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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송지효 “제주 해녀 강인함·애환 담아”…‘딥 다이브 코리아’, ‘폭싹’ 인기 이어갈 다큐 [종합]

배우 송지효가 3부작 다큐멘터리 ‘딥 다이브 코리아’를 통해 해녀 체험을 선보인다. 해녀의 삶을 고스란히 경험하고 돌아왔다는 송지효는 제주 해녀의 강인함, 그 속의 애환을 리얼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했다.15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JTBC 3부작 다큐 ‘딥 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이하 ‘딥 다이브 코리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JTBC 예능 스튜디오 SAY의 허진 국장과 이후 PD, 배우 송지효, 제주 해녀 박미정, 오기숙, 현순심이 참석했다.‘딥 다이브 코리아’는 JTBC와 BBC 스튜디오의 첫 공동 제작 콘텐츠로, 송지효가 제주도에서 물질에 도전하고 해녀들과 유대감을 형성해 나가는 여정을 그렸다. 포항에서 태어난 송지효는 평생 포항 앞바다를 누비며 해녀로 일한 자신의 이모의 삶을 어린 시절부터 지켜 봐 왔고, 이런 기억에 대한 애틋함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송지효는 “기획안을 받았을 때 ‘정말 이건 내거다’라는 느낌이 딱 왔다. 내가 아니면 아무에게도 안 갔으면 좋겠고, 아무도 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송지효는 “내가 연기를 비롯해 ‘런닝맨’을 10년 넘게 하고 있는데 반복적인 루틴을 하는 것이 조금 재미가 없었다. 똑같은 패턴에 회의 느낄 때 다큐 섭외가 들어왔고 그게 또 해녀 이야기고, 내가 좋아하는 바다 이야기고, 해녀인 이모가 계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사업을 벌이게 된 것도 더 재밌게 살고 싶고, 더 얻고 싶은 게 많았기 때문인데 세월이 흐른 탓인지 민망하게도 이제 나에게 뭔가를 알려주는 사람이 많이 없더라”며 “그런 시기에 운명 같은 느낌으로 받아들이게 됐다”고 덧붙였다.송지효는 제주 해녀 이야기가 나오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언급하며 “흥행이 (우리 프로그램에도)좀 왔으면 좋겠다”고 솔직히 이야기했다. 송지효는 “‘폭싹 속았수다’에도 해녀의 애환과 아픔이 들어있는데 저희는 다큐이기에 더 디테일하게 담았고 강인한 제주 해녀들을 보여드리려고 했다”며 “우리 걸 보고 ‘폭싹 속았수다’를 보면 (해녀의 삶을) 더 이해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폭싹 속았수다’를 보고 우리 걸 보면 해녀들이 이 일을 자식들에게 물려주지 않으려 했던 마음이 더 이해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선 송지효와 제주도에서 올라온 20여명 해녀들의 특별한 공연이 펼쳐지기도 했다. 송지효와 해녀들은 실제 물질을 하기 위해 바다로 배를 타고 나갈 때 부르던 민요를 선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송지효에게 물질을 교육한 박미정 해녀는 “연예인이라서 거리감이 있지 않을까 싶었다. ‘런닝맨’에서 얌전해 보여서 ‘해녀를 할 수 있을까’ 걱정 했는데 실제로 보니 내가 생각한 송지효와 완전히 달랐다. 정말 해녀 할 것 같았다”고 칭찬했다.이후 PD는 송지효를 이번 프로젝트에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이모가 해녀였다는 건 몰랐고, 어머니가 수영선수 출신이셔서 ‘이 사람 어머니 닮아서 수영 잘하지 않을까’ 싶었다. 고민은 많았다. 우리는 다큐를 만들고 싶은데 송지효는 배우기도 하고 예능인이기도 하고 사업가기도 해서 어울릴까란 생각도 했다. 그런데 송지효가 ‘무조건 한다’고 하더라. 이 말 한마디에 송지효와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허진 국장은 “송지효가 해녀가 돼가는 과정을 통해서 그들의 강인한 정신, 삶의 방식을 같이 느끼고 공감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다”며 “공감대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진정성이 느껴지는 프로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를 당부했다.‘딥 다이브 코리아’는 15일 밤 12시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15 15:21
예능

‘해녀 도전’ 송지효 “‘폭싹 속았수다’ 인기 이어가고 싶어…해녀 삶 더 이해될 것”

