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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재발하는 부상, 우려스럽다" NBA 스타 아데토쿤보, 종아리 문제로 4~6주 이탈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의 간판 야니스 아데토쿤보(32)가 경기 중 종아리를 다쳐 당분간 결장한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24일(한국시간) '아데토쿤보가 덴버 너기츠전에서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경기를 끝까지 뛰지 못했다. 경기를 102-100으로 패한 뒤 인터뷰에서 그는 부상으로 최소 4주에서 6주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데토쿤보는 정확한 상태는 체크하기 위해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날 아데토쿤보는 1쿼터 중 부상을 당한 듯 라커 룸으로 향한 뒤 코트로 돌아왔다. ESPN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아데토쿤보는 32분간 코트에 머물며 22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며 '그의 잠재적 결장은 밀워키에 큰 타격이다. 밀워키는 최근 6경기 중 5경기를 패하며 동부 콘퍼런스 11위(18승 26패)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종아리는 최근 아데토쿤보를 괴롭힌 부상 부위다. 닥 리버스 밀워키 감독은 "종아리 부상이 계속 재발하고 있어 우려스럽다"라고 말했다.한편, 아데토쿤포는 NBA 2회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슈퍼스타다. 올 시즌에는 30경기(모두 선발)에 출전, 평균 28점 10리바운드 5.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24 20:09
프로농구

'워니 40분 트리플 더블' 4위 SK, 최하위 한국가스공사 꺾고 시즌 20승…현대모비스도 승리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32·서울 SK)가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SK는 2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을 95-81로 승리했다. 직전 울산 현대모비스전 패배를 설욕한 SK는 시즌 20승(14패)째를 기록하며 리그 4위를 유지했다. 최하위 한국가스공사(11승 23패)는 3연패에 빠졌다.승리 일등공신은 워니였다. 이날 40분 풀타임을 소화한 워니는 27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개인 통산 8호, 시즌 개인 3호 트리플 더블로 '원맨쇼'를 펼쳤다. 전반에만 팀 내 최다인 14점을 집어넣은 워니의 활약을 앞세워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워니는 35-20으로 크게 앞선 2쿼터 종료 7분 40초 전 정면 3점 슛으로 기세를 올렸다. 80-60으로 리드한 4쿼터 중반에는 속공 상황에서 호쾌한 덩크로 쐐기를 박았다. SK는 워니 이외 아시아쿼터 알빈 톨렌티노(16점) 오재현(14점) 김낙현(19점)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화력을 지원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아시아쿼터 샘조세프 벨란겔(18점) 외국인 선수 라건아(15점)가 분전했다. 신인 양우혁이 3점 슛 4개를 모두 놓치는 등 4점에 머문 것도 패인이었다.한편 현대모비스는 외국인 선수 레이션 해먼즈가 29점을 올리는 활약을 앞세워 홈에서 원주 DB를 86-78로 꺾었다. DB는 외국인 선수 헨리 엘런슨(28점)과 아시아쿼터 이선 알바노(19점)가 47점을 합작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24 17:32
메이저리그

양키스, 다저스 DFA 외야수 시아니 영입…한숨 돌린 김혜성?

2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뉴욕 양키스는 웨이버 클레임으로 LA 다저스 외야수 마이클 시아니(27)를 영입했다. 시아니는 최근 자유계약선수(FA) 카일 터커의 로스터 등록으로 다저스에서 양도지명(DFA) 처리된 상태였다. 사실상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지만, 양키스로 이적하며 새로운 기회를 잡게 됐다.지난 시즌 시아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19경기 타율 0.235(17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눈에 띄는 활약은 아니었지만, 시아니는 백업 중견수로 기대를 모으며 지난해 12월 다저스가 영입한 자원이었다. 자칫 내·외야를 모두 소화하는 김혜성과 역할이 겹칠 수 있었다. 팀 내 입지가 불안정한 김혜성으로서는 내·외야 백업 자원이 추가된다는 사실만으로도 부담이 될 수 있었다. 시아니는 2024시즌 23번의 도루 시도 중 20번을 성공한 준족이기도 하다. MLB닷컴은 '양키스는 40인 로스터 내 시아니의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오른손 투수 케일럽 오트를 양도지명으로 처리했다'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24 09:46
프로야구

