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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관우X아웃사이더 컬래버 신곡 ‘사랑은 그런 것’ 오늘(16일) 공개

‘팔세토 창법 1인자’ 조관우와 ‘속사포 래퍼’ 아웃사이더가 협업한 신곡이 공개된다.1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조관우, 아웃사이더가 함께 한 ‘사랑은 그런 것’이 발매된다. ‘사랑은 그런 것’은 거창하거나 자극적인 사랑이 아닌, 소소하고 진솔하면서도 오래 가는 사랑의 소중함을 노래하는 레트로 R&B 곡이다. 부드러운 미성과 가성이 만들어 내는 R&B 재즈적 기교의 조관우와, 빠르면서도 정확하고 날카로운 듯 정교한 래핑의 아웃사이더가 만들어 내는 독특하고 중독적인 하모니가 매력적이다.이번 협업은 지난해 각각 데뷔 30주년과 20주년을 맞은 조관우와 아웃사이더가 만나 성사됐다. 아웃사이더는 평소 존경하는 선배 조관우에 대한 존경과 헌정의 마음을 담아 곡 작업에 함께 했다. 조관우는 작곡, 아웃사이더는 작사에 각각 참여했으며 레드벨벳, 청하, 슈퍼주니어, 엔믹스, 에일리, 신승훈, 백아연, 비와이, 선우정아, 에디킴, 케이시 등의 곡을 만들고 프로듀싱한 제이 리가 작곡, 작사, 편곡에 참여했다. 앨범 커버 디자인 및 코러스에는 조관우의 아들 조휘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두 사람은 16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조관우 단독 콘서트 ‘2025 조관우 MUSIC_서울 ’ 무대에 함께 서 신곡 무대를 정식으로 공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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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넥스트도어 “전 트랙 라이브로 연습… ‘아이 필 굿’ 역대급 힘들어” (인터뷰 ①)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자신감’의 원천에 대해 언급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최근 ‘노 장르’ 발매를 앞두고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항상 앨범을 준비할 때 안무뿐만 아니라 라이브 연습을 따로 한다”고 밝혔다. 가수 지코가 수장으로 있는 KOZ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2023년 5월에 데뷔했다.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든 이들 앞에는 자연스레 ‘아티스트’가 따라붙는다. 멤버들의 앨범 참여도가 높을뿐더라, 데뷔 때부터 핸드마이크를 들고 무대에 서는 등 신인답지 않은 노련함과 실력을 보유했기 때문이다. 성호는 “전 트랙을 라이브로 연습한다. 타이틀곡 같은 경우 안무를 위한 퍼포먼스를 먼저 준비한다. 이후 음악방송이나, 핸드마이크를 든 버전으로 다시 수정한다. 굉장히 꼼꼼하게 신경을 쓰는 편”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신보 준비는 더욱더 열심히했다고 한다. 멤버들은 타이틀곡 ‘아이 필 굿’이 역대 타이틀곡 중 안무 난이도가 가장 높다고 입을 모았다. 명재현은 “‘아이 필 굿’ 퍼포먼스가 타이트하다. 역대급으로 숨이 차고 힘든곡이다. 1절만 딱 불렀는데 체력에 힘이 부쳐서 2절까지 라이브로 소화하기 힘들더라”면서도 “답은 거듭된 연습이었다. 부딪히면서 하다 보니 어떻게든 되더라”며 웃었다. ‘옆집 소년들’이란 슬로건 아래 활동 중인 보이넥스트도어. “언제까지 ‘소년’ 콘셉트로 음악을 만들어야 하나?’”라는 고민도 했단다. 이에 대한 해답은 가요계 ‘대 선배’인 슈퍼주니어를 통해 이뤄졌다. 이한은 “한 콘텐츠에 나가서 슈주 선배님들을 뵀다. 우리가 이 같은 걱정을 한다고 털어놓으니까 ‘야 우리도 아직 슈퍼주니어야’라고 하시더라. 이 말을 듣고 걱정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오늘만 아이 러브 유’로 대중성 있는 그룹으로 비상한 이들은, 자체 콘텐츠로 단단한 코어 팬덤까지 보유 중이다. 12일 기준 보넥도 유튜브 구독자는 173만 명,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자체 콘텐츠는 무려 269만 회나 된다. 태산은 “저희가 개개인의 성격이 잘 드러나서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무대 위에선 볼 수 없었던 우리의 습관 같은 것도 재미있는 포인트로 봐주신다”고 인기 요인에 대해 분석했다. 명재현 역시 “많은 분이 사랑해 주시는 이유 중 하나가 ‘자연스러워서’인 것 같다. 