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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리본 희망 페스티벌’ 빛낸 ★… 츄‧앰퍼샌드원‧엔싸인 “오히려 좋은 영향 받아” [종합]

“좋은 취지의 행사에 참여하게 돼서 기쁩니다. 뜻깊은 자리에서 오히려 좋은 영향 받고 갑니다”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제18회 이데일리 그린리본 희망 페스티벌’에서 그룹 앰퍼샌드원이 이같이 밝혔다‘그린리본 희망 페스티벌’은 아이들과 함께 달리고, 아동의 복지 증진 및 아동 범죄 예방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축제로 지난 2007년 10월 서울 청계광장에서 ‘그린리본걷기대회’로 시작해 올해 18회를 맞았다. ‘그린리본 마라톤’이 마무리된 후 ‘그린리본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츄, 그룹 앰퍼샌드원, 엔싸인이 참석해 시간이 지나 점차 더워지는 날씨를 더 뜨겁게 만들어주는 무대를 선보였다. 그린리본 콘서트’의 포문을 연 츄는 “날씨가 너무 좋다. 만나뵙게 돼서 반갑다. ‘그린리본 희망 페스티벌’에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다.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첫 곡으로 ‘스트로베리 러쉬’를 보여주며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 ‘그린리본 페스티벌’의 굿즈 손수건을 손목에 착용한 츄는 “도착하기 전에 마라톤을 느리지만 즐기고 있는 아기들과 부모님이 보였다. 완주하신 분들도 대단하지만 끈기 있게 달리는 모습이 예뻤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어렸을 때 마라톤을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났다. 서울 출신은 아니지만 충북에서 가족이랑 어린이날 때 마라톤을 즐겼던 기억이 있다. 힘든 티 안내고 엄마 아빠와 달리는 아이들이 너무 예뻐서 잠시 어린 시절을 추억했다”며 “오늘 달리기 멋있게 완주해 낸 아이들에게 고생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허니비’, ‘초콜릿’ 무대를 선보이며 츄만의 달콤한 음색을 자랑하며 츄만의 귀여운 매력을 선사했다. 두 번째로 등장한 앰퍼샌드원은 데뷔곡 ‘온앤온’(On And On)으로 강렬한 에너지를 뽐내며 등장했다. 앰퍼샌드원은 “좋은 취지의 행사에 오게 되어서 너무 영광이고 감사하다. 저희가 10월에 컴백을 앞두고 있다. 지금 계신 모든 분들과 함께 뜻깊은 자리에 있어서 그런지 오히려 좋은 영향 받고 간다”며 “마라톤이라는 것이 쉽지 않은데 대단하다. 고생 많으셨다”고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그러면서 “데뷔한 지 1년이 안 됐다. 모르는 분들 계실 텐데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무대를 잘 즐겨주신 것 같아서 감동받았다. 남은 무대도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후 ‘썸데이’(Someday)를 선보인 앰퍼샌드원은 “분위기가 너무 좋다. 방금 두 곡 들려드렸는데 상큼하지 않냐”며 “좋은 취지의 행사에 참여하게 돼서 영광이고 기쁘다. ‘그린리본 희망 페스티벌’을 통해 아이들이 새로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힘을 달라”고 전했다. 앰퍼샌드원은 마지막 곡으로 edm 장르의 ‘크레이지 스투피드 펀’(Crazy Stupid Fun)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엔싸인은 ‘타이거’(Tiger)로 등장해 무대가 부서질 듯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엔싸인은 “호응이 좋아서 무대 밖으로 나갈 뻔 했다”고 인사하며 “아이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에 엔싸인이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다. 아이들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엔싸인부터 앞장 설테니까 많이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들도 같이 즐길 수 있도록 많은 호응 부탁드린다”며 무대 밑으로 내려와 관객들과 호흡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후 ‘펑크 잼’(FUNK JAM)을 선보인 엔싸인은 “오는 11월부터 2월까지 일본에서 홀 투어를 진행하게 됐다”며 “뜻깊은 행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전세계 아이들이 편하게 사는 세상이 만들어지길 기원하면서 마지막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말하며 ‘해피 엔드’(Happy &)를 선보이며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그린리본 희망 페스티벌’의 마지막을 장식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8 12:41
뮤직

앰퍼샌드원 “10월 컴백… 뜻깊은 자리에서 좋은 영향 받고 가” [그린리본마라톤]

