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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노스페이스 소속 김영미 대장, 1700km 남극대륙 횡단 도전

영원아웃도어는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 소속 탐험가인 김영미 대장이 ‘남극대륙 단독 횡단’ 도전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국내 대표 산악인 중 한 명인 김 대장은 남극 대륙 내 해안가인 허큘리스 인렛에서 출발해 남극점을 거쳐 다시 남극 레버렛 빙하로 이어지는 총 1700km의 거리를 걷는다. 총 70일간 단독으로 약 100kg의 썰매까지 끌면서 이동한다.이를 위해 김 대장은 오는 26일 칠레 최남단 도시인 푼타아레나스로 출국, 현지 적응 훈련을 거쳐 다음달 중순 본격적인 남극대륙 단독 횡단을 시작할 예정이다.김 대장은 “오래전부터 3단계의 프로젝트로 준비한 이번 남극대륙 단독 횡단 도전은 2017년 ‘바이칼 호수 종단’으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3년 ‘남극점 도달’에 이어 ‘수평으로의 탐험’ 여정을 완성하는 것이기에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깊다”며 “이번 여정도 남극이라는 야생의 대자연에서 70일 동안 혼자 모든 걸 해내야 하지만 많은 분들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기억하면서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고 말했다.김 대장은 이번 남극대륙 단독 횡단 도전 외에도 한국 최연소 7대륙 최고봉 완등(28세), 암푸 1봉(6840m) 세계 초등, 시베리아 바이칼 호수(724km) 단독 종단 및 아시아 여성 최초의 남극점(1130km) 무보급 단독 도달 등 수많은 탐험에 성공해왔다. 2020년엔 국가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체육훈장 거상장을 수훈했다.성가은 영원아웃도어 부사장은 “극지 탐험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도전에 전념해온 김 대장이 다시 한번 ‘멈추지 않는 탐험’의 여정에 나서는 것에 경의를 표한다”며 “김 대장의 이번 남극대륙 단독 횡단이 안전하게 완료될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노스페이스는 김 대장의 남극대륙 단독 횡단을 위한 모든 재정 지원과 함께 각종 혁신적 장비 지원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 이번 여정의 가치를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자 김 대장의 남극대륙 단독 횡단 과정을 밀도있게 다룬 다큐멘터리도 선보일 계획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15 09:11
무비위크

개봉 D-1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 올해 마지막 韓 독립영화

작은 영화이지만 큰 목소리로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마음의 장벽을 허물고, 평화를 향해 나아가는 아름다운 여행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박소현·송영윤 감독)'가 30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스페셜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는 퍼포먼스 그룹 레츠피스 와 다양한 10대 청소년들이 함께 떠난 1년간의 평화 여행을 담아낸 작품으로, 영화에는 목포에서 서울, 블라디보스토크를 넘어 베를린으로 향했던 이들의 여정이 생생히 담겼다. "지금, 여기에서 평화를 하자"라는 슬로건으로 뭉친 그들은 언젠가 남북을 잇는 철도가 연결되어, 기차로 유라시아 대륙을 가로지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서울역을 국제역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차역 앞 광장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퍼커션을 연주하는 이들이 전하는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는 연말 극장가에 무한 긍정 에너지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 3종은 영화에서 레츠피스와 주말로드스꼴라 멤버들이 여행 중 방문했던, 주요 장소들의 풍경 사진을 활용해 제작되었다. 먼 옛날 우리 땅이었던 러시아 우수리스크의 발해성터, 오늘날 많은 이들의 버킷리스트로 자리잡은 시베리아 횡단열차,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인 바이칼 호수에서 각각 촬영한 이 사진들은 영화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를 대표하는 이미지들이기도 하다. 지금 당장이라도 어딘가로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과 기찻길, 호수의 수평선들이 눈부신 아름다움으로 밝게 빛난다. 한편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는 지난 2019년 제11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제10회 광주여성영화제에서 모두 개막작으로 선정되었고 EBS국제다큐영화제, 광주여성영화제 등 여러 영화제에 초청되며 호평받은 바 있다. '야근 대신 뜨개질'(2015), '구르는 돌처럼'(2018)의 박소현 감독과 VR 영화 'Rain fruits'(2020)의 송영윤 감독이 공동 연출했으며, 사실상 올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독립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아름답고 눈부신 풍경들로 가득한, 올해의 마지막 독립영화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는 3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2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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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길 선발대', 김남길·박성웅·고규필·고아성의 新케미 "10월 18일 첫방"

