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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한예슬, 드라마 촬영장 이탈해 미국行 에피소드에 신동엽 반응은 (‘짠한형’)

배우 한예슬이 과거 촬영장을 무단으로 이탈해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한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한예슬은 2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업로드 된 ‘한예슬 EP.65 가끔 고향 생각난다는 예슬적 고백 '예슬아 그..그만! 그만 얘기해도 돼!'’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짠한형’ 출연을 앞두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나왔다는 한예슬은 “미국으로 갔었던 사건도 있고, 수술하다가 잘못 됐었던 것도 있었고, 남편 관련해서도 있었다”면서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도 맞고 아직까지 악플에 시달리는 것도 맞는데, 한 번도 그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 한예슬은 2011년 KBS2 드라마 ‘스파이 명월’ 촬영 중 현장을 이탈하고 미국으로 떠나 배우가 교체되는 등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사건으로 무책임 논란에 휩싸인 한예슬은 한동안 작품 활동에 나서지 못하기도 했다. 신동엽은 “제작진이 나한테 그런 거에 대해 압박을 준 적도 없고, 나조차도 그런 걸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면서도 “그래서 미국은 가끔 가? 어렸을 때 미국이 집이었으니까, 고향 방문은 하냐?”고 에둘러 물었다. 이에 한예슬은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니까”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고향 가끔 가면 좋지. 그런데 사람이 살면서 갑자기 느닷없이 고향이 그리울 때가 있다. 그래서 간 것 같다”고 재치 있게 말해 한예슬까지 웃게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8 20:13
연예일반

박진영 “데뷔 30주년…후배들과 함께 서는 무대 감회 새로워”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다양한 후배 가수들과 함께하는 무대라 소중하죠.” ‘K-팝 레전드’ 박진영이 위버스콘 페스티벌에 참여를 결정한 계기를 밝혔다. 후배들과 함께 하는 합동 공연을 통해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소울 라이브’를 선보여 팬들과 함께 즐기는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가수 박진영은 오는 6월 15~16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의 ‘트리뷰트 스테이지’에 오른다. 박진영이 공연하는 트리뷰트 스테이지는 한국 대중음악사에 영향을 미친 뮤지션을 선정해 그의 음악을 공유하고 음악이 주는 감동과 메시지를 되새기는 자리다.박진영은 하이브를 통해 “데뷔 30주년인 올해, 다양한 후배 가수들과 함께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소중하게 느껴졌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또, “지난 해 함께 출연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촬영장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직접 제안을 해줘서 흔쾌히 결정했다”고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박진영과 방 의장은 오랜 시간 함께 음악의 길을 걸어온 동료로서 약 20년 간 인연을 이어왔으며 방송에서 그간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진영은 이번 위버스콘 페스티벌 트리뷰트 스테이지를 한 마디로 함축해 달라는 질문에 ‘과거 그리고 미래’라는 키워드를 던졌다. 그는 “팬들과 함께 하며 활동해 온 추억을 떠올리기도 하고, 후배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앞으로 펼쳐 나갈 새로운 모습들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트리뷰트 스테이지에 대한 약간의 스포일러도 곁들였다. 박진영은 “JYP만의 독특한 ‘소울 라이브’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모든 사운드를 라이브로 연주하는 밴드 사운드의 특별함을 선보일 것”이라고 선언했다. 위버스콘 페스티벌 트리뷰트 스테이지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박진영은 “내 곡과 어울리는 후배 가수들이 함께 무대를 꾸밈으로써 새로운 느낌의 무대를 선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다가올 공연을 기대케 했다.한국 대중 음악의 과거와 현재를 이으며 통합의 장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 위콘페에 당부의 말도 전했다. 박진영은 “위버스콘 페스티벌이 좋은 전통으로 이어져 나가면서 선후배 아티스트들을 연결해주는 소중한 통로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하이브가 음악의 장르, 세대를 초월하는 대중음악 통합의 장이자 새로운 팬 경험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여는 음악 축제다. 올해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로 장소를 옮겨 24개 팀의 아티스트와 함께 관객을 맞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30 13:56
연예일반

