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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선 교수,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축구협회 개혁 실천·성과로 평가받겠다”

신문선(66) 명지대 교수가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한 허정무(69)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4선 도전을 공식화한 정몽규(62) 현 회장에 이어 세 번째 후보다.신문선 교수는 3일 ‘한국축구 변혁의 길을 찾다’는 제목의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문을 발표하고 “축구협회 개혁의 실천과 성과로 평가를 받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신 교수는 선언문에서 “축구협회 브랜드가 최악의 상황으로 내몰린 현재의 문제는 회장의 독선과 무능, 이를 적절히 견제하지 못한 집행부 임원의 책임 부재에서 비롯됐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축구협회 회장의 무능은 ‘올림픽 출전 좌절’, ‘아시안컵 우승 실패’ 등에 대한 경기력 측면에서만 지적되고 비판받고 있지만 실제로 가장 큰 과오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대한 상업적 가치와 산업적 가치를 추락시킨 축구비즈니스 측면의 실책이 더 크다”고 비판했다.이어 “축구협회의 난맥상은 축구의 기술적 영역과 국가대표팀 지도자 선임 등에 대한 업무적 특성을 올바로 이해하지 못하는 ‘축잘못(축구를 잘 알지 못하는)’ 회장이 톱다운 방식의 관여와 지배로 (위르겐) 클린스만과 홍명보 감독 선임 사태를 야기한 것”이라며 “거수기로 비판받고 있는 경기인 출신들이 요직을 맡았으나 혼란과 실수를 되풀이하는 실무능력 결여로 비판을 받게 된 것”이라고 했다.이어 신 교수는 “정몽규 회장은 한국축구사상 최고의 히트상품을 앞세워 대한축구협회의 매출을 3배, 5배로 늘려야 했음에도 11년 전인 2013년 1월 9일 취임 초 4년 임기동안 약속했던 1천억 매출에서 2천억 매출의 약속조차도 지키지 못하고 2연임, 3연임을 하며 이후 8년의 매출이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오히려 줄어드는 영업실적을 보였다”며 “최악의 경영 실적임에도 정몽규 회장은 자서전에서 스스로의 축구협회 행정에 대한 평가에서 80점을 준다는 주장은 ‘대기업의 CEO가 맞나’하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고 꼬집었다.신 교수는 또 프로축구연맹의 개혁과 변혁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문선 교수는 “1951년생인 권오갑 총재는 다선 총재로서 대한민국 K리그가 만년 적자구조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현 사태에 대해 정몽규 회장과 더불어 대한민국 축구 부진의 책임에서 자유스럽지 못한 점을 축구가족 여러분과 국민들은 직시해야 한다”며 “K리그1은 만성적자에 허덕이고 K리그2, K3, K4의 구단 예산의 어려운 현실에 대한 문제에 대해 파악하고 개선의 의지를 갖고 있는지 따져 묻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신문선 교수는 “프로축구연맹 총재로 세계최고 리그에서 뛰었던 경기인 출신 후배들이 경험과 구단 운영 등에 대한 노하우를 국내 프로축구에 적용하여 프로축구 행정의 선진화를 이뤄야 한다. 연맹 총재 선거에 박지성, 이영표 등이 뛰어들기를 독려한다”면서 “회장선거 출마 선언을 하며 본인은 프로축구연맹 행정의 개혁도 축구변혁의 큰 틀에서 주도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신문선 교수는 “문화체육관광부 감사 결과 조치 통보에 대해 집행부를 조속히 구성해 즉각적으로 시정 조치를 단행해 정부와의 긴장관계를 해소하고 국민들에게 믿을 수 있는 ‘국민의 축구협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또한 축구협회 메인오피스를 천안축구센터로 이전 결정한 것은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 천안센터 관리파트, 기술파트, 교육 등을 제외한 본부개념의 축구협회 사무실은 현재와 같이 축구회관에 상주를 지속하며 마케팅의 심장인 본부로 활용할 것을 천명한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어 “프로축구 상품인 경기력의 질적 향상에 가장 중요한 대목인 K리그 심판 운영에 대한 권한도 프로연맹에 이관해 프로경기 심판의 질적 향상과 교육 등 집중관리 조치를 단행하다”며 “축구지도자들에 대한 강습시스템을 전면 검토해 공정하고 상식적이며 투명하게 운영하겠다. 축구협회가 흡수·통합했던 초·중·고 연맹 등을 독립시켜 침체된 학교축구 활성화를 검토하겠다”고도 밝혔다.그러면서 신문선 교수는 “저의 축구인생에는 학연도, 지연이 한 치도 없었다. 아울러 경기인들에게 빚 진 게 없다. 그러므로 협회를 이끌면서 암묵적 카르텔을 구축할 이유가 단 하나도 없다. 회장 후보로 나서면서 선거 조직을 만들지 않겠다고 선언한다”며 “축구의 정치바람, 특정 학연을 연계한 편 가르기, 공정성을 훼손한 행정 등은 축구발전의 암적인 사항이었다. 이를 극복하는 것은 회장이 도덕성에서 자유로워야 협회 행정이 깨끗해지는 것이라 판단하여 선거 브로커와 손을 잡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차기 축구협회장 선거는 내년 1월 8일에 열린다. 그에 앞서 선거운영위원회가 오는 12일 구성돼 본격적인 선거 절차가 시작된다. 후보 등록은 25일부터 사흘 간이다. 다음은 신문선 교수 출마 선언문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축구인 여러분.저는 청파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축구를 시작한 이래 50여년을 축구인의 길을 걸어 온 신문선입니다.축구인으로서 저의 꿈은 명확했습니다.‘돈 없고 배경 없어도 실력으로 대표선수가 되고 국가대표 지도자가 되는 축구협회 행정의 운전수가 되는 것’이었습니다.2014년, 시민축구단 성남FC 초대 사장 시절입니다.취임하면서 정치 중립을 선언하였고, 낙하산 근절을 약속하였으며, 투명한 경영을 시민들에게 공표했습니다.또 “성남FC의 구단주는 시장이 아니라 시민이다”를 외치며 구단행정에 정치적 관여를 배척하였고 시민구단의 가치인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했습니다.부유한 동네인 분당과 경제적 약자가 많이 사는 수정, 중원구가 축구를 통해 사회통합을 이루는 행정을 펼쳤습니다.특정종교를 배경으로 운영되던 ‘성남일화축구단’은 풍부한 예산을 배경으로 K리그에서 단골로 우승했던 팀이었던 반면, 시민구단으로 전환되며 극심한 예산부족, 구단직원들의 혼란 등의 어려움 속에 저는 사장으로서 이를 수습하고 정상화시키는데 혼혈의 노력을 다했습니다.시즌초반 선수단과 구단직원 급여를 줄 예산이 없어 제 이름으로 5억여 원이 넘는 돈을 차입하여 선수단과 직원들의 급여를 정상 지급하기도 했습니다.시의원, 국회의원, 시청의 고위 관계자 등이 선수청탁, 지도자 취직 청탁 등을 하였지만 단 한건도 타협하지 않고 투명하게 구단을 운영하며 시민들과 약속한 을 지켰습니다.감독의 선수폭행 사건으로 혼란한 팀을 수습하며 FA컵 우승의 쾌거를 이루었고, 2014년 K리그 9위로 1부 리그 잔류를 이끌었습니다.그리고 AFC 리그 티켓을 확보한 후 정치성향의 구단 이사진 교체, 2015년 예산 편성, 선수 보강 등의 업무를 모두 마무리 짓고 계약만료 시점에서 업무용 가방을 달랑 들고 학교 연구실로 복귀했습니다.당시 구단주로부터 급여를 대폭 상향한 다년간 계약을 제안 받았지만, 명지대 캠퍼스로 복귀해 대한민국축구의 변혁을 꿈꾸며 대한축구협회의 개혁 밑그림을 그려왔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축구인 여러분.저는 대한축구협회 변혁을 위해 노트북을 들고 들어가 협회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실추된 축구협회브랜드의 리뉴얼을 논하겠습니다.축구협회 브랜드가 최악의 상황으로 내몰린 현재의 문제는 회장의 독선과 무능 또한 이를 적절히 견제하지 못한 집행부 임원의 책임 부재에서 비롯됐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축구협회 회장의 무능은 ‘올림픽 출전 좌절’, ‘아시안컵 우승 실패’ 등에 대한 경기력 측면에서만 지적되고 비판받고 있지만 실제로 가장 큰 과오는 대한민국축구대표팀에 대한 상업적 가치와 산업적 가치를 추락 시킨 축구비즈니스 측면의 실책이 더 큽니다.축구협회의 직원들은 대한체육회 산하 여타 종목단체와 비교하여 가장 우수한 인력풀을 구성하고 있지만 이들의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문제가 바로 행정부재로 이어졌던 것입니다.아무리 우수한 선수가 많은 축구팀이라도 감독이 뛰어난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지 못하면 ‘사상누각’의 팀이 되는 축구의 법칙이 대한축구협회 행정에 고스란히 나타났던 것입니다.축구행정은 크게 2개의 그룹으로 분리할 수 있습니다.첫째는 인사, 기획, 예산, 관리 등을 기초로 하며 축구비지니스로 영업 매출을 올리는 조직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둘째는 축구경기력과 우수선수 육성과 선발, 전임지도자 등의 계약 및 관리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축구행정 분야의 조직이 있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축구인 여러분.축구협회의 난맥상은 축구의 기술적 영역과 국가대표팀 지도자 선임 등에 대한 업무적 특성을 올바로 이해하지 못하는 ‘축잘못’ 회장이 탑다운 방식의 관여와 지배로 클린스만과 홍명보 감독선임 사태를 야기한 것입니다.이와 더불어 ‘거수기’로 비판받고 있는 경기인 출신들이 최고집행기구의 이사로 선임되어 전력강화위원회, 기술위원회 위원장의 요직을 맡았으나 업무적 프로세스에서 혼란과 실수를 되풀이 하는 실무능력 결여로 국민들에게 ‘절차의 투명성’ 문제로 비판을 받게 된 것입니다.이 비판의 끝은 어디로 가고 있을까요?정몽규 회장의 독선이 유발한 크나큰 행정적 실수는 돌이킬 수 없는 대한축구협회라는 브랜드 가치의 대추락의 빌미가 됐고 향후 축구협회 사업에 크나큰 손실을 초래할 폭탄이 될 것입니다.‘대한축구협회의 브랜드’가 싸구려 3류 브랜드로 추락했음에도 이에 대한 반성과 책임을 지지 않는 정몽규 회장과 집행부는 누가 심판하여야 할까요?축구협회의 주수입원은 ▲‘축구협회의 대표 브랜드인 국가대표팀’이라는 상품을 매개로 스폰서십에 의한 수입이 있고 ▲국가대표팀의 중계를 통해 얻어지는 중계, 광고 매출과 ▲각종 국가대표선수 경기로 얻어지는 입장수입과 ▲정부의 지원금 등입니다.