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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노 웨이 아웃’ 조진웅 “故 이선균 친형 같은 존재, ‘대신 맡아 줘 든든하다’고” [인터뷰①]

배우 조진웅 고(故) 이선균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디즈니플러스, U+모바일tv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이하 ‘노 웨이 아웃’)에 출연한 배우 조진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유재명)의 목숨에 200억 원의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면서, 이를 둘러싼 출구 없는 인간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드라마다.조진웅은 이 작품에서 형사 백중식 역을 맡았다. 원래 백중식 역은 고 이선균이 맡을 예정이었으나, 그의 마약 의혹이 불거지며 조진웅이 교체 투입됐다. 이날 조진웅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TV를 보고 있다가 ‘저게 무슨 일이야’, ‘뭐 이런 일이 있지’ 했다”며 “선균이 형과 너무 친한 사이였고, 친형 같은 사람이었다”고 이야기했다.이어 “제작사 대표에게 ‘시나리오 좀 읽어 달라’고 급하게 연락이 왔다. 원래 대본 읽는 데 몇 개월 걸리는 편인데 ‘이틀 만에 읽어주셔야 한다’더라. 급박한 상황인 걸 아니까 일단 만났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제작진과 중식당에서 만나서 ‘많은 거 기대하지 말고, 난 그냥 재밌게 놀다갈 거야’라고 했다. 그리고 그때 형에게서도 ‘네가 맡아줘서 너무 고맙고 든든하다. 조만간 소주한잔 하자’고 문자가 왔다”고 말했다. 조진웅은 첫 촬영 날에 대해 “들어갈 때 ‘이 없으면 잇몸으로 씹어서 삼키자’는 생각으로 했고, 그때부터 정말 신명나게 달렸다”고 떠올렸다.‘노 웨이 아웃’은 지난달 31일 디즈니 플러스와 U+모바일tv를 통해 동시 공개됐다. 매주 수요일마다 두 편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02 07:00
산업

임창정 소주에 이어 이번엔 송가인 막걸리…세븐일레븐 주류 잔혹사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울상을 짓고 있다. 유명 연예인과 손잡고 소주·막걸리 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뜻하지 않은 악재'가 쏟아지고 있어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최근 가수 송가인과 협업해 막걸리 신제품 '생막걸리어라'를 선보였다.이 막걸리는 송가인이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전 제작 단계에 직접 참여한 상품이다. 100% 국내산 쌀을 사용했다.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송가인은 많은 지역 행사 등에 참여하면서 우리 농산물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됐다. 농가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던 중 막걸리에 주목하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세븐일레븐은 송가인의 이 같은 뜻을 고려해 이번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 송가인이 2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어 신제품은 출시와 동시에 큰 호응을 얻었다.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제품 출시 후 '송가인 막걸리'로 불리며 13만병 발주에 오픈런(원하는 물건을 사기 위해 개점하자마자 달려가 구매하는 것) 상황까지 벌어졌다"고 전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예상치 못한 악재가 터졌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설탕 대체 인공 감미료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2B군)로 지정한다는 방침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른바 '아스파탐 발암 물질' 이슈다. 아스파탐은 설탕을 대체한 인공 감미료 중 하나로 서울장수와 국순당, 지평주조 등 국내 주요 막걸리 업체들이 막걸리의 단맛을 유지하기 위해 일부 제품에 평균 0.0025% 수준의 소량을 사용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생막걸리어라 역시 아스파탐이 함유돼 있다.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일단은 제조사와 함께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아스파탐을 수크랄로스·아세설팜칼륨 등 다른 대체재로 변경할 방안 역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생막걸리어라가 아스파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경쟁사인 CU는 5일 아스파탐이 들어가지 않은 막걸리 '백걸리'를 출시해 견제구를 날렸다. 백걸리는 지난해 출시한 백걸리 프리미엄에 이은 두 번째 제품으로 개발 과정에서부터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직접 참여했다.특히 쌀과 물, 발효제만 사용했으며 일반적인 막걸리 제조 과정에서 단맛을 내기 위해 일부 첨가하는 아스파탐, 사카린나트륨, 수크랄로스 등 인공 감미료는 사용하지 않았다.업계 관계자는 "이미 시중에 판매 중인 막걸리의 경우 아스파탐 이슈로 이미 판매량이 줄기 시작했다"며 "송가인 막걸리 역시 아스타팜 이슈에서 자유롭지 못해 판매량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경쟁사 CU가 아스파탐을 뺀 백종원 막걸리로 반격에 나선 점 역시 세븐일레븐에게는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의 주류 잔혹사는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2월 임창정과 프리미엄 증류주 '임창정의 소주한잔'을 출시했지만 이 역시 뜻하지 않은 악재에 퇴출 수순을 밟은 바 있다.특히 임창전 소주한잔은 출시 당시 GS25의 '박재범 소주(원소주)', CU의 '윤미래 소주(미래소주)'의 대항마로 등장해 업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실제 출시 몇 시간 만에 당일 입고량 완판을 기록하고, 세븐일레븐 내 증류주 매출 1위를 달성하며 인기를 얻기도 했다.하지만 지난 4월 이른바 'SG 증권 사태'에 임창정이 주가 조작 의심 세력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결국 세븐일레븐은 소주한잔의 판매를 중단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7.07 07:00
연예일반

