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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구현모, 결국 연임 포기

구현모 KT 대표가 결국 연임을 포기했다.KT는 23일 "구현모 대표가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군에서 사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KT 이사회는 구 대표의 결정을 수용해 차기 대표이사를 사내 후보자군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현재 진행 중인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는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2020년 3월부터 KT 운전대를 잡은 구현모 대표는 디지코(디지털 플랫폼 기업) 전환을 미래 전략으로 내세우며 탈통신에 앞장섰다. 2025년 매출 20조원·비통신 비중 50%라는 공격적인 목표도 제시했다.취임 초 대비 약 40%의 기업 가치 제고 성과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연간 매출 25조원 시대를 열어 경영 합격점을 받았다.이에 지난해 11월 연임 의사를 밝히고 한 달 뒤 단독 후보에 올랐지만 곧바로 발목이 잡혔다.대주주 국민연금이 경선 과정이 투명하지 않다며 반대표를 시사했다. 윤석열 대통령까지 나서 소유분산기업(주인 없는 기업)의 지배구조 선진화를 요구했다.지난 20일 KT 대표 후보에 총 18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사내 후보자군까지 합하면 총 34명인데 구 대표가 빠지면 33명이다.구 대표는 스페인에서 조만간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MWC에는 방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내달 임기까지 대표 업무를 수행하겠다는 의지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2.2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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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시선] KT 구현모 '자신감'에 거는 기대

국내 대표 통신사인 KT가 또다시 정치권 외풍에 흔들리고 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그래왔듯 대표 교체 압박에 시달리며 새해 시작부터 발목이 잡혔다. 민영화한 지 20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국가 소유로 여겨질 정도다.KT 이사회가 연임 의지를 피력한 구현모 대표를 차기 CEO(최고경영자)로 확정하자마자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과 정치권에서는 후보 결정 과정이 투명하지 않았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여당의 한 국회의원은 "관치라는 비판을 받더라도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코드(기관투자자의 의결권 행사 지침)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른바 '주인 없는 회사'인 소유분산기업의 감시를 강화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하지만 정작 KT의 흑역사를 만든 것은 CEO가 아닌 정치권이었다. 유력인사 자녀의 채용 비리와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불편한 관계의 고리를 끊지 않고 이득을 챙겼다. 무슨 이유를 들어도 대표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진정성이 의심되는 이유다.결국 KT 이사회는 대표 선임 최종 관문인 다음 달 정기 주주총회를 한 달가량 앞두고 지금까지의 절차를 백지화했다. 공개 경쟁 방식으로 전환해 잡음을 없애기로 한 것이다.최종 투표만 남은 대표 선임 일정을 뒤엎은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여기에는 구현모 대표의 자신감도 일부 반영됐다.구 대표는 앞서 국민연금이 우려를 표하자 단독 후보에 올랐는데도 복수 후보 심사를 검토해줄 것을 자진해 요청했다. 이후 이사회도 그의 뜻을 반영해 후보자 명단과 심사 절차, 단계별 결과를 모두 보여주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객관성을 높여 후보 심사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번에는 원활하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했다.최소한의 불확실성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도 보인다. 국민연금의 KT 지분율은 10% 남짓이지만, 주총 참석 주주 대비 비중으로 보면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지난 3년 동안의 성과만 놓고 보면 구 대표에게 적수는 없다. 주가는 취임 때보다 40% 넘게 뛰었다. 경쟁사 주가가 지지부진한 것과 대비된다. 디지코(디지털 플랫폼 기업) 도약 성과로 연 매출 25조원 시대를 열었으며, 업계의 의구심을 딛고 진출한 콘텐츠 사업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신드롬을 일으키며 한류 확산에 기여했다.'올A' 성적표를 보여줬는데도 만족하지 않는다면, 불합리한 원인이 숨어있을 가능성이 크다. 국민연금을 기업 조종 수단으로 악용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노조와 증권가의 지지까지 받은 구현모 대표다. 이제 더는 꺼낼 카드도 없다. 일정이 촉박하다는 이유 등을 들어 재차 다리를 거는 일이 없기를 바랄 뿐이다.정길준 경제산업부 기자 kjkj@edaily.co.kr 2023.02.13 07:00
산업

[IS 이슈추적] 국민연금의 KT 구현모 연임 태클, '애매한 명분'의 지나친 간섭?

