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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SD 시범경기 최종전 6-7 패배...'타율 0.323' 김하성 적시타, 고우석은 실책 달고 BS 눈물

메이저리그(MLB) 주전 유격수가 확정된 김하성(29), 마이너리그행을 통보 받은 고우석(26·이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마지막 시범경기 출전을 마무리했다. 김하성은 적시타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간 반면 고우석은 수비 불안 속에 블론세이브를 기록하고 마이너리그로 향한다.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2024 MLB 시범경기 최종전에 5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김하성은 올 시즌 팀의 주전 유격수다. 2014년 KBO리그에서 데뷔해 최고의 유격수로 성장한 그는 2021시즌 샌디에이고로 이적, 매년 성장한 끝에 2022년 주전 유격수, 2023년 주전 2루수로 활약했다. 2년 연속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에 오른 끝에 지난해 드디어 수상에도 성공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잰더 보가츠 등 쟁쟁한 유격수를 보유했던 샌디에이고가 그를 올해 주전 유격수로 낙점한 이유다. 올해 시범경기 막판 타격감이 나쁘지 않다. 지난 3월 17일과 18일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매치에서 안타와 홈런을 때려냈던 그는 20일과 21일 LA 다저스와 정규시즌 2연전에서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미국 복귀 후 남은 시범경기 일정에서는 2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본토 개막전에서 활약을 예고했다. 27일 안타로 김하성의 시범경기 최종 타율은 0.323(31타수 10안타)로 준수해졌다.김하성은 팀이 0-2로 뒤진 1회 말 2사 1·2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그 결과 시애틀 선발 케이시 로렌스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1타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다만 추가 안타까진 만들지 못했다. 4회 말 선두 타자로 나와 3루수 땅볼로 물러난 그는 5회 수비를 앞두고 레오달리스 데 브리스와 교체, 이날 짧은 출전을 마무리했다.깔끔하게 타격감만 확인하고 물러난 김하성과 달리 고우석은 마지막 등판을 씁쓸하게 마무리했다. 지난 서울 시리즈 18일 LG 트윈스와 스페셜 매치에서 9회 등판했다가 이재원(LG)에게 홈런을 맞는 등 흔들렸던 그는 결국 다저스 2연전 로스터에 들지 못했고, 마이너리그행을 통보 받았다.고우석의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이 만족스럽게 끝나지 못했다. 고우석은 9회 초 1점 차 세이브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샌디에이고의 미래로 불리는 특급 유망주 포수 에단 살라스가 그의 배터리 파트너였다. 고우석은 첫 타자 벤 윌리엄스는 커브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지만, 후속 타자 제이크 안시아에게 3루수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악셀 산체스 타석 때도 불운의 안타가 이어졌다. 2루수 닉 맥컬티의 글러브에 맞은 공이 실책이 아닌 안타 처리됐다.고우석은 그대로 무너졌다. 2사 1·2루 위기에서 고우석은 RJ 슈렉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 한 점 차를 지키지 못하고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그는 후속 타자 브록 로덴에게도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를 맞았다.만루 위기에서 수비가 다시 한 번 그를 돕지 않았다. 고우석은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에이단 스미스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으나 유격수 레오달리스 데 브리스의 1루 송구가 뒤로 빠져 2실점으로 연결됐다. 결국 고우석은 이닝을 끝내지 못하고 강판당했다. 3분의 2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 1자책점을 기록한 그는 데뷔 후 첫 시범경기를 평균자책점 12.60으로 마치고 마이너리그로 향해야 했다.샌디에이고는 9회 말 한 점을 만회하는 데 그치며 최종 6-7로 패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3.27 10:21
메이저리그

