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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삼성감속기, 스마트 자립 평형 제동 시스템 화제

(주)삼성감속기(대표 조광호)는 자립 평형 제동장치 개발 전문기업이다.다년간 축적된 특허 기술과 노하우를 토대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고성능 자립 평형 제동장치를 생산하고 있다. 이 제품은 전동기의 출력축에서 발생하는 역 토크가 입력축 방향으로 동일한 토크로 이중 분열한 후 회전체 좌우 끝점에 작용함으로써 회전체가 스스로 평형을 찾아 정지하는 원리로 설계됐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삼성감속기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자립 평형 제동장치는 전동기에 특화된 제품으로서 위치제어 구동 시스템의 역방향 회전, 즉 역 토크를 방지하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따라서 전동기의 동력 전달 과정에서 발생되는 구동 충격 또는 제동 충격이 최소화되어 감속 시스템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정밀 위치제어가 가능한데다, 복잡한 제어 시스템 없이도 제동 기능이 빠르고 정확하게 작동되므로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해진다. 또한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나 시스템의 불안정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고 내구성이 탁월하여 유지․보수비용이 적게 소요된다. 이뿐만 아니라 탄소 배출 저감 효과도 우수해 글로벌 추세인 탄소중립 및 ESG 경영을 실현하면서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등 여러 가지 장점을 갖고 있다. 감속기의 안정성과 고효율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삼성감속기의 스마트 자립 평형 제동장치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에 시험을 의뢰한 결과 사용 적합성 평가를 받았다. 삼성감속기는 2021년 시니어 기술창업지원사업에 선정되었고 2024년에는 중기애로기술지원 수혜 기업으로 선정되어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기술혁신 및 신기술 개발에 총력을 쏟고 있다. 조광호 대표는 “삼성감속기에서 야심차게 개발한 자립 평형 제동 장치는 마찰력을 이용하는 마찰 제동, 유체 흐름을 차단하는 유체 제동, 자기력을 이용하는 자기 제동 방법의 한계를 뛰어넘은 혁신 제품”이라면서 “no self locking 감속기는 관성과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곳에 사용되고, 자립 평형 제동 기능이 있는 self locking 감속기는 정확한 위치에 정지하거나 안전성이 요구되는 승객/화물 이동용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리프트 등에 사용된다”고 말했다. 2025.03.03 10:00
생활문화

시니핏, 시니어 운동 문화 형성 및 건강관리 위한 솔루션 제시해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노년층 질병 및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런 때 시니어 운동 문화 형성에 앞장서는 시니핏(SENI FIT)(대표 최진석)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 업체는 시니어 종합 운동서비스 전문 스타트업으로서 의학/스포츠융합과학/체육교육학/인공지능학 등을 전공한 청년들로 구성되었다. 이들이 보유한 전문 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근력 운동 중심 노인 단체 운동 프로그램 기획, 낙상 방지용 하지 운동 기구 개발, 노인운동지도사 교육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시니핏이 개발한 노인 운동 프로그램은 근감소증 예방과 안전성에 역점을 두고 레크리에이션 요소를 결합하여 특별하게 기획되었다. 따라서 신체 능력이 저하되고 복합 증상을 호소하는 노인들이 재미있게 운동하면서 근력/근지구력을 증강하고 인지/심혈관/근골격계 기능, 생활 수행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시니핏’ 노인 운동 프로그램은 도봉구 소재 데이케어센터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며 고령 친화 서비스 시장 점유율 1%를 목표로 삼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니핏은 노인단체운동 강사 양성 과정을 운영하는데 전 과정을 이수하면 시니핏과 MOU를 맺은 노인복지시설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한편, 이 업체는 노인운동지도사와 노인복지시설 전용 웹 기반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내년 1월 출시될 이 플랫폼은 맞춤 교육 및 세미나와 연계돼 노인 운동 지도의 전문성이 향상되고 구인구직 커뮤니티로 활용할 수 있어 일자리 확보가 용이해진다. 한국노인단체운동전문가협회(SGEE) 회장직도 맡은 최진석 대표는 2024 안산 스타트업 청년창업경진대회 우수상 포함, 여러 차례 창업 관련 수상 성과를 올렸다. 그는 “오프라인 시니어종합운동서비스센터와 실버타운 건립의 꿈을 이루고 시니어 서비스 분야 전문가로 우뚝 서겠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2024.11.26 10:10
스포츠일반

