큼 직원들은 전력을 다했고, 7시 30분 타임 마지막 음식 조리까지 마친 후에는 열정의 아이콘 박서준마저 주저앉고 말았다.이후 잠깐의 휴식을 즐기던 이들은 하늘에 오로라가 나타났다는 소식에 부리나케 밖으로 나갔다. 오로라를 볼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던 멤버들은 연신 신나는 마음을 드러냈고, 박서준은 “고생을 보상받는 기분”이라며 환하게 웃었다.한편 이날 ‘서진이네2’ 시청률은 평균 9.2%(닐슨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 최고 11.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27 11:04
연예일반

[TVis] 박서준, ‘열일’ 고민시에 “우리 한 일주일 더 있다 갈래?” (‘서진이네2’)

박서준이 메인 셰프로 고민시와 ‘열일’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2’ 4회에서는 서진뚝배기 영업 2일 차 메인 셰프였던 정유미의 배턴을 이어받은 3일 차 메인 셰프 박서준이 주방을 종횡무진하며 맹활약을 펼쳤다.이날 방송에서 박서준은 영업 셋째날 메인 셰프를 맡아 저녁에 신메뉴로 주특기인 닭갈비도 선보이기로 선언했다. 박서준은 카메라 메모리가 꺼진 줄 모르고 열심히 출근길 브이로그도 담아 제작진이 사과의 의미로 헌정 영상을 틀기도 했다.그런 가운데 어김없이 많은 손님이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홀이 만석이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웨이팅 손님도 마감됐으며 이서진, 정유미, 최우식은 주문, 음료 제조, 서빙으로 바삐 움직였다.박서준은 주방에서 본격적으로 요리를 준비, 동선을 최소화하는 효율적인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진짜 빠르다”며 감탄했고, 고민시도 그에 맞춰 찰떡 호흡을 발휘했다. 고민시의 모습에 박서준은 “마음에 든다 너. 4년 만에 이런 인재를 만난 것 같다”고 칭찬했다.박서준은 만석 웨이팅 소식에도 “예상했던 것, 중요한 건 회전”이라며 철저한 모습을 보였다. 다른 셰프들과 달리 소갈비찜 양념에 파를 볶아 내는 킥을 사용하고 돌솥비빔밥 재료를 올리는 데에도 동선을 최소화하는 등 효율성까지 높여 감탄을 자아냈다. 화력이 각기 다른 화구에서 뚝배기를 옮겨가며 빠르게 음식을 완성했다.한편 고민시는 돌솥비빔밥의 밥을 비비며 박서준을 관찰, 국자와 그릇 세팅부터 튀김 챙기기까지 센스있는 서포트로 박서준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심지어 ‘서진이네’ 열일의 아이콘 박서준이 “우리 한 일주일 더 있다 갈래?”라며 장사로 큰돈을 벌 제안을 하기도 해 ‘일잘러(일을 잘하는 사람)’가 인정한 루키 ‘일잘러’로 눈도장을 찍었다.tvN ‘서진이네2’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0 11:04
연예일반

[TVis] 박서준 “들이닥친다”…오픈런에도 빛난 ‘일잘러’ 고민시 (‘서진이네2’)