대한축구협회는 현재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축구역사상 가장 뛰어난 히트상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이 BIG3 선수의 몸값과 상품적 가치는 상상도 못할 세계정상급이지만 축구협회 행정은 저급한 비즈니스로 상품의 가치를 싸구려로 만드는 실책을 되풀이 하고 있는 정몽규 회장과 집행부의 무능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제대로 살피지 못하고 있습니다.불량상품으로 이미 전 세계 축구시장으로부터 평가 받고 있던 클린스만을 선택한 축구협회 CEO의 마케팅 무능은 영업 매출의 참사의 빌미를 제공하였고, 이 결과는 대한민국 축구 브랜드 파워를 약화시키고 축구협회 영업에 치명적인 독이 되고 있습니다.축구상품을 파는 세계적인 리그와 월드컵 등은 전 세계 기업들이 주목하는 광고시장이기도 하고 이 시장은 소비자가 원하는 명품 제품(최고 수준의 경기)을 파는 가게(클럽,국가대표팀)가 있어야 하며, 이 클럽과 국가대표팀은 비싼 명품인 스타선수를 끌어 모아 고급진 인테리어로 팀 브랜딩을 하는 것이 당연한 영업 방식입니다.축구경기는 경제적 논리에 지배를 받습니다.돈이 있어야 큰 시장을 만들고, 명품을 구비하고, 상가도 멋지게 인테리어를 하여 소비자에게 이 비용이 부가된 고가치의 가격으로 상품을 팔아 돈을 법니다.정몽규 회장은 한국축구사상 최고의 히트상품을 앞세워 대한축구협회의 매출을 3배, 5배로 늘려야 했음에도 11년 전인 2013년 1월 9일 취임 초 4년 임기동안 약속했던 1천억 매출에서 2천억 매출의 약속조차도 지키지 못하고 2연임, 3연임을 하며 이후 8년의 매출이 제자리 걸음을 하거나 오히려 줄어드는 영업실적을 보였습니다.대한축구협회장으로 첫 당선된 정몽규 회장이 공약했던 당시 1000억원대의 매출을 2천억대로 늘리겠다는 약속은 공염불이 됐습니다.최근 2022년과 2023년 축구협회 운영수익의 총계는 약 1,255억원, 약 1,206억원으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축구협회 CEO로서 비판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대한축구협회 2023년 사업수익 1,181억원 중 , , 합계 493억원이 정부 지원금입니다. 이는 사업수익 1,181억원 대비 41.7%에 해당하는 금액을 정부지원금인 보조금 또는 복표수익으로 받고 있고 실제 축구협회의 순수한 사업수익은 약 688억원입니다.정부지원금과 기금을 제외한 약 688억원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 , 등 입니다.대한축구협회 2022년 사업수익은 1249억원이었으며, 이중 이고 , 합계 345억원으로서 사업수익 대비 27.6%에 해당하는 정부지원금과 기금을 받았고 이를 제외한 순수 사업수익은 약 904억이니 정몽규 회장의 경영 실적은 참담한 수준입니다.순수 사업수익 약 904억원의 내역은 , , 등이었습니다.2024년 올해는 천안 축구센터를 건설하며 수백억의 차입금까지 발생시켜 축구협회가 빚더미에 눌려 죽게 된 상황입니다. 매달 축구협회는 차입금에 대한 엄청난 이자를 내야하는 처지에 몰리게 됐습니다.정부와 긴장관계로 인해 정부의 지원금 문제에 붉은 등이 커졌습니다. 축구협회 사업수익의 40%가 넘는 정부지원금에서 차질이 생긴다면 대한축구협회는 파산의 위기에 몰릴 수도 있습니다.이렇게 최악의 경영 실적임에도 정몽규회장은 자서전에서 스스로의 축구협회 행정에 대한 평가에서 80점을 준다는 주장은 “대기업의 CEO가 맞나?”하는 의구심을 갖게 합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축구인 여러분.일본축구는 빠른 속도로 뛰고 있습니다.‘2050년 월드컵우승’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모든 행정적 능력을 집중시켜 J리그를 세계적 리그와 겨룰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괄목할 만한 성과도 거둔 것을 살필 수 있습니다.관중수가 세계최고 리그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건강한 시장을 구축했고 리그 참여 모든 구단이 흑자 경영수지를 보이며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습니다.일본축구협회장이 한 인터뷰에서 밝힌 JFA(일본축구협회)의 연간 예산이 200억 엔(약 1860억 원)으로 대한축구협회와 비교할 때, 정부보조금을 뺀 금액으로 보면 약 3배~4배의 수입차이가 있음을 살필 수 있습니다.일본축구는 대한축구협회와 다르게 J리그 수입이 JFA보다 훨씬 많은 특징이 있습니다. 축구협회 변혁사항 중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대한축구협회의 산하연맹인 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축구협회의 수장인 회장선거에 70세 연령제한을 정한 대한축구협회는 왜 프로연맹의 총재 선거에는 연령제한을 두지 않았을까요? 1951년생인 권오갑 총재는 다선 총재로서 대한민국 K리그가 만년 적자구조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현 사태에 대해 정몽규 회장과 더불어 대한민국 축구 부진의 책임에서 자유스럽지 못한 점을 축구가족 여러분과 국민들은 직시해야 합니다.한 국가의 축구경기력은 자국의 프로리그의 경제적 안정화에 기반한 경기력 향상에서 비롯됩니다. K리그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텃밭이자 미래 먹거리의 산실이기 때문입니다. 프로축구연맹 역시 축구전문 CEO가 총재로 입성해 대표팀, 프로리그가 양대축으로 대한민국 축구 발전의 발전소가 되어야 합니다.정몽규 회장과 권오갑 총재는 각성해야 합니다.K1은 만성적자에 허덕이고... K2, K3, K4의 구단 예산의 어려운 현실에 대한 문제에 대해 파악하고 개선의 의지를 갖고 있는지 따져 묻습니다.K리그의 만성적자와 더불어 K2, K3, K4, 하부리그는 제대로 된 연봉도 받지 못하는 현실에 선수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고 우승하면 상급리그로 올라갈 경우 구단운영비에 대한 재정적 부담 때문에 고의로 비기거나 지는 경기를 자초하는 대한민국프로축구 하부리그의 현실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축구인 여러분.J리그는 엄청난 중계권 계약에 따른 폭발적인 매출 증대와 수익 확대를 바탕으로 일본축구가 가파른 경기력 상승의 동력이 되고 있고 이는 아시아클럽선수권대회를 비롯, 각 연령대 국가대표 한·일전 경기에서 우리나라 팀이 와르르 무너지고 있는 현실적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이럼에도 대한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은 이에 대한 대책과 장기 비전을 만들지 못하고 있습니다.‘현대家’가 축구협회를 장기 독점하면서 파생된 결과입니다.반성도 노력도 연구도 하지 않고 자신에게 아첨하고 아부하는 측근에 휘둘리는 축구협회장과 프로축구연맹의 총재는 손을 잡고 대한민국 축구판을 떠나기를 축구인의 이름으로 촉구합니다.프로축구의 장기비전은 곧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경기력과 직결되는 파이프라인입니다. 일본축구협회보다 J리그의 수입이 엄청난 이유와 영업방법을 벤치마킹을 해서라도 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구단들의 재정적 수익 확대를 위한 정책을 만들고 중계권 수익 창출을 위한 노력을 해서 리그수익금을 늘려 우승 상금 인상, 중계료 분배금 등을 나눠주는 장면을 언제나 볼 수 있을까요?정몽규 회장은 11년 재임기간동안 오로지 FIFA와 AFC에서의 벼슬 얻기에 몰두하고 국내 축구발전은 외면하며 조기회보다도 못한 행정으로 대한축구협회 브랜드 가치를 추락시킨 책임에 대해 축구인들은 선거를 통해 책임을 추궁해야 합니다.프로축구연맹 역시 젊고 패기 있는 전문경영인들이 참여하여 변혁을 주도하여야 합니다. 프로축구연맹 총재로 세계최고 리그에서 뛰었던 경기인 출신 후배들이 경험과 구단 운영 등에 대한 노하우를 국내 프로축구에 적용하여 프로축구 행정의 선진화를 이뤄야 합니다.이런 뜻에서 한국축구의 가장 중요한 축구협회 산하연맹인 프로축구연맹 총재 선거에 박지성, 이영표 등이 뛰어들기를 독려합니다. 프로축구연맹도 축구협회 행정에서 가장 중요한 산하연맹이고 축구협회 변혁의 목표 중 최우선으로 개혁해야 할 대상으로 후보자는 판단하고 있습니다.총재를 비롯 사무총장의 교체를 통한 리그의 젊음, 패기, 수익창출, 경기의 공정성 등에 대한 이미지 탈피에 대한 행정적 개선책을 고민을 하고 있고 당선 직후 TFT(Task Force Team)을 구성하여 프로축구발전에 대한 방향을 논의하겠습니다.프로축구연맹은 리그에 참여한 K1, K2, K3, K4 구단에 대해 서비스를 하는 행정적 혁신과 더불어 연맹이 옳은 주장, 판정에 대한 비판에 ‘벌금’을 때려 입을 막는 쇄국 행정은 이제 막을 내려야 합니다.회장선거 출마 선언을 하며 본인은 프로축구연맹 행정의 개혁도 축구변혁의 큰 틀에서 주도할 것임을 천명합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과거 축구협회 산하에서 운영하다 독립시킨 연맹입니다. 연맹자체의 변혁의 노력에는 프로축구연맹 대의원인 각 구단 CEO들의 참여가 전제됩니다.후보자는 출마선언을 하며 가장 중요한 공약중 하나는 을 축구협회가 주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에 동의를 한다면, 신문선에게 표를 주십시오.이 입장은 과거 승부조작 사건이 났을 때 전북현대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을 하였던 역사 뒤편에는 ‘현대家’가 협회와 연맹을 독점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었습니다.솜방망이 처벌 조치는 승부조작에 대한 재발의 숨은 뿌리가 살아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연맹의 실질적 주인인 구단들이 권력화된 행정 위세와 징계와 벌금의 벌칙을 남발하는 행정의 위축에서 스스로 벗어나야합니다 연맹은 마케팅을 하고 리그참여 구단과 감독·코칭·스탭, 선수들이 자신의 고객이라는 마인드의 대전환을 이번 축구협회 선거를 통해 이뤄지길 희망합니다.이번 회장 선거에 참여하는 K1의 12구단의 대표 여러분 그리고 코칭스탭, 선수 여러분, 이번 회장 선거에서 여러분의 선택은 프로리그의 미래와 대한민국축구의 미래와 직결되는 중요한 선거입니다.제가 회장으로 당선되면 프로연맹 구단주 또는 구단 대표 연석회의를 통해 연맹 행정체계에 대한 축구협회 통합에 대한 가부를 공론화 하겠습니다.