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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최신기기부터 개별 편지까지...세심한 총수들의 '선물학'

연초부터 총수들의 세심한 선물이 화제다. 총수들은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연봉은 물론이고 선물까지 직접 챙기는 등 살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새해 출산한 임직원에게 ‘깜짝 명절 선물’을 보냈다. 이 회장은 올해 출산한 여성 임직원 64명에게 삼성전자의 최신형 공기청정기를 선물했다. 임직원 가족의 건강까지 챙기는 세심한 배려가 담긴 선물이다. 이 회장은 선물과 함께 전달한 카드에 “가정에 찾아온 소중한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며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사랑스러운 자녀가 건강하고 지혜롭게 자라기를 바라며 항상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적었다. 이뿐 아니라 이 회장은 다문화 가정을 이룬 외국인 직원 가족 180명에게는 에버랜드 연간 이용권과 기프트카드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수들은 임직원의 상황에 따른 맞춤형 선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최신기기, 홍삼, 호텔숙박권은 물론이고 개별 편지 등으로 임직원에게 감성적으로 다가가고 있다. 이재용 회장은 지난해 추석 때는 삼성 계열사 직원 중 다자녀 가정에 최신 모바일 기기를 선물했다. 또 장기 해외 출장 중인 직원 가족에게는 굴비 세트를 보내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때 자가격리 중인 임직원들에게 건강용품과 응원편지를 보내 격려했다. 당시 마스크, 손소독제, 액정닦이, 영양제 등 건강·위생용품들을 선물로 보냈다.구 회장은 ‘함께 이겨냅시다’라는 편지에 “코로나의 전국적 확산으로 LG가족 중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있어 안타깝다”며 “지내시는 데 작은 도움이 되고자 마음을 담아 몇 가지 물품을 준비했다”고 적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는 지난 2021년 건물관리 직원까지 챙겼다. 최 회장은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 건물관리 직원 300여 명에게 마스크와 홍삼 등 선물과 감사 카드를 전달했다. 깜짝 선물을 받은 이들은 서린빌딩에서 위생, 안전, 출입관리 등을 담당하는 협력체 직원이었다. 최 회장은 감사카드를 통해 “최선을 대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다시 마스크를 벗고 건강한 모습으로 하이파이브할 날을 기다리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 최 회장은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 수장을 맡은 뒤 300명의 대한상의 임직원에게 호텔숙박권을 쏘기도 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작년 누리호 프로젝트에 참여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축하하는 의미로 해당 임직원 80여 명에게 직접 격려 편지를 보냈다. 이와 함께 포상휴가와 특별 격려금도 지급했다. 누리호의 1차 발사 실패 때도 김 회장은 편지와 함께 과일바구니를 보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해 프로야구단 출범 40주년을 맞아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전원에게 스마트워치를 선물했다. 선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선물을 추천받은 뒤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1.26 06:56
보도자료

세스코, 마이랩 파우치형 트래블키트 할인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는 설연휴·겨울방학·스키 등 겨울 여행 시즌에 ‘세스코 마이랩(Mylab) 트래블 키트(Travel kit)’ 시리즈를 30% 할인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세스코는 “이번 할인하는 세스코 마이랩 트래블 키트와 함께, 바이러스·세균·오염·냄새 등의 문제 없이 여행을 떠나길(Travel Go! Trouble Bye!) 바란다”고 전했다. 이 트래블 키트는 여행의 즐거움이 느껴지면서, 쓸수록 더 예쁜 타이벡 파우치가 특징이다. 하늘을 연상시키는 파란색에 비행기가 지나간 구름 등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접으면 파우치, 펼치면 에코백’의 2중 기능성 구조다. 