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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뉴뮤직 아티스트, 연말 프로젝트 싱글로 뭉친다

브랜뉴뮤직이 연말 레이블 프로젝트 싱글 'BRANDNEW YEAR'로 음악 팬들을 찾아온다. 16일 브랜뉴뮤직은 공식 SNS 채널들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 독특한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초록색 단체복을 입은 브랜뉴뮤직의 아티스트 범키, 한해, 양다일, AB6IX, BDC, 칸토, 그리, 한동근, 빈센트블루, 이은상이 택배 상자를 들고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사진과 함께 '상품명 : HAPPY BRANDNEW YEAR', '배송시간 : 12월 23일 오후 6시' 등 마치 택배 배송 문자메시지를 연상케 하는 재치 있는 문구들로 이번 싱글의 타이틀곡 제목부터 발매일까지 발매 정보를 공개했다. 브랜뉴뮤직은 지난 5월 ‘굿모닝’을 시작으로 매달 ‘얼굴 뚫어지겠다’, ‘한여름밤의 꿀’, ‘비범벅’, ‘집이 돼줄게’, ‘그린라이트’, ‘이 나이 먹고 뭐했길래’ 등 레이블의 히트곡들을 새롭게 복각해 선보였던 ‘TEN PROJECT’ 싱글부터 10주년 기념 굿즈 등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며 준비한 여러 콘텐트를 냈다. 'BRANDNEW YEAR 2021'로 10주년의 대미를 장식한다. 23일 발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1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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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호스트 유난희 “달항아리의 아름다움 전해요” 아트페어 개최

“단순 상품이 아닌 고유의 가치,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전합니다.” 대한민국 1호 쇼호스트 유난희가 우리 고유의 문화예술품인 달항아리를 판매한다. 유난희 쇼호스트는 오는 9월 2일부터 국내 최초로 온라인 아트 페어를 진행, 황산요 달항아리를 소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시 형태의 오프라인 판매가 아닌 온라인을 통해 개최된다. 이번 아트 페어에 출품되는 달항아리는 도예가 이은상 작가가 손으로 직접 빚은 작품이다. 17세기 조선 시대부터 제작되어온 달항아리는 은은한 유백색의 빛깔과 보름달을 닮은 듯한 너그러운 형태미가 특징이다. 최근 들어 빌 게이츠, BTS RM이 달항아리를 소장한 게 알려지면서 해외 컬렉터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또 영화 ‘기생충’에도 등장해 대중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작품을 선보이는 이은상 작가는 달항아리 작가로 유명한 故이수백 도예가의 아들이다. 부친이 전수한 기술과 이은상 작가의 현대적인 감각이 더해져 예술품으로서 가치가 높다. 이은상 작가는 “달항아리는 가마 속 뜨거운 불이 허락해야만 마침내 완벽하게 완성된다. 달항아리의 제작 과정을 보면서 세상을 살아가는 진리를 배운다”고 전했다. 아트 페어를 기획한 유난희 쇼호스트는 “달항아리는 예로부터 가정의 화목과 복을 불러오는 상서로운 물건으로 불린다”면서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홈인테리어 로 활용하기에도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유난희 아트페어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유난희 쇼호스트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yoonanhee_)에서 진행된다. 한편 유난희 쇼호스트는 1995년 국내 처음으로 쇼호스트로 시작해 현역 활동 중인 홈쇼핑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예능프로그램으로 영역을 넓혀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08.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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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상, 타이틀곡 '레모네이드' 작사·작곡…"싱어송라이터 진가 발휘"

