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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론디포 파크는 오타니 홈구장이었다...WBC 우승 이어 50-50 달성까지

지난 2023년 3월 22일(한국시간) 열린 일본과 미국의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 일본이 3-2로 앞선 9회 초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는 당대 최고 타자이자 팀메이트 마이트 트라웃을 상대했다. 160㎞/h 강속구를 가운데로 뿌려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한 오타니는 풀카운트에서 바깥쪽(우타자 기준)으로 살짝 흘러 나가는 스위퍼를 구사, 헛스윙을 유도하며 일본의 승리를 지켜냈다. 우승이었다. 이 경기가 열린 장소가 미국 플로리다주 소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의 홈구장 론디포 파크였다. 오타니는 이 자리에서 세계 야구 최고의 국제대회에서 대관식을 치렀다. 1년 6월이 지난 2024년 9월 20일. 오타니는 같은 장소에서 다시 한 번 역사를 썼다. 마이애미와의 원정 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나선 그는 1·2회 각각 도루를 추가했고, 6회와 7회 멀티홈런을 치며 메이저리그(MLB) 역대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오타니의 홈런이 나온 순간, 야구장은 마치 다저스의 홈 구장 다저스타디움 처럼 들끓었다. MLB 최초 기록을 직관한 이들은 특정 구단 팬을 가리지 않고 환호했다. 일반적으로 백네트 바로 뒤는 홈 관중들이 많은데, 오타니를 향한 응원에 주저 하지 않았다. 오타니는 잠시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기쁨을 나눈 뒤 그라운드에 나와 '커튼콜'을 하며 화답했다. 오타니가 대기록을 달성하며, '희생양'으로 드라마 한 역할을 한 마이애미도 박수를 받았다. 사실 오타니가 대기록을 완성한 7회는 상대 벤치에서 고의4구를 지시할 수 있었다. 2사에 주자는 3루에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킵 슈마커 감독과 투수 마이크 바우만은 정면 승부를 선택했다. 경기 뒤 슈마커 감독은 "야구의 측면에서, 업보의 측면에서, 야구의 신(神)의 측면에서, 나쁜 조처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면 대결해야죠"라고 답했다. 오타니는 론디포 파크에서 MLB 통산 5경기에 나섰고, 25타석을 소화하며 23타수 9안타(4홈런) 타율 0.391, 14타점을 기록했다. 6타수 6안타, 홈런 3개, 타점 10개를 올린 이날(20일) 성적이 반영됐다. 론디포 파크는 오타니 그리고 야구팬에게 잊을 수 없는 역사를 쓴 장소로 남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9.20 17:48
메이저리그

이렇게 빨리 헤어질 결심? 마이애미 'NL 올해의 감독' 슈마커 옵션 포기

마이애미 말린스가 일찌감치 스킵 슈마커 감독의 옵션을 정리했다.미국 USA투데이는 8일(한국시간) '마이애미가 올여름 가장 먼저 파이어 세일(선수단 대규모 판매)을 할 수 있는 팀으로 2025년에는 새로운 감독이 필요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2년 10월 마이애미 사령탑에 오른 슈마커 감독의 조건은 2025년 구단 옵션이 포함된 2년 계약이었다. 그런데 마이애미는 지난 겨울 일찌감치 슈마커 감독의 3년째 구단 옵션을 포기했다.슈마커 감독은 지난해 마이애미를 포스트시즌에 올려놨다. 전년 대비 15승 더 많은 84승 78패로 가을야구에 진출했으나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치른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2전 전패 탈락했다. 하지만 크레이그 카운셀(당시 밀워키 브루어스) 브라이언 스닛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을 제치고 내셔널리그(NL) 올해의 감독상을 차지,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공교롭게도 '옵션 불발' 소속이 전해진 8일, 마이애미는 가까스로 개막 9연패에서 탈출했다. 미주리주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원정 경기를 10-3으로 승리, 시즌 첫 승을 따낸 것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마이애미는 MLB 역사상 9연패로 시즌을 시작한 역대 7개 팀 중 하나였다. 이 부문 최악의 기록은 1988년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수립한 개막 21연패. 8일 경기에 패했다면 1988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세운 개막 10연패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지만 일단 급한 불을 껐다.USA투데이는 '슈마커 감독은 알렉스 코라 보스턴 레드삭스 감독과 함께 이적 시장에서 가장 핫한 이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마이애미가 트레이드를 결정한다면 재즈 치좀 주니어·헤수스 루자르도·루이스 아라에스·브랙스턴 가렛이 리빌딩을 시작할 수 있는 최고의 상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4.08 15:05
메이저리그