후보자가 2017년 연맹총재로 출마 당시 대의원이었던 K리그 각구단의 대표들은 연맹 행정에 대한 불만이 하늘을 찌를 정도였지만 연맹의 위세와 권력에 눌리고 낙선 공작으로 연맹 개혁의 기회를 놓쳤던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고 프로축구 변혁의 가장 중요한 기회인 이번 선거에서 개혁에 동참하기를 요청합니다.K1리그의 대표이사 여러분, 그리고 선수 여러분, 또한 심판 여러분 대한민국 프로리그의 장기 비전과 한국축구의 미래는 자동차의 앞바퀴와 뒷바퀴입니다.한국의 프로리그가 J리그처럼 흑자 기조가 되면 한국대표팀의 경기력은 당연히 수준이 높아 질 수밖에 없습니다.권오갑 총재는 K리그시장의 발전적 투자 전략보다 ‘재정건전성’이라는 달콤한 운영기조와 연봉공개로 인해 기업구단들이 예산을 줄이고 감축 운영의 심각한 문제로 빠져들었고 이에 대한 결과는 기업형 구단들의 경기력 저하로 라이벌경기의 실종, 리그스토리 부재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이와 더불어 구단 운영자금에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시·도민구단이 선수를 육성하여 부자구단인 기업구단에 이적시키며 벌어들였던 이적료 시장의 위축을 초래한 결과에 대해 이번 선거를 통해 심판해야 합니다.제가 회장이 된다면 가장 먼저 프로연맹 행정체계에 대해 심도있게 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대의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열린 대화를 하겠습니다.또한 K2, K3, K4리그팀의 공청회도 검토하여 심각한 현실을 공론화 하여 개선점을 찾도록 하겠습니다.프로축구경기는 돈없고 빽없어도 경기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건강한 리그로 리뉴얼 하겠습니다. 이를 의해 심판에 대한 교육, 심판운영을 위한 체계에 대한 시스템 변화 등에 대해 변화와 변혁의 로드맵을 짜도록 하겠습니다.아울러 세계적인 리그를 경험한 축구인 후배들이 프로연맹 행정에 참여하기 위한 도전하기를 강력히 권장합니다.국내 프로리그 각구단 대표이사로 이미 많은 축구경영인들이 참여를 하고 있고 이는 매우 바람직한 현상으로 판단합니다.대구의 대팍스타디움을 건설하여 야구의 도시였던 대구를 축구의 도시로 바꾼 사례에서 볼 수 있듯, 능력있는 축구경영자들이 용기를 내어 ‘대한민국 축구 리뉴얼 개혁’에 동참해야 합니다.연맹 총재 선거에 능력있고 참신한 축구동업자들이 행정에 참여하여 대한민국축구 브랜드의 리뉴얼을 해야만 대한민국 축구를 선진화 시킬 수 있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축구인 여러분.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저, 신문선은 축구 경기인 출신으로 이례적인 경력으로 살아온 사람입니다.유공프로팀에서 1985년 은퇴 후 종합무역상사인 국제상사가 론칭한 국산브랜드인 ‘프로스펙스’에 입사하여 최단기/최연소 부장으로 진급하며 판촉, 특판, 광고, 홍보 부장을 거쳐 경영 고문을 맡아 영업, 마케팅, 경리, 인사, 재무관리 등 실무를 담당하며 다국적 브랜드와 경쟁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켰던 샐러리맨 이력이 있습니다.이뿐만 아니라 88년 서울올림픽부터 해설을 시작하여 월드컵을 무려 5번이나 현장 해설을 통해 축구의 붐업에 불을 지폈으며 축구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바탕으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기도 하였습니다.‘신문선 브랜드의 해설’은 프로야구에 눌려 있던 국내 프로축구 시장에 활기를 띠게 하는 기폭제가 되었고 특히 MBC가 프로야구 중심의 방송편성을 허물고 프로축구 중계를 시작한 것은 ‘신문선의 해설’을 앞세워 이룬 우리나라 스포츠 중계방송 역사의 한 페이지이기도 합니다.이 역사의 시작은 프로축구중계의 시장 확장과 시청률 경쟁의 선도 역할을 하는 축구의 상업화의 첫 걸음이었습니다.이는 축구의 ‘중계권료’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지상파 방송국의 중계권 경쟁의 시대를 여는 선도적이며 기폭제가 되는 우리나라 방송사의 중요한 역사이기도 합니다.이와 더불어 <이경규가 간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최초의 ‘스포테인먼트’역할을 소화하며 주말 시청률이 50%프로를 넘나드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이끌며 축구장에 여성팬들이 고종수, 이동국을 보기위하여 경기장을 찾기 시작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하였습니다.이는 축구의 대중화와 축구 종목의 브랜드 이미지업을 꾀하게 했고 축구대표팀의 스폰서십 경쟁에 기업이 참여하는 주춧돌을 놓는 계기가 되었습니다.이러한 역할 수행은 스포츠용품 회사중 가장 많은 비용의 광고비를 쓰던 국내 최고 스포츠브랜드였던 ‘프로스펙스’의 판촉, 광고, PR을 하는 실무를 통해 쌓은 내공의 힘을 방송에 적용한 마케팅 덕분에 이룬 업적이었습니다.축구중계의 ‘신문선 브랜드’를 탄생시켰던 기저에는 바로 기업에서 갈고 닦은 브랜드의 중요함에 대한 경험과 철학을 바탕으로 광고카피성격의 “골,골,골 이에요”, “좋아요, 아주 좋아요” 등의 유행어를 탄생시켰던 것입니다.국제상사 10여년 재직중 이러한 업적으로 고속승진을 거듭해 프로스펙스 판촉, 광고, 홍보 부장 시절 레슬링, 하키, 복싱 등의 협회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어 대한민국체육 발전에 기여하기도 하였습니다. 포항제철프로축구단과 프로스펙스가 유니폼광고 계약을 맺은 것은 국내 프로스포츠사상 최초의 광고계약이었고 이는 축구산업 시장의 확장과 축구의 상업화라는 촉매역할의 선도 역할을 수행하였던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이뿐만 아니라 스포츠서울과 ‘올해의 프로축구대상’ 어워드를 만들었고 프로축구연맹의 ‘프로스펙스컵’이라는 대회 타이틀스폰서에 참여하며 프로축구연맹의 재정적 발전에 기여하는 실무자로서의 경험 축적 역시 축구협회 변혁의 경험적 자산이 될 것입니다.축구협회의 광고스폰서, 후원사 영입 비즈니스를 통한 재정적 수익 창출은 축구협회 미래의 중요한 먹거리이며 이 사업은 한국축구대표팀과 축구협회 각종 사업의 중요한 재정적 실탄이 될 것입니다.신문선은 이러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일하는 CEO'가 되겠습니다, 국내최고 브랜드를 광고주로 영입, 유치하고 세계적 기업을 스폰서 파트너로 영입하는 선봉에 서서 10여년 제자리에서 돌고 도는 축구협회 사업수익을 2배 3배로 늘리는 일하는 전문CEO으로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축구협회 행정에 대한 자신감은 대한체육회 이사, 국민생활체육회 이사, KOC위원(방송분과부위원장), 축구협회 이사, 2차례나 참여한 루지연맹 선관위원장,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 통합추진위원, 고양시 체육정책분과위원회부위원장 등의 다양한 체육행정 일선에서 활동한 전문 체육행정가 경력이 뒷받침하고 있습니다.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혼란에 빠진 대한축구협회 조직을 단시간 내에 안정시키고 정상화 시키는 ‘실사구시’의 경영전략으로 축구협회 조직을 이끌겠습니다.창의적이고 스마트한 행정에 목말라하는 협회의 엘리트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문체부의 감사결과에 대한 즉각적인 행정적 조치로 정부와의 협력관계를 복구하여 정부지원금의 지속적인 유입과 천안축구센터에 지원됐던 지원금액에 대한 5배에 대한 페널티 조치가 예상되는 약 300억 원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도 긴밀하고 적절한 대처 방안을 정부와 협의 하여 해법을 찾고 ▲문체부 감사 결과 조치 통보에 대해 집행부를 조속히 구성하여 즉각적으로 시정 조치를 단행해 정부와의 긴장관계를 해소하고 국민들에게 믿을 수 있는 ‘국민의 축구협회’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또한 축구협회 메인오피스를 천안축구센터로 이전 결정한 것은 원점에서 재검토하겠습니다. 천안센터 관리파트, 기술파트, 교육 등을 제외한 본부개념의 축구협회 사무실은 현재와 같이 축구회관에 상주를 지속하며 마케팅의 심장인 본부로 활용할 것을 천명합니다.▲ 프로축구의 상품인 경기력의 질적 향상에 가장 중요한 대목인 K리그 심판운영에 대한 권한을 프로연맹에 이관하여 프로경기 심판의 질적 향상과 교육 등 집중관리 조치를 단행하겠습니다. 경기 중 발생하는 VAR타임을 줄여 현장의 관중과 미디어 시청자들에게 경기의 속도감을 높이는 조치를 검토하겠습니다.▲ 축구지도자들에 대한 강습시스템을 전면 검토하여 공정하고 상식적이며 투명하게 운영하겠습니다.▲ 축구협회가 흡수/통합했던 초, 중, 고 연맹 등을 독립시켜 침체된 학교축구에 대한 활성화를 검토하겠습니다. 이 문제는 지도자협회와 긴밀히 논의하여 찬성할 경우 즉시 반영토록 하겠습니다.이러한 긴급한 조치는 대한축구협회 브랜드 리뉴얼의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아울러 축구협회 스폰서로 참여한 기업들을 최우선적으로 회장실에 초대하여 대한축구협회 브랜드를 초일류 상품으로 혁신하여 광고주에게 만족할 만한 효과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것입니다.스폰서십에 대해 철저한 관리와 효과 분석을 통해 새로운 광고주를 영입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조직을 신설토록 하겠습니다.장기적 시각에서는 대한축구협회 사업을 대행한 대행사 선정도 검토하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축구인 여러분.저의 축구인생에는 학연도, 지연이 한 치도 없었습니다. 아울러 경기인들에게 빚 진 게 없습니다.그러므로 협회를 이끌면서 암묵적 카르텔을 구축할 이유가 단 하나도 없습니다.이를 입증하기 위해 회장 후보로 나서면서 선거 조직을 만들지 않겠다고 선언합니다.그동안 축구의 정치바람, 특정 학연을 연계한 편 가르기, 공정성을 훼손한 행정 등은 축구발전의 암적인 사항이었습니다. 이를 극복하는 것은 회장이 도덕성에서 자유로워야 협회 행정이 깨끗해지는 것이라 판단하여 선거 브로커와 손을 잡지 않겠습니다.대한민국축구협회는 변해야 합니다.재벌 총수가 행정을 하는 시대는 정몽규 집행부가 마지막이어야 합니다.일본축구협회는 프로선수이자 국가대표 출신인 40대의 축구인 CEO가 행정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일본 축구협회의 전략 중에 가장 눈여겨 볼 점은 ‘사무라이 블루’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대표팀의 이미지를 무기로 기업들을 비즈니스 파트너로 끌어 들여 축구행정에 소요되는 예산을 충당하고 축구경기력에 대한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이제 대한민국의 축구협회CEO는 축구도 이해하고 비즈니스 능력이 있는 전문가가 행정을 맡아 축구협회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신문선의 집행부는 실력 있고, 노력하는 경기인들에게 기회를 주는 공정한 협회가 되겠습니다.더불어 경기인, 생활축구인, 축구를 사랑하는 국민들을 위한 서비스하는 축구협회로 거듭나게 하겠습니다.축구협회는 축구 권력을 내려놓고 축구협회 클라이언트인 스폰서, 선수, 팀을 보유한 기업과 지자체, 축구팬인 국민을 하늘처럼 받드는 ‘고객감동’시대를 열겠습니다.능력과 정직, 그리고 도전 정신을 지닌 축구동업자들과 함께 타락과 공정성 상실의 대명사가 된 축구협회의 브랜드를 깨끗한 공정의 상징인 이미지로 바꾸겠습니다.직원들과 함께 함께 출근하고 퇴근하며 축구시장 확대에 총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축구협회 CEO로서 엄정한 평가는 영업실적으로 받겠습니다.그리고 축구협회 개혁의 실천과 성과로 평가를 받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축구인 여러분.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2024년 12월 2일대한축구협회 회장 후보자 신문선김명석 기자 2024.12.03 10:41