이은상이 새 앨범 'Beautiful Sunshine(뷰티풀 선샤인)'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21일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은상의 신보 'Beautiful Sunshine'의 트랙리스트를 게재했다. 1년이란 시간동안 특별한 감각을 지닌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한 이은상의 음악적 진가를 엿볼 수 있다. 타이틀곡 'Lemonade(레모네이드)'는 이은상이 브랜뉴뮤직의 신예 프로듀서 On the road(온더로드)와 함께 직접 작사, 작곡하여 만들어 낸 자작곡이다. 제목 그대로 상큼한 레모네이드의 감성을 고스란히 전해줄 감각적인 팝 댄스 곡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 감미로운 목소리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요다영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어반 알앤비 트랙 'Undo', 지난 5월에 개최한 온라인 팬미팅 'STORY'에서 선공개로 선보이며 많은 팬들의 심금을 울렸던 이은상의 또 다른 자작곡 'Stay In Here’ 등 총 네 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앨범은 9월 1일 발매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2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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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상XBDC, 브랜뉴뮤직 창립 10주년 프로젝트 싱글

브랜뉴뮤직이 창립 10주년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2일 브랜뉴뮤지은 레이블 싱글 프로젝트 'TEN PROJECT(텐 프로젝트)’의 첫 번째 싱글 '굿모닝'에 이어 두 번째 싱글로 이은상, BDC(김시훈, 홍성준, 윤정환)의 '얼굴 뚫어지겠다'를 발표한다. 이들의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담은 뮤직비디오 티저도 공개했다. ‘TEN PROJECT’는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브랜뉴뮤직이 지난 10(TEN)년간 발매했던 브랜뉴뮤직의 명곡들을 선별하여 완전히 새롭게(The Ever New) 복각해 발표하는 특별한 레이블 싱글 프로젝트다. 지난 5월 첫 번째 싱글로 버벌진트, 한해 그리고 원슈타인이 함께한 '굿모닝'을 발표하며 많은 음악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두 번째 노래 '얼굴 뚫어지겠다'는 지난 2011년 발매된 브랜뉴뮤직의 하이브리드 힙합 그룹 팬텀의 데뷔곡으로, 당시 싸이월드 뮤직 차트 실시간 1위에 등극했다. DJ Juice가 프로듀싱을 맡아 세련된 시티팝 스타일로 재탄생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0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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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골든] 영광의 신인상은 누구…위기 속에도 치열한 샛별들의 전쟁

2020년대를 이끌 예비 스타들이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신인상 후보로 모였다. 코로나 19라는 위기 속에도 K팝의 글로벌 확장은 멈추지 않았다. 공연이 줄자 음반 시장으로 돈이 몰려, 올해 1~11월 음반류(음반, 영상물) 수출금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94.9% 증가한 약 2천30억원으로 집계됐다(관세청 발표). 방탄소년단·트와이스 등 전통적인 '음판킹'의 활약이 이어진 한편, 2020년 데뷔한 신인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데뷔한 CRAVITY(크래비티)·ENHYPEN(엔하이픈)·H&D(에이치앤디)·MCND(엠씨엔디)·TOO(티오오)·TREASURE(트레저)·김호중·드리핀·신예영·위아이·이은상(가나다 순)은 국내외에서 두각을 내며 당당히 신인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트로트 장르에선 김호중이 하프밀리언셀러를 기록했고 아이돌 그룹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K팝 팬들을 사로잡았다. 올해 신인상은 가온차트에서 제공받은 음원 이용량과 음반 판매량을 각각 30%씩 반영하고 40%의 심사결과를 더해 수상자를 가린다. 가수 인생에서 단 한 번만 주어지는 영예의 신인상 트로피를 안을 주인공은 내년 1월 9일과 10일 JTBC·JTBC2·JTBC4에서 방송되는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에서 공개된다. CRAVITY 4월 14일에 데뷔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9인조 보이그룹이다. Mnet '프로듀스X101' 에 참가한 구정모, 함원진, 강민희, 송형준이 포함돼 있다. 리더는 래퍼 포지션의 박세림이 맡았다. 메인보컬은 서우빈, 메인 댄서는 미국 국적의 앨런이다. 