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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윤종신, 송혜교·조인성 재연…‘그 겨울, 바람이 심하게 분다’
가수 이수영과 윤종신이 '그 겨울'의 송혜교·조인성 커플로 변신했다.이수영은 9일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요즘 SBS 수목극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빠져있다. 헤어스타일도 송혜교처럼 바꿨다. 가요계의 송혜교가 되고 싶다"며 송혜교의 립스틱 바르는 연기를 흉내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드라마 보면서 송혜교 씨가 너무 좋아졌다"며 극중 시각장애인 역을 맡은 송혜교가 손으로 입술을 두드리며 립스틱을 바르는 장면을 재연했다.이에 윤종신은 안경을 벗고 이수영과 함께 조인성·송혜교 커플을 흉내냈다. 제작진은 '그 겨울, 바람이 심하게 불었나보다'라는 자막을 내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사진=SBS캡처
2013.04.10 0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