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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임신 중 손연재, ‘리프 챌린지컵’ 성료 “내년에 국제대회 진행할 것”

전 국가대표 선수이자 리프 스튜디오 대표 손연재가 개최한 ‘2023 손연재 리프 챌린지컵’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난 25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2023 손연재 리프 챌린지컵’이 개최됐다.‘2023 손연재 리프 챌린지컵’ 1부에서는 국내·외 주니어 부문 선수·비선수 참가자들의 경연과 갈라 공연이, 2부에서는 성인부 경연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에는 어린이 참가자뿐만 아니라 일반인 성인부도 참가해 더욱 열띤 경기가 진행됐으며 축제와 같은 리듬체조 대회로 마무리됐다. 손연재는 “그동안 염원한 리듬체조의 생활체육화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 내년 ‘2024 손연재 리프 챌린지컵’에서는 코로나19로 진행하지 못했던 국제대회를 다시 개최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손연재는 2018년을 시작으로 매년 ‘리프 챌린지컵’을 개최하며 대한민국 리듬체조 저변 확대와 리듬체조 유망주 발굴에 힘쓰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7월에는 서울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에서 ‘제1회 리프 생활리듬체조 대회’를 열어 리듬체조의 생활체육화를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7 16:17
연예일반

손연재, ‘임신’ 중에도 리프트챌린지컵 참석…“끝까지 함께”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올해도 체조 꿈나무들을 위해 나선다. 오는 25일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는 ‘2023 손연재 리프챌린지컵’이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다.이와 관련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현재 임신 중인 손연재가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말이 나왔다.하지만 손연재의 소속사 넥스트 유포리아 측은 “올해로 5회를 맞이한 리프챌린지컵을 위해 손연재 역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손연재는 이번 리프챌린지컵을 기획하고 모든 운영 전반에 참여하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참석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올해 역시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이번 ‘2023 손연재 리프챌린지컵’ 1부에는 국내·외 주니어 부문 선수·비선수 참가자들의 경연과 갈라 공연이 열리며, 2부에는 성인부 경연 및 갈라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처음으로 아마추어 성인부도 참가해 수준급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 관람료는 무료이며 리듬체조를 사랑하는 누구나 참관 가능하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18 17:16
연예일반

손연재, 어린이병원에 7000만원 기부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꾸준한 성행을 보였다.소속사 넥스트 유포리아는 27일 “손연재가 최근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5000만 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아픔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 손연재의 기부금은 저소득층 소아 환자들의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손연재는 리듬체조 선수로 활동했을 때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해왔다. 지난해에는 결혼식 축의금 5000만 원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하기도 했다.손연재는 리듬체조 선수 은퇴 후 현재 리프 스튜디오 CEO로 활동하며 리듬체조 꿈나무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대한민국 리듬체조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리프 챌린지컵’을 개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제1회 리프 생활리듬체조 대회’를 진행하며 리듬체조의 생활체육화를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소속사는 “앞으로도 손연재는 매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기부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27 15:20
연예일반

손연재, 대한민국 리듬체조 저변 확대 위한 ‘2022 리프 챌린지컵’ 성료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이자 리프 스튜디오 대표 손연재가 개최한 ‘2022 리프 챌리지컵’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7일, 18일 양일간 인천남동체육관에서 ‘2022 손연재 리프 챌린지컵’(Leap Challege Cup 2022 By Son Yeon Jae)(‘2022 리프 챌린지컵’)이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 있는 리듬체조 꿈나무 및 관계자 1500여 명이 모였으며 유튜브 채널 리프 챌린지컵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 첫째 날에는 6세부터 13세까지 선수와 일반 참가자의 규정종목과 자유종목 경기가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갈라쇼와 손연재 리프 스튜디오 대표가 직접 시연하고 지도하는 마스터 클래스가 열렸다. 특히 리듬체조 꿈나무들뿐만 아니라 손지인 국가대표와 손연재의 무대가 펼쳐진 갈라쇼는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흑조로 완벽 변신한 손연재의 갈라 무대는 한국 리듬체조 사상 최초로 개인 종합 금메달을 획득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의 영광이 생생히 떠오르게 했다. 손연재는 소속사를 통해 “이번 ‘2022 리프 챌린지컵’ 참여를 위해 열심히 실력을 갈고닦은 리듬체조 꿈나무들에게 크게 감동했다. 대한민국 리듬체조의 미래가 매우 밝다고 느꼈다”며 “함께해 준 모든 참가자에게 깊이 감사하며 내년에는 더 완벽한 모습으로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2022 리프 챌린지컵’은 리프 스튜디오가 주최하고 넥스트 유포리아가 주관,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베스트슬립, 려원담, 아임에코가 후원했다. 대한민국 리듬체조 저변 확대를 위해 2018년에 첫 개최된 ‘리프 챌린지컵’은 2019년 2회 만에 7개국 2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했고, 2021년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무관중 경기였으나 전국에 있는 리듬체조 꿈나무 300여 명이 모여 개최된 바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19 11:52
스포츠일반

