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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뉴진스 커버 무대→이정재 응원…김혜윤, 팬미팅 성료

배우 김혜윤이 두 번째 팬미팅을 성료했다. 15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에 따르면 김혜윤의 팬미팅은 지난 13일 서울 도봉구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2회차에 걸쳐 개최됐다. 선예매를 통해 2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화제를 이끈 만큼 공연장 전체가 관객들로 가득 채워진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이번 팬미팅에서는 평소 향기에 대해 관심이 많은 김혜윤의 취향을 반영한 컨셉으로 마련됐다. 김혜윤이 직접 이번 팬미팅을 위해 고른 향으로 특별 제조된 디퓨져를 공연장 곳곳에 배치했으며, 관객에게는 퀴즈 상품으로 같은 향의 멀티 퍼퓸을 증정했다. 출연하는 작품에 맞춰 다른 향수를 사용해온 김혜윤이 소장품을 직접 준비해 그동안 열연한 배역과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소개하는 토크 코너도 진행됐다. 특히 김혜윤은 최근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나왔던 소녀시대의 ‘GEE’와 함께 뉴진스의 ‘How Sweet’의 댄스 무대를 공개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팬들 역시 이번 공연에서 이벤트존과 특별 제작 영상과 슬로건 이벤트 등 다양한 서포트를 준비해 김혜윤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또 김혜윤의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를 이끄는 배우 이정재, 정우성이 영상을 통해 응원 메시지로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김혜윤은 이번 서울 팬미팅을 시작으로 오는 26일 일본 오사카 제프 남바(Zepp Namba)에서, 28일 도쿄 케이티 제프 요코하마(KT Zepp Yokohama)에서 팬미팅을 이어갈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5 12:25
연예일반

뻔한 타임슬립+레트로인데...'선재 업고' 뜨거운 인기, 왜 ①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뜨겁다.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5월 1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 tvN ‘선재 업고 튀어’가 1위에 올랐다. ‘선재 업고 튀어’의 주연 배우인 변우석과 김혜윤은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 각각 1위, 2위를 기록했다.‘선재 업고 튀어’는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자신의 최애를 살리기 위해 15년의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한 ‘선재 업고 튀어’ 10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4.75%를 달성하며 상승세를 이었다.◇ 뻔한 타임슬립 소재지만 뻔하지 않은 전개수많은 타임슬립 드라마 중 ‘선재 업고 튀어’가 성공한 이유는 타임슬립을 한 번만 일회성으로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타임슬립의 주체인 임솔이 34살에서 고등학생으로 돌아가는 것은 물론 대학생으로도 타임슬립해 등장한다. 시청자들이 지루함을 느낄 때쯤 원래 나이로 돌아가거나 타임슬립을 하며 드라마의 분위기를 환기시킨다. 여러 시간대로 타임슬립하며 10대 고등학생부터 30대 사회인의 모습까지 연기해야 하는 배우들의 연기력이 빛을 발했다.특히 ‘선재 업고 튀어’는 타임슬립 소재를 이용해 다음 화가 궁금해지는 엔딩으로 마무리했다. 2화에서 임솔의 짝사랑이 아니라 선재도 좋아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거나, 10화에서 선재가 본인이 임솔 때문에 죽음을 맞이한다는 것을 깨닫는 장면 등 타임슬립이 아니라면 불가능한 상황 설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궁금증을 유발했다.◇ 옛날 레트로가 아닌 2008년 MZ 레트로‘선재 업고 튀어’는 2008년을 주요 타임슬립 시간대로 설정했다. 김혜윤이 대학교 MT에 가서 소녀시대의 ‘지’(Gee)를 춘다거나 추억의 카페 ‘캔모아’에 가서 친구와 떠드는 모습 등으로 젊은 시청자들이 추억 회상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특히 한 시청자는 SNS ‘X’(구 트위터)에 MT에서 치마레깅스를 입은 조연 배우의 사진을 “현실 고증을 사극마냥 했다”는 문구와 함께 게재했는데 3000 회 이상 재게시되며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다. 지금까지 방송에서 주로 다룬 레트로는 중년층의 복고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1980~90년대가 시대적 배경이었다. 젊은 세대가 자주 소비하고 공감을 느낄 수 있는 ‘덕질’이라는 소재와 2008년이라는 시대가 만나 최근 레트로 감성으로 해석돼 젊은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시너지를 냈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타임슬립이라는 소재가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타임슬립을 하는 주체의 욕망이 어디서부터 시작되는지 중요하다. ‘선재 업고 튀어’의 임솔은 최애를 지키려는 마음에서 타임슬립이 시작되며 시청자들의 팬심을 자극하며 초반에 힘을 발휘했다”며 “이후 임솔만 선재를 좋아했던 것이 아니라 선재가 임솔을 좋아했다는 첫사랑 서사가 맞물려 시너지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정 평론가는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추억을 회상시킨다는 점에서 복고가 가지고 있는 힘이 있다. 이 작품이 팬심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젊은 세대에 어필이 됐다. 레트로 소재는 더 넓은 연령대를 시청자로 끌어들였다”며 “초반에는 시청률이 낮았지만 역대급 첫사랑 서사가 입소문을 타면서 시청 세대의 폭이 넓어졌다”고 부연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13 05:40
영화

