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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치어리더로 변신…‘빅토리’ 여름 극장가 시원하게 적시나 [종합]

배우 이혜리가 열정 충만한 치어리더로 변신한다. 9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빅토리’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박범수 감독과 배우 이혜리, 박세완, 이정하, 조아람이 참석했다.‘빅토리’는 1999년 남쪽 끝 거제의 교내 댄스 콤비 추필선(이혜리)과 단짝 미나(박세완)가 오직 춤을 추기 위해 결성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를 만들어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는 이야기다. 치어리딩을 소재로 한 국내 최초 상업 영화다.이날 이혜리는 작품에 대해 “시나리오가 너무 재밌었고 박범수 감독님의 필력에 반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사실 시나리오가 너무 완벽해서 ‘저 못할거같다’고 거절했다. 캐릭터도 좋고 이야기가 좋아서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싶었고 걱정이 앞섰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박범수 감독님을 만나고 나서는 걱정이 신뢰로 바뀌었다. 작품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이혜리는 치어리딩하는 캐릭터 준비를 위해 3개월 동안 매일 8~9시간 춤 연습에만 매진했다고 전했다. 그는 “힙합을 배워야 했는데 박세완과 저 둘 다 처음 도전하는 장르였다”며 “거울 속 날 보는 게 너무 힘들었다. 춤 선생님의 멋짐을 따라 하고 싶은데, 거울 속 내 모습은 갈 길이 삼만리였다. 정말 매일 연습했다”고 설명했다.이날 제작보고회에서는 ‘빅토리’가 학교물이고 과거를 배경으로 하는 점이 이혜리의 대표작 ‘응답하라 1988’의 덕선 캐릭터가 연상된다는 질문도 나왔다. 이에 대해 이혜리는 “‘응답하라 1988’의 덕선과 ‘빅토리’의 필선이 비슷한지 몰랐다. 레트로 감성 때문에 그렇게 느낄 수도 있지만 외형적으로도 성격도 덕선과 필선은 전혀 다르다”며 “시나리오를 믿고 충실하게 연기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단짝으로 호흡을 맞춘 박세완에 대해 “저희가 나이도 동갑이고 키와 발 사이즈도 똑같다. 지금은 몸무게도 비슷할 것 같다. 쌍둥이 같은 친구”라며 “촬영할 때 박세완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 눈만 마주쳐도 무슨 생각하는지 알 정도였다”고 말했다.박세완이 연기하는 미나는 거제에서 유명한 ‘미나반점’의 장녀이자 필선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치어리딩을 함께하는 댄서 콤비다. 이날 박세완은 “제 연기 인생에서 어쩌면 마지막일 수도 있는 청춘물이 ‘빅토리’라고 생각했다. 꼭 하고 싶었다”며 “그리고 제가 ‘스맨파’(스트릿 맨 파이터) 열정 팬이다. 킹키, 우태 선생님들에게 개인 레슨을 들을 수 있던 것도 출연 이유”라고 밝혔다.박 감독은 시나리오를 집필했을 때부터 이혜리를 필선 역으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이혜리가 처음에 ‘못한다’고 했을 때 삼고초려 했다. 우리 영화는 에너지로 가는 영화다. 또 이미지가 호감이어야 하고 연기도 춤도 해야했기 때문에 그걸 다 소화할 수 있는 건 이혜리 뿐이었다”고 밝혔다.이어 치어리딩을 소재로 택한 이유에 대해 박 감독은 “제 친구가 힘들 때마다 보는 영화가 있다고 하더라. 치어리딩 영화가 그런 영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영화 ‘빅토리’는 오는 8월 14일 개봉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1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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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 박세완 “어쩌면 인생 마지막 청춘물…치어리딩 열심히 배워”

