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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안녕”…‘눈물의 여왕’ 김수현♥김지원 키스신 대방출

‘눈물의 여왕’이 스페셜 방송으로 시청자들과 함께 한 순간을 되돌아보며 여운을 남겼다.지난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스페셜 방송 ‘눈물의 여왕 : 기적 같은 기록.zip’ 2부에서는 8주 연속 화제성 1위, tvN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할 수 있었던 인기 비결과 함께 시청자들의 생생한 반응으로 종합 선물 세트처럼 풍성한 재미를 선사했다. 전배수, 김주령의 어메이징 한 내레이션이 어우러져 스페셜한 시간을 선물했다.이날 스페셜 방송은 ‘눈물의 여왕’을 보며 함께 울고 웃었던 시청자들의 리액션과 패러디 영상으로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이브 안유진, 슈퍼주니어 은혁, 에이티즈 종호, 마마무 문별, 김지혜 등 셀럽들의 시청 후기까지 이어져 명불허전 국민 로맨틱 코미디의 위엄을 체감케 했다.사계절 내내 함께 고생하며 작품을 완성해 낸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열정 넘치는 모습들에서는 ‘눈물의 여왕’ 속에 녹아있는 많은 이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여기에 현실과 가상을 넘나들며 ‘눈물의 여왕’ 속 세계관을 구축한 버추얼 스튜디오의 새로운 기술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또 스페셜 방송에서는 정 많고 소박한 용두리 가족들과 상위 0.1% 로열 패밀리 퀸즈가, 분노를 부르는 빌런즈 윤은성, 모슬희, 천다혜의 활약상과 코멘터리도 담겼다.극 중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보며 코멘트를 하던 ‘용두리 남매’ 장윤주와 김도현은 극 중 부모님의 빌딩을 받기 위해 투닥거리던 백미선, 백현태처럼 끊임없이 티격태격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매주 눈물과 설렘을 함께 선사했던 ‘눈물의 여왕’ 명장면들도 소개됐다. 회당 평균 2.5회나 울음을 터트렸던 김수현(백현우), 묵혀왔던 눈물을 모조리 쏟아낸 김지원(홍해인)의 열연은 방영 내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자극했던 바, 특히 14회에서 홍해인(김지원)이 무사하다는 것을 알고 두려움과 안도감에 무너지는 백현우(김수현)의 서러운 눈물이 시청자들이 뽑은 최애 눈물 씬 1위에 올랐다.반면 뻔하지 않아 더욱 달달했던 ‘눈물의 여왕’ 속 고백들도 총집합해 마음을 간질거리게 만들었다. 백현우와 홍해인, 그리고 홍수철과 천다혜, 홍범자와 김영송 등 각양각색 커플들이 속삭였던 사랑의 언어들은 국민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답게 매 순간 설렘을 유발했다. 그중에서도 본편에서 짧게 지나갔던 백홍 부부의 독일 키스신까지 공개돼 모두를 열광케 했다.무엇보다 본편 속 장면들의 숨은 뒷이야기를 담은 에필로그가 매회 회자를 모았던 만큼 방송이 끝난 후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에필로그들도 다시 볼 수 있었다. 더불어 오정세, 송중기, 김신록, 홍진경, 조세호, 남창희 등 예상치 못한 순간에 깜짝 등장해 ‘눈물의 여왕’을 더욱 유쾌하게 만든 카메오들과의 촬영 비하인드도 눈길을 끌었다.이렇듯 ‘눈물의 여왕’은 스페셜 방송을 통해 배우와 작가, 감독과 스태프들, 그리고 시청자들과 함께 했던 390일간의 기록을 짚어보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김지혜, 에이티즈 종호, 정동원, 슈퍼주니어 은혁을 비롯해 여전히 ‘눈물의 여왕’을 잊지 못한 시청자들의 애정 어린 마지막 인사가 뭉클함을 안기며 ‘눈물의 여왕 : 기적 같은 기록.zip’도 막을 내렸다.지난달 28일 종영한 ‘눈물의 여왕’은 최종회에서 시청률 24.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사랑의 불시착’을 꺾고 tvN 역대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해 방영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이후 1년 만에 전국 시청률 20%를 넘긴 미니시리즈가 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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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란’ 홍사빈, 신인남우상 수상…“송중기와 영광 나누고파” [44회 청룡]