여기에 보컬라인 김태영, 안성민이 합류했다. CRAVITY라는 그룹명은 'Creativity'와 'Gravity'의 합성어다. '독창적인 매력으로 여러분들을 우리의 우주(평행세계)로 끌어들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Center of Gravity'의 약자이기도 하며, '서로 다른 멤버들이 하나로 모였을 때 완벽한 균형을 이루어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겠다'는 포부도 넣었다. 9월 1일 SBS MTV '더 쇼'에서 '플레임(Flame)'으로 데뷔 첫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ENHYPEN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속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대기업인 CJ ENM의 합작법인 빌리프랩 소속이다. Mnet '아이랜드'를 통해 7인조로 결성돼 11월 30일 데뷔와 함께 ‘보더 : 데이 원(BORDER : DAY ONE)'으로 해외 101개 국가 음원차트에 입성했다. 빌보드 차트에 타이틀곡 ‘Given-Taken’을 포함해 총 3곡을 올렸다. 해외 컨설팅 에이전시 릴즈코퍼레이션은 "신인으로서는 이루기 힘든 성적을 냈다. 해외 팬덤의 크기가 범상치 않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데뷔 음반 판매량은 11월 가온차트 기준 31만8,528장이다. 올해 데뷔한 그룹의 단일 앨범 기준 판매량으로는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일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H&D '프로듀스X101'의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 출신 이한결, 남도현이 결성한 유닛이다. 엑스원이 불미스럽게 해체한 후 2월 팬미팅을 통해 유닛 출격을 알렸다. 디지털 싱글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과 미니앨범 '소울메이트' 발매 등 꾸준한 활동을 펼치다가 지난 9월 굿바이 스페셜 포토북 앨범 ‘Umbrella’(우산)로 팬들과 인사했다. H&D를 마무리 짓는 의미이자, 소속사인 포켓돌 스튜디오가 제작한 신인 9인조 보이그룹 BAE173로 재데뷔를 알린 음반이다. 남도현은 "저희가 무엇을 하든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감사한 마음을 이번 활동을 통해 보여드리겠다. 후회하시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앞으로 활동 포부를 밝혔다. MCND 2월 27일에 정식 데뷔한 티오피미디어 소속 5인조 보이그룹이다. 그룹명은 'Music Creates New Dream'의 약자로 음악으로 새로운 꿈을 만들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멤버 캐슬제이는 아역배우로 활동한 경험이 있으며, 윈은 MBC '언더나인틴'에 참가했다. 민재와 휘준은 SBS '더 팬'에 출연했다. 여기에 메인댄서인 빅이 합류해 지금의 팀을 꾸렸다. 미국의 독립 잡지 페이퍼 매거진(Paper Magazine)이 선정한 '2020 베스트 K팝 송 40'에서 데뷔곡 'ICE AGE'(아이스 에이지)로 36위를 차지했다. 매체는 "'‘ICE AGE'는 기적"이라며 곡에서 돋보이는 에너제틱한 매력을 높게 샀다. 또 멤버 5명이 만들어낸 강력한 중독성을 '청각적 우박 폭풍'이라고 표현했다. TOO '아이랜드'로 결성된 엔하이픈에 앞서 진행된 Mnet 오디션 '투 비 월드 클래스(TO BE WORLD KLASS)를 통해 만들어진 10인조 보이그룹이다. 데뷔 전부터 KCON에 출연하는 등 CJ ENM의 전폭적 지원을 받았다. 팀명은 'Ten Oriented Orchestra'의 약자로, 10가지의 동양의 가치관을 지향하는 오케스트라를 뜻한다. 동양의 가치관과 멤버가 매칭된 독특한 세계관을 가진다. 치훈-묵(墨), 동건-신(信), 찬-예(禮), 지수-수(數), 민수-심(心), 재윤-의(義), J.YOU-인(仁), 경호-덕(德), JEROME-생명(生命), 웅기-지(知)로 연결됐다. 소속사는 "우주 만물을 이루는 다섯 가지 원소 목(木), 금(金), 토(土), 화(火), 수(水), 즉 오행(五行)을 통해 세계관을 풀어내고 동양적 가치를 추구해 나갈 것"이라 설명했다. TREASURE 서바이벌 프로그램 'YG 보석함'으로 팀을 결성한 트레저는 8월 7일 정식 데뷔했다.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그룹인 동시에 빅뱅 위너 아이콘에 이어 5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소속사의 초고속·초집중 전략하에 글로벌 음악 시장을 무대로 활동 중이다. 100일 만에 연달아 발표한 3장의 싱글은 도합 70만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 중이며, 3곡의 타이틀곡 모두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 톱100 차트와 라쿠텐 뮤직 실시간 종합 랭킹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인 멤버 8명(최현석 지훈, 준규, 윤재혁, 방예담, 도영, 박정우, 소정환)과 일본인 멤버 4명 (요시, 마시호, 아사히, 하루토)으로 구성된 다국적 아이돌의 강점을 내세웠다. 