특히 저의 웃음소리를 좋아해 주신다. 웃고 싶어서 웃는게 아니라 진짜 웃겨서 웃는다. 멤버들이 하나같이 다 개그 캐릭터다. 이런 모습이 또 ‘옆집 소년들’이라는 우리의 정체성과 잘 어울려서 시너지가 나는 것 같다”고 부연했다. 자체 콘텐츠 속 모습마저 매력적인 이들은 13일 발매하는 미니 4집 ‘노 장르’로 인기 굳히기에 들어간다. 타이틀곡 ‘아이 필 굿’을 포함해 총 7개 트랙이 수록되며, ‘아이 필 굿’에는 보이넥스트도어의 전매특허가 된 ‘생활 밀착형 가사’들이 담긴다.이들은 지난 1월 발표한 ‘오늘만 아이 러브 유’로 한국 애플뮤직 ‘오늘의 톱100’에서 37일 연속 정상을 지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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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1분기 연결 영업익 326억 원… 전년 대비 109.6% ↑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314억 원 ▲영업이익 326억 원 ▲당기순이익 2,429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2%, 영업이익은 109.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디어유 지분 인수 등의 영향으로 1,852.4% 급증했다.별도기준으로는 매출 1,655억원, 영업이익 413억원, 당기순이익 32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5%, 105.2%, 94.1% 증가했다. 신보 앨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음원 매출 증가와 글로벌 콘서트 확대, MD/IP 라이선싱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1분기에는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가 데뷔 싱글로 초동(발매 후 1주일) 판매량 40만 장을 돌파, 신규 팬덤 구축은 물론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연습생 25명으로 구성된 SMTR25는 콘텐츠 공개만으로도 데뷔 전부터 높은 화제성으로 팬덤을 형성 중이어서 데뷔 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또한 지난 3월 지분 인수한 ‘디어유’는 2분기부터 연결 종속회사로 편입되어 연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며, 텐센트 뮤직과의 협업을 통한 중국 진출, SM IP 입점 확대는 물론 글로벌 지역 및 IP 확장 가속화 등으로 중장기적인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MD/IP 라이선싱 부문에서는 라이즈의 캐릭터 팝업스토어, 샤이니 키와 헬로키티 컬래버 프로젝트 등 다양한 팝업스토어 개최 및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하며 수익 다변화를 실현했다.이와 함께, SM은 올해 아티스트들의 적극적인 글로벌 활동 추진과 2차 IP 사업의 고성장을 목표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더욱 집중한다.지난 4월, 엔시티 위시가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해 데뷔 후 첫 밀리언셀러에 등극,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엑소 멤버 카이가 네 번째 미니앨범을 선보이며 월드 클래스 퍼포머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5월에는 라이즈의 첫 정규 앨범, 레드벨벳-아이린&슬기 미니앨범, 샤이니 싱글 등이 발매되며, 이후 엔시티 도영의 두 번째 솔로 앨범 발매는 물론 하츠투하츠 싱글, 에스파 싱글이 공개된다. 3분기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슈퍼주니어의 정규 앨범과 엔시티 드림의 새로운 정규 앨범, 에스파의 미니앨범 등 다양한 아티스트 라인업의 신보 발매가 이어질 계획이다. 또한 카이 솔로 콘서트 투어, 라이즈의 데뷔 후 첫 콘서트 투어, 레드벨벳-아이린&슬기 콘서트투어, 엔시티 드림 네 번째 콘서트 투어 등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아티스트들의 콘서트가 펼쳐져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장철혁 공동대표는 “신규 IP의 빠른 안착과 IP 수익화 전략이 맞물려 성장세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SM 3.0 전략을 바탕으로 IP 사업 다각화 및 글로벌 시장 확대 가속화를 추진함은 물론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기반으로 질적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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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엔하이픈 ‘트렌드웨이브 2025’ 성료…K-트렌드 최고의 장면

