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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마약 투약’ 유아인, 징역 1년→법정 구속… “죄질 나쁘고 의존도 심각” [종합]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부장판사 지귀연)는 3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및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에게 징역 1년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또한 80시간의 약물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와 추징금 150여만원도 명령했다. 유아인과 함께 기소된 공범 최씨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약물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재판부는 유아인의 대마 흡연, 의료용 마약류 상습투약, 타인 명의 상습 매수 등의 혐의에 대해서는 모두 유죄로 인정했으나, 대마 흡연 교사 혐의와 증거인멸 교사 혐의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로 판단했다.재판부는 “의료진의 경고에도 수면마취제와 수면제 의존에 더불어 대마까지 흡연하는 등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며 “의존도가 심각한 것으로 보여 재범의 위험성이 낮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범행기간과 횟수, 방법, 수량 등에 비춰 비난의 여지가 상당하다”며 “관련 법령이 정한 관리 방법의 허점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이어서 죄질도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재판부는 “오랜 기간 수면장애, 우울증 등을 앓아왔고,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투약·매수하게 된 동기가 주로 잠을 잘 수 없었던 고통 때문으로 참작할 바가 있다”며 “피고인 스스로 의존성을 고백하고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의 구형은 징역 4년이었다.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공판에 출석한 유아인은 선고 직전에는 잠시 미소를 보이기도 했으나 막상 실형이 선고돼 구속되자 “심려와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한 뒤 무표정한 얼굴로 구치감으로 향했다.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총 181회에 걸쳐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하고,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는 총 40여 회에 걸쳐 타인 명의로 수면제 1100여 정을 불법으로 처방받은 혐의를 받았다. 유아인은 지난 7월 24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최후진술을 통해 “이번 사건을 겪으면서 제 인생 전체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불미스럽지만 이런 사건을 통해 더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인간으로 살아갈 것을 굳게 다짐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3 15:27
연예일반

[왓IS]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 “깊이 반성…사회 이바지할 것” 징역 4년 구형에 최후 변론

“제 잘못으로 인해 상처받고 피해 입은 가족들, 동료분들,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전합니다.”상습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24일 열린 1심 공판 최후 변론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의 1심 속행 공판을 열었다. 이날 검찰은 유아인에게 징역 4년과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 이에 유아인 측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유아인은 동종 전과가 없으며 수면마취제 및 수면제 의존을 깊이 반성하고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다”며 “10대부터 여러 영화와 드라마 주연으로 탄탄한 커리어를 쌓았으나 이번 사건으로 커리어에 큰 상처를 입고, 자신을 지지해 준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을 실망시킨 것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치료받으며 굳게 다짐하고 있다. 그동안 여러 사회 문제를 알리고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 온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선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존경하는 재판장님, 저는 이 자리에서 사건과 관련한 제 잘못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또한 사죄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저의 사건을 통해서 제 잘못으로 인해 상처받고 피해 입은 가족들, 동료분들,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전한다. 죄송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이번 사건을 겪으면서 제 인생 전체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불미스럽지만 이 사건을 통해 더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인간으로 살아갈 것을 굳게 다짐하고 있다. 따끔한 채찍질과 애정으로 나를 이끌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다시 한번 제게 실망하신 분들, 저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 저로 인해 피해입은 모든 분들께 사죄의 말씀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또한 유아인은 “어떤 결과가 나올 지 모르겠지만, 어떠한 결과가 나오든 앞으로 훨씬 더 건강한 모습으로 저를 아껴주신 많은 분들께 보답하고 사회에 더욱 크게 이바지할 수 있는 사람으로 살아갈 것을 굳게 다짐하고 약속드린다”고 말했다.이날 앞서 검찰은 유아인이 유명 연예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이 막중함에 불구, 재력과 직업적 우위, 사회적 영향력을 이용하고 죄를 덮으려 한 점이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며 징역 4년과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 한편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을 비롯해 대마 등 다수의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는 타인 명의로 수면제 1100여 정을 44회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있다. 또한 공범 최씨 등 지인 4명과 함께 대마를 흡연하고, 다른 이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유아인 측은 프로포폴, 대마 혐의를 일부 인정했으나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해왔다.유아인에 대한 판결 선고는 오는 9월 3일 오후 2시 진행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4 16:42
연예일반