고우석, MLB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 ⅔이닝 3실점 BS...반등 없이 마이너행

서울시리즈 개막 로스터(26인)에서 제외돼 마이너리그에서 미국 무대 첫 시즌을 시작하게 된 투수 고우석(26)이 2024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서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고우석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2024 MLB 시범경기에 팀이 5-4로 앞선 9회 초 마운드에 올랐지만, 3분의 2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고전했다. 역전을 허용하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KBO리그 대표 마무리 투수였던 고우석은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빅리그 문을 두들겼고, 샌디에이고와 계약했다. 입단 직후에는 마무리 투수 후보로도 거론됐지만, 시범경기에서 부진하며 경쟁력을 증명하지 못했고, 서울에서 열린 'MLB 월드 투어 서울시리즈 2024' 개막을 앞두고 개막 로스터에서 빠졌다.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서도 반등 발판을 만들지 못했다. 고우석은 9회 초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벤 윌리엄슨을 삼진 처리했지만, 후속 타자 제이크 안치아에게 3루수 강습 안타, 악셀 산체스에게 오른쪽 텍사스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에 놓였다. 빌 나이트를 내야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렸지만, R.J 슈렉에게 구사한 포심 패스트볼(직구)이 우전 안타로 이어지며 1점을 내줬다. 후속 브락 로든에게도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에이단 스미스에게 유도한 땅볼을 유격수 레오달리스 더 브리스가 송구 실책하며 주자 2명이 추가로 홈을 밟았다. 결국 교체됐다. 고우석이 이 경기에서 상대한 타자들은 주전급이 아니었다. 대부분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는 선수들이었다. 고우석은 미국 진출 첫 해 시범경기에서 총 6경기에 등판, 5이닝 동안 9실점(7자책점)을 내주며 평균자책점 12.60을 기록했다. 승리 없이 2패를 당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3.2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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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머리’ 인어공주 온다… ‘틴에이지 크라켄 루비’ 7월 개봉

여름철 극장가에 빨간머리 인어공주가 온다.‘보스 베이비’, ‘드래곤 길들이기’ 드림웍스 제작진의 신작 ‘틴에이지 크라켄 루비’가 다음 달 26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틴에이지 크라켄 루비’는 평범함 뒤에 숨겨진 능력을 가진 반전캐 크라켄 루비와 검은 속마음을 숨긴 사기캐 빌런 인어 첼시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티저 포스터는 크라켄과 인어의 대비되는 비주얼과 카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청량하고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밝고 활기찬 분위기의 크라켄 루비는 드림웍스의 새로운 히어로 캐릭터 탄생을 알리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그와 반대로 당장이라도 폭풍우가 휘몰아칠 것 같은 잿빛 하늘과 바다 배경의 인어 첼시는 나르시시즘 넘치는 빌런의 등장을 예고해 호기심을 높인다. ‘크라켄, 빌런 아님’과 ‘인어, 주인공 아님’이라는 반전 카피는 전통적인 크라켄과 인어의 이미지를 전복시키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캐릭터의 고정관념을 깨는 티저 포스터로 관심을 집중시키는 ‘틴에이지 크라켄 루비’는 드림웍스 제작진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뉴 프로젝트로 기대감을 높인다. ‘슈렉’, ‘쿵푸팬더’, ‘보스 베이비’, ‘드래곤 길들이기’ 등 기존의 문법과 클리셰를 비틀어 편견을 깨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드림웍스가 새롭게 공개하는 반전 캐릭터의 등장에 여름철 극장가의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1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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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슈렉’ ‘코코’ 제작진이 만든 ‘어메이징 모리스’ 2월 15일 개봉 확정