시즌 0승 7패 마이애미, 유망주까지 토미존 이탈…"끔찍한 일"

시즌 출발이 좋지 않은 마이애미 말린스에 악재가 겹쳤다.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5일(한국시간) ‘마이애미 투수 유리 페레스(21)가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를 받고 2024년 잔여 시즌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미존 서저리는 보통 12~18개월 정도의 재활 치료 기간이 필요해 내년 시즌 일부도 뛰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페레스는 처음 팔꿈치 통증을 느꼈을 땐 수술이 필요한 정도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MLB닷컴은 '페레스가 처음 전문의 진찰을 받기 위해 텍사스를 방문했을 때 검사 결과 오른 팔꿈치에 가벼운 염증이 있고 구조적인 손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 후 페레스는 며칠 후 캐치볼을 시작했고 이번 주에는 불펜 투구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통증이 지속했고 결국 토미존 서저리를 피하지 못했다. 피터 벤딕스 마이애미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롤러코스터 같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페레스는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서 98마일(157.7㎞/h) 넘게 찍히던 구속이 95.1마일(153㎞/h)까지 떨어져 이상 징후가 나타났다. 페레스의 이탈은 말 그대로 '악재'다. 마이애미는 5일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원정 경기를 5-8로 패해 8전 전패로 시즌을 시작했다. MLB 30개 구단 중 아직 승리를 신고하지 못한 건 마이애미가 유일하다. 샌디 알칸타라, 에드워드 카브레라 등 투수 파트에 부상자가 속출한 상황인데 페레스까지 빠지게 됐다.팀 내 투수 최고 유망주인 페레스는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 5승 6패 평균자책점 3.15(91과 3분의 1이닝 108탈삼진)로 두각을 나타냈다. 폭발적인 구위를 앞세워 9이닝당 탈삼진 10.6개.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에선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선발 한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전력에서 이탈했다. 스킵 슈마커 마이애미 감독은 "우리에게는 끔찍한 일이지만 그에게도 끔찍한 일"이라고 안타까워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4.05 08:32
메이저리그

'신인' 류현진 함께 했던 슈마커, MIA 가을야구 이끌고 올해의 감독상

10년 전 류현진(36)의 첫 동료였던 스킵 슈마커(43) 마이애미 말린스 감독이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슈마커 감독은 15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공개한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 투표에서 총점 72점(1위표·2위표·3위표 각 8개)으로 1위에 올랐다.선수 시절 슈마커는 내야 여러 포지션에서 뛰던 유틸리티 선수였다. 11시즌 동안 활약했고, 2011년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뛰면서 우승을 맛봤다.무엇보다도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이름이다. 그는 2013년 LA 다저스 소속일 때 갓 빅리그를 밟은 류현진의 동료로 뛰었다. 후안 유리베, 닉 푼토 등 다른 베테랑 내야수들과 함께 류현진의 뒤를 지켰던 이다. 선수 생활은 2015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마무리했다. 슈마커 감독은 2017년 12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벤치 코치를 거친 그는 지난해 10월 마이애미 감독으로 부임했다. 공교롭게도 류현진과 함께 뛰던 시절 사령탑이었던 돈 매팅리 전 감독의 후임이 됐다.감독상을 수상한 건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끈 공을 높이 평가 받아서로 보인다. 그는 부임 첫 해부터 84승 78패를 기록,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마이애미는 지난 2020년 포스트시즌에 올랐으나 당시는 단축시즌이었다. 162경기 풀 시즌에서 포스트시즌에 나간 건 지난 2003년 이후 처음이었다.MLB 역사상 부임 첫 해 감독상을 받은 건 그가 아홉 번째다. 내셔널리그로 좁히면 일곱 번째 수상자다.한편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오랜 리빌딩을 마치고 리그 최다승(101승)을 이끈 브랜든 하이드 볼티모어 오리올스 감독이 수상자가 됐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11.15 09:52
메이저리그