여행 중 장바구니가 필요해지면 불필요한 비닐을 쓰지 않고, 세스코 파우치를 펼쳐 에코백으로 쓰면 된다. 접혔을 때 여러 겹의 타이벡이 완충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배송·이동시 별도의 완충재가 필요치 않다. 또한 이 파우치는 습기에 강하고 유연하면서도 연소시 물과 이산화탄소로만 분해돼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는다. 이번 트래블 키트에는 코로나 유행이 지속되는 엔데믹 시대에 여행·골프·캠핑·헬스·자동차·사무실 등에서 필요한 위생용품 4종을 담았다. 세스코 ‘곡물 발효 살균소독제’는 곡물과 효모로 생성된 에탄올 성분으로, 가볍게 뿌리기만 해도 표면을 살균한다. 호텔·비행기·버스 등에서 여러 사람이 만졌던 손잡이·리모컨·버튼·테이블 등의 바이러스와 세균을 소독한다. 세스코 ‘섬유탈취제’는 일시적 향기 코팅이 아닌, 꿉꿉한 냄새의 원인균과 유해세균까지 제거한다. 골프 라운딩을 마치고 옷과 신발에, 리조트 침구에, 겨울철 외투에도 가볍게 뿌리면 도움된다. ‘손소독제 네이처겔’은 물 없이도 간편하게 깨끗한 손을 유지시켜준다. ‘핸드워시 소프트폼’은 공용 비누가 없는 휴게소 화장실 등에서 유용하다. 착한 성분으로 오염을 닦아내고, 보습까지 책임진다. 마이랩 트래블 키트는 ‘2022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 패키지 디자인에 선정된 바 있다. 이 시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산업디자인 공모전으로, 외관·기능·경제성 등을 심사해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한다.세스코 마이랩은 세스코 과학연구소 노하우를 담은 생활환경 위생제품 브랜드다. 특히,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리는 ‘CESCO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젝트’의 하나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등의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3.01.05 13:14
부동산

[단독] 재건축 사업지 '공짜 핫템'…'아이파크' 표 휴지 아시나요

최근 대형건설사가 재건축을 추진 중인 조합 임원들에게 화장지와 종이컵 등 생필품을 뿌리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얼마 남기지 않은 조합부터 사업시행 인가를 1년 이상 앞둔 사업지까지 사업성이 큰 현장은 어김없이 돌리는 분위기다.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수주에 참여하는 건설사가 금전이나 재산상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는 명백한 불법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한동안 잠잠했던 재건축 수주 현장이 최근 다시 과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공짜에 질 좋은 'IPARK표' 생필품 "이 종이컵이랑 휴지요? HDC에서 주고 갔어요." 지난달 서울 강북에 위치한 한 소매점에 들어서자 매장 곳곳에 놓인 낯선 브랜드의 생필품이 눈에 들어왔다. HDC 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의 대표 아파트 브랜드인 빨간색 'IPARK(아이파크)' 로고가 선명하게 찍힌 미용 티슈와 종이컵이었다. "요즘에는 아이파크가 화장지도 파느냐"고 묻자 해당 매장 주인이 속삭이듯 말했다. "제가 이 근방에서 추진 중인 재건축 단지 조합 임원이에요. 우리 단지 (수주에) 탐을 내는 HDC현산 관계자가 와서 주고 갔어요. 너무 많아서 손님들도 쓰시라고 매장에 가져다 놨습니다." 분량이 상당했다. 이 매장 정수기 옆에는 '아이파크 표' 종이컵이 가지런히 정리돼 있었다. 어림잡아 수백 개는 넘어 보였다. 선반 여기저기에도 아이파크 고급 미용 티슈가 자리 잡고 있었다. "혹시 다른 건설사도 이런 걸 나눠주냐"고 되묻자 당연하다는 반응이 되돌아왔다. "그럼요. 1700세대가 넘는데, 임대는 없는 정말 알짜 재건축 단지에요. 올해 말 즈음에 사업시행 인가를 앞두고 있는데, 벌써부터 여러 건설사가 수주하고 싶어 난리들이에요." 그러면서 이 매장 주인은 HDC현산 외에도 GS건설 등 타 건설사들도 휴지 등을 나눠줬다고 덧붙였다. 비단 이 재건축 조합만의 일은 아니다. HDC현산은 입찰 공고가 난 단지에도 어김없이 생필품을 돌리고 있었다. 지난 2월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연 월계 동신아파트가 대표적이다. 당시 이 동네에서는 총회 열흘 전에도 로고가 박힌 마스크를 쓴 주민을 쉽게 볼 수 있었다. 동신아파트 조합원인 한 관계자는 본지에 "우리는 괜찮다고 하는데 HDC현산 쪽 사람들이 자꾸(마스크를) 주고 간다. 