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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평론가 정관용, MBN '스토리추적 M' 진행…4월 7일 첫방

시사평론가 정관용과 함께하는 새로운 시사 프로그램이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4월 7일 오후 11시에 신규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토리추적 M'이 첫 방송된다. 현장과 사람 중심의 깊이 있는 취재를 통해 진실과 정의를 찾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스토리의 진실을 찾아내겠다는 굳은 의지에서 기획돼,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 걸친 보다 입체적인 현장 취재기를 담아낼 전망이다. 방송에는 뜨거운 국내외 이슈와 인물을 다루는 것은 물론, 우리 사회 수많은 사건·사고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으로 시청자와 이슈를 연결해 주며 사건의 이면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전 포인트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관용이 '스토리추적 M'의 MC이자 스토리텔러로 활약을 예고했다. 첫 탐사보도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그는 다양한 방송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유로운 형식의 진행과 진정성 있는 시각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사건에 보다 입체적으로 접근, 생생한 현장 뒷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전하며 시청자와 호흡하는 프로그램 제작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스토리추적M'을 미리 엿볼 수 있는 티저 영상이 모습을 드러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반드시 밝혀낸다'라는 문구와 함께 진실과 정의를 찾기 위한 MBN 신규 탐사 보도 프로그램의 기획의도가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진실에 성역 따위는 없다' '끝까지 추적해 밝혀낸다'는 현실 자각 메시지와 함께 '반드시 밝히고 만다'는 MBN 기자와 PD들의 굳은 의지, '진실과 정의를 찾기 위한 취재를 하겠습니다'라는 정관용의 내레이션까지 더해져 시너지를 자랑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2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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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보다 강한 ‘무도’, 시사예능의 촌철살인

'무한도전'은 달랐다. 눈앞에 닥친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왜 '무한도전'이 왜 국민예능인지를 증명했다. 지난 달 3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의 향후 10년을 이끌어갈 리더를 뽑는 '선택2014'의 투표 결과가 방송됐다. 유재석이 노홍철을 따돌리고 43% 높은 득표율로 차세대 리더 자리를 꿰찼다. '선택2014' 특집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멤버 길의 하차·시청률 하락 등으로 '위기론'에 휩싸였던 '무한도전'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발판이 됐다. 이날 시청률은 12.6%(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 달 17일과 18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10개 도시에서 진행된 사전투표와 22일 서울 여의도 MBC 사옥과 동대문플라자에서 진행된 본 투표에는 9만 5351명이 참여했다. 22일 본투표 기간동안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는 36만 3047명이 참여, 총 45만 8398명이 '선택 2014'에 한표를 행사했다. 공허한 구호같던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의 효용을 여실히 보여줬다. 특히 6.4지방선거를 앞두고 혼탁, 과열되는 우리의 후진적인 선거문화를 신랄하게 꼬집으며 '시상예능의 진수'를 보였다. 지상파 3사가 쏟아낸 뉴스보다 '무한도전'이 지방선거 투표율을 올릴 것이란 시청자평이 나올 정도였다.'무한도전'이 보여준 '시사 예능'은 웃음과 풍자가 절묘한 균형을 이뤘다. 시사평론가 정관용이 함께한 토론회와 후보 단일화 과정, 실제와 똑같은 투표 및 개표 방식은 지방선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투표 및 개표에는 선거관리위원회 직원까지 투입됐다. 선관위 측은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사전 투표를 '무한도전'을 통해 알리고자 했다. 그래서 '무한도전'의 선거 특집 과정의 일부를 도운 것"이라고 밝혔다. '무한도전' 식 풍자는 정치인들을 뜨끔하게 만들만큼 폐부를 찔렀다. 선거때만 서민들과 악수하며 사진 한장 찍는데 급급한 정치인의 모습, 선거철만 되면 쏟아지는 자극적인 공약들을 통해 우리의 정치행태를 비판했다. 선거 과정 재연으로 그친게 아니라 당선자 유재석이 공약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선택2014'는 '무도'의 특장점을 보여준 프로젝트다. 6·4 지방선거란 정치이슈를 건드리며 '무도'스타일 시사예능의 강점을 보여줬다. 자연스럽게 시청자 신뢰를 회복하며 위기론도 확실히 뛰어넘었다"고 말했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06.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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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종자 가족 눈물에 손석희·정관용도 울컥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의 눈물에 냉철한 앵커들도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JTBC 간판앵커 손석희와 시사평론가 정관용까지 방송중 애써 울음을 삼키는 모습을 보였다. 손석희 앵커는 21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9'에서 실종자 가족과의 인터뷰를 예고했다가 "그런데 뉴스를 시작하면서 들은 소식이 있다. 인터뷰가 예정됐던 김중열씨 따님이…"라고 말한뒤 한동안 침묵했다. 잠시 고개를 숙이며 감정을 추스르던 손석희 앵커는 목이 메이는 듯 "…시신으로 발견돼 연결을 못하게 됐다"고 힘들게 진행을 이어갔다. 앞서 시사평론가 정관용도 같은날 방송된 JTBC '정관용의 라이브'에서 실종자 가족의 안타까운 사연에 눈물을 글썽였다. 가족을 부르며 통곡하는 실종자 가족의 모습이 화면에 나오자 이를 지켜보던 정관용과 스튜디오에 함께 나와있던 패널들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다. 정관용 역시 고개를 숙인채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가 눈물을 삼키며 "다음 리포트 보시겠다"며 순서를 넘겼다.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비통한 뉴스를 전하는 앵커들의 감정변화가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2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집계된 세월호 침몰사건의 사망자는 90명, 실종자는 212명이다. 현재 구조당국은 민관군 합동구조단 8팀, 16명의 잠수사를 선내에 투입해 집중수색을 벌이고 있다. 정지원 기자cinezzang@joongang.co.kr 2014.04.2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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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용, ‘세월호 사건’ 전하던 중 눈물 삼키며 ‘침묵’