배우 박세완이 영화 ‘빅토리’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9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빅토리’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박범수 감독과 배우 이혜리, 박세완, 이정하, 조아람이 참석했다.‘빅토리’는 1999년 남쪽 끝 거제의 교내 댄스 콤비 추필선(이혜리)과 단짝 미나(박세완)가 오직 춤을 추기 위해 결성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를 만들어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는 이야기다. 치어리딩을 소재로 한 국내 최초 영화다.이날 박세완은 미나 캐릭터에 대해 “미나는 거제에서 유명한 미나반점의 장녀고, 친구들을 엄마처럼 잘 챙기는 친구다. 그리고 필선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죽마고우”라며 “폼생폼사인 친구라서 미나의 가장 큰 포인트는 허세”라고 설명했다.이어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제 연기 인생의 어쩌면 마지막일 수도 있는 청춘물이 ‘빅토리’라면 꼭 하고 싶었다”며 “그리고 제가 ‘스맨파’(스트릿 맨 파이터) 열정 팬이다. 킹키, 우태 선생님들에게 개인 레슨을 들을 수 있던 것도 출연 이유”라고 밝혔다.영화 ‘빅토리’는 오는 8월 14일 개봉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1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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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절크 영제이 “당분간 수업은 NO, 개인적 활동은 계속” [공식]

댄스 크루 저스트절크 수장 영제이가 당분간 아카테미 수업은 하지 않지만, 개인적인 활동은 그대로 소화한다.19일 저스트절크 아카데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영제이가 개인적으로 휴식을 취하고 싶다고 한 상태다. 이에 본인의 의사에 따라 당분간 학원 수업은 없을 예정”이라면서 “다만, 개인적인 광고 및 방송 활동은 그대로 한다”고 밝혔다.앞서 저스트절크 영제이는 미성년자인 저스절크 6기 멤버인 A 씨와 교제했으며, 이 과정에서 팀 분위기를 흐려 일부 멤버들이 탈퇴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그러나 영제이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성인이 된 뒤 교제했으며, 현재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부인했다.이와 함께 영제이는 앞으로 저스트절크 신뢰 관계 회복을 가장 우선으로 신경 쓸 예정이며, 현재 활동 중인 크루들에게 자신의 문제로 2차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영제이는 2010년 12월 저스트절크 멤버들을 모아 팀을 꾸린 창단 초기 멤버다. 2015년부터 오디션을 개최하며 저스트절크를 키워갔다. 이후 저스트절크는 2016년 세계적인 힙합 댄스 대회 보디록에서 한국 최초로 우승했다. 지난해에는 Mnet ‘스맨파’에서 최종 우승해 화제를 모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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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저스트절크 영제이 “사생활 논란, 사실과 다른 부분多..신뢰 회복에 최선” [인터뷰]