최고경영자(CEO) 연임 여부를 놓고 KT 이사회와 국민연금이 충돌하고 있다. 이사회가 구현모 현 KT 대표이사를 최종후보로 선정한 가운데 KT의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반대표를 예고하고 있다.시장에서는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 책임 원칙)’ 행사를 두고 적절한 견제인지, 아니면 지나친 개입인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구 대표는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그간 공을 들인 사업의 성과를 차곡차곡 챙기며 주총에 대비하고 있다. 경선 기본 원칙 없었다는 국민연금의 ‘애매한 명분’ 26일 업계에 따르면 KT가 지난해 민영화 20주년을 맞았지만 여전히 정부의 입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정부가 직접 운영하는 국민연금이 KT의 최대주주이기 때문이다. 국민연금은 현재 KT 지분 9.95%를 보유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최근 대표이사 선임 등 기업들의 중대한 의사결정 사안에 대해 반대표를 던지는 등 스튜어드십 코드를 강화하고 있다. 예전처럼 ‘거수기’ 역할에만 그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일환으로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구현모 대표의 경선 과정에 대해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이례적으로 업무 시간이 지난 저녁에 '보도자료'까지 내며 구 대표의 연임 결정과 관련해 경선의 기본 원칙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서원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은 “KT 이사회의 CEO 후보 결정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는 경선의 기본 원칙에 부합하지 못한다는 입장”이라며 “앞으로 의결권 행사 등 수탁자 책임활동 이행과정에서 이런 사항을 충분히 고려할 것”이라고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국민연금은 KT 이사회의 경선과 관련해 현직 CEO를 위한 형식적인 과정이었다며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공정한 경선이 아니었다는 의미다. 이에 대해 KT는 KT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가 5차례의 연임 적격 심사와 7차례의 경쟁 심사 과정을 거쳤다는 입장이다. 더군다나 구 대표가 단독후보로 추천받는 대신 복수 후보와 경쟁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추가 심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당시 구 대표는 “주요 주주가 제기한 소유분산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우려를 고려했다”며 복수 후보 심사를 이사회에 요청한 바 있다. 이에 KT 지배구조위원회는 사외 인사 14명과 구 대표를 포함한 사내 후보자 13명에 대해 대표이사 적격 여부를 검토했고, 후보 심사위원회가 이들 27명의 후보를 비교 심사한 끝에 구 대표가 최종후보로 추천됐다. 이수정 경제개혁연대 정책위원은 이와 관련해 “주주들의 관점에 따라서 경선 절차와 관련한 시각이 다를 수 있다”며 “경선 과정상 확인할 수 없는 애매한 부분들이 있었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 경제개혁연대는 구 대표가 ‘상품권 깡’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다음 이를 99명의 국회의원에게 쪼개기 후원을 한 혐의로 벌금 1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사안을 강조했다. 이 같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한다면 기관투자자 등은 구 대표의 연임 안건을 반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국민연금 역시 ‘쪼개기 후원’을 걸고 넘어지고 있다. 그러나 KT는 규정상 결격 사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구 대표의 벌금 1500만원은 KT 이사회가 결정한 대표이사 결격 사유인 ‘금고 이상의 형’에 해당하지 않는다. 이처럼 표면적인 절차와 규정상으로는 구 대표의 연임에는 결격 사유가 없는 상황이다. 또 구 대표는 '쪼개기 후원'과 관련해 항소를 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법인·단체의 정치자금 기부 행위를 처벌하는 정치자금법이 위헌이라는 취지의 신청서도 제출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구 대표의 연임 사안과 관련해 “사법 리스크가 없진 않지만 주장하기 나름이다. 