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7건
연예일반

‘감스트 파혼’ 뚜밥, 스토킹‧사이버렉카 피해 고백 “사형대 올려진 기분” [전문]

유튜버 뚜밥이 유튜버 감스트와 파혼한 가운데 스토킹 및 사이버렉카 피해를 고백했다. 뚜밥은 6일 자신의 SNS에 “결별 소식.파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 그냥 착잡한 마음”이라며 “서로 다른 35년의 삶과 28년의 삶이 서로 어울리지 못한 것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다른 삶을 살아왔기에 가치관차이와 성격차이가 있었던 것 같다. 어떻게 연인간의 일과 갈등을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라며 “2년하고 조금 넘는 기간 동안의 기간들을 정리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금만 추스를 시간이 필요하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가장 힘든 것은 연애하는 동안에도 2년간 끊임없이 따라왔던 스토커들이었다”며 “제가 게임하는 모든 것 일거수일투족, 1%의 진실과 99%의 거짓으로 매일매일이 괴롭힘의 연장선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유튜브 가계정을 만드는 것은 너무나 쉬우며 그것은 잡기 힘들어 개인의 호의와 같은 마음에 기대어 그만둬 주길 바라야 한다”고 부연했다. 또 “인터넷 렉카들은 재밌는 가십 다루 듯 너도나도 영상과 글을 올리고 있다”며 “고소를 두 번 진행했으나 성희롱하던 한 분은 경찰서출석을 여전히 거부하고 있고 다른 한 분은 본인의 아들이나 딸이 한 짓이다 부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울면서 혼자 경찰서에 가서 조사를 받았으나 결국 처벌을 못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굴레의 끝에서 저는 아직도 얼굴 모르는 그들에게 사형대에 올려진 기분”이라며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까요. 시간이 지나면 성희롱하던 놈들이 조용해줄까요. 또 잊을만하면 꺼내오고 괴롭히려 들겠죠”라며 “무엇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일까요”라고 고백했다. 앞서 이날 뚜밥과 감스트은 이날 새벽 각자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파혼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오는 6월 8일 결혼 예정이라고 지난 2월 발표한 바 있다.한편 감스트는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축구 중계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254만명에 이른다. 지난 2018년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아시안게임 MBC 축구 디지털 해설 위원으로도 활약했다. 뚜밥은 배틀그라운드, 스타크래프트, 리그오브레전드 등 게임 방송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하 뚜밥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뚜밥입니다결별소식.파혼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그냥 착잡한 마음입니다서로 다른 35년의 삶과 28년의 삶이 서로 어울리지 못한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서로 다른 삶을 살아왔기에 가치관차이와 성격차이가 있었던 것 같아요어떻게 연인간의 일과 갈등을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2년하고 조금 넘는 기간동안의 기간들을 정리하는 것이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조금만 추스를 시간이 필요합니다. 응원해주시는 분들의 디엠 댓글 다읽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하지만 가장 힘든 것은 연애하는 동안에도 2년간 끊임없이 따라왔던 스토커들이었습니다.제가 게임하는 모든 것 일거수일투족, 1%의 진실과 99%의 거짓으로 매일매일이 괴롭힘의 연장선이었습니다.유튜브 가계정을 만드는 것은 너무나 쉬우며 그것은 잡기힘들어 개인의 호의와 같은 마음에 기대어 그만둬주길 바래야합니다...인터넷 렉카들은 재밌는 가십다루 듯 너도나도 영상과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고소를 두 번 진행하였었으나 성희롱하던 한 분은 경찰서출석을 여전히 거부하고 계시고 다른 한 분은 본인의 아들이나 딸이 한 짓이다 부정하고 계십니다울면서 혼자 경찰서에 가서 조사를 받았으나 결국 처벌을 못한거지요. . .이 굴레의 끝에서 저는 아직도 얼굴 모르는 그들에게 사형대에 올려진 기분입니다시간이 지나면 잊혀질까요시간이 지나면 성희롱하던 놈들이 조용해줄까요또 잊을만하면 꺼내오고 괴롭히려 들겠죠5년간 해왔던 방송접고 유튜브접고 조용히살면 기억에서 잊혀질까요제가 안보는게 답일까요무엇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일까요..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6 20:35
연예일반

