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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미국시각효과협회 시상식 노미네이트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시각효과협회 VES(Visual Effects Society) Awards(이하 VES)에 노미네이트됐다고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걸리버 스튜디오가 2일 전했다. 2022년 제20회 VES 시상식은 총 25개 부문으로 구성되었고, '오징어 게임' 에피소드 7 'VIPS'는 카테고리 5 '최우수 TV Series 보조시각효과상'(Outstanding Supporting Visual Effects in a Photoreal Episode)에 이름을 올렸다. 이 부문은 TV 시리즈 또는 단 하나의 에피소드 내에서 거의 보이지 않은 시각적 효과의 전체적인 성취를 기리기 위한 카테고리로, CG/VFX 가 대중은 물론, 전문가들까지 인정한 작품들이 노미네이트 된다. 작품 내 잘 보이지 않는 CG/VFX 성과를 평가하여 CG의 본질을 가장 잘 보여주는 부문이라고 불린다. 특히 전체 카테고리 중 가장 많은 작품이 출품되어 경쟁이 가장 치열한 부문으로도 알려져 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의 백창주 대표는 “CG/VFX 권위 있는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된 것만으로 감사하고 영광이다. 그만큼 K컨텐츠가 사랑 받고 기술력이 세계 속에 인정받았다는 성과로 더욱 의미가 깊다”라고 전했다. 걸리버 스튜디오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가 2019년 설립한 자회사로, 영화 '방법: 재차의', 드라마 '비밀의 숲',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등 단기간 내 다수 작품의 흥행에 기여했다. 최근 CG/VFX 사업에서 영역을 확장, 걸리버 스튜디오 R&D Lab을 신설하고 스페인, 미국, 아일랜드 등 6개국의 전문가를 모아 디지털 휴먼, 메타버스 등 컴퓨터 비전과 영상 AI 영역의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VES 시상식은 CG/VFX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매년 로스앤젤레스에서 거행된다. 40개국 이상의 4000 여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들이 소속된 조직으로 한 해 동안 영화, 애니메이션, TV 드라마, 광고, 비디오 게임 분야에서 최고의 시각 효과를 보여준 작품을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제20회 VES 시상식은 한국 기준 오는 3월 9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비버리 힐튼호텔에서 진행되며, 걸리버 스튜디오 정재훈 사장 외 관계자들은 이번 주말 미국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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