배우 김남길, 박성웅, 고규필, 고아성이 tvN 신규 예능 프로그램 '바닷길 선발대'로 뭉친다. 24시 선상 라이프 tvN '바닷길 선발대'는 절친들과 함께 서해에서 동해까지 배를 타고 우리나라 바닷길을 일주하며 숨은 섬들을 여행하는 24시 선상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러시아 횡단 열차를 타고 9,288km를 달렸던 '시베리아 선발대' 제작진의 새 프로젝트로 관심이 집중된다. 바닷길을 먼저 떠나볼 선발 대원으로는 배우 김남길, 박성웅, 고규필, 고아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지난해 시베리아를 먼저 다녀왔던 선발대 1기 김남길과 고규필의 절친 케미스트리가벌써부터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새롭게 합류한 박성웅과 고아성이 발산할 매력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네 사람은 각자의 활약을 더해 우리 바다를 가로지를 예정. '바닷길 선발대' 참여를 위해 전원이 요트 면허를 취득했다고 전해져 첫 방송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우리 바다 둘레길 항해는 아무도 경험해 본 적 없는 만큼 이들의 좌충우돌 '생고생' 에피소드가 예고된다. 예능에서 단 한번도 만난 적 없는 신선한 조합의 대원들이 어떤 케미스트리를 빚어낼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특히 네 사람의 둘레길 항해는 언택트 여행으로서의 새로운 발견을 선보일 전망이다. 주변 환경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바다 한가운데서 멤버들끼리 똘똘 뭉쳐 먹고 자고 항해하며 신선한 형태의 언택트 여행기를 그려내는 것. 연출을 맡은 이찬현 PD는 "'바닷길 선발대'는 목포에서 독도까지 1094km를 11박 12일 동안 배를 타고 섬과 섬 사이의 바닷길을 직접 만들어가는 여정을 담은 언택트 여행 예능"이라며 "12일 동안 스스로 먹고 자고 항해하는 선발대원들이 미리 가 본 바닷길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 보시길 바라며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바닷길 선발대'는 오는 10월 18일(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2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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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식, '시베리아 선발대' 향한 무한 애정 "또 가고 싶어"

배우 김민식이 '시베리아 선발대' 최종회 시청을 독려했다. 김민식은 21일 자신의 SNS에 "tvN '시베리아 선발대' 목요일 밤 11시 오늘 최종회"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쇼핑몰 에스컬레이터에서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드는 고규필, 이선균, 김남길, 김민식, 이상엽의 모습이 담겨 있다. 좁은 열차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는 절친 5인방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김민식은 이어 "언제나 든든하고 자상한 (선)균이 형과 카리스마 귀여운 남길이 형. 귀엽고 여린 규필이, 애교 많고 배려심 많은 상엽이. 우리 형들과 내 친구 내 동생과 너무나 행복했던 여행이었습니다. 시베리아 5형제 또 가고 싶다 Я тебя люблю(사랑해)"라고 덧붙이며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민식·이선균·김남길·고규필·이상엽이 출연한 tvN '시베리아 선발대'는 절친들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길지만, 여행자들의 버킷 리스트로 손꼽히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 몸을 싣고 떠나는 생고생 여행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26일 처음 방송됐다. 블라디보스토크 기차역에서 시베리아 횡단 여행을 시작한 이들은 종착지인 모스크바역에 도착, 12일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오늘(21일) 오후 11시 최종회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1.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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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시베리아 선발대' 절친 5인방, 여정의 종착지 모스크바 도착

