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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장필순부터 정인까지… ‘그린마더스클럽’ 종영 앞두고 OST 디지털 합본 공개

허를 찌르는 전개로 화제를 모은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이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OST 합본을 내놓는다. 49번 트랙엔 특별한 스코어 곡도 포함돼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OST 제작을 맡고 있는 스튜디오 마음C는 26일 낮 12시 OST 디지털 합본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디지털 합본은 기존에 발매된 OST 가창곡 6곡을 비롯해 스코어 46곡까치 모두 52트랙으로 구성된다. 그동안 ‘그린마더스클럽’은 당차고 밝은 멜로디와 가사가 인상적인 나겸(NAAKYEUM)의 ‘해피니스’(Happiness)를 시작으로 엄마들의 심정을 리얼하게 표현한 장필순의 ‘문라이트 마더’(Moonlight Mother), 강렬하면서도 짙은 감성을 담은 정인의 ‘왓 이프’(What If)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 등장인물들 간의 관계성과 갈등과 같으면서도 다른 마음을 아이보리라는 오묘한 색으로 표현한 젬마(JEMMA)의 ‘아이보리’(IVORY)와 상처와 아픔을 이겨내고 나의 길을 포기하지 않는 이들을 응원하고 위로하는 사야(SAya)의 ‘널 위한 노래’까지 다양한 감성과 분위기를 담은 OST들도 인기를 얻었다. 다채로운 분위기를 담은 OST들은 드라마의 적재적소에 삽입되면서 시청자들의 감정이입을 극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각 주인공들의 심리전과 등 주요 장면에 등장해 호평받았던홍대성 음악감독의 스코어 곡들은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특히 49번 트랙 ‘비발디 콘체르토 No.4 인 F 마이너(Vivaldi Concerto No. 4 in F minor, Op. 8, RV 297, Winter (L'inverno) 1st Mov. Vn. Solo Choi Min-Jae)는 지난 13회에서 변춘희(추자현 분)의 아들 영빈(김서준 분)의 바이올린 연주로 명장면을 탄생시킨 특별한 곡이다. 이 곡을 실제로 연주한 최민재 어린이는 제33회 음악저널콩쿠르 1위, 제23회 시티필하모니오케스트라 콩쿨 최우수상, 한국음악콩쿨 1위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지니고 있어 이번 OST 합본에 더욱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26 09:46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주민경의 워맨스

‘그린마더스클럽’의 이요원, 추자현, 김규리, 장혜진, 주민경이 무서운 저력을 뽐내고 있다.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서 이요원(이은표 역), 추자현(변춘희 역), 김규리(서진하 역), 장혜진(김영미 역), 주민경(박윤주 역)까지 다섯 배우들의 변신이 수, 목요일 밤을 풍요롭게 만들고 있는 것. 먼저 이요원은 등 떠밀리듯 ‘상위동’에 입성한 후 온갖 고초와 고난을 겪으며 레벨 업 중인 이은표의 변화를 드라마틱하게 그려내고 있다. 또한 친구이며 영원한 라이벌 서진하(김규리 분)과의 불편하고 미묘한 관계성으로 감정 이입을 불러일으켰다. 그런 서진하의 죽음으로 인해 동네에서 추문에 시달리게 된 것도 모자라 아이마저 희생양이 될 순간에 놓이자 온순하던 이은표는 억눌렸던 분노를 표출했다. 뻔뻔하게 거짓말을 일삼는 변춘희 앞에서 “가만두지 않을 거야. 자근자근 밟아 버릴 거야, 죽여 버릴 거야”라며 전면전을 선포, 또 한 번 달라진 이은표를 만나볼 수 있을 조짐이다. 이어 추자현은 ‘상위동’ 초등커뮤니티의 1인자로 군림, 조용하지만 강한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는 변춘희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로 감탄을 자아낸다. 말 한마디로 좌중을 휘어잡는 리더십은 추자현이 가진 본연의 오라(Aura)와 맞물려 더욱 시너지를 발휘 중이다. 특히 자신의 치부를 숨기기 위해서라면 아군도 적도 없이 공격하는 변춘희의 비정한 면모가 소름 돋게 한다. 어제까지 친하게 지내던 이은표를 ‘상간녀’로 모는가 하면 제 아이가 동석이를 모함하는 일을 꾸몄어도 진실을 덮으려고 하는 등 철저히 자기 본위로 행동하기 때문. 앞으로 추자현이 담아낼 변춘희의 행보가 관심을 끌고 있다. 김규리는 예민하고 불안정한 아티스트이자 엄마 서진하의 심리를 세밀하게 표현했다. 한 없이 밝은 체 하다가도 한 순간에 무너질 정도로 종잇장처럼 얇고 기복이 심한 서진하의 일상은 보는 이들에게마저 살얼음판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한다. 오랜 친구인 이은표에게 “내가 너 진짜 좋아하는 거 알지”라면서 겉으론 서슴없이 애정을 표하지만 그녀가 가진 것을 제 것으로 빼앗고 아무렇지 않게 웃는 낯으로 치부를 공격하는 서진하의 진심은 혼란을 유발, 간담이 서늘한 긴장감을 조성하는데 일조했다. 죽음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서진하의 존재감은 아직도 ‘상위동’에 묵직하게 남아 있는 바, 남은 이야기 속에서 어떤 키로 활약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렇게 이요원, 추자현, 김규리는 데뷔 초 풋풋했던 소녀의 이미지를 벗고 성숙한 모습으로 깊이 있는 열연을 펼치며 배우로서 그녀들의 성장을 절로 체감케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스칸디 맘’ 김영미 역의 장혜진과 ‘알파맘’ 박윤주로 분한 주민경의 생활감 넘치는 리얼한 열연은 작품성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관에 갇힌 김영미와 내 아이를 위해서라면 비굴할 정도로 본인을 낮추는 일도 마다치 않는 박윤주, 그들은 실제 일상에서 만나본 것 같은 기시감을 안겨주며 ‘상위동’ 엄마들의 인간군상에 다채로움을 더한다. 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02 21:00
연예