‘유아인 재판’ 증인 “부탁으로 수면제 대리 처방받아”…유아인은 묵묵부답 [종합]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세 번째 공판에 출석한 가운데, 증인신문이 진행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는 5일 오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에 대한 세 번째 공판을 열었다. 지난 1월 두 번째 공판 이후 약 한 달 만이다.이날 유아인은 오후 2시 40분경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등장했다. 무표정의 유아인은 취재진의 물음에 침묵한 채 법정으로 향했다.세 번째 공판에서는 명의도용 및 대리 처방 혐의, 유튜버 A씨에게 해외 도피 자금을 지원한 혐의를 받는 패션브랜드 대표 B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뤄졌다.B씨는 유아인과 관계에 대해 “17년 지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아인의 부탁으로 유아인의 친누나 명의로 수면제를 대리 처방받았고, 해당 수면제는 모두 유아인 쪽으로 전달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본인(유아인)이 먹겠다고 말한 걸 들은 적은 없다. 친누나도 수면제를 먹는다고 들었기 때문에 당연히 친누나가 먹겠지 싶었다”고 말했다.여러 차례 수면제를 대리 처방받은 이유에 대해서는 “유아인은 연예인이니까 대신 처방받기 어렵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대신 가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리 처방이 문제가 될 거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이번에 재판받으며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지난해 4월 유튜버 A씨에게 4차례에 걸쳐 1300만 원을 송금한 것을 두고 검찰이 도피자금을 송금한 것이 아니냐고 묻자 B씨는 “돈을 보내준 건 맞지만, 도피 취지의 이야기를 들은 적은 없다. 내 입장에서 큰 돈이 아니었고 ‘언젠간 주겠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500만 원을 송금한 것에 대해서는 “내가 운영하는 패션브랜드의 광고비 명목으로 사전에 A씨에게 주기로 협의된 돈”이라고 반박했다.그런가 하면 B씨는 지인들이 수사상황을 공유하며 참고인 조사를 거부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이런 상황이 무서워서 다들 피했던 것 같다”고 했다.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을 비롯해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 다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는 타인 명의로 수면제 1100여 정을 불법으로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있다.유아인 측은 지난 1월 23일 열린 두 번째 공판에서 프로포폴, 대마 혐의만 일부 인정하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유아인 측 변호인은 “유아인은 대중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는 삶을 살아오며 오래전부터 우울증, 공황장애, 수면장애를 앓았다. 여러 의료시술을 받으면서 조금씩 수면마취제 투약 의존성이 발생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시술이 필요한 상황에서 시술과 동반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았다. 마취제만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한편 유아인의 네 번째 공판은 다음 달 16일 진행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0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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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대마 혐의만 일부 인정…유아인, 오늘(5일) 3차 공판에선 어떨까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의 세 번째 공판이 열린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부장판사 박정길, 박정제, 지귀연)는 5일 오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에 대한 세 번째 공판기일을 진행한다.유아인은 지난해 12월 12일 열린 첫 공판에 출석, 약 30분간 진행된 공판 후 변호인을 통해 대마 흡연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공소사실에 사실과 다른 부분들이 다수 존재한다. 앞으로 재판을 통해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지난 1월 23일 열린 두 번째 공판에서도 프로포폴, 대마 혐의만 일부 인정하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유아인 측 변호인은 “유아인은 대중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는 삶을 살아오며 오래전부터 우울증, 공황장애, 수면장애를 앓았다. 여러 의료시술을 받으면서 조금씩 수면마취제 투약 의존성이 발생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시술이 필요한 상황에서 시술과 동반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았다. 마취제만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한편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을 비롯해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 다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는 타인 명의로 수면제 1100여 정을 불법으로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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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공판 출석 유아인…대마·프로포폴 혐의만 일부 인정 [종합]