2025년 체육공단의 체육기금, 1조6165억원 규모로 국무회의 통과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이 내년도 국민체육진흥기금 국민체육진흥계정(체육기금)의 정부안이 1조6165억 원으로 편성돼 8월 말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2025년 체육기금 정부안은 올해 1조5662억 원보다 502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 생활체육 참여 기본권 보장, 체육인 복지 강화 및 스포츠산업 미래 준비 부문에 올해 대비 25%가 증가한 5242억 원이 반영됐다.먼저, 더 많은 저소득층의 유·청소년과 장애인이 생활체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스포츠강좌이용권의 수혜 대상과 월 지원액이 확대된다(14만명→14만6000명, 유·청소년 10만원→10만5000원, 장애인 11만 원 유지). 또한, 스포츠를 통한 건강증진 및 의료비 절감 촉진을 위한 스포츠 활동 인센티브 사업의 지급 대상 또한 대폭 확대됐다(1만명→8만명, 1인당 지원금 최대 5만원). 아울러, 저출산 개선과 고령화 대응을 위한 국민체육센터도 확충된다. 유아 친화형 9개소, 시니어 친화형 20개소 등을 포함해 전국에 총 55개소(2024년 31개소)를 추가로 신설해 전 생애 주기에 걸친 생활체육 참여 기본권 보장을 도모한다.그동안 상대적으로 지원이 충분하지 못했던 체육인 복지도 강화한다. 체육인의 취·창업, 지도자 연수를 지원할 직업 안정 지원 사업(50억 원)이 신설되고, 저소득층 스포츠 꿈나무 장려금 지원도 확대(1237명→1800명)하는 등 장애인을 포함한 체육인 복지에 올해 대비 37% 증액된 353억 원이 편성됐다.급증하는 스포츠산업 투자 수요 및 인재 양성 요구에 부응하고자 스포츠산업 융자금 2481억 원(52% 증액) 스포츠 기업 육성 예산 248억 원(10% 증액) 및 스포츠 융복합·마케팅 전문 인력 양성사업비 24억 원(142% 증액)도 반영됐다. 전국 651개 청소년시설에 보급된 가상현실 스포츠실 또한 새로이 국공립 유아·노인 시설 100개소에 추가 신설되며 관련 산업 동반성장과 함께 스포츠 취약계층 참여 증진에 힘을 보탠다.이밖에 지난 1986년 준공 후 국민의 휴식처로 자리매김한 올림픽공원과 미사경정공원 또한 보다 안전한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지능형 CCTV, 야간조명 설치 및 노후 도로 개선을 위해 55억 원이 편성됐으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인정받은 올림픽 레거시인 올림픽공원이 세계적인 복합 체육·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종합 발전 방안도 수립한다.조현재 체육공단 이사장은 "체육참여 기본권‧체육인 복지 강화 및 스포츠산업 활성화 등 국정철학에 부응하는 주요 사업 예산이 정부안에 충실히 반영됐다"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포츠 복지를 위해 내년 체육기금 정부안이 국회에서 확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8.29 10:59
연예일반