노시환과 달랐다, '예비 FA 프리미엄' 못 누린 출루왕...다년계약은 추진 중

LG 트윈스 외야수 홍창기(33)가 '예비 FA(자유계약선수)' 프리미엄을 전혀 누리지 못했다. 오히려 연봉이 삭감됐다. LG는 지난 22일 연봉 재계약 대상자 48명과 계약을 완료했다. 홍창기는 팀 내 FA,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고 최고 연봉(5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2025년 연봉 6억5000만원에서 1억3000만원(-20%)이 줄어들었다. 홍창기는 지난해 5월 13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 수비 중에 동료와 충돌로 쓰러졌다. 정밀 재검진에서 왼쪽 무릎 내측 측부 인대 파열이 확인돼 수술대에 올라 9월 복귀했다. 지난해 51경기(타율 0.287)에 출장에 그쳤다. 성적만 놓고 보면 삭감 대상자가 분명하다. 다만 한 가지 고려할 사항이 있다. 홍창기는 2026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는다. 보통 구단은 주요 프랜차이즈 스타가 '예비 FA'일 때 두둑한 연봉을 보장한다. 지난 21일 한화 이글스는 홍창기와 마찬가지로 '예비 FA' 신분의 노시환과 기존 3억3000만원에서 6억7000만원이 오른 10억원에 계약했다. 인상률은 무려 203%로 KBO 역대 8년차 최고 연봉 신기록이다. 지난해 성적(타율 0.260 32홈런 101타점)을 고려해도 연봉 인상률이 시장의 예상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한화 구단이 노시환과 추진 중인 다년 계약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황에서, 일단 연봉을 높이 올려 타 구단의 영입 시도를 차단하겠다는 포석이 깔려 있다. 그러나 LG는 '예비 FA' 프리미엄을 차단했다. LG는 홍창기와 다년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홍창기는 1월초 신년 인사회에서 "다년계약을 몇 년 동안 계속 얘기했다. 저는 항상 (다년계약 의사가) 있었다"고 말했다. 차명석 LG 단장은 "다년계약을 (홍창기 측에) 전달했고,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형석 기자 2026.01.23 14:03
스타

송백경, 48세에 대학 새내기 된다…“인생 마지막 도전” [IS하이컷]

