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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 웨이브X카카오엔터테인먼트 협업 예능..시너지 낼까?

웨이브(Wavve)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시너지가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으로 폭발할지 관심이 쏠린다. 웨이브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천계영 작가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한 동명 웹툰의 실사판 연애 예능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을 오는 12월 9일(금) 론칭한다. ‘좋알람’ 앱을 설치한 남녀 8인의 ‘하트 쟁탈’ 판타지 연애 게임을 담는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반경 10미터 안에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하트’가 뜨는 앱 ‘좋알람’, 원작 속 주인공들이 출연한 연애 리얼리티 ‘짝!짝!짝!’이 현실로 구현돼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달콤한 설렘과 가슴 뛰는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 #웨이브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손 잡았다...최초+최강 시너지 어떨까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신선한 기획으로 방송계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웨이브가 다수의 인기 콘텐츠 IP를 선보여온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기획, 제작 콘텐츠를 첫 오리지널 예능으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웨이브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고, 10월 4일부터 카카오TV 전용 프로그램관을 통해 ‘며느라기’, ‘연애혁명’, ‘아직 낫서른’, ‘플레이유’, ‘개미는 오늘도 뚠뚠’, ‘찐경규’ 등 다양한 드라마, 예능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여기에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으로 처음으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한 협업에 나서 막강 시너지 입증에 나선다. 특히 이번 웨이브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협업을 통해 IP와 플랫폼의 확장, 참신하고 신선한 기획, 시청자들이 열광할 탄탄한 완성도를 다 잡을 ‘글로벌 콘텐츠 대가’들의 만남에 이목이 집중된다.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의 바탕이 되는 원작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은 ‘언플러그드 보이’, ‘오디션’ 등을 통해 확고한 팬덤을 확보한 천계영 작가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한 작품이다. 천계영 작가의 독보적인 감성과 감각적인 그림체를 바탕으로, 2014년부터 연재가 시작돼 2022년 시즌9를 끝으로 8년 간의 긴 연재 끝에 완결되며 오랜 시간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특히 ‘좋아하면 울리는’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공개돼 글로벌 독자들의 ‘인생 웹툰’으로 꼽히며 누적 50억 뷰를 기록한 글로벌 메가 히트 웹툰이다. 국내 독자를 넘어 해외 독자들까지 사로잡은 ‘슈퍼 IP’ 인 ‘좋아하면 울리는’ 속 연애 리얼리티 ‘짝!짝!짝!’이 실사판이 된 만큼,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이 웹툰을 현실로 옮기듯 흥미진진하면서도 아찔한 재미를 현실화할 수 있을까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독자들이 열광한 웹툰이 속속 드라마로 선보여지는 가운데, 웹툰이 실사판 예능으로 탈바꿈하는 시도는 이색적이다. 특히 웹툰 내용을 그대로 옮기는 것을 넘어, 웹툰에서 스토리를 이어가기 위해 주요한 도구로 사용된 소재를 채택해 연애 예능의 설렘과 심리 서바이벌 리얼리티의 긴장감까지 더해 ‘현실 연애’에 접목했다는 것이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을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포인트다. 최근 연애 예능이 방송계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운데,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이게 정말 현실이 된다고?” 싶은 웹툰 실사판 예능으로 숨 막히는 재미와 극강 설렘을 선사하며 역대급 콘텐츠의 탄생을 알릴 예정이다.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12월 9일(금) 첫 공개된다. 사진 제공=웨이브(Wavve) 이지수 2022.11.2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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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핑 제니, 1억5천 슈퍼카 앞에서 관능미 발산..직접 디자인한 포르쉐라고?

