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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TVis] 싱글맘 사유리, 子 5개국어…”아기 때부터 일본어로 소통” (‘각집부부’)

싱글맘인 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젠의 언어 능력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각집부부’에는 젠이 5개국어를 구사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사유리는 “젠이 일본 나이 4살, 한국 나이로 6살이다. 아기 때부터 일본어로만 소통했다. 일본어는 모국어”라며 “한국 어린이집에 보내서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익혔다. 그래서 한국어와 일본어는 능숙하다”라고 말했다. 사유리의 아들 젠은 한국어와, 일본어를 포함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까지 섭렵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유리는 지난 2020년 일본에서 정자 기증을 받아 아들 젠을 품에 안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3 22:19
연예일반

‘빌보드 루키’ 누에라, 이젠 유럽이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출격

‘빌보드 루키’ 누에라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11일 누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누에라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유럽 프로모션에 돌입한다.누에라는 먼저 프랑스 파리에 방문해 각종 프로모션을 펼치며 팬들과 만난다. 랜덤 플레이 댄스 챌린지를 비롯해 현지 팬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까지 진행하며 더욱 가까이에서 해외 노바(팬덤명)들과 소통한다.이후 누에라는 발걸음을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옮긴다. 25일(현지 시각)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 대중음악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2025’에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이날 누에라는 데뷔 앨범 ‘챕터: 뉴 이즈 나우’의 타이틀곡 ‘N.I.N(뉴 이즈 나우)’ 뿐만 아니라 다수의 수록곡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여기에 K팝 히트곡 커버까지 다채로운 무대로 현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코리아 스포트라이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가 주관하는 글로벌 문화 콘텐츠 행사로, 방송·게임·음악·패션·애니메이션·캐릭터·만화·지식재산(IP)·신기술 융합콘텐츠 등 다양한 장르의 산업을 지원하고 세계 시장과의 교류를 확대하는 플랫폼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현지 기관, 산업 관계자, 문화기획단체들과 협력해 한국 콘텐츠 산업의 해외 진출과 네트워크 구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누에라는 “유럽 팬분들을 직접 만날 생각에 기대가 크다”며 “무대를 통해 누에라의 색깔과 진심을 전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겠다”고 전했다.앞서 지난 8월 일본과 한국에서 팬 콘서트를, 9월 중국에서 첫 팬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누에라는 전 세계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다. 이어 유럽으로 무대를 넓히며, K팝과 K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1 11:06
스타

곽튜브, ♥아내와 “신혼여행 감성”…달달한 스페인 일상 공개 [IS하이컷]

방송인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스페인에서의 신혼여행 근황을 공개했다.곽튜브는 23일 자신의 SNS에 “신행감성”, “원스 감성”, “비만 감성”이라는 재치 있는 문구와 함께 다채로운 사진을 게시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유럽 감성이 물씬 풍기는 골목에서 곽튜브가 아내와 아이스크림을 들고 있는 장면, 거리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버스커의 모습, 그리고 달콤한 디저트가 가득한 카페 테이블 등이 담겨 있다.최근 결혼 소식을 전한 곽튜브는 현재 아내와 함께 스페인으로 신혼여행을 떠나 로맨틱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특유의 유머러스한 감성으로 사진마다 ‘○○감성’이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신혼의 설렘과 여유를 담았다.앞서 곽튜브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5세 연하의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는 현재 2세를 임신 중으로, 곽튜브는 “가정에 충실하고 따뜻하고 좋은 남편과 아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3 07:56
스타

임영웅, 패배 설욕 위해 직접 뛴다…KA리그 득점왕 귀환 (‘뭉찬4’)