그룹 앰퍼샌드원이 강렬한 퍼포먼스로 관객을 사로잡았다.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제18회 이데일리 그린리본 희망 페스티벌’이 열렸다. ‘그린리본 희망 페스티벌’은 아이들과 함께 달리고, 아동의 복지 증진 및 아동 범죄 예방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축제로 지난 2007년 10월 서울 청계광장에서 ‘그린리본걷기대회’로 시작해 올해 18회를 맞았다. ‘그린리본 마라톤’이 마무리 된 후 ‘그린리본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콘서트에는 츄, 그룹 앰퍼샌드원, 엔싸인이 참석해 무대를 꾸몄다.이날 앰퍼샌드원은 데뷔곡 ‘온앤온’(On And On)으로 강렬한 에너지를 뽐내며 등장했다. 앰퍼샌드원은 “좋은 취지의 행사에 오게 되어서 너무 영광이고 감사하다. 저희가 10월에 컴백을 앞두고 있다. 지금 계신 모든 분들과 함께 뜻깊은 자리에 있어서 그런지 좋은 영향 받고 간다”며 “마라톤이라는 것이 쉽지 않은데 대단하다. 고생 많으셨다”고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그러면서 “데뷔한 지 1년이 안 됐다. 모르는 분들 계실 텐데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무대를 잘 즐겨주신 것 같아서 감동받았다. 남은 무대도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후 ‘썸데이’(Someday)를 선보인 앰퍼샌드원은 “분위기가 너무 좋다. 방금 두 곡 들려드렸는데 상큼하지 않냐”며 “좋은 취지의 행사에 참여하게 돼서 영광이고 기쁘다. ‘그린리본 희망 페스티벌’을 통해 아이들이 새로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힘을 달라”고 전했다.앰퍼샌드원은 마지막 곡으로 edm 장르의 ‘크레이지 스투피드 펀’(Crazy Stupid Fun)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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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해외서 재생된 K팝 톱10 중 8곡 하이브 곡이었다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올 상반기 해외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K-팝 톱10 중 8곡을 장악하는 막강한 존재감을 보여줬다.스포티파이는 지난 25일 ‘2024 한국 음악 글로벌 임팩트 리스트’를 발표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발매된 K-팝 아티스트 음원 중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스포티파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스트리밍한 30곡이다.이 리스트에서 빌리프랩 아일릿의 ‘마그네틱’이 1위에 올랐다. 이어 빅히트 뮤직 소속 방탄소년단 뷔의 ‘프렌즈’가 2위, 쏘스뮤직 르세라핌의 ‘스마트’와 ‘이지’가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또 KOZ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 지코의 ‘스팟! (feat. 제니)’은 6위에 자리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데자뷰’는 8위, 정국의 ‘네버 렛 고’가 9위로 뒤를 받쳤고, 르세라핌 허윤진이 피처링 참여한 맥스의 ‘스투피드 인 러브’가 10위에 랭크됐다.이 외에 어도어의 뉴진스가 지난 5월 24일 발표한 ‘하우 스위트’는 20위에 올라 존재감을 뽐냈다. 약 한 달여의 집계 기간만으로 이룬 순위라 이들의 글로벌 영향력과 인기를 엿보게 했다.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음반 강자' 두 팀의 음원 파워도 확인됐다. 세븐틴의 베스트앨범 타이틀곡 ‘마에스트로’가 26위, 후배 그룹 투어스의 데뷔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가 29위에 랭크되는 등 나란히 톱30에 포함됐다.이처럼 지코,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르세라핌, 뉴진스, TWS, 아일릿이 해외에서 고르게 인기를 끌며 '한국 음악 글로벌 임팩트' 상위 30곡 중 절반인 15곡이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노래로 채워졌다.하이브는 “멀티 레이블 체제를 통해 다양한 K-팝 창작자의 탄생과 성공이 만들어질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 양질의 콘텐츠를 끊임없이 제공해 K-팝을 영속 가능한 산업으로 이어나가려는 구상을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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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스포티파이 ‘2024 韓 음악 글로벌 임팩트’ 女 아티스트 최다 랭크