김호중 영화 '파파로티'의 주인공으로 알려진 성악가에서 트로트 장르로 발을 넓혔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최종 4위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트로트 가수 데뷔가 무산돼 부르지 못했던 진시몬의 '너나 나나'를 리메이크해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정규 1집 '우리가(家)'로는 53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트로트 앨범으로선 이례적인 수치를 보였다. 역대 남자 솔로 가수 앨범 중에는 백현에 이은 2위이며, 전체 가수 중에서도 방탄소년단, 세븐틴, 엑소와 견주는 판매량이다. 현재 김호중은 사회복무 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이다. 드리핀 인피니트, 골든차일드를 제작한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세 번째 보이그룹이자, 로켓펀치 이후 1년 만에 내놓은 신인이다. 그룹명은 '멋있다', '쿨하다'라는 뜻을 가진 신조어로 음악부터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멋있고 쿨한 그룹'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막내 알렉스를 제외한 멤버 전원(이협, 황윤성, 주창욱, 김동윤, 김민서, 차준호)이 '프로듀스X101에 출연했다. 이들 중 이협은 개인연습생 신분으로 출연한 뒤 종영 후 울림에 입사했다. 주창욱은 "데뷔를 기다린다는 마음보다는 저희가 열심히 한다면 데뷔가 빨라질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연습생 당시를 떠올렸다. 신예영 Mnet '슈퍼스타K 7'에 출연해 "방송에서 비춰진 나의 모습은 거의 만들어진 컨셉트고 인터뷰 장면은 짜깁기 됐다"고 주장하며 "악마의 편집 피해자"라는 말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이후 4년이 지나 2019년 오드리 프로젝트의 싱글 '우리 왜 헤어져야 해'로 데뷔에 성공, 데뷔곡으로 본상 후보까지 동시 노미네이트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 노래에 대한 유튜브 영상 조회수는 높은 편이다. 신예영 공식 채널 81만회, 오드리 채널 83만회, 원더케이 채널 240만회 등 온라인에서 이별 발라드로 주목받았다. 위아이 '경력직 신인'으로 알려진 위엔터테인먼트의 6인조 보이그룹이다. 모든 멤버들이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이자, 강석화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다른 그룹 활동 경험이 있다. '프로듀스 101 시즌2'에 나간 장대현, 김동한은 각각 레인즈와 JBJ로 활동했다. '프로듀스X101' 생방송 경연에서 1위를 차지한 김요한은 엑스원(X1)으로 데뷔한 경험이 있다. 유용하와 김준서는 MBC '언더나인틴'의 최종 데뷔 그룹인 원더나인(1THE9)으로 활동했다. 강석화 역시 데뷔만 하지 않았을 뿐 'YG 보석함' '프로듀스X101'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저마다의 이력으로 한데 모인 위아이는 'WE'와 'i'를 합성한 팀명으로, 우리는 하나이며 하나 된 우리들만의 음악을 할 것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이은상 브랜뉴뮤직 소속으로 '프로듀스X101'의 프로젝트 그룹인 엑스원으로 데뷔한 경력이 있다. 방송 당시 붉은 헤어 컬러로 '체리'라는 별명을 얻는 등 인기를 끌었다. 그룹 해체 이후 지난 8월 31일 데뷔 앨범 'Beautiful Scar'(뷰티풀 스카)를 내고 솔로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2002년생이지만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편입하는 과정에서 1년 늦게 입학하여 2학년에 재학 중이다. 그는 "교복을 입고 놀이공원에 가보고 싶다. 학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라며 "10대 때엔 공부를 열심히 하다가 연습생 생활도 해보고 이런저런 방송도 나갔다. 되게 특별한 시간이었던 것 같고 20대에는 어떤 경험을 할지 기대된다"고 내년을 기대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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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X이은상, 엑스원 끝나고 듀엣곡 재회