경제일반

"금리 0.25%p 오르면 대기업 절반, 영업이익으로 이자 감당못해“

국내 대기업들이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오는 12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0.25%포인트(p)만 인상해도 대기업 절반(50.0%)이 취약기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3일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 1000대 기업 중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 100곳을 대상으로 자금 사정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기준금리 임계치는 평균 2.6%로 나타났다. 전경련은 현재 기준금리가 2.5%인데, 한 차례만 더 기준금리를 인상해도 상당수 기업이 유동성 압박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기준금리 임계치별 기업비중을 구체적으로 보면 2.0% 이하(25.0%), 2.25%(12.0%)로, 기업 10곳 중 3곳 이상(37.0%)은 이미 현재 기준금리(2.5%)에서도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2.5%(13.0%), 2.75%(9.0%), 3.0%(27.0%) 등의 순이었다. 전경련은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0.25%p 올려 기준금리가 2.75%가 될 경우 대기업 10곳 중 5곳(50.0%)은 취약기업이 된다고 지적했다. 또 빅스탭(0.5%p 인상)으로 기준금리가 3.0%가 되면 취약기업 수는 약 6곳(59.0%)으로 늘어난다고 추정했다. 기준금리 인상의 금융비용 영향과 관련 기업들은 기준금리가 0.25%p 인상될 때마다 금융비용이 평균 2.0% 증가한다고 응답했다. 현재 기업들의 자금 사정은 작년 동기에 비해 비슷하거나 악화한 상황이며, 연말로 갈수록 자금 사정은 더욱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한 현재 기업들의 자금 사정은 '비슷'(57.0%), '악화'(28.0%), '호전'(15.0%)으로 나타나 악화 응답이 호전의 1.9배였다. 연말로 갈수록 자금 사정은 비슷(48.0%)하거나 호전(14.0%)된다는 응답은 감소하고, 악화(38.0%)한다는 응답은 증가했다. 기업들은 자금 사정이 나빠진 이유로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을 꼽았다. 기업들의 자금 수요는 올해 연말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37.0%)이 감소 전망(9.0%)의 4배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추광호 전경련 경제본부장은 "한미 금리가 역전된 상황에서 추가 금리 인상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한계상황에 처한 기업들이 상당한 만큼 경제 주체들의 금융방어력을 고려한 신중한 금리 인상이 요구된다"며 "외환시장 안정조치와 정책금융 확대 등으로 금리 인상에 따른 기업부담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0.03 13:19
연예

MC몽, 7만 달러 미신고 적발 "실수와 무지 인정"[전문]

가수 MC몽이 미화 7만 달러(약 8600만원)를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반출하려다 인천공항에서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3일 MC몽은 자신의 SNS에 장문의 심경글을 게재했다. MC몽은 "3주 전 4명의 스탭과 미국 현지 스탭 포함 총 10명의 다큐를 찍기 위한 스탭 경비 7만불을 들고 입국 하려 했다"며 "작곡 하는 과정과 세션을 즉흥적으로 섭외하고 곡을 완성하는 과정을 담으려 했고 보름 동안에 숙소비용 스튜디오 렌트 비용 식대부터 세션 비용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비행기를 급하게 타야 하는 마음으로 퍼스트 손님 서비스를 받는 과정에서 이미그레이션에 통과했고 그 과정에 실수로 미화 7만불을 미신고 하게 되었다"며 "조사과정에서 우리가 여행하면서 모든 스탭 비용의 대한 설명을 상세하게 설명하였고 여권 옆에 넣어둔 우리은행에서 개인적을 환전한 기록 까지 다시 내면서 신고 하려고 가져온 영수증까지 보여드렸으나 다시 신고 할 수 있는 기회는 없었다. 이미 저의 실수는 늦어버린 상태였다"고 밝혔다. 또 "은행직원에게도 확인 영수증이 필요하다면 받은 영수증까지 다 들고 있었으면서 바보 같은 놈은 신고 하지 못한 실수와 저의 무지함을 인정한다"고도 덧붙였다. 외국환거래법에 따르면, 미화 1만 달러가 넘는 돈을 가지고 입출국을 할 경우에는 세관에 신고를 해야한다. 하지만 MC몽은 미신고로 지난달 적발돼 지난 1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MC몽 입장 전문. 3주 전 4명의 스탭과 미국 현지 스탭 포함 총 10명의 다큐를 찍기 위한 스탭 경비 7만불을 들고 입국 하려 했습니다. 작곡 하는 과정과 쎄션을 즉흥적으로 섭외하고 곡을 완성하는 과정을 담으려 했고 보름 동안에 숙소비용 스튜디오 렌트 비용 식대부터 쎄션 비용 이였습니다. 의류 미팅과 몇몇가지에 미팅이 미국에서 이뤄질 예정이었습니다. 비행기를 급하게 타야 하는 마음으로 퍼스트 손님 서비스를 받는 과정에서 이미그레이션에 통과했고 그 과정에 실수로 미화 7만불을 미신고 하게 되었습니다. 조사과정에서 우리가 여행하면서 모든 스탭 비용의 대한 설명을 상세하게 설명하였고 여권 옆에 넣어둔 우리은행에서 개인적을 환전한 기록 까지 다시 내면서 신고 하려고 가져온 영수증 까지 보여드렸으나 ..다시 신고 할 수 있는 기회는 없었습니다. 이미 저의 실수는 늦어버린 상태였습니다. 은행직원에게도 확인 영수증이 필요하다면 받은 영수증까지 다 들고 있었으면서 바보 같은 놈은 신고 하지 못한 실수와 저의 무지함을 인정합니다. 몇년전 해외 촬영에도 법인으로 신고 하였으면서 혼자 힘으로 촬영하고 무리하게 진행하려 했던 10명의 스탭을 제 사비로 인솔하려던 목적과 욕심에 가장 중요한걸 놓쳐버렸습니다. 그날 당시 조사관 분들도 비행기는 탈수 있다고 말씀 하셨으나 저를 포함은 모든 인원 다 비행기 취소하고 모든 일정을 미루고 그날 비행기까지 취소했습니다. 괜한 실수로 더 큰 오해를 만들까 그날 비행기를 취소하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날짜로 맞추고 현금 없이 떠났습니다 … 조사 당시 이런 일은 종종 일어나니 너무 걱정 말고 자책 말고 벌금 나올 테니 기다리라고 하셨고 나쁜 의도를 가지지 않았기에 담대하게 기다렸습니다. 조사 과정에서도 기사 날 일없고 이런 일들은 비일비재 하여 벌금으로 끝난다고 하셨지만 마음은 늘 불편했습니다. 역시나 오늘 기자 분께서 연락 오셨다고 합니다. 누구에게 연락 온 게 두려운 게 아니라 먼저 저의 일을 상세하게 설명 드리고 혼나는 것이 맞겠다 싶어 글을 올립니다. 확인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은행에서 까지 이건 신고해야 하는 달러니까 경비영수증도 챙겨야 하니까 영수증 꼭 부탁 드립니다 라고 말하면 환전한 돈이었고 여권 옆에 붙여놨습니다. 하지만 저의 실수를 피하거나 저에게 쏟아질 질책이 두려워 쓰는 글이 아니며 무지함에서 하나 더 배워 더 투명한 사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저의 잘못을 인정하오니 확대 해석만큼은 자제 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저의 잘못을 무조건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기부 플리마켓은 취소하지 않고 진행하겠습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3 23:47
무비위크

'도시남녀' 출연자 코로나19 확진→소주연 '잔칫날' 간담회 긴급 취소(종합)