[TVis] “12년 사귄 여친, 다른男 아이출산, 스토커 신고까지”…서장훈 “잊어라”(‘물어보살’)

12년 사귄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의 아이를 낳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2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56회에는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의 아이를 낳은 것도 모자라 자신을 스토커 취급한다며 격분한 사연자가 출연했다.이날 이수근은 “12년을 만나고 언제 헤어졌는데?”라고 물었고, 사연자는 “헤어진 적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사연자는 “여자친구가 6개월 동안 연락이 안 되더니, ‘아이를 낳았다’고 연락이 왔다. 그리고 ‘앞으로 연락하지 말라’더라. 아이는 다른 남자의 아이였다. 연락했더니 저를 스토커 취급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여자친구는 제가 좋다며 6개월을 쫓아다녔다. 여자친구가 빚이 조금 있었는데, 제가 3000만 원을 해결해 주고, 매달 생활비도 챙겨줬다”고 했다.그러나 어느 날부터 함께 살던 집에서 여자친구의 살림살이가 하나 둘 없어지더니 2022년 11월을 끝으로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의뢰인은 “남자가 생긴 것 같은데, 바짓가랑이라도 붙잡고 싶었다. 만나서 이야기했는데, 아기를 낳았다고 하더라. 아기를 7월에 낳았던 것”이라며 충격적인 얘기를 털어놨다. 사연자는 이후 여자친구의 집 앞까지 찾아갔고, 실랑이 끝에 경찰에 스토커로 신고까지 당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이에 대해 서장훈은  “12년을 사귀었는데 다른 사람과 바람을 피우고 아이까지 낳았다. 그런 사람에게 파렴치한으로 몰리니 너무 속상하고 화났을 지 알겠다. 중요한 건 이혼하고 씁쓸했을 때 12년을 함께했고 행복하고 좋았던 기억이 많을 것 아니냐. 그렇다면 이제 마음을 가라앉히고 12년 간의 좋았던 기억으로 미움을 잊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또 서장훈은 “지금이라도 끝난 게 오히려 잘된 일이다. 본인을 위해서도 훨씬 잘 된 일이었을 것”이라고 위로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6 22:07
연예일반

여자들의 복수가 시작됐다.. ‘마에스트라→내 남편과 결혼해줘’ [줌인]