‘트렌드웨이브 2025’가 K팝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 성대하게 치러졌다.지난 3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트렌드웨이브 페스티벌 2025’(Trend Wave Festival 2025, 이하 ’트렌드웨이브 2025‘)가 개최됐다. ‘트렌드웨이브 2025’는 한국 문화의 글로벌 영향력을 전파하고 차세대 트렌드를 이끌어갈 K-컬쳐의 다양한 부문을 경험할 수 있는 옴니버스 페스티벌로, 올해 첫 개최임에도 탄탄한 라인업의 아티스트 11팀이 출연해 오직 ’트렌드웨이브 2025‘에서만 볼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다.MC를 맡은 산다라박부터 슈퍼주니어-D&E, 엔플라잉, 더보이즈, 크래비티, 스테이씨, 엔하이픈, 아일릿 그리고 댄스 퍼포먼스팀 베베, 딥앤댑, 아이엠(TEAM I AM)까지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다.‘트렌드웨이브 2025’의 관객인 ‘트렌드 서퍼’가 아티스트와 함께 한 순간을 담은 ‘Show Me Your WHATEVER’ 영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트렌드웨이브 2025’의 막이 올랐다. 성대한 첫 시작을 알릴 아티스트로는 청춘의 순간을 그리는 밴드, 엔플라잉이 무대에 올라 감각적인 사운드로 ‘트렌드웨이브 2025’의 첫 포문을 열었다. 멤버 유회승이 작사, 작곡한 아련한 록발라드 ‘플래시백’으로 오프닝 무대를 꾸민 엔플라잉은 이후, ‘송버드’, ‘스타’, ‘옥탑방(Rooftop)’까지 히트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뜨거워진 관객 분위기에 맞춰 앙코르곡으로는 역주행으로 화제가 된 ‘블루 문’으로 무대를 꾸몄고 이후, 전 멤버가 무대 앞으로 나와 트렌드 서퍼에게 ‘트렌드웨이브 2025’의 첫 무대를 꾸민 소감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엔플라잉의 화려한 무대로 관객들의 설렘이 고조된 상황에서 ‘트렌드웨이브 2025’의 MC 산다라박이 등장해 트렌드 서퍼를 향해 인사했다. 그동안 ‘트렌드웨이브 2025’가 ‘소셜베네핏’과 함께 협업한 사회 공헌 캠페인 그리고 컬쳐링 파트너사가 준비한 다양한 프로모션에 대한 짧은 설명과 함께 ‘트렌드웨이브 2025’만의 색다른 프로젝트를 전달하며 트렌드 서퍼에게 뜻깊은 시작을 알렸다. 다음 무대로는 크래비티가 무대에 올라 첫 곡으로 ‘나우 오어 네버’를 선보였다. 크래비티는 “오늘 아주 즐거운 무대 보여드릴 예정이다. 학생들 모두 학업 스트레스 날리고 신나게 놀아보자”며 상큼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파티 록’과 ‘플라이’로 연달아 무대를 꾸몄다. 외국인 멤버 앨런은 영어로 글로벌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고 이에 멤버들은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호응했다. 마지막 곡 ‘점퍼’를 통해서는 무대 전반부의 소년미 가득한 모습과는 대비되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다음으로 ‘트렌드웨이브 2025’의 MC로 인사를 전했던 산다라박이 재등장해 2NE1 메들리로 무대를 꾸몄다. 숨이 찰 정도로 달리며 에너제틱한 무대를 선보인 산다라박은 “‘트렌드웨이브 2025‘를 위해 관객분들이 많이 알고 제가 좋아하는 2NE1 곡들로 선곡, 안무, 편곡까지 새롭게 짜서 무대를 준비했다”며 관객들의 심장을 뛰게 했다. 열기로 가득한 분위기에 이어 다음으로는 솔로곡 ’키스’와 함께 ‘2 프라우드’, ‘폴링 인 러브’까지 꽉 찬 세트리스트로 무대를 함성으로 가득 메웠다.