‘뭉찬4’ KA리그의 라민 야말, ‘임야말’ 임영웅의 활약이 펼쳐진다.19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되는 JTBC 대표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4’(이하 ‘뭉찬4’) 28회에서는 ‘KA리그’ 챔피언 ‘리턴즈FC’와 ‘판타지리그’ 최정예 팀 ‘판타지올스타’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진다. 지난주 감독 데뷔전에서 ‘판타지연합’에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임영웅이, 이번에는 직접 선수로 나서 복수와 명예 회복을 노린다.지난해 ‘리턴즈FC’를 이끌고 ‘뭉찬’을 방문해 4:0 완승을 거두며 ‘KA리그’ 최강팀의 위엄을 보여준 임영웅은, 스스로도 득점을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이어 2024년 KA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KA리그를 평정한 그는 안정환의 리벤지 매치 신청을 흔쾌히 수락, 약 1년 만에 다시 ‘뭉찬’ 연합팀과 대결을 펼친다. 임영웅은 올해 역시 RW(라이트 윙) 포지션에서 출전해 화려한 복귀를 알린다.경기 시작과 함께 임영웅은 스페인 신성 라민 야말을 연상케 하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정교한 왼발 터치로 존재감을 과시한다. 날카로운 돌파와 예리한 슈팅으로 경기 흐름을 장악하며 “이래서 KA리그 득점왕”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낸다.또한 구단주이자 선수로서 임영웅은 경기 중간중간 동료들의 멘탈을 챙기며 ‘멘탈 코치’ 모드로 활약한다. 지친 선수들을 격려하고, 위닝 멘털리티를 주입하는 등 팀을 이끄는 리더십도 발휘한다.하지만 승부가 치열해질수록 임영웅의 표정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자신감 넘치던 모습에서 시작해 ‘진지웅’ 모드로 돌입, 결국 예상치 못한 상황에 ‘웅무룩’으로 이어지는 3단 표정 변화가 포착된 것. 과연 경기 중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9 08:20
연예일반

화사, 15일 ‘굿 굿바이’로 1년만 컴백... 깊은 감정선

가수 화사가 약 1년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다.지난 1일 오후 피네이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화사의 신곡 ‘굿 굿바이’ 발매를 알리는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는 바닷가 모래사장 위에 앉아있는 화사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미니어처로 제작된 집에 기댄 채 아련하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깊은 감정선을 예고, ‘굿 굿바이’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앞서 지난해 9월 발매한 미니 2집 ‘오’ 이후 반가운 컴백을 알린 화사는 이번 신곡을 통해 한층 깊어진 음악을 보여줄 계획이다. 중독성 강한 타이틀곡 ‘나’로 에너제틱한 매력을 발산하며 늦여름을 장식한 그가 올가을에는 어떤 음악으로 리스너를 사로잡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화사는 올 한 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남다른 행보를 이어왔다. KBS2 ‘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을 통해 독보적인 음색과 테크닉, 가창력을 다시 한번 입증해냈고, 수많은 도시에서 열린 북미투어로 현지 팬들과 소통하며 글로벌한 영향력을 과시하기도 했다.이처럼 화사는 음악은 물론 방송, 공연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대체 불가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떨치고 있다. 그간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뚜렷한 장르를 개척해 나가고 있는 만큼, 그의 컴백을 향해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화사의 ‘굿 굿바이’는 오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02 12:07
e스포츠(게임)

카카오게임즈, 레트로 감성 액션 RPG ‘가디스오더’ 글로벌 출시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모바일 액션 RPG ‘가디스오더’를 전 세계에 정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가디스오더’는 레트로 감성의 2D 픽셀 그래픽으로 구현한 횡스크롤 액션 RPG다. 회피와 반격 등 조작 기반의 액션 손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자동 전투 없이 직접 조작 중심의 전투 시스템을 제공하며, 세 명의 캐릭터를 전환해 싸우는 ‘태그 전투’ 방식을 적용했다.정식 출시 버전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번체 및 간체, 스페인어 등 총 6개 언어를 지원한다. 한국어와 일본어 더빙으로 몰입감을 높였다.글로벌 인기 버추얼 크리에이터 그룹 ‘홀로라이브 프로덕션’과의 컬래버레이션도 선보인다. 인기 멤버 ‘우사다 페코라’와 ‘모리 칼리오페’가 한정 이벤트로 게임에 등장하며, 특별 스토리와 미션, 미니게임 등 콘텐츠를 제공한다. ‘시라카미 후부키’, ‘이누가미 코로네’ 등 인기 멤버들이 ‘가디스오더’를 플레이하는 방송도 진행한다.카카오게임즈는 정식 출시를 기념해 사전 등록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SR 등급 기사 ‘티아’, 기사를 소환할 수 있는 ‘마력의 페이지’ 10개를 등 인게임 재화를 선물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24 16:45
스포츠일반