여자들의 복수 혈전이 시작됐다. 이영애 주연의 ‘마에스트라’부터 장나라 주연의 ‘나의 해피엔드’ 그리고 박민영 주연의 ‘내 남편과 결혼해줘’까지. 세 드라마 모두 장르도 소재로 다르지만 ‘치정 복수’를 이야기의 주요 동력으로 삼고 있다. 다만 풀어내는 방식이 다른 만큼 시청률에서 우위를 차지할 드라마는 누가될지 이목이 쏠린다.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는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영애)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미스터리 드라마. 총 12부작 중 현재 8회까지 방영된 만큼 드라마는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극 중 차세음은 대학교 때 만난 김필(김영재)과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었으나 그가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순간 행복은 깨졌다. 본인이 지휘자로 속해있는 오케스트라 단원 이아진(이시원)과 남편이 불륜 사이라는 것을 눈치 챈 것. 그러나 ‘마에스트라’는 차세음을 마냥 불륜에 절망하는 모습으로 그리진 않는다. 여전히 커리어적으로는 최상위에 있으며 그런 차세음만 바라보는 돈 많은 회장이자 첫사랑 유정재(이무생)가 백마탄 왕자 역할을 톡톡히 한다. 최근 회차에선 차세음이 무대 도중 실신해 래밍턴 증후군(몸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유전병) 발병 의심을 받는 상황이다. 과연 유정재가 위기에 처한 차세음을 구할지, 차세음이 복수를 완성하고 최고 자리를 지킬지가 관전 포인트다. 지난 1일 첫 방송한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인생 2회차 복수 판타지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배신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던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자신의 참담했던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이야기다. 주인공 강지원 역은 배우 박민영이 연기한다. 박민영은 암에 걸린 설정을 위해 37kg까지 감량해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지난 2일 방송된 2화에서 10년 전으로 회귀한 강지원은 남편 박민환(이이경)과 절친 정수민(송하윤)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응징을 시작했다. 드라마 전개가 계속될 수록 불륜 남녀에 대한 박민영의 복수는 더욱 진행될 터라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다.‘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속도감 있는 전개와 박민영을 비롯해 이이경, 송하윤의 얄미운 불륜 커플 연기가 호평을 받고 있다. 시청률도 5.2%로 출발해 2화는 0.7% 포인트 상승한 5.9%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첫 방송한 TV조선 ‘나의 해피엔드’는 치정극을 스릴러로 그려낸다. ‘나의 해피엔드’는 성공만을 좇던 한 여자가 믿었던 사람들의 배신으로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휴먼 심리 스릴러. 1화 만에 파격적인 전개로 충격을 자아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구 브랜드 대표인 서재원(장나라)은 자신에게 큰 힘이 되어줬던 남편 허순영(손호준)과 친구 권윤진(소이현), 동료 윤테오(이기택), 계부 서창석(김홍파)의 숨겨왔던 비밀들을 하나씩 알게 된다. 이후 서재원은 스토커에게 추격을 당해 목이 졸린 뒤 강물에 떨어지기까지 한다. 속도감 있고 빠른 전개로 흘러가지만, 장나라의 복수는 아직이다. 2.6%로 시작한 ‘나의 해피엔드’는 2화에 0.3포인트 하락한 2.3%를 기록했다. 시청률은 잠시 주춤했지만 ‘고백 부부’ 이후 6년 만에 재회한 장나라 의손호준의 케미, 앞으로 펼쳐질 장나라 복수, 조수원 감독의 디테일한 심리묘사와 연출력 등이 믿음직하기에 아직 반등할 기회는 충분하다. 조성경 드라마 평론가는 “치정 복수극은 예전부터 드라마에서 사랑받아오던 소재다”며 “다만 시청자를 사로잡기 위해서는 이를 고급스럽게 풀어내는 연출력과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져야 한다”면서 ‘부부의 세계’와 ‘SKY 캐슬’을 예로 들었다. 조 평론가는 “드라마에서 불륜, 배신 등 자극적인 소재를 다룰 때는 시청자들에게 ‘이건 좀 지나친데?’라는 생각이 들게 해서는 안 된다. 그 안에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저급하지 않게 풀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과연 ‘마에스트라’와 ‘내 남편과 결혼해줘’, ‘나의 해피엔드’가 시청자들을 공감시키면서 여주인공의 복수를 마무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05 06:05
연예