주는데 안 쓸 수도 없고, 그래서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 조합원이 운영하는 음식점에는 HDC현산을 소개하는 포스터가 어지럽게 붙어있었다. HDC현산은 경쟁사였던 코오롱글로벌을 누르고 월계 동신아파트 재건축 수주전에서 승리했다. HDC현산 광주 화정 아이파크 신축 현장에서 외벽·구조물이 붕괴해 근로자 6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지 약 한 달 만의 일이었다. 도정법 위반 소지 가능성도 2018년 개정된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정법) 제132조에 따르면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의 금품, 향응 또는 그 밖의 재산상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는 법적으로 금지된다.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건설사가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하면 시공사 선정을 취소하고, 정비사업 입찰에 2년간 참가할 수 없다. 실제로 당국에서도 엄하게 대응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20년 현대건설이 한남3구역에서 조합원을 상대로 마스크를 배포했다면서 서울북부지방검찰청에 금품수수·도시정비법 위반 혐의 등으로 수사의뢰했다. 당시 서울시는 도정법 제 132조를 거론하면서 "값싼 마스크나 손소독제일지라도 향응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문제는 시점이다. HDC현산이 마스크를 뿌린 월계 동신아파트는 당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흘 앞두고 있던 시점으로 명백한 도정법 위반에 해당한다. 반면 HDC현산 측이 조합 임원을 상대로 생필품을 돌린 강북구 재건축 추진 조합은 연내 입찰 공고를 내는 것이 목표다. 본격적인 수주전은 시작되지 않았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서울시 조합운영개선팀 관계자는 "현 도정법은 조합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내고, 참여사가 그에 대한 입찰 참여 제안을 할 때부터 적용되는 것으로 읽힌다"면서도 휴지 등의 금품이 자연스럽게 배포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었다. 이 관계자는 "도정법의 정확한 시점은 법의 판단이 필요하다. 입찰 공고가 나기 전일지라도 이런 행위가 만연하다면, 나중에 문제 소지가 될 수 있다. 사법부의 판단에 따라 법 위반이 될 수도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의 법리 해석은 사뭇 달랐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도정법 132조는 건설사가 조합원들에게 물품을 나눠줬다면, 이런 행위가 향후 시공사 계약과 관련한 여지가 있느냐 없느냐가 기준이 될 것"이라며 "(시민사회단체나 타 건설사 등을 통해) 문제 제기가 이뤄질 경우 수사와 함께 사법부에서 판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08.18 07:00
연예일반

'신랑수업' 모태범, 발레리나와 소개팅 후 번호 교환까지..영탁-박태환 부러움 폭발

모태범이 발레리나 출신 임사랑과 첫 소개팅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8회에서는 모태범이 좌충우돌 끝에 임사랑과 연락처를 주고받으며 핑크빛 분위기를 이어가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또한 영탁은 ‘새신랑’ 슬리피와 ‘신랑 체력 특훈’을 받았고, 김준수는 ‘20년 찐팬’ 김나운과 일대일 팬미팅을 즐기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분은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평균 2.3%의 시청률을 기록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방송 직후 각종 포털사이트와 SNS에는 ‘신랑수업’ 출연자 관련 영상과 소식이 대거 올라오면서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우선 영탁은 ‘동갑내기 절친’ 슬리피와 헬스장에서 만나, ‘강철부대’ 출신 SSU 황장군의 지휘 아래 ‘신랑 체력 특훈’에 돌입했다. 신혼여행을 하루 앞둔 슬리피는 “허니문 베이비가 목표”라며 열정을 불태웠으나, ‘신랑 후보’ 영탁은 외로움을 체력으로 승화시켜 월볼샷, 턱걸이, 버피 등 슬리피와의 운동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VCR을 날카로운 눈으로 지켜보던 ‘멘토’ 이승철은 영탁의 체력에 감탄하며 “딱 하나(결혼) 빼고 다 잘 해!”라고 해 영탁을 ‘고개 숙인 남자’로 만들었다. 운동을 마친 두 사람은 뒤이어 장어구이로 ‘보양 타임’을 즐겼다. 지인의 생일파티에서 아내를 만났다는 슬리피는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고, 몇 번을 거절당하고서야 연애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최근 힘든 시기를 겪었다는 슬리피는 “아내가 ‘오빠, 연예인 안 해도 돼. 