“한 크루의 수장으로서 그리고 회사 대표로서 이런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특히 저스트절크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가장 미안하다. 개인적인 행동으로 오해가 생긴 점 그로 인해 팀 분위기가 좋아지지 않은 점을 염두에 두고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시즌1 우승팀이자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안무팀 저스트절크 리더 영제이가 최근 불거진 사생활 이슈에 대해 고개 숙이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영제이는 미성년자인 저스트절크 6기멤버인 A와 교제를 했으며, 이 과정에서 팀 분위기를 흐려 일부 멤버들이 탈퇴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영제이는 “A와 교제 중인 건 사실이다. 다만 A가 성인이 된 뒤인 올해 초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점을 고려해 A 부모님께 허락을 구하고 교제를 시작했다”면서 “현재는 양가에서 저와 A의 결혼 이야기까지 오가고 있다. 절대 가벼운 만남이 아닌 진지한 관계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제이는 A와 저스트절크 리더와 팀원으로 만나면서 인연을 맺었고 현재는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인터뷰 자리에는 A도 같이 나와 영제이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다만 영제이는 저스트절크 연습 과정에서 A에게만 일방적인 휴식을 주는 등 ‘편애한다’는 의견이 팀원들 사이에서 나왔다면서 이를 인지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팀원들에게 사과했다고 밝혔다. “저스트절크 크루 자체가 ‘칼각’으로 유명하지 않나. 여기엔 많은 연습량이 필요한데 그 과정에서 A가 몸이 안 좋아져서 제가 연습에서 빼준 적이 있다. 생각이 짧았다. 다른 멤버들 모두 개인적인 활동, 광고 등을 2순위로 하고 연습에만 몰두하는데 제가 한 행동이 리더로서 옳지 않았다. 그래서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를 구했다.” 하지만 영제이는 자신의 직권을 남용해 A를 저스트절크 6기 단원으로 강제 합류시켰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강력히 부인했다. 영제이는 “팀원들이 반대했는데 A를 합류시켰다는 건 말도 안 된다. 일단 팀원들에게는 영입 권한이 존재하지 않는다. 저를 포함한 제이호, 에스원 등 오리지널 멤버들만이 해당 권한을 가지고 있다”면서 “팀원들에게 의견을 물어볼 수는 있으나 결정적인 권한은 없다. A 역시 공정한 오디션을 통해 저스트절크 팀원이 됐다”고 해명했다. A는 지난 2월 저스트절크 팀에서 탈퇴했다. 영제이와 교제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리기 전, 자신의 SNS 계정에 커플 사진을 올린 부분에 대해 책임지기 위해서다. A의 SNS 게시물을 보고 혼동을 느낀 팀원들도 일부 있었기 때문이다.영제이는 “A는 팀 탈퇴 후 학원에서 연습 및 수업을 들으며 미래를 준비 중이다. 요즘은 일련의 일들로 마음 고생을 해서 연습을 쉬고 있다”면서 “저는 옆에서 A가 오로지 본인 실력으로 승부를 볼 수 있도록 서포트만 해주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영제이는 지난 2월부터 저스트절크 4, 5기 멤버들이 대거 탈퇴한 일에 대해선 오해가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탈퇴한 멤버들 중 일부가 탈퇴 이유로 A와 저의 관계를 꼽기도 하는데 솔직히 이해가 안 간다. 물론 기폭제가 됐을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보다도 개인적인 스케줄보다 팀 스케줄을 더 우선시해야 하는 팀 분위기, 하드 트레이닝 등 여러 이유가 복합적으로 있었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실제로 저스트절크를 탈퇴한 멤버들 중 여전히 저스트절크 댄스학원에서 강사로 활동 중인 사람도 있다. 영제이는 “만약에 정말 저랑 사이가 안좋아서 나간거라면 굳이 저희 학원에서 수업을 하겠나. 물론 저와 A의 개인적인 일 때문에 마음이 상해서 나간 팀원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이는 제가 리더로서 감내해야 하는 부분이고, 부족했던 부분은 앞으로 고쳐나갸아 한다고 생각한다”고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영제이는 앞으로 저스트절크에서 신뢰관계 회복을 가장 우선으로 신경 쓸 예정이며, 현재 활동 중인 크루들에게 자신의 문제로 2차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뷰에 동석한 법무법인 광야의 양태정 변호사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 유포 및 악성댓글에 대해서는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제이는 2010년 12월 저스트절크 멤버들을 모아 팀을 꾸린 창단 초기 멤버다. 2015년부터 오디션을 개최하며 저스트절크를 키워갔다. 이후 저스트절크는 2016년 세계적인 힙합 댄스 대회 보디록에서 한국 최초로 우승했다. 2017년 ‘아메리카 갓 탤런트 시즌 12’에서 8강 진출하며 해외에서도 인지도를 쌓았다. 2018년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댄스크루 사상 최초로 단독 공연을 했으며, 2023년 Mnet ‘스맨파’에서 최종 우승하며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만들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03 10:59
예능

