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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프 ‘이글루’ 타이틀곡 제치고 역주행…비결 뭐길래 [줌인]

이글루도 녹일 ‘핫 걸’이다. 그룹 키스오브라이프의 세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이글루’가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역주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15일 발매된 ‘이글루’는 안에서 불을 피워도 녹지 않는 이글루조차 키스오브라이프만의 매력으로 녹일 수 있다는 당찬 메시지가 담긴 노래다. 장르는 R&B. 괴짜스러운 멜로디와 귀에 톡 쏘는 래핑, 몽환적인 보컬이 돋보인다. 17일 기준 ‘이글루’는 플로 1020차트 13위, 유튜브 주간 인기곡 15위, 멜론 일간차트 37위, 지니 일간차트 44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타이틀곡 ‘겟 라우드’ 보다 좋은 성적표다. 여느 가수들이 타이틀곡으로 차트에 진입하는 것과 달리 ‘이글루’는 수록곡인데 타이틀곡보다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글루’가 역주행할 수 있었던 건 ‘SNS 챌린지’ 덕이 크다. 챌린지에서 중요한 건 한번 보고 따라 하고 싶게 만드는 안무. ‘난 내 존재만으로 이글루를 녹아내리게 만들 수 있어 / 당연한 거야, 왜냐면 난 모두를 미치게 할 만큼 핫하니까’ 훅 부분 가사에 맞춰 선글라스를 끼고 익살스럽게 혀를 내민다. 팬들 사이에서 ‘엄마 손은 약손’이라 불리는 배 쓰다듬기 동작까지, 재치 있으면서도 비교적 따라 하기 쉬워 SNS 챌린지 열풍을 일으켰다. ‘이글루’ 안무가는 키스오브라이프 데뷔 때부터 호흡을 맞춘 하이프업의 알리다. 하이프업은 JYP, 빅히트 뮤직, 판타지오, 젤리퓌시 등 각 소속사에서 주로 활동하는 실력파 트레이너들이 모여 결성한 팀이다. 키스오브라이프 하면 ‘스티키’, ‘마이다스 터치’, ‘배드 뉴스’, ‘쉿’에서 보여준 쫀득한 춤선을 빼먹을 수 없는데, 그 정체성 확립을 함께한 안무가가 바로 알리다. ‘이글루’는 소속사와 멤버들에게 의외의 수확이다. 소속사가 본 ‘이글루’ 인기 요인은 세련됨과 힙합 무드다. S2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초반에는 타이틀곡 ‘겟 라우드’로 챌린지를 진행했으나, 많은 분들이 ‘이글루’ 퍼포먼스를 좋아해주고 해외에서도 많이 따라해줬다. 그래서 챌린지 방향성을 ‘이글루’ 쪽으로 변경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무대마다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링을 달리해 풍성한 볼거리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는 후문. 이는 높은 조회수로 이어졌다. 실제로 유튜브 지니 뮤직에서 공개한 ‘이글루’ 영상은 17일 기준 1426만 회를 넘기며 1500만 회 돌파를 앞두고 있다. 블랙요원을 연상시키는 듯한 의상과 시크한 표정이 관전 요소다. 이 밖에도 키스오브라이프는 음악방송마다 선글라스 색깔, 모양도 다르게 연출하는 건 물론 레게 머리, 망사 등 과감한 스타일링도 도전했다. ‘이글루’ 음악방송 평균 조회수는 150만 회다. 키스오브라이프는 데뷔 타이틀곡 ‘쉿’과 나띠의 솔로곡 ‘슈가코트’도 발매 당시 활동 막바지에 차트 역주행을 시작하는 이례적인 상황을 겪었다. 두 번째 미니앨범 ‘본 투 비 XX’ 타이틀곡 ‘배드 뉴스’와 더블 타이틀곡 ‘노바디 노즈’ 역시 발매 3개월이 지난 후에 차트 인하는 상승세를 보여줬다. 여기에 세 번째 미니앨범 ‘루즈 유어셀프’까지 저력을 발휘하며 키스오브라이프는 ‘역주행 아이콘’으로 자리 잡게 됐다. 최근 북미 20여 개 도시를 순회하며 미국투어를 마친 키스오브라이프의 전망은 긍정적이다. 글로벌 화력이 더해지면 음원 음반 성적에도 동력이 붙기 때문이다. 노래만 ‘핫’한게 아닌, 실력까지 ‘핫’한 키스오브라이프. 이들의 사계절은 평생 여름이라는 말이 딱 잘 어울리는 현재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8 06:03
연예일반