[송년 인터뷰] 인생 2막 시작한 손연재 “끝까지 리듬체조와 함께 하겠죠”

"손연재의 정체성이 곧 리듬체조였던 것 같아요." '요정'에서 '대표님', 그리고 '선생님'이 됐지만 정체성은 하나로 이어진다. 12월의 어느날 서울 한남동 리프스튜디오에서 만난 손연재(25)는 자신의 정체성을 '리듬체조'라고 규정지었다. 현역에서 은퇴한 지 어느덧 3년째, 하지만 여전히 손연재의 삶은 리듬체조에 맞닿아 있다. 공식 은퇴 선언은 2017년 2월 18일이었지만, 사실상 그가 매트에서 내려온 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그 뜨거웠던 여름 이후 손연재의 온도는 줄곧 평균에 머물러 있었다. 한때 '리듬체조 요정'이라 불렸던 손연재는 은퇴 후 선수라는 이름표를 벗어던지고 2년 넘게 조용한 일반인의 삶을 보냈다. 학교도 다니고, 책도 읽고, 춤이나 꽃꽂이나 요리를 배우기도 했다. 선수 시절에 하지 못했던 여러 가지 경험을 쌓고 몇 번쯤 방송에도 출연했다. 그렇게 은퇴 후의 해방감을 만끽한 손연재는 어느 순간 결국 다시 리듬체조의 세계로 돌아왔다. ◇쉼표 다음엔 결국, 리듬체조 손연재를 만난 건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리프 스튜디오에서였다. 손연재는 올해 3월 문을 연 이 리듬체조 아카데미에서 '손 대표'이자 '손쌤'으로 제 2의 인생을 시작했다. 모처럼 다시 선수 시절을 반추한 손연재는 "은퇴가 너무 빠른 게 아니냐는 질문을 받는데, 리듬체조 선수로서 그렇게 빠른 건 아니었다. 갑작스럽게 은퇴한 것도 아니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까지 차근차근 마지막 무대다, 그렇게 생각하고 준비했던 시간이 있었다"고 3년 전 기억을 더듬었다. "은퇴 후에 공허했던 시간들도 물론 있었다. 2012년 이후부터 4년 동안 리우만 바라보고 은퇴를 준비해온 것 같다"고 말을 이은 손연재는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더 이상 선수가 아니라는 사실에 적응하는데도 시간이 걸렸다. 일상적인 생활도 보내고 진로 고민도 하고. 그러다가 리듬체조 관련된 일로 돌아와서 리프 스튜디오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물론 고민의 시간은 길었다. 손연재 앞엔 여러 갈래 길이 펼쳐져 있었고, 몇 차례 방송 출연으로 많은 이들은 그가 연예계로 진출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손연재는 손사레를 쳤다. "성격이 방송에 안 맞는다"고 고개를 저은 손연재는 "은퇴하고 다른 또래들처럼 똑같이 진로 고민을 하고, 뭐하고 살아야 할 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웃었다. 연예계를 선택하지 않은 또 하나의 이유는 뒤늦게 겪은 정체성 혼란 때문이었다. '리듬체조 선수'로 살아온 손연재는 은퇴 후에 자신이 어떤 위치에서 방송에 나서야 할 지 혼란스러웠다고 했다. "시도는 해봤는데, '리듬체조 선수'가 아닌 상태에서 방송에 나가니까 호칭도 애매하고 여러모로 혼란스럽더라"는 것.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로 당연하게 방송을 하는 것보다 뭔가 이루고 싶은 마음이 컸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그렇게 방송 출연을 멈추고, 일상을 영위하며 생각을 거듭한 끝에 결국 리듬체조와 함께 하는 삶을 선택하게 됐다. 평생 리듬체조만 해온 손연재가 인생 제 2막에서도 리듬체조와 함께 하기로 한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스물 다섯 손연재의 인생 2막 스튜디오 한편에 마련된 작은 집무실에는 손연재 대표의 명패가 놓여있고, 명함에도 같은 직함이 새겨져 있었다. 스튜디오 곳곳에는 '선생님 사랑해요'라고 쓴 아이들의 손글씨 편지와 함께 수강생들의 흔적이 남아있었다. 하지만 1년차 대표이자 선생님인 손연재는 아직 모든 것에 '적응 중'이라고 했다. "선수 손연재와 달리 일반인 손연재는 사회생활하는 사람으로서 남들보다 훨씬 더 뒤처져 있더라"고 말한 손연재는 "단순 업무라던가 일처리라던가. 스튜디오 경영하면서 매니지먼트 자료를 만들고 엑셀을 다루는 것도 좀 어려웠다"며 웃었다. 그의 말처럼 선수로 살던 때와 선생님, 그리고 한 회사의 대표로 살아가는 지금은 매일매일이 천양지차다. 그 사실을 가장 크게 깨달은 건 국제 주니어대회인 리프 챌린지컵을 개최하면서다. 1회 때인 지난해에는 후원사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사비를 들였고, 올해도 직접 나서 투자자를 유치하는 등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쳤다. 손연재는 "선수 때는 대회 출전해서 열심히 하기만 하면 됐는데, 지금은 그 뒤의 모든 것들을 해야하는 만큼 많이 배우고 몰랐던 것도 알아가고 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현재 소속 매니지먼트 사가 없기 때문에 모든 걸 혼자 진행하는 만큼 시행착오도 있고, 난관에도 직접 부딪혀야 하는 상황이지만 손연재는 "그런 것도 다 일종의 도전"이라며 미소를 띄웠다. 리프 스튜디오를 열고, 리프 챌린지컵을 개최하게 된 배경에는 리듬체조 선수로서 손연재가 겪고 느꼈던 것들이 바탕이 됐다. "지금 선수 한 명을 키운다고 해도, 나중에 이 선수가 은퇴하고 나면 똑같은 문제가 반복된다. 더 많은 사람들이 리듬체조를 체험하게끔 해야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한 손연재는 대표적인 인기 종목인 축구를 예로 들었다. 손연재는 "축구만 해도 어릴 때부터 경험해 본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선수들이 뛰는 걸 보면서도 잘한다, 못한다 하는 걸 알고 또 마음이 가는 것 아니냐"며 "그런 것처럼 리듬체조를 더 친숙하게 만들고, 좋아하게 만들고 싶다. 그러다 보면 선수층도 두터워질 수 있을 거고, 시스템도 바뀔 것"이라는 얘기다. ◇'악플'에 울었던 시간들… "앞으로 더 많이 바뀌었으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손연재에게 물어보고 싶었던 것 중 하나는 '악플' 얘기였다. 