[인터뷰②] 다니엘 헤니 “휴 잭맨, 설경구에게 많이 배워, 좋은 사람 되고파”

배우 다니엘 헤니가 촬영장에서 매너가 좋은 배우로 손꼽히는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다니엘 헤니는 6일 오후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개봉을 기념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촬영장에서 매너 좋은 배우라는 평가를 받는 것에 대해 “나도 당연히 예민해질 때가 있다. 나이 들면서 예민해지는 경우가 더 있고, 그래서 매너를 지키는 게 어려운 일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헤니는 그러면서도 “나의 좋은 면이자 안좋은 면일 수 있는데 나는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바라보는지를 신경 쓰는 편이다. 미국에서는 ‘남이 너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 쓰지 말고 네 멋대로 하라’는 말을 종종 듣는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 안 한다.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와 일한 경험이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으로 남길 바란다. 그래서 눈을 보고 얘기하려고 하고 시간을 더 들이고 바쁘고 힘든 상황에 있는 사람들을 이해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헤니는 “휴 잭맨과 작업을 같이한 적이 있고, 설경구 형과 ‘스파이’에서 만난 적도 있다. 그때 그 두 분으로부터 많은 걸 배웠다”며 “그분들의 좋은 면을 나도 내 안에서 만들어내려고 애를 쓰고 있다. 그렇게 애써서 좋은 리더로 나아가고 싶다”고 희망했다. 다니엘 헤니가 출연한 ‘공조2: 인터내셔날’은 7일 개봉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06 14:50
연예일반

'청담부부' 정우성X이정재, 동반 예능접수 '눈호강 예고'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가 동반 예능 접수에 나섰다. 정우성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집사부일체' 함께하신 여러분 수고많으십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SBS '집사부일체' 촬영장에서 이승기, 은지원 등 멤버들과 유쾌한 인증샷을 남긴 정우성, 이정재의 모습이 담겨 있다. 훈훈한 투샷에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가 높다. 한편 정우성, 이정재는 오는 10일 영화 '헌트' 개봉을 앞두고 있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선보이게 되는 첩보액션 영화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8.01 18:17
연예일반

‘헌트’ 이정재-정우성, 압도적 아우라 담긴 비하인드 스틸 공개

연예계 대표 절친 이정재, 정우성의 영화 ‘헌트’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영화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한 작품에서 조우하게 된 이정재와 정우성의 특급 만남으로 많은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이정재, 정우성의 비하인드 스틸에는 진중함이 묻어나는 촬영장 분위기부터 감독 또는 배우로서 각자의 자리에서 세심하게 고민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이정재 감독은 분주한 현장 속에서도 깊은 고뇌에 빠진 모습이 포착돼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해외팀 요원 ‘박평호’ 역을 맡은 배우로서 촬영이 있을 때는 두 가지 역할을 모두 완벽하게 소화해내기 위해 굉장한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어 정우성은 국내팀 요원 ‘김정도’ 역으로 변신해 흐트러짐 없이 넘긴 머리와 반듯한 수트를 소화해내며 화보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뿐만 아니라 본인의 촬영분을 진지하게 모니터하는 모습을 통해 극 중 새롭게 선사할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정우성은 “공기도 화면에 담긴다고 생각하는데, 상대에 대한 심리적 안정감이 화면에 보여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현장에서 굉장히 데면데면하게 대했다”고 밝히며 이정재와 23년 만에 조우하는 영화인 만큼 다방면에서 섬세하게 준비했음을 전했다. 또한 ‘헌트’ 제작진은 “한 화면에 두 사람이 처음 잡혔을 때 현장에 있던 모두가 압도당했다”며 이정재와 정우성의 감독과 배우로서, 배우와 배우로서의 호흡을 언급해 두 사람이 보여줄 모습을 기대케 했다. ‘헌트’는 오는 8월 10일 개봉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12 14:28
연예일반