결국 수술대에 오른 사이영상 에이스…"더 나은 모습으로"

마이애미 말린스 에이스 샌디 알칸타라(28)가 2024시즌을 결장한다.알칸타라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를 받았다고 밝혔다. 알칸타라는 지난 4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9피안타 4실점(2자책점) 쾌투로 승리를 따냈지만 이후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꼈다.사흘 뒤 오른 팔뚝 굴곡근 염좌 진단을 받아 부상자명단(IL) 올랐고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에서 인대 파열이 발견돼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수술부터 복귀까지 1년 안팎의 시간이 필요한 토미존 서저리의 특성상 2024시즌을 투구하는 건 어렵게 됐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알칸타라는 자타공인 메이저리그(MLB) 정상급 투수다. 지난해 32경기에 선발 등판, 14승 9패 평균자책점 2.28로 맹활약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았다. 통산(7년) MLB 성적은 41승 55패 평균자책점 3.32. 마이애미는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3위(84승 78패)로 와일드카드 시리즈에 올랐지만, 에이스 부재 속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2전 전패로 탈락했다. 알칸타라는 9월 말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를 소화하며 복귀를 시도했다. 당시 98.3마일(158.2㎞/h)의 강속구를 던진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았으나 통증 재발 문제로 투구를 중단했다. 마이애미로 돌아온 알칸타라는 그의 에이전트, 킴 응 말린스 단장, 스킵 슈마커 마이애미 감독 등과 함께 논의했고 최종적으로 '수술'에 대한 의견이 모아졌다.알칸타라는 SNS에 '무거운 마음으로 토미존 서저리를 받았다. 다음 시즌에 결정한다는 걸 모두에게 알리고 싶다. 올해 나와 팀을 응원해 준 말린스 팬들에게 가장 큰 슬픔을 안겨드렸다'며 '플레이오프를 향한 여정은 우리 모두에게 짜릿했다. 이 경기에 모든 걸 바쳤고 이 도시에 내 모든 걸 바쳤다. 그래서 어느 때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오기 위해 하루도 쉬지 않겠다고 약속한다'고 전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10.07 09:59
생활문화

“자동차 드려요” 슈마커, 회원 100만 돌파 ‘슈멤데’ 행사 5일까지

에스엠케이티앤아이의 슈즈 멀티숍 슈마커의 고객 감사 행사 ‘슈멤데(슈머니 멤버십 데이)’가 한창 성황 중이다. 오는 5일까지 진행하는 ‘슈멤데’는 행사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명에게 현대자동차 캐스퍼를 증정하는 이벤트다. 슈멤데 종료 시까지 진행되는 100% 당첨 즉석 스크래치 쿠폰 이벤트는 현장에서 경품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고객들은 이를 통해 BBQ치킨 상품권(600명), 스타벅스 카드(6000명), 슈마커 50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슈마커 매장에서 6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둣주걱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슈마커 관계자는 “오는 17일에 발표되는 캐스퍼의 주인공이 누가될지 관심이 크다”며 “제 1회 슈멤데 오픈 첫날부터 현재까지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 구매 고객 전원에게 선사하는 특별한 경품으로 고객 만족도와 감동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와 함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슈멤데는 분기별 정기적으로 슈머니 회원을 위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슈마커 관계자는 “이번 슈멤데 행사 기간 동안 슈마커에서 인기 있는 다양한 슈즈와 풋케어 브랜드 특별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며 “나이키·아디다스·휠라 등 세계적인 톱 브랜드의 행사 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3.03.03 11:37
보도자료