'스포츠 중계=유료'? 한국 스포츠팬의 심리적인 장벽을 쿠팡플레이는 어떻게 허물어갔나

‘매달 돈을 내야만 볼 수 있는 스포츠 중계’는 과연 한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까. 한국 스포츠 중계 시장에서 전에 없던 실험이 흥미롭게 계속되고 있다. 쿠팡플레이의 스포츠 패스 서비스가 바로 그 대상이다. 쿠팡플레이 스포츠 패스는 월 구독료 약 2만원을 내야 즐길 수 있는 선택형 부가 서비스다. 쿠팡플레이 와우회원(월 7890원)은 추가로 월 9900원을 더 내야 하고(합하면 1만7790원), 와우회원이 아닌 일반 회원이라면 월 1만6600원을 내야 이용이 가능하다. 종전에 이런 서비스가 없었던 건 아니다. 스포티비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와 미국 메이저리그(MLB) 등에 대해 유료결제를 해야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한 바 있다. 손흥민(LAFC)이 이적한 미국프로축구 MLS는 글로벌 OTT서비스인 애플TV가 전체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다. 애플TV에 구독료를 내야만 볼 수 있는 구조다. 오랫동안 한국의 시청자들은 지상파 TV만 틀면 해외파 스포츠 스타가 뛰는 주요 경기, 월드컵과 올림픽 등 주요 스포츠 이벤트를 제약 없이 볼 수 있는데 익숙했다. 스포츠 이벤트에 ‘유료 장벽’이 생긴다는 건 심리적으로 꽤 큰 장애물 역할을 했다. 이런 맥락에서 쿠팡플레이가 지난 6월 15일부터 스포츠 패스를 시행하자 처음에는 논란의 목소리가 나왔다. 그러나 3개월이 지난 현재, 분위기는 조금씩 바뀌어 가고 있다. 어떤 점에서 스포츠 팬들은 달라진 소리를 내기 시작했을까. ◆양적, 질적으로 압도적인 중계 물량쿠팡플레이 스포츠 패스 이용자는 EPL과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1·2부, 프랑스 리그앙, EFL 챔피언십과 리그원,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잉글랜드 FA컵, 카라바오컵, 커뮤니티실드, 스페인의 코파 델 레이 등의 다양한 유럽 축구부터 모터스포츠 포뮬러1(F1), LIV골프, 미국프로풋볼(NFL) 등 총 49개 리그를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손흥민이 속한 미국프로축구(MLS) LAFC의 전경기 중계권까지 확보했다. 곧 개막하는 2025~26 미국프로농구(NBA)도 고퀄리티 중계와 더불어 다양한 매치 프리뷰 프로그램을 예고했다. 쿠팡플레이는 이처럼 양적인 면에서 타 서비스에 비해 압도적인데, 퀄리티 측면에서 진정성있는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청자의 마음을 돌려놓고 있다. ‘돈을 내니 돈값을 하더라’는 경험을 확실하게 보여준다는 것이다. 쿠팡플레이는 2023년부터 K리그의 온라인 중계권을 갖고 있는데, 당시 OTT 서비스가 국내 대형 프로리그의 독점 중계권을 가져가는 것에 대해 스포츠팬의 심리적인 저항이 분명 존재했다. 그러나 쿠팡플레이가 중계차로 전국 각지 축구장을 직접 찾아가 기획, 제작, 송출하는 ‘쿠플픽’을 통해 프리뷰쇼부터 리뷰쇼까지 약 3시간의 중계 콘텐츠를 만들어내자 축구팬의 반응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여기에 매년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해외 빅클럽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이벤트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스포츠에 진심을 보이고 있다는 이미지를 확실하게 주기 시작했다. 쿠팡플레이는 2025~26시즌 EPL 중계방송에서 초고화질 화면을 즐기게 하는 4K 중계를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해설 선택’ 기능으로 한국 해설 혹은 현지 해설, 더 나아가 해설 멘트 없이 현장음을 더 생생하게 즐기는 옵션까지 넣었다. 한 화면으로 여러 경기를 보는 멀티뷰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소비자의 반응은 곧바로 나타났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EPL 시즌 개막일인 8월 16일(한국시간) 쿠팡플레이의 일간활성이용자수(DAU)는 전일 대비 124% 상승한 116만4718명을 기록했다. 