블랙핑크 제니가 직접 디자인한 '슈퍼카' 포르쉐 앞에서 화보 촬영을 했다. 제니는 26일 다양한 근황 사진을 올리며 놀라운 패션을 선보였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직접 디자인한 포르쉐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 루비 제인 차량 앞에 서서, 탱크톱 스타일의 상의를 입고 배꼽과 개미허리를 과감히 드러냈다. 단발 헤어스타일에 시크한 메이크업을 한 제니는 1억 5천만원짜리 슈퍼카에 어울리는 럭셔리하면서도 당당한 매력을 과시했다. 한편 제니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3일 "블랙핑크 제니의 개인 사진 최초 유포자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정식적으로 의뢰했다"고 밝혀, 불법 사진 유포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뜻을 전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2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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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떡상하길”…‘개미가 타고 있어요’ 주식+인생 공감 업고 떡상할까 [종합]

배우 한지은, 홍종현, 정문성, 김선영, 장광이 ‘개미가 타고 있어요’ 떡상을 예고했다. 8일 오후 티빙 ‘개미가 타고 있어요’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지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한지은, 홍종현, 정문성, 김선영, 장광이 참석했다. 최지영 감독은 “동학개미운동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열풍이 있었는데 주식 드라마가 없었다. 우리가 만들어보면 재미있을 것 같았다. (주식이) 올랐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면 주식을 하는 사람도 안 하는 사람도 재미있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 기획하게 됐다”며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본방송 뒤에 에필로그가 항상 있다. 슈카님이 나와서 주식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알려준다. 나는 미리 보니까, 미리 보고 공부를 열심히 했다. 성투의 길을 갈 수 있겠다 싶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주식을 만나 시행착오를 겪는 인물들의 에피소드를 그린다. 한지은은 주식에 갓 입문한 금쪽이 개미 유미서 역을 맡았다. 한지은은 “주식이라는 소재가 신선했다. 많은 사람의 관심사지만 주식을 다룬 드라마는 없더라. 또 소재가 무거울 수 있는데 유쾌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실제로 주식에 투자했다가 마이너스를 경험한 바 있다는 한지은은 “이입이 될 수밖에 없었다”며 캐릭터에 공감을 표했다. 그는 “디테일은 다르지만, 주식에 입문하는 과정이 같았다. ‘너만 알고 있어’, ‘일단 500만 태워봐’, ‘잃으면 내가 줄게’라는 말을 똑같이 들었다. 이건 모든 사람이 (주식에) 입문할 때 듣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홍종현. 그는 “내 주변에서도 주식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공감을 많이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또 코믹 캐릭터를 해본 적이 별로 없어서 재밌게 즐기면서 촬영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복귀작으로 ‘개미가 타고 있어요’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선우가 과거 사건으로 트라우마를 가진 이후 웅크려 있다 세상 밖으로 나온다. 스터디 회원도 만나고 미서(한지은 분) 등도 만나서 성장하는 계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 개미가 되고 싶은 욜로 베짱이 강산 역을 맡은 정문성은 “이 드라마가 너무 잘 됐으면 좋겠다. 우리 드라마를 본 사람들이 점점 더 건강해지고 웃을 일이 많아지셨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김선영 역시 “나도 이 이야기가 하고 싶었다”며 “요즘 ‘우영우’가 난리지 않냐. 보는 사람들의 마음이 따뜻해지고, 행복과 유쾌 지수가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장광은 “기존에 내가 했던 캐릭터들은 안 좋은 것들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순진무구한 역할이다. 내 본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실제 주식 경험을 고백했다. 그는 “30년 전 주식이 처음 열풍이 불었을 때 그때 돈으로 800만원 정도로 샀다가 400만원 날렸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안 될 거 같아 재빨리 거둬들였다. 하지만 버텼다면 지금 괜찮은 집을 마련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드라마의 ‘떡상 포인트’를 묻자 한지은은 “지금은 아무래도 ‘개미가 타고 있어요’ 오픈을 앞두고 있으니 ‘개미가 타고 있어요’가 떡상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장광은 “현실적으로 이야기하고 싶다”며 “현실적으로 30% 정도 나와서 재밌는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최지영 감독은 “함께한 배우들이 모두 다 잘돼서 떡상하는 상황이 생기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각양각색의 사연으로 주식판에 뛰어든 다섯 명의 개미가 미스터리한 주식모임에 참여하면서 주식을 통해 인생, 우정, 사랑을 깨달아가는 주식 흥망성쇠 휴먼 코미디를 그린다. 오는 12일 첫 공개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8.08 15:27
연예

