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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이해원, 첫 CCM 음원 발매

소프라노 이해원의 첫 CCM 음원이 공개됐다. 이해원은 27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지저스 인 마이 다이어리’(Jesus in my diary)를 발표했다. ‘지저스 인 마이 다이어리’는 클래식 음악이 아닌 CCM으로 이뤄진 음반이다. 타이틀 곡 ‘당신의 일기 되길’(Jesus in my diary)을 비롯해 ‘주 사랑이 나를 숨 쉬게 해’, ‘한 달란트’까지 모두 3개 트랙이 수록돼 있다. ‘아트팝의 중심에 선 소프라노’, ‘K-Class의 슈퍼루키’, ‘MZ 세대를 대표하는 소프라노’ 등 어린 나이에도 화려한 수식어를 보유하고 있는 이해원은 이번 음원을 통해 지금까지 이루고 지나온 과정들이 절대 자신의 힘으로 이룬 게 아님을 겸손히 고백했다. 특히 실력과 명성을 겸비한 선배 음악가들이 이해원이 노래에 담아내려는 의미에 공감하며 이번 음원에 함께 참여했다. 윤종신, 박정현, 성시경, 김동률 등 대중음악계에서 내로라하는 뮤지션들의 감성 편곡과 이성신의 ‘주님의 이유’를 작곡한 나원주가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박효신의 ‘야생화’, 이성신의 ‘믿음 하나’ 등 대중음악계와 CCM계를 아우르며 좋은 시로 사랑받는 작사가 김지향이 ‘당신의 일기 되길’ 제작에 함께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2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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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이해원, 10월 12일 단독 콘서트 개최

'클래식 기대주' 이해원이 한국 팬들을 만나기 위한 콘서트를 연다. 17일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는 "소프라노 이해원이 오는 10월 12일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단독 콘서트 'WITH (위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연 소식을 알리는 콘서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해원은 올해 8월 이태리 페사로에서 열린 '로시니 오페라 페스티벌'을 통해 유럽 오페라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뒤, 한국 팬들을 만나기 위해 단독 콘서트 'WITH' 개최를 확정했다. 이번 콘서트 1부에는 로시니 해석의 대가인 에르네스토 팔라치오의 지도를 받은 로시니의 오페라 아리아와 독일 노래들로 구성했으며, 2부에는 이해원이 한국 가곡의 해석과 연주에 대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한국 음악으로 채운다. 이해원은 콘서트를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이야기와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소프라노 이해원은 클래식 음악교육의 엘리트 과정인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를 졸업했으며 2018년 파파로티 성악콩쿠르 대상, 2018년 대구성악콩쿠르 대상, 2019년 광주성악콩쿠르 1위 등 유명 성악 콩쿠르에서 다수 우승하며 미래 클래식의 기대주로 인정받았다. 현재 독일 베를린에 있는 명문 음악학교 '한스 아이슬러 음악대학(Hochschule für Musik Hanns Eisler Berlin)' 석사 과정에 있다. 지난해 첫 번째 앨범 '흔들리는 꽃'을 발표하며 한국 가곡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보여준 이해원은 많은 클래식 관계자들과 팬들로부터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다. '클래식 기대주'로 국내외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이해원의 단독 콘서트에도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1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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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훈·길병민 '차이나는클라스' 동반 출격…감동무대 선물

'팬텀싱어3' 유채훈, 길병민이 '아트팝'과 함께 새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31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한국가곡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장 김효근 교수가 ‘위로와 희망, K-가곡의 힘’을 주제로 문답을 나눈다. ‘팬텀싱어3’에서 큰 사랑을 받은 라포엠의 리더 유채훈, 레떼아모르의 리더 길병민이 게스트로 참여해 감동 넘치는 무대를 선사한다. 최근 녹화에서 김효근 교수는 한국 가곡이 본격적으로 성장했던 50년대 대표 가곡을 소개했다. 바로 최영섭 작곡가의 ‘그리운 금강산’이었다. 이 곡은 현재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가곡으로, 금강산의 웅장한 절경과 분단의 애끓는 심경이 나타난 가사가 특징인 곡이다. 곡을 듣자 오상진은 “오케스트라로 연주했던 곡이다”라며 친근함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김효근 교수는 “1980년대 한창 전성기를 맞이했던 한국가곡은 90년대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시작한 대중음악에 밀려 점점 침체기에 접어들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런 한국가곡에 다시 불을 지핀 것으로 ‘아트팝’을 꼽았다. ‘아트팝’은 김효근 교수가 2010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용어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함께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젊은 성악가 소프라노 김순영, 최정원, 이해원, 그리고 올해 10월 첫 앨범을 낸 길병민까지 젊은 후예들이 다양하게 아트팝을 활용해왔다. 특히 길병민이 이번 '송년특집'에서 선보인 앨범 타이틀 곡 ‘꽃 때’와 유채훈이 부른 ‘마중’ 또한 아트팝 무대로 꾸며졌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눈길을 끌었다. 아트팝 외에도 젊은 성악가들이 가곡 부흥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상황. 김효근 교수는 K-가곡의 세계화를 위해 모인 팀의 무대를 소개했다. 신상근, 김주택, 송기창, 손혜수로 이루어진 ‘포르투나(Fortuna)’팀이 꾸민 엔딩 무대가 학생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3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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