‘서진이네2’ 서진뚝배기 멤버들이 정신없는 첫 오픈을 맞은 와중 고민시가 빛났다.5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2’ 2회에서는 아이슬란드에 오픈한 서진뚝배기 영업 첫날 이야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서진을 비롯한 식당 멤버들이 밀려드는 손님에 쩔쩔매는 모습이 담겼다.오픈 10분 만에 첫 손님이 들어오며 주방의 헤드셰프 최우식과 인턴 고민시는 분주하게 소갈비찜과 야채튀김을 준비했다. 차근차근 준비되는가 싶더니 주방에 들어온 박서준은 “돌솥하나, 갈비찜 하나, 매운 갈비찜 하나 먼저 해야해요”라고 말하고 나갔다. 그 말에 주방의 최우식과 고민시는 멘붕에 빠진다. 고민시의 첫 돌솥비빔밥이 완성되고, 정유미와 박서준, 이서진은 첫 손님에게 음식을 날랐다.받아본 손님들은 “아이슬란드에서 한국 음식을 먹을 줄 어떻게 알았겠어”라며 만족을 드러냈다.이어지는 ‘오늘의 메뉴’ 매운 소갈비찜 조리. 최우식과 고민시는 “잘 하고 있어”를 되뇌이며 요리에 돌입했다. 고민시는 차분히 돌솥비빔밥을 전담했다. 꼬리곰탕 물이 안 끓는다는 최우식의 말에 박서준이 자진등판해 솥을 옮기며 서포트 했다.맛깔나는 음식을 내놓고 한숨 돌리는가 싶더니 박서준은 “야 들이닥친다야”라면서 비보를 알린다. 서진뚝배기가 인근을 지나던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한 자리 빼고 전부 차버린 홀인데 이제 첫 손님의 요리가 완성된 상황. 최우식이 곰탕에 곁들일 손님 밥을 깜박한 상황에 고민시는 “제가 풀게요. 꼬리곰탕 밥 나갑니다”라며 똑부러지는 일잘러 인턴의 면모를 드러냈다.와중 작은 실수도 벌어진다. 밥이 금방 바닥을 보인 것. 고민시는 “제가 오늘 어떻게 될 줄 몰라서 밥을 조금 했거든요”라면서도 남은 밥을 정리해서 냉장고로 빠르게 옮기고 밥을 새로 지었다. 밀려드는 주문 속에도 다음 할 일을 찾아 나서는 고민시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05 21:10
연예일반

백일섭 딸 “집·밖 다른 아빠 모습 얄미워”…시청률 4.7% (아빠하고 나하고)