할리우드 흥행 드림팀의 야심작 ‘어메이징 모리스’가 온다. 2일 배급사 블루라벨픽쳐스 측은 세계적 판타지 소설 작가 테리프래쳇의 ‘놀라운 모리스와 똑똑한 쥐 일당’을 원작으로 ‘알라딘’, ‘슈렉’, ‘코코’ 제작진이 선보이는 판타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영화 ‘어메이징 모리스’ 2월 15일 개봉을 확정 지으며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어메이징 모리스’는 세상을 집어삼키려는 빌런 쥐 마왕에 맞선 사기력 만렙 말하는 고양이 리스와 상극 친구들의 환상적인 팀플레이 어드벤처를 담은 작품이다. 공개된 1차 예고편에는 주인공 모리스와 친구들이 선보일 어드벤처의 시작이 담겨 있다. 이번 작품의 주 무대인 배드블린츠 마을에 이어 검은색 원피스를 입은 모험 덕후 멜리시아가 토크쇼의 호스트처럼 등장하기도. 여기에 고양이 모리스가 인간의 말을 하고 춤을 추며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있는 장면은 사기력 만렙냥 다운 매력을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뒤이어 모리스와 그의 친구, 허당 피리꾼 키이스가 새로운 마을 배드블린츠에 도착, 수상함을 느끼는 가운데, 우연히 마을의 시장 딸인 멜리시아를 만나 미스터리로 가득한 집을 발견한다. 그뿐만 아니라 정체를 숨기고 있는 절대 빌런 쥐 마왕의 모습과 함께 그에 맞선 모리스와 친구들의 협동 액션도 예고한다. 그런가 하면 영화 원작인 소설 작가 테리프래쳇의 ‘놀라운 모리스와 똑똑한 쥐 일당’은 출간 당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카네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여기에 ‘알라딘’, ‘슈렉’ 시리즈,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등으로 ‘세계에서 흥행 수익을 가장 많이 올린 작가 중 1인’으로 손꼽히기도 하는 세계적 각본가 테리로시오가 탄생시킨 재치 있는 스토리는 ‘어메이징 모리스’에 대한 기대감을 함께 고조시킨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니모를 찾아서’, ‘패딩턴’ 등 애니메이션부터 ‘가디언즈오브 갤럭시’, ‘블랙 위도우’ 등 실사 흥행작들을 탄생시킨 제작진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 높은 영상미로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외 최정상 성우진들도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캐릭터를 완성한다. ‘하우스’ 휴 로리, ‘왕좌의 게임’ 에밀리아 클라크, ‘해리포터’ 데이빗듈리스 등 세계적인 배우들을 비롯, ‘유미의 세포들’ 정재헌, ‘겨울왕국’ 박지윤, ‘극장판 포켓몬스터’ 오인성 등은 목소리 연기에 참여, 작품의 풍성함을 배가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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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장화신은 고양이’~’슬램덩크’ 극장가, 따끈한 애니로 겨울방학 준비 완료

겨울방학 특수를 맞아 극장가가 어린이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겨울방학 시즌인 12월~1월을 맞아 굵직한 애니메이션 작품들이 연이어 개봉, 가족 단위 나들이객 시선을 끌 전망이다. 가장 발 빠르게 개봉한 건 ‘신비아파트 극장판 차원도깨비와 7개의 세계’(‘신비아파트 극장판’)다. 지난 14일 개봉해 28일까지 약 2주간 누적 관객 31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하고 있다. 앞선 극장판이 애니메이션으로선 이례적으로 6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던 바. 이번 ‘신비아파트 극장판’ 역시 2022년 한국 애니메이션 가운데 개봉 주 최다 관객(17만 8341명)을 모으는 기록을 세우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신비아파트 극장판’은 7개의 평행세계를 연결하는 차원의 문을 넘어 온 세계를 지키기 위해 하리와 두리, 신비 일행이 모험을 펼치는 내용을 그린다. 새롭게 차원 도깨비 키비와 무시무시한 악당들이 등장,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새해를 여는 내달 초에는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네임드 애니메이션’이 속속 개봉한다. 아이들은 물론 어린 시절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란 2030 세대의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내년 1월 4일에는 ‘슈렉’ 시리즈에 등장해 인기 캐릭터가 된 장화신은 고양이 캐릭터가 전면으로 등장하는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이 개봉한다. 