내가 일할 테니 하고 싶은대로 해’라고 했다”며 아내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다. 이에 홍현희는 “아내가 카드도 주고 그랬다더라”고 덧붙여 모두를 감탄케 했다. 계속되는 슬리피의 러브 스토리를 착잡한 표정으로 듣고 있던 영탁은 끝내 “난 언제 몰디브 가보나”라고 한탄했다. 김준수는 ‘20년 찐팬’ 김나운과 일대일 팬미팅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데뷔 때부터 김준수를 응원해 왔다는 김나운은 알록달록 풍선과 ‘대한민국 1등 사위 김준수’가 적힌 가렌드 등 직접 꾸민 팬미팅장으로 김준수를 초대했다. 이어 김준수의 신랑점수를 높이기 위해 장작패기, 파 다듬기 등의 미션을 진행했는데 여기서도 김나운의 ‘팬심’은 폭발적이었다. 김나운은 장작을 터치하는 수준의 장작패기에도 “허벅지 굵기는 다 쓸데없다”고 남편의 TMI까지 폭로해 김준수를 띄우는가 하면, “파 다듬는 남자가 이렇게 멋있는 거는 처음 봤다”며 ‘칭찬 폭격’을 날렸다. 또한 김나운은 솥밥부터 닭갈비까지 오직 김준수만을 위한 한상을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 선물했고, 김준수는 괴성까지 지르며 “모든 인생 중 제일 맛있다”고 감격했다. 김나운은 “네가 불을 잘 했잖아”라고 맛의 비법까지 김준수에게 공을 돌려 ‘찐팬’임을 인증했다. 그러다 김나운은 돌연, “너 옛날에 사치 한참 했잖아”라고 슈퍼카를 ‘플렉스’했던 김준수의 흑역사를 따끔하게 꼬집어 상황을 반전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는 더 없이 완벽한 김준수의 모습을 절대 ‘보증’하며 신랑점수에 대해, “100점 만점에 110점”고 극찬했다. 끝으로 김나운은 “누가 와도 (그 신부는) 결혼을 잘하는 것”이라고 강조해 팬미팅을 화기애애하게 마무리했다. 앞서 ‘신랑수업’ 첫 주자로 발레리나 임사랑과 소개팅을 나선 모태범은 이날 진지하게 ‘식사 애프터’를 신청했다. 임사랑의 수줍은 수락으로, 모태범은 자신의 단골집으로 향했다. 차로 이동하던 중 두 사람은 평소 손소독제를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위생관념, 향기를 좋아하는 취향까지 완벽하게 일치, 분위기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여기에 모태범은 다소 좁은 조수석 위치까지 단번에 파악, 섬세하게 의자 세팅을 하는가 하면, 계속되는 칭찬 릴레이로 임사랑의 ‘취향 저격’에 나섰다. 그러나 혈액형 질문에 박태환으로 대화에 봇물이 터진 모태범은 ‘빠른 년생’ 주제까지 쉴 틈 없는 ‘노잼 토크’를 이어가며 스튜디오를 ‘발동동’ 구르게 만들었다. 급기야 모태범은 “활발하고 적극적인 남자가 이상형”이라는 임사랑의 말에 “딱 저인 것 같은데”라고 급발진했다. 식당에 도착한 모태범과 임사랑은 손톱 관리로 또 한번 공통점을 찾았고, 우연한 손가락 터치로 설레는 스킨십을 나눴다. 나아가 모태범은 키가 큰 편인 임사랑을 의식하며 ‘키’를 물었고, 임사랑은 “(예전 남자친구들 중에) 저보다 큰 사람도 있었고, 비슷하거나 같은 사람도 있었다”며 키와는 상관없다고 강조했다. 이를 들은 모태범은 “연애 경험이 많으시구나”라고 질투를 터뜨렸다. 임사랑은 “저보다 많으실 것 같은데”라고 티격태격하다 삐친 듯한 표정으로 “아직 많이 안해봤다니까요”라며 입을 내밀었다. 이에 모태범은 “아하학!”이라고 놀리는 듯한 ‘빅 웃음’을 터뜨려 임사랑은 물론, 스튜디오 전 출연진들 당황케 했다. 어설프고 실수도 있었던 자리였지만 모태범의 순수함과 진정성에 임사랑도 내심 싫지 않은 기색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모태범은 임사랑에게 연락처를 물어봤고, 임사랑은 흔쾌히 자신의 연락처를 알려줬다. 과연 두 사람의 핑크빛 만남이 앞으로도 이어질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김준수, 영탁, 모태범, 박태환 등이 워너비 신랑감으로 거듭나는 과정과 일상을 공개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이지수 2022.06.09 07:20
연예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28일 개막! 장현성-유인나 전주돔서 개막식 사회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장현성, 유인나를 선정했다. 28일 개막하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축제와 방역의 공존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이르렀다. 전주국제영화제는 개막식 사회자로 장현성과 유인나를 선정, “개막식이 3년 만에 전주돔에서 열리기 때문에 사회자 선정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라면서 “훌륭한 연기력은 물론, 유려한 말솜씨를 갖고 있으면서 친근한 이미지인 장현성, 유인나가 개막식 진행을 맡게 되었다. 