‘딥 다이브 코리아’로 해녀에 도전한 송지효가 ‘폭싹 속았수다’의 인기를 이어가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15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JTBC 3부작 다큐 ‘딥 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이하 ‘송지효의 해녀 모험’)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JTBC 예능 스튜디오 SAY의 허진 국장과 이후 PD, 배우 송지효, 제주 해녀 박미정, 오기숙, 현순심이 참석했다.송지효는 제주 해녀 이야기가 나오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언급하며 “흥행이 좀 왔으면 좋겠다”고 솔직히 이야기했다. 송지효는 “‘폭싹 속았수다’에도 해녀의 애환과 아픔이 들어있는데 저희는 더 디테일하게 담았고 강인한 제주 해녀들을 보여드리려고 했다”며 “우리 걸 보고 ‘폭싹 속았수다’를 보면 (해녀의 삶을) 더 이해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그는 이어 “‘폭싹 속았수다’를 보고 우리 걸 봐도 해녀들이 이 일을 자식들에게 물려주지 않으려 했던 마음이 더 이해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딥 다이브 코리아’은 JTBC와 BBC 스튜디오의 첫 공동 제작 콘텐츠로, 송지효가 제주에서 해녀 물질에 도전하고 그들과 진정한 유대감을 형성해 나가는 여정을 그린 3부작 다큐멘터리다.‘딥 다이브 코리아’는 15일 오후 12시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15 15:03
예능

[TVis] “이봉원·팽현숙과 찍더니” 유승호, 유재석에게 냅다 반말 (런닝맨)

배우 유승호가 ‘런닝맨’에서 하하, 유재석에게 반말을 시전했다.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두 조직으로 나뉜 킬러들의 본격적인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연극 ‘킬링시저’의 주역 유승호와 손호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오프닝에서 경력직 신입 킬러 설정으로 등장한 유승호는 깍듯이 90도로 최다니엘과 송지효에게 인사하더니, 하하에겐 “반갑다”라며 반말을 시전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두목’ 설정 유재석이 “어떻게 지냈나”라고 반가워하자 유승호는 “잘..지냈다”라며 멋쩍게 웃었다. 이에 하하는 “유승호가 이봉원 형님이랑 방송하더니 이제 말을 다 놓는다”라며 놀렸다. 최근 유승호는 예능 ‘대결 팽봉팽봉’에 출연해 활약 중이다.유재석 또한 “이봉원, 팽현숙 그 두분하고 합을 맞췄으면 우리하고는 껌이야”라고 거들자, 유승호는 “그게 아니고”라고 해명을 하려다가 체념한 듯 “그렇다”고 콘셉트를 유지해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1 18:20
영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오늘(30일) 개막…이정현·안소희 레드카펫 밟는다

전주국제영화제가 ‘우리는 늘 선을 넘지’란 슬로건 아래 26번째 축제의 포문을 연다.전주국제영화제는 30일 오후 6시 30분 전북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일정을 시작한다.김신록, 서현우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식은 게스트들의 레드카펫과 포토월 행사, 식순에 준한 개막 선포로 이어진다.이 자리에는 우범기 조직위원장과 민성욱,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영화제 조직위 및 전주시청 관계자를 비롯해 배창호 감독, 배우 이정현, 김보라, 신숙옥, 송지효, 안소희, 박소진, 유다인, 문승아, 김시아, 곽민규, 현우석, 이주영, 김호정, 진선규, 기주봉, 송선미, 시라토리 케이코 등 국내외 영화인들이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초청작은 57개국 224편으로 국내 98편(장편 42편, 단편 56편), 해외 126편(장편 106편, 단편 20편)이다. 이중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는 총 80편이다.개막작으로는 루마니아 라두 주데 감독의 ‘콘티넨탈 '25’(Kontinental '25)가 상영된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작품으로, 트란실바니아의 중심 도시 클루지의 법정 집행관 오르솔랴가 건물 지하에서 노숙자를 강제로 퇴거시켜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각본상) 수상작이다.영화제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작은 한국 김옥영 감독의 ‘기계의 나라에서’(In the Land of Machines)다. 네팔 이주 노동자들에 관한 다큐멘터리로, 시집 ‘여기는 기계의 도시란다’에 실린 69편의 시를 쓴 35명의 네팔 이주 노동자 중 한국에 거주 중인 3명의 삶을 밀착해 담았다.5년째를 맞은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로는 배우 이정현이 함께한다. 이정현은 박찬욱 감독의 ‘복수는 나의 것’,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아무도 모른다’, 장피에르 다르덴·뤼크 다르덴 감독의 ‘더 차일드’ 3편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자신의 데뷔작인 ‘꽃잎’과 출연작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파란만장’을 선보이며 ‘J 스페셜클래스’를 통해 초대 게스트와 함께 관객을 만난다. 이정현은 이번 영화제에서 연출 데뷔작인 단편 ‘꽃놀이 간다’도 공개한다.한국영화 특별전 주인공으로는 배창호 감독과 고 송길한 작가가 선정됐다. ‘배창호 특별전: 대중성과 실험성 사이에서’란 타이틀로 진행되는 행사에는 디지털 버전으로 복원한 배 감독의 작품 3편과 신작 다큐멘터리 ‘백창호의 클로즈업’ 1편을 상영한다. 과거 제작이 중단됐던 ‘비구니’ 등을 볼 수 있는 송 작가의 추모 상영회도 진행된다.부대 행사로는 ‘100 Films 100 Posters’, ‘전주씨네투어×마중’ 등을 준비했다. ‘전주씨네투어×마중’의 파트너는 저스트엔터테인먼트로, 배우 길혜연, 김호정, 김신록, 박지환, 신동미, 서현우 등이 참석해 관객들과 소통한다. 한편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9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를 비롯한 전주시 일대에서 열린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30 06:00
예능