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40대에 늦깎이 대학생이 된다.송백경은 23일 자신의 SNS에 “나는 고졸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살면서 고졸 학력을 단 한 번도 부끄럽게 생각한 적이 없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사이버대학교 일본어학부에 합격한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엔 송백경이 신입학으로 일반전형에 지원해 일본어학부에 합격했음이 담겨있다.송백경은 40대가 되어 뒤늦게 새로운 배움의 길에 들어선 이유를 밝혔다. 20대와 30대엔 음악 활동에 전념하면서 학업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고백한 그는 2000년대 다니던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과에서 제적당했던 일화를 길게 풀었다. 당시 원타임 스케줄과 앨범 작업 등으로 3년 연속 휴학계를 반복하면서 제적당했던 것. 그러나 송백경은 40대가 들면서 다시금 공부의 가치를 느꼈다면서 대학 문을 두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경희대학교에 재입학 신청서를 냈지만 자신이 다녔던 포스트모던학과가 아닌 일어일문학과를 원했다며 “재입학이나 복학을 전과해서 실천할 수 있냐고 물었더니 답변은 전과 불가능. 내겐 시간적 여유도 없으니 답을 듣자마자 재입학 신청을 취소했다”고 밝혔다.이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에 원하는 일본어 전공으로 입학 신청서를 내고 합격했다는 송백경은 “내 인생에서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 도전일 것 같은데 그 도전의 첫걸음 시도 결과가 어제 받은 합격 발표 소식”이라며 “이로써 나는 올해 3월에 다시 늦깎이 대학교 1학년생이 된다. 가장으로서의 책임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내게 사이버대학교는 최선의 선택지”라고 포부를 드러냈다.대학원 진학이 목표라고도 했다. 송백경은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난 일본어와 관련된 석사학위를 손에 넣을 거고 그 다음 박사학위 취득을 최종목표로 정했다”며 “내가 음악으론 끝을 못 봤지만 일본어 공부로는 뭐가 됐던 끝장을 볼 각오”라고 강조했다.누리꾼은 “진짜 멋진 결정하셨다” “축하드립니다” “멋져요” 등 응원을 남기고 있다.한편 송백경은 1998년 원타임 1집 ‘1TYM’으로 데뷔해 ‘원 러브’, ‘핫 뜨거’ 등의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2016년 결혼해 슬하 두 아들을 두고 있다. 2019년에는 KBS 공채 성우에 합격했으나 지난달 한국성우협회와 KBS 성우극회를 탈퇴할 것이라 밝히며 “공부할 거다. 공부해서 다시 새로운 직업을 가져야겠다”고 새 다짐을 전한 바 있다. 현재 이자카야를 운영하며 요식업 CEO가 됐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23 10:33
스타

[단독] “뭐라도 해야죠”…박나래, 막걸리 학원서 근황 첫 포착

“뭐라도 해야 했습니다.”방송인으로서의 활동은 막혔지만 박나래는 여전히 무언가를 배우며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영하 12도에 이르는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던 지난 21일 늦은 저녁 일간스포츠는 서울 중심가에 위치한 한 막걸리 양조 기술을 가르치는 A학원 앞에서 박나래를 만났다. 박나래가 전 매니저와 갈등을 빚은 뒤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 남성과 택시에서 내린 박나래는 마스크를 쓰고 양털 코트에 벙거지 모자를 깊숙이 눌러쓰고 있었고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게 조용히 움직였다. 180cm 정도의 키에 수려하고 깔끔한 모습의 남성이 박나래 옆에서 같이 걸었다. 이 남성은 이번 사건이 불거지자 사실상 매니저가 없어진 박나래의 곁을 대신 지켜주고 있는 박나래의 지인으로 알려졌다. 일간스포츠를 만난 박나래는 “안녕하세요”라며 인사하며 “수업이 있어서 왔다. 곧 시작해서 바로 들어가야 한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무엇을 배우고 있냐”는 질문에는 웃으며 “뭐라도 해야죠”라며 힘 있는 목소리로 답했다.다만 박나래는 전 매니저를 상대로 고소한 횡령과 관련된 전 매니저 측의 엇갈린 주장 등 현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박나래가 찾은 A학원은 막걸리, 동동주 등 전통주를 빚는 방법을 가르치는 교육기관이다. 입문, 중급, 상급 등 단계별로 강의가 나뉘어 진행되며 전통주뿐 아니라 고량주, 와인 등 다양한 주종을 다룬다. 커리큘럼은 원데이 클래스부터 양조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심화 실습 과정까지 다양하게 구성돼있다. 박나래는 이곳에서 막걸리 제조 강의를 듣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일주일에 한 번씩 A학원에서 수업을 듣고 있는 박나래는 그 전주는 여러 이유로 참석을 못했고, 이날 수업에는 모습을 드러냈다. 박나래와 함께 학원을 찾은 이 남성은 일간스포츠에 “박나래가 정서적으로 현재 많이 어렵고 힘든 시기다. 그걸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본인이 관심 있는 것 중에서 나름대로 신중하게 생각을 해서 어렵게 골랐다”며 “정서적으로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했다. 공부하는 곳이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박나래는 출연했던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 다양한 취미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요리, 패션, 운동을 비롯해 인테리어 도배, 정원 가꾸기, 꽃꽂이 등 방송을 통해 끊임없이 무언가를 배우고 시도해왔다. 소물리에 자격증을 타는 모습이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이런 그의 의지는 방송 활동을 중단한 후에도 계속되고 있는 듯 했다.박나래의 지인인 이 남성은 “박나래가 혼자 있는 외로운 상황에서도 이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향후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하는 부분에서도 굉장히 성실하게 진술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후 박나래는 A학원에서 1시간 30여분 동안 수업을 듣고 지인과 조용히 귀가했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해 12월초부터 전 매니저 2명과 갈등이 불거지면서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박나래는 사건이 불거지자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고, 전 매니저 중 한 명은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이며, 또 다른 매니저는 걸그룹 매니저로 취업했다가 박나래 사건이 더욱 커지자 최근 그만둔 것으로 전해졌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23 08:35
프로농구

