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7건
스포츠일반

강유정 '머리카락 150g'의 기적…그녀는 왜 전날 삭발했나

150g 머리카락을 모조리 자르고 올림픽에서 2분의 기적을 경험했다. 한국 여자 유도 48㎏급의 간판 강유정(25·순천시청)은 도쿄올림픽 첫 경기에서 탈락했지만, 그에겐 선수 인생 최고의 올림픽이었다. 강유정은 24일 일본 도쿄 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여자 48㎏급 예선 1라운드(32강전) 스탄가르 마루사(슬로베니아)에 한판승을 내주며 탈락했다. 강유정은 경기 시작 27초 만에 배대뒤치기로 절반을 따내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경기 운영을 유리하게 이어가진 못했다. 경기 2분을 남기고 스탄가르에 세로누르기 한판을 허용했다. 강유정의 머리 모양은 하루 전과 달랐다. 머리카락이 전부 사라진 빡빡머리였다. 그는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전날 밤 급하게 머리를 밀었다. 지난해 10월부터 왼 무릎 통증이 심했던 강유정은 혹독한 훈련을 하면서 체중 조절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결국 경기 전날까지 계체 통과가 어려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유정은 하루 종일 음식을 먹지 않았지만, 전날 오후 6시 몸무게는 48.850㎏이었다. 오후 8시 공식 계체까지 48.5㎏가 되어야 했다. 그는 계속 뛰었지만, 오후 7시에 체중은 48.750㎏였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 뛰었다. 침을 뱉고 또 뱉었다. 결국 탈수가 와 쓰러졌다. 그는 긴급 처치를 받고 침을 뱉어 수분을 빼내려고 했다. 그리고 오후 7시 55분, 체중계에 올랐을 때 눈금은 48.650㎏을 가리켰다. 남은 체중은 150g이었다. 강유정은 삭발하기로 했다. 배상일 감독과 김정훈 코치는 급하게 문구용 가위를 가져와 강유정의 머리를 밀었다. 오후 8시에 체중계에 올라갔을 때 강유정의 몸무게는 48.5㎏이었다. 강유정은 그렇게 도쿄올림픽에 출전했지만, 만신창이가 된 몸은 말을 듣지 않았다. 승리의 여신은 강유정의 편이 아니었다. . 강유정은 "머리카락은 내게 중요하지 않았다"며 "생각보다 너무 아쉬운 결과가 나왔지만 무너지지 않고 일어나겠다'고 말했다. 강유정이 도쿄올림픽 무대에 선 시간은 단 2분이었다 박소영 기자 park.soyoung0914@joongang.co.kr 2021.07.24 16:56
축구

“감독은 선수가 성장할 수 있게 돕는 역할”