[정진영의 B컷] 권유리는 늘 슬쩍 진심을 주지

“제가 자꾸 뭘 재고 따지더라고요. 예전에 아무 것도 모를 때는 그런 거 없이 그냥 했는데. 그때가 그립다는 생각도 들죠.”2015년 영화 ‘SM타운 더 스테이지’에서 유리가 이런 말을 했다.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콘서트인 ‘SM타운 콘서트’의 비하인드와 소속 가수들의 인터뷰를 담은 다큐멘터리인 이 영화. 예쁘고 안전한 말만 해도 됐을 다큐멘터리에서 유리는 굳이 너무 커버린 자신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끄집어냈다.그 말이 왜 그렇게 마음에 남았는지 모른다. 월급 받고 일하는 삶에 익숙해지면서 공짜 일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랬는지, 전처럼 그저 선의로 무언가를 하는 게 쉽지는 않아졌다는 자각을 한 뒤라 그랬는지. 어쨌든 이룬 것들이 발목을 잡는 것 같은 기분은 묘한 것이다. 앞뒤 가리지 않고 돌진할 수 있었던 루키 시절을 그리워하는 유리의 말에 공감이 갔다.기자는 소녀시대와 동년배다. 소녀시대가 데뷔했을 때 대학교에 입학했고, 한창 ‘지’(Gee)가 전국을 떠들썩하게 할 땐 대학로 한 술집에서 술에 취해 “지지지지~” 하며 노래를 했던 기억이 있다. “아는 노래냐”는 친구에게 “몰라. 처음 듣는데 ‘지’밖에 안 해”라며 웃었다. 모든 게 잘될 것 같은, 별로 무서운 게 없던 시절이었다.일본을 점령한 소녀시대가 ‘오!’로 돌아왔을 때쯤 언론사에 입사했고, 2015년께엔 가요팀으로 배정을 받아 ‘파티’와 ‘라이언하트’의 성공을 지켜봤다. 소녀시대 5집 ‘라이언하트’는 TV 광고까지 릴리즈하며 대대적인 홍보를 했던 앨범. 한 호텔에서 앨범 발매 전 행사도 떠들썩하게 했는데, 그때도 유리는 진짜를 이야기했다.멤버였던 제시카가 탈퇴하면서 소녀시대가 8인조가 된 상황이었다. 유리는 “실질적인 고충을 이야기하자면 멤버가 짝수가 됐다는 거다. 안무 대형을 짜는 건 홀수일 때가 더 유리하다”고 했다. 이를 들은 몇몇 멤버들은 “뭘 그런 구체적인 것까지 이야기하냐. 안 궁금해한다”며 웃었는데, 실은 진짜 궁금한 건 그런 것이다. 보다 화제성이 있을 내용을 기사화하는 게 관행이 되다 보니 묻는 사람도 답하는 사람도 그런 쪽에 치우쳐 이야기하고 있을 뿐. 실제로는 그런 기술적인 애로사항 같은 것을 듣는 게 일을 할 때나 장차 깊이 있는 기사를 쓸 때도 도움이 되는 법이다. 최근 영화 ‘돌핀’ 개봉을 기념해 만났을 때도 유리는 진심을 슬쩍 꺼내놨다. 소녀시대로 눈부신 성취를 거뒀지만, 지금도 때때로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는 그. 유리는 “그럴 때마다 ‘아 맞다, 나 소녀시대지?’라고 생각한다. 소녀시대는 내 자부심”이라고 했다.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유리는 ‘SM타운 더 스테이지’ 때보다 또 더 성장해왔다. 이룬 게 더 많아졌다. 유리는 “뭔가 시도를 해야 새로운 게 온다는 건 알지만 막상 시도를 할 땐 무섭고 두려운 마음이 든다”고 털어놨다. “어제는 술 한 잔 마시면서 ‘그래, 인생 뭐 있어! 도전하자’ 하다가도 오늘은 ‘인생 뭐 있지. 천천히 신중하게 가야지. (이룬 것들이) 다 없어지면 어떡해’라며 주저하게 된다”는 속내를 덧붙였다. 여전히 젊지만 새로운 시도를 하기엔 몸이 조금 무거운 나이 30대 중반. 그 시기를 같이 걷는 입장에서 또 한 번 크게 마음이 일렁였다. 그 찬란한 소녀시대도, 그 멤버도 결국은 비슷한 고민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데서 오는 이상한 안도감. 고민하고 주저하고 그러다 도전하고, 후회도 하고 기뻐도 했다가 그 모든 걸 또 털어내면서 한세월 걸어나갈 배우이자 인간 권유리를 응원하고 싶어졌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1 05:30
연예일반