배우 홍사빈이 ‘제44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남우상을 받았다.‘제44회 청룡영화상’이 24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KBS홀에서 개최됐다. 김혜수, 유연석이 MC를 맡았다.신인남우상 후보에는 ‘귀공자’ 강태주 ‘귀공자’ 김선호, ‘리바운드’ 이신영, ‘드림팰리스’ 최민영, ‘화란’ 홍사빈이 이름을 올렸다.이날 홍사빈은 “공중파 출연이 처음이라 너무 떨린다”면서도 “사랑하는 부모님, 친구들 응원해줘서 감사하다. 나는 감사하다는 말이 좋다. 따뜻하고 말할 때마다 행복한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이어 감사한 사람들을 언급한 후 “이 상으로 생기는 행복한 감정을 꼭꼭 눌러 담아서 겸손하게 항상 정진하겠다. 멋지고 낭만 있게 연기하겠다”며 “우연치 않게 회식에서 한 선배님이 한 이야기를 들었다. ‘화란’을 찍고 있는데 거기에 나오는 신인 배우가 기특하고 예쁘다고 말해준 송중기 선배님과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며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2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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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김옥빈 “종영한 ‘아라문의 검’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한 기분”

“‘아라문의 검’을 너무 사랑했어요. 지금은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한 기분이에요.”배우 김옥빈이 tvN 드라마 ‘아라문의 검’을 마무리한 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 지난 2019년 방송한 ‘아스달 연대기’에 이어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 ‘아라문의 검’까지 김옥빈은 4년여의 여정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아라문의 검’은 타곤이 왕좌를 차지한 뒤 약 8년이 흐른 이후의 세상을 배경으로, 검의 주인이 써 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다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장동건), 은섬(이준기), 탄야(신세경), 태알하(김옥빈)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2일 방송된 ‘아라문의 검’ 최종회는 시청률 4.6%를 기록했다. 김옥빈이 연기한 태알하는 극중 아스달의 왕후이자 권력의 정점에 선 인물이다. 그는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열린 결말이 마음에 든다. 상상할 여지를 만들어둔 게 무척 좋았다”며 “사실 이 작품이 워낙 실험적이지 않나. 마니아층이 좋아하는 작품이라 새로운 시청층이 유입되긴 쉽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웹툰, 소설 기반이었으면 비교해 가면서 볼 수 있었을 텐데, 이 작품은 제게도 너무 생소했어요.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도 이해하는 데 오래 걸렸죠. 그래서 옆에 인물 조감도를 써놓고 봤어요. 한번 이해하고 나니까 속도가 붙더라고요. 대중도 초반엔 어려울 수도 있겠다 생각은 했지만, 나중엔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아라문의 검’은 전작 ‘아스달 연대기’ 이후 4년 만에 공개된 작품이다. ‘아라문의 검’이 제작되면서 주연 배우 송중기, 김지원이 하차하고 이준기, 신세경이 새롭게 합류했다. 김옥빈은 “코로나19로 인해 불가능한 상황도 있었고. 불투명한 상황이기도 했다. 태알하와 ‘아스달’ 시리즈를 사랑했기 때문에 유의미한 결말을 내고 싶었고 시즌1에서 멈추기엔 아까웠다”고 설명했다. 김옥빈은 자신의 첫 빌런인 태알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태알하는 아들 아록을 후계자로 세우기 위해 타곤의 양자 사야(이준기)를 없애려 하는 욕망에 가득 찬 인물이다.“빌런 역할을 처음 했는데 태알하의 가정사, 환경, 관계성이 독특하면서도 애잔했어요. 계속 신경이 쓰였죠. 마지막까지 사랑했던 이 캐릭터를 내가 마무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어요. 태알하는 어린 시절부터 부모에게 사랑을 받지 못하고 도구처럼 사용됐어요. 항상 자기감정을 컨트롤할 수 있고 완벽한 사람이 되고 싶었던 것 같아요. 