배우 유아인이 마약 상습 투약 혐의에 대한 두번째 공판에서도 프로포폴과 대마 혐의만 일부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부장판사 박정길, 박정제, 지귀연)는 23일 오전 10시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과 지인 최모씨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을 열었다.유아인은 이날 재판 시작 전인 9시40분께 검은색 코트와 흰색 셔츠, 검은색 넥타이 차림으로 법원에 출석했다. 지난달 12일 첫 번째 재판 당시엔 길었던 머리를 짧게 깎았다.유아인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하다 “법정에서 밝히겠다”고 말한 뒤 빠르게 법정으로 향했다. 재판이 시작되기 전 법정 안에선 변호인과 대화를 주고받기도 하는 등 첫 재판 때보다 한층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유아인은 첫 번째 공판에서 프로포폴과 대마 혐의만 일부 인정했고 두 번째 공판에서도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변호인은 “유아인은 대중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는 삶을 살아오며 오래전부터 우울증과 공황장애, 수면장애를 앓았다. 여러 의료시술을 받으면서 조금씩 수면마취제 투약 의존성이 발생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다만 “피고인은 시술이 필요한 상황에서 시술과 동반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았다. 마취제만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첫 공판 때도 유아인 측은 대마흡연 교사,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에 대해선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부인한 바 있다.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케타민, 미다졸람, 레미졸람 등 총 4종의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또한 2021년 5월부터 2022년 9월까지는 타인 명의로 44차례에 걸쳐 수면제 1100여 정을 불법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있다. 검찰은 지난해 5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모두 기각됐다. 검찰은 유아인과 최씨를 지난해 10월 19일 불구속 기소했다.유아인의 다음 공판은 오는 3월 5일 진행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1.23 11:52
연예일반

휘성, 의미심장 글 “얽히기 싫겠지..눈치가 이리 없어서야”

최근 SNS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휘성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휘성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은 사람이고는 싶고, 얽히긴 싫겠지. 이해합니다. 눈치가 이리 없어서야. 세상 살기 힘들죠”라며 “내가 처신을 알아서 하면 될 일”이라고 적었다. 구체적인 내용은 적지 않았지만, 특정 대상을 향한 씁쓸한 마음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한편 2002년 데뷔한 휘성은 ‘안되나요’, ‘위드 미’, ‘결혼까지 생각했어’, ‘사랑은 맛있어’ 등의 무수한 히트곡을 발매하며 국내 최고의 알앤비 가수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그러나 2019년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 논란이 불거졌다. 2020년 3월에는 서울 송파구의 한 건물 화장실에서 수면마취제류 약물을 투입하다 쓰러진 채 발견됐고, 한 달 뒤인 4월에도 서울 광진구 호텔 화장실에서도 쓰러진 사실이 보도됐다.2021년 10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지난해 말 인스타그램에 “밝은 곳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새출발을 암시했다.최근에는 팬들에 꾸준히 근황을 알리고 있는 중이다. 12일에는 “노래 제목 추천받는다. 영감을 줄 수 있는 어떤 글이든 좋다. 저 열심히 일하게 해달라”고 강조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1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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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프로포폴 논란 후 근황... 알코울 중독 극복 → 열일예고

가수 휘성이 프로포폴 논란 후 근황을 전했다. 12일 휘성은 자신의 SNS을 통해 “술 한잔이라도 입에 댄다면”이라는 제목의 직접 쓴 글을 공개했다. 마지막 문단에는 “이별에 해로운 모든걸 다 끊을거야 너를 숨 멎을때까지 참을거야”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난 기념으로 무심코 휘갈겨본 컨셉”이라며 글에 대해 덧붙여 설명했다.또한 같은 날 휘성은 다른 게시물을 통해 “노래 제목 추천 받습니다”라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그는 “신박한 제목이나 컨셉, 키워드 영감을 줄 수 있는 어떤 글이든 좋다”고 전하는가 하면 “저 열일하게 해 주세요”라며 간절한 모습도 보였다.앞서 휘성은 2019년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그는 2020년 3월 서울 송파구 한 건물 화장실에서 수면마취제류 약물을 투입하다 쓰러진 채 발견됐고, 또한 같은해 4월 서울 광진구 한 호텔 1층 화장실에서도 쓰러진 상태로 발견됐다.이 사건으로 휘성은 2021년 10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한 그는 지난해 11월부터 자신의 SNS을 통해 “밝은 곳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다짐하며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12 20:32
연예일반