8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BNK 지탱하는 이소희

여자프로농구(WKBL) 부산 BNK 가드 이소희(26·1m71㎝)가 꾸준한 공격력으로 팀의 순위 경쟁을 이끌고 있다.BNK는 22일 기준 2025~26 WKBL 정규리그 3위(10승8패)다. 선두 부천 하나은행(13승3패)과는 4경기 차. 2경기 덜 치른 2위 청주 KB(9승7패)와 승차가 같으나, 승률에서 밀린다.BNK는 최근 8경기에서 4승 4패를 기록했다. 선수단 구성상 주전 의존도가 큰데, 시즌을 소화할수록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지며 경기력 기복으로 이어진다.하지만 주전 가드 이소회의 손끝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 프로 8번째 시즌을 소화 중인 그는 팀의 전 경기(18경기) 출전해 평균 13.78점(8위) 3점슛 성공률 35.48%(5위)를 기록 중이다. 이대로 시즌이 끝난다면 6시즌 연속 평균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세울 수 있다.이소희는 지난 시즌 족저근막염으로 고전하며 18경기 출전에 그쳤다. 부상으로 인해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복귀해 팀의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기여한 건 위안이었다. 시즌 전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던 이소희의 올 시즌 페이스는 뜨겁다. 경기당 평균 35분8초를 소화하면서도, 여전히 두 자릿수 득점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8경기 연속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2차 연장 끝에 패한 지난 18일 인천 신한은행전(79-85)에선 44분을 뛰며 개인 시즌 최다인 28점을 넣었다. 21일 아산 우리은행전에선 40분을 모두 뛰며 19점을 넣고 팀의 65-63 신승을 이끌었다. 최근 8경기 평균 득점은 17.38점(2위)에 달한다. 5경기(평균 18.6점)로 범위를 좁히면 최다 득점 1위다. 이소희는 우리은행전 뒤 “개인이 잘하더라도 팀이 지면 아무것도 아니지 않나. 신한은행전에서도 내가 수비 실수를 한 부분이 있어 반성하고 우리은행전에 임했다”며 “오히려 아무 생각 없이 쏘는 게 잘 들어가는 것 같다”고 했다. 많은 출전 시간에 대해선 “동료들과 함께 ‘힘들지 않다’고 서로 되새긴다. 우리 팀이 자부하는 키워드가 바로 ‘소통’이다”라며 개의치 않아 했다.BNK는 23일 KB와의 원정경기에서 2위 탈환을 노린다.김우중 기자 2026.01.23 07:01
스타