‘승격 청부업자’. 프로축구 K리그2에서 맡았던 세 팀(광주FC·성남FC·제주 유나이티드)을 모두 K리그1으로 승격시킨 지도자. 제주 남기일(46) 감독이다. 지난 시즌 2부로 추락한 제주는 곧바로 ‘청부업자’를 불렀다. 제주는 1일 홈에서 서울 이랜드를 3-2로 꺾고 우승과 승격을 확정했다. 홀가분하게 시즌 마지막 경기를 하러 떠나는 6일, 제주 클럽하우스에서 남 감독을 만났다. 인터뷰에서 그가 가장 자주 한 말은 “성장”이었다. 승격 청부업자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기분이 드나. “세 개 팀에서 세 가지 목표를 다 이뤘다는 점에서 감동했고 자부심을 느낀다. 제주는 처음부터 우승이라는 목표가 확실했고 구단에서 힘있게 지원했다. 혼자가 아닌 구단, 팬, 코칭스태프와 함께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제주의 무엇을 바꿨나. “처음 왔을 때 선수들이 잘 웃지도 않았고 자신감이 떨어져 있었다. 개개인 능력은 좋은데 팀 전체가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상황에서 부족함이 드러났다. 선수들과 개별 미팅을 많이 했다. 훈련과 경기 전에 ‘제주는 하나다’ 구호를 외쳤다. 나는 말의 힘을 믿는다.” 전남 순천 출신인 남 감독은 금호고-경희대를 거쳐 1997년 부천 SK(제주의 전신)에 입단했다. 빠르고 파이팅 좋은 공격수였다. 부천에서 7시즌 122경기에서 19골을 넣었다. 전남 드래곤즈-성남을 거치며 프로 통산 40골-34도움을 기록했다. 현역이던 2009년 경희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 같은 축구 색깔을 갖고 있다고 해서 ‘한국의 클롭’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선수들이 왜 따른다고 보나. “성장을 시키기 때문 아닐까. 리그 시작할 때와 끝날 때가 달라져 있으니까. 8년 전 어린 나이에 감독이 됐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강한 이미지를 갖고 가고 싶었다. 말을 많이 하진 않지만, 선수들이 얘기하는 걸 99%는 들어주려고 한다. 무섭게 하는 건 처음 만났을 때다. 기선 제압을 위해서.” 한국의 클롭이라는 별명이 있다. “광주 시절에는 히딩크였는데. 전방압박, 역습, 선수 전체의 유기적인 플레이 등이 비슷해 보인 모양이다. 현대 축구의 흐름이 계속 바뀌니까 나도 변하려고 한다. 광주에서는 점유율에 신경 썼고, 성남에선 수비를 강조했다. 제주에선 이 모든 걸 섞어가며 했다.” 승격의 고비(10월 24일 수원전 2-0 승)에 SK 최태원 회장이 경기장을 찾았다. “선수단은 경기 끝날 때까지 전혀 몰랐다. 라커룸에 내려와 격려도 하시는데, 코로나19 방역 때문에 못했다. 대신 전화 주셨다. ‘제주 축구가 많이 바뀌었다. 아주 재밌게 봤다. 축구를 이렇게 했으면 했는데 그렇게 해줘서 기분 좋다’고 하셨다. 모그룹 지원에 힘입어 내년도 우승을 목표로 도전하겠다.” K리그는 어떤 상품이 돼야 하나. “리그 수준이 많이 높아졌지만, 팬들 요구에 맞춰 더 성장해야 한다. 아시아 지역 선수들을 더 영입해 축구 한류를 강화하고 중계권을 팔아야 한다. 몇 년 전 베트남 대표 쯔엉이 K리그에 왔지만, 거의 뛰지 못했다. 좀 더 수준 높은 선수, 그쪽 리그 스타 플레이어를 데려와서 경기에 뛰게 하는 게 맞다.” 본인은 얼마나 더 성장할 것 같나. “세계적인 축구를 접하고 따라가다 보면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그 아이디어를 잡아서 실전에 구현해야 한다. 그러려면 책도 많이 읽고, 축구 아닌 다른 분야에도 관심을 갖고 경험해야 한다. 외국팀을 맡고 싶은 생각도 있다.” 10년 뒤 모습을 묻자 그는 “10년 뒤요? 은퇴해야죠. 이 직업은 오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잖아요”라며 웃었다. 제주=정영재 스포츠전문기자 jerry@joongang.co.kr 2020.11.10 08:28
무비위크

[현장IS] "간절했다" 김혜수를 위로한 '내가 죽던 날'(종합)