중계 이틀째인 8월 17일에는 130만844명까지 늘어났다. 쿠팡플레이의 8월 MAU는 동 조사기관 기준 772만5253명이었다. 4K 중계에 대해서 축구팬들은 ‘내 시력이 갑자기 몽골인이 됐다’ ‘개안한 느낌’이라며 호평을 쏟아냈다. ◆차별화된 해설 서비스 눈길기존 방송사들은 스포츠 중계권 확보를 곧 중계방송을 통한 이윤 창출 목적으로 봤다. 보편적 중계권을 보장한다는 장점이 있었던 반면, 방송사 간의 과열된 시청률 경쟁으로 해설의 질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늘 지적됐다. 전국민 눈높이에 맞추는 대중적인 해설이 코어 스포츠 팬층의 욕구를 충족하는데는 한참 못 미쳤던 것도 사실이다. 반면 쿠팡플레이는 기꺼이 지갑을 열고 유료 콘텐츠를 즐기는 시청자의 니즈를 맞춰준다는 점에서 스포츠 중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대표적인 게 F1 중계다. F1 현장의 엄청난 스피드와 굉음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현장 리포팅과 종주국인 영국에서도 찾기 어려운 다시 보기 서비스가 특별한데, 여기에 윤재수 해설위원의 고품격 해설도 호평을 받고 있다. 윤재수 위원은 “쿠팡플레이 중계는 ‘중계’만 하는 게 아니라 모터스포츠에 더해 우리의 삶과 연관된 다른 얘기들을 재밌게 풀어낸다”고 자신의 해설을 설명했다. 대표적인 예가 올해 일본 그랑프리 도중의 해설 멘트다. 그는 “추월 포인트가 없는데도 이렇게 바짝 달라붙어서 어떻게든 순위를 한 계단이라도 올리려고 하지 않나. 내가 당장은 사회에서 빛을 보지 못하더라도 한 단계 올라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 같은 철학적인 해설을 해서 쇼츠와 릴스로 바이럴이 될 정도로 화제몰이를 했다. 쿠팡플레이는 내년 시즌부터 국내 최초로 F1 중계를 전면 4K 화질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 LAFC로 이적하자마자 딱 올 시즌부터 EPL 중계권을 구매한 쿠팡플레이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예상이 보기 좋게 빗나간 것도 이처럼 코어팬층의 팬심을 확실하게 잡았다는 점이 주효했다. 쿠팡플레이는 EPL 중계 퀄리티를 크게 높인 것에 더해 국내에서 팬층이 두터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전용 콘텐츠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맨유가 시즌 초반 연이어 이변의 희생양이 되는 등 극적인 경기를 만들어가면서 화제성이 폭발한데다, 특히 맨유의 열혈팬으로 유명한 크리에이터 감스트가 맨유의 시즌 전경기를 쿠팡플레이 전용 피드로 해설해 시청자를 끌어 모았다. 근엄한 전문가 해설위원이 아닌 ‘흥분하고 욕하고, 나와 함께 경기를 보는 맨유 찐팬’ 느낌의 감스트 해설은 쿠팡플레이라서 가능한 섭외 결과라고도 볼 수 있다. “감스트 중계 보다가 맨유 팬이 되어버렸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Z세대의 호응이 크다. 쿠팡플레이는 이미 한준희, 장지현, 이근호 등 지상파에서도 간판 해설위원 역할을 했던 최고 권위의 축구 해설진을 폭넓게 확보한 상태에서 보다 다양한 변주와 재미를 더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과 영국을 오가는 대형 축구 서바이벌 예능 ‘넥스트 레전드’, 그리고 시즌별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또 다른 국내 축구 예능 ‘슈팅 스타’ 등 다양한 스포츠 예능 제작과 더불어 쿠팡플레이 시리즈 때 방한하는 해외 빅클럽 스타들의 투어 비하인드까지 세심하고 정성이 담긴 스포츠 관련 프로그램도 있다. 쿠팡플레이의 쉴 새 없이 이어지는 ‘대형 실험’에 한국 스포츠 시장 전체가 주목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다. 질적으로도 뛰어난 중계를 한다면 스포츠 팬들이 기꺼이 지갑을 열수 있고, 얼마든지 빠른 시간 안에 좋은 평가를 받는다는 걸 증명한 사례는 종전까지 찾기 어려웠다. 쿠팡플레이의 행보는 향후 어디까지 스포츠 중계의 지평을 넓힐 것인지를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이은경 기자 2025.09.22 08:42
예능