간판서 사라진 ‘임창정’…외식 가맹점도 손절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수 임창정에 대한 손절 움직임이 그의 이름을 내건 외식 가맹점에서도 포착됐다.1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창정 프랜차이즈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확산했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임창정 파절이 세겹살’은 최근 간판에서 임창정의 이름을 빼고 지역명을 넣었다.해당 게시글의 작성자는 “어떤 이유로 이름이 빠지고 지역명이 됐는지 모르겠다. 자주 지나가는 곳인데 이름이 바뀌어 찍어봤다”며 촬영한 사진을 첨부했다.한편 임창정이 세븐일레븐과 출시한 ‘소주한잔’ 역시 편의점 업계에서 퇴출당했다. ‘소주한잔’은 출시 한 달 만에 초도물량 10만 개가 팔릴 만큼 큰 인기를 끌었으나, 임창정이 SG 증권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진 후 업계는 보유 재고만 소진하면 판매를 완전히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15 18:29
경제일반

"임창정 소주 나왔다" 세븐일레븐, '소주한잔' 출시

세븐일레븐이 편의점 증류식 소주 시장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세븐일레븐이 가수 임창정과 손잡고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인 '소주한잔'을 오는 22일 정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앞서 가수 박재범이 출시한 '원소주'를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증류식 소주 열풍이 불었다. 지난해 세븐일레븐의 증류식 소주 카테고리 매출 역시 전년 대비 3배 증가했다.소주한잔은 임창정이 원재료 선정부터 병 디자인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해 1년간 준비한 제품이다. 임창정은 몇 달간 전국의 유명한 소주를 직접 마셔보고 주류 전문가들과 함께 소주한잔의 맛을 완성했다. 소주 원액부터 병과 라벨 디자인까지 100여 차례의 수정·보완을 거쳤다는 설명이다.100% 국내산 쌀을 사용했고, 대기압 보다 낮은 압력에서 증류하는 감압 증류 방식으로 제조해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다. 증류식 소주 특유의 고소한 견과의 풍미와 함께 누룩향, 향긋한 바닐라향도 느낄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23도, 가격은 1만4900원(375ml)이다.기본적인 병 디자인은 고급 전통주를 연상시키는 갈색톤의 매끄러운 형태 유리병을 사용했다. 하지만 라벨 디자인은 흰 바탕에 트렌디한 캘리그래피를 연상시키는 임창정 자필 글씨체를 사용했다. 병뚜껑에는 소주한잔 노래의 금영노래방 번호 9431을 새겨 넣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는 호기심을, 중장년층에게는 추억을 불러일으킨다.세븐일레븐은 이달 말 소주한잔(2병)과 고급 소주잔(2개)으로 구성된 스페셜 패키지 상품을 모바일 앱 및 일부점포에서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소주한잔은 술이 생각나는 밤 MZ세대와 X세대 각자의 수요를 만족시킬수 있는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부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2.15 14:18
연예

임창정 '소주 한 잔' 뮤비 여주인공, 희귀난치병 투병 고백..."입원만 네 차례"

임창정의 히트곡 '소주 한 잔'의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의 근황이 공개됐다.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강성미를 만나다, '소주 한 잔' 뮤비 여주인공 근황...희귀난치병 투병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근황올림픽 측은 "비공식 1억뷰에 달하는 '소주 한 잔' 뮤비, 여중니공 강성미 님은 물 들어왔을 때 노를 젓지 못했습니다. 인기 스타 반열에 오르기 전에 다가온 시련과 불행. 그녀는 몸이 타는 듯한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환자' 같지 않았던 밝은 미소와 따듯한 마음씨...강성미 님이 손수 만들어 포장까지 해주신 호두떡에 마음이 찡하네요"라는 설명글도 같이 올려놨다.실제로 영상 속 강성미는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지만 자신의 몸상태를 솔직히 고백했다. 그는 "섬유성근통, 근막통증증후군, CRPS 등 세가지 근육통을 앓고 있다. 현재도 일주일에 두번 정도 병원을 다니고 있다"고 털어놨다.또한 "작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네차례 입원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강성미는 기회가 되면 연기 활동을 재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최주원 기자 2020.09.11 10:06
연예