그룹 르세라핌이 스포티파이에서 여성 아티스트 최다 랭크 기록을 세웠다.25일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2024 한국 음악 글로벌 임팩트 리스트’(집계기간 1월 1일~6월 30일)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미니 3집 타이틀곡 ‘이지’와 수록곡 ‘스마트’가 각각 3위, 4위에 올랐다. 허윤진이 피처링에 참여한 맥스의 ‘스투피드 인 러브’는 같은 리스트 10위에 자리했다.르세라핌은 ‘2024 한국 음악 글로벌 임팩트 리스트’에 총 3곡을 올리며 여성 아티스트 최다 랭크 기록을 세웠다. 진입한 3곡이 모두 ‘톱 10’에 자리한 점이 고무적이다. 해당 리스트는 국내 가수의 음원 중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스포티파이 리스너들이 올 상반기 동안 가장 많이 들은 30곡으로 구성됐다. 스포티파이는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집계에 반영되는 플랫폼이자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점유율이 가장 높은 스트리밍 창구다. 르세라핌은 전 세계 음악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플랫폼에서 음원 파워를 입증, 한층 높아진 위상을 과시했다.한편 르세라핌은 지난 2월 발매한 미니 3집 ‘이지’로 미국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를 섭렵하며 해외 음악시장까지 영향력을 확장했다. 이 음반은 3월 9일 자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8위에 자리했고,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은 메인 송차트 ‘핫100’에 99위로 진입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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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앰퍼샌드원 “퍼포먼스 기대 부탁…목표는 음방 1위”[일문일답]

신인 보이그룹 앰퍼샌드원이 두 번째 싱글 앨범 ‘원 하티드’로 강렬하게 돌아온다.앰퍼샌드원의 새 앨범 ‘원 하티드’ 음원 전 곡이 26일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타이틀곡 ‘브로큰 하트’ 뮤직비디오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타이틀곡 ‘브로큰 하트’는 다이내믹한 리듬과 무게감 있는 베이스 라인 위로 펼쳐지는 멤버들의 개성 있는 목소리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이다. 첫눈에 보자마자 너에게 빠져 하루 종일 심장이 고장 난 것처럼 뛰고 있다는 솔직한 가사를 통해 사랑에 빠진 불도저의 모습을 표현한다. 앨범에는 이 외에도 캐치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크레이지 스투피드 펀’, 수줍은 마음을 표현한 ‘썸데이’ 등 총 3곡이 수록됐다.앰퍼샌드원의 싱글 2집 ‘원 하티드’는 사랑에 빠져 한 사람에게 일편단심으로 직진하는 앰퍼샌드원의 솔직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직관적인 비주얼과 음악으로 표현한 앨범이다. 풋풋하고 설레는 비주얼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뎠던 데뷔 앨범 ‘앰퍼샌드 원’과는 반대로 강렬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무장한 일곱 청춘의 변신이 돋보인다.다음은 앰퍼샌드원의 싱글 2집 ‘원 하티드’ 발매 기념 일문일답이다. Q1. 11월 15일 발표한 데뷔 앨범 ‘AMPERSAND ONE’(앰퍼샌드 원) 이후 약 4개월 만에 발매하는 두 번째 싱글 앨범이다. ‘ONE HEARTED’(원 하티드)로 컴백하는 소감을 듣고 싶다.나캠든: 우선 데뷔하고 나서 저희의 첫 컴백인 만큼 데뷔했을 때와 다르게 성장해 있는 저희의 실력을 얼른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제일 큽니다. 개인적으로는 스스로 데뷔 활동 때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컴백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저희 앰퍼샌드원의 성장을 지켜봐 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브라이언: 저는 이번 컴백이 빠르다고 생각했는데요. 그만큼 싱글 2집 컴백을 위해 더 열심히 준비했고, 더 멋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성장한 앰퍼샌드원을 기대하며 봐주세요.최지호: 일단 저희의 첫 컴백이라서 많이 기대됩니다. 싱글 1집과는 완전히 다른 콘셉트로 돌아오기도 하고, 멤버들 모두 다 같이 엄청 열심히 준비해서 팬분들의 반응이 기대됩니다. 빨리 무대에 서고 싶어요!윤시윤: 이번 타이틀곡 ‘Broken Heart’(브로큰 하트)가 음악 장르도, 퍼포먼스도 정말 멋있어서 빨리 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드디어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카이렐: 저희가 벌써 처음 컴백한다는 게 너무 설레요. 데뷔했을 때 모두 처음이라서 조금 어색하기도 하고, 모르는 것도 많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제 활동을 한 번 겪어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충분히 준비를 하기도 했고, 저희의 더 멋있고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마카야: 저희가 컴백을 하게 돼서 너무나도 기대가 됩니다. 팬분들께 더 멋있어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습니다!김승모: 첫 번째 컴백인 만큼 굉장히 열심히 준비했어요. 데뷔곡과는 또 다른 느낌의 곡이라 팬분들께서 굉장히 좋아해 주실 것 같아 기대됩니다. Q2. 