결국엔 그걸 실패하지만요.”김옥빈은 2005년 영화 ‘여고괴담4-목소리’를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박찬욱 감독의 ‘박쥐’, 이재용 감독의 ‘여배우들’, ‘악녀’, 드라마 ‘유나의 거리’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박쥐’와 ‘악녀’로는 칸을 찾기도 했다. 김옥빈은 ‘아라문의 검’을 촬영한 이후 욕심이 생겼다며 “메인 빌런을 제대로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어렸을 때의 제 연기를 창피하고 부끄러워서 잘 못 봐요.(웃음) 그래도 스스로 성장한 것 같아요. 지금도 배워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총 두 번 성장한 것 같아요. 첫 번째는 ‘박쥐’ 때예요. 좋은 현장에서 대선배들 연기를 곁눈질로 보고 크게 성장했어요. 두 번째는 ‘유나의 거리’예요. 50부작을 7개월에 찍어야 했는데 잠을 못 잤던 기억이 나요. 현장에 선배가 있으면 배울 게 많아서 좋아요.”끝으로 김옥빈은 ‘아스달 연대기’에 이어 ‘아라문의 검’을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지금도 애잔한 감정이 남아 있다. 한참 지나고 나서도 찾아볼 작품일 것 같다”며 “일일이 인사는 못 드렸지만, 응원의 글을 보내주시는 분들이 많다. 태알하가 사랑받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 사랑을 받았던 만큼 좋은 작품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웃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31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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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진 영화만사] 극장, 이제 명절 특수’따위’ 없다

추석 대목이란 말, 이젠 옛말이다. 추석 민심도 옛말이다. 추석 때 사람들이 모인다는 것도 옛말이다. 단거리 네트워크 시대이다. 남극이나 북극에 사는 사람들조차 연결되는 세상이지만 만나는 것, 대면하고 대화하는 것은 가까운 사람들로만으로 한정된다. 가족들이 모여 영화를 간다는 것? 언감생심의 일이다. 그래서 장르적으로도 고래의 가족영화는 사라진지 오래다. 가족을 소재로 영화를 만들지 않는다. 진부하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짜증을 내기까지 한다. 현대에서 가족의 의미는 사라졌다. 특히 한국은 출산율이 0.7%대이다. 한국에서 가족영화란 이제 SF영화급이다.예전에 추석 연휴에는 TV에서 꼭 나오는 외화가 있었다. 성룡의 ‘취권’과 브루스 윌리스의 ‘다이 하드’다. 이제 그런 얘기도 사람들의 짜증을 불러 일으킨다. 도대체 언제 때 얘기냐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스탠리 도넌의 1954년작 ‘7인의 신부’같은 영화 얘기를 하면 아마도 뺨을 맞을 것이다. 지금 시대에 TV에서 굳이 가족영화를 틀겠다면 2019년판 ‘작은 아씨들’이 제격이겠다. 그레타 거윅이 만들었고(맞다. ‘바비’의 그 감독이다) 시얼샤 로넌에 플로렌스 퓨까지 나온다. 게다가 티모시 살라메가 나온다. MZ세대가 좋아하는 젊은 배우들이자 감독이다. 그렇게 세상은 바뀌었다.청소년들 상당수는 엄마 아빠와 영화를 보러 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나마 나이든 부모와 동반을 허락하는 자녀는 성인 여성들이다. 추석 대목은 장년층 관객들, 50대와 60대 관객들이 오랜만에 극장에 가는 시기기도 하다. 이런저런 것들을 감안했음에도 이번 추석에 개봉한 영화들의 흥행 수치는 훨씬 더 좋지가 않다. 무엇보다 전체 관객 수가 급감했다. 이는 추석 당일 관객 수가 지난 해 94만명 대비 올해는 42만명에 그친 것만 봐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사람들이 정말 극장에 가지 않는 것이다. 흥행 순위는 ‘천박사 퇴마연구소 : 설경의 비밀’(이하 천박사)이 10월3일까지 151만명 정도로 1위이긴 하지만 관객 수가 빠르게 빠져 나가고 있다. 73만명을 모은 ‘1947 보스톤’은 점유율이 역상승세를 타고 있긴 하지만 그 파워는 다소 미약한 편이다. 아직 BEP까지 한참이 남은 상태다. ‘거미집’이 문제인데 작품 평가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26만명을 모으는 데 그쳤다. 다소 심각한 상황이다. 아마 해외수출이 숨통을 틔우게 할 것이다. 지난 5월 칸 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천박사’가 그나마 체면 치레를 하고 있는 것은 속된 말로 ‘강동원빨’이다. 