"네가 너를 구해야지. 인생이 네 생각보다 길어." 영화 '내가 죽던 날'이 감동적인 희망의 메시지를 관객의 마음에 던진다.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내가 죽던 날' 언론배급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내가 죽던 날'은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내민 무언의 목격자까지 살아남기 위한 그들 각자의 선택을 그린 작품이다. 김혜수, 이정은, 노정의가 주연을 맡았다. 김선영, 이상엽, 문정희 등 베테랑 배우들도 조연진에 합류했다. 단편영화 '여고생이다'로 제1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 단편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지완 감독의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중심에 선 김혜수를 따라간다. 김혜수가 맡은 역할은 섬의 절벽 끝에서 사라진 소녀 세진(노정의)의 사건을 조사하는 경찰 현수. 사건을 추적하며 추리하는 듯 보이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전혀 다른 양상을 띤다. 현수는 홀로 남겨진 소녀 세진에게 자신을 투영한다. 세진과 자신의 상처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이내 피하지 않는다. 그렇게 좌절과 상처는 아물어간다. 김혜수는 실제로 많은 상처를 안고 있었을 때 이 영화 출연을 결심했다고. 이에 대해 "이 영화를 선택했을 때, 스스로 드러나지 않은 상처와 좌절이 있었다. 자연스럽게 마음이 갔다"며 "관객 여러분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사실은 잘 모르겠다. 저희가 정해놓은 주제나 메시지가 있지만, 사실 그런 건 받아들이는 분들에 따라 다르다. 다만, 누군가 됐든 간에 남들이 모르는 상처나 고통, 절망과 좌절을 겪으면서 살아가지 않나. 특히 요즘처럼 힘에 부치는 시기에 극장 오기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영화를 보는 분들에게 조그만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촬영했다"고 말했다. 김혜수는 분명 이 영화에서 현수를 연기한다. 그러나 또 그는 김혜수이기도 하다. 현수라는 인물에 실제 자신을 투영했다. 마치 극중 현수가 세진에게 자신을 투영하는 것처럼. 그렇게 진실된 연기가 나왔고, 진정성 있는 위로가 만들어졌다. 이에 김혜수는 "등장 인물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진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위적인 것들은 최대한 배제했다. 자연스럽게 현수의 내면을 따랐다. 누구나 상처가 있지만 저 역시도 아픈 구석이 있었다. 감독님과 같이 풀어가면서 실제 경험했던 감정 혹은 상황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 중 하나가 잠을 못 자는데, 자게 되면 악몽을 꾼다는 내용이다. 실제 1년 정도 그랬다. 배역과 유기적으로 잘 맞았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세진에게 손을 내밀어준 무언의 목격자 순천댁 역할을 맡은 이정은은 이보다 더 잘할 수 없을 정도의 내공을 보여준다. 청각 장애인 역할로 표현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정은은 이정은이다. 힘껏 내지르지 않아도 관객에게 전달되는 울림은 엄청난 데시벨이다. 이야기의 결정적 키를 쥐고 있는 만큼 이정은이 아니었다면 이만큼의 감동을 만들어낼 순 없었을 터다. "소리가 없는 걸 혹시라도 관객들이 집중해서 볼 수 있을까 걱정했다. 잘 듣고, 잘 반응하려 했던 것이 중요했다"는 이정은은 "목소리가 나오는 순간을 어떻게 연기할지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후시에서도 작업을 많이 했다. 힘들게, 낯설게 나오는 소리를 만들려고 했다. 필체를 만드는 일 또한 언어가 없는 순간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했다"고 역할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설명했다. 세진 역의 노정의는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를 보여준다. 놀라고 좌절하고 또 다른 얼굴로 결말을 맞는다. 이제야 스무살이 됐다는 앳된 얼굴의 배우는 김혜수, 이정은과 만나 놀라운 시너지를 낸다. 노정의는 "쉽지 않은 역할이긴 했다. 당시 실제로 마음의 상처가 컸다. 그 상처를 세진으로 승화해 표현하고 싶었다. 한순간에 모든 걸 잃은 어린 아이의 아픔과 상처를 잘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말미 김혜수와 이정은이 만나는 장면이다. 상처와 좌절을 담은 이 영화에 서서히 희망의 빛이 들어오고 끝내 환히 빛나는 바로 그 순간이다. 이 장면을 김혜수 또한 최고의 순간으로 꼽았다. 김혜수는 "순천댁이 오고 있었다. 그렇게 눈물이 나는 거다. 그런데 순천댁인 이정은도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리허설도 아니었다. 한참을 손을 잡고 울었다. 현장에서 처음 경험하는 특별하고 복합적 감정이 들었다. 그 순간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이 영화 통틀어 가장 소중하고 의미있는 순간이었다. 완성된 장면이 어떻게 전달될지는 잘 모르겠다. 그런데 우리끼리는 말을 하지 않으면서 모든 것을 공감하고 연대했던 느낌이었다. 예상치 않은, 소중하고 완벽한 순간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내가 죽던 날'의 포스터는 우중충하게 흐린 날씨의 한 순간을 그렸다. 김혜수, 이정은, 노정의 세 배우의 표정도 어둡기 그지 없다. 제목까지 '내가 죽던 날'이라니.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왠지 마음이 잘 가지 않는 어렵고 어둡고 우울한 영화처럼 보인다. 그러나 '내가 죽던 날'의 알맹이는 기대와는 전혀 다르다. 태풍이 지나간 후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바로 그 순간의 희망적 메시지를 담았다. "시나리오를 읽어가면서 내가 꼭 해야할 이야기 같은 느낌을 받았다. 저도 그 시기에 그런 위로가 간절했다"는 김혜수의 말처럼 '내가 죽던 날'은 '내가 죽던 날' 꼭 살아야 하는 간절한 위로를 전한다. 이 위로가 많은 관객에게 전해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내가 죽던 날'은 오는 12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박세완 기자 2020.11.04 17:14
연예