임창정, 전국투어 전석 매진…크리스마스 콘서트 암표 기승

가수 임창정 콘서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임창정은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 간 전국투어콘서트’IMCHANGJUNG’을 개최한다. 콘서트 티켓 오픈과 동시에 천석 규모의 객석이 매진될 정도로 시작 전부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소속사는 암표가 기승을 부린다는 소식에 팬들에게 고가의 암표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공연에서 임창정은 ‘내가 저지른 사랑’, ‘또 다시 사랑’, ‘소주한잔’부터 얼마 전 발매한’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까지 수 많은 히트곡들을 열창하며 명품 라이브로 화려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할 예정이다.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 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전국투어 콘서트’IMCHANGJUNG’을 이어가며 대구, 청주, 등 약 20개 도시를 돌며 콘서트를 개최한다.임창정은 연말에도 진한 감동과 여운을 주는 명품 공연을 선보이며 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2.23 08:47
연예

임창정, 오늘(24일) 광주서 전국투어 콘서트 'IMCHANGJUNG' 시작

가수 임창정이 광주에서 전국투어 ’IMCHANGJUNG’의 화려한 포문을 연다.임창정은 24일 오후 7시 30분부터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IMCHANGJUNG’으로 광주 팬들을 만난다.전국투어의 포문을 연 임창정은 안양·인천·서울·대전·대구 등 공개된 1차 지역 외에도 1월 청주·부산·울산 등 여러 도시를 돌며 활발한 공연을 통해 전국 각지를 뜨겁게 달군다.이번 콘서트에서는 그동안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내가 저지른 사랑’ ‘또 다시 사랑’ ‘소주한잔’ 등 수 많은 히트곡을 선보인다. 얼마 전 발매한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뿐만 아니라 정규 14집 수록 곡 무대도 준비해 새롭고 다채로운 공연으로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임창정은 광주를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 ’IMCHANGJUNG’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청주, 부산, 울산 등 내년 상반기에도 전국투어로 팬들에게 진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1.24 08:46
연예

임창정, 9월 정규14집 컴백…녹음 사진 공개

가수 임창정이 9월 신보를 낸다.임창정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날 더울 땐 에어컨 빵빵 녹음실이 최고지"라며 녹음 현장을 공개했다. 또 "다들 건강관리 잘들하고 딱 기다려봐봐봐봐 기냥! 노래가 아주기냥 귀를 감어막~!"이라며 명곡 탄생을 예고했다.임창정은 지난 해 10월 두 번째 미니앨범 ‘그 사람을 아나요’에 이어 올 가을 정규 14집 컴백을 예고했다. 이번 앨범 또한 임창정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라고. 그 동안 ‘소주한잔’, ‘기다리는 이유’, ‘또 다시 사랑’, ‘내가 저지른 사랑’ 등 히트곡을 낸 임창정 컴백에 관심이 모아진다.황지영기자 2018.08.09 17:13
연예

[종합IS] '복면가왕' 흥부자댁, 새 가왕 등극…노래할고양은 이해리

'복면가왕' 제53대 가왕이 탄생했다. 노래할고양은 다비치 이해리였고 흥부자댁이 새 가왕이 됐다.9일 방송한 MBC '복면가왕'은 2주년 특집 두 번째 이야기로 이어졌다. 여심도둑 괴도루팡, 양천구 목동 양치기소년,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거야 파티왕 , 노래9단 흥부자댁이 출연해 가왕 노래할고양에 맞섰다.2라운드 대결에선 괴도루팡과 양치기소년이 만났다. 괴도루팡은 이승철의 '서쪽하늘'을 선곡해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로 애절한 감성을 자극했다. 양치기소년은 시나위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를 열창했다. 록스피릿으로 무대를 이끌었다. 파티왕은 김돈규의 '나만의 슬픔'을 선곡했다. 애잔한 감성으로 스튜디오를 물들였다. 흥부자댁은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를 선곡해 청아한 음색을 드러냈다. 순수한 감성으로 귀를 사로잡았다.3라운드 진출자는 양치기소년과 흥부자댁. 얼굴을 공개한 괴도루팡 가면을 쓴 이홍기와 파티왕 가면을 벗은 이상우는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홍기는 "생존신고 하러 왔다"며 두 번째 출연을 반겼다. 이상우는 "강변가요제 나가는 것 보다 더 떨렸다. 연습을 더 많이 했다"면서 "몸도 관리하고 운동도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양치기소년과 흥부자댁은 3라운드 대결에서 맞붙었다. 양치기소년과 흥부자댁은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했다. 양치기소년은 록스피릿으로 무대를 연달아 달궜다. '담배가게 아가씨'로 분위기를 업시켰다. 록 무대를 한참 즐긴 이윤석은 판정단석에 누워 요양의 시간을 가져 웃음을 안겼다. 흥부자댁은 수줍게 등장해 노래9단의 가창력을 뽐냈다. 더원 '사랑아'로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가왕과 대결하게 된 인물은 흥부자댁. 74표를 받으며 가왕전에 진출했다. 파티왕은 로맨틱펀치의 배인혁으로 드러났다.가왕 노래할고양은 임창정의 '소주한잔'을 선곡했다. 역시 가왕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러나 결국 가왕자리는 흥부자댁에 내주고 말았다. 노래할고양은 이해리로 밝혀졌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MBC '복면가왕' 2017.04.09 18:40
연예