[IS포커스] 키키, 더 강력한 ‘젠지미’로 돌아온다

그룹 키키가 다시 한 번 자신들만의 세계를 확장한다. 데뷔 때부터 그룹의 색깔로 내세워온 ‘젠지미’를 이번 활동을 통해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키키는 오는 26일 미니 2집 ‘델룰루 팩’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키키의 음악적 도전과 비주얼 크리에이티브를 집약한 작품으로, 한층 선명해진 팀 컬러와 동시에 넓어진 표현 스펙트럼을 예고한다. ‘엉뚱하고 기발한 소원을 빌어보자’는 발상에서 출발한 ‘델룰루 팩’은, 현실 위에 상상을 덧입히는 방식으로 키키만의 세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앨범명 ‘델룰루 팩’은 ‘망상적인’이라는 뜻의 ‘델루저널(Delusional)’에서 착안한 신조어 ‘델룰루(Delulu)’에서 가져왔다. 다소 허무맹랑해 보일 수 있는 상상조차 진지하게 즐기는 태도는 키키가 말하는 자유의 방식이다. ‘지금의 나’로 어디서든 존재하고 싶다는 메시지가 이 앨범을 관통하는 이야기다. 타이틀곡 ‘404 (New Era)’는 이러한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구현한 곡이다. 하우스 비트를 기반으로 한 리듬 위에 에너제틱한 래핑이 더해지며 강한 중독성을 형성한다. 웹사이트 오류 코드 ‘404 Not Found’에서 착안한 이 곡은, 시스템 안에서는 찾을 수 없지만 어디에나 존재하는 ‘좌표 없는 자유’를 상징한다. 키키는 이 곡을 통해 기존과는 결이 다른 사운드를 내세우며 변화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이 같은 시도는 지난해 3월 데뷔 이후 키키가 구축해온 정체성의 연장선에 있다. 키키는 ‘제너레이션 Z’와 ‘아름다움(美)’을 결합한 ‘젠지미’를 핵심 키워드로 삼아왔다. 데뷔곡 ‘아이 두 미’에서는 ‘난 내가 될 거예요’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자유로움과 주체성을 강조했고, 이후 디지털 싱글 ‘댄싱 얼론’에서는 자연과 학교를 배경으로 한 자유로운 이미지와 ‘우정’이라는 감정을 더하며 젠지미의 결을 확장했다. 치열한 K팝 시장에서 ‘젠지미’를 기반으로 음악과 비주얼, 콘텐츠 전반을 하나의 흐름으로 설계해온 점은 키키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평가된다.이 전략은 성과로도 이어졌다. ‘아이 두 미’는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가 선정한 ‘2025년 최고의 K팝 노래’에 이름을 올리며 “가장 역동적인 걸그룹 데뷔곡”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빌보드, NME, DAZED 등 주요 해외 매체들이 잇달아 키키를 조명했고, 데뷔 13일 만에 국내 지상파 음악방송 1위, 신인 아이돌 브랜드평판 1위라는 기록도 세웠다. 도쿄돔에서 열린 ‘뮤직 엑스포 라이브 2025’에 유일한 K팝 걸그룹으로 초청되는 등 국내외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신인답지 않은 행보를 보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델룰루 팩’은 키키의 세계관을 보다 입체적이고 강렬하게 구현할 예정이다. 앨범 전반에 대해 멤버 키야는 한 인터뷰에서 “작정하고 길을 헤매는 산책 같은 앨범”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목적지도 경로도 정하지 않고 그냥 무작정 걸을 때 항상 새로운 걸 발견해 환기가 되지 않나. 키키의 이번 앨범이 그런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늘 다른 사람이 정해놓은 틀 안에서 살아왔다고 생각한다면, 그래서 새로움이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우리의 음악을 들어보길 바란다”고 소개했다.이 같은 메시지는 무대 위 표현 방식으로도 이어질 예정이다. 또 다른 멤버 지유는 “이번 앨범을 떠올리면 자유롭게, 신나게, 즐기며 인생을 사는 어떤 사람이 떠오른다”며 “어떻게 보이고 싶은지를 의식하기보다, 내가 움직이고 싶은 대로 자신 있게 춤출 때의 표정과 감정을 많이 상상하며 준비했다”고 밝혔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키키가 ‘젠지미’를 내세운 것은 같은 세대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시도하겠다는 전략”이라며 “이번 앨범을 통해 키키의 색깔이 더욱 분명해진다면, 아직 고정되지 않은 ‘젠지’의 의미를 음악과 콘텐츠로 확장하며 트렌드를 소비하는 팀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주체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23 06:00
연예일반