김숙-이찬원, 호스슈 폭포 인증 사진에 감탄 (톡파원 25시)

‘톡파원 25시’가 각국의 특색있는 명소를 섭렵했다.지난 15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전 야구선수 김태균과 함께 스페인과 포르투갈, 중국 태항산, 독일 베를린, 캐나다 나이아가라까지 풍성한 랜선 여행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스페인 톡파원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국경을 넘나드는 ‘스포투어’로 신선한 즐거움을 안겼다. 먼저 스페인 리오틴토 광산 공원 열차 투어로 초록색 숲과 붉은빛 리오틴토강의 풍경을 담고 실제 화성과 유사한 환경을 가진 마르테 엔 라 티에라에서 기념 사진을 남겼다. 이후 집라인을 타고 강을 건너 1분 만에 포르투갈로 이동해 흥미를 고조시켰다. 포르투갈 파루에서는 무인도 일랴 데세르따와 프라이아 다 마리냐의 아르코스 다 마리냐를 소개했다.다음으로 중국 톡파원이 태항산 동남부 지역으로 시청자들을 안내했다. 8개의 샘물이 있는 협곡 팔천협으로 간 톡파원은 인공호수 고협평호의 유람선에 탑승해 무협지에 나올 듯한 비현실적인 경관을 생생하게 담았다. 또한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는 태항산 서라운드 뷰가 펼쳐지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태균은 고소공포증이 있다며 두려움을 표했다. 그러나 양세찬이 케이블카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다는 가정을 추가하자 “그럼 가야죠”라고 바로 태세를 전환해 웃음을 유발했다.그런가 하면 태항산맥의 명산 중 하나인 천계산에서는 산허리를 따라 절경을 마주했다. 전망대인 귀진대는 수직 절벽 계단을 내려가야 해 아찔함을 더했고 아름다운 봉우리와 붉은 절벽을 코앞에서 볼 수 있어 탄성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톡파원은 천계산 최고봉인 노야정에 가기 위해 케이블카를 탄 후 888계단을 더 올라 2명의 부처가 옆으로 누워있는 모습과 비슷한 쌍불와태항도 만났다.다음으로 독일에서는 베를린 나이트 투어가 펼쳐졌다. 독일 톡파원은 슈프레강 보트 투어로 여유를 만끽하고 텔레비전 탑에서 베를린 전경을 감상했다. 이후 테크노의 수도라는 별명을 가진 베를린답게 테크노 문화와 전화 부스를 접목시킨 텔레디스코에서 흥을 분출했다.마지막은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 완전 정복 투어로 장식했다. 캐나다 톡파원은 캐나다와 미국을 잇는 레인보우 브리지를 시작으로 아메리칸 폭포와 호스슈 폭포를 모두 볼 수 있는 호텔, 폭포를 1열에서 보며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 나이아가라 폭포를 가까이 보는 시티 크루즈, 폭포 뒤편을 볼 수 있는 폭포 뒤편 여행까지 폭포 구석구석을 야무지게 둘러보며 방문 욕구를 끌어올렸다.그중 방안에서 폭포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호텔 뷰에 줄리안은 “이건 인정이다”, 김숙은 “소름끼쳤어”, 양세찬은 “소리까지 들리겠는데 이 정도면”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더불어 크루즈 투어를 통해 호스슈 폭포 가까이 가며 폭포수를 맞은 톡파원은 물 때문에 사진도 잘 나오지 않을 것 같은 걱정과 달리 멋진 인증 사진을 남겼다. 이에 김숙과 이찬원은 “잘 나왔다”라며 감탄했다.‘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6 08:49
해외축구