다음으로 창작 안무부터 안무 제작에 참여한 K-POP 곡들로 무대를 준비해온 댄스 퍼포먼스 팀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시작을 알린 딥앤댑은 강렬한 비주얼로 등장해 첫 곡으로 어디에서도 보인 적 없는 최초 공개 무대인 레이디 가가의 ‘가든 오브 에덴’과 ‘아브라카다브라’ 퍼포먼스로 트렌드 서퍼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중국에서 K-Dance 클래스를 진행한 락커지와 구슬의 중국어 멘트와 깜찍한 포즈에 글로벌 팬들 역시 넘치는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이어진 2번째 곡은 역시 강렬한 사운드의 샘 스미스&마돈나의 ‘VULGAR’와 제니의 ‘라이크 제니’ 리믹스로 공연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딥앤댑의 마지막 무대가 끝나자마자 바로 아이엠의 첫 번째 곡 무대가 이어졌다. 아이엠이 처음부터 끝까지 안무 제작에 참여한 NCT 127의 ‘프라이시’와 스카프를 활용한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돋보인 KB의 ‘인트로 투 글로리’까지 아이엠만의 색깔이 두드러진 독보적인 군무에 트렌드 서퍼는 멈추지 않는 환호를 보냈다. 리더 예준은 “개인의 댄서 경력에 비해 팀 결성 시기는 11개월밖에 안 된 귀여운 팀”이라고 겸손하게 본인들을 소개하며 많은 응원과 기대를 부탁했다. 트렌드 서퍼의 우렁찬 박수로 시작한 두 번째 곡은 ‘영 보스 2.0’, ‘일리’ 그리고 스트레이 키즈의 ‘신메뉴’ 3곡 리믹스로 꽉 찬 무대를 선보인 아이엠은 칼각 안무로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댄스 퍼포먼스팀의 화려한 피날레는 트렌디한 안무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베베가 장식했다. 올블랙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베베는 첫 곡으로 제니의 ‘엑스트라L’를 선보여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진 곡은 바다가 안무 제작에 참여한 베이비몬스터의 ‘쉬시’로 “글로벌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라 준비했다”며 곡 선정 이유를 밝혔다. 트렌드 서퍼들과 조금 더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기 위해 무대 앞으로 걸어 나온 베베는 다음으로 엔믹스의 ‘노 어바웃 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멤버 바다는 “춤을 시작한 지 10년이 넘었는데 처음으로 가족들이 무대를 보러 왔다”고 밝혀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마지막 곡 ‘로데오’는 바다의 솔로 퍼포먼스로 시작해 베베만의 완벽한 합을 보여주며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강렬한 안무가 이어졌고 공연장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두 번째 이벤트인 ‘댄스 챌린지’가 시작되었고 아티스트의 안무를 그대로 복사한 화려한 춤 실력의 트렌드 서퍼들의 등장에 공연장은 박수갈채로 가득했다. 특히 MC 산다라박은 무대 위에 등장해 댄스 챌린지 이벤트를 직접 선보여 공연장은 환호로 가득했다. 댄스 챌린지 이벤트를 끝으로 ‘트렌드웨이브 2025’의 화려한 2부가 시작됐다. 리프트를 타고 시크한 모습으로 등장한 스테이씨는 최근 컴백곡 ‘베베’ 무대를 펼쳤다. 무대 앞으로 나선 스테이씨는 글로벌 팬들을 위해 영어로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런투유’의 한 소절을 부르며 다음 곡을 알린 스테이씨는 생기 있는 ‘런투유’ 무대 후, 대표곡 ‘테디 베어’ 무대에서는 트렌드 서퍼와 인사를 나누며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갔다. 마지막 곡은 포인트 안무로 힌트를 전달하며 ‘ASAP’임을 알렸고 스테이씨만의 세련되고 귀여운 매력을 교차해 느낄 수 있는 총 4곡의 세트리스트로 무대를 풍성하게 마무리했다.아일릿은 ‘틱-택’, ‘체리쉬’로 무대를 꾸미며 상큼함 가득한 아일릿만의 매력을 한껏 뽐냈다. 무대 앞으로 나아간 아일릿은 트렌드 서퍼를 향한 마음을 귀여운 동작으로 표현해 팬들의 사랑 넘치는 시선을 받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아몬드 초콜릿’ 포인트 안무를 알려주며 넘치는 팬서비스를 선보였고, 마지막 곡 ‘마그네틱’까지 사랑스러운 무대를 선보이며 트렌드 서퍼들의 함성에 보답했다. 화려한 조명과 함께 등장한 더보이즈는 섹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록 앤 롤’에 이어 ‘로어’를 선보인 후 트렌드 서퍼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선 무대에서의 강렬함과 달리, 친근하게 인사를 건네며 반전 있는 모습을 보여 트렌드 서퍼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인천 송도 출신 영훈과 현재는 “인천에서 무대를 할 때마다 편안하고 뿌듯한데 특히 오늘 분위기가 더 좋은 것 같다”며 행복함을 드러냈다. 