토프레소 "2년 연속 2019 우수 프랜차이즈 선정"

설립 17년째를 맞은 국내 순수 커피 브랜드 토프레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벤처기업부의 우수 프랜차이즈에 뽑히며 2년 연속 우수 프랜차이즈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 시장 진흥공단에서 주관하여 시상하는 ‘2019 우수 프랜차이즈’의 수준평가는 프랜차이즈의 수준을 평가하고 그에 맞는 지원을 실시하기 위해 진행된다. 평가 분야는 가맹 본부와 프랜차이즈 운영시스템, 가맹점 현장조사, 성과 등 6개로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우수한 등급을 받은 브랜드에게만 우수 프랜차이즈를 선정한다. 토프레소는 ‘2019 우수 프랜차이즈’ 2년 연속 선정을 통해 가맹점과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임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2004년 9월 순천향대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한 토프레소는 오픈 위주 확장이 아닌 가맹점의 수익과 체계적인 운영을 최우선으로 질적 동반 성장을 추구, 신뢰할 수 있는 카페 창업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토프레스 관계자는 "‘전임 제도’를 실시하여 가맹점의 다양한 이슈에 대응하고 편의를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 가맹점 시상, 개업 1주년 축하 떡 증정, 가맹점 환경 개선 지원, VIP 고객 배출 가맹점을 위한 땡큐박스 증정 등 가맹점의 능률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가맹점과의 장기적 동반 성장을 위해 제품 및 서비스 품질의 상향 표준화와 합리적인 창업 비용 실현에 힘써온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가맹점과의 상생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토프레소는 2020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되는 ‘제54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1월 8일 토프레소 본사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하여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17년차 커피 단일 브랜드의 노하우와 카페창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정호기자 2019.12.21 08:58
무비위크

'놀면 뭐하니?-뽕포유' 유산슬, 어린이 합창단과 깜짝 컬래버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뽕포유’ 유산슬이 어린이 합창단과 깜짝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친 모습이 포착됐다. 유산슬이 찾은 곳은 순천 기적의 도서관 재개관 행사장. 그는 ‘사랑의 재개발’로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축하 무대를 선보였다. 오늘(14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뽕포유’에서는 유산슬과 어린이 합창단의 깜짝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펼쳐진다. 유산슬은 ‘MBC 가요베스트’ 무대에 오르기 전 ‘짜사이’ 조세호에게 끌려 어디론가 향했다. 조세호는 “가시면 놀라실 수도 있어요”라며 유산슬을 애타게 만들었는데 이들이 도착한 곳은 바로 순천 기적의 도서관. 순천 기적의 도서관은 16년 전 유산슬이 유재석일 적 ‘느낌표’ 프로그램을 통해 찾았던 곳이다. 현장에 도착한 유산슬은 낯이 익은 풍경에 어안이 벙벙한 모습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유산슬이 어린이 합창단의 무대를 보고 깜작 놀란 모습이 담겨 눈길을 모은다. 순천 기적의 도서관 재개관 행사가 펼쳐진 곳에서 유산슬의 방문을 맞이해 어린이 합창단이 서프라이즈 무대를 준비한 것. 어린이 합창단은 유산슬의 등장에 돌고래 함성을 지르며 격하게 환영했다. 이어 유산슬의 무대가 시작되자 그와 하나가 되어 ‘합정역 5번 출구’와 ‘사랑의 재개발’을 부르고 깜찍한 율동까지 선보여 그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서울에서 순천까지 ‘MBC 가요베스트’ 무대를 위해 첫 지방 출장에 나선 유산슬이 어르신들부터 어린이들의 마음까지 싹 다 사로잡은 현장의 모습은 오늘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뽕포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2.14 15:20
연예