[RE스타] ‘악귀’부터 ‘경성크리처’까지…김해숙의 열일은 언제나 반갑다

열일도 이런 열일이 없다. 올해 화제를 모은 작품에는 모두 배우 김해숙이 있었다. 김해숙이 67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열일 행보로 반가움을 더하고 있다.김해숙은 올해 SBS ‘악귀’를 시작으로 JTBC ‘힘쎈여자 강남순’, SBS ‘마이데몬’, 영화 ‘3일의 휴가’로 대중과 만났다. 여기에 오는 22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파트1까지 포함하면 올해만 총 5개 작품에서 얼굴을 비추게 된다. 작품 수도 놀랍지만, 더 놀라운 건 다섯 개의 작품에서 모두 다른 면면을 보여줬다는 점이다. ‘악귀’는 최고 시청률 11.2%를 기록하며 지난 7월 화제 속에 종영했다. 극중 민속학자 해상(오정세)의 할머니이자 대부업체 대표 나병희 역을 맡은 그는 등장만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나병희는 회사의 승승장구를 위해 악귀를 만드는 의식을 치르는 인물. 김해숙은 돈을 위해 가족까지 버리는 나병희의 비정함을 섬찟하게 표현했다.그런가 하면 ‘힘쎈여자 강남순’에서는 180도 달라진 얼굴을 보여줬다. 김해숙은 선천적 괴력을 가진 마장동의 살아있는 전설 길중간 역을 맡았다. 김해숙은 ‘힘쎈여자 강남순’을 통해 액션에 도전하는가 하면 정보석과 러브라인으로 중년의 로맨스를 펼쳐 “매력적인 중년 역할은 김해숙을 통한다”는 평을 받았다. 김해숙은 현재 방송 중인 ‘마이 데몬’에서는 도도희(김유정)의 할머니이자 대기업 창업주 주천숙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3일의 휴가’에서는 딸 진주(신민아)를 위해 특별한 휴가를 받아 지상으로 내려온 엄마 복자 역을 맡아 절절한 모성애를 보여주고 있다.‘악귀’에서는 악귀보다 더 악귀 같은 나병희, ‘힘쎈여자 강남순’에서는 시니어계의 팜므파탈 길중간, ‘3일의 휴가’에서는 희생적이고 따뜻한 복자로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낸 김해숙. 선과 악을 오가는 캐릭터들이 김해숙을 만나 대중을 웃고 울리고 있다. 김해숙은 ‘경성크리처’로 2023년을 마무리한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해숙은 사건의 중심인 금옥당 식구들을 챙기면서도 묵직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나월댁을 소화하며 극의 중심을 잡는다.올해 다섯 작품에서 다른 얼굴을 보여준 김해숙. 오래전 도화지 같은 배우가 되고 싶었다던 김해숙은 ‘3일의 휴가’ 인터뷰에서 “아직 내 안에는 꺼내고 싶은 내가 많다. 앞으로도 같은 캐릭터를 반복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해나가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매 작품 진심이 묻어나는 연기로 관록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는 김해숙이 보여줄 또 다른 모습은 어떨지 기대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19 06:05
골프일반

[뱁새 김용준 프로의 골프모험] 독자는 골프 비전을 갖고 있는가? : 안니카 소렌스탐의 ‘비전 54’