파이팅넘치는 무대를 예고한 더보이즈는 ‘VVV’와 ‘쓰릴 라이드’를 통해 장벽없는 더보이즈의 매력을 뽐냈다.‘고 하이’와 ‘땡겨’로 색깔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슈퍼주니어-D&E는 20년차의 노련미가 담긴 진행으로 트렌드 서퍼와의 환상의 궁합을 자랑했다. 또한 “올해가 슈퍼주니어 데뷔 20년 차로 12집 앨범을 준비 중이다”라며 다가올 컴백 근황을 알려 글로벌 팬들의 심장을 뛰게 했다. ‘너는 나만큼’, ‘머리부터 발끝까지’, ‘떴다 오빠’까지 슈퍼주니어-D&E의 히트곡으로 꽉 찬 세트리스트로 공연장은 잠시도 열기가 식을 새가 없었다.MC 산다라박의 클로징 멘트를 끝으로 ‘트렌드웨이브 2025’의 피날레를 장식할 엔하이픈의 무대가 시작됐다. 강렬한 붉은 LED 화면과 함께 시작한 ‘브로트 더 히트 백’ 무대에 트렌드 서퍼의 함성은 멈추지 않았다. 이어서 ‘엑스오’로 현장을 달콤하게 물들인 엔하이픈은 ‘바이트 미’를 통해서는 엔하이픈만의 ‘다크 판타지’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코첼라 이후 ‘트렌드웨이브 2025’가 첫 무대인데 이렇게 큰 무대에서 인사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한 엔하이픈은 다음 달 미니앨범 발매와 앞으로 이어질 월드 투어 소식까지 함께 전했다. 멤버 니키의 일본어 소감과 함께 트렌드 서퍼에게 인사를 전하며 마지막 무대를 소개한 엔하이픈은 자유로운 콘셉트가 인상적인 ‘카르마’와 ‘모 아니면 도’를 통해 공연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스튜디오 와, ITP인천테크노파크가 주최 및 주관하며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가 미디어 후원하는 ‘트렌드웨이브 2025’는 아티스트 11팀의 무대로 화려한 첫 개막을 알렸다. K-POP, K-DANCE 공연을 넘어 K-CULTURE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목표에 걸맞게 글로벌 페스티벌다운 면모를 보이며 수만 명의 트렌드 서퍼에게 K-POP과 함께하는 행복한 순간을 선사했다. 이를 통해 ‘트렌드웨이브 2025’가 개최된 글로벌 관광도시 인천은 트렌드 서퍼의 거대한 놀이터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팬들의 환호성으로 가득했다. 한국 문화의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낼 것이라는 포부를 알린 ‘트렌드웨이브 2025’가 향후 K-트렌드의 글로벌 영향력 확장에 가속도를 붙일 것으로 기대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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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데뷔 20주년 기념 전시 ‘슈퍼 레코즈’ 개최

그룹 슈퍼주니어가 그동안 걸어온 20년의 추억을 담은 전시회가 열린다.슈퍼주니어 데뷔 20주년 기념 전시회 ‘슈퍼 레코즈’는 오는 25일부터 5월 18일까지 24일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30길 26 몰오브케이에서 개최된다. 국내 전시 이후 5월 일본, 6월 중국 등 현지 팬들을 찾아간다.이번 전시회는 ‘K팝 레전드’라고 불리는 슈퍼주니어의 활동 히스토리를 총망라한 것으로, 약 350평 규모의 공간이 슈퍼주니어 역대 디스코그래피를 상징하는 다채로운 비주얼 요소로 채워져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단순 전시를 넘어 관객들의 몰입을 돕기 위해 ‘비밀 요원이 된 슈퍼주니어’라는 특별한 스토리텔링이 추가됐다. 이에 맞춰 인터랙티브 미션, 미니 게임존, 이색 포토존, MD존 등 누구나 유쾌하게 즐기는 체험형 콘텐츠도 만날 수 있다.슈퍼주니어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역대급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예능 ‘눈 떠보니 슈퍼TV’와 전시회 ‘슈퍼 레코즈’ 뿐만 아니라 앨범, 팝업 스토어, 콘서트 투어도 계획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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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작년 4분기 영업이익 339억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대표: 장철혁·탁영준)가 2024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 2,738억 원, ▲영업이익 339억 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 영업이익은 275.6%, 증가했으며, 당기순손실은 241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하로 감소하였다.