[TVis] 지석진, 유재석에 “‘대상 20개까지만’ 공약 선언해라”(‘런닝맨’)

‘런닝맨’ 지석진이 유재석에게 ‘대상 은퇴(?)’ 공약을 제안했다.1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최근 진행된 2024 SBS 연예대상 관련 대화를 나누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런닝맨’은 SBS 프로그램 중 최장수 버라이어티 기록과 함께 이번 연예대상에서 ‘시청자가 뽑은 최고 인기 프로그램’상을 수상다. 개별 수상도 돋보였다. 유재석의 스무 번째 대상을 비록해 송지효는 ‘신스틸러상’, 김종국은 ‘숏클립 최다뷰상’, 강훈과 지예은은 ‘라이징스타상’을 받으며 선전했다. 유재석의 스무 번째 대상에 대해 하하는 “우리 형이 해냈다”며 함께 기뻐했다. 김종국 역시 “20번은 어떤 기분일지 모르겠다”며 대단하다고 했다. 반면 지석진은 유재석에게 “스무 개 딱 채우고 이제 그만 받겠다고 선언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6 19:28
연예일반

“오미자 같은 프로그램”…‘바디캠’ 도파민부터 감동까지 ‘풀충전’ [종합]

도파민부터 감동까지 모두 챙긴 ‘바디캠’이 시청자들을 만난다.13일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바디캠’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성재, 장동민, 송지효, 강지영, 신규진과 박동일 PD, 조치호 PD가 참석했다.‘바디캠’은 소방관과 경찰관의 바디캠 영상을 통해 긴박한 현장과 숨 막히는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이른바 ‘대국민 안전 프로젝트’다. 이날 박동일 PD는 “경찰, 소방 다큐멘터리를 한 적이 있다. 그때 보니 바디캠 영상이 핵심을 담고 있더라. 이걸로 프로그램을 하면 좋겠다 싶었다”며 “블랙박스, CCTV 프로그램은 많지만 바디캠이 전면에 있는 건 없어서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작품의 관전 포인트는 조치호 PD가 설명했다. 조 PD는 “일인칭 시점이라서 가지 말아야 할 장소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과감하게 볼 수 있다. 그게 가장 큰 장점이다. 또 꿈의 라인업도 이뤘다. 녹화해 보니 제 선택이 틀리지 않았더라”고 자신했다. 조 PD가 말한 황금 라인업은 배성재, 장동민, 송지효, 강지영, 신규진이다. 배성재는 “저는 정확한 눈, 판단력을 준비했다. 어떻게든 중도를 찾는 역할”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신규진은 외우기 힘든 정보를 외우고, 강지영은 대부분 사건을 아우르고 있다. 송지효는 사건을 정확하게 지켜보면서 적재적소에 필요한 질문을 한다”고 짚었다. PD들과 출연진은 입을 모아 장동민을 ‘사이다’로 소개했는데, 이는 ‘바디캠’의 또 다른 재미이기도 하다. 장동민은 “전 국민의 한 사람으로 나와 있다. 사건·사고 기사 댓글을 보면 실제 제 감정과 비슷하다. 그런 걸 가감 없이 내뱉는다. 저처럼 시원하게 말해주는 것도 필요해서 충분히 이행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각종 사건·사고를 지켜보는 재미는 송지효가 보장했다. 송지효는 “너무 재밌다. 끝나는 게 아쉬울 정도다. 제게만 몰래 USB를 줬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이에 장동민은 “보통 촬영 끝나면 기뻐하는데 송지효는 더 보고 싶어 한다. 찐으로 좋아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바디캠’ 팀은 단순 도파민에만 초점을 맞춘 작품이 아니란 점도 분명히 했다. 강지영은 “일인칭 관점으로 사건을 담다 보니 소방, 경찰관들의 감정까지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걸 보며 그 분들의 노고를 느낄 수 있었다”며 “이게 많이 노출돼서 바디캠 보급률도 높아지고 법적인 부분도 나아졌으면 한다”고 전했다.신규진 역시 “우리 프로그램이 재미만 있지는 않다. 교훈도, 따스함도, 감동이 있고 경각심을 느낄 수도 있다. 오미자 같은 프로그램”이라며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한편 ‘바디캠’은 이날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됐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13 11:12
예능