이 작품은 9개의 목숨 가운데 단 하나의 목숨만 남은 마성의 히어로 장화신은 고양이가 잃어버린 목숨을 찾기 위해 소원별을 찾아 떠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 영화는 국내보다 일찍 공개된 다른 국가들에서 크게 흥행하며 애니메이션 돌풍을 이끌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이 작품은 북미에서 약 1242만 달러의 오프닝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북미에서 같은 시기에 개봉한 ‘바빌론’, ‘아이 워너 댄스 위드 썸바디’ 등을 제친 흥행 기록이다. 또 전 세계 19개국에서 개봉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흥행 수익 5860만 달러를 돌파했다. 선개봉 국가들에서의 흥행과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만큼 겨울방학 특수를 맞은 국내에서도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슬램덩크’ 마니아들을 반갑게 할 ‘더 퍼스트 슬램덩크’도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과 같은 날 관객들과 만난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의 꿈과 열정, 도전을 그린 영화다. 일본에서 먼저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 이번 겨울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슬램덩크’는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주간 소년 점프(슈에이샤)에서 연재됐던 인기 만화다. 한 번도 농구를 해본 적 없는 풋내기 강백호가 북산고교 농구부에서 겪는 성장 스토리를 그리며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30여년이 흐른 2022년 현재까지 스포츠 만화를 대표하고 있는 작품이기에 극장판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 역시 세대를 아우르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케 한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슬램덩크’의 원작자인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감독과 각본을 맡아 작업했다. 여기에 애니메이션계에서 최정상으로 손꼽히는 스태프들이 참여해 3D CG로 캐릭터들을 업그레이드했다. 한국판의 경우 ‘슬램덩크’ 애니메이션에서 강백호를 연기했던 강수진 성우가 그대로 참여, 원작 팬들을 더욱 반갑게 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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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 제작진의 심기일전 ‘프린스 챠밍’

‘슈렉’ 제작진이 야심 차게 준비한 매직 판타지 대작이 베일을 벗었다. 1일 수입사 히스토리필름 측은 ‘프린세스 애니메이션’ 신드롬 계보를 잇는 영화 ‘프린스 챠밍’의 2023년 개봉에 앞서 스틸컷 12종을 공개했다. ‘프린스 챠밍’은 기존 동화의 원작을 비틀어 재해석한 영화다. 사악한 마녀의 저주로 세상의 모든 여자를 한눈에 반하게 만드는 매력을 타고 난 챠밍 왕자가 어둠의 마법을 풀고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판타지 매직버스터 애니메이션이다. 그동안 프린스 챠밍은 ‘백설공주’, ‘신데렐라’, ‘잠자는 숲 속의 공주’에 빠지지 않고 백마 탄 왕자로 등장했다. ‘슈렉’ 시리즈에서는 슈렉의 매력과 덩치에 밀려 피오나 공주를 빼앗긴, 찌질하고 불운한 마마보이 캐릭터였다. 당시 제작을 맡았던 프로듀서 존 H. 윌리엄스는 이번 ‘프린스 챠밍’에서 그를 세상 모든 공주의 사랑을 받는 매력 만점 진짜 주인공으로 변신시켰다. 기쁨은 잠시, 영화에서 챠밍 왕자는 어둠의 마법인 ‘매력 저주’에 걸려 바람둥이 나쁜 남자가 된다. 그는 백설공주, 신데렐라,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모두에게 동시에 청혼하는 동화 역사상 최대의 스캔들을 일으키며 급기야는 21살 생일이 되던 해, 저주를 풀기 위해 진정한 사랑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공개된 스틸 컷에는 백설공주와 신데렐라, 잠자는 숲 속의 공주가 한 프레임에 동시 등장, 각자의 매력을 뽐낸다. 세계 최정상의 뮤지션도 영화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린다. 에이브릴 라빈, 애슐리 티스데일, G.E.M이 각각 공주 목소리 연기뿐 아니라 주제곡까지 함께 노래한다. 