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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소유진, 나보다 술 잘마셔…연애시절 데이트 후 링거 맞았다” (요리비책)

백종원이 아내 소유진과의 연애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9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에는 ‘백종원의 요리비책’ 새 에피소드가 업로드됐다. 게스트로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함께 출연한 정지선 셰프가 출연했다.해당 영상에서 정지선 셰프는 “제가 맨날 혼술을 한다. 신랑이 술을 안 먹는다. 집에 그렇게 술이 많아도 쳐다도 안 본다”며 “반대로 저는 술을 즐겨 한다. 금문고량주를 좋아해서 그걸 혼자 많이 마신다. 300ml는 마시는 거 같다”고 말했다.백종원은 “우리 와이프(소유진)가 심진화와 둘이 (정지선 셰프가 운영하는 티엔미미) 가서 사십몇만 원 치를 먹었다”고 전했다. 이에 정지선 셰프가 “맞다. 술을 꽤 드시더라”고 하자 백종원은 “그렇지. 술을 먹었지”라고 되물었다.정지선 셰프는 예상치 못한 백종원의 반응에 화들짝 놀라면서 “혹시 비밀이냐”고 물었고, 백종원은 “아니”라며 “내가 (정지선 셰프) 남편 마음을 약간 이해한다. 우리도 와이프가 술을 많이 먹는다. 우리 와이프가 술을 늦게 배워서 간이 좋다”고 폭로했다.백종원은 “내가 연애할 때 힘들었다. (소유진이) 술을 너무 잘 먹으니까. 나보다 더 잘 먹었다”며 “사실 고백하자면 연애할 때 데이트하고 나서 그다음 날 링거 맞고 그랬다. 하도 힘든데 지기는 싫어서 그랬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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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소유진’ 술 나보다 잘 마셔, 데이트 후 링거 맞기도” (요리비책)

요리 사업가 백종원이 아내인 배우 소유진의 ‘술 사랑’을 폭로했다.8일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에는 ‘나 이불킥하게 만든 정지선 씨, 이리 와봐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백종원이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참가자였던 정지선과 요리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이날 정지선은 닭가슴살을 이용한 술안주 요리를 선보였다. 평소에도 혼술을 즐긴다는 정지선은 “신랑은 술을 안 마신다. 집에 술이 그렇게 많아도 쳐다도 안 보더라”고 말했고, 백종원이 “와이프가 너무 마셔서 참는 것도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이에 정지선은 “연애 때도 안 마셨다”며 “나는 혼자 금문고량주를 되게 좋아한다. 300ml는 혼자 한병 마시는 것 같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이어 정지선의 요리를 맛본 백종원은 “팔아도 되겠다. 술안주로 최고”라고 감탄하며 “우리 와이프(소유진)가 심진화 씨와 (정지선) 식당에 가서 40만 원 어치를 먹었다더라”고 전했다.이에 정지선은 “술을 꽤 드시더라”고 말했고, 백종원은 “정지선 셰프 남편의 마음을 약간 이해한다. 우리는 와이프가 술을 많이 마신다”고 공감했다.이어 백종원은 “와이프가 술을 늦게 배워서 간이 좋다”면서 “연애할 때 아주 힘들었다. 이제야 말하지만 술을 나보다 더 잘 마시니까. 연애할 때 데이트하고 나서 나는 다음날 너무 힘들어서 링거 맞고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0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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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만 하면 ‘입꾹닫’ 남편에 속 터지는 아내…오은영 “핀잔이 원인” (결혼지옥)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 늘 대답 없고 무관심한 남편에게 무시당한다는 수다쟁이 아내, ‘노코멘트 부부’가 등장했다. 28일 오후 방영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노코멘트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아내는 이혼이라는 아픔을 겪은 뒤 남편을 만나 많이 의지했다며 연애 시절 배수구에 빠진 목걸이를 찾기 위해 손수 욕조도 뜯어 줬다는 남편의 상남자 일화를 공개했다. 늘 말없이 힘이 되어준 남편의 든든한 모습에 재혼을 결심했다는 아내. 이에 MC 소유진은 “멋있다, 반할만하다”라며 도움이 필요할 때 감동을 준 남편에게 감탄했다. 그러나, 이제는 되려 침묵하는 남편 때문에, 울화통이 치밀어 오른다며 반전의 사연을 공개한 아내. 일상에서 가볍게 던지는 안부 질문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남편을 볼 때면 마치 무시당하는 것만 같다고 설움을 호소했다. 이에 반해 남편은 아내의 일상 자체가 궁금하지 않다고 답해 MC들까지 아내의 눈치를 보게 만들었는데. 싸움이 반복돼 더 이상 대답하기도 싫고, 주말 부부까지 고민했다는 남편. 아내는 남편이 정말 자신을 사랑해서 결혼한 건지 의문이 든다며 금이 간 신뢰 문제를 꼬집었다. 과연, 두 사람은 오은영 박사의 특급 상담을 통해 서로를 돌아보고 신뢰를 회복했을까?본격적인 상담을 진행하기에 앞서, 긴장한 부부를 위해 두 자녀가 녹화장을 찾아왔다. 부부에게 목소리 모아 응원의 메시지를 외치는 두 딸 덕분에 녹화장 분위기가 사르르 녹았는데. 특히, 막내딸은 상담을 계기로 “엄마 아빠가 싸워도 (대화로) 예쁘게 싸웠으면 좋겠다”며 긍정적인 변화에 대한 바람을 내비쳤다. 두 딸의 애교 섞인 응원에 아내는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죽을힘을 다해 출산의 공포에 맞서는 아내 옆에서 휴대전화 삼매경이었던 남편 아침부터 청소기를 돌리고 주방에서 식재료를 손질하느라 바쁜 살림꾼 아내. 가사 업무도 놓치지 않고 틈틈이 하는 보험 설계사로서 고객 상담까지 해내는 모습에 오은영 박사는 “1분 1초도 허투루 쓰지 않는다”며 감탄한다. 한편, 날카로운 눈빛으로 입고 있는 옷이 전부 땀에 젖을 만큼 열심히 일하는 남편은 해외로 수출되는 기계들을 포장하는 생산직에 종사하고 있다. 내리쬐는 햇빛 아래에서 평균 7~8시간 근무하며 무거운 짐들을 옮기는 탓에 20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이지만, 언제 다칠지 몰라 긴장을 놓을 수 없다는데. 