주민경, 장르 불문 연기 변천사

배우 주민경이 장르 불문 연기 변천사를 선보이며 대체 불가 활약 중이다. 주민경은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서 어려운 형편에도 자식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알파맘 ‘박윤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간 주민경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며 변화무쌍한 연기 변신을 보여준 바, 그의 활약상을 되짚어봤다. 주민경은 KBS 2TV '영혼수선공'에 초긍정 마인드의 소유자 '공지선' 역으로 출연, 유쾌하고 따스한 에너지를 전달하며 이목을 끌었다. 특히 따뜻함과 냉철함을 오가는 담백한 연기로 공지선이라는 힐링캐를 완성시켰고, 한우주(정소민 분)와 단짠 워맨스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주민경은 tvN '지리산'에서 해동분소 소속 행정직원 '이양선'으로 변신해 순간순간 변화하는 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호평을 얻었다. 여기에 드라마 속 유일한 로맨스를 담당하며 정구영(오정세 분)과 사랑스럽고 풋풋한 커플 케미로 극의 온도를 높였다. 이렇듯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보여주고 있는 주민경은 현재 JTBC '그린마더스클럽'을 통해 살벌한 초등 커뮤니티 속 분위기 메이커로 눈도장을 찍고 있다. 엄마들 간의 복잡 미묘한 신경전을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생생하게 전달함으로써 극을 더욱 다이나믹하게 만들고 있는 것. 이에 매 작품마다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는 그가 앞으로의 전개 속 어떤 활약을 펼칠지 많은 기대가 쏠린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20 15:39
무비위크

'그린마더스클럽'→'말임씨를 부탁해' 심소영, 신스틸러 열일 행보

배우 심소영이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심소영은 최근 연기 베테랑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은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 출연하며 존재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극중 심소영은 서진하(김규리) 집의 가정부로 임팩트있게 등장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으며, 리얼하고 감칠맛 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며 주목을 받았다. 심소영은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드라마를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심소영은 지난 13일 개봉한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에서도 인간미 넘치는 열연으로 관객들의시선을 사로잡았다. 심소영은 ‘말임씨를 부탁해’에서 넉살좋은 옥매트 판매원 곽동숙 역으로 분해 활달하고 화끈한 독보적 캐릭터를 완성시켰으며, 정말임(김용옥 분)과 갈등을 빚으며 현실감 넘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공감대를 샀다. 심소영은 지난 해 ‘모범택시’에서 보이스피싱 보스 임여사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SBS ‘2021 연기대상’에서 신스틸러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최근에도 드라마, 영화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꾸준히 종횡무진 활약하며 대중의 인정을 받고 있다. 특히 스타위브엔터테인먼트와 시너지를 발휘하며 계속해서 ‘열일’ 행보를 보여줄 예정이라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5 08:05
연예