손연재는 가장 많은 악플에 시달린 스포츠 스타 중 한 명이자 가장 오랜 시간 동안 악플에 시달린 선수다. 가히 선수 생활의 시작부터 끝까지 악플과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운동 선수로는 드물게 2014년 악플을 단 네티즌을 고소하기도 했지만 그에 대한 악플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오랫동안 악플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왔지만 손연재의 표정은 담담했다. "선수 때는 말 한 마디를 해도 예민하게 돌아오기 때문에 인터뷰에서도 감정을 싣지 않고 중간 답변만 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문을 연 손연재는 "'열심히 하겠다', '컨디션이 좋은 것 같다'는 답변을 하면 금메달 딸 것처럼 기사가 나는 것이 힘들었다. '연습 안하고 촬영이나 한다' 이런 이야기들도 많아서 누군가 알아보고 관심을 주는 것이 싫고 부담스러울 때도 있었다"고 돌이켰다. 자신의 일거수 일투족이 기사가 되고 악플이 달리는 것에 익숙해지기란, 그 누구에게라도 어려운 일이다. 은퇴 후 잠잠해지는 듯 했지만, 2016년 11월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면서 다시 불이 붙었다. 당시 구속된 차은택씨가 2014년 만든 늘품체조 시연회 행사에 손연재가 참석한 것을 두고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대한체조협회에서 공문이 와 참석했고, 내용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앞서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던 손연재는 "은퇴 후에 더 많은 일들이 있었고 악플과 관련해 늘 뭔가 많았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그러니 방송 출연은 물론이고, 다시 리듬체조로 돌아와 대중 앞에 선다는 결심을 하는데도 고민이 많았을 것 같았다. 하지만 손연재는 생각보다 의연했다. 손연재는 "지금 와서 반대로 생각하니 하고자 하는 일을 하는 데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할 때도 있다. 좋은 취지에서 많은 분들과 얘기하고, 리듬체조가 더 많은 분들께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면 좋은 반응이 올 것이라 믿는다"는 말로 악플에 대한 자신의 심정을 전했다. 그러나 그가 정말 하고 싶은 말은 '이제는 조금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손연재는 "사실 악플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오프라인에서 하는 것도 아니고, 막상 찾아보면 눈에 보이는 것보다 소수인 경우도 많다"며 "이전까지는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 이런 사람들이 (악플을)당연히 받아 들여야 한다는 분위기가 강했지만 요즘 많이 달라졌다. 앞으로 더 많이 달라지고, (악플 문화가)바뀌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내년도, 앞으로도 계속 리듬체조와 함께 스스로도 '인생 2막'으로 이름 붙이긴 했지만 새로 시작한 삶은 아직 어려운 부분이 많다.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는 손연재를 바라보는 주위의 시선이다. "아직도 절 무한도전 나왔던 7년 전의 손연재로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말한 그는 "만으로 스물 다섯이면 어린 나이가 아닌데, 어렸을 때부터 절 보신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아직도 애처럼 보시는 분들이 많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선수일 때는 몰라도, 대표라는 명함을 내밀었을 때 상대가 자신을 마냥 어리게 본다는 것은 아무래도 고민일 수 밖에 없다. 그래도 이제 조금씩 '일하는 법'을 알 것 같다는 손연재는 내년을 바라보며 더 큰 목표를 그리고 있다. 코앞으로 다가온 2020년은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보낼 예정이다. 일단 내년에도 리프 챌린지컵이 우선이다. 손연재는 "한국에서 열리는 첫 국제대회이자 꾸준히 앞으로도 진행해나갈 대회로 만들고 싶다. 앞으로 대회 규모가 더 커져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올 수 있는, 또 오고 싶어하는 대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선수도 키워내고, 리프 챌린지컵에 나왔던 선수가 나중에 올림픽에 나가는 일도 있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감도 슬쩍 곁들였다. 그 외에도 리듬체조를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마스터 클래스나 워크숍, 지방 원데이 클래스 등 여러 가지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올림픽에서 저 하는 것만 보신 분들에겐 아무래도 리듬체조가 '선수들만 하는 것'이라는 이미지가 강할 것"이라고 말한 손연재는 "사람들이 리듬체조를 더 쉽게 생각할 수 있기 위해 내가 더 노력해야 한다"는 각오를 전했다. 리듬체조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그동안 멈춰뒀던 방송 출연이나 인터뷰도 마다하지 않을 작정이다. 분명한 건 "리듬체조는 내 정체성"이라는 말 그대로, 앞으로도 손연재의 삶은 끝까지 계속 리듬체조와 함께 할 것이라는 것이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사진=김민규 기자 2019.12.26 06:00
스포츠일반