카카오M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의 보조 출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도시남녀의 사랑법' 출연자인 배우 소주연의 영화 행사도 긴급 취소됐다. 24일 '도시남녀의 사랑법' 측은 "''도시남녀의 사랑법' 촬영에 참여했던 보조출연자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전을 위해 방역 수칙에 따라 즉시 촬영 중단했으며, 역학 조사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밀접 접촉자들은 자가격리 및 검사 진행중이며, 직접 접촉이 없었던 배우와 스탭도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출연진 및 스태프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복잡한 도시 속 내 안에 또 다른 나를 품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춘들의 리얼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 지창욱, 김지원 등이 출연한다. 또한 '도시남녀의 사랑법' 촬영 중이었던 소주연 측이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 이로 인해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소주연 출연작인 '잔칫날'의 기자간담회가 갑작스럽게 취소됐다. '잔칫날' 관계자는 "영화 상영이 시작된 이후 2시 이후 금일 간담회를 준비하던 관계자 중 한 명이 타 현장의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서 1치 접촉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보건소 코로나 상황실에 문의를 드렸다. 1차 접촉자로 확인된다 하더라도 2차 접촉자들은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업무가 가능하다. 행사 진행에는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해 간담회 진행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잔칫날' 일정에 함께한 하준은 긴급하게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하준 측은 "영화 '잔칫날' 제작사를 통해 금일 영화 '잔칫날' 언론배급시사 일정에 참석한 영화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1차 접촉 여부를 확인중이라는 안내를 받았다"며 "하준은 당일 일정을 중단하고 자택으로 이동해 자가격리 중이다. 하준은 해당 관계자의 확진자와의 1차 접촉 여부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잔칫날'은 무명 MC 경만이 아버지의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가장 슬픈 날 아이러니하게도 잔칫집을 찾아 웃어야 하는 3일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웰메이드 드라마.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작품상, 배우상(하준), 관객상, 배급지원상까지 4관왕의 영예를 안은 작품이다. 오는 12월 2일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2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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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굴', 고구려 고분벽화 제작비 1억원…'억'소리 나는 소품 제작

영화 '도굴(박정배 감독)'이 박스오피스 1위 행진 중인 가운데, 영화 속에 등장하는 다채로운 문화재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제작진은 영화 제작단계부터 배우만큼 소품을 애지중지 했을 정도로 문화재 소품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 문화재를 도굴한다는 발칙한 설정을 위해 '도굴' 속에 등장하는 주요한 문화재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에는 황영사 금동불상, 세종대왕 어진, 고구려 고분벽화 등 다채로운 유물들이 등장한다. 프로덕션 디자인을 맡은 신유진 미술감독은 영화 제작 초기 단계부터 박정배 감독과 긴밀한 협의 끝에 “대표적인 시대를 반영하는 대표적인 유물을 출연 시킨다”고 전제하고, 유물 고증 작업에 착수했다. 영화 초반 등장하는 황영사 금동불상의 경우 제작 기간만 약 3개월, 제작비 1천만원이 투여된 소품. 제작 단가가 높아 소품을 단 한 개 밖에 만들지 못했을 정도로 귀했던 소품이다. 또한 배경이된 황영사 9층 석탑 역시 강동구(이제훈)의 첫 도굴 작전을 보여주는 장소인 만큼 이제훈의 체격까지 고려해 작업하는 디테일을 살려 눈길을 끈다. 특히 통일 신라 시대와 고려 시대 당시의 석탑에 관한 자료를 철저하게 조사해 작업했다. 더불어 진회장의 아지트인 수장고는 보자마자 감탄이 나오는 웅장한 광경을 완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했다. 황학동 시장과 실제 고미술 시장에서 구매한 고가의 유물들을 배치하는 등 제작진의 섬세한 준비를 통해 실제 박물관과 유사한 스케일과 남다른 비주얼을 완성할 수 있었다. 세종대왕 어진은 프로로 활동하는 동양화 작가에게 직접 의뢰한 작품. 영화 속 강동구와 닮은 얼굴로 등장해 깨알 웃음을 제공하기도 한다. 고구려 고분벽화의 경우 제작 기간도 길고 제작비도 재현 유물 중에서도 높게 책정됐다. 10여명의 미술 전문가가 투입된 고구려 고분벽화는 긴 세월 지하에 있었다는 설정을 표현하는 효과에도 중점을 두었다. 영화의 화룡점정인 선릉의 경우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선릉에서는 외부 촬영만 가능하기 때문에 선릉 크기의 80% 세트를 제작하기에 이르렀다. 스탭들이 일일이 심은 잔디까지 선릉 세트장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선릉과 땅굴을 재현하는데 든 비용은 총 제작비의 약 10%에 이를 정도로 영화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 이처럼 '도굴'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객들의 눈을 만족시키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1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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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부회장 소감? 오스카 비용?" 곽신애 대표가 밝힌 '기생충' 오해와 진실(전문)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오른 영화 '기생충'. 놀라운 성과 만큼이나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영화와 아카데미 시상식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의 곽신애 대표가 직접 '진실 규명'에 나섰다. 곽신애 대표는 귀국 직후인 1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상식 직후 귀국 준비하느라 국내 분위기를 몰랐는데 엄청난 수의 기사와 온갖 글들이 홍수처럼 범람하고 있다'며 글을 남겼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며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이 긴 소감을 남겨 여러 가지 의견이 나온 바 있다. 봉준호 감독이 아닌 이 부회장이 전면에 나서자 일각에서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낸 것. 이미경 부회장은 '기생충'의 책임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곽 대표는 '혹시라도 작품상 수상하면 제 다음 순서로 이미경 부회장님 소감 듣기로 우리팀들끼리 사전에 정해뒀었다. 생방송이고 마지막 순서라 언제 커트될 지 모른다고 들어 알고 있었기에 저는 일부러 소감을 최소 길이로 준비해 빨리 하고 순서를 넘겨드렸고, 감독님은 이미 세차례 수상하시며 충분히 말씀 다 하셨던, 소감 소진 상태라 별도로 다시 하지 않으셨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을 위해 몇달간 펼친 오스카 레이스에 많은 비용이 소요됐다는 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곽 대표는 '레이스 비용 관련해 억측된 금액이 서로 다른 버전으로 마치 사실처럼 떠돌고 있는 것 같다. 북미 개봉 P&A와 혼동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어느 버전도 사실이 아니다. 레이스에 참여한 타 스튜디오들도 절대 공개하지 않는 영역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감독님은 물론이고 배우님들, 스태프분들, 바른손이앤에이, CJ ENM, 네온 등등 모두 다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또 그 회사 이름 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 각각 이 기적 같은 결과를 함께 이뤄낸 끈끈했고 멋졌던 거대한 한 팀의 일원입니다. 이 경사 속에서 실제 내용을 잘 모르는 외부의 시선이나 평가로 인해 우리팀 중 누구도 마음 상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Dolby Theatre)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Academy Awards)에서 '기생충'은 최고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을 휩쓸었다. 한국영화 최초이자 비 영어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품에 안았다. 놀라운 결과에 한국과 미국은 물론 전세계가 주목했다. 이하 곽신애 대표가 SNS에 올린 글 전문. 시상식 직후 귀국 준비하느라 국내 분위기를 몰랐는데 엄청난 수의 기사와 온갖 글들이 홍수처럼 범람하고 있네요. 어질어질.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어쩌나 하는 걱정이 앞서네요. -시상식 참석자들에게 기프트백을 주는 경우(ex. SAG)도 있습디다만, 이번 아카데미에는 없었어요. ㅎㅎ 그 리스트는 사실무근입니다. -혹시라도! ㅎㅎ 작품상 수상하면 제 다음 순서로 이미경 부회장님 소감 듣기로, 우리팀들끼리 사전에 정해뒀었습니다. 생방송이고 마지막 순서라 언제 커트될 지 모른다고 들어 알고 있었기에 저는 일부러 소감을 최소 길이로 준비해 빨리하고 순서를 넘겨드렸고, 감독님은 이미 세차례 수상하시며 충분히 말씀 다 하셨던, 소감 소진(^^) 상태라 별도로 다시 하지 않으셨던 거예요. -레이스 비용 관련해 억측된 금액이 서로 다른 버전으로 마치 사실처럼 떠돌고 있는 것 같던데. 북미 개봉 P&A와 혼동되고 있는 것 같기도 한데. 아무튼 어느 버전도 사실이 아닙니다. 레이스에 참여한 타 스튜디오들도 절대 공개하지 않는 영역입니다. -감독님은 물론이고, 배우님들, 스탭분들, 바른손이앤에이, 씨제이 이앤엠, 네온 등등 모두 다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또 그 회사 이름 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 각각 이 기적같은 결과를 함께 이뤄낸 끈끈했고 멋졌던 거대한 한 팀의 일원입니다. (누군가를 칭찬하거나 강조하려다 보면 누군가는 상대적으로 소외되거나 섭섭해지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이 경사 속에서, 실제 내용을 잘 모르는 외부의 시선이나 평가로 인해, 우리팀 중 누구도 마음 상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가능한 빠른 시간에 기자회견 자리를 가지려고 협의 중입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2.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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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뉴프랑’, 24일 골드싱글들 위한 대규모 와인파티 개최