'그린마더스클럽' 주민경, 촬영장 밝히는 인간 비타민

배우 주민경의 해사하고 러블리한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13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서 아이를 위해서는 물불 가리지 않는 알파맘 ‘박윤주’ 역을 맡은 주민경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주민경은 큰 카라의 블라우스 위에 녹색어머니회를 상징하는 조끼를 장착하고 깃발을 손에 쥐고 있다. 위풍당당한 그의 모습에서는 극중 열정 가득한 윤주의 모습이 엿보인다. 뿐만 아니라 주민경은 어딘가를 응시하며 해맑게 미소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반달눈에 활짝 올라간 입꼬리는 보는 이들마저 미소 짓게 만들기도. 이어지는 사진 속 주민경은 화사한 민트 컬러의 페이즐리 패턴 아우터를 입고 카메라를 향해 브이(V)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촬영 현장에서 막내다운 유쾌하고 밝은 에너지로 인간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주민경은 지난 6일에 첫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서 다양한 인물들 사이에서 통통 튀고 발랄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알뜰살뜰하게 가정을 꾸리면서도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관심을 보일뿐만 아니라 엄마들의 커뮤니티 내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한 눈치싸움과 활발한 리액션으로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움을 선보이고 있는 것. 이에 박윤주로 완벽 변신한 주민경이 앞으로 보여줄 모습들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그린마더스클럽’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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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더스클럽', '신입맘' 이요원 JTALK(제이톡) 최초 공개

‘신입맘’ 이요원의 JTALK(제이톡) 영상이 공개됐다.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서 ‘신입맘’ 이요원(이은표)이 알고 보면 더 재미있을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를 전해 13일 방송될 3회를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극 중 떠오르는 교육 특구에 막 발을 들인 ‘신입맘’ 이은표 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과몰입을 부르고 있는 배우 이요원은 ‘그린마더스클럽’에 대해 “다섯 엄마가 학부모로 만나 여러 가지 사건들로 얽히고설키면서 그 속에서 다섯 여자가 성장하고 관계를 맺는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실적이고 일상적이고 밝은 걸 해보고 싶었다”며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부터 너무 재미있고 색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해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프랑스 유학파 이은표 캐릭터에 대해서는 “이은표는 그냥 평범한 가정주부는 아니다. 본인의 꿈도 있고 야망도 있다”고 표현했다. 하지만 프랑스 유학까지 다녀온 엘리트 엄마 이은표(이요원)조차 ‘상위동’의 엄청난 교육열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터. 이에 대해 이요원은 “‘나는 저렇게 하고 싶지 않아’라고 말은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휩쓸려 가다가 은표도 변하게 된다”고 답해 이은표의 색다른 변화를 기대케 했다. 그런가 하면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초등 커뮤니티 속 다른 엄마들과의 케미스트리도 궁금해지는 상황. 이요원은 “워낙 연기를 잘하시는 배우기 때문에 불편한 점이 하나도 없었다”며 추자현(변춘희), 김규리(서진하), 장혜진(김영미), 주민경(박윤주)과의 끈끈한 팀워크를 뽐냈다. 특히 “주민경 배우가 실제로 프랑스에서 미학을 공부한 친구여서 정말 많이 도움이 됐다”라며 극 중 이종사촌으로 만난 배우 주민경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극 중 전 남자친구 루이(로이)와 현 남편 정재웅(최재림)에 대해서는 “두 분 다 드라마는 처음인 것 같은데 실제 성격과 극 중 성격이 비슷한 면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우리 드라마가 캐스팅을 잘한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두 배우가 가진 특유의 분위기 덕분에 인물의 서사에 훨씬 더 깊게 몰입할 수 있었다고. 이렇게 끈끈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배우들처럼 ‘상위동’ 속 엄마들의 관계도 점차 변화가 예상된다. 앞서 2회에서는 엉망진창인 첫인상을 남겼던 변춘희와의 관계부터 오랜 악연이었던 서진하와의 사이까지 격동의 변화를 보여줬다. 이에 과연 앞으로 세 엄마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어떻게 변주할지 여러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먼저 이요원은 극 중 이은표, 서진하(김규리)에 대해 “풀릴 듯하면서 약간 정체되는 것 같다가 마지막에 모든 것이 드러난다”며 갈수록 악화되는 두 친구의 사이에 숨겨진 무언가를 암시해 물음표를 남겼다. 이와 함께 조금씩 화해의 조짐이 보이는 이은표, 변춘희(추자현)의 관계는 “각자 학부모의 입장이다 보니 선을 지킨다. 그런 갈등이 계속 나온다”며 또 한 번의 갈등을 예고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마지막으로 이요원은 “한 번 보면 절대 멈출 수 없는 드라마니 끝까지 많은 시청과 응원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1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3 17:55
연예

“종합선물세트 같다”…베테랑 배우들이 그리는 5母 5色 ‘그린마더스클럽’ [종합]