[단독] “뭉클한 감정 눌러 담느라 혼났다”...‘스우파2’ 저지 모니카→트릭스의 아듀 인터뷰 ③

“K댄스신의 건강한 미래를 전망할 수 있게 됐어요. 기회가 된다면 또 한 번 출연하고 싶습니다.”엠넷 댄스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저지로서 활약한 모니카는 K댄스신의 미래에 대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스우파2’ 저지 모니카, 몬스타엑스 셔누, 그리고 파이널 라운드 스페셜 저지를 맡은 트릭스는 31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일간스포츠에 프로그램과 K댄스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먼저 모니카는 “같은 댄서 동료로서 이들을 평가하는 자리에 있다는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며 “‘스우파1’ 출연자로서 그들의 고충을 이미 알고 있는데 그들의 상황에 감정을 이입하지 않고 심사를 공평하게 해야하는 게 가장 어려운 일이었다”고 이번 시즌 자신의 위치를 되돌아봤다. 시즌1에서 모니카는 누구보다 카리스마 있고 실력있는 퍼포먼스로 팀 프리우드먼의 리더 역할을 멋지게 소화해냈다. 이번 시즌2에 저지로 참여한 그는 누구보다 참가자들의 힘듦과 열정을 잘 알고 있을 터. 모니카는 “매 미션을 준비하면서 어렵고 힘들다는 걸 알면서도 정확하게 심사를 해야하는 입장이었다”며 “그들이 가진 퍼포먼스의 기능적인 면은 이미 입증된 부분이기 때문에 누가 더 ‘알맞게 준비했는가’에 초점을 두고 심사했다”고 밝혔다. 트릭스 역시 “개개인의 테크닉, 음악성, 댄스 레퍼토리, 무대 활용도 등 여러 요소들을 골고루 채점했다”며 ‘스트릿 맨 파이터’ 출연 경험자다운 꼼꼼함을 드러냈다.특히 모니카는 10년 이상 댄스신에서 활약해왔고 여러 대학에서 댄스 관련 강의를 하며 수많은 동료 댄서, 제자들을 만나왔다. 그만큼 ‘스우파2’에서 만난 댄서들을 바라보는 시선 역시 남다른 애틋함을 갖고 있다. 그는 “마네퀸의 벅키 언니를 보며 내 가장 순수하고 행복했던 시절을 떠올리게 됐다. 각자가 새로운 길을 잘 걷고 있음에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었다”며 “뭉클한 감정을 눌러 담느라 혼났다”고 심경을 고스란히 전했다. ‘스우파1’에 이어 ‘스우파2’를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 화제성 또한 높았다. ‘스우파2’는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7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댄서들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가 꾸준히 올라가고 있음을 증명한다. 트릭스는 “‘스우파’, ‘스맨파’를 통해 댄서 입지가 좋아지는 게 느껴져서 앞날에도 기대가 크다. K팝 안무가들과 달리 스트릿 댄서들의 입지가 어려웠는데 인식의 변화가 느껴지는 순간”이라며 긍정적으로 바라봤다.셔누도 아이돌 가수가 아닌 같은 댄서로서 많은 걸 느꼈다고 전했다. 그는 “경연이 진행될수록 참가한 모든 크루마다 장점이 명확했고 능력이 무궁무진하다는 걸 많이 느꼈다”며 “대중 앞에 크게 드러나지 않은 분들이지만 함께 K팝 댄스를 이끌어가는 것에 대한 뿌듯함과 감사함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셔누에게도 ‘스우파’, ‘스맨파’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열기였다. 그는 ‘다음 시즌 출연 제안이 온다면 하겠는가’라는 질문에 “팬으로서 집에서 마음 편히 시청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출연 경험이 있는 모니카와 트릭스는 달랐다. 모니카는 “(새 시즌을 한다면) 무조건 참여하고 싶다. 플레이어로서 아직 보여주지 못한 뜨거운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불타는 의지를 드러냈다. 트릭스도 “나이는 좀 있지만 플레이어로서 욕심이 남아 있다. 불러준다면 꼭 출연자로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릭스는 “이번 시즌을 통해 국내 댄서들의 가능성을 또 한번 확인하며 큰 자극을 받았다. 정말 대단했고 위대할 정도”라며 응원의 말을 남겼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31 06:00
뮤직