'시베리아 선발대' 투어부터 벌칙 수행까지, 고규필의 막바지 활약이 시작됐다.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tvN '시베리아 선발대'에서는 막바지 여행에 접어든 절친들(이선균·김남길·고규필·김민식·이상엽)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절친들은 시베리아 횡단열차 마지막 열차에 탑승해 종착역 모스크바로 향했다. 김남길은 일어나자마자 급 운동에 들어갔다. 이를 본 이상엽은 "서울 갈 생각에 불안해진 건가"라며 놀렸고, 이선균은 "남길아. 굳이 왜?"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잠시 발레지노 역에 정차했던 절친들. 무더위 속에 여행을 시작했던 이들은 모스크바에 가까워 질수록 쌀쌀해지는 날씨에 놀랐다. 열차 안으로 돌아와 눈물 연기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이때 김민식은 "우는 건 타고 나야 하는 것 같다. 나도 잘 못 운다"며 "하정우 형에게 (눈물 연기에 대해) 물어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품이 있다고 하더라. 손에 제품을 살짝 바른 뒤에 눈에 바르면 된다고 했다. 무조건 제품이라고 했다"고 못박아 웃음을 자아냈다.이선균은 멤버들을 위해 열차 요리를 선보였다. 채소와 으깬 감자, 소시지, 마요네즈를 섞어 샐러드 빵을 만든 것. 이를 맛본 이상엽과 김민식은 "진짜 맛있다"라고 말했고, 김남길도 "닭살 돋았다"라며 감탄을 연발했다.이선균은 '오물'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오물'은 바이칼 호수에 서식하는 연어과의 어류로 러시아식 훈제 생선. 원래는 첫 열차 여행 당시 알혼섬에서 먹으려고 했던 음식이었다. 하지만 멸종 위기의 오물은 첫 번재, 두 번째 열차에서도 마주할 수 없었다. 마트에 간 이선균과 고규필. 이때 이선균은 오물을 대체할 러시아식 훈제 생선을 찾아냈다.평소 비위가 약한 고규필은 생소한 비주얼에 먹기를 꺼려했다. 형들의 성원에 할 수 없이 생선을 집어든 고규필은 "보기엔 못 먹게 생겼다"며 경계하다 냄새에 "육포 같다"며 조심스럽게 맛을 봤다. 비늘이 제거되지 않은 것부터 맛까지 고규필에겐 무리의 음식이었다.이에 이선균과 김민식이 시식을 자처했고, "훈제 맛, 연어 맛이 난다", "누룽지에 반찬으로 먹기 좋을 것 같다", "먹을 만하다"며 의연한 시식평을 전했다. 이상엽 역시 "그냥 소시지 맛인 것 같다"고 거들었다. 멀미 때문에 컨디션 난조를 겪던 김남길도 시식에 참여했지만 역시 괜찮다는 반응. '연어'라는 말에 재도전을 결심한 고규필은 생선의 맛을 끝까지 받아들이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간헐적 단식을 시도했던 고규필은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황태포에 맛에 매료돼 손에서 놓지 못했던 것. 비행기가 아닌 열차를 타고 귀국해야 하는 벌칙을 받을 뻔했던 고규필은 드라마 스케줄로 다른 벌칙을 받게 됐다. 그중 마지막으로 공개된 벌칙이 러시아 숙성 생선 '오물'을 먹는 것이었다.선발대원들은 마침내 종착역인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13일 동안의 여정의 마침표에 다다른 절친들은 "믿기지 않는다. 횡단열차를 완주했다"며 기뻐했다. 김남길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 꿈을 이뤘다"며 "언젠가 쉼 없이 횡단하고 싶다는 꿈도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고규필은 모스크바에서 본격적인 일일 가이드로 나섰다. 고규필은 '규필투어'를 이끄는 한편, 간헐적 단식 실패로 인한 벌칙을 수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tvN '시베리아 선발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1.1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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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선발대' 절친5人, 종착지 모스크바 도착→규필투어 시작 [종합]