엄마들의 이야기가 다시 한번 안방극장을 찾는다. 그간 엄마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들이 견제와 욕망을 주로 다뤘다면, ‘그린마더스클럽’은 가족애와 우정, 그리고 엄마들의 워맨스를 조명한다. JTBC 새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오늘(6일) 오후에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라하나 감독, 배우 이요원, 추자현, 김규리, 장혜진, 주민경이 참석했다. ‘그린마더스클럽’의 연출을 맡은 라하나 감독은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그는 “작가님이 대본 작업을 굉장히 오래 하셨다. 보통 작업하다 보면 대본을 편하게 쓰기 위해 실제 배우들과 매치해서 써 내려 가지 않냐. 그때 작가님이 상상했던 배우들이 모두 여기에 앉아 있다. 이렇게 출연해주신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린마더스클럽’은 학부모, 아이들의 교육을 다룬다는 점에서 JTBC ‘SKY 캐슬’, tvN ‘하이클래스’를 연상시킨다. 이에 라하나 감독은 “아이의 교육을 다룬 이야기라 처음에는 기존에 잘 만들어진 드라마 이야기를 안 할 수는 없겠지만, 우리 드라마는 결이 조금 다르다. 시청자들이 ‘저런 세상이 있구나’가 아닌 ‘실제 내 이야기구나’라는 느낌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추자현은 극 중 완벽한 플랜으로 자녀를 교육하는 ‘타이거맘’ 변춘희 역을 맡았다. 추자현은 “이 대본을 받았을 때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런데 감독님과 작가님 미팅 후 두 분이 작품에 대한 애정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저에게까지 전달이 됐다. 이분들과 좋은 작품을 함께 하는 것에 설렘이 컸다. 부족하지만 역할에 맞게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을 했다”며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이요원은 극 중 상위동 초등 커뮤니티에 처음으로 발을 들인 ‘신입맘’ 이은표를 연기한다. 이요원은 “이은표는 욕심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재능도 있지만 어쩔 수 없이 2인자로 살아가는 인물이다”라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그런 여자가 아이 엄마가 되어 이 집단에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다섯 명의 여자들이 얽히고설킨 이야기가 현실감 있고 재미있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요원은 추자현과의 연기 호흡을 묻자 “자현 언니는 워낙 베테랑이고 너무 잘하기 때문에 첫 촬영부터 변춘희였다. 다른 분들도 첫 촬영을 하는데 내가 대본에서 읽었던 그 사람이었다. 캐스팅도 찰떡이었고 연기도 잘해주셔서 나도 은표에게 더 쉽게 빠져들 수 있던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추자현은 “대본을 보며 상대 배우가 어떻게 할지 예상하고 준비를 하는데 요원 배우는 내가 생각했던 이은표 그 이상이었다. 변춘희와 이은표는 모든 것이 극과 극이다. 보통 상대가 너무 다를 때 케미스트리가 예상이 안 되는데, 너무 다르니까 연기를 하는 재미가 있었다”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아이를 키우는 ‘아웃사이더맘’ 서진하 역은 김규리가 맡는다. 아직 싱글인 김규리는 동료 배우들과의 수다를 통해 ‘엄마’ 역할에 대해 간접 체험했다고. 김규리는 “나누는 수다 속에 내가 필요했던 정보들이 있었다”며 “엄마가 내 아이를 위해서 어떻게 준비를 하고, 엄마는 다른 사람들과 이런 점이 다르구나 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장혜진은 아이와 정서적 교감을 중시하는 ‘스칸디맘’ 김영미 역을 연기한다. 장혜진은 “배우들의 연기가 탁월하고 눈부시다. 예고편에서도 연기에 빠져든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엄마가 어떻게 키워야 하겠다는 것과 아이가 어떻게 자라는 건 다른 문제다. 촬영하면서 반성도, 공부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의 교육을 위해 열정을 불태우는 ‘알파맘’ 박윤주 역할에는 주민경이 활약한다. 다섯 엄마 중 막내인 주민경은 “사실 상견례를 하기 전까지만 해도 너무 무서웠다. 그런데 선배님들이 ‘우쭈쭈’를 많이 해주셨다. ‘하고 싶은 거 다 해’라고 보육 받는 느낌으로 현장에 있었다. 그렇게 행복하게 찍었다”고 말했다. 라하나 감독은 “우리 드라마는 관계에 대한 이야기”라며 “엄마로 관계 맺는 사람들이 어떤 일들을 겪으며, 어떤 선택을 하게 되는지, 어떤 과거나 비밀이 있는지를 다루는 이야기다. 회를 거듭할수록 점점 빠져들 것이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요원은 “우리 드라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작품이다. 박스를 열었을 때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시청을 독려했다. 한편 ‘그린마더스클럽’은 초등 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모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리는 드라마다. 이날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06 15:45
연예