얼핏 들으면 비슷하지만 깊게 따지면 뜻이 분명히 다른 말이 있다. '목표'와 '비전'도 그런 사이다. 고개를 끄덕이는 독자라면 사업계획을 짜보았을 확률이 높다. 목표와 비전은 경영학에서 가장 많이 쓰는 말이니까. 목표와 비전에 하나 더해 '핵심 가치'까지 수립하는 것이 사업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비즈니스 모델이나 수익 모델 혹은 자금 계획 따위를 짜는 것이 더 중요한 것 아니냐고? 물론 그런 것도 중요하다. 창업을 할 때는 수익 모델이나 비즈니스 모델 그리고 자금 계획을 짜는 데 급급하기 마련이다. 여기에 목표까지만 더해도 그럴듯한 초기 사업계획이 되니까. 그러나 사업이 자리를 잡고 나서 방향을 잃는 경우가 많다. 비전을 세우지 않았기 때문이다. 핵심 가치도 정하지 않으면 할 일과 해서는 안 될 짓을 구분하지 못해 나락으로 떨어지기도 한다.골프 칼럼에 느닷없이 왠 목표와 비전 이야기냐고? 뱁새 김 프로나 독자의 골프도 사업과 비슷한 면이 있다. 비전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골프 클럽을 막 잡을 때는 공이 떠서 날아가기만 해도 살 것 같다. 조금 지나서는 슬라이스만 해결하면 골프를 마스터 할 것 같고. 슬라이스(Slice)란 공이 플레이어 오른쪽으로 심하게 휘는 것을 말한다. 오른손잡이일 때 그렇다. 또 그린 주변 플레이(숏 게임)를 익히면 부담 없이 어울릴 수 있을 정도가 된다. 여기서 더 욕심을 낼 때 퍼팅이 발목을 잡는다. 얼핏 보기에는 가장 쉬워 보이는 퍼팅이 말이다. 이렇게 당면한 문제를 하나씩 해결하겠다는 목표를 세우면 골프가 발전하는 한다. 해도 해도 안 된다는 골퍼도 더러 있다. 목표를 세우고 한 발씩 나아가다 보면 골프가 벽에 부딪히기 마련이다. 많은 골퍼가 여기에서 성장을 멈춘다. 아쉽게도 말이다. 바로 비전이 필요한 때이다. 비전은 쉽사리 달성하기 어려운 것이라고 이해하면 좋다.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디즈니사가 '인류의 행복'을 비전으로 삼고 있는 것을 참고하면 이해가 빠를까? 골프를 처음 시작할 때 비전을 세웠다면 얼마나 좋았겠는가? 그런데 뱁새 칼럼 독자 대부분은 이미 골퍼이니 하나마나 한 이야기가 된다. 골프 비전에 관한 이야기라면 안니카 소렌스탐의 ‘비전 54’를 자신 있게 소개할 수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투어) 역대 최다승 2위 기록을 갖고 있는 그 안니카 소렌스탐 말이다. 안니카 소렌스탐은 무려 72승을 거뒀다. 59타 기록도 갖고 있고. 미국프로골프투어(PGA투어)에 도전해 남자 선수와 겨루기도 했다. 안니카 소렌스탐이 세운 비전 54란 꿈 같은 이야기이다. 한 라운드인 18홀 내내 홀마다 버디를 기록하면 54타가 된다. 바로 이 54타를 치겠다는 것이 그가 세운 비전이다. 어떻게 54타를 치냐고? 그러게 말이다. 안니카 소렌스탐의 비전을 조금 더 들여다 보자. 독자가 어떤 골프장에 자주 간다고 치자. 회원제 골프장 멤버여서 일 년에 그 골프장만 백 번도 넘게 간다고 생각해 보자. 그리고 독자가 실력이 출중한 골퍼이고. 그렇다면 여태 한 번도 버디를 못해 본 홀이 없을 것이다. 핸디캡 1번 홀(가장 어려운 홀)에서는 버디를 못할 수도 있지 않느냐고? 행운이 따라서라도 버디를 했다고 치자. 버디를 할 때는 어떠했을까? 티샷도 잘하고 어프러치도 잘 하고 퍼팅도 멋지게 해 냈을 것이다. 모든 홀에서 그렇게 완벽하게 플레이를 한다면? 54타를 칠 수 있을 것 아니냐는 것이 비전54의 기본 발상이다. 안니카 소렌스탐은 비전54를 달성하기 위해 세부 계획을 세우고 수련했다. 매 홀 티샷을 페어웨이로 보내고 아이언 샷을 깃대에 붙일 수 있는 실력을 쌓겠다고 작정하고 훈련을 한 것이다. 물론 퍼팅은 전부 홀에 떨굴 수 있게 하겠다고 연습하고. 그가 한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 그는 여자 선수 가운데는 유일하게 59타 클럽(59타 이하를 친 선수 리스트를 일컫는 말)에 가입했다. 72승은 비전54에 따라온 당연한 결과였는지도 모른다. 그가 비록 54타를 치지는 못했지만 그것은 애초에 목표가 아니라 비전이었다. 달성할 수 없는 이상 같은 것 말이다. 독자도 비전을 세워볼 때가 되었다. '비전 72'는 어떤가? 이븐파를 쳐보겠다는 비전 말이다. 충분히 연습할 수도 라운드를 자주 할 수도 없다면 '비전 79'도 멋지다. 파워가 너무나 부족한 여성 골퍼라면 '비전 89'도 추천한다. '비전 100'은 어떠냐고? 금세 달성할 수 있는 것이 어디 비전인가? 그것은 비전이 아니라 '단기 목표'라고 한다.‘뱁새’ 김용준 프로와 골프에 관해서 뭐든 나누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메일을 보내기 바란다. 지메일 ‘ironsmithkim이다. 김용준 KPGA 프로 2023.09.20 07:17
스포츠일반