여기에 주인공 챠밍 왕자에 ‘엔칸토: 마법의 세계’의 윌머발더라마, 신분을 숨기고 챠밍 왕자의 모험 길에 안내자로 나선 레노어에는 데미 로바토, 여정에서 만난 반쪽 예언가 오라클을 맡은 시아의 매력적인 노래까지 더해져 관객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명품 보이스 외에도 영화는 ‘슈렉’, ‘미니언즈’, ‘아담스패밀리’, ‘장화 신은 고양이’, ‘마이펫의 이중생활’의 실력파 애니메이터들이 대거 참여해 화려한 CG를 자랑한다. ‘프린스 챠밍’은 오는 2023년 1월에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0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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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론 디아즈, 은퇴 선언 4년 만에 넷플릭스 영화 컴백

배우 카메론 디아즈가 은퇴를 번복하고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30일(한국시간) 카메론 디아즈가 OTT 넷플릭스 영화 ‘백 인 액션’(Back in Action)으로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고 보도했다. 카메론 디아즈는 2018년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전 마지막 작품은 2014년 영화 ‘애니’였다. 카메론 디아즈는 1990년∼2000년대 할리우드를 이끈 최고 여배우 중 한 명이다. ‘마스크’, ‘내 남자 친구의 결혼식’,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미녀 삼총사’ 등의 흥행으로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애니메이션 ‘슈렉’ 시리즈에서는 피오나 공주 목소리를 연기해 전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카메론 디아즈는 ‘백 인 액션’에서 배우 겸 가수 제이미 폭스와 함께 주연을 맡는다. 카메론 디아즈와 제이미 폭스는 ‘애니’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카메론 디아즈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폭스 당신만이 나를 복귀시킬 수 있다. 신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백 인 액션’은 제이미 폭스가 제작에 참여한 코미디물로 신작의 공개 일정을 아직 밝히지 않았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6.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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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웍스 5년만 신작 '배드 가이즈', 5월 4일 개봉

믿고 보는 애니메이션이 돌아온다. 드림웍스가 5년 만에 범죄오락액션 블록버스터 '배드 가이즈'로 돌아올 것을 예고하여 기대를 모은다. 영화 '배드 가이즈'는 자타공인 최고의 나쁜 녀석들이 사상 초유의 바른 생활 갓생 프로젝트에 휘말리게 되면서 펼쳐지는 드림웍스 최초의 범죄오락액션 블록버스터. 오는 5월 4일 극장 개봉을 준비 중인 영화 '배드 가이즈'는 드림웍스가 최초로 도전하는 범죄오락액션 장르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드림웍스는 '슈렉', '쿵푸 팬더' 시리즈를 비롯하여 '보스 베이비',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 등 독특한 상상력을 발휘한 신선한 소재들과 귀여운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작품에서도 ‘울프’부터 ‘샤크’까지 전 세계를 매료시킬 매력들을 가진 캐릭터들의 등장은 물론 스릴 넘치는 카체이싱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앞서 개봉한 스페인, 리투아니아, 헝가리, 파라과이 등 4개국에서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5월 4일에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도 '배드 가이즈'와 함께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광기의 멀티버스 속, MCU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 수퍼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마블 ‘어벤져스’의 2022년 첫 솔로 무비이자 새로운 멀티버스 전쟁을 예고해 마블 팬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처럼 펜데믹 시대에 얼어붙었던 극장가가 대형 기대작들의 동시 개봉으로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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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래드2' 오늘(24일) 개봉…'반지의 제왕' 제작진 참여