그러나, 남편은 아내와 자녀가 있는 집보다 직장이 자유롭고 편하다고 말해 MC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남편은 아내가 지나치게 청결에 집착하는 나머지, 하루에 두세 번 청소기 밀기를 요구하는 등 정신적 스트레스를 준다고 털어놨다. 요구에 대해 즉각적인 반응을 하지 않으면 버럭 화를 내는 아내 때문에 귀가 후 휴식을 취할 수가 없다는 남편. 그러나, 직장에 있으면 자유롭게 점심 식사를 즐기거나 쉬는 시간에는 누워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마음이 편안하다는 남편의 진심에 아내는 복잡 미묘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쉬지 않고 움직이는 에너자이저 아내가 운전해 달려간 곳은 병원. 바쁜 남편을 대신해 거동이 불편한 시할머니를 병원에 모시고 갔다. 아내는 시할머니를 걱정하는 마음은 남편과 같지만, 남편이 시할머니를 챙긴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묵혔던 답답함을 드러냈다. 심지어, 남편을 대신해 시할머니를 보살폈음에도 ‘수고했어, 고마워’ 등의 위로의 말을 들은 적이 없다는데. 급기야 귀갓길에 눈물을 왈칵 쏟아냈다. 이런 남편의 무관심은 아내의 기념일에도 마찬가지였다. 아내의 지난 생일에 축하한다는 말 한마디 없이 용돈을 송금하는가 하면, 심지어 고맙다는 아내의 메시지에도 답변을 보내지 않았다는 이야기에 MC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MC 문세윤은 상남자라 냅다 돈을 쾌척한 게 아니냐며 남편을 대신해 머쓱한 상황을 무마하려 애썼다. 업무를 마친 뒤, 귀가한 남편은 아내에게 시선 한번 주지 않고 화장실로 직행했는데. 아내는 남편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왜 연락이 안 되냐며 잔소리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이에 MC 박지민은 “오디오가 비질 않는다”며 아내의 쉼 없는 수다에 감탄했다. 또한, MC 문세윤은 “마치 라디오 드라마 같다”며 유쾌한 입담으로 재미를 더했다. 고요한 정적이 지속되는 부부의 식사 시간. 결국, 무관심한 남편에게 참아왔던 분노가 터진 아내는 시할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다녀온 건 알고 있냐며 섭섭함을 쏟아냈다.두 사람의 일상을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이건 정말 지옥이에요”라며 심각한 불통 문제를 강조했다. 특히, 남편의 침묵은 아내를 눈치 보게 만든다는데. 대화가 어렵다면 손가락으로 엄지를 치켜세우는 등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남편의 무반응 때문에 아내는 생각과 마음을 알 수 없어 불필요한 추측을 위한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다며 문제 개선의 필요성을 추가로 언급했다. 아내에게는 남편이 유독 아내 앞에서 침묵하는 이유가 시간적 압박을 받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늘 위험이 도사리는 근무 환경에서 긴장과 압박을 느끼는 남편은 퇴근 후 어떠한 압박에도 쫓기기 싫었을 거라는데. 그러나, 퇴근 후에도 아내의 잔소리로 시간적 압박을 느끼기에 남편은 되려 출장을 편안하게 생각했을 거라고 설명하는 오은영 박사. 이에 아내는 그제야 남편의 행동을 이해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아내는 이렇게까지 남편의 반응에 섭섭함을 느끼는 이유가 과거 일어났던 일련의 사건 때문이라고 밝혔다. 시야에 굴절이 일어나고 두통에 시달려 병원을 방문했던 아내. MRI 사진에서 6mm의 뇌하수체 선종 즉, 양성 뇌종양이 발견돼 큰 좌절을 느꼈다는데. 책임져야 할 딸이 떠올라 두려움을 느낀 아내는 남편의 위로와 도움이 필요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남편은 의사가 위험하지 않은 뇌종양이라고 설명했기에 아내가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생각했다는데. 이에 MC 김응수와 박지민은 “당연히 민감한 문제다, 무섭다”며 아내의 설움을 대변했다. 이 외에도 아내가 급성 장염을 앓았을 때 남편은 응급실 앞까지 운전만 하고 아픈 아내를 뒤로한 채 귀가했다거나, 출산 중 죽을힘을 다해 힘을 내는 아내 옆에서 남편은 휴대전화 삼매경이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에 MC 일동은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매번 아내의 건강보다 시할머니의 병세를 더 신경 쓰는 남편을 보며 아내는 홀로 본인을 다독일 수밖에 없었다고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또, 뇌종양으로 쓰러졌을 때 남편이 거들떠보지도 않을까 봐 불안하다며 눈물을 흘렸다.그러나, 아내의 걱정과는 달리 오은영 박사는 “(아내가 쓰러지면) 거들떠볼 분이다”라며 명쾌한 답변을 내렸다. 오은영 박사가 분석한 남편은 해결과 결과가 중요한 사람이기에, 목걸이가 욕조에 빠졌을 때 재빠르게 행동으로 마음을 표현했을 거라는데. 그러나, 출산의 경우 남편이 도와줄 수 있는 일이 없기에 불편하고 불안한 마음을 침묵과 휴대전화로 해결했을 거라고 분석했다. 반면, 아내는 불안함을 끊임없이 말로 해소하기에 잠시도 말을 하지 않고는 못 견디는 거라고 진단했다. 결국, 가족은 희로애락을 함께 나눠야 하는 존재기에 결과와 해결책만을 얘기하는 것보다 일상을 나누고 인생에 대해 의논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오은영 박사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오은영적 사고’ 권유언쟁을 나눈 뒤, 냉랭한 분위기가 감도는 집안. 아내는 슬며시 가족 캠핑을 제안했다. 대답 없이 침묵을 유지하던 남편은 아내가 씻으러 간 사이 조용히 캠핑용품을 준비했다. 이제껏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가고 싶었지만, 일이 많아 놀러 가지 못했다며 속마음을 드러내는 남편. 아닌 척해도 늘 가족을 생각하고 있었던 남편의 애틋한 마음에 MC 일동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캠핑 당일, 오랜만의 가족 여행에도 차 안에 먼지가 쌓였다며 남편에게 폭풍 잔소리하는 아내. 점점 잔소리가 극심해지자, 급기야 뒷좌석에 탑승한 막내딸이 아내의 잔소리를 제지했다. 