이준호=공연king 킹정합니다 [IS리뷰]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아니, ‘킹정(킹+인정, 매우 강력하게 인정함을 뜻함)’할 수 밖에 없는 무대를 보고야 말았다.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약 5년 만에 국내 단독 솔로 콘서트 무대에 섰다. 이준호는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4 이준호 CONCERT 다시 만나는 날’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 이번 공연은 2023년 7, 8월에 걸쳐 진행된 일본 솔로 아레나 투어 ‘LEE JUNHO Arena Tour 2023 “마타 아에루 히”’(다시 만나는 날)의 연장선에 해당하는 공연으로, 2019년 3월 진행한 ‘2PM 준호 솔로 콘서트 <준호 더 베스트 인 서울>) 이후 약 5년 만에 개최되는 국내 솔로 단독 콘서트다. ◇압도적 함성에 이준호도 ‘깜짝’실로 귀를 찢는 함성이었다. 두 편의 인기 드라마를 통해 대세 배우로 거듭난 그의 확신의 인기가 곳곳에서 증명돼 온 만큼 어느 정도 예상은 했으나, 현장은 상상 이상의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했다. 오프닝 레퍼토리로 ‘다시 만나는 날’, ‘프레져’, ‘하이퍼’까지 세 곡을 연달아 선보인 이준호는 첫 인사가 끝나기가 무섭게 “내가 들어본 함성 소리 중 가장 크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실제로 현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이준호의 손짓, 발짓, 눈빛 하나하나에 모두 반응하며 뜨거운 함성을 연호했다. 이에 이준호는 “오늘은 여러분의 기에 살짝 눌리는 느낌이 있다. 너무나 큰 함성 주고 계시다. 정말 마지막 공연인 것처럼 열심히 불 질러보겠다”고 다짐했다. 이후에도 관객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자 이준호는 연신 놀라움과 감격을 드러내며 “여러분도 나처럼 성대가 튼튼한가보다. 내가 더 분발해야겠다”고 말하는가 하면, “매 공연마다 마지막인 것처럼 몸이 부서져라 해왔고, 어제의 반응도 인상적이었지만 여러분의 함성 소리는 지금까지 들었던 것과 다른 것 같다. 한 곡 한 곡 할 때마다 소름 돋을 정도”라며 거듭 감사를 전했다. ◇ 3시간 30분·25곡 열창…이게 바로 종합선물세트‘노바디 엘스’, ‘파이어’, ‘데인저러스’, ‘와우’, ‘인세인’, ‘소 굿’, ‘필’, ‘돈 티즈 미’, ‘달링’, ‘나띵 벗 유’, ‘파인’, ‘키미노 코에’, ‘헤이 유’, ‘세이 예스’, ‘캔 아이’, ‘라이크 어 스타’, ‘러브 송’, ‘원점으로’, ‘DSMN’, ‘아임 인 러브’, ‘넥스트 투 유’, ‘라이드 업’까지.인기 셰프이기만 한 줄 알았는데, 레시피를 말아주는 실력도 일등이었다. 3시간 넘게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 이준호는 무려 25곡이나 선보이며 요즘 공연 중 보기 드물게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선사했다.2008년 2PM 데뷔 후 2013년 일본 솔로 데뷔, 이후 10년간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쉼 없이 쌓아온 솔로곡들 모두가 이번 공연의 훌륭한 재료가 됐다. 이준호는 때로는 강렬하게, 때로는 아기자기하거나 경쾌하게,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고 섹시하게 곡들을 요리하며 공연의 분위기를 쥐락펴락했다. 보컬도, 랩도, 퍼포먼스도 수려했다. 매 퍼포먼스마다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준 건 아니지만 자꾸 시선을 빼앗는 마성의 매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연 중간, 2015년 첫 솔로 베스트 앨범 ‘ONE’ 수록곡 ‘인세인’을 선보인 뒤엔 남다른 소회도 전했다. “올해 가수로서 16년차가 됐고, 솔로 가수로서는 11년차가 됐어요. 