웹툰 찢고 나온 이준호, '영앤리치핸섬' 변신

웹툰 ‘세이렌’ 속 대공으로 분해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배우 이준호가 웹툰 ‘당신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이하 ‘당이돕’) 속 '영앤리치핸섬' 재력가 윈터 블루밍으로 또 한 번 변신, 댄디수트 매력을 발산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일 ‘세이렌’을 잇는 ‘2022 슈퍼 웹툰 프로젝트’ 두번째 주자로 웹툰 ‘당이돕’을 선정하고, 색다른 모습으로 변신한 페르소나 이준호의 포스터를 첫 공개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2020년에 이어 선보이는 ‘2022 슈퍼 웹툰 프로젝트’는 글로벌을 겨냥한 슈퍼 IP를 발굴하는 캠페인. 지난 3월 프로젝트 첫 주자로 나선 웹툰 ‘세이렌’은 캠페인 오픈 24시간 만에 100만명 열람을 이끌며 밀리언 페이지에 등극했으며, 대공의 제복을 차려 입은 이준호의 에피소드가 유튜브 인기 급상승 영상 3일 연속 랭크되는 등 장안의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2022 슈퍼웹툰 프로젝트’ 두번째 주자 ‘당이돕’은 라크라운드 유일의 왕녀 바이올’이 카리스마 넘치는 재력가 윈터 블루밍과 혈통의 비밀이 얽힌 영혼 체인지를 계기로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달콤한 오해 로맨스. 섬세한 감정선과 공감 가득한 대사, 유려한 그림체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돈 버는 재능 만렙인 윈터 블루밍이 서툰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과 손끝까지 우아함이 넘치는 왕녀 바이올렛이 자신의 판단과 선택으로 당당하게 일어서는 캐릭터의 성장 스토리, 그리고 이 둘의 달콤한 ‘밀당’이 주는 극도의 몰입감으로 연속 결제를 이끄는 ‘개미지옥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중 이준호가 분한 윈터 블루밍은 작위를 위해 바이올렛과 결혼한 '영앤리치핸섬' 재력가. 야만적인 회색 눈동자와 탄탄한 근육의 소유자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정신없이 뛰게 만드는 치명적 매력의 소유자이지만, 연애 재능은 제로로 무심했던 지난 시간을 격렬히 후회하며, 뒤늦게 애타는 연애에 발동을 건다. 1일 공개된 포스터는 카리스마 넘치는 윈터 블루밍으로 변신한 이준호의 모습으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멋스러운 댄디 수트 룩을 차려 입고 소파에 비스듬히 앉아 어딘가를 뚫어져라 바라보는 이준호는 그 누구에게도 틈을 허용하지 않을 것 같은 다부진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굳게 다문 입술과 애타는 눈빛에서는 무언가를 깊게 후회하는 듯한 처연한 분위기가 풍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준호가 단 한 컷 속에 윈터 블루밍의 강렬함과 강인함 그리고 연인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고스란히 담아내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면서 “’당이돕’의 윈터 블루밍이 살아서 걸어 나온 듯 싱크로율 200%를 보여준 이준호가 앞으로 선보일 살아 숨쉬는 윈터 블루밍의 다양한 모습을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말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01 11:30
경제