'고딩엄빠' 진솔, 고2때 낳은 딸과 '초동안' 남편 공개..서출구도 응원한 부부

‘고딩엄빠’에 새롭게 합류한 ‘시하 엄마’ 진솔의 영화 같은 사연과 ‘하랑이 엄마’ 최민아의 눈물 가득했던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MBN 예능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 7회에서는 고2에 엄마가 된 진솔과 남편 곽수현의 특별한 사연과 일상, ‘하랑이 엄마’ 최민아를 위해 깜짝 생일파티를 열어준 남편 백동원과 시댁 식구들의 이야기가 펼쳐져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삭’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첫 등장한 진솔은 “고2에 엄마가 돼 현재 19세인 시하 엄마”라며 “생후 85일 된 딸을 키우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시하가 12월 31일생이라 벌써 두 살이 됐다”며 딸 사진을 공개해 3MC 박미선-하하-인교진의 ‘엄빠 미소’를 자아냈다. 잠시 후, 진솔의 사연이 재연 드라마 형식으로 펼쳐졌다. 진솔은 고등학생 시절, 디자이너의 꿈을 품어 부모님께 “학교를 자퇴하고 패션 국가자격증을 따고 싶다”고 털어놨다. “부모님의 경제적 지원 없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검정고시도 치르겠다”는 딸의 강한 의지에 진솔의 부모님은 결국 자퇴를 허락했다. 이후 진솔은 공부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열심히 노력했지만, SNS에서 자신을 스토킹하던 한 남성에게 쫓겨 인근에 있던 친구에게 SOS를 보냈다. 친구가 가르쳐준 음악 스튜디오로 피신한 진솔은 그곳에서 지금의 남편 곽수현과 만났다. 아버지가 특전사 출신인 진솔과 ‘특전사’로 제대한 힙합 뮤지션 지망생 곽수현은 급격히 가까워졌다. 하지만 갑작스런 임신으로 디자이너와 뮤지션의 꿈을 접고 딸 시하를 낳아 가정을 꾸렸다. 과거 스토킹을 당했던 진솔의 사연를 접한 이시훈 성교육 강사는 “스토킹은 굉장히 심각한 범죄다. 최근 ‘온라인 스토킹’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인데, SNS를 통한 만남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재연 심리상담가 역시, “스토커와 타협하려고 하면 안 된다. 법적인 방법으로 강력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뒤이어 진솔-곽수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진솔은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남편의 아침상을 차렸으며, 출근 때 입고갈 옷까지 칼 각으로 다림질해놨다. 또한 진솔은 딸 시하의 식사와 수면 패턴 등을 시간별로 체크해 놓을 정도로, 꼼꼼하게 딸을 돌봤다. 잠시 후 등장한 곽수현은 놀라운 동안의 소유자였다. 진솔과 일곱 살이나 나이차가 났음에도 또래라 해도 믿을 만한 비주얼이었다. 뮤지션을 꿈꿨던 곽수현은 현재 회사에 다니고 있지만, 음악인의 꿈을 접지 않은 채 틈틈이 곡을 썼다. 이에 그는 국내 ‘프리스타일 최강자’인 래퍼 서출구를 집으로 초대해 저녁 식사를 하며 그간 작업한 곡을 들려줬다. 특히 곽수현은 “곧 백일인 시하를 위해 ‘100일송’을 만들어주려 한다”며 애틋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서출구는 “쉽지 않은 선택을 한 곽수현의 모습이 놀랍고 멋지다고 생각했다”며 두 사람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박재연 심리상담사도 “‘음악을 잠시 포기했지만 지금이 불행하지 않다’는 곽수현의 말이 인상 깊었다. 그 말은 본인의 선택에 책임을 지고 현실을 충실히 사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칭찬했다. 한편 ‘하랑이 엄마’ 최민아는 ‘과속스캔들 현실판’으로 화제를 모은 시댁 식구들과 주말에 만나 농사일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남편이 급하게 회사로 호출돼, 최민아는 하랑이만 데리고 시댁으로 갔다. 시어머니는 평소와 달리 최민아에게 계속 밭일을 시켰다. 최민아는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지만 묵묵히 일했다. 그러던 중, 남편 백동원이 몰래 찾아와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하루 뒤 생일인 최민아를 위해 온 식구들이 007 작전을 방불케 한 생일 파티를 기획한 것. 최민아는 결국 남편과 시댁 식구들이 차려준 생일상에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남편과 시누이가 만들어준 가족사진이 담긴 케이크부터, 시어머니가 선물한 꽃바구니와 반지, 시아버지가 전달한 용돈으로 폭풍 감동을 받았다. 하랑이 역시 아빠가 차려준 미역국을 맛있게 먹어, 최민아의 생일 파티는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 ‘뉴페이스’ 시하네 가족의 일상과, 하랑이네 가족의 소소하지만 행복한 하루를 본 시청자들은 “어린 나이인데도 육아와 살림을 야무지게 하는 ‘하랑 엄마’ 최민아와 ‘시하 엄마’ 진솔, 정말 대단하네요!”, “시하 100일 때, 아빠가 만든 ‘100일송’ 꼭 듣고 싶어요. 꿈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웬만한 시트콤보다 재미있는 하랑이네 가족 이야기, 앞으로도 기대됩니다” 등 열띤 응원을 보냈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고딩엄빠’ 2022.04.18 07:16
연예