꼬투리를 잡으려면 어떤 것이든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적·주가 잡은 CEO, 투자자들은 환영 국민연금이 대주주이긴 하지만 지나친 간섭을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정부가 ‘알박기’를 위한 일환으로 국민연금을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구 대표는 문재인 정부 시절 선임된 인사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했기 때문에 KT의 대표이사를 교체하고, 여권의 인사를 박겠다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KT 수장 자리를 두고 여권과 야권의 정쟁으로 확대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시절 KT의 사외이사로 선임된 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은 이달 중도 사임했다. KT는 지난 13일 이와 같은 사실을 공시했고,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강철 사외이사는 사임의 이유로 건강 문제와 함께 “회사를 위해서”를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에서는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반대하자 이 사외이사가 구 대표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중도 사임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이사가 야권 출신이라 KT 이사회를 불편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이사는 지난 대선에서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바 있다. 투자자들은 ‘KT의 얼굴’이 정쟁에 휘말리고 있는 것에 대해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다. 기업의 수장은 상징적 존재다. 수장의 리더십에 따라 기업의 미래 비전이 바뀌고, 실적과 주가가 요동치기 때문이다. 이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알박기’ 시도를 환영할 수 없다. 더구나 구 대표의 재임 이후 KT의 실적 개선세가 뚜렷했고, 주가도 상승했다. 지난해 KT는 출범 후 처음으로 서비스 매출 연 16조원 달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또 지난 11월 말 기준으로 2020년 취임 이후 주가가 90% 상승하는 등 재임 기간에 기업가치를 높인 것도 후한 점수를 받았다. 최근에는 오랫동안 공을 들인 몽골 정부와의 전략적 협력을 이끌어 냈다. 몽골과의 희토류 등 광물자원을 국내에 공급하기로 했고, 디지털 사업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오일선 소장은 CEO 교체의 ‘뚜렷한 명분’이 오히려 ‘역풍’을 맞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가가 나쁘지 않고 실적이 좋은 상황에서 잘 하고 있는 CEO를 교체하려면 좀 더 명확한 명분이 있어야 한다”며 “만약 정부의 입김을 통해 교체된 대표가 실적과 주가 부분에서 부진하다면 되레 독이 돼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오는 3월 KT의 주주총회에서 구 대표의 연임과 관련해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현재 9.95% 지분을 가진 국민연금이 반대하는 가운데 KT는 신한은행(5.58%), 현대차그룹(현대차 4.69%, 현대모비스 3.1%)의 우호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관건은 영국의 투자사인 실체스터인터내셔널인베스터즈의 향방이다. 실체스터는 5.0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구 대표는 해외 투자사의 표심을 얻기 위해 내달 출장길에 오른다. 3주에 걸친 장기 해외 출장길에 미국과 영국 등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년간 진행된 디지코(디지털플랫폼기업)의 성과 등을 소개하면서 기업가치와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한 비전을 제시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투자자가 기업을 고를 때 주가 상승과 배당 여력 두 가지 요소를 집중적으로 본다”며 “KT의 경우 어려운 글로벌 환경에서도 지난 3년간 이러한 투자 매력 포인트를 충분히 증명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지지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 대표는 1987년 KT에 입사해 35년 동안 회사에 몸담으며 여러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KT맨'이다. 만약 구 대표가 주총에서 승리한다면 남중수, 이석채, 황창규 전 대표에 이어 2002년 KT 민영화 이후 수장을 연임하는 네 번째 인사가 된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1.2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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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구현모 연임 곧 판가름…단독 추대 가능성