감독 이정재·주연 이정재+정우성 ‘헌트’ 흥행 정조준[종합]

영화 ‘헌트’가 올여름 극장가 사냥에 나선다. ‘헌트’가 5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 MX관에서 제작보고회를 개최했다. 배우 겸 감독 이정재를 비롯해 정우성, 전혜진, 허성태가 참석했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감독 이정재의 첫 연출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정재는 “시나리오 출연제안을 받아 ‘헌트’와의 인연이 시작됐다. 여러 과정 중에 제작을 맡게 됐다. 처음엔 각본을 쓰고 연출을 하는 일이 ‘내가 해도 되는 일일까’라고 생각하며 많이 주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용기를 내 봐야겠다는 마음을 가진 이후에는 ‘헌트’에 몰입했다. 투톱 구조의 시나리오가 많이 없어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연출 소감과 계기를 밝혔다. 정우성은 사고초려(四顧草廬) 끝에 출연을 결심했다. 정우성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캐스팅 제의를 네 번 거절했다”면서 “처음에는 ‘이정재가 연출가로서 과연 작품을 잘 만들 수 있을까’ 고민했다. 출연을 결정한 이후에는 어떤 결과가 오든 받아들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헌트’는 올해 제75회 칸 영화제의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이정재는 “칸은 영화인으로서 제일 화려하고 의미 있는 자리다. 초대해주셔서 잘 다녀왔다”고 입을 뗐다. 이어 “(초청 소식을 들은 이후) 국제 영화제에서 관객들이 재미있으려면 어떤 시나리오로 전개해야 할지 작품에 대한 고민이 더 많아졌다.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이야기도 많이 하고 헌트도 많이 홍보하고 왔다”고 했다. 이를 듣던 정우성은 “칸 영화제에 (이정재와) 신혼여행을 다녀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정재는 배우 외에 감독으로 이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재는 “동료 배우에게 시나리오를 돌리며 제안하는 게 쉽지 않았다”며 캐스팅의 고충을 떠올렸다. ‘청담부부’로 불리는 절친 정우성과는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함께 출연한다. 이정재는 “친분보다 함께 해야만 하는 배우들에게 출연 제의를 했다. 그 중 정우성 캐스팅이 제일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이정재는 영화에서 13년 경력의 빠른 촉과 남다른 정보력을 가진 안기부 1팀 차장 박평호를 연기한다. 이정재는 박평호를 안기부 내에 가장 오래 있던 요원이자 냉철함을 지닌 인물로 이해했고, 관객에게 미스터리함을 전하는 캐릭터로 생각했다. 정우성이 맡은 김정도는 넘치는 열정과 과감한 판단력의 안기부 2팀 차장. 박평호와 경쟁 구도에 있다. 정우성은 “촬영장에서 이정재와도 그렇고 일부러 날 선 듯한 긴장감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전혜진은 안기부 1팀 요원 방주경을 연기한다. 그는 “두뇌 회전이 빠르고 스마트 한 인물이다. 적극적으로 몸까지 사용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일을 앞에 두고 이상한 여유를 부린다. 대본에서 그런 뉘앙스가 보였다”며 캐릭터의 매력을 꼽았다. 허성태는 안기부 2팀 요원 장철성 역을 맡았다. 허성태는 “‘오징어 게임’ 이후 ‘헌트’ 촬영을 바로 들어가야 해서 15kg를 급하게 감량했다”고 밝혔다. 특히 장철성만의 특징을 표현하고자 감독과 리딩 연습 시간을 많이 가졌다고. 화려한 액션신도 ‘헌트’의 관전 포인트다. 이정재는 “다른 작품에서 액션신을 촬영했던 기억과 다른 영화에서 봤던 좋은 액션 장면들을 되새겨서 작품에 반영했다”며 “콘티 작업을 할 때 무술감독, 미술팀, 소품팀, CG팀 모두를 불러 장면을 연출하면서 고민되는 지점을 함께 논의했다”고 밝혔다. 영화는 1980년대를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시대상을 구현하는 미장센도 볼거리다. 이정재는 “일단 소품이 제일 중요했다. 1980년대 배경에 사용되는 소품들이 다 낡았다. 그 당시 국가 예산을 가장 많이 쓰는 기관 중 저렇게 낡은 장비를 놓고 업무를 볼까 하는 것에서 시작했다. 해외에서 수급할 수 있는 장비를 먼저 수급하고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모든 것에 스태프들의 노력이 들어가 있다”고 설명했다. 8월 10일 개봉.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05 14:48
연예