슈마커, 새로운 타입의 슈즈 멀티 스토어 ‘슈마커 플러스 명동점’ 오픈

-활기 되찾고 있는 명동에 자리 잡아…25일까지 ‘럭키 드로우 및 이벤트’ 진행 에스엠케이티앤아이(대표 안영환, 김경호)의 국내 최초 슈즈 멀티샵 슈마커가 다양한 상품과 즐거움을 더한 새로운 타입의 슈즈 멀티 스토어 ‘슈마커 플러스’ 명동점을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 19팬데믹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고 공실이 늘어났던 명동 상권은 환율 효과와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어나며 점차 살아나고 있는 추세로, 새롭게 진출하는 브랜드들이 눈에 띄게 늘어난 상황이다. 특히 명동길 유네스코 회관에 입점했던 일본의 유명 스포츠 브랜드의 플래그쉽 스토어가 폐점하고 그 자리에 토종 슈즈 멀티샵인 슈마커 플러스가 들어와 눈길을 끌었다. 슈마커 플러스는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와 반스, 컨버스 등 캐주얼 브랜드는 물론 온라인 전문 브랜드, 해외 직소싱 브랜드 등 기존의 마켓에서 볼 수 없었던 브랜드의 상품을 더하여 상품력을 대폭 강화하였다. 특히 토종 슈즈 멀티샵 답게 한국의 디자이너 브랜드인 엘두(elldu)와 로핏 스튜디오 (rawfit studio)가 입점하여 새로움을 더했다. 여기에 자체브랜드(PB)인 웨버, 허니에이프릴, 마커스, 미쯔 등을 더해 쇼핑의 다양성과 합리성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지구친화적 라이프스타일 케어 제품인 DFNS(디펜스)의 슈즈 클리너 등 다양한 슈케어 용품을 구성했으며, 프랑스의 인솔 전문 브랜드 SIDAS(시다스)의 풋 마스터가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인솔 제작이 가능하다. 풋 크림, 풋 마스크 등 기존의 슈즈 멀티샵에서는 볼 수 없었던 풋케어 용품도 선보이며 용품 카테고리도 대폭 확대하였다. 160여평에 이르는 2층의 창고에서 보관중인 수많은 상품들을 1층에서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스마트 오더 트래킹 시스템 (Smart Order Tracking System, SOTS)을 도입하여 쇼핑 편의성을 개선하였다. 또한 관광객과 여행객이 많은 명동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베기지 보관 서비스를 1월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슈마커 플러스에서는 오픈을 기념하여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품목 20% 할인과 구매고객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하며, 구매를 하지 않더라도 럭키 드로우이벤트에 참여하는 모든 고객에게 아이폰14, 호텔숙박권, 후드티, 핫팩 등 100% 경품을 지급한다. 슈마커 관계자는 “코로나 19팬데믹으로 큰 타격을 받은 서울 명동 일대가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 와 쇼핑을 즐기려는 인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이 기회를 잡기위해 선제적으로 투자를 하여 명동 상권에 새로운 타입의 스토어인 슈마커 플러스를 오픈 했다” 고 밝혔다. 슈마커 플러스는 명동점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패션상권의 대형 매장과 대형몰을 중심으로 유통을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 제공=슈마커 2022.12.22 13:20
메이저리그

'감독 구직' 화이트삭스, 양키스 코치와 '인터뷰' 예정

카를로스 멘도사(43) 뉴욕 양키스 벤치 코치가 시카고 화이트삭스 감독 인터뷰를 진행한다. 미국 뉴욕포스트의 메이저리그(MLB) 칼럼니스트인 존 헤이먼은 31일(한국시간) '화이트삭스 구단이 멘도사 코치와 인터뷰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올 시즌 포스트시즌(PS) 진출에 실패한 화이트삭스는 토니 라루사 감독이 건강 이슈로 사퇴, 사령탑 자리가 공석이다. 시즌 뒤 마이애미 말린스가 스킵 슈마커,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매트 쿼트라로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한 것과 달리 화이트삭스의 감독 구직은 '현재 진행형'이다. 헤이먼은 화이트삭의 감독 물색에 대해 '미스터리'라는 표현을 썼다. 그만큼 수면 위로 유력한 후보가 떠오르지 않았다는 의미다. 아지 기옌 전 화이트삭스 감독, 론 워싱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3루 코치, 조 에스파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벤치 코치 등이 후보로 거론됐지만 헤이먼은 '누구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멘도사는 코치는 2018년부터 양키스에서 코치로 몸담고 있다. 빅리그 경력이 없지만, 필드 안팎에서 리더로 인정받는 능력자로 알려졌다. 내야 코치로 시작해 2019년 11월 벤치 코치로 승진해 애런 분 감독을 보좌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11.01 00:02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새 감독으로 '류현진 전 동료' 슈마커 선임