황전 주유소, 몰래카메라 근절 앞장, 정기적으로 불법 촬영 장비 설치 점검

한국도로공사 순천완주고속도로 황전(순천방향)주유소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몰래카메라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 황전주유소는 성범죄 예방을 위해 탐지기를 이용, 매주 1회 이상 화장실과 고객 쉼터 등에 불법 촬영 장비 설치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또 불법 촬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화장실 입구에 홍보물을 부착, 몰래카메라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카메라 등을 이용해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사람의 신체를 몰래 촬영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황전(순천방향)주유소 송상채 총무는 “불법 촬영으로 인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몰래카메라 점검을 하고 있다”며 “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 고객들을 위해 몰래카메라 탐지기 대여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소영 기자 2019.12.03 15:39
무비위크

"순천을 뒤집어놓으셨다" '뽕포유' 전국에 퍼진 유산슬 신드롬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가 낳은 대세 신인 유산슬의 ‘MBC 가요베스트’ 출연이 전국을 들썩이게 만들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산슬이 출연한 ‘MBC 가요베스트’가 지난 28일 오후 4시 순천만 국가정원 잔디마당에서 진행됐다. 서울 만남의 광장 휴게소를 시작으로 순천까지 유산슬의 일거수일투족이 담긴 출근길 목격담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유산슬은 ‘MBC 가요베스트’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휴게소, 구례 오일장, 순천 기적의 도서관 등에서 깜짝 공연을 펼쳤다. 유산슬이 가는 곳마다 현장은 무대로 바뀌었고, 시민들은 그에게 뜨거운 환영 인사와 응원을 보내며 전국에 퍼진 ‘유산슬 신드롬’을 제대로 보여줬다. ‘놀면 뭐하니?-뽕포유’ 측은 공식 SNS을 통해 트로트 샛별 유산슬의 ‘MBC 가요베스트’ 출근길 모습을 시리즈로 공개하며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유산슬은 첫 지방행사이자 가요프로그램 데뷔 무대인 ‘MBC 가요베스트’ 녹화를 위해 순천으로 향했다. 앞서 그의 출연이 알려지며 주현미, 장윤정, 진성 등 대한민국의 쟁쟁한 트로트 가수들과 한 무대에 서는 그의 모습은 어떨지 관심이 집중된 상황. 유산슬은 서울 만남의 광장을 시작으로 순천을 향하는 길에 휴게소에서 깜짝 버스킹 공연을 펼치며 이른 아침 휴게소를 찾은 시민들에게 흥을 안겨줬다. 현장에는 유산슬 외에도 도플갱어 같이 똑 닮은 모습의 조세호와 김도일 작곡가도 함께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유산슬은 구례 오일장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신명나는 무대를 선사했고, 순천 기적의 도서관에서는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뜻깊은 합동무대를 가졌다. 순천만 국가정원 잔디마당에서 펼쳐진 대망의 ‘MBC 가요베스트’ 무대에서 유산슬은 “트로트 신인가수 유산슬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사랑의 재개발’과 ‘합정역 5번 출구’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추운 날씨에도 관객들은 그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응원구호를 외치며 함께 무대를 즐겼다. 유산슬은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사랑해요!”를 외치며 데뷔 후 첫 가요프로그램 무대를 무사히 마쳤다. 제작진은 “이제 막 가요프로그램의 첫발을 뗀 신인 가수 유산슬의 무대에 함께 호응해주시고 즐겨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더욱 다양한 곳에서 좋은 무대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이후 활동에 대한 기대의 말을 전했다. 데뷔 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 샛별 유산슬. 대한민국 트로트의 대통합을 이끄는 그의 거침 없는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유산슬의 ‘MBC 가요베스트’ 출연 비하인드는 다음주 7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뽕포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1.29 08:11
연예