별도기준으로는 4분기 매출 1,818억 원, 영업이익 35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83.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83억 원으로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SM은 4분기 연결 매출 성장을 견인한 주된 요소는 MD/라이선싱 매출 증가 그리고 콘서트 매출 증가로 봤다. 또 아티스트 일본 활동 증가 및 드라마 제작 확대 통해 주요 종속법인도 매출 성장에 기여했으며 연결 영업이익은 본사 및 계열사 매출 증가와 매출 믹스 변화, 성과급 안분 인식 등의 영향으로 대폭 상승했다고 분석했다.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SM은 새 슬로건 ‘더 컬쳐, 더 퓨처’ 및 브랜드 필름 공개를 시작으로, 지난 1월 성황리에 마친 에스엠타운 라이브 서울 콘서트, 창립기념일인 2월 14일에 발매되는 에스엠타운 앨범, 2월 14, 15일에 펼쳐질 K팝 오케스트라 콘서트 ‘SM 클래식스 라이브 2025 위드 서울시립교향악단’, 2분기에 진행될 에스엠타운 라이브 글로벌 투어 등 다양한 레전드 콘텐츠로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접점을 더욱 넓힐 전망이다.특히 오는 2월 24일에는 SM이 에스파 이후 약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가 첫 싱글 ‘더 체이스’로 데뷔하며, 3월에는 레드벨벳 슬기와 NCT 텐의 솔로 미니앨범, 나이비스의 싱글 등이 공개된다.2분기에는 에스파의 새로운 미니앨범과 라이즈의 정규 앨범, NCT 도영과 NCT 마크가 각각 솔로 앨범을 선보이며, 엑소 카이의 솔로 미니앨범, 레드벨벳-아이린&슬기, WayV, NCT WISH의 미니앨범 발매 등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활동이 예정돼 있다.또 에스파는 미국 시애틀과 LA에서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며 북남미, 유럽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고척돔 전석 매진을 기록한 NCT 127의 월드 투어도 도쿄돔 공연을 확정하는 등 순항 중이다. 이 밖에도 동방신기 일본 전국 투어 콘서트, 슈퍼주니어 예성과 샤이니 민호의 아시아 투어 등 전 세계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며, 태연과 NCT WISH의 아시아 투어 등도 펼쳐질 예정이다.더불어 SM은 지난 1월 고척돔에서 열린 에스엠타운 라이브에서 창립 30주년 헌정 퍼포먼스 무대를 통해 남자 연습생 25인으로 구성된 SMTR25를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장철혁 공동대표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 슬로건을 발표했다. SM은 그간 쌓아 온 문화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며 “기존의 탄탄한 아티스트 라인업과 풍부한 콘텐츠는 물론, 끊임없는 혁신과 아티스트 IP 확장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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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혁, 미니 1집 콘셉트 포토 추가... 시선 강탈 비주얼