데뷔하고 나서 일본, 중국 등 해외에도 많이 다녀오기도 하고, 팬들과 직접 만나기도 하며 데뷔 전과는 다른 경험을 많이 했다. 여러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은?나캠든: 활동하면서 제일 기억에 남았던 순간은 일본에 가서 쇼케이스를 열고, 다양한 사인회를 통해 앰퍼샌드원을 알릴 수 있었던 순간입니다. 가서 일본어도 많이 배웠는데, 앞으로도 여러 외국어를 배워서 다양한 팬분들과 더욱더 잘 소통해 보고 싶습니다!브라이언: 저는 중국에 갔을 때가 제일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맛있는 음식도 먹고 투어도 해서 정말 만족했습니다.마카야: 활동 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은 순간은 앰퍼샌드원의 첫 미니 팬 미팅을 했을 때였습니다! 그날 상당히 추웠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팬분들이 저희를 위해 기다려 주셔서 감동했습니다.Q3. 활동하며 얻은 교훈이나 성장했다고 느낀 점이 있다면? 또 이번 활동에 특히 기대되는 부분이 있나?카이렐: 제가 봤을 때 저희의 퍼포먼스가 많이 발전했어요. 저희의 춤, 노래, 표정, 모두 성장했고 더욱 힘찬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윤시윤: 이번 음악 방송 활동 때는 꼭 카메라를 더 잘 찾아보고 싶기 때문에 음악방송이 제일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김승모: 아무래도 무대에서의 실력이 많이 향상된 것 같습니다. 이번 활동은 지난 활동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멋지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Q4. 타이틀곡 ‘Broken Heart’(브로큰 하트)의 감상 포인트와 가장 좋아하는 파트를 꼽자면?브라이언: 저는 제가 부르는 “Out my mind” 파트를 제일 좋아해요. 왜냐하면 이 부분에서 딱 노래의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제 목소리만 나와서 집중되는 느낌이라 이 파트의 분위기가 제일 마음에 들어요!윤시윤: 저는 “Bounce” 부분이 타이틀곡에 여러 번 들어가는데, 여기가 노래의 포인트가 되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마카야: 저는 훅 부분을 정말 좋아합니다. 이 부분의 안무를 보면 멤버들이 서로 교차되면서 멋있게 연출하기 때문입니다.Q5. 뮤직비디오, 녹음 등 이번 ‘ONE HEARTED’(원 하티드) 앨범 준비 과정에서 인상 깊은 기억이 있다면?나캠든: 녹음을 하면서 데뷔곡 ‘On And On’(온 앤 온)과 다르게 더 강렬하게 떼창하는 순간이 있었는데, 브라이언, 마카야, 시윤이와 함께 녹음실에 들어가서 코러스 부분을 목청껏 샤우팅 했던 것이 재미있었어요. 또 그만큼 잘 나온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던 순간이었습니다.브라이언: 타이틀곡 ‘Broken Heart’(브로큰 하트)를 녹음했을 때가 생각납니다. 제가 “Broken broken broken” 부분을 잘 소화해서 회사 관계자분께서 칭찬해 주셨던 것이 기억나요.윤시윤: 뮤직비디오 촬영하면서 다 함께 프리스타일로 춤을 추며 노는 장면을 찍었던 것이 인상 깊습니다. 특히 멤버들, 댄서분들, 감독님 및 스태프분들께서 다 같이 호응을 신나게 해서 정말 재밌게 찍었습니다.카이렐: 선배님들의 뮤직비디오나 영화를 볼 때 얼굴을 완전 클로즈업으로 잡을 때가 있는데요. 저는 항상 그런 장면을 보면서 “와 카메라가 정말 가까이 있는데 부담스럽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했거든요.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할 때 눈 옆 클로즈업 컷을 처음 찍어봤는데 정말 어려웠어요. 표정을 많이 신경 쓰게 되고 피부도 괜찮게 나올지 걱정도 들었는데, 결과물이 멋지게 나와서 좋습니다. Q6. 군무와 파워풀한 퍼포먼스 등 강렬한 무대가 인상적이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안무나 콘셉트 등 어떤 부분을 가장 신경 썼나? 특별히 알아봐 줬으면 하는 포인트를 어필해달라.나캠든: 이번 컴백에서는 데뷔곡 ‘On And On’(온 앤 온)과 다르게 훨씬 더 파워풀한 퍼포먼스이기 때문에 합을 맞추는 게 중요했습니다. 동시에 각자 살릴 수 있는 포인트도 함께 신경을 썼어요. 제스처를 연구해서 각자의 파트를 더욱더 돋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또 매끄러운 파트 연결에도 중점을 두어 연습했는데 많이 알아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최지호: 저는 타이틀곡을 들었을 때 무언가에 빠져 모든 것이 빠르게 움직이면서 정신없는 상황 속에서 저 혼자 주인공처럼 슬로 모션으로 움직이는 듯 대비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퍼포먼스를 할 때 더 큰 동작으로 살짝 미쳐있는 느낌을 주는 식으로 디테일을 더하며 노력했습니다.마카야: 코러스 부분에 저희의 에너지와 힘이 잘 전달되도록 신경을 썼어요. 또 안무할 때는 각자의 제스처에도 신경을 많이 썼기 때문에 두 부분을 중점적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Q7. 이번 컴백에서 첫 데뷔 앨범과 크게 달라졌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새로 도전해 본 것이 있다면?최지호: 저는 이번에 탈색을 인생 처음으로 도전해봤어요. 