아브뉴프랑 판교에서 오는 24일 결혼적령기의 30대 남녀를 위한 대규모 와인파티가 열린다. 남녀 각 100명씩 총 200명을 모집하는 이번 행사의 명칭은 '골드미팅 : 달콤한 와인타임'이다. 골드싱글들에게 와인과 요리를 맛보며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는 취지로 진행된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행사시간 동안 아브뉴프랑 판교에 입점된 고급 레스토랑을 방문하며 와인과 음식을 맛보고 미팅을 하게 되며, 각 음식점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은 최대 45분으로 제한되어, 좀 더 많은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각 음식점의 컨셉에 맞는 와인이 제공되며 행사장 중앙에서는 다양한 고급와인을 맛볼 수 있는 시음부스도 운영된다. 음식점 입장 시에는 스탭의 안내에 따라 남녀 2:2로 자리가 배치되어 자연스럽게 이성과 만남의 기회를 갖게 된다. 아브뉴프랑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미팅 이벤트는 이번이 5회차로 현재까지 약 1,200명이 참여했다. 당일 주 소비층인 수 백명의 30대 직장인들이 실제 아브뉴프랑에 입점된 여러 음식점을 방문하고 긍정적인 경험을 하면서 재방문과 입소문으로 이어지는 체험 마케팅이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행사를 기획한 아브뉴프랑 관계자는 "설 연휴에 지친 골드싱글들을 위해 와인을 중심으로한 고급스러운 컨셉의 행사를 기획했다. 아브뉴프랑의 낭만적인 분위기와 유럽풍의 독특한 외관과도 잘 어울릴것"이라며 "골드미팅을 통해 많은 분들이 소중한 인연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행사 참가를 원하는 30대 싱글직장인은 누구나 사전에 새미프 홈페이지에서 참가비를 납부하고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동성 2인1조로 하게 되며, 와인과 음식비용은 참가비에 포함된다. 이승한기자 2018.02.2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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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전쟁' 제작사 측 "투자사의 일방적인 제작 중단지시" [공식]

한석규 주연의 영화 '아버지의 전쟁' 제작사 측이 영화 제작 중단에 대한 상황과 임금 미지급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아버지의 전쟁' 제작사 측은 14일 '수 년전 “아버지의 전쟁”의 시나리오 개발 전에 故김훈 중위의 유가족에게 김훈 중위 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군 의문사 문제를 사회적 이슈화하기 위한 본건 영화 제작 계획을 설명하고 흔쾌히 동의를 받아 진행하였으나, 당시 정권의 분위기 때문에 영화의 투자 유치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 결과 당사는 3년이 넘도록 영화에 대한 제작 투자를 받지 못하다가 간신히 투자가 성사되어 본격적으로 영화 제작을 진행하던 중, 시나리오상 불가피하게 묘사된 영화적 허구(픽션) 상황 때문에 유가족과 이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며 '이는 투자사인 우성엔터테인먼트 또한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던 내용인데, 당사와 우성엔터테인먼트는 유가족도 그간 원해왔고 사회적으로도 반드시 필요한 영화이니, 지속적인 설득작업과 시사회 등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면 결국 허락하실 것이라고 믿고 투자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그리고 당사와 우성엔터테인먼트 사이에 체결된 투자계약서에는 유가족들의 동의를 받도록 약정된 조항은 없습니다. ‘아버지의 전쟁’의 촬영이 시작된 이후 당사는 적극적으로 유가족을 설득하기 위해 유가족이 원하는 내용으로 시나리오를 일부 수정하기로 결정하는 등 최선을 다해 유가족의 동의를 얻기 위한 노력을 하는 도중, 투자사인 우성엔터테인먼트의 일방적인 제작 중단지시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그 결과 유가족의 동의를 얻기 위한 당사의 노력은 더 이상 진행될 수 없게 되었고, 그로부터 20여일이 지나서 유가족은 당사 등을 상대로 영화에 대한 촬영 및 상영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냈다.이어 촬영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선 '투자사인 우성엔터테인먼트는 2017년 4월 11일 지방에서 촬영 중인 제작진에게 갑자기 촬영을 중단하라고 통보했습니다. 당시 투자사가 내세웠던 촬영중단통보의 사유는 현장편집본의 퀄리티에 비추어 감독과 촬영감독을 더 이상 신뢰할 수 없고 이들을 교체하지 않으면 더 이상 영화촬영 진행을 시키지 않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투자사는 촬영초기부터 지속적으로 감독 교체를 요구해왔지만, 연출의 퀄리티를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교체를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판단하여, 제작사인 당사는 계속 거부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당사는 투자사와 협상하여 촬영감독만 교체하는 선에서 촬영을 재개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유가족이 영화제작에 동의하지 않았기 때문에 촬영을 중단했다는 투자사의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른 것입니다'이라고 강조했다.임금 미지급 사태에 대해선 '투자사와 촬영 재개에 합의하고 재정비에 들어가는데 한 달 정도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래서 투자사의 요청으로 스탭들에게 계약기간까지 기다려달라고 요청했는데, 결국 촬영 재개는 이루어지지 못했고 스탭들의 계약기간이 도래하게 됨으로써 당사는 영화 제작을 진행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스탭 및 배우들에 대하여 약 3억정도로 추정되는 보수채무를 부담하게 되었습니다'며 '이 같은 상황이 되자, 투자사는 미지급 보수채무 중 2억원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제작사의 지분 및 판권의 양도를 요청했습니다. 부당하다고 판단했지만 임금체불사태를 막기 위해 당사는 투자사와 합의서를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동시에 미지급액의 50~70% 지불을 약속하는 합의서를 스탭들과 체결하였습니다. 그러나 투자사는 차일피일 위 합의서 체결을 미루다 결국 약속을 지키지 않아서 당사는 스탭들에 대하여 임금체불을 하게 된 것입니다. 결국 당사가 스탭들에게 인건비를 지급하지 못하게 된 책임은 투자사에게 있는 것입니다'라고 밝혔다.'아버지의 전쟁'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아버지의 끝나지 않는 전쟁' 편에 소개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1998년 판문점에서 사망한 김훈 중위의 의문사 사건을 다뤘다. 지난 2월 촬영에 들어갔으나 중간에 제작이 중단됐다. 김연지 기자 &#91;이하 공식입장 전문&#93;1. 故김훈 중위 유가족 문제 당사는 수 년전 “아버지의 전쟁”의 시나리오 개발 전에 故김훈 중위의 유가족에게 김훈 중위 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군 의문사 문제를 사회적 이슈화하기 위한 본건 영화 제작 계획을 설명하고 흔쾌히 동의를 받아 진행하였으나, 당시 정권의 분위기 때문에 영화의 투자 유치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 결과 당사는 3년이 넘도록 영화에 대한 제작 투자를 받지 못하다가 간신히 투자가 성사되어 본격적으로 영화 제작을 진행하던 중, 시나리오상 불가피하게 묘사된 영화적 허구(픽션) 상황 때문에 유가족과 이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이는 투자사인 우성엔터테인먼트 또한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던 내용인데, 당사와 우성엔터테인먼트는 유가족도 그간 원해왔고 사회적으로도 반드시 필요한 영화이니, 지속적인 설득작업과 시사회 등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면 결국 허락하실 것이라고 믿고 투자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그리고 당사와 우성엔터테인먼트 사이에 체결된 투자계약서에는 유가족들의 동의를 받도록 약정된 조항은 없습니다.‘아버지의 전쟁’의 촬영이 시작된 이후 당사는 적극적으로 유가족을 설득하기 위해 유가족이 원하는 내용으로 시나리오를 일부 수정하기로 결정하는 등 최선을 다해 유가족의 동의를 얻기 위한 노력을 하는 도중, 투자사인 우성엔터테인먼트의 일방적인 제작 중단지시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그 결과 유가족의 동의를 얻기 위한 당사의 노력은 더 이상 진행될 수 없게 되었고, 그로부터 20여일이 지나서 유가족은 당사 등을 상대로 영화에 대한 촬영 및 상영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2. 촬영중단의 이유 투자사인 우성엔터테인먼트는 2017년 4월 11일 지방에서 촬영 중인 제작진에게 갑자기 촬영을 중단하라고 통보했습니다. 