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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하이원워터월드, 야외 파도풀 조기 오픈…패들보트, 물대포 새로 선봬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워터월드는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야외 파도풀을 조기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하이원워터월드의 야외 파도풀 '포세이돈 웨이브'는 국내 최대 파고 3m의 인공 파도를 자랑한다. 백두대간 1급 청정 계곡수를 사용한다. 올해는 패들보트, 물대포, VR(가상현실) 스노클링 등 새로운 즐길거리를 마련했다.물대포는 시원한 물줄기로 여름축제 분위기를 연출한다.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야외 파도풀에서는 해양 스포츠인 패들보트를 즐길 수 있다.VR 스노클링은 바닥과 벽면이 투명한 아크릴로 만든 '글래스풀'에서 체험할 수 있다. 구조본부와 교신하며 바다 속 동물들과 함께 미션을 완수하는 '고래구조대', 스카이다이빙을 물속에서 경험하는 '스카이다이버' 등 총 5개 테마를 준비했다.VR 스노클링은 장비 착용 및 사전 안전교육을 마친 뒤 안전요원의 관리 하에 진행된다. 내달 25일까지는 기존 가격에서 25% 할인된 가격인 6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하이원리조트 내 마운틴 광장에서는 무더위를 날리기 위한 '미니워터밤' 이벤트가 펼쳐진다.전준호 강원랜드 레저영업실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신규 콘텐츠 마련, 안전 점검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고원지대에 위치해 여름에도 시원한 날씨의 하이원워터월드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07 16:24
연예일반

[IS인터뷰] ‘사이렌’ 김봄은 “다시 내가 누구인지 알았다”

사람은 살면서 몇 번의 터닝포인트를 맞게 마련이다. 그 터닝포인트란 대개 인생의 항로를 크게 바꾸거나 잊고 있던, 혹은 새로운 자신을 만나게 한다. 마치 ‘사이렌: 불의 섬’이 예비역 중사 김봄은 씨에게 그랬던 것처럼.넷플릭스 시리즈 ‘사이렌: 불의 섬’에서 군인팀의 리더로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보여준 김봄은 씨를 최근 일간스포츠가 만났다. ‘사이렌: 불의 섬’은 제대 후 스카이다이빙 코치 겸 요가 강사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김봄은 씨에게 잊고 있던 무언가를 일깨워준 프로그램이었다. ◇ ‘우릴 이길 자가 없다’는 확신“엄청 만족해요. 뭔가 제 안에 잠재돼 있던 걸 일깨워줬다고 할까요. ‘아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었지’ 싶기도 했고. 프로그램 끝나고 PD님께 연락드렸어요. 정말 감사하다고요.”김봄은 씨가 속했던 군인팀은 ‘사이렌: 불의 섬’을 최종 3위로 마무리했다. 초반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군인팀은 마지막까지 소방팀, 운동선수팀과 접전을 벌였다. 김봄은 씨는 “우리끼리는 1등 같은 3등이라는 대화를 나눴다”고 이야기했다.“결과에 대해 아쉬운 건 전혀 없어요. 정말 최선을 다했거든요. 방송에 다 담기진 않았지만, 그런 부분에서도 저희는 진짜 열심히 했어요. 하고 싶은 거 전부 다 하고 끝냈기 때문에 아쉽거나 억울한 건 없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팀원들을 얻었고요.”사실 김봄은 씨는 처음엔 ‘사이렌: 불의 섬’이 개인 서바이벌인 줄 알았다. 출연이 확정되고 군인팀으로 프로그램에 나가게 됐다는 걸 들은 순간 든든함과 안도감이 밀려왔다. “우리가 뭉치면 누구한테도 안 지겠다. 우릴 이길 자가 없다는 생각을 했다”고 김봄은 씨는 말했다. ◇ 터닝포인트가 된 ‘사이렌: 불의 섬’김봄은 씨는 운명처럼 ‘사이렌: 불의 섬’과 만났다. 김봄은 씨는 2014년 전역한 뒤 스카이다이빙 코치, 요가 강사 등으로 계속해서 커리어를 쌓고 있다. 거기에 남편과 아들이 생겼다. 밖에서는 일을 하고 집에서는 주부로 살아야 하는 삶. 김봄은 씨는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다”고 털어놨다.“원래 성격이 좀 활발해요. 에너지를 많이 갖고 있는 사람이거든요. 그런 에너지를 끌어올려줄 만한 일이 저한테 좀 필요한 게 아닌가 싶은 타이밍에 현역 군인 선배에게 연락이 왔어요. ‘사이렌: 불의 섬’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자신이 나갈 수 없는 상황이니 저라도 도전을 해보라고요. 