2024년 체육기금, 스포츠산업 발전 및 약자 복지강화 토대 마련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24년 국민체육진흥기금 국민체육진흥계정의 정부안이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3조 3484억원으로 편성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대비 1832억원(5.8%) 증가한 규모다.2024년 체육 기금 정부안은 스포츠산업 미래준비, 생활체육참여 기본권 보장 및 올림픽노후시설 안전개선 부문에 2023년 대비 약 2배에 달하는 4980억원을 확보했다.스포츠산업 부문은 코로나19 후유증 완전 극복 및 신규 투자 활성화로 40만 스포츠산업 종사자의 활력 도모를 위해 스포츠산업 융자금을 올해 대비 194% 증가한 2350억원이 편성됐다. 스포츠 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되는 스포츠산업 펀드 또한 올해보다 200% 증가한 303억원을 확보했다.스포츠 기업에 대한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도 강화한다. 창업예비 및 초기기업 지원이 105억원(50% 증가), 중견기업의 선도기업 도약 지원을 위한 예산이 115억원(31% 증가)으로 증액됐으며, 글로벌 스포츠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해외전시‧수출 지원에 32억원이 신규 반영됐다. 아울러 스포츠기업 기술경쟁력의 획기적 도약을 위한 '스포츠산업 클러스터' 프로젝트 예산 9억원도 신규 확보했다.공단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 책무'라는 국정철학 이행을 위해 체육활동 취약계층의 생활체육 참여 기본권 보장도 강화한다.더 많은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에게 생활체육 경험 제공을 위한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대상과 월 지원액이 확대된다(10.6만 명→14만 명, 9.5만 원→유‧청소년 10만 원·장애인 11만 원, 총 1203억원, 41% 증가). 국민체육센터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지원이 충분하지 못했던 시니어 친화형 8개소를 추가하고, 유아 친화형 3개소를 신규 반영해 전 연령에 걸친 생활체육 참여 기본권 보장 여건을 확대하게 된다(56억원 증가). 또한,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예산도 올해 대비 증액된 647억원이 반영되어 지속적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가 가능해졌다.마지막으로, 1986년 준공된 올림픽공원도 더 안전하고 시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대중 밀집 구역 훼손 마감재, 지하 전기 선로 및 상하수도 등 그동안 부분 개보수에 그쳤던 시설의 전면 교체를 위해 15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체육계의 많은 성원과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의 세심한 검토에 힘입어 국정철학에 부응하는 주요 사업 예산이 잘 반영될 수 있었다"라며 "향후 국회 심의 과정에도 성실히 임해, 체육계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이 확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8.31 14:30
IT