그러나 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남편이 텐트를 설치하는 동안 아내는 끊임없이 잔소리를 쏟아냈는데. 결국, 남편은 아이와 함께하는 물놀이부터 설거지, 고기 굽기까지 일거수일투족 아내의 지시와 핀잔에 시달렸다. MC 박지민은 쉼 없이 말하는 아내를 보며 “너무 다 얘기하시네…”라고 웃픈 상황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남편은 아내의 대화에 잘못 대답했다가 싸움이 날까 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또, 대화를 시도해도 래퍼처럼 쉬지 않고 말하는 아내 때문에 말할 타이밍을 놓쳐 포기했다는데.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가난에 시달렸던 남편은 아내와 딸에게 설움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 주말에도 쉬지 않고 열심히 일했지만, 이러한 진심은 전달되지 않는 것 같다고 술기운을 빌려 진심을 털어놓았다. 심지어, 캠핑을 마친 뒤, 술 냄새를 풍기며 막내딸에게 뽀뽀를 시도하고, “쏴랑한다”며 시트콤 같은 애정 표현하는 모습에 제작진의 웃음까지 터트리게 했는데. 그러나, 남편이 제발 말했으면 한다는 아내는 되려 남편이 수다를 시작하자, 표정이 점점 굳어져 남편과 MC들을 당황케 했다.아내는 일상생활 영상을 시청한 뒤, 본인의 모습이 공격적이라며 반성했다. 오은영 박사는 아내가 남편의 말을 도중에 끊기 때문에 남편이 더더욱 입을 닫는 거라고 말했다. 이러한 이유는 첫 번째로 서로 말하는 속도와 생각하는 시간이 다르기에 상대적으로 마음이 급한 아내가 이를 견디지 못한다고 파악했다. 실제로 상담 중 오은영 박사의 질문에 즉답하는 아내와는 다르게 남편은 숨을 고르거나,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입을 움찔거리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따라서 남편의 생각 순서를 천천히 기다려준다면 두 사람의 소통 문제는 더욱 개선될 거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남편이 침묵하는 두 번째 이유로는 모든 대화에 아내가 핀잔을 주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제껏 쌓인 서운함이 많아 날카로운 말이 나가는 건 이해하지만,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남편의 말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한다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조언했다.아내는 촬영을 통해 몰랐던 남편의 속마음을 알 수 있어서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고백했다. 남편 역시, 자신이 이렇게까지 무뚝뚝한지 몰랐다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첫 번째 힐링 리포트로 감정 표현을 행동으로 표현하길 권했다. 언어 표현은 서투르지만, 몸으로 해결하는 건 잘하는 남편이기에 아내가 속상해한다면 어깨를 토닥여주고, “애썼어, 고마워” 등 상황에 따른 적절한 말을 짧게라도 표현하길 추천했다. 두 번째 힐링 리포트로는 30분 정도 서로에게 몰두하는 대화 시간을 가질 것을 권했다. 끊임없는 대화에 압박감을 느끼는 남편을 위해 정해진 시간 외에는 각자 자유시간을 가지는 게 좋겠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는 가족 모두가 함께한 날에는 단체 채팅방에 사진을 올리고 후기를 작성할 것을 권했다. 지속적인 표현 연습을 갖는다면 가족 모두 서로에게 친밀감을 느끼는 걸 넘어 부부 관계도 가까워질 거라고 설명했다. 오은영 박사의 설명을 들은 남편은 바로 그 자리에서 아내의 어깨를 스윗하게 토닥이며 “고생했어”라고 말해 아내의 마음을 녹였다.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퇴직 후 부부 동업 중이지만, 막말과 폭언을 일삼는 남편과 두려움에 떨며 부하처럼 일하는 아내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코로나가 발병된 이후, 사업이 파산 위기에 처하는 등 극심한 금전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는 부부.서로를 존중하는 부부의 모습보다 상하관계에 가까워 보이는 두 사람의 이야기는 11월 4일 월요일 오후 10시 45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2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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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소유진’과 ‘흑백요리사’ 패러디 영상 보며 ‘빵’터져

배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에게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패러디 영상을 보여줬다.소유진은 자신의 sns에 17일 “SNL부터 요즘 많은 분들의 ‘흑백요리사’ 패러디. SNS에 모아두었던 거 어제 밥 먹으며 보여줬다”며 동영상 한 개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백종원과 소유진은 연신 웃음을 터트리며 영상을 함께 봤다.그러면서 소유진은 “바빠서 정신없었는데 간만에 너무 웃었다고 너무들 잘한다고 감탄을”이라며 “영상 올리고 보니 남편 옷에 곰돌이가 눈을 가리고 있다”고 말해 ‘흑백요리사’의 장면을 연상하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프로그램이다. 한편, 소유진은 요리연구가이자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과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1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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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죠?”…소유진, 백종원 기분 안 좋을 때 대처법 공개 (결혼지옥)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하루아침에 예민해진 남편 때문에 온 가족이 눈치 보며 고통 속에 살고 있다는 ‘우아달(우리 아빠가 달라졌어요) 부부’가 등장한다.14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영되는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 MC 소유진은 부부가 등장하기에 앞서, ‘배우자가 예민할 때의 대처 방법’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상담의 포문을 여는데. 