국내 상장사 지분 5% 이상 슈퍼개미 63명...1000억원 이상 3명

국내 상장사의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개인투자자 즉 ‘슈퍼개미’가 63명으로 집계됐다. 1000억원 이상 주식을 보유한 슈퍼개미도 3명이나 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6일 국내 상장사에 단순투자 목적으로 5% 이상 지분 보유한 개인투자자 및 주식평가액 현황 조사 결과를 26일 밝혔다. 국내 상장사에 법인 및 개인이 5% 이상 지분을 갖고 있는 주요 주주는 5600곳 이상이다. 이중 법인을 비롯해 경영참가 목적으로 지분을 보유한 개인투자자,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외국인 등을 제외하고 단순투자 목적으로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개인투자자 현황을 조사했다. 주식평가액은 보유 주식수에 지난 21일 종가를 곱한 값으로 평가했다. 올해 파악된 63명의 슈퍼개미들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 상장사 주식종목은 69곳이었다. 69곳 중 57곳(90.5%)은 코스닥 주식종목이었고, 나머지는 코스피 종목이었다. 이들 63명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평가액만 1조7000억원 이상이다. 100억원 넘는 주식갑부도 20명이 넘었다. 1980년 이후 출생한 '큰손'도 6명이나 됐다. 이들 6명 중 2명이 100억원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슈퍼개미 중 최고 주식갑부는 2019년 때와 동일하게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신동국(1950년생) 한양정밀 회장이다. 특수관계인 지분까지 합산해 신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주식 12.14%(816만8257주), 한미약품 주식 7.71%(93만1578주)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평가액은 한미사이언스 3920억원, 한미약품 2417억원으로 계산됐다. 신 회장은 한미약품 창업자인 고 임성기 회장과 고교 동문 후배로 알려졌다. 1990년대생 슈퍼개미도 주식재산 1000억원을 넘겨 눈길을 끌었다. 해당 주인공은 코스닥 업체 엔켐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이현지 주주다.그는 금감원 보고 자료에 의하면 1995년생이다. 이번 조사 대상 슈퍼개미 중 최연소에 속한다. 엔켐 지분은 지난해 11월 4일 기준으로 9.73%(1470만630주) 정도다. 주식평가액이 1628억원에 달한다. 알테오젠 지분을 5% 넘게 보유한 형인우(1972년생) 주주도 주식평가액 1412억원에 달하는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2.01.26 11:33
연예

한지은·홍종현, 국내 최초 주식드라마 '개미가 타고 있어요' 호흡

‘개미가 타고 있어요’ 캐스팅이 완료됐다. 티빙 오리지널 ‘개미가 타고 있어요’ 측은 한지은, 홍종현을 필두로 정문성, 김선영, 장광의 캐스팅을 확정 지으며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고 있다.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각양각색의 사연으로 주식판에 뛰어든 다섯 명의 개미가 미스터리한 주식모임에 참여하면서 주식을 통해 인생, 우정, 사랑을 깨달아가는 주식 흥망성쇠 휴먼 코미디를 그린다. 2020년과 2021년은 그야말로 동학개미들의 한 해였던 터. 주식을 향한 열띤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게 타올랐던 가운데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그 세태를 고스란히 반영, 시대 공감 드라마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특히 먼 나라 얘기 같은 정, 재계 주식 전쟁이 아닌 바로 옆에서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소시민들의 현실적인 주식 이야기를 다룰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높인다. 매 작품마다 통통 튀는 매력이 돋보였던 한지은이 결혼을 앞둔 행복한 예비신부에서 주식 투자로 실패를 경험하는 프로 손실러 유미서 역을 맡았다. 주식 신생아 유미서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려낼 한지은의 연기가 기분 좋은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홍종현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최선우 역으로 분한다. 극 중 최선우는 나이 서른 셋에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지만 퇴근할 땐 고급 외제차를 타는 미스터리어스한 인물로 그에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홍종현이 표현할 최선우 캐릭터가 벌써부터 호기심을 피어 오르게 만든다. 최근 승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정문성과 생활 연기의 1인자 김선영이 각각 욜로 프리터 족 강산, 맛집으로 소문난 족발집 여사장님 정행자로 극에 쫄깃한 재미를 부여한다. 여기에 깊은 내공의 소유자 장광이 퇴직 후 주식에 뛰어든 영어교사 김진배 역을 맡아 관록의 힘을 보탠다. 각기 살아온 삶도 사연도 다른 다섯 명은 주식이라는 공통 분모를 가지고 미스터리한 주식 모임에서 만나 개미에서 슈퍼 개미로 거듭나기 위한 여정에 돌입한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도하는 주식 드라마이기에 신선함과 차별성이 담보 된 상황. 이에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주식을 만나 시행착오를 겪는 인물들의 에피소드를 다루며 주식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 재미는 물론 유익함까지 예고하고 있다. 또한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괴물’ 등을 공동연출한 최지영 감독이 웃픈 개미들의 고군분투를 유쾌하고 통찰력 있게 담아낸다. 드라마 '산후조리원', '마음의 소리',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 현실 공감 코미디를 보여줬던 임연수 작가팀의 신작이라는 점 또한 주요한 포인트다. 한편, 캐스팅 진용을 완성시킨 티빙 오리지널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2022년 하반기 티빙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07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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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김진우X단호 남매, 붕어빵 가족 첫 등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배우 김진우와 단호남매가 첫 등장부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2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08회는 ‘육아는 느리고 단단히'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왔다. 그중 김진우와 그의 딸 단희, 그리고 아들 문호의 달콤살벌한 일상이 일요일 밤 안방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일일드라마계의 황태자로 불리는 김진우는 2018년 3세 연하의 승무원과 결혼해 3세 딸 단희, 1세 아들 문호를 키우고 있다. 이날 '슈돌'에서는 김진우가 붕어빵 외모의 아이들을 최초로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아빠도 인정하는 예쁘게 태어난 아이, 첫째 딸 단희는 와일드한 반전 성격으로 눈길을 끌었다. 동생에게 터프하게 분유를 먹여주다가도, 동생이 칭얼거릴 때면 또 달콤하게 뽀뽀로 달래주는 단희의 다채로운 매력에 시청자들도 빠져들었다. 특히 개미에게 과자를 주기 위해 개미집 뚜껑을 여는 모습은 웃음 폭탄을 투하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반면 둘째 아들 문호는 누나와 똑같이 생긴 얼굴에 전혀 다른 성격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조용하고 온순한 역대급 순둥이 문호의 매력이 랜선 이모-삼촌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했다. 김진우의 육아 실력 역시 반전이었다. 아이들에게 부드러운 고기를 먹이기 위해 직접 칼을 든 아빠는 8kg 척아이롤도 척척 해체하는 능력자였다. 또한 단희를 위해 새우로 볶음밥, 완탕국, 멘보샤까지 든든한 한 상을 차리며 요리 실력까지 보여줬다. 또한 놀이터에서는 아들 문호를 품에 안고 단희는 물론 단희 친구들과도 잘 놀아주었으며, 집에서는 단희의 즉석 상황극에 순발력 있게 참여하는 등 아이들과의 훈훈한 케미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슈돌' 첫 도전을 마친 김진우는 "단희에게 진짜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모르는 게 너무 많았다"며 "함께하는 시간이 적었구나라고 느껴서 미안하고, 너무 미안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2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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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휘 여친' 정호연, 극세사 수영복핏 공개..."말라도 너무 말랐네"