"늙으면 떠나야 하나" 목소리 높인 시니어들…삼성·LG는

청년들의 신규 채용 확대만큼이나 고령 직원들의 정년 연장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 진입이 3년 앞으로 다가온 시점이라 이런 추세는 더욱 빠르게 확산할 전망이다. 최근 연봉에 민감한 ICT업계에서 급여를 깎는 대신 정년까지 고용을 보장하는 임금피크제가 화두로 떠올랐다. 성과와 관계 없이 나이만 보고 부당하게 임금을 삭감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근로자들이 잇따라 소송에 나서자 ICT 기업들은 고용 안정 보장과 인건비 절감을 동시에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연령 차별' 임금피크제 폐지 요구 목소리 18일 업계에 따르면 KT 전·현직 직원 1300여명은 임금피크제 소송 1심 패소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장을 제출했다. KT와 노동조합은 2014~2015년 단체 협약 과정에서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 만 56세부터 4년에 걸쳐 매년 연봉 10~40%씩 총 100%를 삭감하면서 정년은 58세에서 60세로 늘리기로 했다. 소송을 낸 KT 전·현직 직원들은 회사와 노조가 동의 없이 밀실에서 합의를 이뤘다며 깎인 임금을 돌려줄 것으로 요구했다. 하지만 법원은 회사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달 16일 서울중앙지법 재판부는 "원고들은 정년 연장과 분리해 임금피크제를 '합리적 이유가 없는 연령 차별'이라고 주장하지만, 정년 연장과 임금체계 개편을 별도로 분리해서 볼 수 없다"며 "(2014년 당시) 경영 사정을 고려할 때 KT는 고령자고용법 개정에 따른 정년 연장에 대응해 임금피크제를 실시할 절박한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런 노동자들의 임금피크제 무효화 움직임은 앞서 대법원의 판단이 나오면서 본격화했다. 지난 5월 대법원은 한 퇴직자가 자신이 근무했던 연구기관을 상대로 낸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 퇴직자는 임금피크제 때문에 직급과 역량 등급이 낮아진 수준으로 기본급을 받았다며 퇴직 때까지의 임금 차액을 청구했다. 대법원 재판부는 "고령자고용법 4조의4 1항의 규정 내용과 입법 취지를 고려하면 이 조항은 연령 차별을 금지하는 강행규정에 해당한다고 봐야 한다"며 "원고에게 부여된 목표 수준이나 업무의 내용에 차이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고령자고용법 제4조의4 1항은 사업주가 임금 및 복리후생과 모집·채용, 교육·훈련, 승진·배치 등에서 합리적인 이유 없이 연령을 이유로 근로자를 차별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했다. 이처럼 올 상반기에 있었던 두 차례의 임금피크제 관련 소송은 업계에 큰 충격을 줬다. '정년연장형'과 '정년유지형'의 결과가 서로 달랐는데, 임금을 줄여도 정년을 늘려주면 합당한 것으로 봤다. 대법원의 판시를 확인한 노조는 곧장 임금피크제 폐지를 외치며 행동에 나섰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은 기준에 부합할 경우 소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대응지침까지 배포했다. 한국노총은 "임금피크제 도입의 정당성과 필요성, 임금 감액의 적정성 등 합법성을 판단하는 기준은 정년유지형과 정년연장형 모두 적용될 수 있다"고 했다. 국내 대표 기업 산하 노조들은 회사에 임금피크제 관련 입장을 물었다. 이에 삼성전자는 노조에 공문을 보내 "우리의 임금피크제는 정년연장형으로, 정년유지형과 차이가 있다"며 "합리적이고 정당한 절차에 따라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임금피크제의 감액률을 줄이고 적용 연령도 늦추는 등의 조치도 계속 시행 중이다"고 했다. 고령화 대응 나선 기업들…계속 고용·은퇴 지원 재계는 노조가 임금피크제 효력을 검토하기 시작하면서 노사 관계에 비상등이 켜졌다고 호소했다. 대법원의 판단 기준이 정년연장형에도 적용될 가능성에 우려를 표했다.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부회장은 지난 6월 개최한 세미나에서 "대법원이 제시한 기준은 도입 목적의 정당성, 근로자들이 입는 불이익의 정도, 업무량 조정 등의 대상 조치 여부 등 노사 간 입장이 극명하게 갈릴 수밖에 없는 사안"이라며 "노사 간 합의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운용 중인 산업현장에 노사 갈등을 촉발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광선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는 "대법원이 밝힌 임금피크제 유효성 기준이 정년연장형에도 적용될지, 정년 60세 의무화 시행(2016년 1월) 이후 도입된 임금피크제 유효성은 어떻게 판단할지, 임금피크제 무효로 인한 임금 청구의 소멸시효는 임금채권(3년), 불법행위 손해배상청구권(10년) 중 어느 것이 적용될지 등 판단하기에 모호한 부분들이 있다"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노조의 줄소송이 예고돼 있어 기업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경련이 2016년 초 실시한 조사에서 삼성·현대차·LG·롯데·한진·두산 등 11개 그룹 모든 계열사는 임금피크제를 시행 중이었다. 중국의 경기 둔화와 미국의 금리 인상 등 경영 악조건에 정년 연장까지 겹쳐 신규 채용을 지속하려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분석이다. 그렇다고 기업들이 마냥 퇴직을 앞둔 직원들의 임금 삭감에만 혈안인 것은 아니다. 오랜 기간 축적한 노하우를 십분 활용하고 인생 이모작을 돕는 다양한 지원 제도를 병행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삼성전자는 작년 11월 발표한 '미래 지향 인사제도' 혁신안에 '시니어 트랙' 제도를 포함했다. 고령화·인구 절벽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기술력과 경험의 가치가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우수인력이 정년 이후에도 계속해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정년퇴직할 예정인 직원 중 대상자를 선발한다. 최근 3년 평균 '나' 등급 이상을 받은 성과 우수자나 삼성 최고 기술전문가인 '삼성 명장', 소프트웨어 전문가 등 우수 자격 보유자를 뽑는다. 임금피크제 적용 시기는 2014년 도입했을 때의 만 55세에서 만 57세로 늦췄다. 임금 감소율도 5%로 낮췄다. LG전자는 만 58세부터 정년까지 3년 동안 임금피크제를 적용하고 있다. 회사는 만 50세 이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BML(브라보 마이 라이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이나 창업자금 등을 지원해 인생 2막을 설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대상자는 1년간 근무시간의 절반을 할애해 창업이나 기술교육을 받는다. 해당 기간 연봉의 50%와 월 최대 200만원의 교육비를 지급한다. 정부도 임금체계 개편에 팔을 걷어붙였다. 고용노동부는 '노동시장 개혁 추진방향'을 발표하면서 고령자의 계속 고용을 보장하기 위해 임금피크제와 재고용 등 제도의 개선 과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장년 근로자가 더 오래 일할 수 있도록 과도한 연공성(근속연수 증가에 따른 임금 상승)은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7.19 07:00
경제