이 영화는 그의 오랜만의 주연작이다. 강동원의 팬덤이 움직이고 있는 셈이다. 게다가 코미디이다. 지금은 사회 전체가 웃음을 잃은 시기이다. 어차피 말도 안되는 황당무계한 사건이 벌어지는 시대이기도 하다. CG가 잔뜩 들어 간 퇴마사 얘기에 사람들이 혹하고 있다는 얘기이다. 영화마저 세상처럼 혹세무민을 하고 있다는 얘기지만 이건 부작용이 없는 거짓말 같은 환상의 얘기라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 셈이다.‘1947 보스톤’은 아이러니하게도 우리 사회 내의 진영 갈등이 조금 불을 붙이지 않을까 전망했던 측면이 있다. 의외로 작금의 역사 논란 등 여러 사회정치적 이슈를 떠올리게 하는 영화이기 때문이다. ‘1947 보스톤’은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일본과 미국에 대해, 그리고 진정한 애국이나 국익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관객들 대다수가 울고 나온다. 영화가 진심을 담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1947 보스톤’이 역주행할 것인가. 한글날 연휴 흥행세가 변곡점이 될 것이다.‘거미집’은 매우 잘 만든 영화이다. 일명 작가주의 영화이다. 그럼에도 재미가 삼삼하다. 송강호 등 배우들이 열연한다. 배경이 1970년대다. 예술영화지만 제미가 있고 인기있는 스타급 배우들이 나오지만 젊은 관객들이 잘 모르는 시대라는 것이 흥행면에서 치명타를 입혔다. 흥행에 성공하든 못하든 ‘거미집’은 영화를 만든 감독 김지운과 배우들, 제작자, 스태프들에게 만큼은 ‘남는’ 작품이 될 것이다. ‘거미집’은 이들에게 이름과 명예를 줄 것이다. 영화인들에게는 때로 성공이나 돈보다는 그게 더 중요할 것이다. 김지운은 이번 영화로 자신이 영화적으로 많은 것을 성취한 감독임을 입증해 냈다.영화광 관객들에게는 긴 연휴 끝물에 개봉하는 송중기 주연의 누아르 영화 ‘화란’이 기대작일 것이다. 작은 영화로는 ‘절해고도’ ‘당나귀 EO’ ‘킴스 비디오’도 있다. 재개봉작으로 아벨 페라라의 ‘킹 오브 뉴욕’같은 작품들도 있다. 사실 영화는 차고 넘친다. 문제는 추석 같은 명절 특수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와중에도 누구는 웃고 있고 누구는 침울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런 것이다. 영화나 인생이나 다 그런 것이다. 오동진 영화평론가 2023.10.0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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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와 ‘국제결혼’ 송중기, 다문화가정 혜택 뭘받나

배우 송중기가 영국 출신의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과 2세 소식을 알렸다.이로써 대한민국 국적의 송중기는 해외 국적의 아내를 맞이해 국제결혼에 골인했다. 특히 다문화가정에 포함돼 우리 정부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두 사람은 30일 별도의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완료했는데 다문화가정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정부는 지난 2020년 5월 다문화가정지원법을 신설해 국제결혼 커플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다문화가정의 대표적 혜택은 교육 부문으로, 자녀가 외국인학교(다문화 학교) 입학할 수 있다. 내국인이 입학하려면 해당 학생이 3년 이상 해외에서 학교를 다닌 이력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다문화가정 자녀는 이 제약을 받지 않고 입학이 가능하다.가정 방문 교육 서비스도 있다. 입국 5년 이하의 결혼 이민자와 중도입국 자녀, 만3~12세 이하 다문화가정 자녀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국공립 어린이집이나 병설유치원 지원에 우선순위가 주어지고 가정의 소득과 관계없이 보육료도 지원받을 수 있다. 대학교 진학 시 다문화가정 특별전형에 해당돼 일반 전형의 경쟁률보다 낮다.주택 지원 혜택도 있다. 임대주택 1순위, 대출 할인, 국민임대주택 및 다문화가족 특별 공급 청약을 이용할 수 있다. 결혼자금, 자녀학자금, 의료비, 임금체불생계비, 부모요양비, 임금감소생계비 등 저금리 장기 대출을 받을 수 있다.송중기 부부는 당분간 서울에서 신혼생활을 보낼 예정이다. 