김우석과 이은상이 듀엣곡을 발표한다. 지난 7일 김우석과 이은상은 각자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사람이 함께한 사진들을 공개했다. 김우석은 옥상 난간에 걸터앉아 이은상과 함께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그리고 같은 시간 이은상은 김우석과 다정스레 어깨동무를 한 뒷모습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함께 정면을 바라보는 훈훈한 투샷을 올렸다. 두 사람은 사진에 ‘201014’라는 날짜를 해시태그로 남기며 오는 14일 두 사람이 함께 듀엣 프로젝트를 선보일 것임을 자연스럽게 암시했다. Mnet '프로듀스X101'의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으로 짧게 호흡했던 두 사람이 어떤 듀엣곡을 부를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5월 첫 솔로 앨범 '1ST DESIRE '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한 김우석은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트웬티트웬티'의 주인공 현진 역을 맡아 섬세한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8월 첫 솔로 앨범 ‘Beautiful Scar’로 솔로 데뷔한 이은상은 24일 첫 온라인 팬미팅 ‘Beautiful Sky’를 개최한다. 듀엣곡은 14일 발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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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들이 쏟아진다…YG·빅히트 등 신인 보이그룹 전쟁

하반기 가요계 신인들이 몰아친다. YG, 빅히트 등 대형기획사부터 비운의 해체를 맞이한 엑스원 출신들까지 가을 가요 시장이 풍성해졌다. YG-빅히트&CJ ENM, 금수저 신인들 YG엔터테인먼트의 대형 신인 트레저(TREASURE)는 지난 8월 7일 데뷔 후 유튜브 채널 구독자와 뮤직비디오 조회수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유튜브 구독자 수는 데뷔한 지 한달도 안돼 약 70만 명이 증가하고 200만을 돌파했다. 데뷔곡 'BOY'(보이) 뮤직비디오는 19일만에 3000만 뷰를 넘어서며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노래는 19개 지역 아이튠즈 톱송 차트 정상에 오른데 이어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 일간 차트 1위, 중국 QQ뮤직 탑라이징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음반 또한 2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미국 빌보드의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이머징 아티스트', '소셜 50' 차트 상위권에도 이름을 올렸다. 올해 데뷔한 K팝 그룹 최고 기대주임을 증명한 트레저는 약 한 달만인 18일 초고속 컴백을 확정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CJ ENM이 합작한 아이돌 오디션 Mnet '아이랜드'(I-LAND)는 7인조 보이그룹 결성의 막바지 관문을 진행 중이다. 데뷔조를 향한 파이널 글로벌 투표가 18일까지 진행, 최후의 7인을 가려낸다. 이들은 방탄소년단을 탄생시킨 방시혁 프로듀서의 프로듀싱을 거쳐 연내 글로벌 아이돌로 데뷔하게 된다. 방송에는 방탄소년단도 등장해 예비 후배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고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방시혁 빅히트 의장은 "데뷔조 선발을 위해 170개국에서 투표를 해줬다. 방송이 나갈 때마다 SNS에서 글로벌 실시간 탑 순위에 오르고 있다. 곧 데뷔조가 선정될 예정인데 벌써부터 인기가 심상치 않다. 어린 친구들인 만큼 성장이 무궁무진해서 개인적으로 기대가 크다"고 기대했다. 엑스원 출신들, N회차 데뷔 제작진 투표 조작 사건으로 제대로 된 활동도 펼쳐보지 못하고 해체한 엑스원 출신들은 하반기 새로운 팀을 꾸렸다. 포켓돌루키(가제), 고스트나인, 드리핀, 위아이 그리고 앞서 데뷔한 크래비티와 이은상이 이에 해당한다. 울림엔터테인먼트가 론칭한 드리핀(DRIPPIN)에는 엑스원의 차준호가 속해 있다. 지난 7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Allegory of DRIPPIN(알레고리 오브 드리핀)' 첫 번째 영상을 게재했다. 멤버들이 데뷔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은 경험과 고민들을 인터뷰로 풀어낸 프리퀄 영상이다. 몸집만한 문을 지고 등장해 다른 방 문을 열어 상자를 건네는 차준호의 모습은 엑스원 해체 이후 또다시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와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해야만 했던 과정을 엿볼 수 있다. 포켓돌스튜디오는 남도현과 이한결을 필두로 새로운 보이그룹을 준비 중이다. 소속사는 "멤버들은 다양한 매력과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어 차세대 보이그룹의 새로운 돌풍을 몰고 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엑스원 활동 중단 이후 H&D라는 유닛으로 노래해온 남도현과 이한결은 23일 굿바이 스페셜 앨범을 내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이별을 알린다. 위엔터테인먼트의 첫 보이그룹인 위아이에는 반가운 얼굴들이 다수 포진돼 있다.