그룹 슈퍼주니어 은혁이 장꾸미를 발산했다.은혁은 지난 21일과 22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익스플로러’의 콘셉트 포토를 추가 오픈했다.공개된 사진 속 은혁은 선과 악의 경계에 선 듯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올블랙 착장에 하얀 날개를 착용한 그는 대비감이 돋보이는 블랙 앤 화이트 착장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이뿐만 아니라 은혁의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이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트렌디한 스타일링으로 힙한 매력을 드러낸 은혁은 재기 발랄한 포즈와 표정으로 ‘콘셉트 장인’다운 면모를 뿜어냈다.한편, 은혁의 미니 1집 ‘익스플로러’는 27일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2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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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위시 다시 부른 슈주 ‘미라클’, 22일 음원 공개

그룹 엔시티 위시가 리메이크한 ‘미라클’ 음원이 오는 22일 공개된다. 엔시티 위시의 신곡 ‘미라클’은 1월 22일 오후 6시 멜론, 플로,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QQ뮤직, 쿠고우뮤직, 쿠워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신곡 ‘미라클’은 SM 창립 30주년 기념 앨범 ‘2025 에스엠타운 : 더 컬처, 더 퓨처’의 수록곡으로, 2005년 발표된 슈퍼주니어의 히트곡을 켄지가 편곡을 맡아 NCT WISH만의 청량한 매력이 돋보이도록 재해석했다.엔시티 위시는 지난 11~12일 열린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해 뜨거운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23일 Mnet ‘엠카운트다운’, 24일 KBS2 ‘뮤직뱅크’, 25일 MBC ‘쇼! 음악중심’, 26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한편 엔시티 위시는 오는 3월 21~23일 서울 올림픽핸드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8개 지역을 찾아 ‘2025 엔시티 위시 아시아 투어 로그 인’을 펼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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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은혁, 데뷔 이후 첫 솔로 앨범... 27일 발매

슈퍼주니어 은혁이 데뷔 이래 첫 솔로 미니앨범을 발매한다.은혁은 13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익스플로러’의 타임테이블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은혁은 오는 27일 컴백한다.은혁은 15일 앨범 프리뷰를 시작으로 트랙 리스트, 콘셉트 포토, 하이라이트 메들리,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다.은혁의 솔로 컴백은 지난 2021년 발매된 디지털 싱글 ‘비’ 이후 약 3년 3개월 만이다. ‘비’를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 우뚝 선 은혁은 꿈이 가득했던 어린 시절의 모습을 진솔한 가사로 풀어냈다. 그간 활발한 음악 활동은 물론, 각종 예능과 유튜브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해 온 은혁, 오랜만에 솔로로 돌아온 만큼 어떤 얼굴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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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블러드’조차 이토록 진한 줄은 미처 몰랐네요..SM 30주년 공연 [IS리뷰]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이 있지만, ‘핑크 블러드’조차 이토록 진한 줄은 미처 몰랐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SMTOWN LIVE 2025’는 “뼛속까지 핑크 블러드”(슈퍼주니어 동해)라는 표현에 걸맞게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은 SM표 음악이 가득한 환희의 시간으로 채워졌다. SM 나아가 K팝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됐다. ‘SMTOWN LIVE 2025 인 서울’ 공연이 지난 11, 12일 이틀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4만 명의 관객들의 함성 속 뜨겁게 