[리뷰is]'힙합의민족2' 맹기용부터 다나까지…★들의 힙합도전기

숨은 랩 실력을 가진 반전의 도전자들이 등장했다.18일 첫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왕좌의 게임'에서는 모델, 배우, 운동선수 등 셀러브리티 50인이 참가한 가문별 크루 영입전이 펼쳐졌다.이번 경연은 15인의 프로듀서로 구성돼 주석, 베이식, 마이크로닷의 '스위시' 팀, MC스나이퍼, 딘딘, 주헌의 '쎄쎄쎄' 팀, 치타, 엘리, 예지의 '핫칙스' 팀, 피타입, 마이노스, 한해의 '브랜뉴' 팀, 팔로알토, 레디, G2의 '하이라이트' 팀이 숨은 랩 고수를 영입해 대결을 펼치는 형식이다. 또 도전자들은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오로지 랩 실력만으로 프로듀서들의 선택을 받는다.첫 도전자는 예지의 '함부로 해줘'를 선곡해 섹시댄스까지 선보이며 끼를 드러냈다. 호불호의 심사평이 오가는 가운데, 딘딘이 강단을 칭찬하며 그녀를 선택하면서 쎄쎄쎄 팀에 영입됐다. 첫 도전자의 정체는 아역배우 출신 연기자 이영유였다.다음 도전자는 팔로알토의 '죄인'을 선곡했고, 프로듀서들은 아쉬운 랩 실력을 지적했고, 치타가 "듣다보니 와! 싶지는 않았다"며 안타까워했다. 첫 탈락자가 된 그의 정체는 요리사 맹기용이었다. 맹기용은 셰프라는 수식어에 대해 부담감을 드러내며 "MC분들의 스웨그를 배워 자신감을 찾아보고 싶었지만 안됐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세 번째 도전자는 바비의 '가드 올리고 Bounce' 무대를 꾸몄고, 진정성이 느껴지는 자작랩과 정확한 발음으로 호평을 받았다. 예지가 "흡수력이 빠를 것 같다"며 그를 선택하면서 핫칙스 가문에 합류했다. 도전자의 정체는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다나였다.'아이유의 남자'로 불리는 도전자는 탑의 '둠다다'로 스웨그가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정체가 공개되기도 전에 총 6표를 받으면서 러브콜이 쏟아졌다. 도전자는 모델 겸 배우 장기용이었고, 팔로알토 팀에 가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지만, 최종적으로 치타가 있는 핫칙스 가문에 합류했다.일명 '어머니들의 엑소'는 드렁큰타이거의 '위대한 탄생'을 부르며 열정적인 에너지로 호평을 받았지만 프로듀서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그의 정체는 배우 송재희였고, 두 달반 동안 연습했다. 참여하는 것 자체가 힙합"이라며 당당한 태도로 박수를 받았다.지민의 'PUSS'를 선곡한 도전자는 올드한 리듬과 나쁜 습관 등 불완전한 무대로 혹평을 받았고, 단 한표도 받지 못하면서 탈락했다. 도전자의 정체는 임창정의 '소주한잔'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배우 강성미였다.'오디션 프로그램의 끝판왕'은 양동근의 '어깨'를 선곡했고, 특별한 음색과 랩 소화력에 칭찬이 쏟아졌다. 총 8명의 프로듀서가 표를 던지며 영입에 신경전을 벌였다. 랩을 듣던 피타입은 "이게 랩이다. 선곡부터 목소리 뱉어내는 것까지 빠지는 것 없이 프로"라며 극찬했다. 그의 정체는 울랄라 세션의 전 멤버 박광선이었고, 피타입이 속한 브랜뉴 팀에 소속됐다.김은혜 기자 kim.eunhye1@jtbc.co.kr 2016.10.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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