돈 매팅리 전 감독과 동행을 마무리한 마이애미 말린스가 새 감독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벤치 코치 스킵 슈마커(42)를 발탁했다. 킴 응 마이애미 말린스 단장은 26일(한국시간) "팀의 발전을 위해 이기는 팀 문화를 경험한 지도자가 필요했다"라며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슈마커는 모든 면에서 선수들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발표했다. 슈마커는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세인트루이스와 LA 다저스, 신시내티 레즈에서 외야수로 뛰었던 인물이다. 선수로는 11시즌 통산 타율 0.278, 28홈런, 284타점을 기록했다.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첫 해인 2013년에는 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슈마커는 은퇴 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프런트 직원과 코치직을 맡다 올 시즌에는 세인트루이스에서 벤치 코치로 감독을 보좌했다. 역시 2013년 다저스에서 감독과 선수로 함께 했던 매팅리 감독의 뒤를 잇게 됐다. 슈마커와 함께 했던 2013년에 이어 2015년까지 다저스의 사령탑을 맡았던 매팅리 감독은 다저스와 계약이 종료된 후 마이애미와 계약, 올 시즌까지 팀을 지휘했다. 2020년 기적적인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지만, 이후 별다른 성과가 나오지 않자 구단은 리더십 교체를 선택했다. 슈마커는 "기회를 제공해 준 구단주께 감사드린다"라며 "지속할 수 있는 승리 문화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2.10.26 08:21
야구

‘팔꿈치 부상’ 마에다, 토미 존 수술 받아··· 내년 시즌 중 복귀할까

일본인 메이저리거 마에다 켄타(33·미네소타)가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일(한국시간) 로코 발델리 미네소타 감독이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마에다가 이날 토미 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수술)를 받았다고 알렸다. 매체는 “수술은 마에다와 미네소타 구단에 최고의 시나리오는 아니었지만, 회복 시간을 단축할 수 있기에 충분히 예상했던 결과였다”고 전했다. 발델리 감독에 따르면 마에다는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았다. 이 때문에 데릭 팰비 야구 운영부문 사장은 마에다가 내년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통 12~16개월이 소요되는 토미 존 수술 회복 기간을 9~12개월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발델리 감독은 수술 후 첫 3개월 경과에 따라 복귀 일정이 정해질 것이며 내년 시즌 중 복귀도 암시했다. 마에다는 오른쪽 팔의 척골측근 인대가 투구가 불가능할 정도로 손상되지 않았다. 투구와 휴식을 병행하며 시즌을 소화할 수 있었다. 그러나 마에다가 수술 전 인터뷰에서 “장기적으로 본다면 아마도 5년 동안 투구할 수 있을 텐데, 만약 수술을 하지 않는다면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없을 것 같다”라고 밝힌 것처럼 더 오래, 건강하게 투구하기 위해 수술을 택한 것이다. 마에다의 올 시즌 활약은 다소 부진하다. 마에다는 올 시즌 21경기에 등판하여 106⅓이닝 동안 6승 5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11경기 6승 1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하며 사이영상 2위에 올랐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꼈고, 24일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마에다의 전력 이탈은 미네소타에도 치명적이다. 호세 베리오스(토론토)와 J.A. 햅(세인트루이스)은 트레이드로 팀을 떠났다. 마이클 피네다는 4승 8패 평균자책점 4.13의 기록을 남긴 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리핀 잭스는 3승 3패 평균자책점 6.71로 부진하다. 매트 슈마커는 불펜으로 내려갔다. 그나마 믿을 선발 투수는 8월 5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한 베일리 오버다. 김영서 인턴기자 2021.09.0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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