[해외연예IS] '270만 팔로워' 미스 메르세데스 모어, 자택서 피살

270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모델 겸 인플루언서 미스 메르세데스 모어(Miss Mercedes Morr)가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NBC는 '미스 메르세데스 모어(본명 제나 가니에)가 지난 일요일 텍사스의 자택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라고 보도했다. NBC에 따르면 모어의 사인은 교살과 뇌진탕이며, 현지 경찰은 살해 용의자로 현장에서 함께 사망한 채 발견된 케빈 알렉산더 아코르토를 지목했다. 경찰은 "강제 침입 흔적은 없지만 모어가 미처 자신이 공격받을 거라곤 예상하지 못했던 거 같다"며 "용의자와 피해자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며 살인사건으로 추정했다. 이어 경찰은 "아코르토가 모어를 살해한 후 본인 또한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모어의 가족은 스토커가 벌인 범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모어의 아버지는 "사건 현장의 벽에 범행을 자백하는 내용과 모어를 향한 사랑을 적은 낙서가 가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어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70만 명으로, 마지막 글은 지난 8월 17일이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01 17:53
연예

에이핑크 정은지, 악의적 스토커 고소

에이핑크 정은지가 1년 넘게 자신을 괴롭힌 스토커를 결국 고소했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법무법인 우리를 통해 정은지의 스토킹 가해자를 경범죄 처벌법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의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플레이엠은 “해당 스토커가 지난해 3월부터 정은지를 지속적이고 악의적으로 스토킹했다”고 주장했다. 법적 대응을 하게 된 배경에는 “접근하지 말 것을 여러 차례 요구했지만, 최근 정은지의 자택까지 찾아오는 등 정도가 심해졌다”고 설명했다. 정은지는 지난달 SNS에 “요즘 집 앞까지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다”면서 “나도 너무 싫지만 주변 사람들한테도 피해라 본인 마음과 기분만 우선인 사람들은 나도 존중 못 해줄 것 같다”고 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08.25 13:36
연예