미유펫 전국 프렌차이즈점에서 강아지분양, 고양이분양시 최대85%할인 진행

투명한 분양시스템 및 철저한 사후관리로 꾸준히 애견인,애묘인의 인기를 얻고 있는 부산애견분양 미유펫에서 묘종, 견종 최대 85%할인 이벤트 및 무료분양을 진행 중이다. 반려동물에 대한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고양이와 강아지를 분양받고 싶어하는 고객들을 위해서는 랙돌, 노르웨이숲, 뱅갈 등의 특수묘를 선보이고 있으며 전문 수의사가 어린 동물들에게 치명적인 파보, 코로나, 홍역 3대 질병을 사전에 검사하여 통과한 건강힌 아이들을 선별하여 분양을 돕고 있다.이번 할인이벤트를 진행 중인 지점은 부산애견샵 미유펫의 전국 지점이며 전주, 순천, 대전, 대구, 천안 에서 만나볼 수 있다.최근 오픈한 강남점 관계자는 "먼거리로 인해 입양에 불편함을 느꼈던 반려인들에게 가까운 프렌차이즈 지점을 방문 할 수 있도록 계속 체인점을 확장 중이다"며 "연중무휴로 운영하기 때문에 편하신 시간대에 방문해주시면 된다"고 전했다.여러 품종 중 고객들에게 인기있는 묘종은 러시안블루, 샴, 아메리칸숏헤어, 브리티쉬숏헤어, 페르시안 등이 있으며 특수묘종으로 먼치킨, 메인쿤, 스코티쉬폴드, 셀커크렉스, 하일랜드폴드 등도 만나 볼수 있다.원하는 반려동물의 품종을 만나볼 수 있는 부산애견분양 전문 미유펫의 위치는 서울(강남), 부산, 진주, 울산, 광주에 있으며 최근 인천(송도)점이 오픈했다.부산강아지분양, 부산고양이분양 전문 미유펫은 주기적인 건강검진과 평생사후관리시스템으로 애완동물의 안전과,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토이푸들, 미니비숑, 닥스훈트, 시츄, 포메라니안 외에도 200마리 이상에 다양한 견종과, 묘종을 만나볼 수 있다.강아지분양, 고양이분양 전문 미유펫은 펫플래너가 1:1상담을 통해 반려인의 생활패턴에 맞는 강아지와 고양이 종을 선택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으며 합리적인 분양가와 동물병원을 함께 운영하여 선호하는 품종을 건강하게 가족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다.고양이무료분양, 강아지무료분양을 진행중인 미유펫은 고객들에게 항상 거품없는 분양가를 선보이기 위해 매달 이벤트를 진행중이며 분양 후에도 평생사후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부산 본점 관계자는 "분양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차후관리시스템에도 신경을 쓰겠다'며 “부산지역 전체에서 많은 이들이 방문하며, 근처인 마산, 밀양, 거제, 김해, 양산 등 다양한 지역에서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신다”고 말했다.단순히 펫샵의 개념에서 벗어나 믿을수 있는 프리미엄 업체로 자리잡은 미유펫의 자체동물병원시스템 및 평생 무료미용케어서비스 및 강아지, 고양이 무료분양의 자세한 정보는 미유펫 공식카페 및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상담 받을 수 있다.이소영 기자 2019.07.27 17:00
축구

