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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임신 중 쇼크성 실신 응급실行…남편과 불화 NO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임신 중 쇼크성 실신으로 응급실에 갔다고 밝혔다. 남편과의 불화설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조민아는 16일 자신의 SNS에 "주기적으로 반복인 숨 막히던 시간 후 입덧을 하다가 실신해서 응급실로 실려갔다. 쇼크성 실신을 했다. 홀몸이 아닌지라 병원 검사를 하다가 아이가 잘못될까 너무 불안했지만 병원의 소견으로 각종 검사를 진행했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저혈압에 스트레스까지 겹쳐 현재 몸 상태가 많이 좋지 않았다. 입원 후 뇌파검사를 권유받았지만 집이 아닌 사람이 많이 모인 곳 자체가 위험하고 내 안정이 아이에게 좋을 것 같아 5시간 만에 집으로 돌아왔다"면서 "어느 부부나 마찬가지겠지만 뼈저리게 깨닫지 않는 인상 자신의 잘못된 모습을 가족 위한다고 바뀌지 않을 테니 똑같은 문제로 부딪힐 거고 늘 좋기만 한 집은 없을 것이다. 아내가 임신을 했다면 최소한 그 기간만이라도 말조심해주고 충분히 생각하고 배려해달라"라고 덧붙였다. 호르몬 변화로 인한 신체적 변화와 새 생명을 가졌다는 설렘보다 큰 두려움과 불안감에 매일 밤 악몽에, 낮에는 입덧으로 힘든 상태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작은 공감에도 감사하고 차가운 말에 많이 서럽곤 하다"라고 힘들게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조민아와 남편의 불화설이 제기됐다. 조민아는 "남편을 저격한 것이 아닌 예비 아빠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한 것"이라고 해명하며 논란을 해프닝으로 마침표 찍었다. 조민아는 6살 연상의 피트니스 센터 CEO와 지난 9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고 알렸다. 결혼식은 내년 2월로 연기한 상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1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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