또 장인, 장모가 한국으로 건너와 임신한 딸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3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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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성, 호불호 갈린 ‘재벌집’ 최종회 솔직 감상평 “윤회사상 흥미로워”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이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시청 후기를 남겼다. 이혜성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25일 종영한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최종회 감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마지막 회까지 보고 나니 톨스토이 ‘안나 카레니나’의 첫 문장이 떠오른다”고 말문을 열었다. 함께 게재한 사진에는 ‘행복한 가정은 모두 모습이 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 나름의 이유로 불행하다’는 소설 속 구절이 담겨있다. 이혜성은 “아버지를 진심으로 무시해온 아들, 그 아들에게 모든 짐을 떠넘기는 아버지, 아내 조언에 호통치는 가부장적인 남편, 사람을 시켜 그 남편을 죽이려고 한 아내, 남편 자존심을 깔아뭉개는 아내와 처가마저 배신하고 권력을 얻는 남편, 계산기를 두드리고 결혼한 쇼윈도 부부”라며 자신이 생각하는 드라마 속 인물들의 특성을 짚어갔다. “그에 반해 행복한 가정은 심플하다”며 “사랑과 존중으로 맺어진 부부 관계, 공부든 음악이든 자녀의 진로를 이해해주는 부모”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드라마를 통해 불교 철학의 윤회 사상도 흥미롭게 봤다고 이야기했다. 이혜성은 “중생이 생사를 반복하며 자신이 지은 업에 의해 돌고 도는 일. 내 현생은 전생과 후생, 그 사이 어디쯤일까”라고 적었다. 앞서 지난 25일 종영한 ‘재벌집 막내아들’ 최종회 이후 시청자 사이 결말에 관한 평이 엇갈린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1회에서 총을 맞고 혼수상태에 빠졌던 윤현우(송중기 분)가 깨어나 순양그룹에 복수하는 것으로 엔딩이 장식됐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모두 꿈이었다는 결말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개연성이 떨어진다며 비판했다. 1992년생인 이혜성은 지난 2016년 KBS 공채 43기 아나운서로 입사, 2020년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소속은 SM C&C다. 현재 tvN ‘벌거벗은 세계사’ 등에 출연 중이며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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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아들' 정명호♥서효림 '슈돌' 스페셜 가족 합류[공식]

'슈돌'의 새로운 스페셜 가족은 배우 서효림과 김수미 아들로 유명한 정명호 부부다. 18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서효림과 그의 남편 정명호의 육아가 공개된다. 2007년 드라마 ‘꽃 피는 봄이 오면’으로 데뷔해 ‘그들이 사는 세상’, ‘성균관 스캔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미녀 공심이’ 등에서 활약한 배우 서효림. 2009년에는 송중기와 함께 ‘뮤직뱅크’ MC로 활약하며 상큼 발랄한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그런 서효림이 2019년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세상을 놀라게 했다. 특히 김수미와 서효림은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모녀 역할로 만난 적이 있어 더욱 화제가 됐다. 서효림과 정명호는 결혼 후 약 6개월 만인 2020년 6월에는 서울 모처의 한 병원에서 딸 조이 양을 낳고 부모가 됐다. 이런 가운데 서효림과 정명호 부부가 방송 최초로 딸 조이를 공개한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출산 후 작품 복귀를 준비하는 서효림을 위해 정명호가 ‘슈퍼맨’ 도전에 나선 것. 정명호에게는 첫 단독 육아이기도 하다는 후문이다. 출산 이후 아직 한 번도 조이 곁을 떠난 적이 없다는 서효림은 놀라운 육아 실력을 보여줬다. 조이 역시 엄마 앞에서는 끊임없이 웃으며 미소 천사 같은 모습으로 모두의 마음을 심쿵하게 했다. 이에 더해 비숑프리제 여섯 마리까지 함께하는 집안 풍경은 귀여움으로 가득 찬 천국 같았다고 전해진다. 