이후 제작진과 미팅을 가졌고,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됐어요.”군인으로 살기 전까지 김봄은 씨는 운동을 했다. 초등학교 때는 육상 중장거리 선수를 지냈고, 중·고등학교 때까지 운동하던 습관이 몸에 배어 있어 뛰는 걸 좋아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익스트림 스포츠에 관심을 가졌다. 부대에서는 고공팀에 속해 있었다. 그는 특전대원 가운데서도 최고의 고공낙하 능력을 요하는 탠덤(TANDEM)의 여성 최초 교관이었다. 높은 곳에서 낙하해 원하는 지상의 지점에 정확히 착륙하는 임무. 김봄은 씨는 하늘을 나는 일이 즐거웠다.“밖에 나가면 하나의 스포츠가 되는 일이니까요. 좋아하는 일을 나가서 업으로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사실 전역할 때까지만 해도 제가 스카이다이빙 일을 10년 넘게 하고 있을 줄은 몰랐어요. 포기하지 않고 걸어오다 보니 이렇게 제2의 삶을 살게 됐네요.” ◇ 군인팀에게 “너희들 덕분에 6일을 버텼어”비록 군대는 떠났지만, 김봄은 씨에게 군대는 여전히 소중한 공간이다. 누군가 ‘사이렌: 불의 섬’을 보고 군인이 되길 꿈꾸게 됐다면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싶을 정도. 프로그램을 위해 다시 입었던 군복이 김봄은 씨는 썩 마음에 들었다.“군인은 각이 딱 잡혀 있잖아요. 그 꼿꼿함이 참 좋았던 것 같아요. 군인이 일반적은 직업은 아니지만, 힘든 상황 속에서 이겨내는 그 맛이 있거든요. 지금 봐도 군인은 참 멋있어요. 멋진 직업이기 때문에 누군가 하고 싶다고 하면 꼭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하고 싶어요. 제 아들이 직업 군인을 하겠다고 하면 전 완전히 찬성이에요.”그런 아름다운 군대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게 해 준 ‘사이렌: 불의 섬’이란 기회. 김봄은 씨는 함께 프로그램에 임해준 군인팀 강은미, 김나은, 이현선 씨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팀원들 덕분에 6일을 잘 견딜 수 있었다고 이야기 해주고 싶어요. 장비 사겠다고 먹을 것도 줄이면서 임했던 서바이벌이었거든요. 혼자였다면 그 시간을 어떻게 견딜 수 있었겠어요. 어쩌면 하루만에 탈락했을지도요. (웃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리더가 됐는지는 모르지만, 저는 많이 의지했다고 이야기해 주고 싶어요.”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30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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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동안' 장영란, 첫 승마에 강제 묵언수행…김성령 멋짐 폭발

김성령, 장영란이 승마에 서로 다른 모습을 뽐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FiL '평생동안' 9회에는 '령라니 자매' 김성령과 장영란이 승마 체험에 나섰다. 공식 운동 메이트답게 실내 스카이다이빙 체험을 했던 김성령과 장영란은 승마 체험장으로 향했다. 승마는 코어운동과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주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전신운동이다. 두 사람은 본격적인 승마 체험에 앞서 이론 교육을 받았다. 지난 2013년 드라마 '야왕'에서 전 승마 국가대표 역을 맡았던 김성령은 승마 경력 11년답게 능수능란하게 훈련에 참여했다. 평소 하이톤의 목소리와 오디오가 비지 않는 스타일의 장영란은 "말은 예민한 동물이기 때문에 큰 소리를 내면 안 된다"라는 강사의 말에 강제 묵언수행으로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인 체험에 나선 김성령과 장영란은 말에게 먹이를 주고 솔질을 하며 교감에 나섰다. 굴레 씌우기까지 성공한 두 사람은 안전 장비 착용 후 평보 및 속보 익히기를 시작했다. 여유 넘치는 모습의 김성령과는 달리 장영란은 끌려가는 듯한 자세로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평소 겁이 많기로 소문난 장영란은 최대한 낮은 음을 내며 말과 소통을 이어나갔고 차츰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드디어 야외로 나선 두 사람은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승마를 즐겼다. 