구현모 KT 대표의 연임 여부가 조만간 판가름 날 전망이다. 내부 심사 과정에서 한 차례 지연이 있었던 만큼 무리 없이 단독 후보로 추대될지 관심이 쏠린다.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 표의 향방도 관전 포인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KT 이사회는 이르면 13일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이하 심사위원회)와 이사회를 열고 구 대표의 연임 적격성을 판단한다. 늦어도 16일까지는 심사를 끝낼 것으로 보인다. 정기 주주총회가 열리는 내년 3월에 임기가 끝나는 구 대표는 지난달 8일 공식적으로 연임 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심사위원회가 꾸려져 관련 절차에 돌입했고 지난 8일 비공개회의가 진행됐는데 결론이 나지 않았다. 이를 두고 이사회 내부에서 찬반이 갈린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KT 측은 이사회와 관련한 내용은 알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회사 정관상 정기 주총 3개월 전에 새로운 대표 후보를 정해야 하는 상황이라 시간이 많지 않다. KT 이사는 최근 3년 이내 본인의 중대한 과실 또는 경영상 책임으로 퇴직하거나 금고 이상의 형 또는 선고·집행유예를 받으면 자격을 박탈당한다. 구 대표는 정치자금 불법 후원 의혹으로 재판부로부터 벌금 1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뒤 이에 불복해 1심 재판을 진행 중인데, 승소하지 못해도 벌금형이 금고형 이하에 해당하는 처벌이라 이사 요건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경영 성적만 놓고 보면 구 대표는 올해 이동통신 3사 CEO(최고경영자) 중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3년 새 주가는 40%가량 상승했다. 같은 기간 경쟁사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기업 가치가 하락한 것과 대비된다. 탈통신의 일환으로 디지코(디지털 플랫폼 기업) 전환을 선언한 이후 신사업 매출 비중은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올해 3분기 통신사업 누적 서비스 매출이 3년 전과 비교해 한 자릿수 늘어난 데 반해 디지코 B2C(미디어·모바일 플랫폼)와 디지코 B2B(AI 콜센터·모빌리티·클라우드)는 각각 20.1%, 21.9% 성장했다. 넷플릭스 비영어권 드라마 1위와 최고시청률 17.5%를 기록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오리지널 시리즈의 흥행으로 KT스튜디오지니·나스미디어 등 콘텐츠 자회사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했다. 미디어·콘텐츠 사업으로 대박을 터뜨린 구현모 대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또 다른 미래 먹거리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의지를 피력하며 존재감을 각인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초거대 AI 모델·차세대 AI 반도체·AI 인재 양성을 핵심축으로 하는 'AI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개별 기업을 넘어 국가 차원의 AI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다. AI 물류로만 2025년까지 약 5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이어 지난 7일에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세상을 구현하는 '디지털 시민 원팀'을 출범했다. 금융 사기와 사이버 폭력 등 디지털 전환의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최근 CEO의 주요 평가 요소로 부상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구 대표가 단독 후보에 올라도 넘어야 할 산이 있다. 연임을 최종적으로 확정하는 주총에서 국민연금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가 관건이다. 