로버트 패틴슨 조우한 ‘런닝맨’…유재석 “하필 거지꼴로” (런닝맨)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내한 일정 중 ‘런닝맨’ 멤버들과 우연히 만났다.2일 방영된 SBS 예능 ‘런닝맨’ 방송 말미에서는 멤버들이 노비 복장으로 서울 북촌 일대에서 ‘명의’를 찾는 모습이 다음화 예고편으로 그려졌다.멤버들은 그림 몽타주를 들고 사람을 찾던 중 로버트 패틴슨을 갑작스럽게 만나 놀라워했다. 이는 사전 조율된 촬영이 아닌, 지난 20일 봉준호 감독의 ‘미키17’의 홍보 차 내한한 그와 촬영 동선이 겹치며 벌어진 해프닝이다.로버트 패틴슨을 본 지예은이 입을 가리고 웃고, 송지효가 “팬이에요”라고 악수를 청하는 가운데 지석진은 “우리도 한국에서 유명하다”라며 로버트 패틴슨의 눈을 마주치고 사뭇 진지하게 말해 웃음을 예고했다. 유재석은 “하필 왜 오늘 만났지? 이런 거지같은 옷을 입고 있을 때”라고 아쉬움을 표했다.로버트 패틴슨이 등장하는 회차는 오는 9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02 21:04
예능

[TVis] 유재석, 20년 연속 ‘대상’인데 수모…“무슨 축하를 해” (런닝맨)

유재석이 20년 연속 ‘연예 대상’ 수상에도 ‘거지꼴’을 면치 못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뮤지컬 ‘웃는 남자’의 주역 박은태, 이석훈, 규현이 게스트로 출격해 티켓 한 장에 낙원과 지옥을 오가는 레이스를 펼쳤다.이날 유재석, 지예은, 양세찬, 규현, 송지효는 점심 식사를 위해 거지 분장을 하고 거리에서 축하가 필요한 시민들을 축하했다.실감 나는 각설이 분장을 받은 유재석 “이거 벌칙 아닌가. 우리가 무슨 축하를 해”라고 망연해했다. 지예은 또한 “너무 심한 거 아니에요?”라며 억울해했다.제작진이 “3회 이상 성공하면 식사를 제공한다”는 말에 양세찬은 “쇼를 해야죠”라며 의지를 다졌다. 거리로 나선 유재석은 팀을 이끌고 한 미용실 앞에서 철양동이와 소고를 두드렸지만 사장은 필사적으로 외면했다. 머쓱한 상황에 규현은 “진짜 걸인인 줄 아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태권도 학원을 가는 아이를 붙잡고 인터뷰했다. 사진을 찍자는 아이의 말에 “이 모습으로 찍어야 하나”라면서 촬영에 응했다. 두 번째 미션 성공에 유재석은 만신창이 꼴의 팀원들을 보고 “내가 웃는 게 여러분 덕에 웃는 거다”라고 말했다. 규현은 “저도 형 보고 웃는 거예요”라고 받아쳤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02 19:38
예능

송지효 “‘SBS 연예대상’서 성의 없이 소감한 듯... 신스틸러상 감사”