오은영 박사는 예민한 이유를 묻지 않아도 남편 스스로 술술 털어놓게 만드는 꿀팁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끈다.한편, 온 가족을 긴장 속에 살게 하는 ‘우아달 부부’ 남편은 사실 자상하고 다정한 아버지였다는데. 그러나, 7년 전 부모님이 연이어 돌아가신 뒤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기 시작한 이후로 180도 달라졌다. 약 5년째 병원에 다니며 약을 복용 중이지만, 더욱 심해진 감정 기복으로 현재는 일상생활마저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다는 남편. 심지어 아이들에게 큰 소리로 명령하는 건 기본, 물건까지 서슴없이 집어 던진다는데. 오은영 박사를 만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고 싶어 사연을 직접 신청했다는 남편. 과연, 부부는 문제를 해결하고 행복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까?모두가 곤히 잠든 새벽 4시. 잠에서 깬 남편이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불을 켠다. 이에 무려 5남매 자녀들도 익숙한 듯 기상해 잠자리를 정리하는데. 이불 정리를 마친 뒤, 잠시 집 밖에 나가는 남편. 10분 뒤, 집으로 돌아와 주저앉더니 아내에게 숨을 못 쉬겠다며 119를 불러달라고 요청한다. 남편의 모습을 지켜보는 MC들은 ‘상태가 심각하다, 병원에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등 초조한 반응을 보이지만, 정작 아내는 아침마다 119를 부르는 게 일상이라며 태연하게 전화를 건다. 서둘러 도착한 긴급출동 요원의 도움으로 실신에 이른 남편이 의식을 되찾고. 열두 알의 정신과 약을 먹고 있음에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는다며 연신 흐느낀다.폭풍 같은 아침을 보낸 뒤, 집에 있는 자녀들을 뒤로하고 외출하는 두 사람. 갓길에 차를 멈춰 세운 뒤, 온종일 휴대전화만 바라보는데. 이윽고, 휴대전화에서 정체 모를 주소지가 음성 메시지로 반복 재생된다. 부부가 하는 일은 바로 배달 대행. 아내는 성인 두 명이 일해도 한 달 수익이 100~200만 원밖에 되지 않는다며 다섯 아이를 키우는 데 턱없이 부족한 생활비 문제로 속상함을 드러낸다. 해결되지 않는 생활비 문제로 결국, 빚을 지게 된 두 사람. 그러나, 부부의 명의가 아닌 아이들의 명의로 빚이 있다는 소식에 MC들은 놀란 나머지 입을 틀어막는다. 남편의 보호자로서 오랜 기간 최선을 다했지만, 이제는 떨어져 생활하며 경제 활동을 하고 싶다는 아내. 해결되지 않는 현재에 무력감을 느낀 나머지 아내마저 우울증 약을 복용 중이라는 소식에 오은영 박사는 남편보다 더 걱정되는 사람이 바로 아내라고 설명하는데….가족 모두가 모인 저녁 시간. 아내와 자녀 모두 아빠의 눈치를 보며 냉랭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시작한다. 숟가락을 드는 도중, 어딘가 불편한 듯 큰 한숨을 내쉬는 남편의 모습에 아이들은 숟가락을 들다 말고 삽시간에 굳는다. 결국, 서둘러 식사 자리를 마친 둘째 딸은 식사 중인 엄마를 대신해 세탁기를 돌리러 욕실로 향한다. 이를 본 남편은 식사하다 말고 뜬금없이 둘째 딸을 쫓아가 화장실 바닥 물기를 닦으라며 소리치는데. 이에 MC 문세윤은 “칭찬해 줘도 모자란다”며 속상한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 아내는 과거 첫째 아들도 부부 싸움을 말리다 휘말려 육탄전까지 일어난 적이 있다고 고백한다. 역기를 손에 쥐는 등 경찰에 신고까지 할 정도로 심각했던 당시 상황. 양파 껍질처럼 드러나는 남편의 폭력성에 MC 일동은 충격을 금치 못한다.다섯 남매에게 다정했던 남편이 하루아침에 묘한 모습으로 달라졌다는 아내와 본인도 달라진 이유를 몰라 고통스럽다는 남편. 우아달 부부를 위한 오은영 박사의 힐링 리포트는 오는 14일 월요일 오후 10시 45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94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1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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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도 폭염에도 에어컨 없이 방콕하는 남편…“아내가 무시해서” (결혼지옥)

서로가 두려워 회피하기만 하는 ‘격리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7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영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아내의 차가운 시선과 무시가 싫어서 6년째 방에서 생활 중인 남편과, 화를 내는 남편을 건드리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남편을 외면하는 아내. 부부 갈등으로 인해 집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중인 ‘격리 부부’가 등장한다. 부부가 등장하기 전, MC 박지민은 오은영 박사와 다른 MC들에게 ‘잠수 이별과 환승 이별 중 어떤 이별이 더 최악의 이별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환승 이별’을, MC 소유진은 ‘잠수 이별’을 선택했다는데.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지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낸다.집에서도 ‘잠수’를 타고 있다는 남편 때문에 갈등이 심하다는 ‘격리 부부’. 두 사람은 현재, 함께 외출한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랜 기간 함께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한다. 심지어, 서로 마주 보는 일도, 나란히 앉아 있을 때도 거의 없다며 심각한 소통 부재 갈등을 보이는 두 사람. 아내는 “남편이 최근에 협의 이혼을 이야기했다. 이혼을 진심으로 이야기하는 남편에게 17년 넘는 결혼 생활 동안 쌓은 믿음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라며 사연 신청 계기를 밝힌다. 