앞으로 단순 투자에 그치지 않고 의결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서다. 국민연금은 KT의 지분 10.35%를 보유한 1대 주주다. 올해 9월 KT와 모빌리티 혈맹을 맺은 현대차그룹이 7.79%, 신한은행이 5.48%로 뒤를 잇는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지난 8일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연금도 소유분산기업의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자의 의결권 행사 지침)를 지배구조가 확고한 기업과 다른 측면에서 강화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해본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2.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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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김가영 "지코, 우리집 가구 바꿔줬다"라고 밝힌 이유

'끼'상캐스터 김가영은 '오류동 보아-숙대 소희'라 불린 화려한 과거를 공개한다. 지코와의 친분도 자랑한다. 내일(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발 닿는 곳 어디든 무대로 만들어 버리는 댄스 DNA를 탑재한 '흥의 후예' 채리나, 황치열, 홍성흔, 김가영과 함께하는 '춤신춤왕' 특집으로 꾸며진다. 황치열은 지난 4월 신곡 '안녕이란 (Two Letters)' 발매와 동시에 국내 차트는 물론, 해외 차트까지 석권하며 'K-발라더'로 사랑받고 있다. 언뜻 보면 이번 '춤신춤왕' 특집과 안 어울려 보이지만, 그는 데뷔 전 구미에서 유명한 비보이였다. 20대 초반 구미 일대를 주름잡았던 비보이 댄스팀 시절을 회상한다. 특히 당시 댄스팀이 팬덤까지 형성됐으며, 여러 무대에 오르며 1억을 벌었다고 고백한다. 이어 황치열은 조회수 300만 뷰를 돌파하며 화제인 벌크업 섹시댄스 영상을 공개한다. 해당 영상 속 황치열은 빨간 드레스를 입고 굵직한 춤 선을 자랑해 이를 함께 본 모두를 술렁이게 했다는 전언이다. 영상 속 황치열은 어떤 모습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황치열이 물구나무서기를 한 자세로 열창 중인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는 그가 과거 한 음악 프로그램에서 선보였던 역대급 물구나무 라이브 세레모니. 황치열은 '라디오스타' 시청자를 위해 흔쾌히 이를 재현, 신곡을 열창하며 매력을 발산한다. 김가영 기상캐스터는 날씨 예보 도중 춤을 춰 화제를 모은 인물. 유튜브 채널 '오늘 비와?'에서 날씨를 전하다, 지코의 '아무 노래' 챌린지에 맞춰 춤을 췄다. 해당 영상은 1176만뷰를 기록, 2020년 유튜브 최다 조회수 3위에 올랐다. 영상 덕분에 '끼'상 캐스터라는 별명이 생긴 김가영 기상캐스터는 "지코가 우리 집 가구 바꿔줬다"라며 1176만 뷰 영상이 가져온 효과를 고백한다. 다양한 이력의 소유자인 김가영 기상캐스터는 '오류동 보아-숙대 소희'로 불렸던 화려한 과거를 고백한다. 아이돌을 꿈꾸던 시절 SBS '박진영의 영재육성 프로젝트' 오디션에 참가했으나 조권을 보고 좌절했다고 털어놓는다. '댄스 DNA'를 자랑한 김가영 기상캐스터는 '라디오스타' 4MC 맞춤형 날씨 댄스를 선보인다. 끼와 매력이 폭발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김가영 기상캐스터는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당시 가면 속 폭풍 눈물을 흘린 사연을 회상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0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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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아이즈원·pH-1, ‘펩시 2021 KPOP 캠페인’

‘펩시 2021 KPOP 캠페인’의 신곡 ‘ZERO:ATTITUDE’ 뮤직비디오 티저가 베일을 벗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오후 8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펩시 2021 KPOP 캠페인’의 신곡 ‘ZERO:ATTITUDE’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티저 영상 속 소유, 아이즈원, pH-1은 패셔너블한 의상으로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ZERO:ATTITUDE’의 음원 일부와 퍼포먼스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ZERO:ATTITUDE’는 EDM 리듬을 기반으로 힙합과 펑크 사운드를 차용해 제로 슈거의 청량감을 시각적, 청각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펩시와 