임직원 주식 무상 증여에 외연 확대…IPO 앞둔 무신사의 남다른 행보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남다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공격적인 영역 확대에 나서며 업계 독보적인 1위로 자리매김한 데 이어 창업주인 조만호 의장이 직원들에게 1000억원가량의 개인 주식 증여도 실행에 옮겼다. 무신사는 22일 조 의장의 사재 주식을 자회사를 포함한 임직원에게 무상 증여한다고 밝혔다. 증여 규모는 총 1000억원이다. 증여 대상이 비교적 넓다. 지난해 인수·합병한 스타일쉐어와 29CM을 비롯해 올해 3월까지 입사한 무신사 임직원과 자회사 직원을 포함해 약 1000명 수준이다. 주식은 임직원의 근속 기간 등에 따라 개인별로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약 9개월 전 한 약속을 지켰다. 조 의장은 지난해 6월 특정 고객을 대상으로 한 쿠폰 발행 논란 등에 책임을 지고 경영 일선에 물러났다. 당시 조 의장은 대표에서 물러나면서 무신사 본사를 비롯한 관계사 임직원에게 개인 주식 중 1000억원 상당을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조 의장은 “그동안 무신사가 사업을 확대하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열정적으로 함께 일한 임직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무신사를 함께 만들어온 모든 분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 의장의 주식 무상 증여에 무신사 내부 분위기는 고무적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1000억원 규모는 조 의장이 결정한 부분이다. 조 의장이 임직원에게 무상으로 주식을 증여하면서 내부적으로는 상당히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무신사는 2001년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이라는 온라인 커뮤니티로 시작했다. 옷 잘 입는 사람의 자랑 터였던 이 카페는 2005년 무신사매거진을 창간했고, 2009년 무신사스토어 오픈으로 연결됐다. 2017년에는 자체 PB 무신사스탠다드를 론칭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에서도 빠른 행보를 이어갔다. 무심사는 지난해 스타일쉐어·29CM 지분을 100% 인수하며 몸집 불리기를 본격화했다. 명품과 키즈, 골프, 시니어 등 흔히 말하는 '블루오션'에도 손을 뻗쳤다. 현재 무신사스토어 내 입점 브랜드 수는 현시점 기준 6000여 개에 달한다. 무신사의 월간거래액(GMV)은 최근 3년간 연평균 60% 성장했다. 박현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무신사의 2021년 거래액은 2조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가량 증가해 비대면 채널로 입지를 재확인할 수 있다"며 올해는 무신사가 거래액 3조3000억 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커머스 업계 안팎에서는 무신사의 행보가 기업공개(IPO)와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 업계 관계자는 "향후 2년 안에 무신사의 상장이 추진될 것으로 보는 분석이 적지 않다. 과거 투자를 받으면서 조항에 포함돼 있다고 알려지고, 또 무신사가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과정에 자금 마련이 필수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무신사는 패션 플랫폼 업계 '공룡'으로 성장했다.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을 뿐 아니라 마케팅 면에서도 남달라 IPO에서도 성공적일 것이라는 평가가 적지 않다. 무신사 관계자는 "현재로써는 구체적인 IPO 계획이 없다. 과거 투자금을 유치할 때 IPO와 관련한 부분이 있는지도 확인이 어렵다. 다만, 관련 소식이 있을 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3.23 07:00
게임

