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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X하니, 내일(30일) '정은지의 가요광장' 출격···'수미산장' 의리

'수미산장' 산장지기 전진, 하니, 정은지가 라디오 생방송에서 뭉친다. KBS2·SKY '수미산장' 제작진은 "전진과 하니가 오는 30일 방송되는 KBS Cool 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 게스트로 출격한다"고 밝혔다. 세 사람은 평소 '수미산장'에서 서열 0~1순위인 김수미&박명수에게 꼼짝 못 하는 싹싹한 후배들의 모습을 보여왔다. 김수미&박명수가 없는 상황에서 세 명만이 모이는 것은 거의 처음인 만큼, '수미산장'에 얽힌 어떤 뒷얘기가 공개될지 기대를 모은다. 힐링 손맛 예능 '수미산장'에는 배우 구혜선을 시작으로 장혁&최기섭, 비&싸이퍼, 김현숙&전수경, 이유리&허경환에 이르기까지 핫한 게스트들과 그들의 '절친 파트너'들이 함께해 왔다. 다음 게스트로는 1990년대 디바에서 뉴욕의 패션 CEO로 변신한 임상아와 그녀의 소속사 대표 김소연의 출연이 예고된 바 있다. '산장지기 트리오' 전진, 하니, 정은지가 털어놓을 이야기는 내일(30일) 정오(낮 12시)부터 KBS Cool FM(89.1MHz)에서 방송되는 '정은지의 가요광장'에서 공개된다. KBS2·SKY 힐링 손맛 예능 '수미산장'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2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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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잘못 커"…허경환, 직접 밝힌 '27억 사기횡령' 피해

허경환이 사기당했을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25일 밤 방송된 ‘수미산장’에 배우 이유리와 개그맨 허경환이 출연했다.이날 허경환이 사기를 당한 일을 언급했다. 허경환의 동업자가 허경환이 대표로 있던 식품 유통업체의 회사자금 27억 3천여 만 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3년 6개월과 함께 벌금 1천만 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허경환은 “이번에 기사 뜬 것도 너무 많이 놀랐다. 이러한 일이 이렇게까지 화제가 되고, 그때 거의 뉴스에 다 나왔다고 그러더라”라며 “저는 지금까지 거의 숨기고 살았다. 왜냐면 개그맨이 나와서 국민들한테 힘든 이야기하고 사기당했다는 얘기를 말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5년 전에 있었던 사건이고, 금액이 있다 보니까 지금에서야 판결이 났다. 얼마 전에 형량이 떨어졌다”고 말했다.어느 날 동료에게 전화가 걸려왔다고. 허경환은 “그때 ‘개콘’ 회의 끝나자마자 달려갔더니 어르신 6~7분이 앉아계셨다. 딱 들어갔는데, ‘큰일 났다’ 싶었다. 빚 받으러 온 것이었다. 참다 참다 온 것”이라며 “제품과 퀄리티는 아는데 회사 운영을 안 해보니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몰랐던 것이다. 내 잘못이 크다. 그분들에게 ‘제가 어떻게든 갚을 테니 일단 집에 가셔라. 난 TV에 나오는 사람이라 도망가지도 못한다’고 했다. 그분들이 착해서 가시더라”라고 회상했다.그는 “회의를 했다. 처음에는 내가 관리도 안 하고 부족해서 터진 사건이라고 생각했다”며 “통장을 한 100개 되는 걸 만들었더라. 그걸 (지금 같이 있는 공동대표 형과) 둘이서 몇 년 치를 맞춰보다 보니 운영을 잘못해서가 아니라 그 사람이 자기 하고 싶은 걸 우리 돈을 빼서 돌려쓰고 한 것이었다”고 말했다.“사람이 마음먹고 사기를 치려고 하면 안 당할 수가 없다”는 허경환은 “사실 그분하고는 사업 초창기 때는 매일매일 봤었다. 저는 그런 생각도 든다. ‘내가 그 사람을 만나서 뭘 한 거지?’”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이런 이야기를 듣고 있던 김수미는 “빚은 다 갚았냐”고 물었고, 허경환이 “다 갚았다. 회사는 잘 되고 있다”고 답했다.허경환은 “재미난 거는, 세 명이서 같이 시작했다. (사기범 말고 나머지 한 명인) 그 형은 손 털고 나가도 되는 상황인데 그 형이 옆에 같이 있었다. 난 지금도 ‘형 왜 나랑 그때 이십몇억을 같이 안을 생각을 했냐’고 물어본다. ‘나도 몰랐지 않냐. 나도 잘못이 크기 때문에 너랑 같이하고 싶었다’고 하더라. 그런데 더 웃긴 건 그 형을 소개시켜준 사람이 사기꾼”이라고 말해 웃픈 웃음을 안겼다.이런 이야기를 듣고 있던 박명수가 “사람은 잃었지만 또 다른 사람을 얻고, 이게 인생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03.2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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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故박지선, 절친이자 인생의 귀인..그립다" (수미산장)