이동휘의 여자친구이자 모델인 정호연이 극세사 수영복 핏을 공개했다.정호연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수영복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바닷가에 가서 수영복을 입고 휴식을 즐기는 여유로운 근황을 전했다.특히 슈퍼모델답게 가녀린 팔다리와 개미허리를 인증해 시선을 강탈했다. 시크한 블랙 원피스 수영복으로 우월한 모델핏을 드러낸 것. 여기에 얼굴을 거의 다 덮는 밀짚 모자로 포인트를 줘서 남다른 패션 센스를 발휘했다. 2021.07.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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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나혼산' 컴백→화제성 2위 등극 "기뻐하다 절망"

방송인 전현무가 '나 혼자 산다' 출연 후 반응을 언급했다. 전현무는 15일 자신의 SNS에 "순위에 기뻐하다 오른쪽 NEW에 바로 절망ㅋㅋ"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2021년 6월 2주차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TOP10 순위표(굿데이터코퍼레이션 제공)와 전현무의 '나 혼자 산다' 인증샷. 전현무는 지난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400회 특집을 기점으로 재합류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컴백 축하합니다" "모두가 기다린 전회장님" "자주 보여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현무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활약 중이다.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MBN '개미랑 노는 베짱이', JTBC '슈퍼밴드2' 출연을 앞두고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1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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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내풀풀 ‘독립만세’엔 있고 9년차 ‘나 혼자 산다’에선 사라진 것