배우로서도 11년 정도 하고 있네요. 콘서트를 하면서 그래도 가장 의미가 있고, 개인적으로 뿌듯하다 생각하는 건 11년 전부터 지금까지 여러분과 함께 하는 모든 곡을 작사, 작곡 할 수 있어 뿌듯한 요즘입니다. 큰 자랑은 아니지만 작은 자랑이라면 자랑인데요, (웃음) 2015년 ‘인세인’을 썼어요. 그 땐 음악적으로 여러 변화를 시도하고 싶었고, 스트레스 받던 때였죠. 그래서 이런 심오한 노래가 나올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밴드 라이브 사운드·탄탄한 라이브·솔직 입담…빼놓을 게 없네이날 이준호는 공연 내내 팬들과 솔직하고 다정하게 소통하며 팬들의 공연 만족도를 높였다. 때문에 여타 가수의 공연에서 취재진에 제공되는 세트리스트와 달리, 이준호 공연은 멘트가 삽입되는 타이밍을 미리 알리지 않았는데, 자연스럽고 꾸며지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진행으로 이목을 끌었다. 특히 이준호는 곡마다 얽힌 사연과 개인적 소회를 소개하며 팬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그는 솔로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쉽지 않았던 시기 늘 곁에서 응원해 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달링’을 선보이는가 하면, 반려묘를 떠나보낸 뒤 감정을 써내려간 ‘파인’에 대해 소개하면서 “싱어송라이터로서 곡을 쓸 수 있다는 것 자체도 좋지만, 위로를 많이 받았다. 그 때의 감정을, 마음을 가사와 멜로디로 남길 수 있다는 게 축복이라 생각한다”고 솔직한 소회를 털어놓기도 했다. 진솔한 마음으로 준비한 공연인 만큼, 내실도 훌륭했다. 공연은 11년간 함께 한 일본 밴드 마스터와 함께 무대를 꾸미며 남다른 호흡과 짱짱한 사운드로 귀를 즐겁게 했고, 이준호는 남다른 성량에 기반한 수려한 라이브와 적재적소에 포인트가 되는 퍼포먼스를 기막히게 선보이며 팬들을 말 그대로 ‘조련’했다. 공연 말미 이준호는 “요즘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하다. 한 가지 약속 드리고 싶은 건, 저를 건강한 모습으로 그대로 계신다면 저는 언제든지 어떤 형태로든 여러분들 곁에 존재하고 싶다”며 “여러분의 행복과 귀감이 될 수 있는 건강한 저로서 잘 가꿔 나가겠다. 모두 건강히 자기 자신을 잘 지켜달라”고 인사를 전했다.혼이 빠져 나가고 고막이 찢어질 정도로 강렬했던 3시간 공연 끝 비로소 든 생각은, ‘아 맞다, 이준호 가수였지.’.누군가에겐 작품 속 캐릭터로 기억되는 수많은 배우 중 한 명일테고, 실제로 그는 ‘옷소매 붉은 끝동’과 ‘킹더랜드’의 연타석 홈런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은 S급 배우지만, 그 이전에 이준호는 2세대를 대표하는 그룹 2PM으로 데뷔한 16년차 가수였고,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10년 넘게 활동 중인 베테랑 싱어송라이터였다. 그것도 제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은, 매 순간 고민하고 노력하는, 때문에 지금도 성장하는 아티스트 말이다.대세라는 이름에 취하지 않은, 매 순간 노력하는 아티스트의 현재를 목격한. 아주 운수 좋은 날이다. 이날 공연장에는 2PM 멤버 장우영을 비롯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후배그룹인 넥스지, 윤아, 안세하, 김재원 등 드라마 ‘킹더랜드’ 출연진이 참석해 직접 관람하며 남다른 의리를 보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14 19:53
연예일반