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장대현-김동한, '프로듀스X101' 출신 김요한-강석화, MBC '언더나인틴'으로 탄생한 보이그룹 원더나인(1THE9) 출신 유용하-김준서까지 6인조로 구성됐다. 자체 리얼리티를 통해 팀워크를 보여주고 있는데, 정식 데뷔에 앞서 엑스원 출신 김요한이 솔로 싱글 'No More(노 모어)'를 발매하고 팬심을 붙잡았다. 송형준, 강민희가 속한 크래비티는 상반기 데뷔해 벌써 두 개의 앨범을 보유하고 있다. 음반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발매된 크래비티의 두 번째 미니앨범 '크래비티 시즌 2. 하이드아웃 : 더 뉴 데이 위 스텝 인투'(CRAVITY SEASON 2. HIDEOUT : THE NEW DAY WE STEP INTO)는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8만2254장을 기록했다. 데뷔앨범 초동 판매량인 5만3160장 대비 약 154% 상승한 수치다. 데뷔 141일만인 지난 2일엔 SBS MTV '더 쇼' 1위를 차지한 이들은 "컴백과 동시에 1위 후보에 오른 것도 너무 기쁜데, '더 쇼' 초이스 트로피까지 받을 수 있었던 건 언제 어디서든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러비티(팬덤명)분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너무 보고 싶다. 앞으로도 활기찬 에너지와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크래비티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스트나인(GHOST9)은 박지훈·노라조 소속사인 마루기획이 야심차게 내놓은 9인조 보이그룹이다. 모험심이 강한 9명의 소년들이 전 세계의 친구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고 있다. '프로듀스X101'에서 활약한 후 '틴틴'으로 프리 유닛 데뷔를 했던 이우진, 이진우, 이태승이 속해 있다. 관계자는 "평균 나이 18세의 고스트나인 멤버들은 3년이란 연습생 생활을 통해 체계적인 시스템 속에서 집중적인 트레이닝을 받았다. 비주얼은 물론 보컬과 랩,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재능을 갖춘 최정예로 구성됐다"고 자신했다. 브랜뉴뮤직은 이은상을 솔로로 데뷔시켰다. AB6IX 박우진이 지원사격한 '뷰티풀 스카'(Beautiful Scar)로 엑스원 해체 후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섰다. 그는 "'기대되는 가수', '기다리게 되는 가수'가 되고 싶다. 아티스트로서 많이 고민한 결과물로 팬분들께 더 많은 에너지를 주고 싶고, 모든 결과가 저를 이끌어주는 기대감으로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목표를 전했다. 이밖에도 FNC엔터테인먼트는 SBS 'K팝스타6'의 최연소 참가자로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던 종섭이 속한 피원하모니(P1Harmony)를 론칭한다. 6인조 신인 보이그룹 피원하모니의 세계관을 담은 영화를 10월8일 개봉하고 이름을 알려간다는 계획이다. 걸그룹 시장에선 SM엔터테인먼트가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신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와이스·청하 등의 히트곡을 만든 작곡팀 블랙아이드필승은 가수 박남정 딸이자 배우 박시은을 필두로 신인 걸그룹 하이업걸즈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하이업걸즈는 블랙아이드필승이 처음으로 자체 제작 및 프로듀싱을 맡은 걸그룹으로 업계 기대를 받고 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가요관계자는 "지난해엔 아이돌들의 해체와 재편 소식이 많았다면 올해엔 새로운 얼굴들이 데뷔 계획을 알리고 있다. 코로나 19로 해외 공연길이 막힌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략을 바꾸면 국내에서 인지도를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9.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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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6(Even of Day)-러블리즈-이은상-CLC, '엠카' 컴백 라인업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무대가 쏟아진다. 3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이 DAY6(Even of Day), 러블리즈, 이은상, CLC의 최초 공개 무대와 CRAVITY 컴백 무대까지 풍성한 라인업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드림캐쳐, 루나솔라, 써드아이, 소란, 온리원오브, 온앤오프, 에릭남, A.C.E, 에이티즈, MCND, 원어스, ITZY, 전지윤, 체리블렛, KARD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유닛 활동 시작과 동시에 ‘믿듣데(믿고 듣는 데이식스)’의 명성을 또 한 번 입증한 DAY6(Even of Day)가 ‘파도가 끝나는 곳까지’의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지난달 31일 발매된 신보 'The Book of Us: Gluon - Nothing can tear us apart'의 타이틀 '파도가 끝나는 곳까지'는 인생이라는 배를 타고 세상이라는 바다 위에서 희로애락의 파도가 끝날 때까지 함께 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영케이, 원필, 도운으로 구성된 DAY6 최초 공식 유닛인 DAY6(Even of Day)가 펼칠 첫 무대에 관심이 집중된다. 