처음 하는 건데도 만족스럽게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또 이번 앨범에 열심히 몰입해 준비한 만큼 팬분들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에 설렜던 것 같습니다.카이렐: 저는 데뷔부터 팬분들에게 긍정적인 ‘해피 바이러스’ 카이렐의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저의 평소 모습이라서 되게 편하고 좋았어요. 반대로 이번 콘셉트 포토와 뮤직비디오를 찍으면서 슬프고 화난 연기를 주로 했는데, 정말 멋있게 나온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 색다른 앰퍼샌드원의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대돼요.김승모: 이번 앨범은 퍼포먼스가 굉장히 멋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제스처 연구를 굉장히 많이 하고 연습했습니다.Q8. 앰퍼샌드원만의 강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나캠든: 저희 앰퍼샌드원만의 강점은 비주얼과 피지컬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이번 컴백을 통해서 비주얼도 많이 신경 썼고, 또 저희 멤버들 대부분이 운동해서 피지컬도 더 성장시켜 봤습니다!윤시윤: 저희들의 남다른 케미스트리가 강점이라고 생각하고,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강점은 비주얼이라고 생각합니다.카이렐: 앰퍼샌드원의 솔직하고 친근한 성격이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저희는 팬분들과 소통하려 열심히 노력하고, 항상 진심을 보여주는 팀입니다.Q9.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나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다면?최지호: 음악 방송 1위를 해보고 싶습니다!브라이언: 개인적으로 제 수식어로 ‘카리스마 브라이언’도 얻게 된다면 좋을 것 같아요.김승모: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신인답지 않은 멋진 모습들을 보여 주고 싶고, 지금보다 더 많은 분들이 저희를 사랑해 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10. 마지막으로 컴백을 기다린 팬들에게 한마디.나캠든: 저희 앰퍼샌드원이 4개월 만에 컴백을 하게 되었는데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이번 컴백 때 팬분들 놀라게끔 열심히 준비한 무대 보여드리겠습니다! 기대 많이 해주세요♥브라이언: 이번 앨범에서 저희의 반전 매력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텐데요. 기대 많이 해주시길 바라고,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최지호: 드디어 저희가 많은 준비를 끝마치고 싱글 2집 ‘ONE HEARTED’(원 하티드)로 컴백을 하게 되었는데요!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기대 많이 해주시고 기다려줘서 감사해요 ♥윤시윤: 짧으면 짧고, 길면 길다고 말할 수 있던 공백기였는데요. 기다려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연습할 때도 멤버들끼리 빨리 컴백해서 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얘기를 정말 많이 했어요. 이번 2집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 팬분들께서 이번 앨범과 퍼포먼스를 보시고 좋아해 주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항상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게요. 항상 고맙고 사랑해요!카이렐: 여러분 많이 기다렸죠? 이번에는 훨씬 더 쿨한 퍼포먼스를 준비했으니까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뮤직비디오도 즐겁게 봐주시고 신나는 수록곡도 모두 즐겨주세요!마카야: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기다려 주신 만큼 저희가 멋있고 재미있게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김승모: 여러분 저희 첫 번째 컴백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며, 저도 열심히 해서 여러분들에게 기쁨을 드리는 앰퍼샌드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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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허윤진, 美 ‘켈리 클락슨 쇼’ 출연…맥스와 듀엣 무대