[비욘드K] “티도 안나는 동작 하나로 며칠간 스트레스” 권트윈스가 말한 K안무 완성도

“티도 안나죠. 정말 작은 부분인데 그 한 동작 때문에 며칠간 스트레스 받아요.”대한민국 댄서이자 안무가인 YGX 크루의 쌍둥이 도니·드기, 바로 ‘권트윈스’가 K안무를 대하는 자세다. K팝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데에는 K안무의 영향력을 배제할 수 없다. 그만큼 권트윈스가 어깨에 짊어진 무게도 이전보다 무거워졌다. 그래서 권트윈스는 더욱 멋드러지고 완성도 높은 춤을 추기 위해 노력 중이다.1969년 창간해 올해로 54주년을 맞은 일간스포츠는 K댄스의 주역, 권트윈스를 만나 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권트윈스는 한 없이 힙한, 세련된, 멋짐이 폭발하는 두 사람이었다. 가수 뒤에서 춤만 추는 댄서라고 보기엔 아까울 정도의 비주얼이다. 이는 권트윈스를 비롯한 현재 댄서들의 존재감과 위상이 이전보다 얼마나 높아졌는지를 알게 했다.쌍둥이 형 드기와 동생 도니는 지난해 8월 방송된 Mnet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에 출연해 관심을 끌었다. 방송은 두 사람뿐만 아니라 실력있는 댄서들이 주목받는 계기가 됐고 이들의 매력과 가치를 부각시켰다. 드기는 “스맨파, ‘스우파’ 등 댄서들이 조명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아 좋다. 춤 장르도 다양한데 그런 점들을 앞으로도 더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방송 이후 댄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게 사실이고 우리를 대하는 주변 관계자들의 시선과 대우도 조금은 변화된 것 같다”고 말했다.구체적으로 과거엔 한 가수의 안무 시안을 의뢰받으면 댄서가 안무 구성부터 영상 편집, 그리고 아티스트와의 직접적인 컨택까지 홀로 다 해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중간 역할자로 소속사 관계자가 함께 해 댄서들이 온전히 안무 작업에만 집중할 수 있게끔 한다.수많은 댄서 중 권트윈스가 이름을 날릴 수 있었던 데에는 끊임없는 노력이 존재했다. 드기는 “아침부터 오후까지 스케줄이 차 있다. 춤 연습은 매일 하고 있고 행사나 개인 스케줄로 하루 하루 바쁘게 보내고 있다”면서 “매 연습 순간에도 최선을 다한다. 노래하는 가수뿐만 아니라 우리(댄서)도 우리만의 자리에서 빛나는 사람이 돼야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권트윈스는 고등학생 시절 춤을 시작해 어느덧 30대 중반이 됐다. 도니는 “댄서들의 입지를 더욱 넓히기 위해 오래 전부터 노력했던 것 같다. 무대 위 노래하는 아티스트만 주목받는 게 현실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 댄서로서 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 꾸준히 고민해왔다”며 “댄서라는 직업이 더 당당하고 전문적인 직군이 되길 바랐다. 근 몇 년간 K댄스에 대한 주목도가 급상승했고 댄서들의 입지도 함께 올라간 게 사실”이라고 내다봤다. K팝의 성장에 K안무의 비중이 상당하다는 증거다. 최근 들어 K팝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데에 있어 ‘댄스 챌린지’를 빼놓을 수 없다. SNS 내 댄스 챌린지가 흥행의 중심이 됐고 K팝의 흥행으로도 이어진다. 도니는 “회사에서도 아티스트 신곡에 대한 댄스 챌린지를 중요하게 여긴다. 사람들이 따라하기 쉽고 중독성 강한 안무를 만들어달라고 요청이 오곤 한다”며 “안무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음을 많이 느낀다. 그만큼 우리의 책임감도 높아졌고 더욱 치밀하게 작업하게 됐다”고 말했다.인터뷰를 진행한 YGX 건물은 댄스를 배우러 온 사람들로 붐볐다. K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걸 몸소 느끼는 순간이었다. 드기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K댄스를 배우러 많이들 오신다. 이전보다 확연히 늘어난 수강생들을 보면 K팝과 더불어 K댄스도 더 글로벌해 졌다는 걸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어린 시절부터 무대에 오르는 게 즐거웠던 두 사람에게 댄스는 가장 희열을 주는 일이었다. 어느덧 댄스는 직업이 됐고 업계에서 주목받게 됐다. 도니는 “K안무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아질수록 더욱 부담을 느끼고 작업에 몰두한다. 그 안에서 결코 잃어서는 안될 것 하나, ‘멋’이다. 앞으로도 더욱 K팝을 빛내기 위해 더 멋진 안무를 선보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권트윈스는 일간스포츠의 창간 54주년에 축하를 전했다. 두 사람은 “평소 뉴스를 잘 보지 않지만 일간스포츠만큼은 알고 있는 연예 스포츠 전문지다. 그만큼 지금까지 정보력 있는 소식들을 전해줬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리 댄서들과 같이 업계 이면을 잘 들여다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60주년, 70주년, 80주년에도 인터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취재의 다양성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26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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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황재균, 귀여운 커플 댄스 “‘스맨파2’ 도전”