크래프톤도 연봉 인상 합류…신입 대졸 초봉 6000만원

넥슨·넷마블발 연봉 인상 바람이 크래프톤에도 불었다. 크래프톤은 대졸 개발자 초봉을 6000만원으로 책정했다. 크래프톤은 25일 사내 소통 프로그램인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를 통해 올해의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김창한 대표는 이날 ‘제작의 명가’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방향성과 변화를 전 직원에게 소개했다. 김 대표는 2021년을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내실을 갖추는 해로 정하고, 효율보다는 효과, 성장보다는 가치가 중심이 되는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했다. 가장 중심이 되는 변화로 '프로젝트 중심'이던 조직 운영 방식이 '인재 중심'으로 무게 이동한다. 회사 측은 “퍼블리셔(크래프톤)와 독립스튜디오의 역량과 체계를 강화해 나가기 위해 인재가 경쟁력의 원동력이 되어야 한다는 취지이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이를 위해 기존 구성원들과 새롭게 영입되는 인재에게 전폭적인 투자를 진행한다. 2021년 개발직군(엔지니어), 비개발직군의 연봉을 일괄 2000만원, 1500만원 인상한다. 신입 대졸 초임의 경우 연봉을 6000만원(개발자), 5000만원(비개발자)으로 각각 책정했다. 회사 측은 “게임업계 최상위 수준의 기본급 체계를 마련한다”며 “이와 함께 공개 채용 규모를 수백 명 단위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게임 제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체계를 도입한다. 김창한 대표와 시니어 PD들이 직접 참여하는 ‘PD 양성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PD로서 자질이 있는 개발자들이 게임제작에 대한 이해를 키우고 제작을 관리할 수 있으며, 크리에이티브와 시장을 연결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들이 전문성을 갖춘 PD로 성장해서, 장인정신을 가진 제작자와 함께 더욱 경쟁력 있는 게임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한다. 글로벌 IP인 배틀그라운드의 개발을 이끈 바 있은 김창한 대표가 CPO(Chief Producing Officer)로서 직접 프로그램을 지휘한다. 도전을 지속적으로 장려하는 환경도 조성한다. ‘챌린저스실’을 새롭게 설립하고, 공식프로젝트에 배정되지 않은 인재들이 스스로 프로젝트나 팀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한다. 챌린저스실에서 성장을 도모하거나, 공식프로젝트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찾을 수도 있다. 신작 라인업과 신사업 확장에도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배틀그라운드 IP 기반 신작 외 신규 IP 발굴 및 제작에도 속도를 낸다. 또, 인도 시장, 딥러닝 등 새로운 사업 영역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김창한 대표는 “크래프톤은 창업시점부터 제작의 명가를 만든다는 비전과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한다는 목표로 한국에 없는 특별한 게임회사를 표방해왔다”며 “올해부터 인재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도전을 통해 구성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2.25 18:23
경제

위드컬처, '국민 소통 활성화 기여'…문체부장관 표창 수상

문화마케팅 기업 위드컬처는 ‘우리 함께 캠페인’ 사업으로 국민 소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31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위드컬처는 고령사회 인식개선과 세대 간 공감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우리 함께 행복한 내일(My Job)-우행잡’을 진행했으며, 지난 2018년부터 저출산 및 공동육아 캠페인, 2019년부터 고령사회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 인식개선과 세대간 소통을 위해 찾아가는 인생다방, 시니어 일자리 컨설팅, 시니어 인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총 3년간 진행한 바 있다. 국민소통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으로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식사문화개선 ‘덜어요 챌린지’ 캠페인을 통해 덜어먹는 식사 문화의 중요성을 알렸고, 농촌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노후된 집을 고쳐주는 ‘희망가꾸기’ 사업을 알리고 국민의 동참을 이끌어내고자 ‘희망가꾸기-집고쳐줄가’ 랜선콘서트를 진행했다. 또 취업 및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온라인 화상 면접 등 청년층 채용기회를 넓히는 2020 일자리박람회까지 범국민적 캠페인을 펼쳤다. 위드컬처 이경선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사회적으로 소외 받는 계층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국민적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캠페인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캠페인을 통해서 사회적가치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1.0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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