승마 첫 도전을 멋지게 성공해낸 장영란은 "내가 말띠인데 말을 타니까 정서적으로 교감도 되고 좋은 것 같다. (김)성령 언니 덕분에 좋은 경험을 해서 너무 즐거웠다"라고 전했다. 박효주와 김민정은 세계 음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세계 음식 쿠킹 클래스를 찾아 말레이시아 음식 만들기에 도전했다. 평소 요리가 취미인 두 사람은 말레이시아 국민 음식인 나시르막과 뇨냐락사를 직접 만들며 동남아의 정취에 빠져들었다. 간단한 요리 과정과는 달리 깊은 맛을 내는 요리에 박효주와 김민정은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보던 김성령은 군침을 삼켰고, 박효주는 "최근에 먹은 음식 중 가장 맛있었다"라고 전해 MC들의 부러움을 샀다. 두 사람은 독일 맥주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향했다. 막내 조이현까지 합세해 찾아간 곳은 독일 수제 맥주를 직접 맛보고 만들어 볼 수 있는 곳. 맥주의 원료를 직접 맛보고 접해본 후 본격적인 맥주 만들기에 나선 세 사람은 각자의 취향이 담긴 흑맥주와 IPA 만들기에 도전했고, 완성된 맥주에 '평생 동안주'라는 이름을 붙여 보관했다. 박효주와 김민정, 조이현은 함께 수제 맥주를 마시며 서울에서 즐기는 세계 여행을 마무리 했다. 매 회 여성들을 위한 라이프 스타일 솔루션 꿀 팁을 제공하는 '평생동안'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SBS FiL, SBS PLUS에서 동시 방송된다. 다음날인 금요일 오후 8시에는 SBS MTV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0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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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핫'한 이근 대위, '빚투' 논란에 발목

유튜브 스타 이근 대위가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한 차례 직접 해명했으나 진실 공방이 더욱 가열되고 있어,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논란의 시작은 지난 2일 네티즌 A씨가 자신의 SNS를 통해 주장한 의혹이었다. A씨는 이근 대위를 겨냥해 '2014년 200만원을 빌려놓고 갚지 않은 사람이 있다'고 적었다. 돈을 빌려준 후 이근 대위가 차일피일 미루며 돈을 갚지 않았고, 연락조차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참다 못해 2016년 민사소송을 제기했다며 '2016년 6월 7일 피고는 원고에게 200만원과 이에 대해 2016년 4월 27일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15%의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 소송비용은 피고가 부담한다'는 내용이 담긴 판결문을 공개했다. 또, 이근 대위가 자신과 연락을 차단했고, 주변에 자신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폭로를 하는 이유에 대해 A씨는 '요즘 대한민국에서 어떤 연예인보다도 제일의 스타가 된 그 사람이 유튜브 추천영상에 계속 뜨는 것은 물론, 직장에서 잠깐씩 TV를 틀어도 자꾸 나오고, 수많은 지인들도 저랑 출신이 같다는 이유로 자꾸 저한테 좋게, 멋있게 혹은 재미있게 이야기한다'며 A씨는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이 일을 퍼뜨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저를 아는 분들은 좋게, 멋있게 혹은 재미있게 얘기하시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부탁드리기 위함이다'라고 밝혔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이근 대위의 이름이 올라오고,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타고 이번 논란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자 이근 대위는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리며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근 대위는 "200만원 이하의 금액을 빌린 적 있고,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갚았다. 