은퇴 3년 만에 갈라 선보이는 손연재… '리프 챌린지컵 2019' 개최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25)가 지난 해에 이어 꿈나무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리프 챌린지컵 2019’를 개최한다. 리프 스튜디오(대표 손연재)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사흘 동안 인천 남동체육관,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리프 챌린지컵 2019’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리프 챌린지컵 2019’는 손연재가 기획한 두번째 국제대회로, 지난해 ‘짐네스틱스 프로젝트2018’이라는 이름으로 개최 하였으나 올해는 ‘리프 스튜디오’가 주최·주관하며 대회명도 ‘리프 챌린지컵 2019’로 변경하게됐다.'리프 챌린지컵 2019'는 손연재가 리듬체조를 통해 받은 사랑을 리듬체조로 환원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개최하는 대회다. 만5세부터 15세까지 주니어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총 7개국 160여명의 유망주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직접 기획한 손연재는 "해외에는 리듬체조 유망주를 위한 무대가 많이 있으나, 국내 유망주를 위한 자리는 너무 한정적이라 후배들을 위한 무대를 만들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대회는 30일과 31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치러지며 11월 1일에는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 광장에서 손연재가 직접 후배들을 지도하는 마스터 클래스가 진행된다.특히 31일에는 은퇴 후 처음으로 갈라쇼를 펼치는 손연재의 무대가 예정되어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연재는 이날 은퇴 3년 만에 대회 종료 후 유망주들과 함께 갈라쇼를 진행, 직접 선곡한 음악(Ryan Amador의 Instead)에 맞춰 후프 연기를 선보인다. 손연재는 "이 무대를 통해 다시 한 번 리듬체조를 대중들에게 알리고 후배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리프 챌린지컵 대회는 Vlive앱의 손연재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되며, 손연재를 포함한 후배들의 이야기와 대회의 현장을 Vlive손연재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19.10.1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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