‘컴백 D-7’ 몬스타엑스, 형원·주헌·아이엠 프로듀싱으로 꽉 채운 ‘리즌’

그룹 몬스타엑스가 신보를 통해 프로듀싱 역량을 재입증한다. 몬스타엑스는 열두 번째 미니앨범 ‘리즌’(REASON)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프로듀싱 참여율을 보인다. 몬스타엑스는 작사부터 작곡, 프로듀싱까지 총 6개 트랙 중 5곡에 이름을 올리며 몬스타엑스만의 색깔에 깊이를 더했다. 먼저 주헌은 ‘춤사위’와 ‘괜찮아’로 다시 한번 음악적 견고함을 보여준다. 몬스타엑스 곡을 비롯해 그룹 크래비티의 데뷔 앨범에 실린 더블 타이틀곡 ‘점퍼’(JUMPER) 등을 작업하며 프로듀서로 두각을 드러내는가 하면 지난 2020년 발매한 믹스테이프 ‘싸이키’(PSYCHE)로는 아이튠즈 톱 K팝 앨범 차트 16개국 1위 등 글로벌한 관심 속 유의미한 성적을 거둔 바 있어 이번 신보를 통해 선보일 주헌의 자작곡에 관심이 집중된다. 수록곡 ‘론 레인저’(LONE RANGER)를 통해 이번 신보에 이름을 올린 형원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앨범의 완성도를 높인다. 지난 2020년 몬스타엑스 앨범 ‘페이탈 러브’(Fatal Love)에 데뷔 후 처음으로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노바디엘스’(Nobody Else)를 수록한 것을 시작으로 기현 솔로 앨범 ‘유스’(YOUTH) 수록곡 프로듀싱, 그룹 에이비식스(AB6IX) 앨범 ‘테이크 어 챈스’(TAKE A CHANCE) 수록곡 ‘컴플리케이티드’(Complicated) 프로듀싱 등에 참여하며 쌓아온 역량을 ‘리즌’에서 가감 없이 발휘한다. 아이엠은 거부할 수 없는 강렬하고 중독적인 알앤비 사운드의 자작곡 ‘디나이’(Deny)로 리스너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지난 2021년 발매한 솔로 EP ‘듀얼리티’(DUALITY) 다섯 개 수록곡을 빌보드 글로벌 디지털 세일즈 차트에 모두 랭크시키는 등 몬스타엑스의 음악적 상징성을 대변하면서도 자신의 스타일을 드러내는 곡으로 글로벌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어 신보 속 담긴 아이엠 표 수록곡에 기대감이 모인다. 이 밖에도 타이틀곡 ‘뷰티풀 라이어’(Beautiful Liar)의 중독성 강한 비트에 형원, 주헌, 아이엠 표 절대 거부할 수 없는 위태로운 감정, 위험한 관계를 지속하면서도 놓지 못하는 사랑이라는 주제가 담긴 가사가 더해져 더욱 강력한 시너지를 자랑한다. ‘리즌’은 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1.02 16:24
무비위크

ITZY, '있지 미'로 스포티파이 전 세계 누적 스트리밍 2억회 돌파

그룹 ITZY(있지)가 미니 앨범 'IT'z ME'(있지 미)로 스포티파이 전 세계 누적 스트리밍 수 2억 회를 돌파했다. ITZY가 지난해 3월 발매한 미니 2집 'IT'z ME'는 최근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누적 재생 수 총합이 2억을 넘어섰다. 타이틀곡 'WANNABE'(워너비)를 비롯해 'TING TING TING with Oliver Heldens'(팅 팅 팅 위드 올리버 헬덴스), 'THAT'S A NO NO'(댓츠 어 노 노), 'NOBODY LIKE YOU'(노바디 라이크 유), 'YOU MAKE ME'(유 메이크 미), 'I DON'T WANNA DANCE'(아이 돈트 워너 댄스), '24HRS'(24아워스)까지 7개의 전체 수록곡은 월드와이드 팬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모았다. 이에 ITZY는 단일 앨범으로 2억 스트리밍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들은 매 활동마다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뚜렷한 존재감을 뿜어내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30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한 음반 'GUESS WHO'(게스 후)와 타이틀곡 '마.피.아. In the morning'(마피아 인 더 모닝) 역시 계속해서 유의미한 기록을 쌓고 있다. 'GUESS WHO'는 지난달 28일 누적 판매량 33만 장(가온차트 출고량 기준)을 넘기며, 앨범 판매량 25만 장 초과 달성 시 가온차트에서 부여하는 플래티넘 인증을 수여받았다. 앞서 미국 빌보드의 3대 메인 차트 중 '빌보드 200', '아티스트 100' 두 개의 차트에 동시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에 이어 '4세대 프런트 그룹'의 저력을 드러냈다. ITZY는 앨범 활동 외에도 자체 콘텐츠 속 다채로운 매력으로 전 세계 팬심을 매료시키고 있다. 11일 오후 6시에는 ITZY 공식 유튜브 채널에 멤버 리아의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이번 브이로그는 리아가 가진 노래를 향한 열정과 자연스러운 매력이 있는 그대로 드러났다. 보컬 연습을 하며 감정 표현과 곡의 디테일을 세심하게 짚어보는 등 자신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 공원에서 산책을 즐기며 멤버들과 있었던 추억을 들려주는가 하면 여러 각도로 셀카를 찍는 또래 소녀 같은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미소를 안겼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12 09:10
연예