그룹 르세라핌 멤버 허윤진이 미국 NBC 프로그램 ‘켈리 클락슨 쇼’(The Kelly Clarkson Show)에 출연했다.14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허윤진은 13일(이하 현지시간) 방송된 ‘켈리 클락슨 쇼’에서 미국 싱어송라이터 맥스(MAX)와 함께 ‘스투피드 인 러브’(‘STUPID IN LOVE’) 무대를 선보였다.‘켈리 클락슨 쇼’는 미국 최고 권위의 TV 시상식인 에미상(Emmy Awards)을 3차례 수상한 미국의 인기 토크쇼 중 하나다.허윤진은 부드럽고 힘 있는 음색으로 귀를 사로잡았고, 맥스와 함께 리듬에 맞춰 춤을 추거나 애드리브를 주고받는 등 무대를 즐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공연이 끝난 후 진행자 켈리 클락슨은 “허윤진과 르세라핌은 내달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에서 만날 수 있다”고 전해 르세라핌의 페스티벌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르세라핌은 내달 13일과 20일 ‘코첼라’에 출연한다. 이들은 역대 한국 가수 중 데뷔 후 최단기간에 이곳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는 아티스트가 됐다.‘코첼라’는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객이 운집하는 미국 최대 규모 음악 축제 중 하나로, 영향력 있는 정상급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한다. 최근 발매한 미니 3집 타이틀곡 ‘이지’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을 뚫은 르세라핌은 ‘코첼라’ 공연을 통해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14 12:21
연예일반

허윤진 목소리가 Y2K다… 예견된 ‘YES or NO’ 역주행 ③

‘What’s on your mind / 넌 이미 알고 있잖아 / 궁금해 난 / 정말 뭔지 너의 맘이’그룹 르세라핌 허윤진의 재발견이다. 귀에 맴도는 몽환적인 음색덕에 첫 소절을 듣자마자 2008년으로 돌아가는 기분이다. 과거 브라운아이드걸스가 ‘러브’(LOVE)를 부르며 수많은 남성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던 그때다. 허윤진 음색으로 화제를 모은 ‘예스 오어 노’는 아티스트 그루비룸이 지난달 17일 발매한 곡이다. 특징은 지난 2008년 발매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러브’를 샘플링해 그 시절 감성에 트랜디함을 더했다는 것. 국내에서 클래식이나 팝송을 활용한 샘플링은 많았지만, K팝을 샘플링 해 곡을 만든 건 이례적인 시도였다. 발매 당일 멜론 실시간 차트 100위에 들진 못했지만, 지난달 28일 처음 진입한 후 현재까지 60위권 순위를 유지하고있다. 이러한 역주행은 그루비룸의 퀄리티 높은 프로듀싱과 피처링으로 참가한 허윤진, 가수 크러쉬 시너지가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특히 르세라핌 멤버로서 이미 안정된 팬층을 가진 허윤진이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통해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주로 그룹 내에서 메인보컬로서 허스키한 목소리를 자랑하던 허윤진의 ‘예스 오어 노’ 속 감미로운 음색은 반전으로 다가왔다. 그루비룸에 따르면 허윤진은 ‘예스 오어 노’ 작사에도 직접 참여했다. 누리꾼들은 “처음에 허윤진인지 몰랐다. 반전”, “가사 쓰는 센스가 좋다”, “보컬, 댄스, 작사까지 올라운더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사실 허윤진은 데뷔 이래 꾸준히 자작곡을 발매할 만큼 작사, 작곡 능력이 뛰어나다. 2022년 8월 데뷔 100일 기념으로 프로듀서들과 합작한 첫 솔로곡 ‘Raise y_our glass’부터 ‘I ≠ DOLL’ (아이돌) , ‘피어나도록’ 등이 있다. 아이돌 생활을 하며 느낀 감정이나 팬들에게 전하는 진심을 가사에 솔직하게 녹여냈다. 르세라핌 데뷔 초만 해도 허윤진은 크게 주목 받는 멤버가 아니었다.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48’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 출신 김채원, 사쿠라를 중심으로 팬덤이 형성되었기 때문. 허윤진도 이들과 마찬가지로 ‘프로듀스 48’에 출연해 데뷔권까지 들어갔지만, 악마의 편집으로 당시 센터 욕심을 내는 장면만 강조되면서 순위가 급락했고 결국 최종 26위로 탈락했다.그러나 현재 허윤진은 ‘르세라핌 정체성’이라고 불릴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메인보컬임에도 파워풀한 춤과 쫀득한 랩 실력 또 큰 시상식에서 주로 댄스 브레이크의 센터나 난이도 있는 동작을 맡으며 화제를 모았다. 과거 춤을 출 때 허우적거린다고 해서 ‘기린짱’이란 별명까지 있던 허윤진은 지금은 그룹 내 안무단장을 할 만큼 성장했다. 여기에 작사, 작곡까지 직접 하니 허윤진의 투입은 르세라핌에 말그대로 신의 한 수가 됐다.최근에는 미국 싱어송라이터 맥스의 신곡 ‘스투피드 인 러브’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맥스는 지난해 6월 개최된 위버스 콘에서 허윤진이 자신의 자작곡 ‘I ≠ DOLL’, ‘피어나도록’ 등을 밴드 라이브로 선보인 모습을 인상 깊게 봐 먼저 러브콜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프로듀스48’부터 현재의 허윤진이 있기까지.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그에게 뮤지션이란 단어가 잘 어울리는 지금이다.한편 허윤진이 속한 그룹 르세라핌은 19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 앨범 ‘EASY’(이지)를 발매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9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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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경기 연속 출전’ 배준호, FA컵서 자책골 유도…“사랑스러운 발재간”