매번 반복되는 싸움에 스스로를 방안에 가둔 남편과 그런 남편과 단절된 일상을 살며 지치는 아내, 남편의 방안 생활로 소통이 단절되어 버린 ‘격리 부부’를 위한 오은영 박사의 힐링 리포트는 무엇일까.◇ 31℃ 무더위에도 에어컨 없이 방콕 생활… “코로나19 걸리면 딱 이런 생활인데” 충격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는 이번 여름. 무려 31도가 넘는 무더운 방인데도 불구하고, 남편은 방 밖으로 나오지 않는 일명 ‘방콕’ 생활 중이다. 거실의 에어컨 바람도 들어올 틈 없이 방문을 굳게 닫고 가족들과 격리된 일상을 보내는 남편. 그런 남편의 격리 생활이 익숙한 듯, 아내와 두 아들은 아침 식사 준비를 할 때도 자연스럽게 남편을 제외한 3인 상으로 차린다. 아내는 식사 중 아이들에게 아빠 방문이 열렸냐고 묻는다. 그런데, 간단한 대화에서도 목소리를 최대한 낮추고 수신호로 대화하는 등 남편을 의식하는 모습을 보이는 아내. “남편이 어느 순간 폭발할지 모르니 목소리를 낮추게 된다”라는 아내의 말에, MC들은 “식사는 즐겁게 해야 하는데, 너무 불편해 보인다”, “식사 시간이 대화를 가장 많이 하는 시간인데...”라며 안타까워한다. 이어, 아내는 ‘문을 열린 각도’에 따라 남편의 화난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며. 남편 방문이 닫혀 있으면 화가 난 것이고, 45° 정도 열려있으면 밥 먹으라고 부르라고 말하는 상태라고 설명한다. 아내는 이렇게 방 안에만 있는 남편을 보면 “내가 얼마나 싫으면 저렇게 할까”라며 애석한 마음을 보인다.그런데, 남편이 집 안에서의 격리인 ‘방콕 생활’을 넘어, 따로 원룸 전세방을 구한 적도 있다고 해 더욱 충격을 안겨준다. 과거, 남편의 휴직으로 인해 집에서 마주하는 일이 잦아져 많이 부딪히게 됐다는 아내. 당시, 남편은 아내에게 “네 얼굴만 보면 화가 나”라고 말하고, “떨어져 살아봐야 가족들이 내 소중함을 알게 되지 않겠냐”며 전세방을 구했었다는데. 하지만, 남편은 전세방을 구한 뒤에도 기존의 집에서 생활했다고 해 스튜디오는 혼란에 빠진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두 분을 봤을 때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는 문제가 아니다, 두 분의 성향이 굉장히 다르다”라며 두 사람을 분석한다. 종잡을 수 없는 남편의 마음과 행동, 그리고 남편이 방으로 숨는 이유를 오은영 박사는 과연 어떻게 바라보았을까.◇“먹으니 감정 기복 괜찮아졌잖아” vs “근본적인 문제는 당신” 팽팽한 대립‘격리 부부’는 극한 각방 생활로 인해, 일상 관찰 촬영 마지막 날까지 부부가 대화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고. 촬영 마지막 날 제작진이 부부에게 전달 사항을 전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 사이에 대화 주제가 나오자, 부부는 봇물 터지듯 팽팽한 의견을 주고받는다. 오랜 기간 해결되지 않았던 ‘남편의 정신과 치료’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 아내는 “남편이 감정 기복이 너무 심해서 정신과 치료를 권했다. 처방된 약을 2달 정도 복용하니 버럭하지 않더라”라는 주장이지만, 남편은 부부 사이 갈등은 서로에게 문제가 있기 때문인데, 아내는 갈등의 원인이 남편의 정신 건강이 좋지 않은 것만으로 받아들인다고 생각해 답답함을 느낀다. 평소 본인의 얼굴을 보고도 아는 척도 하지 않는 아내에게 무시당한다고 느껴 이혼 얘기까지 하게 됐다는 남편. 그러나, 아내는 남편이 진심을 말하면 되는데 화를 내서 더 이상 남편의 방문을 두드릴 수 없다는 입장으로 두 사람은 끊임없이 엇갈린다.남편이 화를 낼까 회피하게 되는 아내와, 아내가 본인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방으로 숨는 남편. 그리고 또다시 방으로 숨은 남편이 화를 낼까 문을 두드릴 수 없는 아내. 뫼비우스의 띠처럼 반복되는 갈등의 굴레에 빠진 ‘격리 부부’를 위한 오은영 박사의 힐링 리포트는 7일 월요일 오후 10시 45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94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07 12:16
스타

소유진 딸도 ‘흑백요리사’ 빠졌다…父 백종원 미각 따라잡기

배우 소유진 막내딸도 ‘흑백요리사’ 속 아빠 백종원 모습에 푹 빠졌다.소유진은 30일 자신의 SNS에 “#흑백요리사 포스터가 집으로 왔어요. 회사 가져가는 거 빼고서 5장 있길래 남편에게 싸인을 해달라 했죠”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시했다.공개된 영상 속에는 백종원이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포스터에 싸인을 하는 모습과 막내딸 세은 양이 안대를 쓰고 백종원의 블라인드 심사를 따라하는 모습이 담겼다.세은 양은 검정색 천으로 눈가를 가린 후 숟가락에 담긴 음식을 받아먹은 후 무엇인지 맞추기에 도전했다. 세 차례 시도 끝에 성공해 웃음을 안겼다. 소유진은 “그나저나 요즘 울 애들도 눈 가리고 먹기 재미들렸어요 근데 정말 즐겁네요”라고 덧붙였다.누리꾼들은 “너무 재밌게 보고있어요 저희 집도 따라한답니다”, “세은 양 너무 귀여워요”, “백종원 씨 흐뭇하겠어요” 등 공감 어린 반응을 남겼다.한편 소유진은 요리연구가이자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과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30 18:25
예능

‘백종원♥’ 소유진 “우리 집은 남편이 밥해”…가부장적인 남편에게 일침 (‘결혼지옥’)