전주국제영화제와의 좋은 인연이 시작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장현성은 장르를 넘나들며 작품마다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흡인력 있는 언변의 소유자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 활약하고 있다. 유인나는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다수의 프로그램 MC와 라디오 DJ를 맡아 센스 있는 진행과 높은 공감 능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식은 매끄러운 진행 실력에 재치가 더해져 보다 더 활기찬 분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막식에는 170여 명의 게스트 레드카펫 입장으로 포문을 연다. 3년 만에 전주돔에서 개막식을 진행하는 만큼 수많은 게스트가 자리를 빛낼 예정, 개막식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관객들도 전주돔 외부에서 레드카펫을 밟는 영화인들을 관람할 수 있다. 이어 장현성, 유인나의 사회로 행사가 진행되며, 김승수 조직위원장의 개막 선언과 이준동 집행위원장의 각 경쟁 섹션별 심사위원 소개에 이어 개막작 ‘애프터 양’(After Yang)의 코고나다 감독의 인사 영상이 상영된다. 개막작 ‘애프터 양’은 사람을 위해 일하는 안드로이드 로봇의 사적인 기억을 통해 관객에게 삶과 죽음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영화다. 코고나다 감독은 최근 공개된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의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개막식은 ‘애프터 양’ 상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지난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해제되었지만,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여전히 관객의 안전을 고려해 상영관 내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등 생활 방역은 철저히 지키며 모든 상영관에서 회차별 방역 소독을 진행한다. 상영관 내에서는 음료를 제외하고 모든 음식물 섭취를 금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전주시 보건소, 호흡기 내과 전문의를 포함한 자체 방역 자문단을 신설했다. 자문단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방역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를 토대로 행정안전부 지역축제 안전관리 심의를 거쳐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년 만에 전주돔 개막식으로 시작하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되며, 국내 영화제 전용 온라인 플랫폼 온피프엔을 통해 온라인 상영을 진행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2 10:44
무비위크

23회 전주국제영화제, 거리두기 해제로 추가 좌석 오픈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좌석 간 거리두기로 인해 판매하지 않았던 좌석을 추가 오픈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지난 18일부터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사회적 거리두기 모든 조치가 해제되어 좌석 간 거리두기도 시행하지 않는다. 이에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거리두기로 인해 판매하지 않았던 좌석을 추가 오픈한다. 예매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개·폐막식 및 일반 상영의 추가된 좌석을 구매할 수 있다. 좌석제 변경 및 추가 판매 진행을 위해 21일 오후 9시부터 22일 오전 10시까지는 예매가 제한된다. 지난 13일, 15일에 각각 오픈된 개·폐막식과 일반 예매는 오픈되자마자 매진 행렬을 이룬 바 있다. 앞서 공개된 전주국제영화제가 준비한 나래코리아 콘서트, 전주 시민 대상 특별상영회, 골목 상영 및 야외 상영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더불어 거리두기 없는 영화관 상영으로 인해 영화제는 보다 훨씬 더 많은 관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해제되었지만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여전히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하고 관객의 안전을 고려해 상영관 내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등 생활 방역은 철저히 지키며 모든 상영관에서 회차별 방역 소독을 진행하고, 상영관 내에서는 음료를 제외하고 모든 음식물 섭취를 금지할 예정이다. 한편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되며, 국내 영화제 전용 온라인 플랫폼 온피프엔(ONFIFN)을 통해 온라인 상영을 진행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21 11:17