배준호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에서 풀타임 소화하며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하는 등 존재감을 보여줬다. 지역 매체는 그에게 무난한 평점을 주면서 “사랑스러운 발재간을 보여줬다”라고 호평했다. 팀은 난타전 끝에 고개를 숙였다.스토크 시티는 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의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23~24 FA컵 3라운드(64강)에서 2-4로 졌다. 홈팀 스토크는 이날 상대의 자책골로 앞서갔으나, 전반 막바지 페르비스 에스투피냔에게 환상적인 동점 골을 허용하며 찝찝하게 45분을 마쳤다. 스토크는 후반 역전골을 내주고도 재차 균형을 맞췄으나, 이내 다시 2골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최근 1승 5무를 기록한 스토크는 6경기 만에 패배를 맛 봤다.한편 배준호는 이날을 포함해 최근 공식전 13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았다. 주로 팀의 2선 공격수를 맡은 그가 잉글랜드 무대에 연착륙하는 모양새다. 특히 이날의 선제골이기도 한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하는 크로스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홈팀 스토크는 3-4-3 전형으로 나섰다. 전방에 배준호·웨슬리·시드하크사바노비치가 배치됐다. 다니엘 존슨·루이스 베이커·바우타르 뷔르헤르·메흐디 레리스가 뒤를 받쳤다. 벤 윌모트·키-아나 회버·마이클 로즈가 백3, 골문은 다니엘 이베르센이 맡았다.원정팀 브라이턴은 부분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에반 퍼거슨·파쿤도 부오나오테·빌리 길모어·파스칼 그로스·얀 폴 판 헤케 등이 선발로 나섰다.전반 초반을 주도한 건 브라이턴이었다. 주앙 페드루와 부오나오테가 양 측면을 활발히 흔들었다. 그런데 선제골은 스토크의 몫이었다. 득점은 배준호의 발끝에서 나왔다. 전반 16분 회버의 패스를 받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그는 중앙으로 크로스 했는데, 공이 골키퍼를 지나 판 헤케에게 향했다. 판 헤케는 공을 걷어내려다 자책골로 이어졌다. 스토크는 바로 3분 뒤 웨슬리가 전방에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하는 등 공격을 이어갔다. 뷔르헤르 역시 중거리 슈팅으로 힘을 보탰다.브라이턴은 39분 부오나오테가 박스 안으로 향한 크로스를 잡아낸 뒤 터닝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좀처럼 스토크의 골문을 열지 못한 브라이턴은 전반 추가시간 간접 프리킥을 통해 만회 득점을 노렸으나, 루이스 덩크의 슈팅은 이베르손 손끝에 걸렸다. 답답한 흐름을 깬 건 에스피투냔이었다. 그는 추가시간이 꽉 찬 6분 박스 밖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 포문을 연 건 스토크였다. 연이어 오른쪽 공략에 성공하며 브라이턴을 위협했다. 배준호는 후반 5분 멋진 드리블로 공격을 전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후버의 마지막 패스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아 슈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브라이턴은 약속된 세트피스로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7분 코너킥 공격에서 시작된 크로스를 덩크가 헤더로 마무리했다.홈팀 스토크도 응수했다. 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덩크가 경합을 시도하다 핸드볼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키커로 나선 베이커가 왼쪽으로 강하게 차 넣어 균형을 맞췄다.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건 브라이턴이었다. 페드루가 후반 26분 강력한 헤더를, 바로 9분 뒤엔 뒷공간 침투에 성공한 뒤 몸을 던져 멀티 골을 완성했다. 브라이턴이 1부리그다운 공격력으로 스토크를 꺾었다.한편 배준호는 이날 경기장 우측을 주로 누비며 90분 동안 드리블 성공 1회·터치 31회·패스 성공률 89%(17회 성공/19회 시도)·지상 볼 경합 승리 2회·슈팅 방어 1회·태클 1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은 이날 배준호에게 6.4점을 줬다. 공격진 중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기도 했다. 소파스코어는 6.9점을 줬는데, 이 역시 공격진 중 가장 높은 평점이었다.스토크 소식을 다루는 스토크온트렌트레이브는 배준호에게 평점 7을 주며 “상대 도전을 이겨내는 멋진 발놀림을 보여줬고, 중요한 순간에 1~2개의 좋은 패스를 기록하는 시야를 보여줬다”라고 호평을 남겼다.