태연, 라이즈→임재현 제치고 ‘음중’ 1위.. 역시 ‘믿듣탱’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쇼! 음악중심’ 1위를 차지했다.태연은 20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 (이하 ‘음중’)에서 신곡 ‘투 엑스’(To.x)로 임재현의 ‘비의 랩소디’, 라이즈 ‘러브 119’를 제치고 당당히 1위 트로피를 받았다. 이날 태연은 출연하지 않아 생방송 투표 점수는 비교적 낮았지만, 음원·음반 부분에서 5000점으로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앞서 지난주 방송에서도 태연 ‘투 엑스’가 이무진 ‘에피소드’, 임재현 ‘비의 랩소디’를 꺾고 1월 둘째주 1위를 차지했던 바. 2주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리며 ‘믿듣탱’을 입증했다. 한편 이날 ‘음중’에는 씨스타19, B1A4, 후이, 정세운, YENA(최예나), ITZY, NMIXX, RIIZE, JD1, 온리원오브(OnlyOneOf), CLASS:y(클라씨), TRENDZ(트렌드지), 8TURN(에잇턴), Geenius, ALL(H)OURS(올아워즈) 등이 출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0 16:53
프로농구

과거·현재 오간 퍼포먼스…세대 아우른 KBL 올스타전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퍼포먼스로 세대를 아우르는 장면을 연출했다. 과거 코트를 밟았던 감독들은 선수 시절 응원가와 함께 활약했고, 선수들은 아이돌 군무를 선보이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각종 콘테스트에 참가한 선수들 역시 화려한 플레이로 축제를 함께 즐겼다.2023~24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14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렸다. 고양에서 올스타전이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5581개의 좌석이 매진되는 등 농구 팬들의 열기가 뜨거웠다.팬 투표로 선발된 24명의 선수는 물론, 3점슛 콘테스트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덩크 콘테스트에 참가한 선수들도 축제를 함께했다. 특히 덩크 콘테스트에 참가한 김건우(서울 SK)는 16년 전 김재환 SK 코치가 선보였던 슈퍼맨 덩크를 재현하며 향수를 자극했다. 한국농구연맹(KBL) 마스코트 크블몽·공아지 팀을 각각 이끈 김주성 원주 DB 감독, 조상현 창원 LG 감독은 15년 전 장면을 재현했다. 2009년 올스타전에 참가한 두 감독은 선수 시절 소녀시대의 ‘GEE’에 맞춰 안무를 펼쳤다. 세월이 흘러도 코트를 지키고 있는 사령탑은 경기 전 제자 김종규(DB) 양홍석(LG) 등과 함께 춤을 추기도 했다. 두 사령탑은 3쿼터엔 직접 코트를 밟아 녹슬지 않은 기량을 자랑하는 등 여전한 클래스를 입증했다. 경기장에는 두 감독의 선수 시절 응원가가 울려 퍼지기도 했다. 24명의 스타들은 코트 안팎에서 저마다의 끼를 뽐냈다. 김시래(서울 삼성)는 지난해 유행이 된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OST에 맞춰 등장하더니, 연애 프로그램 ‘솔로지옥3’로 이목을 끈 이관희 역시 이색적인 춤으로 시선을 모았다. 코트 위에선 선수들간 이색적인 신경전이 나오기도 했다. 공아지팀 최준용은 크블몽팀 허웅(이상 KCC)을 거칠게 밀며 공을 던지기도 했다. 프로농구 ‘악연’으로 알려진 이정현(삼성)은 이관희(LG) 앞에서 득점 후 그의 ‘킹 세리머니’를 따라하는 등 도발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본 경기에선 22년 만에 연장 승부가 벌어졌다. 접전 끝에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공아지팀이 135-128로 이겼다. 자밀 워니(SK)는 51득점으로 코트를 지배했다. 이는 올스타전 역대 최다 득점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최준용 역시 올스타전 역대 2호 트리블더블(19득점 13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워니를 지원했다. 크블몽팀에선 허웅(34득점)과 디드릭 로슨(32득점)이 분전했다. 워니는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로도 꼽혔다. 외국인 선수가 MVP로 선정된 건 2019년 마커스 랜드리 이후 5년 만이다.경기 중 열린 3점슛 콘테스트에선 이근휘(부산 KCC), SI 덩크 콘테스트에선 패리스 배스(수원 KT)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축제를 마친 프로농구는 오는 17일 정규리그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고양=김우중 기자 2024.01.15 07:00
프로농구