스타쉽이 함께하는 ‘펩시 2021 KPOP 캠페인’은 다채로운 장르의 K-POP 아티스트들이 각 콘셉트에 맞춰 새로운 음악을 발표하는 프로젝트로, 빅스 라비와 여자친구 은하, 옹성우, 빅스 홍빈과 몬스타엑스 형원, 비와 소유, 지코와 강다니엘, CIX 배진영과 WEi 김요한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해는 쿨 시크의 대명사 소유와 상큼한 매력의 글로벌 걸그룹 IZ*ONE(아이즈원), 그리고 멜로디컬한 랩으로 인기 급상승 중인 래퍼 pH-1이까지 다채로운 매력의 세 아티스트들이 ‘펩시 2021 KPOP 캠페인’에 참가해 멋지고 힘나는 우리 모두의 하루를 다시 한번 응원할 예정이다. 15일 발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1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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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비주얼" 소유 'ZERO:ATTITUDE' 콘셉트 포토 두번째 주자

가수 소유가 ‘ZERO:ATTITUDE’ 콘셉트 포토 두 번째 주자로 출격, 파격 비주얼을 뽐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는 지난 6일 공식 SNS를 통해 ‘펩시 2021 KPOP 캠페인’의 신곡 ‘ZERO:ATTITUDE’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콘셉트 포토 속 소유는 강렬한 레드립에 가죽 팬츠를 매치한 스타일로 시크한 눈빛을 발산, 높게 올려 묶은 포니테일 머리와 볼드한 액세서리, 네온 메이크업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대체불가한 소유만의 걸크러쉬 매력을 자랑했다. 펩시와 스타쉽이 새롭게 선보이는 ‘펩시 2021 KPOP 캠페인’은 다채로운 장르의 K-POP 아티스트들이 각 콘셉트에 맞춰 새로운 음악을 발표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빅스 라비와 여자친구 은하, 옹성우, 빅스 홍빈과 몬스타엑스 형원, 비와 소유, 지코와 강다니엘, CIX 배진영과 WEi 김요한 등 서로 다른 색깔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컬래버레이션 해 역대급 음원을 탄생시키며 화제를 모았다. 올해는 쿨 시크의 대명사 소유와 상큼한 매력의 글로벌 걸그룹 IZ*ONE(아이즈원), 그리고 멜로디컬한 랩으로 인기 급상승 중인 래퍼 pH-1까지 다채로운 매력의 세 아티스트들이 ‘펩시 2021 KPOP 캠페인’에 참가해 새로운 희망과 멋지고 힘나는 우리 모두의 하루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가수 소유와 글로벌 아이돌 IZ*ONE(아이즈원), 래퍼 pH-1이 참여하는 ‘펩시 2021 KPOP 캠페인’의 신곡 ‘ZERO:ATTITUDE’ 오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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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 시크" 아이즈원, 'ZERO:ATTITUDE' 콘셉트 포토 공개

걸그룹 IZ*ONE(아이즈원)이 ‘ZERO:ATTITUDE’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는 지난 5일 공식 SNS를 통해 ‘펩시 2021 KPOP 캠페인’의 신곡 ‘ZERO:ATTITUDE’ 콘셉트 포토 첫 주자로 아이즈원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콘셉트 포토 속 아이즈원 권은비, 사쿠라, 김민주, 조유리, 장원영은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데님 스타일로 눈부신 비주얼을 자랑했다. 이어 단체 콘셉트 포토에서는 스트리트 무드가 배어나는 블랙 의상을 입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 시크한 눈빛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펩시와 스타쉽이 새롭게 선보이는 ‘펩시 2021 KPOP 캠페인’은 다채로운 장르의 K-POP 아티스트들이 각 콘셉트에 맞춰 새로운 음악을 발표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빅스 라비와 여자친구 은하, 옹성우, 빅스 홍빈과 몬스타엑스 형원, 비와 소유, 지코와 강다니엘, CIX 배진영과 WEi 김요한 등 서로 다른 색깔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컬래버레이션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해는 소유, 아이즈원, 래퍼 pH-1까지 다채로운 매력의 세 아티스트들이 ‘펩시 2021 KPOP 캠페인’에 참가해 새로운 희망과 멋지고 힘나는 우리 모두의 하루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신곡 ‘ZERO:ATTITUDE’ 오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0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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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펩시 2021 K팝 캠페인' 참여…안무 스포일러