러블리즈도 1년 4개월만의 컴백을 ‘엠카’를 통해 알린다. 지난 1일 7번째 미니앨범 'UNFORGETTABLE'을 공개한 러블리즈는 오늘 '나쁜 기억을 지워주는 주문'이라는 뜻을 지닌 타이틀곡 'Obliviate'와 이별한 상대에 대한 기억과 추억을 노래한 수록곡 ‘이야기 꽃’까지 두 개의 무대를 준비한다. 러블리즈만의 칼군무와 한층 더 성숙한 음악으로 오랜 시간 컴백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선사할 무대에 눈길이 모인다. 브랜뉴뮤직의 신예 이은상도 ‘엠카’에서 솔로 데뷔를 신고한다. 지난 달 31일 싱글 앨범 'Beautiful Scar’로 출사표를 던진 이은상은 오늘 동명의 타이틀곡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곡에는 AB6IX의 박우진이 피쳐링으로 함께 해 이은상과의 완벽한 호흡을 보이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신예답지 않은 성숙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이은상의 첫 무대가 한층 더 주목을 받는 이유다. CLC의 신곡 ‘HELICOPTER’는 '미래에 대한 호기심'이라는 화두를 던지며 CLC만의 해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이다. 특히 Justin Bieber, EXO, DEAN의 앨범에 참여한 신혁과 글로벌 히트곡 메이커 Melanie Joy Fontana가 작곡을 맡아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CLC는 앞서 역대급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무대를 보여줄 것이라 예고헸디. 4개월만에 초고속 신보를 발매한 슈퍼루키 CRAVITY의 컴백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CRAVITY SEASON 2. HIDEOUT: THE NEW DAY WE STEP INTO’를 발표한 크래비티는 타이틀 ‘Flame’으로 ‘엠카’ 시청자를 만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9.0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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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원 해체 6개월 후…멤버들은 출발선에- Mnet은 오디션 몰두

그룹 엑스원은 프로그램 제작진 징역형이라는 최악의 스캔들로 비운의 해체를 맞았다. 반년이 지난 지금, 조작을 방관한 CJ ENM은 여전히 오디션 굴레에 갇혀있고, 멤버들은 각 소속사로 흩어져 다시 출발선에 섰다. 지난 1월 공식 해체 후 한승우는 원 소속 그룹인 빅톤으로 복귀했다. 김우석은 업텐션이 아닌 솔로 데뷔를 택했고, 유니크 출신 조승연은 2018년 홀로서기 당시 정한 예명인 우즈로 컴백해 활동 중이다. 강민희, 송형준은 크래비티로 데뷔하고 새로운 그룹에서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다. 이한결, 남도현은 H&D라는 듀오로 활동하다 올 가을 새로운 보이그룹으로 뭉친다. 김요한, 차준호, 이은상, 손동표 또한 각 소속사에서 방송과 화보, 연습 등 개인스케줄을 소화하며 그룹 데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 모두 예정에 없던 엑스원 공중분해로 심적 부담감이 컸다는 전언이다. 희망과 기대감으로 찼던 엑스원 활동이 불명예 해체로 끝나고, 데뷔만을 목표로 했던 그간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갔다는 허탈감도 느꼈을 것. 데뷔 경험이 있는 멤버들 소속사 측은 기존 팬과 새로 유입한 팬들의 의견차이를 조율하는데 애를 먹고 있고, 연습생을 내보낸 회사들은 미뤄뒀던 그룹 데뷔 플랜을 앞당길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관계자들은 "애매한 활동이 오히려 독이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된다. 