배우 소유진이 가부장적인 남편에게 일침을 날렸다.2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국내 최초 복싱챔피언 부부가 등장했다. 남편은 2004년 제31회 MBC 전국신인왕전 라이트플라이급 우승을 시작으로 WBC(세계복싱평의회) 아시아 동양 챔피언, WBO(세계복싱기구) 챔피언에 오른 뒤 현재는 은퇴 후 복싱체육관을 운영하는 중이었다. 한편, 아내는 2012년 IFBA(국제 여자복싱협회) 슈퍼플라이급 세계 챔피언에 오른 뒤, 현 WBC 챔피언으로, ‘챔피언 부부’라는 화려한 타이틀의 면모를 입증했다. 게다가, 복싱챔피언 부부인 만큼 자녀들까지 현재 복싱선수의 길을 걷고 있다고 해 더욱 놀라움을 샀는데. 그러나, 부부는 두 아들을 교육하는 가치관이 너무 다른 것이 고민이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아내는 아이들에게 칭찬 없이 너무 엄격한 남편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남편은 복싱이라는 게 힘든 길인 것을 알기에 날카로울 수밖에 없는데 따뜻하게만 대해주려는 아내가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 자녀 교육 가치관 차이로 인해 이혼하자는 말까지 나왔다는 두 사람. 오은영 박사는 복싱으로 만나 사랑을 키웠지만, 복싱을 비롯한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스파링 부부’를 위한 맞춤형 힐링 리포트를 제시했다.현재 복싱체육관을 운영 중인 남편은 복싱 강습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관원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어린 나이의 관원과도 친밀한 모습을 보인 남편. 하지만, 친절하고 유머 있는 모습이 가득한 남편이 가장 날카로워지는 순간은 ‘아들에게 복싱을 가르칠 때’였다. 섀도복싱을 연습하는 첫째 아들의 주먹을 뻗는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아 호통을 친 남편. 미트 훈련 중 방어를 실패해서 첫째 아들의 안경이 벗겨져도 남편은 아랑곳하지 않고, “이런 식으로 할 거면 운동 그만둬”라며 엄격한 모습을 보여 MC들도 마음이 무거워졌는데. 반면, 아내는 엄격한 방식으로 훈육하는 남편과 달리, 아들을 마주하자마자 아들의 컨디션을 걱정하며 다독였다. 사춘기인 아이들의 상황을 고려해 더 다정다감하게 대한다는 아내는 집에서 자기만의 공간이 필요한 아들을 고려해 아들 방으로 밥을 직접 가져다주기도 했다. 이어, 아내는 “예민한 첫째 아들 기분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만약 오은영 박사님이 잘못된 교육 방식이라고 한다면 고치겠다”라고 말하며 큰 의지를 보였다. 오은영 박사는 “첫째 아이가 옳고 그름을 잘 아는 아이인 것 같다.”라며 사춘기인 첫째 아들의 행동이 잘못된 것이 아님을 설명하고, “(아내는) 아들의 사춘기를 고려해서 혼자만의 시간을 존중해주는 것”이라며 남편에게 아내가 무조건적으로 포용하는 것만이 아님을 설명했다.그날 밤, 가족이 모두 모여 첫째 아들의 진학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중학교 3학년인 아들이 고등학교를 진학 후 잘하겠다고 말하자, 남편은 첫째 아들에게 “지금부터 열심히 해도 모자랄 판에”라고 말하며, ‘절실함’과 ‘목표’가 없다고 야단쳤다. 이에, 아내는 남편에게 “가끔 (아들에게) 칭찬 한 번은 필요하다, 말을 너무 함부로 한다”라며 첫째 아들의 서운함을 대변했다. 첫째 아들을 사이에 두고 부부의 의견 대립이 이어지자, 첫째 아들은 “제가 잘못했어요”라며 눈치를 보았는데…. 이 모습을 지켜본 MC 문세윤은 부부의 싸움이 커질까 봐 사과하는 첫째 아들의 모습이 안타깝다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아내처럼 뭐든지 다 해주면 아이들이 자립심이 없어진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남편과, 남편이 너무 엄격하지 않으면 무조건 잘해주지는 않을 것 같은데, 남편의 태도 때문에 더 잘해주려고 하는 것 같다고 고백하는 아내. 두 사람의 접점을 위해 오은영 박사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오은영 박사는 먼저, “남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가 ‘열심히’와 ‘절실함’이다”라고 짚어주었다. 이어, 인생을 살며 열심히 해야 하는 것도 맞고, 절실해야 하는 것도 맞지만, ‘열심히’와 ‘절실함’은 형체가 없고, 형체가 없는 마음들은 사람마다 기준이 전부 다르다고 강조했다. 오은영 박사는 남편이 고쳐야 하는 분명한 것은 ‘과격한 말’이라며 못 하는 것에 칭찬하라는 뜻이 아니라, 객관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또한, “자식이 잘되라고 혼내는 게 부모의 욕심인가요?”라는 남편의 질문에 오은영 박사는 “그건 사랑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사랑 또한 형체가 없다”라며 사랑하는 대상에게 마음을 전달할 때는 표현과 방식이 중요하다고 조언했고, 잘못된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하면 아이들은 질책과 비난받은 기억만 남을 수 있다고 충고했다.복싱챔피언인 아내는 매일 아침 새벽 5시에 기상한다. 해도 뜨지 않은 시간부터 일어나 아이들의 도시락을 챙겨주고, 등교 준비까지 도와주며 아침 일찍부터 ‘엄마’로서의 역할을 해내는 아내. 아이들을 보내고 난 뒤에는 매일 1시간 30분 정도 약 10㎞의 거리를 달리며 ‘복싱챔피언’으로서의 시간을 보낸다. 운동을 마치고 돌아온 아내는 강아지 산책을 시키고, 남편과 따로 운영하는 아내의 체육관에서 관원들의 훈련을 도와주며 바쁜 일상을 보낸다. 그런데, 집안일에 대해서는 조금도 도와주지 않는 남편. 심지어 아내가 산책시킨 강아지도 남편이 상의 없이 데려온 강아지다. 16년의 결혼생활 동안 집안일과 본인을 위해 쉴 시간은 없었던 것 같다는 아내. 아내는 선수 생활을 더 하고 싶지만, 앞으로 선수 생활을 해야하는 아들들을 위해서 올해 11월 은퇴 경기를 준비 중이었다. 이에, “남편이 집안일이나 육아를 조금 도와주면 선수 생활을 더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며 은퇴를 앞둔 솔직함 심정을 고백한 아내. 아내는 과거에 10년 동안 대학교 교직원으로 일하다 스트레스를 풀려는 계기로 복싱 체육관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취미로 시작했지만, 아내의 인생을 바꾼 ‘복싱’에 대해, 아내는 “나를 나답게 만들어준 운동인데, 챔피언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게 서글프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아내는 남편에게 “하는 일이 너무 많다”라며 도와달라고 제안해보지만, 남편은 본인이 아닌 “아이들이 해야지”라고 대답했다. 또한, 남편은 “지금은 가족도 있으니, 시합하다 잘못되면 안 된다”라며 챔피언을 더 유지하려고 하는 건 아내의 욕심이라고 말해 아내도 서운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는데. 부부의 모습을 지켜본 MC 소유진은 집안일을 하지 않는 남편에게 “우리 집은 남편이 밥해요!”라며 일침을 날리고, MC 문세윤은 “옛날 유튜브에서 들은 말 같다”며 남편의 행동에 혀를 내둘렀다. 