현금으로 모두 갚은 건 아니지만, 상호합의하에 100~150만원의 현금을 넘겼다. 그리고 그분이 갖고 싶어 했던 스카이다이빙 장비를 줬고, 스카이다이빙 교육으로 변제했다”고 말했다. A씨에 대해서는 자신이 2010년 UDT 내에서 작전팀장 또는 중대장 임무를 맡았을 당시 부하 대원이었다고 설명했다. 민사 소송에서 패소에 대해서는 '인정해서 패소한 게 아니다. 그때 훈련교관을 하느라 미국에 나가 있었다. 소송이 진행되는 것을 전혀 몰랐다"면서 "이 사건을 나중에 알았다. 2016년 5월부터 미국에서 교관으로 활동했고, 12월에 이라크 파병을 갔다. 파병은 1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때 부모님에게 밀린 우편물을 받았고, 이때 알게 됐다"고 했다. 이어 "법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외국에 있을 때 진행되고 판결이 났다. 아무런 조치를 할 수 없었다. 한국으로 귀국하고 나서도 케이스가 이미 끝났기 때문에 어떻게 할 수 없었다. 빠른 조치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근 대위의 해명에도 사건은 마무리되지 못했다. A씨가 '해명에 거짓이 많다'며 진실 공방에 나섰다. 3일 A씨는 '스카이다이빙 교육과 장비로 현물을 줬다고 하는데 받은 적이 없다'면서 2015년 10월 이근 대위가 돈을 갚겠다는 의사를 밝힌 녹취록과 그해 11월 나눈 문자메시지 대화를 공개했다. A씨는 '진정성 있는 사과와 원금 200만원을 받기로 하고 (이 대위가) '사과 영상을 만들테니 게시물을 내려달라'고 해서 일단 (지난 2일 올린 게시물을) 내렸다'며 '언제 내가 현금을 받았으며 스카이다이빙 장비를 공짜로 받았는가. 2014년 5월 14일 이 대위로부터 50만원짜리 스카이다이빙 슈트를 중고로 25만원에 구매한 적은 있어도 이는 대여금과 상관이 없다. 스카이다이빙 코칭비도 2회분 6만원을 입금한 적은 있어도 무료 코칭을 받은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4일 A씨는 이근 대위의 주장을 뒤엎을 또 다른 증거를 제시했다. 해외 체류 중이라 패소 사실을 몰랐다는 이 대위의 말과는 달리 당시 소송안내서가 이 대위 본인에게 전달됐다는 것. A씨는 2016년 4월 22일 이근 대위 본인에게 소송안내서가 송달된 부산지방법원에서의 확인 결과를 공개했다. 이 대위는 A씨의 반박 이후 추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근 대위는 버지니아 군사 대학을 거쳐 대한민국 해군 특수전전단 대위로 전역, 현재 ROKSEAL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유튜브 콘텐트 '가짜 사나이'에 교관으로 최근 출연하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개인 유튜브 채널 구독자만 72만 명에 이른다. 뜨거운 인기에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서는 '이근 잡기'에 나섰고, 롯데리아가 새 모델로 기용해 신제품 홍보에 효과를 보는 등 광고계에서도 러브콜을 보냈다. 그러나 이번 논란으로 이근 대위를 기용한 프로그램과 기업에 불똥이 튈 상황이다. 이근 대위가 이미 녹화를 완료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측은 논란 직후 "확인 중이다"라고 밝힌 후 입장을 정하지 못했다. 채무 논란이라 더욱 타격이 클 수 있는 KB저축은행은 SNS에 올렸던 이근 대위 출연 광고 영상을 삭제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0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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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대위 "돈 갚았다 vs 빚투 폭로자 "거짓말이다"...진흙탕 싸움 ing

