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사진=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수 임창정에 대한 손절 움직임이 그의 이름을 내건 외식 가맹점에서도 포착됐다.
1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창정 프랜차이즈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확산했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임창정 파절이 세겹살’은 최근 간판에서 임창정의 이름을 빼고 지역명을 넣었다.
해당 게시글의 작성자는 “어떤 이유로 이름이 빠지고 지역명이 됐는지 모르겠다. 자주 지나가는 곳인데 이름이 바뀌어 찍어봤다”며 촬영한 사진을 첨부했다.
한편 임창정이 세븐일레븐과 출시한 ‘소주한잔’ 역시 편의점 업계에서 퇴출당했다. ‘소주한잔’은 출시 한 달 만에 초도물량 10만 개가 팔릴 만큼 큰 인기를 끌었으나, 임창정이 SG 증권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진 후 업계는 보유 재고만 소진하면 판매를 완전히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