‘야차’ 설경구→박진영, 전세계 씹어먹을 韓 첩보 액션물의 자신감 [종합]

한국판 첩보 액션물 ‘야차’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넷플릭스 영화 ‘야차’의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오늘(5일) 오전 열렸다.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설경구, 박해수, 양동근, 이엘, 송재림, 박진영, 나현 감독이 참석했다. 설경구는 “책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멋있고 재밌었다. 또 근래 본 책 중에서 가장 상업 영화 같은 책이었다. 요새 어중간한 영화를 하다 보니 상업적으로 확 끌렸다. ‘야차’는 직진하는 영화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설경구가 연기하는 지강인은 비밀공작을 암암리에 수행하는 블랙 팀의 리더다. 설경구는 지강인 캐릭터에 대해 “무모하고, 폭력적이고, 가차 없다. 그러나 불의나 정의를 지키는 데 있어선 목숨을 내놓을 수 있는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책 속 지강인 캐릭터는 부담스러울 정도로 멋있어서 ‘이게 사람인가’ 싶었다, 되려 내가 톤을 줄여달라고 할 정도였다”고 고백했다. 설경구는 양동근에 대한 팬심도 드러냈다. 설경구는 “그때나 지금이나 양동근 씨 팬이 아니었던 사람이 있나 싶다. 양동근 씨의 아역 때 모습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팬심으로 그때 어떻게 촬영장에 다녔는지 궁금했다. 아역 시절부터 이야기를 해주는데 넋이 나가서 집중해서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박해수는 대기업 비리를 수사하다가 국정원 파견 검사로 좌천돼 블랙 팀 특별감찰을 위해 선양으로 향한 검사 한지훈으로 분한다. 박해수는 한지훈 캐릭터에 대해 “원리원칙을 중시하고 블랙 팀의 동향을 의심하며 끈질기게 따라붙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본에 충실했고 겪는 상황을 온전히 받아들이려고 했다. 일어, 영어, 중국어 등 다국적 언어를 해야 하는 상황이 있어서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박해수는 “대만 로케이션 촬영 당시, 중간중간 비는 시간마다 출연진들과 주류를 즐겼다. 그러면서 개인적인 얘기를 많이 나눴는데,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단합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엘은 ‘야차’를 통해 생애 첫 액션 영화에 도전했다. 그는 “총기 액션을 해야 해서 체력적으로 지치지 않으려 했다. 외모와 성별을 모두 지우고 들어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첩보 액션에 착붙이다’라는 평에 대해서는 “착붙이라는 말을 들으니 눈물이 다 난다”며 미소 지었다. 송재림은 “한국에서 남자 배우가 수염을 기르면서 연기할 수 있는 캐릭터가 많지 않다. 여기에 액션 첩보라는 장르도 좋았기에 어느 정도 나의 로망도 충족할 수 있고, 캐릭터가 너무 저돌적이니까 보니 정말 직진 같은 느낌이 잘 살 것 같아서 하고 싶었다”며 ‘야차’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박진영은 “나현 감독님부터 설경구 등 선배님들이 뭉치지 않았나. 내 나이 또래에겐 너무 레전드 선배님이다 보니 출연을 안 할 이유가 없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극 중 블랙 팀의 막내 정대 역할을 맡은 박진영은 “정보통신, 드론 등을 담당하며 열심히 선배님들을 서포팅 한다. 블랙 팀의 브레인으로 봐도 좋다”며 캐릭터를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설경구는 “제목은 ‘야차’지만 블랙 팀과 또 한편으로 한지훈 검사의 성장기 영화라고 생각하며 촬영했다. 오히려 내가 블랙 팀이 소중했다. 이 사람들이 없으면 지강인이 없다. 현장에서 끈끈했다”며 ‘야차’ 팀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신했다. ‘야차’의 관전 포인트를 묻자 나현 감독은 “첩보 액션이라고 하면 할리우드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동북아에서 벌어지는 아시아 첩보 액션물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시청을 당부했다. 한편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일명 ‘야차’가 이끄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 팀과 특별감찰 검사,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숨 막히는 접전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오는 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0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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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노웨이홈' 젠데이아 "정호연 재능 놀라워"