[리뷰IS] '그 남자의 기억법' 母 잃고 실신 김동욱·납치 위기 문가영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이 어머니 길해연을 잃고 괴로움을 토로하다 실신했다. 문가영은 스토커의 검은 그림자가 드리우며 납치 위기를 맞았다. 8일 방송된 MBC 수목극 '그 남자의 기억법'에는 김동욱(이정훈)이 장례식장에서 갑작스럽게 마주한 길해연(서미현)의 죽음에 절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길해연은 과잉기억증후군을 앓고 있는 김동욱을 걱정해 투병 소식을 알리지 않았다. 엄마와 관련한 그저 좋은 기억만 가지고 살아가길 바랐던 것. 그러나 어린 시절부터 과잉기억증후군으로 괴로워할 때마다 곁에서 따뜻하게 위로해주던 어머니의 빈 자리는 상상 그 이상이었다. 연인 이주빈(정서연)을 잃었을 때 견디기 괴로웠지만 길해연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던 상황. 김동욱은 일상이 힘들 정도로 깊은 슬픔에 빠졌다. 그 모습을 보고 문가영(여하진)과 윤종훈(유태은)은 크게 걱정했다. 특히 문가영과 마주한 김동욱은 "나에 대해 얼마나 아냐. 다 아는 것처럼 얘기한다. 마지막까지도 본인 가여워할 겨를도 없이 나만 걱정하다 돌아가셨다. 나 같은 놈이 아들이라서"라고 울먹거렸다. 누구든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나면 힘들다고 위로하는 문가영에 도리어 독설을 퍼부었다. "당신은 아니잖아. 다 잊었잖아. 다 잊고 아무렇지 않게 살고 있지 않냐"고 버럭했다. 장례식장에서 본 모습과 김동욱의 독설 이후 문가영은 잊혔던 이주빈과의 학창 시절 모습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지워졌던 기억이 조금씩 되돌아오고 있었다. 스토커의 모습도 흐릿하지만 목소리가 들려왔다. 위기가 점점 감지되는 모습. 그러던 그때 김동욱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접한 문가영과 윤종훈이 그를 찾아 나섰다. 문가영을 마주한 김동욱은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문가영은 동생 김슬기(여하경)과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날 밤 문가영의 집에 스토커가 침입했고 문가영에게 손을 뻗으며 가까이 접근하며 엔딩을 장식해 긴장감을 높였다. 문가영이 김동욱을 향한 직진 행보를 보여주고 있고 여기에 응답하듯 김동욱의 마음도 조금씩 열리는 모습으로 설렘을 선사했다. 그러나 길해연을 잃은 아픔으로 김동욱이 이성의 끈을 놨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스토커까지 전면에 등장하며 문가영이 납치 위기를 맞아 긴장감을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09 07:22
연예

JYP "트와이스 나연 스토커, 업무방해로 형사 고소"

그룹 트와이스 멤버 나연을 괴롭혀온 스토커가 형사 고소당했다. 8일 JYP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에 트와이스 멤버 나연에 대한 해외 스토커를 업무방해죄(형법 제314조)로 형사 고발했다. 아울러 7일에는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당사는 나연에게 지속적인 접근을 시도하는 스토커 본인에게 절대 접근하지 말 것을 이미 수차례 경찰관 입회 하에 경고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토커는 이를 무시하는 행동을 계속해 왔고 급기야 지난 1일에는 해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비행기에도 탑승, 나연에게 또 접근을 시도해 기내에서 큰 소란을 야기하기도 했다"면서 이같은 강력한 대응의 배경을 전했다. 또 "자사는 위와 같은 조치와 더불어 아티스트의 안전 확보를 위해 가장 높은 강도의 모든 조치를 지속해 나갈 것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08 15:37
연예

JYP 측 "나연 스토커 비행기 동승 피해, 강도 높은 법적조치"[공식 전문]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측이 트와이스 나연의 스토커 피해에 대해 가장 높은 강도의 법적 조치를 취한다. 트와이스 소속사 JYP 측은 1일 트와이스 멤버 나연의 해외 스토커 비행기 동승 소동에 대해 "즉각 대응해 다행히 아티스트에게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으나, 많은 불편함과 불안함을 토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나연은 본 사안으로 인해 경찰 신변보호 중이다"고 전한 JYP 측은 "스토커 본인에게 절대 접근하지 말 것을 이미 수차례 경찰관 입회 하에 경고 하였으나 이를 무시하고 접근하려 했던 점, 자사 인력과 언성을 높이고 충돌하려 한 점 등 해외 스토커 본인은 지속적인 경고에도 불구하고 일말의 반성 없이 문제 되는 행동을 더욱 높은 수위로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사는 본 건에 대해 가장 높은 강도의 모든 법적 조치를 즉시 강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아티스트의 항공 정보가 불법적으로 판매 및 유포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정황을 파악하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서도 본 사안을 계기로 반드시 근절 방안을 모색하고 실행할 것임을 함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나연 스토커로 파악되고 있는 한 외국인은 SNS를 통해 스스로 "나연과 교제하고 있는 사이다"고 주장하며 스토킹을 의심케 하는 사진과 영상을 게재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를 인지한 트와이스의 팬들 역시 소속사에 나연의 안전조치 강화를 강력히 요청했으며, JYP 측은 여러 번의 공식입장으로 대응하고 있다. 다음은 JYP엔터테인먼트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 E 입니다. 금일 일본에서 귀국하는 비행편에 멤버 나연에 대한 해외 스토커가 동승하여, 멤버 본인에게 지속적인 접근을 시도하는 등 기내에서 큰 소란이 있었습니다. 즉각 대응하여 다행히 아티스트에게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으나, 많은 불편함과 불안함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현재 나연은 본 사안으로 인해 경찰 신변보호 중이며, 스토커 본인에게 절대 접근하지 말 것을 이미 수차례 경찰관 입회 하에 경고 하였으나 이를 무시하고 접근하려 했던 점, 자사 인력과 언성을 높이고 충돌하려 한 점 등 해외 스토커 본인은 지속적인 경고에도 불구하고 일말의 반성 없이 문제 되는 행동을 더욱 높은 수위로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에 자사는 본 건에 대해 가장 높은 강도의 모든 법적 조치를 즉시 강구할 것임을 말씀 드립니다. 아울러, 아티스트의 항공 정보가 불법적으로 판매 및 유포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정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도 본 사안을 계기로 반드시 근절 방안을 모색하고 실행할 것임을 함께 말씀 드립니다. 금일 사안으로 인해 큰 불편을 끼쳐드린 기내 승객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사과 말씀 드립니다.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01 16:51
연예