[TVis] ‘흑백2’ 정호영 셰프 “다리 짧아서 양반다리 못해” (옥문아)

정호영 셰프가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22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흑백요리사2’ 톱4에 오른 정호영 셰프와 ‘흑백요리사1’ 우승자 권성준 셰프가 출연했다. 이날 정호영은 시작부터 몸 개그와 솔직 입담으로 분위기를 단숨에 장악했다.양반다리를 시도하던 정호영은 “제가 양반다리를 잘 못해서 인어공주처럼 앉겠다”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홍진경이 “왜 양반다리가 힘드냐”고 묻자, 그는 잠시 고민하더니 “짧은가 봐요, 다리가”라며 쿨한 셀프 디스로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에 주우재가 “누나 왜 그렇게 무례하냐”고 재치 있게 끼어들며 상황을 수습(?)해 웃음이 배가됐다.토크는 친분으로도 이어졌다. 김숙은 “정호영 셰프는 저에게 친근하다. 개그맨 후배처럼 생겼다”고 말하며 남다른 호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매주 얼굴을 트는 사이라며 자연스러운 케미를 인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22 21:25
연예일반

‘웃찾사 출신’ 이승주, “아내 외도로 극단적 선택만 6번” 고백

개그맨 출신 이승주가 사설탐정으로 활동하게 된 배경을 직접 털어놨다.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지상렬의 대리운전에는 SBS ‘웃찾사’에서 활약했던 개그맨 이승주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승주는 “지금은 개그맨이 아니라, 불륜으로 가정을 파탄 내는 상간자들의 증거를 찾는 일을 하고 있다”며 사설탐정으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이승주는 탐정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로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했다. 그는 “저 역시 불륜 피해자”라며 “결혼 생활 11년 만에 아내의 외도로 가정이 무너졌다. 그 일로 인생이 완전히 망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6번의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고백했다.그는 충북 괴산에서 생활하던 시기가 비극의 시작이었다고 회상했다. 틱 장애를 앓는 아들을 위해 이사했지만, 이후 아내가 부동산 관련 일을 시작하면서 행동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이승주는 “카드 사용액이 갑자기 2~3배로 늘었고, 어디에 썼는지 물으면 ‘의처증 아니냐’ ‘정신병 같다’는 말을 들었다. 오히려 내가 몰리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결국 그는 아내의 동선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외도 정황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승주는 “불법인 줄 알면서도 위치 추적 앱을 설치했다”며 “새벽 3시에 알람이 울렸고, 특정 남성의 집에 다녀온 기록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 “집에 돌아와 보니 아내가 만취 상태로 쓰러져 있었고, 바지를 벗겼더니 속옷이 바뀌어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나 이후 아내는 ‘폭언과 폭행이 무서워 피신했다’는 주장을 했다고 덧붙였다.이 사건으로 가정은 결국 파탄에 이르렀다. 이승주는 “삶을 포기하려고 소주 20병을 사 와 마셨다”며 당시의 절망적인 심경을 전했다. 그를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은 부모와 아이들이었다. 그는 “어머니가 ‘네가 죽으면 아이들은 어쩌냐’며 오열하셨다. 그 말을 듣고 마음을 다잡았다”고 말했다.이후 그는 낮에는 택배 아르바이트, 밤에는 다른 일을 병행하며 생계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 아들과 중학교 3학년 딸을 홀로 키우고 있다는 근황도 전했다.이승주는 2006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웃찾사 등에서 활동했다. 결혼 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 불륜잡는 헌터 공룡아빠를 통해 사설탐정으로 일하는 모습과 경험담을 공개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2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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