'시베리아 선발대' 고규필표 '규필투어'가 시작됐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시베리아 선발대'에서는 막바지 여행에 접어든 절친들(이선균·김남길·고규필·김민식·이상엽)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절친들은 시베리아 횡단열차 마지막 열차에 탑승해 종착역 모스크바로 향했다. 김남길은 일어나자마자 급 운동에 들어갔다. 이를 본 이상엽은 "서울 갈 생각에 불안해진 건가"라며 놀렸고, 이선균은 "남길아. 굳이 왜?"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잠시 발레지노 역에 정차했던 절친들. 무더위 속에 여행을 시작했던 이들은 모스크바에 가까워 질수록 쌀쌀해지는 날씨에 놀랐다. 열차 안으로 돌아와 눈물 연기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이때 김민식은 "우는 건 타고 나야 하는 것 같다. 나도 잘 못 운다"며 "하정우 형에게 (눈물 연기에 대해) 물어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품이 있다고 하더라. 손에 제품을 살짝 바른 뒤에 눈에 바르면 된다고 했다. 무조건 제품이라고 했다"고 못박아 웃음을 자아냈다.이선균은 멤버들을 위해 열차 요리를 선보였다. 채소와 으깬 감자, 소시지, 마요네즈를 섞어 샐러드 빵을 만든 것. 이를 맛본 이상엽과 김민식은 "진짜 맛있다"라고 말했고, 김남길도 "닭살 돋았다"라며 감탄을 연발했다.이선균은 '오물'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오물'은 바이칼 호수에 서식하는 연어과의 어류로 러시아식 훈제 생선. 원래는 첫 열차 여행 당시 알혼섬에서 먹으려고 했던 음식이었다. 하지만 멸종 위기의 오물은 첫 번재, 두 번째 열차에서도 마주할 수 없었다. 마트에 간 이선균과 고규필. 이때 이선균은 오물을 대체할 러시아식 훈제 생선을 찾아냈다.평소 비위가 약한 고규필은 생소한 비주얼에 먹기를 꺼려했다. 형들의 성원에 할 수 없이 생선을 집어든 고규필은 "보기엔 못 먹게 생겼다"며 경계하다 냄새에 "육포 같다"며 조심스럽게 맛을 봤다. 비늘이 제거되지 않은 것부터 맛까지 고규필에겐 무리의 음식이었다.이에 이선균과 김민식이 시식을 자처했고, "훈제 맛, 연어 맛이 난다", "누룽지에 반찬으로 먹기 좋을 것 같다", "먹을 만하다"며 의연한 시식평을 전했다. 이상엽 역시 "그냥 소시지 맛인 것 같다"고 거들었다. 멀미 때문에 컨디션 난조를 겪던 김남길도 시식에 참여했지만 역시 괜찮다는 반응. '연어'라는 말에 재도전을 결심한 고규필은 생선의 맛을 끝까지 받아들이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간헐적 단식을 시도했던 고규필은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황태포에 맛에 매료돼 손에서 놓지 못했던 것. 비행기가 아닌 열차를 타고 귀국해야 하는 벌칙을 받을 뻔했던 고규필은 드라마 스케줄로 다른 벌칙을 받게 됐다. 그중 마지막으로 공개된 벌칙이 러시아 숙성 생선 '오물'을 먹는 것이었다.선발대원들은 마침내 종착역인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13일 동안의 여정의 마침표에 다다른 절친들은 "믿기지 않는다. 횡단열차를 완주했다"며 기뻐했다. 김남길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 꿈을 이뤘다"며 "언젠가 쉼 없이 횡단하고 싶다는 꿈도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고규필은 모스크바에서 본격적인 일일 가이드로 나섰다. 고규필은 '규필투어'를 이끄는 한편, 간헐적 단식 실패로 인한 벌칙을 수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1.15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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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식 "하정우에 눈물 연기 비법 질문, 제품이 답이라고" (시베리아 선발대)

'시베리아 선발대' 김민식이 하정우의 눈물 연기 팁(?)을 전수했다.14일 오후 방송된 tvN '시베리아 선발대'에서는 막바지 여행에 접어든 절친들(이선균·김남길·고규필·김민식·이상엽)의 모습이 그려졌다.시베리아 횡단열차의 마지막 아침. 김남길은 일어나자마자 급 운동에 들어갔다. 이를 본 이상엽은 "서울 갈 생각에 불안해진 건가"라며 놀렸고, 이선균은 "남길아. 굳이 왜?"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잠시 발레지노 역에 정차했던 절친들. 무더위 속에 여행을 시작했던 이들은 모스크바에 가까워 질수록 쌀쌀해지는 날씨에 놀랐다. 열차 안으로 돌아와 눈물 연기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이때 김민식은 "우는 건 타고 나야 하는 것 같다. 나도 잘 못 운다"며 "하정우 형에게 (눈물 연기에 대해) 물어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품이 있다고 하더라. 손에 제품을 살짝 바른 뒤에 눈에 바르면 된다고 했다. 무조건 제품이라고 했다"고 못박아 웃음을 자아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1.14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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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선발대'→'규필 투어'…정착지 모스크바 도착