아산 무궁화X순천향대, 여자축구 동아리 'SWFC' 창단 첫 훈련 가져

지역에 스며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박성관)이 지역 대학인 ‘순천향대학교’와 협력하여 여자축구 동아리 ‘SWFC’를 창단하고 지난 17일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뒤 첫 훈련을 가졌다.순천향대학교와 함께 진행하는 여자축구동아리 ‘SWFC’는 축구를 처음 접하는 순천향대 여학우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방법으로 축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서 단순히 정기적인 훈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 ‘K리그컵 여자대학클럽 축구대회’ 출전을 목표로 창단 했다.17일 순천향대 대운동장에서 열린 첫 번째 훈련에서 아산 유병훈 수석코치와 이완 코치, 그리고 순천향대 여자 학우 12명이 모인 가운데 20여분 동안 프로그램 소개 및 일정 등을 안내 한 뒤 서킷 트레이닝과 패스, 슈팅 훈련을 진행했다.이날 훈련장에 참석한 순천향대 이광수 교수는 “여성들이 직접 축구를 하고 싶어도 어떻게 할지 몰라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SWFC를 통해 지역의 여성 축구 활성화에 작은 발판이 되어 축구가 남성의 전유물이 아닌 여성들의 생활에도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스포츠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격려차 방문한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박명화 부장은 “지역 여성 축구 저변 확대에 우리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여성들이 일상 생활에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축구팀으로서 앞으로도 많은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여자축구 동아리 SWFC에 대해 기대감을 밝혔다.순천향대 여자축구 동아리 ‘SWFC’는 17일 첫 번째 훈련을 시작으로 주 1회씩 정기적으로 순천향대학교 대운동장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최용재 기자 2018.05.18 16:04
축구