진행됐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SM과 소속 아티스트들이 정성껏 차려놓은 잔칫상과도 같은 이번 공연은 SM 음악에 한정됐음에도 불구하고 그 자체로 K팝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키·민호, 엑소 수호·찬열, 레드벨벳, NCT 127, NCT 드림, 웨이션브이, 에스파, 라이즈, NCT 위시, 나이비스, 조미, 레이든 등 SM 소속 아티스트들을 비롯해, SM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와 연습생 그리고 토니안, 바다, 환희 등 SM타운 패밀리, SM이 제작에 참여한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와 트롯 아이돌 마이트로까지. 총 98인의 아티스트가 출연한 이번 콘서트는 사전공연 포함 장장 7시간에 달하는 러닝타임으로 펼쳐졌다. 이 중 본공연은 무려 59개 무대가 5시간 30분 넘게 펼쳐지며 SM 음악의 역사를 망라했다. 각 아티스트들은 본인의 히트곡 무대 외에도 선, 후배간 컬래버레이션과 각 팀의 색깔에 맞춰 리메이크한 무대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H.O.T. ‘캔디’, S.E.S ‘꿈을 모아서’ 등 1세대 아이돌의 명곡들을 비롯해 정식 데뷔를 앞둔 디어앨리스의 신곡 무대와 연습생들의 헌정 무대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의 향연이었다. 특히 H.O.T. 토니안, S.E.S. 바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 등 과거 SM에서 영광스런 순간을 함께 한 ‘패밀리’들의 등장도 반가움을 더했다. 전통의 K팝 공연명가가 작심하고 준비한 만큼, 긴 러닝타임에도 콘서트는 흠 잡을 데 없었다. 유일한 흠이라면 워낙 많은 가수들이 출연한 탓에 각각에 부여된 무대가 단 2~3곡에 불과했다는 점. 풍성한 세트리스트에도 불구,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특히 매 곡이 흘러나올 때마다 앨범 수록곡이나 다른 히트곡들이 머릿 속에서 파생돼 떠오르는 마법 같은 현상을 경험하게 했는데, 그 자체가 SM 음악의 거대한 힘이구나 싶었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은 지난 30년의 히스토리를 반추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후 SM이 나아갈 비전도 함께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가요계 대세를 달리고 있는 에스파, 라이즈, NCT 위시에 쏟아진 뜨거운 함성 그리고 데뷔를 앞둔 신인들에 대한 기대에 찬 반응 등에서다. 여기에 “몸 속에 핑크 블러드가 영원히 흐르고 있다”며 SM 아티스트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낸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밝은 미소에선 지난 2012년, 위풍당당하게 SM이라는 가상의 ‘왕국’을 선포했던 이들의 자신감이 적어도 음악 안에선 결코 허무맹랑한 게 아니었단 생각까지 절로 들었다. 많은 무대들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은 1997년 ‘아임 유어 걸’로 데뷔한 ‘원조 소녀’ 바다가 직접 써온 편지를 낭독한 순간이었다. “한국 최초의 여성 아이돌 그룹의 리드보컬”이라 위풍당당하게 자기소개를 한 바다는 “여러분은 어떤 시기에 우리 음악을 들으셨을까요? 부디 힘든 시간들과 삶에 위로가 됐기를 바란다”면서 담담하게 입을 떼 나갔다. “인생에서 우리를 무너지게 하는 순간들이 있지만, 용기란 두려움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맞서 나가는 것입니다. 힘들 때 스스로에게 늘 ‘어떻게 하면 이보다 더 나아질 수 있는지’ 질문하고, 여러분 인생을 여러분 스스로 응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이 세상에 하나 뿐인 보석입니다. 제가 소녀였던 시절부터 후배들이 소녀인 시절까지 SM 음악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S.E.S의 음악은 지나간 유행가가 아니라 항상 힘들 때, 꿈꿀 때, 용기 내고 싶을 때 늘 곁에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시간이 많이 흐른 뒤에도 SM의 음악이 여러분의 인생 곳곳에서 흐르길 바랍니다.” 어쩌면, 바다의 이 바람은 이미 실현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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