[IS 고양] Again 2009…김주성·조상현 감독, ‘GEE’ 퍼포먼스 재현

프로농구 올스타전 팀 크블몽, 공아지의 사령탑 김주성 원주 DB 감독과 조상현 창원 LG 감독이 15년 전 퍼포먼스를 재현하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14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렸다.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 24인과, 정규리그 1·2위 사령탑인 김주성 감독과 조상현 감독이 각각 드래프트를 통해 팀을 꾸렸다.한편 두 사령탑은 올스타전과 관련해 이색적인 인연이 있다. 지난 2009년 열린 올스타전 당시, 두 감독은 김효범·이동준·신기성·함지훈 등과 소녀시대의 ‘GEE’에 맞춰 춤을 춘 기억이 있다. 실제로 지난달 22일 KBL 유튜브 채널인 ‘KBL TV’에선 두 사령탑이 해당 장면을 회상하는 장면이 담겼다. 당시 조상현 감독은 “이런 거 하려고 하지 말라”라고 웃으며 응수한 바 있는데, 이날 코트를 밟은 두 감독은 그 당시 장면을 재현했다. 양홍석, 김종규가 사령탑과 합을 맞춰 GEE의 안무를 소화했다.김주성 감독과 조상현 감독 모두 웃음을 잃지 않고 팬 서비스에 동참하며 경기 전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어 경기 시작 직전엔 하윤기가 마이크를 잡고 멜로디에 맞춰 한국프로농구를 외치며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한편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KBL에 따르면 올스타전 티켓 5561석이 단 3분 만에 매진됐다. 고양=김우중 기자 2024.01.14 14:28
연예일반

써니, 16년 함께한 SM 떠난다…“새로운 길에 많은 응원 부탁” [공식]

소녀시대 써니가 16년간 몸담았던 SM엔터테인먼트와 이별한다.8일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써니와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오랜 기간 당사와 함께하며 멋진 활동을 보여준 써니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 써니가 걸어갈 새로운 길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써니 또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용기를 내 새로운 환경에서 다른 시각으로 스스로를 보려고 한다”며 “오랜 시간 동안 변함없는 모습으로 응원을 보내준 팬분들과 고마운 분들의 관심과 애정 덕분이다. 앞으로 어떤 나날이 오더라도 활력소 써니다운 모습으로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새출발을 알렸다.한편 2007년 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한 써니는 ‘다시 만난 세계’, ‘키싱유’(Kissing you), ‘지’(Gee), ‘더 보이즈’(The Boys),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 ‘미스터 미스터’(Mr.Mr), ‘파티’(PARTY), ‘라이언 하트’(Lion Heart) 등 무수한 히트곡을 발매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걸그룹으로 거듭났다.2017년 소녀시대 티파니, 수영, 서현은 10년간 함께한 SM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다른 소속사로 이적했다. 하지만 소녀시대는 지난해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정규 7집 ‘포에버1’(FOREVER1)을 발매하면서 소녀시대의 이름을 지켰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8 09:22
연예일반

美롤링스톤 선정 ‘가장 위대한 K팝’ 1위는 ‘지’, 2위 H.O.T. ‘캔디’

미국 음악 전문지 롤링스톤이 ‘K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100곡’을 꼽았다.21일(한국 시간) 공개된 명단에 따르면 소녀시대의 ‘지’(Gee)가 1위에 올랐다. 2위는 H.O.T.의 ‘캔디’였다.롤링스톤은 ‘지’를 ‘설명하기 어려운 사랑에 대한 황홀함이 대중음악을 통해 어떻게 번역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평했다.SM엔터테인먼트는 이로써 롤링스톤 선정 ‘K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100곡’의 톱5에 무려 두 곡을 올리며 명실공히 ‘아이돌 명가’임을 재확인했다.‘지’와 ‘캔디’의 뒤는 아이유의 ‘좋은 날’, 방탄소년단의 ‘봄날’, 조용필의 ‘단발머리’가 차지했다.롤링스톤은 ‘단발머리’에 대해 ‘트롯 5음 음계의 비애(melancholy)에서 벗어나게 해 준 K팝의 혁명적인 힘’이라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21 16:31
연예일반