연예

JTBC 출구조사, 코로나19 속 대선에도 철저한 준비로 예측력↑

JTBC가 코로나19 상황에서 치러지는 대선에서 철저한 방역을 바탕으로 예측력을 높인다. 우선 조사원들의 확진 상황 등에 대비하기 위해 예비 조사원을 추가로 모집한다. JTBC 출구조사원은 선거 전날부터 자가진단 키트를 사용해 이상이 없는 인원만 참가할 수 있다. 만약 현장에서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 해당 인원은 곧바로 현장 조사에서 제외하게 된다. 해당 투표소에는 원활한 조사를 위해 곧바로 예비 조사원이 투입해 조사를 이어 나간다. 예비 조사원은 선발과 동시에 교육을 받게 되며, 대선 당일에도 언제든 투입이 가능하도록 대기하게 된다. JTBC는 또 출구조사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사원들에게 마스크와 일회용 장갑을 착용하도록 하고, 소독된 필기구를 지급한다. 출구조사에 참여한 유권자에게도 손소독제를 제공하고 KF94 마스크를 증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출구조사는 유권자의 감염방지를 위해 대면 접촉 시간 자체를 최소화하는데 방점을 뒀다. 기존 여론조사와 달리 성별, 나이, 선택 후보 3가지 질문으로 이뤄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권자가 출구조사에 참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0초~1분 내외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JTBC 출구조사는 9일 공식적으로 선거가 시작되는 오전 6시부터 진행된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JTBC 출구조사는 투표소 밖 50m에서 이뤄진다. 출구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은 JTBC 출구조사 요원을 직접 만날 수 있다. 조사원은 4~7인 1개조로 각 투표소에 배치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사원은 유권자가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흰색 모자'와 JTBC 출구조사임을 나타내는 목걸이 '명찰'을 착용한다. 조사에 동의한 유권자는 조사원이 제공하는 '공통 설문지'를 직접 작성해 조사함에 넣으면 된다. 이때 출구조사 대상이 되는 유권자는 5명마다 1명씩 동일한 간격으로 무작위로 선정된다. JTBC 출구조사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유권자들의 '비밀 투표의 원칙'을 보장한다. 출구조사의 내용과 분석은 공식적인 투표가 끝나는 오후 7시 30분 전까지 공개하지 않는다. JTBC 출구조사 결과는 투표 종료 직후, 개표 방송 '2022 우리의 선택-비전 어게인'에서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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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순x최대성,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연탄 1만5천장 기부-배달

방송인 황기순과 가수 최대성이 또 한번 ‘나눔과 봉사’로 뭉쳤다. 두 사람은 연탄은행과 함께 하는 ‘2022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에 참여해, 20일 서울 상계동에서 무려 1만 5천장에 달하는 연탄을 기부하며 배달에도 동참했다. 사랑의 연탄나눔 측은 “황기순이 저소득층 홀몸노인 가구층이 주거하는 상계동에서 연탄 1만 5천장을 기부하며 사랑과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KBS1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 가수와 패널로 인연을 맺은 최대성이 함께 해 더욱 훈훈함을 안겼다. 두 사람은 지난 해 8월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측에 마스크 10만장과 손소독제 100개를 기부한 바 있다. 황기순은 “나눔이란 제비가 물고 온 박씨처럼, 조금씩 나누다 보면 열매를 맺는 것 같다. 아끼는 후배 최대성과 함께 나눔, 봉사를 실천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었고, 인성 좋은 가수 최대성이 선뜻 봉사에 참여해 고마웠다. 이번 연탄 배달에 동참해 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 덕분에 하나도 힘들지 않고, 오히려 즐겁고 보람찬 하루를 보낸 것 같다”고 밝혔다. 