그룹 IZ*ONE(아이즈원)이 ‘펩시 2021 K POP 캠페인’으로 탄생할 신곡 포인트 안무를 깜짝 스포 했다. 지난 30일 아이즈원은 네이버 V LIVE(브이라이브) 생방송을 통해 ‘펩시 2021 K POP 캠페인’ 스포일러에 나섰다. 장원영은 “사쿠라 언니가 누군가에게 올리브를 던져주는 장면이 있는데 그 순간을 잊지 못하겠네요. 궁금하시죠?”라며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 권은비는 “소유 선배님이랑 pH-1 선배님이랑 함께 뮤직비디오 촬영을 했는데 콜라보가 처음이기도 하고, 대 선배님들이랑 같이 찍다 보니까 너무 설레고 되게 즐거웠던 경험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ATTITUDE 챌린지’를 소개한 아이즈원은 음소거로 포인트 안무를 귀엽게 스포일러 하며 “여러분들도 ‘ATTITUDE 챌린지’ 많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덧붙였다. ‘펩시 2021 K POP 캠페인’은 펩시와 스타쉽이 함께하는 캠페인으로, 다채로운 장르의 K POP 아티스트들이 각 콘셉트에 맞춰 새로운 음악을 발표하는 프로젝트다. 빅스 라비와 여자친구 은하, 옹성우, 빅스 홍빈과 몬스타엑스 형원, 비와 소유, 지코와 강다니엘, CIX의 배진영과 WEi의 김요한 등 서로 다른 음악 색깔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컬래버레이션 해 역대급 음원을 탄생시키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해는 쿨 시크의 대명사 소유와 상큼한 매력의 글로벌 걸그룹 IZ*ONE(아이즈원), 그리고 멜로디컬한 랩으로 인기 급상승 중인 래퍼 pH-1까지 다채로운 매력의 세 아티스트들이 ‘펩시 2021 K POP 캠페인’에 참가해 새로운 희망과 멋지고 힘나는 우리 모두의 하루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3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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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XpH-1, 펩시 2021 K-POP 캠페인 스포일러 공개

가수 소유와 래퍼 pH-1이 ‘펩시 K POP 캠페인’ 스포일러 인터뷰를 1일 공개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펩시 2021 K POP 캠페인’에 합류하게 된 가수 소유와 래퍼 pH-1의 스포일러 영상을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 속 소유와 pH-1은 “처음으로 같이하는 콜라보 프로젝트라서 많이 설렌다. 앞서 만났던 ‘펩시 K POP 캠페인’이랑은 조금은 다른 메시지를 선보일 예정이니까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펩시 K POP 캠페인’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새롭게 발표될 캠페인 곡에 대해 “엄청 상쾌하고 에너제틱 해서 노래만 들었는데 마치 펩시 마신 것처럼 되게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펩시의 새 프로젝트에 소유, 아이즈원, pH-1이 함께하게 된 소감을 묻자 “세 팀이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새롭다. 좋은 기회를 만들어준 펩시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소유, 아이즈원, pH-1이 함께하는 ‘펩시 2021 K POP 캠페인’이 곧 여러분들과 만날 예정이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리고, 펩시 제로 슈거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특별한 마음을 전했다. ‘펩시 2021 K POP 캠페인’은 펩시와 스타쉽이 함께하는 캠페인으로, 앞서 빅스 라비와 여자친구 은하, 옹성우, 빅스 홍빈과 몬스타엑스 형원, 비와 소유, 지코와 강다니엘, CIX의 배 진영과 WEi의 김요한 등 다채로운 장르의 K POP 아티스트들이 컬래버레이션 해 역대급 음원을 탄생시키며 큰 화제를 모았다. 올해는 글로벌 걸그룹 아이즈원과 대세 솔로 아티스트 소유, 힙합 신 대세 래퍼 pH-1이 ‘펩시 2021 K POP 캠페인’에 참가해 새로운 희망과 멋지고 힘나는 우리 모두의 하루를 응원하는 메시지 전달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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