'그린마더스클럽' 장혜진 "12살 어린 임수형, 연하남 매력 알게 돼"

배우 장혜진이 상대역 임수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6일 JTBC 새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그린마더스클럽'은 초등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모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리는 드라마다. 이요원, 추자현, 김규리, 장혜진, 주민경이 출연해 이야기를 다룬다. 엄마 역할 뿐 아니라 아빠 역할 역시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장혜진은 "상대역인 임수형 배우가 12살 연하다. 찍으면서 '이런게 연하 남편의 매력이구나' 알게 됐다"며 "뿐만 아니라 아이들 연기 보면서 '연기는 저렇게 살아있어야 하는데' 하면서 매 순간 집중하고 있어야 하고 매순간 생동감 있어야 하는데 내 연기가 식상했나 싶었다"고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서는 "엄마들과 다른 교육관을 갖는 인물이다. 대본을 읽었을 때 너무 재밌었다. 엄마들의 이야기가 촘촘하고 그 사이의 남편들의 이야기, 아이들의 이야기까지 나오는데 흥미진진하다. 감독님과 단막극 찍었어서 믿음을 가지고 임했다. 우리도 보면서 빠져들었다. 시청자 분들은 더 깊이 빠지실 거 같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0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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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더스클럽' 감독 "'SKY캐슬'과 달라…현실적인 이야기"

'그린마더스클럽' 라하나 감독이 기존의 드라마와의 차별점을 이야기했다. 6일 JTBC 새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그린마더스클럽'은 초등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모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리는 드라마다. 연출을 맡은 라하나 감독은 "감격스럽고 행복하다. 많은 시청자 분들께서 우리 드라마를 만든 사람들의 진심 어린 노력과 마음을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작가님이 대본을 쓰시면서 머릿속에 그린 이미지를 실제 배우와 매칭해서 쓰셨다. 이게 위시리스트가 있으면 1번부터 도전하는데 쉽지 않은데 우리는 작가님이 상상하셨던 이미지 배우들이 다 캐스팅을 수락해주셨다. 그래서 이렇게 다 앉아계시게 됐다. 믿기지 않는 상황이다"라고 감격했다. '그린마더스클럽'은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JTBC 'SKY캐슬', tvN '하이클래스'를 연상시키기도. 이에 대해 라 감독은 "드라마 준비하면서 굉장히 많은 배우들을 만났다. 실제 아이 키우는 엄마들께 많이 배우고 있다. 대본 보고 하시는 말씀이 '이런 언니 안다', '이런 엄마 있다'고 하신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아이의 교육을 다룬 이야기라 처음엔 기존에 잘 만들어진 드라마 얘기를 안하실수 없겠지만 우리 드라마는 그 드라마들과는 조금 결이 다르다. 보시는 분들이 '저런 세상이 있구나' 아니고 '실제로 내 얘기구나' 이런 느낌으로 많이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06 14:45
연예

'그린마더스클럽' 추자현 "매력 있는 역할, 자신감은 없었다"

배우 추자현이 '그린마더스클럽'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6일 JTBC 새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그린마더스클럽'은 초등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모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리는 드라마다. 추자현은 극중 '열혈맘' 변춘희로 분했다. 추자현은 "변춘희라는 인물은 매력있는 역할인 건 분명한데 이 대본을 받았을 때 자신이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서 "이 역할을 잘 표현해서 전달할 수 있을까 자신감이 떨어져있는 상태였다. 그래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었다. 감독님과 작가님 미팅한 후에 두 분이 작품에 대한 애정과 관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분명했다"며 "그 열정이 감동으로 왔던 거 같다. 드라마라는 게 한사람이 잘한다고 좋은 결과로 오는 건 아니다. 이 분들과 좋은 작품을 함께하는데 설레고 기대가 컸다. 부족하지만 역할에 맞게 최선을 다하자고 임했다"고 진정성을 드러냈다. 이요원도 또 다른 학부모로 극을 이끈다. 이요원은 "은표라는 인물은 욕심도 많고 재능도 많지만, 2인자로 살 수 밖에 없는 여자다. 애기 엄마가 돼서 이 집단에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5명의 여자들이 얽히고 설키는 이야기가 재밌고 현실적이라 좋았다"며 관전 포인트를 덧붙였다. 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0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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