당시 투자사가 내세웠던 촬영중단통보의 사유는 현장편집본의 퀄리티에 비추어 감독과 촬영감독을 더 이상 신뢰할 수 없고 이들을 교체하지 않으면 더 이상 영화촬영 진행을 시키지 않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투자사는 촬영초기부터 지속적으로 감독 교체를 요구해왔지만, 연출의 퀄리티를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교체를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판단하여, 제작사인 당사는 계속 거부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당사는 투자사와 협상하여 촬영감독만 교체하는 선에서 촬영을 재개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유가족이 영화제작에 동의하지 않았기 때문에 촬영을 중단했다는 투자사의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른 것입니다. 3. 촬영 회차를 위반했다는 주장에 대해. 투자사는 영화 제작진이 촬영 회차를 위반함으로써 투자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제작 진행률이 고작 35%정도밖에 진척이 안 된 본 영화에 대하여 회차를 위반했다는 투자사의 주장은 어불성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투자계약서에는 몇 회차 이내에 촬영을 해야 한다는 규정 자체가 없기 때문입니다. 촬영 스케줄상 제작 일정과 관련된 문제에 대하여 투자사가 우려할 수는 있지만, 이는 투자사가 얼마든지 제작사 또는 제작진과 조율하여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통상적으로 영화제작 일정은 제작사의 재량으로 편성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입니다. 4. 임금 미지급사태 당사는 투자사와 촬영 재개에 합의하고 재정비에 들어가는데 한 달 정도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래서 투자사의 요청으로 스탭들에게 계약기간까지 기다려달라고 요청했는데, 결국 촬영 재개는 이루어지지 못했고 스탭들의 계약기간이 도래하게 됨으로써 당사는 영화 제작을 진행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스탭 및 배우들에 대하여 약 3억정도로 추정되는 보수채무를 부담하게 되었습니다.한편, 위와 같은 상황이 되자, 투자사는 미지급 보수채무 중 2억원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제작사의 지분 및 판권의 양도를 요청했습니다. 부당하다고 판단했지만 임금체불사태를 막기 위해 당사는 투자사와 합의서를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동시에 미지급액의 50~70% 지불을 약속하는 합의서를 스탭들과 체결하였습니다. 그러나 투자사는 차일피일 위 합의서 체결을 미루다 결국 약속을 지키지 않아서 당사는 스탭들에 대하여 임금체불을 하게 된 것입니다. 결국 당사가 스탭들에게 인건비를 지급하지 못하게 된 책임은 투자사에게 있는 것입니다. 5. 결 론 당사는 6년간이나 영화 ‘아버지의 전쟁’을 제작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였고, 누구보다 간절하게 이 영화 ‘아버지의 전쟁’의 촬영이 재개되어 관객들과 만나길 원합니다. 그러나 투자사의 부당하고 일방적인 투자금(영화 제작비용) 집행 중단행위로 인해 당사는 물론이고 영화 제작에 참여하는 수많은 스탭, 배우 및 관계자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2017.07.14 11:34
경제

'만성적자' 위메프, 체질 개선 나선 이유는

소셜커머스 위메프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올해 들어 수익성 개선이 어렵다고 판단된 사업은 털어내고 신사업에 눈을 돌리고 있다. 사업 실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만성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체질 개선으로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하지만 쿠팡과 티몬에 밀려 '만년 3위'가 고착화되고 투자가 이뤄지지 많아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버티기'를 위한 구조조정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사업 속도 높이기 위한 조직개편 단행7일 위메프는 서비스 사업부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조직을 '셀(Cell)' 형태의 사업별 독립조직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기존의 마케팅·인사·법무 등 스탭 부서의 기능은 '위탁사업본부' '직매입사업본부' '플랫폼사업본부' 등 3개 사업본부로 이관했다. 3개 사업본부는 셀 형태의 독립조직으로서 권한과 책임을 갖고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기존 지원부서의 기능 가운데 회사 차원의 지원이 필수적인 역할은 '실' 형태로 유지해 안정성을 기반으로 속도경영에 힘을 보태게 된다. 대표적으로 실 형태로 남게 되는 조직은 홍보실·고객만족실·마케팅실 등이다. 박은상 위메프 대표는 최근 내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전사회의에서 시속 300㎞ 속도로 사업적 드라이브를 걸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또 이를 위해 서비스 사업부의 속도를 높이도록 근본적인 체질 개선도 주문했다.위메프는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쇼핑 플랫폼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또 앞으로 '속도 경영'을 위해 수시로 조직을 개편해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위메프 관계자는 "이제는 오프라인 유통·검색 사업자·글로벌 소셜미디어 등과 사업 경계가 무의미한 무한 경쟁 상황"이라며 "더 이상 전자상거래 기업만을 경쟁자로 한정하지 않고 생존을 위해 더 빠르게 움직이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말했다.이번 조직 개편은 최근 위메프의 행보와도 맞물려 있다. 위메프는 올해 들어 비수익성 사업은 접고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는 등 체질 개선 작업을 시작했다.연초 단순히 신규 방문자수만 늘리는데 기여하고 있는 광고를 중단한 데 이어 지난 4월에는 PC 제품 전문 통합 배송 쇼핑몰 '어텐션' 서비스를 종료했다. 또 지난 9월에는 무료배송을 중단하고 11월에는 해외 배송대행 서비스인 '위메프박스' 서비스를 없앴다.대신 새로운 분야에 진출하는 등 사업을 대거 재편하고 있다. 지난달 14일 신선식품 직매입 전용 판매 상품인 '신선생' 론칭해 대형마트와 경쟁에 나섰고, 21일에는 기업간 거래(B2B) 전용 '위메프 비즈몰'도 오픈했다. 위메프 비즈몰은 사업자·자영업자·병원·학원 등에서 필요로 하는 전용 집기들을 한데 모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사업자 대상 B2B 서비스다. 잇딴 체질 개선, '만성적자' 때문? 위메프의 잇딴 체질 개선 노력에 대해 일부에서는 회사 설립 후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는 '만성 적자'가 원인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실제 지난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위메프의 매출은 2165억원으로 전년 대비 72% 신장했지만 영업손실은 1425억원으로 전년(290억원) 대비 5배 늘어났다. 당기순손실만 1445억원에 달해 전년 보다 391% 급증했다.여기에 소셜커머스 업체간 경쟁은 물론 오픈마켓, 대형 유통채널의 온라인 마켓과 끊임없이 경쟁하면서 판매촉진비와 광고선전비 등 마케팅 비용이 크게 늘었다. 판매촉진비는 전년 대비 456% 늘었고 광고선전비도 20% 증가해 1000억원에 달했다.더욱이 위메프는 올해 뚜렷한 투자처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손실을 메울 방법이 현재로서는 비수익 사업 축소 밖에 없는 상황이다. 경쟁사인 쿠팡이 소프트뱅크로부터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 투자 등 대규모 투자를 받고 자체 배송 서비스인 로켓배송 리스크를 줄였고, 티몬은 지난 4월 NHN엔터테인먼트로부터 4000만달러(약 475억원)의 투자를 받았다.특히 작년 연말 기준 위메프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372억원으로 지난해 역성장세를 감안하면 새로운 투자처가 나타나지 않은 한 현재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바닥이 났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기준 위메프의 자본 총계는 -1148억원으로 전년(-817억원)보다 잠식규모가 늘었다.한 업체 관계자는 "위메프로서는 투자가 매우 중요한 시기인데 아직 소식이 없는 것 같다"며 "이번 조직개편은 경영상의 매서운 겨울을 대비한 구조조정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위메프 관계자는 "올해 수익성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속도경영'을 위한 조직 개편과 신사업 진출 등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는 만큼 올해 실적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12.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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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히트상품③] 스마트카메라 NX미니 外