'가짜사나이'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근 대위가 빚투 논란에 대해 "돈을 갚았다"라고 해명 영상을 올렸으나, 폭로자 A씨가 이를 재반박했다.3일 새벽 A씨는 인스타그램에 "진흙탕 싸움 같은 건 생각하지 않고 원하지도 않았다. 그래서 진정성 있는 사과와 원금 200만 원을 받기로 하고 게시물을 내려달라 해서 일단 내렸다"며 운을 띄웠다.그는 "하지만 이근 대위가 올린 해명 영상에는 거짓이 많다. 언제 제가 현금을 받았으며 스카이다이빙 장비를 공짜로 받았다는 거냐. 2014년 5월 14일 50만 원짜리 스카이다이빙 슈트를 중고로 25만 원에 구매하고 입금했다. 이는 대여금과 상관이 없으며 2014년 9월 14일 코칭비 3만 원, 강하비 8만 원씩은 입금한 적은 있어도 무료 코칭을 받은 적은 없다"고 밝혔다.이어 A씨는 "헬멧은 해외 사이트에서 구매했고 고도계는 김병만 형님께 중고로 샀으며 낙하산은 매번 대여했다. 스카이다이빙으로 채무를 변제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그리고 형님의 팬분들, '당시에 왜 압류를 안 했냐'고 질문하는데 계좌를 압류했지만 잔고가 없었다"고 설명했다.그는 "제 실명과 사진을 공개한 것은 저는 거짓이 없고 당당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형님의 팬분들이 저를 힘들게 한다. 제발 악성 DM 그만 보내달라"고 호소했다.마지막으로 A씨는 "이 문제는 부대의 명예와 상관없는 개인 간의 문제다. 개인 간의 문제를 해결하고 제가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부대의 명예를 높이겠다. 선후배님들께 죄송하다. 이해 부탁드린다. 200만 원 주고 끝내려 하지 말고 안 갚았다는 사실을 인정하십시오. 그러지 않으면 200만 원이 아닌 2000만 원이라도 안 받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한편 이근 대위는 3일 새벽 해명 영상에서 “200만 원을 빌린 사실은 맞지만 현금 대신 스카이다이빙 장비를 A씨에게 주어 현물로 변제했다. 판결문도 사실이다. 하지만 당시 해외 출장으로 소송에 대한 사실을 몰랐다. 알았다면 대응을 했을 것”이라고 빚투 논란에 입장을 밝힌 바 있다.최주원 기자 2020.10.0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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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대위, 빚투 논란 해명 "이미 갚았다"

유튜브 컨텐츠 '가짜사나이'로 인기를 모은 이근 대위가 빚투 논란에 해명했다. 3일 이근 대위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돈을 빌린 후 갚지 않았다는 네티즌 주장에 대해 "절대 사실이 아니다. 200만원 이하의 금액을 빌린 적 있고,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갚았다"고 설명했다. 또 "현금으로 모두 갚은 건 아니지만 상호합의하에 제가 100~150만원의 현금을 넘겼다. 그리고 그분이 갖고 싶어 했던 스카이다이빙 장비를 줬고, 스카이다이빙 교육으로 변제했다. 이 사실은 그분도 잘 알고 있다. 명백한 사실이다. 당시 제가 줬던 장비, 교육했던 사진 찾았다"고 강조했다. 피해를 주장한 네티즌에 대해선 "2010년 UDT 내에서 작전팀장 또는 중대장 임무를 맡았을 당시 내 밑에 있는 대원이었다"라고 인지했다. 소송에서 패소한 배경에 대해선 "미국에서 훈련 교관을 하고 있었다. 나중에 사건에 대해 인지했고 밀린 우편물을 뒤늦게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법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외국에 있을 때 진행되고 판결이 났다. 아무 조치를 할 수 없었다. 한국으로 귀국하고 나서도 케이스가 이미 끝났기 때문에 어떻게 할 수 없었다. 여러분께 빠른 조치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해명했다. 한 네티즌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4년 2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사람이 있다. 약속한 변제일이 됐음에도 핑계를 대며 변제하지 않았다"면서 2016년 진행된 민사소송 판결문의 일부도 공개했다. 내용에는 '2016년 6월 7일 피고는 원고에게 200만원과 이에 대해 2016년 4월 27일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15%의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적혀 있다. 네티즌은 "참다가 2016년에 민사소송을 해서 승소했는데 이 때문에 법원에 몇 번이나 갔는지 모르겠고 돈도 제법 들었다. 지인들한테는 ‘돈 빌린 적 없는데 이상한 소리를 한다’ ‘갚았는데 이상한 소리를 한다’는 말을 한다고 한다"면서 이근 대위의 빚투를 제기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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