백일섭 부녀가 절연 후 처음으로 명절을 함께 보내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지만, 지난 상처를 또다시 마주하며 마음의 거리를 확인했다.1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는 시청률 4.7%(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로 드라마 포함 종편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5.7%이다.백일섭은 설날을 맞아 집에 방문한 딸 지은 씨 가족을 위해 생애 첫 소갈비찜 만들기에 도전했다. 12시간 핏물을 빼고 무려 7만 원짜리 와인으로 숙성시키는 등 소갈비찜에 온 정성을 쏟았다. 백일섭은 “완전 멘붕이 왔다”라며 쉽지 않은 요리 소감을 밝혔다. 아빠의 첫 요리에 지은 씨는 “아빠가 혼자 장을 보고 채소를 썰고 하실 수 있다는 건 절대 상상도 못 했다. 모든 게 다 처음이라서 너무 신기했다”라고 말했다.백일섭은 외손주들에게 첫 세배를 받은 뒤 “가족으로서의 정을 느꼈다. 나도 딸, 손주가 있었구나...”라고 털어놨다. 또 세배 후 지은 씨가 조심스레 건넨 첫 용돈에 “이건 안 쓰고 넣어두겠다”라며 폭풍 감동했다. 지은 씨는 “부모님께 진작 그렇게 했었어야 하는데 조금 늦은 것 같다. 열심히 벌어서 종종 드리려고 한다”라며 조금은 가까워진 부녀 사이를 실감케 했다.영상을 지켜보던 김빈우는 “너무 평범한 일인데 안 계시면 할 수가 없지 않나. 나도 아빠가 계셨으면 좋았겠다 싶다”라며 오열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백일섭은 어린 시절 명절에 관한 기억을 꺼내놓기도 했다. “기억할 만한 명절이 없었다. 새엄마와 함께 지낼 때는 명절 음식을 먹어본 적이 별로 없고, 서울에 와서는 친엄마가 생일에 음식을 해주시긴 했지만 기억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백일섭의 졸혼 하우스에 처음 방문한 지은 씨는 곰팡이 핀 버섯, 유통기한이 2~3년은 지난 조미료 등 아빠의 엉성한 살림살이를 보고 “남자 혼자 사는 티가 나서 마음이 짠했다. 가끔씩 와서 들여다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금손’ 지은 씨는 아빠 냉장고의 묵은 김치와 갖은 재료들을 추가해 만두 만들기에 돌입했다. 지은 씨와 손주들이 옹기종기 모여 만두 빚는 모습에 백일섭도 합세해 난생 처음 부녀의 만두 빚기가 이뤄졌다. 지은 씨는 “머릿속에 저장해 놓고 싶은 장면”이라며 이때의 감동을 표현했다. 또 “아빠한테 갖고 있던 벽이 허물어지는 느낌이었다. 내가 알고 있는 아빠의 모습이 다는 아니구나. 내가 보려고 하지 않은 걸수도 있겠다”며 “조금은 편하게 대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온 가족이 둘러앉아 백일섭 표 갈비찜과 함께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백일섭은 주방을 벗어나지 못하는 지은 씨를 신경 쓰며 “손주들도 보고 싶었지만 딸과의 시간을 기대했다. 안 먹고 일하니까 마음이 안 좋았다”라고 말했다. 또 지은 씨가 식탁에 앉아 먹기 편하게 음식을 밀어주는가 하면, 밥그릇에 손수 갈비를 얹어주는 ‘다정 모먼트’를 조성했다. 이에 대해 백일섭은 “부모로서의 내 본심이다. 내 마음은 그쪽(딸)으로 가있다는 얘기다”라며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기분 좋은 식사를 마친 후 다 함께 백일섭이 출연한 드라마를 시청했다. 푸근하고 자상한 아버지, 다정다감한 남편 역할을 주로 맡았던 TV 속 아빠의 모습에 지은 씨는 “집에서는 너무 다른데 순둥이 같은 아빠로 나오는 게 얄미웠다”라며 “아빠가 출연한 드라마를 본 적이 거의 없다”라고 밝혀 충격을 선사했다. 또 “아빠가 술 드시고 기분이 좋은 날은 ‘오늘은 안전하구나’ 싶어 저도 좋았다”라고 어릴 적 기억을 회상했다. 이에 백일섭은 “기분이 안 좋다. 내가 그렇게 나쁜 놈은 아닌데...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해야 할 것 같다”라며 섭섭함을 토로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1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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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만 먹방 유튜버 문복희, 초유의 대왕갈비찜 먹방..어마무시한 입 크기

696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문복희가 초유의 대왕갈비찜 먹방을 시도했다.문복희의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26일 "단짠매콤한 대왕갈비찜에 흰쌀밥 먹방, 파김치까지 집밥 꿀조합 리얼사운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이와 함께 그는 "안녕하세용 오늘은 고기도 먹고 싶고 쌀밥도 먹고 싶어서 소갈비찜에 밥을 가지고 왔습니당 김치는 무조건 필쑤! 겉절이, 총각김치, 파김치까지 삼종세트로~소갈비찜이 쏙쏙 빠지는게 먹는 재미도 있고 고기도 야들야들하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부드러운 고기에 단짠하면서도 매콤한 양념이 잘 배어서 꿀맛..청양고추, 버섯도 들어있어서 고기에 하나씩 곁들여먹으니까 질리지않고 조합이 구웃!"이라는 설명을 곁들였다.또한 "갈비찜에 알싸한 파김치 돌돌 말아먹는게 왜 이렇게 맛있는지 소갈비랑 파김치가 진짜 꿀조합이더라구용 대왕갈비찜은 힘줄 때문에 먹기가 쉽지 않았지만 씹는 맛은 좋았어요 희희 갈비탕 국물까지 한번씩 싹 들이켜주면 완전 든든한 한끼 완성쓰.. 오늘도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당"라고 덧붙였다.영상에서 그는 10인분은 되어 보이는 대왕갈비찜을 야무지게 싹싹 먹어 대리만족을 안겼다.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은 "보키 언니 무슨 일이야, 너무 맛있어 보임", "복스럽게 먹어줘서 고마워요", "복희 언니 먹는거 보면 배고파져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1.2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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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황금산삼 찾기 여정, 멤버 6人의 빛나는 케미