이어, 남편은 본인이 가부장적인 면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에 오은영 박사는 “앞서 남편이 아이들을 잘 키우고 싶다고 말했는데, 아이들을 위해 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와 남편의 역할이 분리되지 않은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이 아닌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보다 더 리더십과 창의력, 사회성이 더 발달되어 있다”라는 연구 결과를 설명했다. 오은영 박사는 현재 남편은 열심히 경제를 꾸려나가는 면에서는 실제로 모범이 되고 있으나, 집안에서는 부부의 역할이 많이 분리되어 있기에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사춘기보다 더 무섭다는 갱년기로 인해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가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 찾아온다. 외딴 시골에서 농사지으며 단둘이 살고 있는 두 사람. 남편은 5년 전 갱년기를 맞은 아내가 갱년기를 무기 삼고 있다고 생각하고, 반면 아내는 “나는 평생을 참고 살았는데, 내 갱년기 5년을 참지 못하냐”며 남편이 갱년기를 이해해 줬으면 한다는데. 평생을 참았다는 아내의 이야기와 아내의 갱년기 때문에 힘들다는 남편의 이야기는 9월 9일 월요일 오후 10시 45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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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정신적 외도’” 주장 아내…오은영 “두 사람 마음속에 아이들 없어” 일침 (‘결혼지옥’)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 남편의 정신적 외도를 주장하는 아내가 등장했다.12일 방영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남편이 자신은 이해하고 공감해 주지 않으면서 불특정 다수의 여성과 감정 교류를 하는 등 정신적 외도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아내와 싸우다 못해 대화 불통까지 왔다는 남편, ‘과녁 부부’의 사연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갈등을 좁히지 못하고 재판을 통해 잘잘못을 따지다 촬영일 기준 3일 전, 법적으로 이혼 상태가 됐다는데. 이를 듣던 오은영 박사와 MC들은 누가 문제인지 따지기 위해 이혼 소송을 하는 건 이상하다고 당혹감을 드러냈다.남편은 아내가 주장하는 공감과 배려가 어떤 의미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문제를 알기 위해 사연을 신청했다고 털어놓았다. 싸우다 화난 아내의 전화 신고에 일상 촬영 도중 경찰까지 현장을 찾아왔다는데. 아이들에게까지 외면당한 모습에 보는 이들까지 안타깝게 만드는 남편. 과연 두 사람을 둘러싼 외도에 대한 진실은 무엇일까?◇ 하지도 않는 외도를 의심하고 확정 짓는 아내의 증상, 의부증이라고 진단 내린 오은영 박사?힘찬 빗자루질로 하루를 시작하는 남편의 직업은 화물차 운전사다. 25톤의 화물차를 운전한 지 벌써 4년 차인 남편은 성실하게 근무했다. 한편, 아내는 일부터 가정까지 지키는 커리어우먼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아내는 지금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남편 때문이라고 털어놔 MC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는데. 이제껏 남편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해 주고 공감해 주지 않았다고 설움을 쏟아내는 아내. 심지어 남편이 자신이 짜증 내는 걸 즐기는 것 같다는데. 반면, 남편은 한번 아내의 전화 통화를 받으면 모든 게 남편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3~4시간 동안 듣고 있어야 한다고 답답함을 말했다.장을 보기 위해 마트를 방문한 부부와 아이들. 갑자기 걸음을 멈춘 아내는 떨떠름한 표정으로 짜증을 드러낸다. 지나가는 곳에 여성이 있으면 그냥 지나치면 되는데, 남편은 꼭 옆에 서 있다 오거나 시선을 준다는 아내. 이를 듣던 MC 소유진은 “여자가 있나 없나 주의하면 더 여자를 보게 되지 않냐”며 당황하는 남편의 마음을 대변했다. 오은영 박사는 영상 속 아내의 모습을 심각하게 바라보며 무언가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장보기를 마친 뒤, 돌아가는 차 안에서도 부부의 언쟁은 계속됐다. 아내는 남편이 차량용 방향제를 바꿔 끼우는 것 역시 차 밖 50M 거리의 다른 여자에게 잘 보이려고 바꾸는 것 같다며 버럭했는데. 과거, 남편에게 차 안에서 떨어뜨린 지갑을 찾아달라고 요청했으나, 남편이 지갑은 찾아주지 않고 지나가는 여성을 신경 쓰며 방향제를 갈아 끼웠다는 아내의 말에 MC들의 말문이 막혔다.오은영 박사는 아내에게 상당히 통제적인 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아내가 남편에게 원하는 건 파리 같은 눈으로 모든 걸 신경 쓰고 맞춰달라는 것. 즉, 극도로 감정적인 배려를 받는 거라는데. 누구나 배려받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특히 아내는 기준이 매우 높다며 평범한 배려가 아닌 과한 배려로 아내를 맞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또한, 아내가 남편에게 섭섭함과 요구를 표현하는 방식이 올바르지 않고, ‘외도’로 표현하는 부분에 있어서 치료가 필요한 증상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남편이 외도하지 않지만, ‘반드시 외도하고 있다’고 의심하고 아내가 실제로 그렇게 느낀다는 건 명백한 망상 증상이자 대뇌 불균형이 있다는 거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망상은 아니라고 부정할수록 더욱 견고해져 치료가 힘들다며 문제를 알릴지 말지 고민했지만, 아내를 위해 진정성 있는 진단을 내린 오은영 박사. 그러나, 아내는 이 사실을 쉽사리 받아들이지 못했다. 심리검사에서 다른 이의 의도를 왜곡되게 해석하고 확신하는 경향이 있다는 결과가 나온 만큼 오은영 박사는 아내 본인에게 이런 문제가 있다는 걸 인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아이들이 아내를 무서워한다는 남편의 인터뷰에 격분한 아내, 녹화 도중 영상 시청 중단 요청?퇴근한 남편은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시장에서 음식을 포장한 뒤 귀가했다. 