시사평론가 정관용이 세월호 침몰 사건을 전하던 중 눈물을 삼켰다. 정관용은 21일 오후 3시 방송된 JTBC 특집 '정관용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전라남도 진도 앞바다를 바라보며 눈물을 쏟는 학부모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어 정관용은 눈에 눈물이 가득 맺힌 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지 엿새째인데…"라고 말하더니 말문을 잇지 못했다. 차디찬 바다에서 숨을 거둔 학생들, 학부모들의 울부짖음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 것. 이후 5초간 침묵이 이어지자 세월호 침몰 사건 관련 자료화면을 내보냈다. 지난 16일 오전 9시경 승객 476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중 침몰했다. 21일 중앙재난안전본부(오후 3시 기준)에 따르면 64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으며 238명이 실종됐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4.04.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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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정관용 라이브’, 평일 오전 11시 40분대로 옮겨 새 단장

JTBC 시사프로그램 '정관용 라이브'가 새롭게 단장한다.'전관용 라이브'는 3일부터 평일 오전 11시 40분으로 시간대를 옮기고 프로그램을 새롭게 꾸민다. 정관용 앵커가 진행을 맡은 '정관용 라이브'는 이번 개편을 통해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이자 오전과 오후의 뉴스가 교차하는 시간, 뉴스를 강화해 신선하고 다양한 뉴스를 속도감 있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팟캐스트 ‘이슈 털어주는 남자’로 유명한 시사평론가 김종배 씨가 ‘김종배의 시사콜콜’로 합류해 매일 뉴스의 이면과 속살을 파헤친다. 뉴스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담은 코너도 선보인다. 매주 월요일엔 강용석 전 의원과 함께 풀어보는 ‘강용석의 용감한 뉴스’를, 매주 수요일엔 핀란드 출신 번역가이자 방송인 살미넨 따루의 ‘색다른 시선’을 준비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엔 ‘병자호란’의 저자 한명기 명지대학교 교수와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가 역사와 시사를 묶어 오늘을 바라보는 ‘역사라이브’를 내보낸다. 숨어있는 사건의 이면을 파헤치는 ‘추적라이브’와 인터넷 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소식을 전하는 ‘SNS 라이브도 신설한다. '정관용 라이브' 측은 "‘싱싱한 뉴스, 맛있는 시사’를 통해 점심시간의 화제를 만들고 주변 사람들과 다시 이야기 나누고 싶은 콘텐트로 채워갈 방침"이라며 "평일 오전 11시 40분부터 총 75분간 방송된다"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4.02.0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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