'1박 2일' 멤버들이 또 한 번 신선한 여정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가 2부 시청률 10.7%(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김종민이 '조청 더블샷'으로 단맛의 극치를 맛본 순간에는 15.9%(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의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049 시청률 또한 2부 4.5%(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해 주말 밤 안방극장에 유쾌한 에너지를 충전했다. '불로장생 산삼 원정대' 특집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한반도 대표 산삼 자생지인 경상남도 함양에서 황금 산삼을 쟁취하기 위해 달려가는 여섯 멤버의 도전이 그려졌다. 본격적으로 여정을 떠나기에 앞서 멤버들은 1박 2일 동안 함께할 짝꿍을 선택했다. 세 곳으로 나뉜 지정 장소 중 한 군데에 도착, 두 사람이 동시에 방석에 앉아야만 한 팀이 된다는 말에 여섯 남자는 서로 치열한 심리 탐색전을 벌이며 각자의 짝꿍을 찾아 나섰다. 특히 일찌감치 심상치 않은 기류를 감지하며 '1박 2일' 14학년 다운 촉을 뽐낸 김종민은 배신자를 가려내기 위해 멤버들에게 함정을 던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짝을 이룬 '유부클럽 팀(연정훈, 문세윤)'과 '예공 팀(김종민, 딘딘)', '광호라비 팀(김선호, 라비)'은 손재주와 눈썰미, 그리고 체력을 테스트하는 미션을 수행하며 빛나는 팀워크를 자랑했다. 미션에 성공할 때마다 황금 산삼의 위치를 가리키는 지도 조각을 획득하게 된 멤버들은 산삼뿐 아니라 맛있는 저녁 식사까지 걸려 있다는 말에 더욱 승부욕을 불태우며 팽팽한 승부를 예고했다. 김종민은 또 한 번 새로운 재능을 찾아내 예능 천재의 면모를 다시 입증했다. 거꾸로 세운 컵에 탁구공을 넣고 운반하는 게임에서 룰 설명만 듣고 단번에 성공해 감탄을 자아낸 것. 의외의 실력을 발휘하며 차례차례 성공을 거둔 다른 멤버들 사이에서도 김종민은 단연 화려한 손목 스냅을 자랑, 쩔쩔매는 딘딘을 대신해 '하드캐리'하며 진기명기에 가까운 활약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고즈넉한 개평 한옥마을의 풍경과 봄꽃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진행돼 안방극장에 힐링을 안겼다. 멤버들은 미션 카드에 적힌 꽃과 똑같은 꽃을 찾아 인증샷을 찍기 위해 전력 질주하며 마을 곳곳을 누볐고, 형형색색의 다채로운 봄꽃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특히 '유부클럽 팀'과 '예공 팀'이 2등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인 가운데, 문세윤은 홀로 꽃을 찾아 언덕에 올라간 연정훈과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함께 셀카를 찍는 등 신(新)개념 인증샷을 탄생시켜 배꼽을 잡게 했다. 함양의 별미인 매운 소갈비찜을 차지한 '광호라비 팀'과 8찬 건강식 백반으로 감칠맛 나는 먹방을 선사한 '유부클럽 팀'과는 달리, '예공 팀'은 하염없이 입맛만 다시는 모습으로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개평마을의 독특한 먹거리인 한과 굽기 체험에 도전했고, 섭씨 160도에 육박하는 자갈 화덕 앞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으로 마치 인력사무소를 방불케 하는 '열일'을 보여줬다. 한편, KBS2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1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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