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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중계' 안정환, 알고보니 쇼호스트계 공공의 적

'편애중계' 안정환이 알고 보니 쇼호스트계 공공의 적이란 사실이 밝혀진다. 내일(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MBC '편애중계'에는 시청자들의 만년 채널 고정을 부르는 홈쇼핑 판매왕을 뽑기 위한 농구팀, 축구팀, 야구팀의 치열한 편애전(戰)이 펼쳐진다. '홈쇼핑계 BTS'라 불리는 쇼호스트 3인방 김새롬, 정윤정, 이민웅은 홈쇼핑 판매왕을 뽑기 위해 편애 중계진들에게 특별 의뢰를 한다. 쇼호스트가 되는 정확한 방법을 알려주고 싶다는 것. 정윤정은 "어떻게 진짜 쇼호스트가 되는지 알려주는 건 '편애중계'가 처음"이라며 특별 의뢰를 받은 세 중계진들의 의욕을 샘솟게 한다. 최종 우승자는 '110억 매출 기네스'라는 신화를 일군 정윤정과 함께 생방송 무대에 함께 서는 파격적인 혜택을 얻는다. '유재석 옆에 조세호'가 될 수 있는 내 선수의 일생일대의 기회를 두고 세 중계진의 불꽃 튀는 각축전이 벌어진다. 그런가 하면 이민웅은 편애 중계진을 만나자마자 안정환에게 실제로 꼭 만나보고 싶었다는 관심을 표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홈쇼핑계 전설적인 얘기다"라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이야기를 털어낸다. 곰곰이 듣던 안정환은 "그래서 나를 싫어했구나!"라며 급 수긍한다. 쇼호스트를 꿈꾸는 선수들이 모여 김새롬, 정윤정, 이민웅 앞에서 3분 상품판매 PT를 선보이는 1차 예선이 진행된다. 쇼호스트 3인방의 깐깐한 기준을 만족시키고 편애 중계진들의 내 선수로 안착할 이들은 과연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0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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