'팬파티' ITZY, 웃음꽃 가득한 믿지와의 만남 "자부심 되겠다"

ITZY(있지)가 환한 웃음꽃으로 가득 채운 'FAN PARTY LIVE'(팬 파티 라이브)를 성료했다. ITZY는 20일 오후 4시 네이버 V LIVE(브이 라이브)에서 공식 팬클럽 1기를 대상으로 첫 번째 'FAN PARTY LIVE’를 개최하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 세계 팬들에게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같은 날 오후 6시 정식 발매한 팬송 '믿지 (MIDZY)' 선공개를 비롯해 이번 라이브 콘셉트인 파티에 걸맞은 기분 좋은 선물 보따리를 준비해 글로벌 팬들의 행복 지수를 높였다. '믿지 (MIDZY)'와 동명인 신곡은 '팀이 존재하는 이유가 곧 팬들의 굳은 믿음 덕분'이라는 애틋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서로를 지탱하는 힘이 되는 ‘있지와 믿지’의 관계를 아름답게 풀어낸 노랫말은 잔잔한 울림을 전한다. ITZY는 월드 와이드 팬들의 열렬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새 노래를 영어로 가창해 신보 2번 트랙에 정식 수록하는 등 정성을 쏟았다. 'FAN PARTY LIVE’의 시작을 알린 '믿지 (MIDZY)' 리릭 비디오에는 힘을 북돋는 희망찬 이야기가 동화처럼 펼쳐졌고 팬덤명과 동일한 신곡의 서정적인 가사는 따스한 감동을 안겼다. 화사하고 청초한 꽃들 속에서 등장한 ITZY는 그동안 활동곡과는 또 다른 감성의 '믿지 (MIDZY)'를 한 글자 한 글자 소중하게 노래하며 진심을 전했고, 다섯 멤버의 부드러운 음색과 완벽 화음이 호평을 이끌어냈다. 멤버들은 "다 같이 지치고 힘든 때에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 팬분들이 어떤 걸 가장 좋아할까 고민하다가 이 노래를 준비했다. 항상 큰 사랑 보내주는 여러분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불렀는데 우리의 마음이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새 노래를 소개하며 각별한 팬사랑을 표현했다. 2021 버전 프로필 다시 쓰기, 릴레이 스피드 게임, TMI 대방출 등 각종 게임 코너와 토크는 보는 이들의 텐션을 끌어올렸다. 팬들이 보고 싶어 한 미니 2집 'IT'z ME'(있지 미)의 'NOBODY LIKE YOU'(노바디 라이크 유), 미니 3집 'Not Shy'(낫 샤이)의 'SURF'(서프) 등 수록곡 무대는 만족감을 더했고, 미션 수행 도중 비의 '나로 바꾸자 (duet with JYP)’와 티아라의 'Roly-Poly'(롤리폴리) 커버 댄스, 애교송 부르기 같은 풍성한 볼거리로 약 120분을 꽉 채웠다. 또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ITZY에 대해 더 잘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실시간 댓글을 읽으며 한층 가까이 소통했다. '평생 친구로서 항상 서로를 믿고 사랑할 것', '서로의 자존감 지킴이가 되어 늘 응원해 주기', '서로를 바라보며 웃기' 등 ‘있지와 믿지’의 서약서에 추가 조항을 작성해보는 것을 비롯해 믿지 로고와 공식 응원봉 꾸미기 코너에서도 팬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는 "많은 분들께 우리의 음악과 무대가 힘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활동 중인데 오히려 팬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사랑과 응원 덕분에 멤버들 모두가 따뜻한 위로를 받고 있다. 지금처럼 서로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더 오래오래 보고 싶고, 함께 하는 시간이 쌓여서 눈빛만 봐도 다 아는 돈독한 사이가 되고 싶다. 앞으로도 믿지의 자부심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팬들과의 소중한 추억 페이지를 한 장 더 완성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2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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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노바디 엘스' 역주행 시작… 빌보드 차트 진입