가수 지연이 남편이자 야구선수 황재균과 춤선 대결을 펼쳤다.30일 지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스맨파2 도전’이라며 영상을 올렸다. 지연은 “춤선 대결”이라면서 남편 황재균과 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영상 속 지연과 황재균은 SNS에서 유행하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지연만큼이나 능숙하게 춤을 추는 황재균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이를 본 팬들은 “두 분 재밌게 사는 모습 보기 좋다”, “지연 언니 춤선 눈에 안 들어온다”, “언니 너무 행복해보여” 등의 댓글을 남겼다.한편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31 12:27
연예일반

‘유랑단', 오늘(10일) 마지막 유랑 여정…이효리, 비‧태민‧ 지코와 ‘다시 여기 바닷가’ 무대

'댄스가수 유랑단'이 아티스트와 팬들 모두에게 남다른 의미를 가진 마지막 유랑 여정을 그려낸다. 10일 방송되는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연출 김태호·강령미, 작가 최혜정, 제작사 TEO)' 12회에서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그리고 MC 홍현희가 함께하는 서울 유랑 공연 2부가 공개된다. 마지막 유랑 여정인 만큼 특별한 축하 무대부터 유랑의 진정한 의미를 담은 무대와 메시지로 진한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서울 공연 2부는 '네버 엔딩 크레딧' 타이틀과 함께 '나의 유랑 엔딩곡'이라는 주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보아는 "진정한 Woman이라는 가사가 있다. 유랑단을 통해 당당하고 멋있는 여성들의 무대를 보여드린 것 같다"라며 'Woman'을 선곡하고, 화사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웅장한 스케일의 '마리아(Maria)' 무대를 펼쳐낸다. 이효리는 무대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냈던 6집 타이틀곡 'Seoul'을 선곡하며 오리지널 힙합 크루 뱅크투(뱅크투브라더스)를 소환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뱅크투는 '스맨파' 파이널 무대에서 '서울'을 주제로 공연을 펼친 바 있어 두 팀의 만남에 흥미가 더해진다. 유랑단 멤버들의 신곡 무대는 이날 방송의 빼놓을 수 없는 하이라이트다. 김완선과 엄정화는 이번 서울 공연을 위해 오랜 시간 신곡 준비에 열정을 쏟았다. 먼저 김완선의 신곡 'LAST KISS'는 발라드부터 댄스곡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히트메이커 작곡가 이현승과 함께 작업한 곡. 레트로 감성과 K팝의 매력이 교합된 멜로디컬한 댄스곡으로, 아티스트 김완선의 새로운 매력을 극대화한 비트와 멜로디가 돋보일 예정이다. 안무는 K팝 대표 안무가 최영준과 호흡을 맞춘다. 허리 디스크 때문에 특정 안무가 힘든 상황임에도 최선의 무대를 위해 통증을 참고 연습에 임했다는 전언이다.