최대성 역시 “올 겨울은 유독 눈이 많이 오고, 코로나19 시국까지 겹쳐 주위에 춥고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이번 연탄 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온정을 나눌 수 있어서 저 역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나눔이 필요한 곳에 쓰임이 있는 가수 최대성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모비포유 엔터테인먼트 2022.01.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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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순x최대성, 시각장애인학교에 마스크 기부...아름다운 나눔

황기순과 최대성이 또 한번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했다. 황기순과 최대성은 지난 9월 30일 시각장애인학교 혜광학교를 방문해 KF9 마스크 2만7000장과 손소독제 2700개를 기부했다. 혜광학교는 시각 장애인 오케스트라를 결성해 매년 발표회 등 정기 공연을 갖는 것으로 유명하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8월 ‘사랑의 열매’에도 마스크를 기부하며, “여러 어려운 환경에서도 음악에 대한 꿈을 잃지 않는 이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황기순과 최대성의 소속사 모비포유 정주성 총괄 이사는 “마스크, 손소독제 업체인 (주)키포스 오성수 대표와 의기투합해 황기순, 최대성이 혜광학교 측에 소중한 물품들을 전달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재능 기부에도 언제든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황기순은 KBS1 ‘아침마당’에 김혜영과 함께 출연 중이며, 최대성은 영탁이 작사, 작곡한 미디엄템포의 곡 ‘혹시(hoxy)’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모비포유 2021.10.05 08:32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 소액 소조합 건전화 캠페인 마감 임박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와 캠페인 공식 페이지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소액∙소조합 건전화 캠페인인 '소소한 행복이 있는 건전한 토토생활'이 응모 마감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다. 체육진흥투표권의 건전한 구매문화의 확산을 위해 고객과 판매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캠페인은 두 가지 이벤트로 진행된다. 첫 번째 '소액∙소조합 투표권 등록' 이벤트는 판매점에서 스포츠토토를 직접 구매한 고객이 대상이다. 판매점에서 고정 배당률 게임인 프로토(Proto)를 소액(1만원권 이하) 및 소조합(2~3경기 조합)으로 구매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투표권 하단 15자리 번호와 함께 본인 인증을 완료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투표권 등록 참여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등록된 투표권 번호가 유효하지 않은 경우는 이벤트에서 제외된다. 이벤트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1명), 숀리엑스바이크(2명), 돌체구스토 커피머신(5명), 스타벅스 기프티콘(50명), 해피머니 상품권(100명)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두 번째 '소액∙소조합 투표권 등록 상위 판매점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캠페인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등록된 소액∙소조합 투표권 건수를 기준으로 상위 30개 판매점에게는 공간살균기, 손소독제, 일회용 마스크, 니트릴 장갑 등 코로나19 방역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또는 캠페인 공식 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월 4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11월 1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피주영 기자 2021.09.2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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