토트넘, ‘SON 인종차별’ MF와 재계약 희망…“신속히 장기 계약해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28)와의 재계약을 원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계약 만료가 임박한 스타의 미래에 대해 결단을 내렸다”며 “구단은 벤탄쿠르와 새로운 계약을 맺길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매체는 영국 더부트룸의 보도를 인용,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우루과이 국가대표 벤탄쿠르의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구단은 이제 그의 장기적 미래를 확보하기 위해 협상을 가속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벤탄쿠르는 지난 2022년 1월 유벤투스(이탈리아)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뒤 수년간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한 선수다. 지난 2023년 심각한 무릎 부상을 입고 1년 가까이 그라운드를 떠나 있기도 했지만, 건강하게 돌아와 꾸준히 중원을 지켰다. 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한 2024~25시즌에도 공식전 44경기(2골 1도움)에 나서며 맹활약했다. 벤탄쿠르와 토트넘의 잔여 계약은 단 1년 남은 상태다. 즉, 재계약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벤탄쿠르는 내년 1월부터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 가능한 신분이 된다. 마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도 그에게 관심을 보인 거로 알려졌다.매체는 “토트넘은 벤탄쿠르를 자유계약선수(FA)로 잃고 싶지 않을 거”라며 “토트넘이 그를 지켜내려면 신속히 장기 계약을 마무리해야 한다”라고 진단했다. 특히 “토트넘이 중원에서 그의 기량과 경험을 필요로 한다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이번 시즌 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퀄리티와 뎁스를 갖춘 스쿼드가 필요하다”며 벤탄쿠르의 존재감을 치켜세웠다.관건은 벤탄쿠르의 재계약 의지다. 매체는 “벤탄쿠르는 이미 1군 자원이기 때문에, 굳이 이적을 강행할 이유가 없다”며 “그는 선수 경력의 정점에 있다. 최고 수준에 뛰길 원할 것이고, 토트넘은 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몇 주 안에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라고 내다봤다. 한편 벤탄쿠르는 국내 팬들에겐 다소 좋지 않은 인상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벤탄쿠르는 지난해 여름 ‘주장’ 손흥민(LAFC)에 대한 인종 차별성 발언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우루과이 대표팀에 소집된 그는 자국 방송에 출연해 손흥민의 유니폼을 달라는 진행자의 요청에 “사촌의 것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인은 비슷하게 생겼다는 인종 차별성 발언이었다. 이후 벤탄쿠르는 사과 의사를 전했으나,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그에게 출전 정지와 벌금 징계라는 철퇴를 내린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5.09.11 13:06
해외축구

비키니 화보로 남편 라모스도 놀랐다! 필라르 루비오, 월드클래스 몸매에 팬심 폭발 [AI 스포츠]

“라모스가 반할 만한 비주얼!”스페인 축구스타 세르히오 라모스의 아내, 방송인 겸 모델 필라르 루비오가 최근 SNS를 통해 비키니 화보를 공개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루비오는 40대의 나이에도 탄탄한 복근과 군살 없는 실루엣, 남다른 볼륨감을 자랑하며 “라모스의 진짜 행운”이라는 찬사를 얻고 있다.올여름 가족과 함께 해변을 찾은 모습에서 루비오는 고급스러운 비키니 차림으로 우아함과 섹시미를 동시에 뽐냈다. 현지 팬들은 “PSG 수비수 아내 라모스의 옆자리보다 더 화려한 존재감”, “네 아들 엄마 맞아?”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라모스 역시 아내의 비키니 사진을 직접 SNS에 올리며 “대단히 감사하다. 가족과 함께 행복하다”는 메시지를 남기는 등 두 사람의 다정한 커플샷이 연속적으로 공개돼 축구·엔터테인먼트 팬들의 큰 화제로 떠올랐다.필라르 루비오는 건강미와 섹시미, 그리고 남편 라모스와의 끈끈한 사랑까지 모두 갖춘 ‘스페인 WAGs’의 레전드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2025.09.0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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