삼성전자 - 스마트카메라 NX미니삼성 스마트카메라 NX 미니는 커피 한잔 보다 가볍고 동전 지갑보다 얇은 슬림형 미러리스 카메라다. 클러치나 작은 핸드백 속에도 쉽게 들어가서 여성들의 데일리 소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투박하고 무거웠던 DSLR이나 화질이 아쉬웠던 콤팩트 카메라에서 장점은 유지하고 단점은 모두 보강한 여성용 미러리스 카메라다. 삼성 스마트카메라 NX 미니는 그린민트, 핑크, 화이트, 브라운, 블랙의 총 5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민트나 핑크, 화이트 등은 화사함과 깨끗한 느낌을 주고, 브라운과 블랙은 오래도록 질리지 않는 컬러로 선택의 폭을 다양화했다. 또한 디스플레이를 위로 올리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는 '플립온 터치 스크린'과 손을 쓰지 않고도 윙크만 하면 촬영이 가능한 '윙크샷' 등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재미난 기능들로 가득하다. 2050만 화소의 고화질과 9-27mm 전용 줌렌즈도 출시되며 전문성까지 갖췄다. 건영푸드 - 토부리병천순대전국 50여개의 점포에서 병천 순대국밥의 진한 맛을 선사하고 있는 ‘토부리병천순대(대표 전희성, www.tobury.com)’가 창업가의 화제다. 돼지내장중 가장 육질이 부드럽다는 소창을 사용하여 순대의 식감이 부드럽고, 순대당면 대신 잡채당면을 쓰는 것이 토부리병천순대만의 특징. 특히 잡내 없는 뽀얀국물의 100% 국내산 사골육수가 일품인 순대국밥은 여성고객과 어린이들에게도 부담없다. 이 밖에도 순대곱창전골, 순대야채볶음, 토부리감자탕, 토부리해장국 등이 토부리병천순대의 대표메뉴. 한편 부개동 본점은 35평 매장에 중심상권이 아닌데도 하루 평균 250만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체인점 가맹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가맹본사는 20년 점포운영의 노하우를 가맹점에 아낌없이 전수하고 있으며, 오픈에서부터 관리까지 완벽하게 점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슈퍼바이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1688-8470. 인터톡 - 아이센스 통역칩(주)인터톡(www.인터톡.kr)의 '아이센스 통역칩'은 사용중인 스마트폰(안드로이드)에 마이크로SD카드를 삽입하여 16개국 언어로 양방향 음성인식 통역이 가능한 똑똑한 음성인식 통역칩이다. 온오프라인 겸용 음성 입출력 통역기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16개 언어의 양방향 동시 통역이 가능하며, 640만 통 문장을 내장하여 정확도가 높다.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음성 입출력이 가능하며 해외여행 및 출장시, 또는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 업종 종사자 등에 유용하다. 또한 이 아이센스 통역칩에는 영어 36권, 중국어 24권, 일어 24권 등 총 84권 회회교재 분량의 교육 동영상이 내장되어 있어 수시로 시청하며 외국어 반복학습이 가능하다. 이제 아이센스만 있으면 길 가다 외국인이 말을 걸어올 때나 해외에 나가서 급히 도움이 필요할 때, 쉽고 정확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문의 1599-1651. 노마세야컴퍼니 - 노마세야 매운갈비찜'노마세야 매운갈비찜(www.nomaseyajjim.com)'이 프랜차이즈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007년 1호점을 시작으로 꾸준히 성장하여 현재 전국에 13개 매장을 운영중인 노마세야 매운갈비찜은 그 간 언론과 각종 TV프로그램을 통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간편한 재료준비', '빠른 조리', '맛'의 3가지 요소를 강조하며 포화상태에 접어든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노마세야컴퍼니 유병삼 대표이사는 "진정한 한국인의 맛을 내기 위해 HACCP인증을 취득한 깨끗한 공장에서 돼지갈비를 매일 공급받는다"며, "찌거나 삶지 않아 쫄깃한 육질을 살리고, 캡사이신 대신 고춧가루로만 맛을 내어 깊은 매운맛을 냈다”며 인기의 비결을 밝혔다. 또한 가맹점에 신선한 식자재를 매일 공급하기 위해 삼립 GFS와 물류계약을 체결하여 발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문의 1661-5019. 비젼케이 - 소리큐 보청기'소리큐 보청기'가 고가 수입품에 맞서 국산 보청기의 자존심을 세우고 있다. 방송인 송해를 홍보대사로 내세운 소리큐 보청기는 뛰어난 성능, 심플한 디자인, 실속적인 가격을 두루 갖췄다. 슬라이더식 볼륨 조절장치로 사용자 환경에 따라 조절 가능하며, 인체공학적 설계로 착용시 무게감이 거의 없어서 TV시청, 운동, 업무 처리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최소화 했다. 충전 케이블로 일반 전원코드, 컴퓨터, 자동차에서도 고속충전하여 바로 사용 가능하다. 소리큐보청기 국내 총판인 비젼케이(www.vjk.co.kr)는 신제품 출시계획과 함께 소리큐 보청기의 전문 취급점 및 대리점을 공식 모집 중에 있다. 문의 02-2168-3515. 폴록스 - 동계형 기모폴라티셔츠폴록스(주)(www.PLX24.com)에서 겨울용 기모 반목 폴라티셔츠 5종 세트를 내 놓아 인기를 끌고 있다. 추운 겨울철 등산·낚시·골프·사이클 등 스포츠 레져활동에 안성맞춤인 본 제품은 특유의 기모 안감기술을 적용하여 보온성·방풍성·실용성·패션성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블루, 와인, 네이비, 카키, 블랙의 5가지 색상을 1세트로 구성하였으며 외출복은 물론 일상복으로도 손색이 없다. 사이즈는 95, 100, 105가 준비되어 있다. 현재 단독 출시 기념으로 5종 세트를 대폭 할인된 55000원(택배비 2500원 구매자 부담)에 판매하는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문의 1588-4930. 조아기프트 국내 최대 판촉물·인쇄물 온라인 쇼핑몰 조아기프트(주)(대표 김재점, joagift.co.kr)가 업계 최초 온라인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도입하는 혁신사례로 중소기업청이 인증한 ‘2014 메인비즈(MAIN-BIZ)기업’에 선정되었다. 온라인 프랜차이즈 시스템이란 창업자에게 지점 쇼핑몰을 무료로 구축해 주고 본사는 광고지원, 고객 상담 및 디자인 인쇄, 납품까지 모든 업무를 대행해주며 판매수입을 나누는 방식이다. 쇼핑몰 매출의 최고 60~20%가 판매마진으로 높은 마진율과 다량 판매되는 사업의 특성으로 각 지점마다 안정적인 운영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 창업비용은 월 10만원의 쇼핑몰 임대료가 전부이다. 문의 02-2029-4949. 프로스탭컨서링 - 접시꽃보쌈남들이 흉내낼 수 없는 특화된 아이템으로 외식창업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접시꽃보쌈(www.kingbossam.co.kr)'이 화제다. 대표메뉴인 '황제해물문어보쌈'은 풍성한 맛 만큼이나 다채로운 비주얼로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즉석에서 삶아나오는 따끈한 보쌈에 전복, 새우, 가리비 등 해물을 가득 올리고, 단품으로 28000원에 판매하는 문어까지 더해져 '황제'라는 칭호가 과하지 않다. 특히 해산물과 보쌈을 다 먹을때 까지 온도를 유지하는 특허받은 '황제접시'가 대박메뉴의 비결. 고객들이 처음보는 푸짐한 메뉴와 신기한 접시를 SNS와 입소문으로 퍼나르면서 순식간에 대박집의 반열에 올랐다. 문의 1566-3500. 동의보감농수산 - 곤지암할매소머리국밥㈜동의보감농수산의 새로운 프랜차이즈 브랜드 ‘곤지암할매소머리국밥’이 창업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가마솥에서 14시간 이상을 고은 진한 육수와 한우 소머리고기를 부담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어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 한우 소머리고기만을 고집하면서도 6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가격부담을 최소화했고, 다양한 사이드 메뉴뿐만 아니라 내 집처럼 편한 인테리어 역시 인기에 한 몫 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최상의 맛을 추구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져 곤지암소머리국밥의 매출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국밥전문점에 관심있는 예비 창업자들의 문의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문의 1588-3892. 국가대표트럭성실하고 실력있는 중고화물차 매매로 각광받고 있는 중고화물차 매매전문 쇼핑몰 ‘국가대표트럭(대표 최광수, www.korea-car.net)’이 화제다. 2.5톤 트럭으로 부터 윙바디 등 대형화물차까지 대표이사가 직접 꼼꼼하게 검수하고, 직접매입-직접판매로 보다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중고 화물차를 공급하고 있다. 2004년부터 매월 50대이상의 중고트럭 입,출고를 기록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시세 반영은 물론 직영공업사와 직영할부사 까지 갖추고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다. 특장차의 경우 장비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체계적인 성능검사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으며 사후 A.S까지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문의 010-9782-5557. 조앤비FC - 조춘식동갑이네 '조춘식 동갑이네(www.jonb.kr)'의 리노베이션 성공담이 화제다. '조춘식동태탕'으로 시작한 본점은 동태전문점 침체기에 매출이 하락하자 고심끝에 프랜차이즈 메뉴로 취급하지 않던 고급어종 갑오징어를 연구하여 안정된 수급구조를 만들어 냈다. '동갑(동태+갑오징어)전골'메뉴를 개발하면서 시장을 개척하여 지난 6월 ‘조춘식 동갑이네’로 매장 전체를 리노베이션 한 것. 메뉴도 리노베이션하여 갑오징어 요리와 함께 기존 동태요리 인기 메뉴인 동태탕, 동태찜 등을 함께 구성하여 신구 고객을 모두 만족시키는 결과를 이끌어 냈다. 특히 복합메뉴를 선보이면서도 조리의 호환성을 살려 주방은 단순한 구조를 유지하는 것이 장점이다. 문의 02-522-9118. 2014.12.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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