한편 FA컵 일정을 마친 스토크는 오는 14일 로더햄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27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4.01.0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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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공격 포인트 3위' 손흥민, 시즌 5호 도움…팀은 2-4 패배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토트넘)이 시즌 5호 도움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영국 팔머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브라이턴)과의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후반 36분 알레호 벨리스의 득점 때 시즌 5호 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24일 에버턴과의 18라운드에서 시즌 11호 골에 성공했던 손흥민은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즌 전체 공격 포인트는 16개(11골 5도움)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12골 7도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14골 4도움)에 이어 리그 3위다. 하지만 팀은 웃지 못했다. 토트넘은 브라이턴에 2-4로 덜미가 잡혀 리그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시즌 11승 3무 5패(승점 36)로 리그 5위. 리그 3경기 무승에서 벗어난 브라이턴은 8위(8승 6무 5패, 승점 30)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후반 80분까지 0-4로 끌려갈 정도로 경기 내용이 좋지 못했다. 히샤를리송을 최전방, 손흥민을 왼쪽에 배치한 토트넘은 전반 11분 잭 하인셀우드에게 처음 실점했다. 23분에는 데안 쿨루세브스키가 상대 공격수 대니 웰벡의 유니폼을 잡아끌다 페널티킥을 내줬고 브라이턴 주앙 페드루가 득점했다. 후반 초반 잠깐 기세를 올렸던 토트넘은 히샤를리송의 득점이 오프사이드로 번복되는 불운을 맛봤다.브라이턴은 후반 19분 페르비스 에스투피냔, 후반 30분에는 경기 두 번째 페널티킥을 페드루가 다시 차 넣어 쐐기를 박았다. 후반 36분 손흥민의 패스를 벨리스가 득점으로 연결한 토트넘은 4분 뒤 벤 데이비스의 헤더 골까지 나왔지만 거기까지였다. 추격하기엔 시간이 부족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12.2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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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만 빛났다…황희찬, 투입 6분 만 ‘헤더골’→대패에도 주전 경쟁 청신호

‘황소’ 황희찬(27·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모처럼 웃었다. 팀의 완패에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주전 경쟁 청신호를 켰다.울버햄프턴은 19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홈 경기에서 1-4로 대패했다. 이날 벤치에서 시작한 황희찬은 팀이 0-4로 크게 뒤진 후반 10분, 파비우 실바 대신 피치를 밟았다. 그라운드에 나선 황희찬은 6분 만에 투입 이유를 증명했다. 황희찬은 코너킥 상황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 볼은 수비수 사이를 지나쳐 골망을 출렁였다. 황희찬의 시즌 1호 골이자 울버햄프턴의 시즌 첫 골.황희찬의 천금 같은 득점에도 팀은 대패를 면치 못했다. 전반에만 3골을 먹혔다. 경기 시작 15분 만에 미토마 가오루에게 선제 실점한 울버햄프턴은 페르비스 에스투피난, 소리 마치에게 연속 골을 허용했다. 황희찬 투입 직전에도 마치에게 얻어맞으며 끌려갔다. 울버햄프턴은 황희찬을 포함해 후반에만 교체 카드 4장을 활용했지만, 1골에 만족해야 했다. 비록 팀은 크게 졌지만, 황희찬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황희찬에게 평점 7.1을 부여했다. 교체 출전해 황희찬의 득점을 도운 파블로 사라비아(7.3점) 다음으로 높은 점수였다. 또 다른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 역시 황희찬에게 7.3점을 건넸다. 황희찬에게는 보약 같은 득점이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훌렌 로페테기 전 감독의 믿음에도 잦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기간이 길었다. 자연히 선발과 교체를 오가는 일이 잦았다. 2022~23시즌 27경기(교체 15경기)에 나서 3골에 그친 황희찬은 올 시즌 반등을 노리고 있다. 마침 주전 경쟁은 새 막이 열렸다. 로페테기 감독이 2023~24시즌을 앞두고 구단과 갈등 탓에 사임했고, 게리 오닐 신임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이번 득점은 황희찬이 새 사령탑 체제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눈도장을 찍기 충분했다.김희웅 기자 2023.08.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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