[초점IS] '1인 체제' 10cm·치즈, 인디밴드 수난시대

인디밴드들이 잇달아 해체에 가까운 변화를 주고 있다. 2인조 10cm는 윤철종이 탈퇴하며 권정열 1인 체제로 팀명을 유지한다.4일 10cm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지난 7년간 10cm의 멤버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던 윤철종이 소속 계약 만료 시점에 개인 건강상의 이유로 10cm의 모든 활동을 종료한다"라고 밝혔다.10cm는 권정열과 윤철종으로 구성된 2인 그룹으로, 2010년 데뷔했다. '아메리카노'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쓰담쓰담' '봄이 좋냐??' '내 눈에만 보여' '스토커' 등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10cm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건 MBC '무한도전'에서 '무도 가요제'에 나오면서 였지만, 이미 인디씬에서 차근차근 입지를 다져 온 그룹이었다.자신들의 색깔을 유지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끌어내, 다른 인디밴드들의 롤모델이 되기도 한 그룹이다.그러나 데뷔 7년이 지난 시점에 거짓말처럼 1인 체제를 선언했다. 2인조에서 1명이 탈퇴했다는 것은 해체에 가깝다. 팬들은 날벼락 같은 소식에 불화설부터 제기하고 있다.이에 메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윤철종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종료한다"고 못을 박았다. 이어 "10cm의 시작부터 함께한 윤철종의 탈퇴가 아쉽지만 건강을 회복하는것이 최우선이므로 본인 의사를 존중한다"고 전하며 "윤철종 개인 사정을 이유로 10cm 정규 4집을 기다리는 많은 팬들의 바람을 더 이상 지체할 수 없기에 소속사도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치즈도 지난 1월 달총 1인 체제를 공식화 하며 팀에 변화를 줬다. 달총과 구름으로 구성됐던 치즈는 구름의 음악적 고민을 위해 멤버 각자 홀로서기를 했다.달총은 새로운 모습의 치즈로, 구름은 구름의 솔로로 변화를 꾀한 것. 당시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치즈는 안타깝게도 멤버인 구름(고형석)의 음악적 고민으로 인해 지난 몇 달간 본격적인 활동을 자제한 채 이후 치즈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심을 해왔습니다"라며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이에 대해 치즈의 멤버 달총(임혜경), 구름과 함께 오랜 상의를 했다"고 설명했다.인디밴드들의 때아닌 '멤버 다이어트'에 팬들은 안타깝기만 하다. 잦은 변화가 이들의 음악성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두고볼 일이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07.05 07:4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