배우 송지효가 ‘2024 SBS 연예대상’에서 신스틸러상을 받은 소감을 전했다.송지효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촬영 중 스케줄을 맞추느라 피팅 할 시간도 헤어, 메이크업을 잡을 시간도 너무 빠듯해서 급하게 준비하고 간 자리였다”며 “갑자기 받은 상이라 말주변도 없고 항상 투박하게 얘기하는 제가, 당황하고 너무 예상을 못 하고 나가서 너무 성의 없이 소감을 얘기한것 같아서 다시 글로 적어본다”고 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그는 “시청자분들과 ‘런닝맨’ 팬분들이 뽑아서 주시는 이 뜻깊고 소중한 상을 저에게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 소중하게 잘 간직하겠다. 이렇게 큰 의미 있는 상 받고 여러분들에게 더 재밌는 더 유쾌한 웃을 수 있는 ‘런닝맨’ 멤버가 될 수 있도록 저 열심히 제 자리에서 더욱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그러면서 “늘 재미있는 상황을 만들어주고 잘 이끌어 주는 재석오빠,석진오빠,종국오빠, 하하오빠,세찬이,예은이,강훈이!! 그리고 우리 제작진 형인이 효임이 우리 피디님들 작가님들!! 그리고 묵묵히 항상 저희를 담아 주시는 우리 촬영팀!! 모든 소품팀 그리고 진행을 맡아 주는 진행 팀!! 너무 감사하다. 모두의 덕분이라 생각한다”고 ‘런닝맨’ 멤버들 및 스태프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끝으로 송지효는 “올해는 더욱더 신 스틸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202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덧붙였다.앞서 송지효는 지난 29일 방송된 ‘SBS 연예대상’에서 신스틸러상을 수상하고 “신스틸러상 주셔서 감사하다. 시청자들이 뽑아준 상이라 더 뜻깊은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30 18:08
예능

김준호, 목 디스크로 ‘SBS 연예대상’ 불참 → 명예사원상 쾌거... “대상보다 낫다”

방송인 김준호가 병실에서 명예사원상을 수상했다.김준호는 29일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4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목 디스크 수술로 불참했다.‘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에서 활약한 김준호는 명예사원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자는 그의 연인이자, 코미디언 김지민이었다.김준호는 환자복을 입은 채 “연예대상 가서 직접 받아야 하는데 목 디스크 수술로 병실에서 받아서 아쉽다”며 “명예사원상을 이미 받은 임원희, 이상민 형한테 들었는데 옵션이 많더라. 쌀 4포대, 구내식당 이용권을 준다. 연예대상보다 낫다”고 재치 있는 소감을 말했다.김준호는 김지민에게도 “좋아?”라고 물으며 “앞으로 쌀 걱정하지 말고 결혼하고 같이 공짜로 SBS 가서 먹자”고 말했다. 김지민 역시 “아이고 좋다”라고 화답했다.김준호는 지난 21일 목 디스크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024 SBS 연예대상 수상자(작) ▲대상=유재석(런닝맨·틈만 나면)▲프로듀서상=이상민(미운 우리 새끼·신발 벗고 돌싱포맨)▲최고 시청률 프로그램상=미우새▲2024 온라인 시청자가 뽑은 최고 인기 프로그램상=런닝맨▲최우수상=김승수(미우새), 류수영(정글밥), 정혜인(골 때리는 그녀들)▲우수상=최진혁(미우새), 조우종(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유이(정글밥)▲SBS 명예사원상=김준호(미우새)▲특별상=이영표(골때녀)▲굿패밀리상=동상이몽2▲굿파트너상=김종국·이동건·허경환·김희철(미우새)▲핫이슈상=유호진(더 매직스타)▲숏클립 최다 뷰상=김종국(런닝맨)▲베스트 엔터테이너상=임원희(미우새)▲베스트 커플상=김민재·최유라(동상이몽2)▲ESG상=손대면 핫플! 동네멋집2▲신스틸러상=송지효(런닝맨)▲베스트 플레이어상=박지안·허경희(골때녀)▲베스트 케미상=박나래·신기루·이국주·풍자(덩치 서바이벌-먹찌빠)▲올해의 SBS 아들·딸 상=이상민, 이현이(동상이몽2)▲방송작가상=임채윤(동네멋집2)▲라디오 DJ상=봉태규(아름다운 이 아침), 정엽(그대의 밤)▲라이징 스타상=강훈·지예은(런닝맨)▲신인상=유연석(틈만 나면), 진선규(매직스타)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3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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