'프로포폴 투약' 휘성, 얼굴살 확 빠진 근황 공개.."지금 행복할 수 없다면"

가수 휘성이 모처럼 밝은 근황을 공개했다. 휘성은 4일 "지금 행복할 수 없다면 영원히 행복할 수 없다"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검정색 옷을 입고 전보다 훨씬 야윈 얼굴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휘성은 “미약한 빛이 눈부심을 일으킬 때까지 밝은 곳을 향해 나아가겠다”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듯한 각오를 전했다. 한편 휘성은 지난 2019년 9월부터 11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기소돼 지난해 10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1.05 09:23
경제

재벌 2·3세들의 끊을 수 없는 프로포폴 유혹

재벌들이 마약의 유혹을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재벌 2·3세들이 마약류인 프로포폴 불법 투약으로 지탄을 받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재벌들은 주로 스트레스와 피로, 불면증 등의 해소를 목적으로 일명 ‘우유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을 투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포폴은 하얀색 액체로 정맥에 투여하는 수면마취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2015년 1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총 41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상승 투약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12일 이 부회장의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 첫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에게 벌금 7000만원과 추징금 1702만원을 구형했다. 이 부회장은 검찰의 공소 사실을 빠르게 모두 인정했다. 그는 최후진술에서 "개인적인 일로 수고와 걱정을 끼쳐서 사죄드린다. 이번 일은 모두 제가 부족해 일어난 일로 치료를 위한 것이지만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다. 프로포폴은 마약류라 중독성이 크다. 이로 인해 피부미용 등 치료 목적 외에도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하는 경향이 짙다. 이와 같은 중독성을 우려해 재판부는 이재용 부회장에게 “오랜 기간 투약했는데 최근 출소 이후 문제가 없었냐”고 묻기도 했다. 이 부회장의 동생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기도 했다. 경찰이 해당 병원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였지만, 증거를 찾지 못해 무혐의로 종결됐다. 프로포폴 투약 혐의는 횟수와 기간에 따라 형벌이 결정된다. 애경그룹 2세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도 이재용 부회장과 같은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받았다. 채 전 대표는 2017년 9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모두 103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투약했다. 이에 그는 1심에서 징역 8개월을 받고 법정 구속됐다. 올해 1월 보석으로 석방된 그는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두산그룹 4세인 박진원 두산메카텍 부회장도 프로포폴 투여 혐의로 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 올해 5월 박 부회장은 이와 관련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기소유예는 범죄 혐의는 인정되지만 피의자의 연령이나 범죄 정황 등을 고려해 공소를 제기하지 않는 처분이다. 박 부회장의 경우 프로포폴 투약 횟수가 적고, 기간이 짧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부회장의 1심 선고 공판은 오는 26일에 열린다. 배우 하정우는 2019년 1~9월 동안 19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투약했다. 이 부회장과 같은 병원에서 투약을 받았던 그는 1심에서 벌금 3000만원을 선고받았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10.14 07:00
연예

가수 휘성, 프로포폴 상습 투약혐의 항소심도 집행유예

마약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상습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에게 집행유예형이 확정됐다. 13일 대구지법 형사항소5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휘성에 대한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 1심 재판부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40시간, 약물치료강의 40시간을 선고한 바 있는데, 검찰은 이 형량이 가볍다며 항소했다. 지난 2019년 인터넷 광고를 보고 연락해 프로포폴 약 670㎖를 1000만원에 사들였던 휘성은, 같은 해 11월 말까지 12차례에 걸쳐 3910㎖를 6050만원에 매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이 프로포폴을 10여 차례에 걸쳐 호텔 등에서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동종범행으로 처벌받은 적이 있는데도 다시 범행했고, 투약한 양도 많다"면서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약물의존성을 낮추려고 노력하는 점 등을 종합하면 원심이 선고한 형이 가벼운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2021.10.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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