그런가 하면 정명호는 소문난 손맛의 소유자 김수미의 아들이자, 식품 유통 회사 CEO답게 화려한 요리 솜씨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서효림에게 이벤트를 퍼붓는 사랑꾼의 면모도 엿볼 수 있었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하지만 서효림이 떠난 뒤 조이와 둘만 남게 된 정명호는 어쩔 줄 몰라 했다고. 특히 엄마만 보면 빵긋빵긋 웃던 조이가 아빠 앞에서는 심드렁한 표정만 짓고 있어 정명호의 고난도 독박 육아를 예상케 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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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서효림♥'김수미 아들' 정명호, 딸 조이 육아 모습 공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새로운 스페셜 가족이 찾아온다. 18일 방송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배우 서효림과 그의 남편 정명호의 육아 일상이 공개된다. 2007년 드라마 ‘꽃 피는 봄이 오면’으로 데뷔해 ‘그들이 사는 세상’, ‘성균관 스캔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미녀 공심이’ 등에서 활약한 배우 서효림. 2009년에는 송중기와 함께 ‘뮤직뱅크’ MC로 활약하며 상큼 발랄한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그런 서효림이 2019년 배우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세상을 놀라게 했다. 특히 김수미와 서효림은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모녀 역할로 만난 적이 있어 더욱 화제가 됐다. 서효림과 정명호는 결혼 후 약 6개월 만인 2020년 6월에는 서울 모처의 한 병원에서 딸 조이 양을 낳고 부모가 됐다. 이런 가운데 서효림과 정명호 부부가 방송 최초로 딸 조이를 공개한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출산 후 작품 복귀를 준비하는 서효림을 위해 정명호가 ‘슈퍼맨’ 도전에 나선 것. 이는 정명호에게는 첫 단독 육아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출산 이후 아직 한 번도 조이 곁을 떠난 적이 없다는 서효림은 놀라운 육아 실력을 보여줬다. 조이 역시 엄마 앞에서는 끊임없이 웃으며 미소 천사 같은 모습으로 모두의 마음을 심쿵하게 했다고 한다. 이에 더해 비숑프리제 여섯 마리까지 함께하는 집안 풍경은 귀여움으로 가득 찬 천국 같았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정명호는 소문난 손맛의 소유자 김수미의 아들이자, 식품 유통 회사 CEO답게 화려한 요리 솜씨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전언. 이와 함께 서효림에게 이벤트를 퍼붓는 사랑꾼의 면모도 엿볼 수 있었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그러나 서효림이 떠난 뒤 조이와 둘만 남게 된 정명호는 어쩔 줄 몰라 했다고. 특히 엄마만 보면 빵긋빵긋 웃던 조이가 아빠 앞에서는 심드렁한 표정만 짓고 있어 정명호를 당황하게 했다고 전해진다.초보 아빠의 첫 육아 도전기는 18일 밤 9시 15분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슈퍼맨이 돌아왔다' 2021.04.1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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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채신 스님 권승우, "모태 신앙이지만 개명해" 반전 과거 공개

‘빈센조’의 권승우가 본명이었던 ‘권요한’에서 ‘권승우’로 개명한 사연을 깜짝 공개하며, 배우 데뷔 풀 스토리를 털어놨다. 현재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에서 금가프라자를 지키는 ‘난약사’의 채신 스님 역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권승우는 디지털 매거진 무비위크(movieweek)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큰 스님 역의 배우 리우진의 바통을 이어받아 인터뷰에 응한 그는 “요즘 인기를 실감하는가?”라는 질문에 “지인들에게 축하 연락이 많이 오긴 하지만, 크게 실감하진 못한다. 촬영이 없을 때 봉은사에 주로 가서 연기 도움을 받고 있는데 스님들께는 사인을 해드린 적은 있다”며 웃었다. 