엄정화는 래퍼 저스디스와 함께 'Disco Energy' 무대로 원조 디스코 퀸의 진면모를 제대로 발휘한다. 더블랙레이블의 프로듀서 빈스와 엄정화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Disco Energy'는 디스코 팝 장르로 'D.I.S.C.O'를 샘플링해 새로움과 익숙함의 매력을 줬다. 특히 엄정화의 여름 신곡 발표는 'Poison', 'Festival' 이후 오랜만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더한다. 엄정화는 "내가 서머 퀸이었다"라며 샘솟는 아이디어를 대방출해 어때(EO-DDAE) 크루를 놀라게 만든다고. 세월의 흐름에 갇히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후배들의 '길'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마다 않는 댄스가수 디바들의 진심 어린 도전기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서울 유랑 공연에서는 남자 댄스가수들의 스페셜한 축하 무대가 펼쳐진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자 댄스가수인 비와 샤이니 태민, 지코가 총출동해 공연장의 열기를 달궈줄 예정. 대기실에서 분주하게 다음 무대 준비를 하던 여자 댄스가수들도 이들의 무대에 시선을 떼지 못한 채 "미쳤다"며 감탄을 연호한다는 후문이다. 특히 오랜만에 재회한 이효리, 비의 티격태격 '찐친' 케미가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든다. 2023년 버전으로 재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 무대도 기대를 높인다. 이효리는 "유재석 오빠가 빠져서 아쉬운 자리를 태민과 지코가 채워줄 것"이라고 소개하며 비, 태민, 지코와 '다시 여기 바닷가' 무대를 꾸민다. 이효리, 비, 태민, 지코 4인이 부르는 2023년 버전의 무대는 어떤 느낌일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댄스가수 유랑단' 서울 공연에서는 멤버들 각각의 5인 5색의 매력적인 보컬이 어우러진 첫 단체곡 'Rainbow' 무대도 전격 공개된다. 'Rainbow'는 빨주노초파남보 다양한 색이 어우러진 무지개에 빗대어 유랑단 멤버들의 매력을 표현한 팝 베이스의 댄스 곡으로, 지난 5개월간 전국을 유랑하며 크고 작은 무대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인 유랑단이 팬들을 위해 준비한 첫 단체곡이다. 경력 도합 129년 차 레전드 댄수가수들이 함께하는 첫 단체곡 무대는 어떨지 기대감을 안기는 가운데 마지막 유랑 여정은 이날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한편 '댄스가수 유랑단'은 이날 방송에 앞서 오후 6시 첫 OST 앨범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유랑단 멤버들이 팬들을 위해 선보이는 단체곡 'Rainbow'부터 로맨틱한 매력으로 가득한 김완선의 솔로곡 'LAST KISS', 디스코 퀸의 귀환을 알린 엄정화의 신곡 'Disco Energy(Feat. 저스디스)'가 수록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10 16:37
연예일반