젠데이아가 '오징어게임' 정호연을 언급했다. 젠데이아는 7일 오전 진행된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존 왓츠 감독)'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SNS에서 교류하고, 촬영현장에 초대하며 친분을 쌓은 정호연에 대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재능이 있는 배우다. 실제로 만났을 때는 너무 착하고 친절해서 놀랐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나는 '스파이더맨'을 통해서, 정호연은 '오징어게임'을 통해서 살아가는 데 굉장히 큰 변화를 맞이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런 부분아 비슷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녀가 너무 좋다. 앞으로 더 친하게 지내고 싶은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언제 한번 촬영장에 놀러 오라'고 말한 적 있었는데, 실제로 와줬다. '스파이더맨'에 대해서 많은 얘기를 나눴다. 에너지가 정말 넘치더라"고 덧붙였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전작에서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블이 1억8000만 달러(한화 약 2100억 원) 이상의 제작비를 투자한 만큼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을 연기하다 오는 15일 대한민국 최초 개봉을 시작으로 전세계 관객과 만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사진=소니 픽쳐스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07 11:04
무비위크

'스파이더맨:노웨이홈' 톰 홀랜드 "삼부작의 마지막…슬프다"

톰 홀랜드가 시리즈의 마지막 편을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톰 홀래드는 7일 오전 진행된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존 왓츠 감독)'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홈커밍'으로 시작해서 이번 '노웨이홈'으로 내가 출연하는 '스파이더맨'의 3부작 시리즈를 마무리하게 됐다. 내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영화인 만큼 슬픈 감정을 지울 수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오늘 자리를 함께한 젠데이아, 제이콥 배덜런 그리고 나까지 우리 셋에게 이 영화는 너무 소중한 작품이다. 우린 열아홉 살 때 촬영장에서 처음 만나서 가까운 친구가 됐고, 지금은 영화 밖에서도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 '스파이더맨'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소중한 인연을 만들지 못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영화가 끝나고 앞으로 내게 다가올 미래가 불확실하고 불안하긴 하지만, 내 커리어가 한걸음 더 나가게 되는 만큼 기대도 많이 된다"고 덧붙였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전작에서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블이 1억8000만 달러(한화 약 2100억 원) 이상의 제작비를 투자한 만큼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을 연기하다 오는 15일 대한민국 최초 개봉을 시작으로 전세계 관객과 만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사진=소니 픽쳐스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07 10:43
연예

박소담, 이정재 커피차 응원 인증 "밤샘 촬영 따뜻했어요"

배우 박소담이 이정재의 커피차 선물을 인증했다. 박소담은 21일 자신의 SNS에 "정재선배님 감사합니다!! 밤샘 촬영 선배님 덕분에 따뜻했습니다. '유령' 화이띠잉 유리코 힘♡"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영화 '유령'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 인증샷. 플래카드에는 박소담과 '유령'을 응원하는 이정재의 메시지가 적혀 있다. 박소담은 이정재와 정우성이 설립한 아티스트컴퍼니 소속 배우다. 한편, 박소담이 출연하는 영화 '유령'은 1933년 경성, 항일조직의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고 외딴 호텔에 갇힌 5명의 용의자가 서로를 향한 의심과 경계를 뚫고 무사히 탈출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액션물이다. 박소담을 비롯해 설경구, 이하늬, 박해수 등이 함께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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