사고뭉치 주인공이 아름다운 공주와 함께 떠나는 장대한 모험기가 펼쳐진다. 판타지 어드벤처 '애쉬 래드 2: 황금성을 찾아서(미켈 브라에네 산데모세 감독)'가 23일 개봉하는 가운데,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관람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애쉬 래드 2: 황금성을 찾아서'는 왕과 왕비가 쓰러지면서 위험에 빠진 왕국을 구하기 위해 사고뭉치 에스펜과 공주 크리스틴이 베일에 싸인 황금성을 찾아 떠나는 판타지 어드벤처극이다. '반지의 제왕·'해리 포터' 제작진 참여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명품 제작진의 참여로 탄생한 마법처럼 황홀한 비주얼라이징이다. '반지의 제왕' '해리 포터' 시각효과 담당 제작진이 참여한 '애쉬 래드 2: 황금성을 찾아서'는 놀라운 볼거리로 전 연령층의 눈과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주키퍼스 와이프' 미술 담당 제작진과 '말레피센트' 애니메이터까지 참여하며 관객들의 감각을 지배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20 아만다어워즈 6개 부문 노미네이트와 시각효과상 수상의 영광을 누린 '애쉬 래드 2: 황금성을 찾아서'는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를 사랑하는 영화 팬들의 관심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전편보다 확장된 세계관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전편보다 뛰어난 속편은 없다는 징크스를 깨부순 세계관 확장이다. 전편 '애쉬 래드: 트롤의 숲'은 숲속 고대의 전설 트롤에게 잡혀버린 공주 크리스틴을 찾아 나선 에스펜과 그의 형제들의 위대한 여정을 담았다면, 이번 '애쉬 래드 2: 황금성을 찾아서'는 위기에 빠진 왕국을 살릴 수 있는 단 하나뿐인 생명수를 찾아 떠난 에스펜과 공주 크리스틴의 가장 운명적인 모험을 그려냈다. 에스펜과 공주 크리스틴이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면서 일어나는 요정 포세그림, 바다 괴물을 비롯한 다채로운 빌런들과의 크고 작은 에피소드들은 관객들에게 극강의 몰입감과 재미를 아낌없이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광활한 대자연을 생생하게 담아낸 카메라워크는 IMAX 부럽지 않은 시네마틱한 체험까지 선물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애쉬 래드 2: 황금성을 찾아서'는 2019년 노르웨이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 & 9주 연속 톱10 기록을 달성했을뿐더러,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제치고 2019년 노르웨이 전체 박스오피스 9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한 판타지 어드벤처극이다. 러블리한 사고뭉치 에스펜 그리고 공주 크리스틴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웃음, 재미, 그리고 감동까지 전부 책임지는 러블리한 캐릭터 에스펜과 크리스틴이다. 사고뭉치 에스펜은 왕국에서 애쉬 래드 취급을 받지만, 예기치 못한 타이밍에 '뜬금 능력자' 본능을 선보이며 매력적인 반전미를 자랑한다. 아울러 공주 크리스틴은 고귀한 혈통 때문에 왕과 왕비가 바라는 삶을 강요받지만 누구보다 모험을 즐길 줄 아는 캐릭터로, 위기의 순간에도 앞장서는 강력한 카리스마를 뿜어냄으로써 관객들의 심장을 강타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EFP Shooting Star 에일리 하보가 전편에 이어 맡은 공주 크리스틴은 '슈렉' 시리즈 피오나와 '겨울왕국' 시리즈 안나를 소환하며 역대급 여성 캐릭터의 계보에 합류할 전망이다. 끝으로 2012년에 제작된 '더 오하임 컴퍼니'로 같이 장편 데뷔한 후, 전편 '애쉬 래드: 트롤의 숲'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 베비에른 엥게르와 에일리 하보는 이번 '애쉬 래드 2: 황금성을 찾아서'에서 무르익은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웃음, 재미, 그리고 감동을 모두 갖춘 어메이징한 패밀리 무비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24 11:04
연예

'방방쿡' 장광-김강현-지상렬, 맛있고 재밌는 하루 유쾌한 웃음