멤버의 멘탈 관리에 힘쓰면서 최선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는 방법 뿐"이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상처를 봉합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반면, Mnet은 꾸준히 오디션에 몰두하고 있다. '프로듀스' 조작 의혹이 불거진 초창기엔 '투 비 월드클래스'를 방영해 TOO라는 그룹을 만들었고, 기존 가수들을 데리고 서바이벌 포맷을 살짝 비튼 '로드 투 킹덤' '굿걸'을 선보였다. '보이스 오브 코리아'도 7년만에 부활해 오디션 편성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11월 론칭을 발표했다가 조작 논란으로 인한 비난 여론을 의식해 제작 중단을 선언했던 '십대가수'는 '캡틴'으로 이름만 바꿔 하반기 방영한다. '로드 투 킹덤'의 우승자 더보이즈가 합류하는 '킹덤' 또한 방영을 앞두고 있어 Mnet이 시청자에 진정한 반성을 보여줬던 시간이 있었는지 의문을 갖게 한다. 조작 논란에 대한 수사는 현재 진행형이다. 검찰은 '아이돌학교' 제작진인 Mnet의 김모 CP와 김모 부장을 업무방해 및 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2017년 7월부터 9월까지 방영된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에서 시청자 유료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 '프로듀스' 시즌3, 시즌4 조작을 인정한 안모 PD과 김모 CP는 각각 징역 2년과 1년 8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검찰과 안 PD의 쌍방 항소로 2심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동시다발적으로 프로그램 조작이 들통난 상황에서 시청자들은 CJ ENM 내부 관행들에 우롱당했다는 배신감느낄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 시청자들로 구성된 '아이돌학교' 진상규명위원회는 "CJ ENM의 관리 감독 책무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2017년 순위조작논란에 대해 객관적 자체심의와 모니터링만 했어도, 그 이후 제작·방영된 프로듀스48(시즌3)·프로듀스X101(시즌4)의 데뷔멤버 전원 사전내정사태는 없었을 것"이라면서 "반복된 각기 다른 스타급 제작진의 일탈은 CJ ENM 조직의 안일함 없이는 불가능한 결과"라며 "CJ ENM은 재판이 진행되기에 앞서 피해자 대책에 대한 구상안을 밝혀주길 요구한다. 진정성 있게 이 사태에 책임을 느낀다면, '순위조작에 의한 명예실추가 더 이상 전가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에는 공감할 것이다. 적어도 피해자 대책에 관한 구상 정도는 조속히 표명하라"라는 성명서를 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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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프듀X' 연습생→엑스원, 팬들 마음에 '플래시'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그룹 X1(엑스원)이 팬들을 위한 앨범을 만들었다. 논란 속에 데뷔 강행이라는 꼬리표를 지울 순 없지만, 최고의 무대로 팬들이 보내주는 응원과 지지에 보답한다는 각오다.엑스원은 27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 앨범 '비상 : QUANTUM LEAP(비상 : 퀀텀 리프)'를 발매했다. Mnet '프로듀스X101'을 통해 데뷔한 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이한결,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남도현까지 11명 멤버들은 5년동안 엑스원으로서 팀워크를 만들어 간다.그 시작이 되는 타이틀곡 '플래시(FLASH)'는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각오와 열정이 담긴 노래다. 팬들과 함께 나아가겠다는 메시지의 가사로 구성됐다. "I can take you higher/ 이젠 시간이 됐어/ 저기 높은 곳으로/ 지금 너를 데려가 Oh baby/ 눈 깜짝할 순간에 (순간에)/ 우린 연결돼있어 (연결돼)/ 너만이 날 완성해 내가 널 완성해"강렬한 군무 퍼포먼스는 뮤직비디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레드와 블랙의 색감이 어우러져 시선을 붙잡는다. 연습생 시절과 다른 물오른 비주얼도 관전포인트.멤버들이 소개한 수록곡들도 모두 팬들을 위한 노랫말이 돋보인다. 김요한은 "'웃을 때 제일 예뻐'라는 노래가 있는데 팬 분들에 보내는 노래다. 노래 들으면서 많이 웃었으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손동표는 "'괜찮아요' 라는 노래가 있는데 삶이 지칠 때 들으면 위로가 되는 곡"이라고 덧붙였다.소속사는 "앨범은 11명의 희망이 만나 비상하는 그들의 날개짓과 여정을 표현한다. 힘찬 날갯짓을 통해 비약적으로 도약하는 여정이 수록된 트랙 안에서 다양하게 담겼다"고 밝혔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김진경기자 2019.08.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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