‘스우파’, 2년 만에 시즌2로 컴백…8월 22일 첫방

‘스우파’ 시즌2가 돌아온다. 5일 엠넷에 따르면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가 오는 8월 22일 화요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 최고의 댄스 크루 자리를 놓고 여덟 팀이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춤 싸움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스우파’ 시즌1 이후 약 2년 만에 돌아오게 됐다. 2021년 방송된 ‘스우파’는 양보 없는 매운맛 댄스 배틀로 신드롬급 인기를 자랑하며 모니카, 허니제이, 리정, 아이키, 가비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함과 동시에 1539 타깃 시청률 7주 연속 1위(유료방송 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콘텐츠 영향력 지수 8주 연속 1위 등 신기록을 연이어 달성하며 그해 최고의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또 겨쟁을 넘어선 출연자들의 우정과 연대로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예능 작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스우파2’는 한층 커진 스케일과 더 센 춤 싸움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와 관해 ‘스우파’, ‘스맨파’ 등 엠넷 스트릿 댄스 시리즈에서 온라인 영상으로만 투표가 가능했던 미션을 업그레이드해, 첫 공연 현장에 관객을 직접 초청하고 관객들의 투표를 결과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엠넷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6월 5일부터 8일까지 ‘스우파2’ 무대를 현장에서 관람하고 여덟 크루들을 직관할 수 있는 관객들을 모집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05 13:37
스타

[화보IS] ‘더 글로리’ 정성일, 나이스한 배우이자 사람

그야말로 나이스한 비주얼이다. 15일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배우 정성일과 함께한 3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최근 화제작 ‘더 글로리’에 출연해 하도영 역할로 뜨거운 인기를 얻은 정성일은 화보 속 다양한 스타일링을 완벽에 가깝게 소화하고 있다. 정성일과 제냐의 만남은 조금 더 특별하다. ‘더 글로리’ 5회에서 하도영은 “제냐 베르사체 방금 다 망했네”라는 간결하고도 임팩트 있는 대사를 날린 바 있다. 이 대사는 그 자체가 명품인 하이엔드 브랜드 제냐를 통해 극중 건설사 대표 역할의 하도영을 대변하는 의미를 갖는다.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았던 만남의 성사와 더불어 드라마 속 대사가 무색할 만큼 화보 속 정성일은 ‘인간 제냐’의 면모를 발휘하며 깊은 눈빛과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정성일은 ‘더 글로리’의 ‘나이스한 XXX’ 하도영으로 분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화보 후 진행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성일은 ‘연기’를 가장 많이 언급했단다. 실제 정성일은 ‘나이스한 배우’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정성일은 촬영 현장 내내 항상 친절하게 모두를 배려했다. 인터뷰에서도 내내 겸허했다. “‘더 글로리’에서는 지금 많이 벗어나서 잊고 있죠.” 배우로서의 가장 큰 영광에 대한 답에도 “멋진 배우, 진짜 연기 잘하는 배우, 그런 말을 듣는 게 배우에게 제일 큰 영광이겠죠”라고 답했다. 최근 토크쇼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밝힌 정성일의 어려운 어린 시절도 화제가 됐다. 그는 덤덤했다. “부끄럽게 산 것도 아니고 환경이 그랬으니까요. 어른이 된 뒤엔 그렇게 커온 걸 모르는 사람이 많기도 했고요. 감독님께 (나의 환경을) 말씀드린 건, 내가 모르는 건 모른다고 해야 답을 받거나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었어요. 저는 괜히 아는 척하는 건 별로 안 좋아해요. 모르는 건 부끄러운 게 아니죠.”주변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그는 고교 은사의 이름을 직업 언급하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힙합과 오디션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활발한 사람이기도 했다. 정성일의 SNS 프로필인 ‘God makes no mistakes’는 래퍼 비와이의 가사에서 가져왔다고 정성일은 말했다. “쇼미더머니를 너무너무 좋아해요. 한 번도 안 빠지고 다 봤어요. 스우파, 스맨파, 팬텀싱어, 슈퍼밴드도 다 봤어요. 음악도 춤도 좋아해서요.” 정성일은 현재 뮤지컬 ‘인터뷰’를 준비하는 중이다. 제냐와 함께 한 정성일의 커버 화보와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3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ㅇ 2023.02.1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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