'전국방방쿡쿡'이 장광-김강현-지상렬과 함께 건강한 웃음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전국방방쿡쿡' 8회에는 배우 팀 차태현, 장혁, 이상엽과 스포츠 선수 팀 현주엽, 안정환, 김태균은 강원도 홍천을 배경으로 여덟 번째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날 게스트로는 장광, 김강현, 지상렬이 출연해 '미리 맛보는 여름 음식'을 주제로 한 건강하고 맛있는 밥상을 즐겼다. 방송 초반부터는 '먹깨비 브라더스' 현주엽과 김태균의 활약이 돋보였다. 평소 티격태격 하지만 먹을 때 가장 가까워지는 현주엽과 김태균은 점심시간에 본인의 주특기를 뽐냈다. 두 사람은 이구동성으로 "식탐이 없다"라고 주장했지만, 순식간에 돼지갈비와 삼겹살 양념을 합쳐 15인분을 해치우는 화끈한 먹방을 선보였다. 배우 팀의 장혁도 '멜로'와 관련한 토크를 주도하며, 웃음의 한 중심축을 담당했다. 멜로에 진심인 그는 "20, 30대 때 했던 멜로와 40대의 멜로는 정서가 다르다. 담백하고 농도 짙은 멜로를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차태현은 장혁에게 변강쇠 역할을 추천했고, 장혁은 디테일한 설정으로 '쇠'라는 제목의 격정 멜로 탄생을 예고해 웃음을 불렀다. 더불어 배우팀은 오늘의 셰프가 배우 전지현의 요리 스승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추억에 빠졌다. 먼저 장혁은 가수 TJ로 활동할 당시 전지현과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고 밝혔다. 전지현은 TJ의 뮤직비디오에 자주 등장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장혁은 "어렸을 때 (전지현과) 같은 사무실이었다. 그땐 되게 말괄량이 같았다"라고 지금과는 사뭇 다른 20대의 전지현을 떠올렸다. 그러자 차태현 역시 누구나 알고 있는 전지현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그래서 '엽기적인 그녀' 찍을 때 지현이가 하면 진짜 재미있겠다. 그런 모습(발랄한 모습)을 보여주면 끝나겠다고 생각했다. 그런 지현이가 이제 애 엄마가 됐다"라고 세월의 흐름을 실감했다. 이상엽은 "관리도 엄청 열심히 하시죠?"라고 호기심을 드러냈고, 차태현은 "옛날부터 관리 많이 하고 운동도 많이 했다"라고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지난 방송에 이어 두 번째로 '방방쿡'을 찾은 정호영 셰프는 스포츠 선수 팀과 이질감 없는 비주얼은 물론이며, 여유가 넘치는 포스와 요리 코칭보다는 시식에 진심인 모습으로 모두를 웃게 했다. 이에 맞서 배우 팀의 담당 셰프로는 BTS 공유 등 톱스타들이 사랑한 류지연 셰프가 출연해 꼼꼼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코칭으로 눈길을 끌었다. 화룡점정은 장광, 지상렬, 김강현이 찍었다. 지상렬은 '언어의 연금술사'다운 신들린 입담을 자랑했다. 그는 장광의 딸 개그우먼 미자와 썸 근황에 대해 "(미래의 장인어른, 장모님은 허락했지만) 아직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신인 시절 '호기심 천국' 출연 당시 항상 반팔과 반바지 차림으로 실험에 참여해 모기에게 물리고, 소방 물줄기를 맞는 등 치열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픔(웃음+슬픔)을 자아냈다. 장광은 영화 '도가니' 교장 역할을 맡은 후 "'어디 저런 놈이 있었냐. 만나면 때려 죽인다'라는 사람도 있었다"라는 살벌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성우로 활동하며 가장 애정을 가지고 있는 만화 '슈렉'의 주인공 슈렉 목소리를 들려줘 시선을 압도했다. 김강현은 신인 시절, 대학로에서 연극을 하던 당시 유독 자신을 배우로 인정하지 않았던 한 선배와의 일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무대에 서고 싶어 친구들과 돈을 모아 직접 연극을 제작했다"라는 그는 이후 '너 이제 배우 됐구나'라는 인정을 받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신인 시절을 떠올려 먹먹함을 자아냈다. '미리 맛보는 여름 음식' 대결의 승리는 한우 잣국수, 인삼 김치, 한우 불고기+송이버섯으로 장광, 지상렬, 김강현의 입맛을 저격한 스포츠 선수 팀이 차지했다. 스포츠 선수 팀은 3연승을 거두며, 먹방과 쿡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배우 팀이 아홉 번째 대결에서 스포츠 선수 팀의 연승을 끊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연예계 절친 손님들에게 의뢰를 받은 낭만 식객들이 맞춤형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 특산물을 찾아 야외에서 요리 대결을 펼치는 '전국방방쿡쿡' 9회는 6월 5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3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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