“집 나가면 개고생이다.”지난달 시작한 JTBC ‘독립만세’는 독립의 이면을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그동안의 TV 예능에 담기지 않았던 시시콜콜한 생활상을 여과 없이 내보낸다. 이를테면 인터넷으로 구매한 가구 사이즈가 맞지 않아 쩔쩔매는 모습부터 치워도 치워도 끝이 보이지 않는 청소와 한 번에 해결할 수 없는 쓰레기 분리수거의 고충 등이다. 덕분에 생애 최초로 독립에 도전하는 출연진은 한층 가깝게 느껴진다. 컨텐츠랩 비보를 이끌며 후배들의 롤모델로 떠오른 송은이가 요리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모습이나 남매 사이인 악뮤가 처음으로 부모님 곁을 떠나 세탁기나 청소기 사용법을 몰라 고군분투하는 모습 등은 독립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덕분에 2013년 1인 가구 중심 관찰 예능을 표방하며 시작한 MBC ‘나 혼자 산다’의 초창기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반가워하는 시청자들도 많다. ━ “왜 동학 개미가 되었나” 현실 그대로 그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것은 바로 ‘연반인’ 재재다. SBS 웹예능 ‘문명특급’ PD 겸 MC로 일하며 연예인과 일반인 사이의 정체성을 정립한 재재의 삶 역시 그 중간에 있어 공감대를 키운다. 얼핏 보면 커다란 통창 너머로 화려한 야경을 즐기며 고단한 하루를 마무리하는 성공한 자의 여유가 넘쳐 흐르지만 실상은 ‘영끌’ 대출 없이는 엄두도 낼 수 없는 투룸 전세이자 이삿짐센터 대신 용달차를 불러야 하는 직장인의 삶이다. 재재가 집들이에 초대한 친구들 역시 월급을 모아서 안되는 것은 물론 로또에 당첨된다 해도 서울에 웬만한 아파트 한 채 살 수 없는 현실에 동학ㆍ서학 개미가 되어 주식에 일희일비할 수밖에 없음을 털어놓는다. 이는 장수 예능의 딜레마에 빠진 프로그램들에 시사하는 바도 크다. ‘나 혼자 산다’는 어느덧 9년 차에 접어들면서 오랫동안 출연한 무지개 클럽 멤버들의 캐릭터 쇼처럼 되어버렸다. 점점 1인 가구의 삶과 멀어질 뿐더러 가끔 새로운 얼굴이 등장해도 영화ㆍ드라마ㆍ앨범 등 새로운 작품을 홍보하기 위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2013년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로 시작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나 2016년 엄마들의 아들 관찰기로 시작한 SBS ‘미운 우리 새끼’ 역시 마찬가지. 공희정 대중문화평론가는 “몇몇 가족의 출연이 장기화하면서 새로운 에피소드가 떨어지다 보니 게스트가 홍보 목적으로 집으로 놀러 오거나 간접광고(PPL)를 위한 설정이 지나치게 많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 비슷해진 관찰 예능, 장수 프로 딜레마 관찰 예능이 범람하면서 주객이 전도되는 경우도 있다. 각각 2017년, 2018년 시작한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과 TV조선 ‘아내의 맛’은 솔직한 부부 예능으로 관심을 받았지만, 점차 연예인들의 부업 홍보 수단으로 변질하고 있다. 최근 ‘동상이몽’에 출연한 정겨운ㆍ김우림 부부나 미카엘ㆍ박은희 부부는 새로 문을 연 카페나 레스토랑을 전면에 내세웠다. ‘아내의 맛’에 고정 출연 중인 제이쓴ㆍ홍현의 부부도 카페 홍보 논란을 피하지 못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관찰 예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그 대상이 되는 인물인데 이들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면 호감도 역시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카메라를 의식하는 순간 리얼함도 사라진다”고 말했다. 정체성이 사라지면서 모든 프로그램이 엇비슷해진 부작용도 생겼다. 공희정 평론가는 “관찰 예능의 기본 포맷이 흔들리고 있는 데도 적절한 출연진을 찾지 못한다면 잠시 멈췄다가 시즌제로 가는 것도 방법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관련기사 첫회 죽음에 시청률 껑충…문영남도 가세한 '막장극' 맞대결 김성오 “'루카' 역대급 액션으로 고생…악역 끝판왕 되고파” “신중현 떠나면 어디서 한국 록 역사 듣나…아카이브K의 시작” '빈센조' 똘끼 충만 전여빈은 어떻게 혹평을 호평으로 바꿨나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천정부지 뛰는 집값에 진화하는 집방 2021.03.1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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