‘시베리아 선발대’가 여행의 종착지인 모스크바로 향한다. 14일 방송되는 tvN ‘시베리아 선발대’에서는 어느새 여행의 막바지에 접어든 선발 대원들이 종착지 모스크바로 향할수록 서늘해지는 날씨를 온몸으로 느끼며, 마지막까지 열차 안 생활을 즐긴다. 고규필은 마지막 여행지 모스크바의 가이드로 변신한다. 어쩌다 보니 모스크바 일일 가이드가 된 고규필은 열차 안에서 여행 일정 세우기에 몰입하고, 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던 이선균은 손수 ‘규필 투어’ 깃발을 제작하며 애정을 보탠다. 선발 대원들은 기차에서 생활한 총 168시간을 뒤로하고 시베리아 횡단 열차의 종착역인 모스크바역에 하차한다. 서로의 존재를 의지하며 기차 안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아온 선발 대원들은 시베리아 횡단 열차 완주를 축하하며 본격적인 모스크바 투어에 나선다. 의욕이 활활 타오르는 가이드 고규필과 갑자기 흥이 넘쳐 모스크바의 길거리를 질주하는 선발 대원들은 절친 케미로 끝없는 유쾌함을 선사한다. 연출을 맡은 이찬현 PD는 “오늘(14일, 목) 방송되는 ‘시베리아 선발대’에서는 마지막 정착지인 모스크바에서 ‘규필 투어’가 펼쳐진다. 시작부터 선발 대원들의 합격점을 받으며 즐거운 여정을 이어갈 '규필 투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1.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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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X김남길, 훈훈 케미의 정석 "댕길이와 꾹꾹이"

배우 이상엽이 김남길과의 투샷을 공개했다.이상엽은 8일 자신의 SNS에 "#tvN #시베리아선발대 #댕길이와꾹꾹이 #좋아요꾹구독꾹"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엔 시베리아 횡단 여행을 즐기는 김남길, 이상엽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상엽의 다정한 미소와 김남길의 개구진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은 tvN 예능 '시베리아 선발대'에 이선균, 고규필, 김민식과 함께 출연 중이다. '시베리아 선발대'는 절친들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길지만, 여행자들의 버킷 리스트로 손꼽히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 몸을 싣고 떠나는 생고생 여행 리얼리티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한편, 이상엽은 오는 2020년 방영되는 SBS '굿 캐스팅'에 출연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1.0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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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여기 살아라" 이상엽, '시베리아 선발대' 200% 적응기

‘시베리아 선발대’ 막내 이상엽의 열차 적응기가 시작된다. 31일 방송되는 tvN ‘시베리아 선발대’에서는 첫 번째 정착지 알혼섬을 떠나 예카테린부르크 행 열차에 몸을 실은 선발 대원들의 이야기가 담긴다. 처음으로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 탑승해 모든 것이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햇병아리’ 이상엽과 경험자의 내공을 보여주는 ‘열차 선배’ 이선균, 김남길, 김민식, 고규필은 웃음을 안길 전망. 특히 이상엽을 위한 ‘열차 선배’들의 속성과외가 펼쳐진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높인다. 고대하던 열차 안으로 입성한 이상엽은 지난 2회에서 방송된 이선균, 김남길, 김민식, 고규필의 첫 시작을 떠올리게 할 예정이다. 정차 중에는 에어컨이 가동되지 않기 때문에 재빨리 시원한 옷으로 갈아입거나 밖에서 바람을 쐬는 ‘열차 선배’들과 달리, 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 감을 잡지 못한 채 더위에 우왕좌왕하는 것. 이에 ‘열차 선배’들은 슬리퍼부터 꺼내 신고, 반바지로 갈아입으라며 본격적인 꿀팁 전수를 시작한다. 고규필은 칸막이가 없는 삼등석에서 담요 한장으로 옷을 갈아입는 노하우를 알려주고, 김민식은 짐 정리를 살뜰하게 도와주며 훈훈한 ‘선배미’를 발산한다. 덕분에 “너는 그냥 여기(열차) 살아라”는 고규필의 말처럼, 이상엽은 열차 생활에 200% 적응한다. 이선균의 ‘열차 맛집’도 다시 문을 연다. 비빔밥으로 시작해 라면으로 막을 내리는 2단계 코스요리에 선발 대원들은 호평을 아끼지 않는다. 이선균이 한 땀 한 땀 말아낸 참치 마요네즈 김밥은 “열차 안에서 먹은 것 중에 1등이야”라는 고규필의 극찬을 받는다. 고규필의 웃음에 이선균이 더 큰 미소를 지었다는 후문은 최고의 케미를 예고하는 대목이다. 또한, 열차 안에는 신상 아이템 거짓말 탐지기가 등장한다. “이 기차 여행이 매우 즐겁다”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한 김남길, 김민식이 ‘진실’ 판정을 받을 수 있을지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0.3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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