몬스타엑스 형원의 자작곡이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2일(미국 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몬스타엑스 정규 3집 '페이탈 러브(Fatal Love)' 수록곡 '노바디 엘스(Nobody Else)'는 23일자 빌보드 월드디지털송 차트 10위에 진입했다. '노바디 엘스'는 세련된 팝 장르의 곡으로 향수의 강한 첫 향과 시간이 지날수록 옅어지는 특성을 사랑에 빗대어 표현했다. 몬스타엑스 형원이 직접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하며 처음 그대로의 느낌을 간직하고 싶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 곡은 정규 3집 활동을 마무리 지은 뒤 빌보드 월드디지털송 차트에 오른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앞서 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수중 퍼포먼스를 가미한 무대를 선보이며 압도적인 남성미와 섹시한 매력을 과시하며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쏠리며 화제를 모았다. 몬스타엑스의 글로벌 인기 역시 함께 순항 중이다. 몬스타엑스가 처음으로 발매한 미국 정규앨범 '올 어바웃 러브(ALL ABOUT LUV)'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5위를 차지했고 팝크러시의 2020년 최고의 앨범 25에 선정됐으며 미국 타임지가 발표한 2020년 케이팝을 대표한 노래와 앨범까지 이름을 올리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 2021.01.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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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블루디, YGX와 계약 해지 "응원하며 원만한 마무리"

가수 블루디(Blue.D)가 소속사와의 계약을 종료했다. 최근 관계자에 따르면 YG 산하 레이블 YGX 소속으로 2019년 12월 데뷔한 블루디는 소속사와의 원만한 합의 끝에 회사와 계약을 해지했다.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도 계약 해지 소식을 알리면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블루디는 데뷔 전 사운드 클라우드와 유튜브 등에서 입소문을 냈다. 공식 데뷔 전 송민호의 솔로 앨범 수록곡 '홈', 그루비룸의 '행성', 은지원의 '불나방' 등에 피처링 참여했다. 데뷔곡 '노바디'에선 송민호가 지원사격했다. 블루디는 "회사를 나온 상태다. 회사에서도 의견을 존중해주셨고 앞길을 응원해줬다. 앞으로 노래 커버 영상은 꾸준히 올리겠다. 여러가지 유튜브 컨텐트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1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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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ZY, 음원차트 1위 '3연속 히트' 청신호