음식과 함께 문 앞에 도착하자 초인종을 눌러 아이가 열어주길 기다리는 남편. MC 소유진과 문세윤은 “현관문 비밀번호를 모르시나”라며 당혹감을 숨기지 못했다. 아내는 남편과 싸우고 난 뒤 마주하기 싫은 상황에서 남편이 귀가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 비밀번호를 수시로 바꾼다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결국 아내가 지시하자 눈치 보며 문을 열어주는 아이들. 남편은 시장에서 사 온 음식을 보여주며 아내에게 화해 신청을 하지만, 아내는 거부하며 아이들 앞에서 연거푸 술을 들이켰다. 이 모습에 아이들 역시 남편의 음식 권유를 모두 외면하는데. 음식은 뒷전이 되고, 급기야 분노한 아내는 과거 남편이 자신을 밀치거나 벽돌을 던지고, 냉장고를 쓰러뜨리는 등 폭력을 행사하였던 사건까지 얘기하며 아이들을 싸움의 현장에 불러들였다. 이를 본 오은영 박사는 화가 섞인 탄식을 뱉었다. 결국, 아내는 남편의 폭력적인 성향을 우려해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기 전 신고해야 한다며 경찰을 불렀고, 순식간에 부부의 집 안으로 경찰이 들이닥치기 시작했다. 폭력을 행사하지 않았는데, 경찰을 마주한 남편은 결국 퇴근한 지 4시간 만에 집 밖으로 쫓겨났다. 이 모습을 본 MC 박지민은 “일 끝나고 귀가했는데 갑자기 나가라니요”라며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했다. 남편은 정말 폭력을 드러낸 사건이 있었냐는 MC들의 질문에 아내가 말한 내용이 모두 맞다고 밝혀 오은영 박사와 MC들의 진심 어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부부 싸움 사이에 낀 아이들은 그저 싸움이 끝나길 숨죽인 채 기다릴 뿐이었다.두 사람의 싸움을 눈앞에서 지켜본 아이들은 외식 자리에서도 아내의 눈치를 보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아내가 화장실에 가자, 그제야 아빠에게 반응하며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하는데. 남편은 아내가 감정조절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이가 눈치 보고 상처받는다고 걱정스럽게 말했다. 그러자, 아내는 남편이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는다며 일상 영상 시청 도중 시청 중단 요청을 해 녹화장에 있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영상 속에서 한참을 움츠려있던 아이는 부부에게 “우리는 무슨 죄인데?”라며 용기 내 말했고, 이를 본 MC 박지민은 아이가 받을 상처가 우려된다며 걱정했다.오은영 박사는 아내가 이 자리에 나온 이유도 아이를 위해 잘해보려고 나온 이유라는 걸 알지만, 여전히 아이들을 이해하고 공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아내도 남편에게 깊은 공감과 이해를 바라듯, 아이들도 아내에게 똑같은 걸 바라고 있을 거라며 아이들이 더 이상 거친 엄마의 눈치를 보지 않고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대화하고 귀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또한, 아이들 앞에서 술 마시는 문제도 고쳐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남편에게도 이제껏 문제가 있다는 걸 알면서도 회피했다는 점을 꼬집으며 아빠로서 가정을 지키고 문제를 직면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오은영 박사는 부부가 공권력과 공공재에 대해 아주 쉽게 생각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심각한 가정폭력이 아닌, 부부 불화로 남편을 내쫓기 위해 경찰을 수시로 부르는 건 아주 위험하다고 강조했다.오은영 박사는 쉽사리 진단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아내를 위해 자발적이고 자율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을 것을 권했다. 남편을 의심하는 걸 넘어서 외도하고 있다고 확정적으로 말하는 것은 분명 전문의로서 매우 걱정되는 부분이라며 여러 치료제와 상담 치료를 통해 마음을 다스릴 수 있도록 할 것을 말했다. 또한, 남편이 아무리 화를 불러일으키게 하더라도, 술로 감정을 해결하지는 말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아내 자신의 아픔을 말하기에 앞서 엄마로서 아이들의 진솔한 마음과 생각에 더 집중할 것을 말했다. 남편에게는 착하다고 만사 좋은 게 아니라며 지금보다 적극적으로 문제 개선에 응할 것을 권했다. 아내에게 감정 교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현재처럼 회피하려는 모습은 아내를 더 화나게 만들고 상황을 악화시키기에 아이들이 보고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다음 주에는 집안에서 군림하는 아내의 모습이 독재자 같다며 답답함을 느끼는 남편과 아빠로서의 소임을 다 하지 못하는 남편이 불만인 아내. 정반대되는 두 사람과 어긋난 자식 사랑으로 고통받는 자녀의 이야기가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을 찾아온다.‘딜레마 부부’ 2부 중 1부는 8월 19일 월요일 오후 10시 45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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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소유진, 생일 이벤트에 “아침부터 감동”

배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의 생일 이벤트에 감동했다.11일 소유진은 자신의 SNS에 “2024. 08. 11 생일날”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엄마 생일 축하해요’라고 적힌 풍선을 바라보며 웃고 있는 소유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소유진은 “이번엔 남편이 나 몰래 며칠 전에 애들한테 엄마에게 편지 쓰라고 하고 꽂집에 보내줘서 아이들 편지와 함께 꽃다발이 옴. 아침부터 감동”이라고 전했다.한편 소유진은 지난 2013년 기업인이자 방송인인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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