'수미산장' 새 게스트 허경환이 고(故) 박지선과의 소중한 기억을 떠올린다. 오늘(25일) 방송되는 KBS2·SKY '수미산장'에는 '비주얼 남매' 배우 이유리와 개그맨 허경환이 방문한다. 과거 "얼굴 믿고 개그한다"는 말을 들었다는 허경환은 "신인 시절에 너무 쉽게 기회를 얻었더니, 무대 위에서 할 수 있는 게 없던 때가 있었다"고 쉽지만은 않았던 개그맨 인생을 돌아봤다. 개그 코너의 연이은 흥행 실패로, 동료 개그맨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이 희미해져 버린 허경환에게 손을 내민 사람이 바로 김준현과 박지선이었다. 허경환은 "나랑 하면 안 된다고 해도 준현 형이 계속 같이 코너 짜보자고 해서 갔더니 박지선도 같이 있었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코너가 '조선왕조부록'이다"라며 개그맨으로서 다시 일어날 수 있었던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저를 이 자리에 있게 해 준 '귀인'이 있다면, 바로 개그맨 동기들"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수미는 "그래서 정말 친구가 필요한 거다. 지선 씨가 참 그립겠다"며 허경환을 위로했다. 허경환은 담담한 표정으로 "박지선과는 정말 친한 사이였다. 빈소에 마지막으로 보러 갔을 때, 믿기지 않았다. 그런데 하루하루를 살면서 오히려 더 슬퍼지고, 더 못 챙겨 준 게 미안하고 그립다"고 고백했다. 허경환의 좌충우돌 인생 이야기와 개그맨 동기들과의 진한 우정담은 오늘(25일) 오후 10시 40분 KBS2·SKY 힐링 손맛 예능 '수미산장'에서 공개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2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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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기승전 '연민정'···요즘 인생캐 만났다" (수미산장)

'수미산장' 이유리가 '연민정 후유증'과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오해받았던 과거를 고백한다. 내일(25일) 방송되는 KBS2·SKY '수미산장'에는 김수미의 '아들딸'이자 요리 명콤비로 사랑받고 있는 이유리&허경환이 등장한다. 이날 두 사람을 둘러싼 '루머'가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명품 연기로 사랑받는 이유리는 "사실 너무 내성적이어서 '인사도 안 하고 예의 없다'는 오해를 받은 적이 많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박명수는 "그런 사람이 연기는 어떻게 했어?"라며 궁금해했지만, 이유리는 "연기는 내가 아니니까..."라고 '명답'을 내놨다. 김수미도 "연기는 유리가 남의 인생을 얘기하는 것"이라고 추가 설명을 했다. 또 정은지는 조심스럽게 "나도 언니에 관한 루머를 들은 적이 있다. '연민정' 이후에 센 역할들만 골라 한다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이유리는 "오히려 반대였다. 이후에 코믹 연기도 많이 했고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했는데 '달라졌다'는 평가를 듣다가도 결국은 '연민정'으로 기억하시더라"라며 강렬한 악역을 맡은 뒤의 후유증에 대해 털어놨다. 여기에 더해 이유리는 "악역이 약 광고하면 독약일 것 같아서 그런지, 광고도 안 들어온다"고 '웃픈' 경험에 대해 토로했다. 또 "최근 '연민정'을 넘는 캐릭터를 만났다"고 깜짝 고백해 산장지기들을 놀라게 했다. 이유리가 만난 '연민정'을 뛰어넘는 인생 캐릭터의 정체는 내일(25일) 오후 10시 40분 KBS2·SKY 힐링 손맛 예능 '수미산장'에서 공개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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