'차범근축구상' 화려한 과거, 도약한 현재 그리고 꿈꾸는 미래

"축구를 하면서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내가 받은 사랑을 국민들에게, 또 한국 축구에 돌려주고 싶었다. 유소년이 그 방법이었다."차범근(64) 차범근축구교실 회장이 1988년 '차범근축구상'을 시작하게 된 '진심'이다. 그는 한국 축구 불세출의 스타였다. '갈색 폭격기'라 불리며 독일 분데스리가를 호령했다. 한국 국가대표팀 A매치 최다골(58골)의 주인공이기도 하다.국민적 영웅이었던 '차붐'은 현역 은퇴 뒤 한국 축구에 공헌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고, 유소년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유소년 중에서도 초등학생이 중심이 됐다. 장기적 안목에서 유소년 축구 발전을 중요시하는 차 회장의 신념이 반영된 결과였다. 그의 진심과 일간스포츠가 함께 제정한 차범근축구상이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했다.29년을 한 번도 쉬지 않고 달려왔다. 차 회장의 바람대로 차범근축구상은 한국 축구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올해 한 단계 더 도약했다. 하지만 차 회장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는다.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 화려한 과거차범근축구상이 배출한 축구선수 면면을 보면 그야말로 화려함 그 자체다.한국 축구의 중심으로 군림했던 박지성(36·은퇴·5회)이 1992년 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이동국(38·전북 현대·4회)과 기성용(28·스완지 시티·13회) 등이 한국 축구의 버팀목으로 성장했다. 한국 축구의 미래라 불리는 황희찬(21·잘츠부르크·21회)과 백승호(20·바르셀로나 B·22회), 이승우(19·바르셀로나 후베닐 A·23회)도 차붐의 선택을 받았다.이런 결실이 차범근축구상의 가치를 높였다. 많은 한국 축구인들이 자신의 이름을 딴 시상식을 개최하고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지만 차범근축구상의 역사와 영광을 따라오지 못했다. 그만큼 철저하고 엄격한 심사와 차 회장의 날카로운 시선, 판단이 반영된 결과다. 또 차범근이라는 최고 스타의 이름이 주는 영향력도 컸다. 이 상을 받는 모든 선수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던 이유다.물론 초등학교 시절 잠깐 반짝하고 크게 성장하지 못한 선수도 있다. 차붐은 시행착오라 생각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 선수들이 더 발전하지 못한 원인을 찾았다. 초등학생 선수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기량을 성장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차붐의 이런 고심은 지금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 도약한 현재2017년 차범근축구상은 한 단계 도약했다.수상자를 대폭 늘렸다. 기존 7명에서 13명으로 확대했다. 남자 선수 11명에 최우수여자선수상과 최우수감독상이 포함됐다. 심사는 전국의 초등학교 6학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대한축구협회를 비롯해 한국유소년축구연맹, 한국여자축구연맹, 전국 시도축구연맹이 추천한 후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상금도 9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증액됐다.제29회 차범근축구상은 지난 18일 13명의 수상자를 발표했고 대상은 서울 대동초 6학년 전유상군이 품었다. 전군은 지난해 대교 눈높이 초등리그 왕중왕전에서 최다 득점 올리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공격수다.전군과 함께 허동민(서울 대동초·공격수), 송한록(포항 제철동초·미드필더), 송호(순천 중앙초·미드필더), 김지원(서울 신정초·미드필더), 이은규(경남 남해초·미드필더), 이동현(광양 제철남초·수비수), 송준휘(익산 이리동초·수비수), 강현준(전주 조촌초·수비수), 장남웅(경기 신곡초·수비수), 이민재(전남 영광초·골키퍼)군 등이 남자 선수 11명에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여자선수상에는 박수정(포항 상대초)양이, 최우수감독상에는 박진희(경남 남해초) 감독이 선정됐다.도약의 결정적 의미는 '베스트11'의 전형을 갖췄다는 데서 찾을 수 있다. 그동안은 일부 포지션에 집중된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전 포지션에서 1명씩 발탁해 베스트11을 꾸렸다. 이번에 골키퍼가 처음으로 수상하게 된 것도 이 때문이다. 모든 포지션에서 최고의 선수를 발굴하겠다는 차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현재 국가대표팀에서도 일부 포지션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선 어떤 포지션도 소홀히 할 수 없었다. 차범근축구상이 완벽한 '팀'으로 거듭났다고 볼 수 있다. 한 단계 도약한 제29회 차범근축구상 시상식은 다음 달 2일 오후 2시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 꿈꾸는 미래차붐은 아직 배가 고프다. 그는 더 큰 꿈을 꾸고 있다.선수를 바라보는 시각이 조금 바뀌었다. 예전에는 가장 눈에 띄고 최고의 기록을 낸 선수들 위주로 수상자가 정해졌다면 앞으로는 미래 발전 가능성에 더 중점을 두고 선수들을 바라보고자 한다.차 회장은 "성인이 될 때까지 선수들이 어떻게 성장할지 모르는 일이다. 지금 이 순간 가장 잘하는 선수보다 여러 가지 요소를 봤을 때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를 선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그런 선수를 뽑기 위해서는 선수들을 더 자세히 오랫동안 정확하게 봐야 한다"며 "특히 지금 기술이 떨어지더라도 스피드가 빠른 선수는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 또 화려한 개인기와 골보다는 선수의 기본 자질과 인성 등을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더 큰 목표는 축구의 대륙 '유럽'이다. 차 회장은 유럽에서 활약했고 유럽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 축구선수다. 이런 환희와 감동을 유소년들이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다.차 회장은 "나는 유럽에서 뛰어 봤다.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그 감동을 잊을 수 없다. 만약 더 어릴 때 유럽으로 갔다면 더 큰 선수가 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유소년들이 더 빨리 유럽을 경험할 수 있다면 이보다 좋은 일도 없다. 그런 경험을 쌓게 해 주는 것이 내 꿈이다. 노력을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과 윤곽은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차붐은 그 꿈을 위해 조금씩 전진하고 있다. 멈출 생각이 없다. 차범근축구상의 꿈이 그렇게 영글어 가고 있다.최용재 기자 2017.01.31 06: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