극중 불심 가득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지만 리우진과 함께 권승우도 모태 신앙 크리스천이라고. 이에 대해 그는 “부모님이 지어주신 권요한이란 이름도 기독교식 이름이다. 그런데 교회를 열심히 다니지 않자, 어머니께서 ‘그럴 거면 이름을 바꾸라’고 하셔서 권승우로 개명하게 됐다”며 웃었다. 오디션을 통해 채신 스님 역에 캐스팅 된 그는 “드라마 오디션을 몇 번 보지 않았는데 당일 캐스팅 되어서 너무 얼떨떨했다. 대본이 너무 재밌어서 대박날 줄 알았는데, 출연하신 배우 분들이 모두 성격이 좋고 연기를 잘하셔서 현장 분위기가 매우 화기애애하다. 각자 대기실이 따로 있는데도 한 방에 모여서 수다 떨고 연기 호흡도 맞춰본다”라고 말했다. 특히 주연 배우인 송중기에 대해 권승우는 생생한 경험담을 전하며 ‘송중기 미담’을 추가했다. 권승우는 “작년 촬영 초, 작은 회식 자리에서 처음 뵈었는데 제가 술을 마시면 자는 습관이 있다. 그날도 잤던 것 같은데 눈을 떠 보니 송중기 형님의 차 안이었다. 친하지도 않은 상황이었는데, 집까지 데려다 주셨다. 현장을 낯설어하는 후배들까지 일일이 챙기시는 선배님이시다. 나라면 과연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싶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중,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로 공연장을 드나들며 막내부터 시작해 ‘빈센조’를 통해 연기꽃을 피우게 된 권승우는 30대 초반 연기자로 슬럼프가 왔던 일을 털어놓으면서 ‘롤 모델’로는 배우 한석규를 꼽았다. 권승우는 “영화 ‘초록물고기’부터 ‘천문’까지 모든 작품을 챙겨봤다. 모든 배우들의 ‘워너비’ 선배님이시겠지만 힘들 때 한석규 선배님 사진을 꺼내놓고 볼 정도로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석규를 향한 깜짝 영상편지도 띄웠다. 이외에도, 연극 배우로 활동하며 쌓았던 김선호와의 친분, 배우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건네는 조언과 응원, 배우로서의 꿈과 목표 등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권승우 배우의 인터뷰는 유튜브 채널 ‘무비위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사진 제공=무비위크 유튜브 채널 2021.04.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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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아스달연대기' 송중기, 아고족 전설까지 영웅신화 섭렵

'아스달 연대기' 송중기가 아고족의 영웅 이나이신기가 됐다.15일 방송된 tvN 토일극 '아스달 연대기'에서는 아고족의 심판을 받은 송중기(은섬)가 모모족의 도움으로 살아나는 동시에 아고족의 영웅신화 주인공이 됐다.송중기는 김성철(잎생)과 함께 아고족에 붙잡혔다. 아고족은 부족 안에 씨족으로 나뉘어 있었고, 묘씨에 의해 구출된 송중기·김성철은 다시 태씨에 팔려 갈 위기에 처했다. 이때 김성철은 자신이 아고족 태씨 곧쪽이며, 묘씨 족장의 딸을 구해오겠다고 자신했다. 김성철은 모두를 속이는 데 성공했다.하지만 김성철은 죄책감을 느꼈다. 송중기는 김성철을 몇 번이고 구해준 데다, 김성철에게 모모족의 징표까지 줬다. 결국 자기답지 않게 돌아온 김성철은 태씨 곧쪽인 것은 맞지만 오래전 현재 족장인 작은아버지가 자신의 부모님을 죽인 후 노예로 팔려 왔다고 시인했다. 대신 꿈을 꾸는 송중기가 꿈에서 아고족의 신인 이나이신기를 봤다고 거짓말을 시작했다.송중기는 당황했지만 이내 잠깐 본 아고족 춤을 그대로 따라 추며 아고족의 신뢰를 얻었다. 또 장동건(타곤)의 명령과 반대로, 이나이신기가 다른 부족 노예를 구해 은혜를 베풀고 은혜를 입었다면 은혜를 반드시 갚으라는 말을 남겼다고 했다. 묘씨는 송중기를 폭포의 심판에 맡기기로 했다. 이는 거의 죽으라는 것과 다름없었다. 김성철은 폭포의 심판에서 살아남은 건 천 년 동안 단 한명, 이나이신기 뿐이라고 말했다.폭포에서 떨어진 송중기를 구한 건 모모족이었다. 이로써 송중기는 천년만에 다시 한번 폭포의 심판에서 살아남은 사람이 되면서 이 나이 신기의 재림으로 추앙받을 것이 예상된다. 앞서 아스달의 전설인 아라문 해슬라의 재림으로 추정된 데 이어 모모족의 영웅, 아고족의 전설까지 송중기가 여러 부족의 영웅 신화를 정복하고 있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가 더욱 기대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9.1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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