소녀시대 유리, 신구와 러브샷 '나이 뛰어넘은 찐우정'

여성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본명 권유리)가 선배 배우 신구와 세대를 뛰어넘은 찐우정을 자랑했다. 유리는 14일 "앙리 할아버지와 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회식 자리에서 신구와 러브샷을 하고 있는 유리의 모습이 유쾌하게 담겨 있다. 50년 세월을 뛰어넘어 유쾌하게 러브샷을 하며 우정을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 같은 사진에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 영은 "너무 멋져서 어지러워용"이라는 댓글을, 함께 회식을 한 배우 박소담은 "사랑해"라는 댓글로 반응했다. 유리와 신구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로 호흡을 맞췄다.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유리 외에 이순재, 신구, 채수빈, 김대령, 조달환, 김은희, 유지수 등이 캐스팅됐다.특히 유리가 연극 무대에 서는 것은 데뷔 후 처음이라 화제를 모았다.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까칠한 성격의 고집불통 앙리할아버지와 꿈을 찾아 방황하는 대학생 콘스탄스가 서로의 인생에서 특별한 존재가 돼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연극이다. 우리가 일생에서 마주하게 되는 상처와 두려움, 불안 그리고 기쁨을 현실적으로 담는다. 세대 간의 갈등과 소통을 통한 인물들의 성장 이야기다. 한편 유리는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댄스짱'에 선발되며 SM 연습생이 됐다. 6년의 연습생 기간을 거친 후 소녀시대로 정식 데뷔했다. 소녀시대 멤버로 '소원을 말해봐', 'GEE(지)' 등 수많은 히트곡을 양산하며 대한민국 가요계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가수로 정상을 찍은 유리는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 2017년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2021년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 배우로서 자신의 얼굴을 각인시켰다. 지난해에는 ENA 드라마 '굿잡'에 출연했다. '굿잡'은재벌탐정과 초시력자 취준생,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 남녀가 펼치는 ‘히어로맨틱 수사극'이다. 배우 정일우, 음문석, 송상은, 조영진 등과 호흡을 맞췄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15 18:48
연예일반

태연, 브라톱+레깅스 입고 필라테스 삼매경...말랐지만 탄탄한 복근 '깜놀'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말랐지만 탄탄한 근육이 돋보이는 몸매를 과시했다.태연은 지난 14일 다양한 근황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브라톱에 레깅스를 입은 채 필라테스 연습실에서 운동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탄탄한 복근과 젓가락처럼 마른 다리가 놀라움을 자아냈고, 발등이 보이는 독특한 보라색 운동용 양말을 신어 눈길을 끌었다.이외에도 태연은 바닥에 앉아 시크한 포즈를 취하는 모습, 미용실에서 헤어 메이크업을 하면서 찍은 셀카 등으로 유쾌한 일상을 공개했다. 올해 태연은 소녀시대 활동뿐 아니라 솔로 가수로도 다양한 활동을 예고한 상황. 지난 2월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공개 간담회에서 "태연이 오는 4월 미니 5집 앨범을 발매한다. 콘서트 개최도 예정하고 있다"면서, 태연을 포함해 NCT 드림, 에스파, NCT, 보아, 키, 레드벨벳 등의 콘서트를 예고했다.만약 태연의 콘서트가 오는 4월 개최된다면, 이는 2020년 1월 이후 약 3년 만의 단독 콘서트가 되는 셈이다. 한편 태연은 1989년 3월 9일생으로, 전라북도 전주시 평화동(現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에서 1남 2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2007년에 걸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했으며, 여러 세대에 걸쳐 그룹뿐 아니라 솔로, 유닛, 예능, MC, 홍보대사 등 다방면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매우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특히 2015년, 앨범 'I'로 솔로 데뷔를 하자마자 초대박을 터뜨렸고, 이후 발매한 모든 솔로곡들을 다 히트시키며 '국내 최고의 메인보컬 출신 보컬리스트'로 자리잡았다. 그룹과 솔로 활동 모두 대상을 수상한 대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많은 K-POP 가수들의 롤모델로 꼽히고 있다.히트곡으로는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소녀시대', 'GEE', '소원을 말해봐', '포에버 1(FOREVER 1)' 등이 있으며, 2015년 미니 1집 'I'를 발매하고 솔로 활동을 시작한 뒤에는 '파인(FINE)', '11:11', '불티(Spark)', 'INVU' 등의 노래로 사랑받았다.현재 태연은 tvN '놀라운 토요일'에 고정 출연하며 예능감을 뽐내고 있기도 하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1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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