그룹 ITZY(있지)가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ITZY는 9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 앨범 'IT'z ME'(있지 미)를 발표하고 오후 8시 네이버 V LIVE(브이 라이브)를 통해 'ITZY LIVE PREMIERE'(있지 라이브 프리미어)를 전 세계에 생중계했다. 수록곡 '24HRS'(24아워스)로 오프닝 무대를 꾸민 멤버들은 타이틀곡 'WANNABE'(워너비) 무대도 최초 공개했다. 이어진 토크 시간에는 새 음반과 수록곡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려주고, 타이틀곡의 포인트 안무인 '미미미 춤'과 '히어로 춤'을 직접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재킷 사진 따라 하기, 커버 댄스, 5행시 코너에서는 무대 위 카리스마와 또 다른 귀여운 반전 매력을 뽐내 팬심을 정조준했다. 공연 말미에는 수록곡 'NOBODY LIKE YOU'(노바디 라이크 유)의 스페셜 뮤직비디오를 깜짝 공개했다. ITZY는 "팬 여러분에게 자랑스러운 앨범을 만들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그동안 저희가 '나'라는 주제로 다양한 것들을 표현했는데 이번 앨범에서는 한 뼘 더 성장했다. 저희만의 색을 입혀 가장 ITZY다운, ITZY가 다섯 명일 때 가장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계속해서 더 좋은 음악과 무대, 활동으로 찾아뵙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ITZY의 컴백 쇼케이스는 동시 접속자 수 51만 명에 달하는 글로벌 팬들이 함께 지켜봤다. 타이틀곡은 공개 당일인 9일 오후 8시 기준 네이버뮤직, 지니뮤직, 벅스, 소리바다 등 4개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거머쥐었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인기 급상승 동영상 정상을 차지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3.1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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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ZY, 타이틀곡 'WANNABE'..'달라달라' 작곡진 의기투합

ITZY(있지)가 컴백을 일주일 앞둔 2일 새 앨범 'IT'z ME'(있지 미)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타이틀곡 'WANNABE'(워너비)는 유명 작곡팀 별들의전쟁 *(GALACTIKA *)과 의기투합해 완성했다.이들은 ITZY에게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안겨준 데뷔곡 '달라달라'를 만든 팀이다. 최고 작곡팀과 슈퍼 루키의 재회는 전작의 성공을 뛰어넘는 엄청난 히트송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WANNABE'는 EDM, 하우스, 힙합 등 여러 장르의 장점을 한 곡에 담은 퓨전 그루브(Fusion Groove) 트랙에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를 가미해 강렬한 느낌을 강조했다.타인의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나만의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one & only ME' 메시지로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새 앨범 'IT'z ME'에는 'WANNABE'와 'TING TING TING with Oliver Heldens'(팅 팅 팅 위드 올리버 헬덴스), 'THAT’S A NO NO'(댓츠 어 노 노), 'NOBODY LIKE YOU'(노바디 라이크 유), 'YOU MAKE ME'(유 메이크 미), 'I DON’T WANNA DANCE'(아이 돈트 워너 댄스), '24HRS'(24아워스) 등 총 7트랙의 신곡이 담긴다. 이 중 'NOBODY LIKE YOU'는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 작사하고, 트와이스의 'KNOCK KNOCK'(낙 낙)과 'What is Love?'(왓 이즈 러브?)를 작업한 이우민(collapsedone)이 작곡과 편곡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ITZY는 2일 트랙리스트와 함께 전체 수록곡의 인스트루멘털 트랙 일부를 담은 쇼트 필름도 오픈했다. 신곡 인스트루멘털 음원과 ITZY의 빛나는 비주얼로 구성된 7편의 쇼트 필름은 시각, 청각적으로 특별한 쾌감을 선사함을 물론, 새 음반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새 앨범 'IT'z ME'와 신곡 'WANNABE'는 3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발매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3.0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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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블루디, 송민호 지원사격 속 '신서유기'로 데뷔곡 선공개

가수 블루디(Blue.D)가 송민호의 지원사격을 받아 데뷔곡을 '신서유기'로 공개했다. 블루디(Blue.D)는 지난 17일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싱글 발매 소식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하며 25일 데뷔를 공식화 했다. 첫 번째 싱글명은 ‘노바디(NOBODY)’로, 위너 송민호가 피처링을 맡았다. 두 사람은 송민호(MINO)의 첫 번째 솔로 앨범 ‘XX’의 수록곡 ‘흠’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들이 함께한 신곡 ‘노바디’는 지난 15일 방영된 tvN ‘신서유기7’에서 BGM으로 깜짝 공개됐다. 정식 발매 전 인기 예능프로그램에서 선공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얻었다. 블루디는 유니크한 보이스 컬러와 특유의 감각적인 창법으로 그루비룸(GroovyRoom)의 싱글 ‘행성(This Night)’, 젝스키스 은지원 솔로 앨범 ‘G1’ 타이틀곡 '불나방(I’M ON FIRE)' 등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25일 정오 자신의 노래를 내고 데뷔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1.1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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