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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조윤희, 오민석 깨어났지만 윤박과 핑크빛

조윤희·윤박이 친구사이와 썸을 넘나드는 미묘한 기류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간지럽힌다. 23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조윤희(김설아)와 윤박(문태랑)이 분위기 있는 저녁, 달달함 가득한 피클 담기로 시청자들에게 대리설렘을 안긴다. 두 사람은 각자 남편 오민석(도진우)과 동생 조우리(문해랑)의 교통사고로 알게 된 사이로 오민석·조우리의 외도로 친분을 쌓기 애매한 관계였다. 그러나 조윤희의 시련들을 옆에서 지켜보던 윤박은 그에게 연민을 느끼고 옆에서 지켜주곤 했다. 윤박은 점차 더 깊은 감정을 느끼게 됐지만 친구를 하자는 그로부터 간접적인 거절을 당했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은 윤박의 식당에서 심장 소리가 들릴 것 같은 심쿵 만남으로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윤박은 비트를 썰고 있는 조윤희의 머리카락을 쓸어주는가 하면 앞치마를 직접 매주는 다정다감의 극치를 보여주며 안방극장의 마음까지 훔친다. 강철 심장만이 견딜 수 있는 이 상황에 조윤희는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감이 치솟는다. 또한 조윤희는 오민석이 코마상태에 빠져있을 때 시어머니 박해미(홍화영)의 강요로 이혼을 선택하고 마음 정리를 했다. 뒤늦게 의식을 차리고 깨어난 오민석은 그 사실을 모른 채 옆에 없는 조윤희에게 배신감을 불태우고 있는 상황. 조윤희는 오민석에게 울분 섞인 이혼 선언으로 안방극장의 흥미진진함을 자아낸다. 방송은 23일 오후 7시 55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11.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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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설인아X조윤희, 무늬만 평화로운 자매 만남

설인아와 조윤희 두 자매가 만났다. 16일 방송되는 KBS 2TV ‘사풀인풀’(원제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29, 30회에서는 김청아(설인아)와 김설아(조윤희)가 언제나 긴장감이 휘몰아 쳤던 지난 모습들과 대비되는 평화로운 만남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두 자매는 교통사고 가해자로 몰린 백림(김진엽)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홍화영(박해미)의 사건조작 증거를 들고 그녀를 찾아간 바 있다. 그러나 홍화영은 김설아의 시어머니이며 아들 도진우(오민석)의 죄를 덮으려고 하는 상황. 설상가상으로 김청아와 김설아는 홍화영의 언니 홍유라(나영희)에게 자매임을 숨기고 있다는 약점까지 잡혀있어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런 위기상황 속 김청아와 김설아의 후련함 가득한 만남이 안방극장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그녀들이 백림의 무죄를 밝히고 합의를 본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해결방법이 있었던 것인지 예측불허 이야기로 몰입도를 높인다. 그런가 하면 두 자매는 근심 걱정 없는 듯 서로 대화를 하면서도 차마 하지 못한 말들을 속에 담아두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가족임에도 꺼내지 못했던 두 사람만의 비밀들은 무엇일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1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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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조윤희, 뻔뻔한 내연녀 조우리에 분노

KBS 2TV 주말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의 조윤희가 뻔뻔한 내연녀의 행동에 분노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는 사고 후 의식을 잃은 남편 오민석(도진우)의 병실에서 내연녀 조우리(문해랑)를 발견하는 조윤희(김설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바람을 핀 오민석이 조우리와 사고를 당한 후 의식을 찾지 못한 상황에서 조윤희는 시어머니 박해미(홍화영)에게 더욱 심한 구박을 받았다. 그런 상황에서 조우리마저 뻔뻔하게 나오는 상황. 아무도 없는 병실에서 조우리는 오민석을 향해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고 있지 않나. 다른 건 필요 없으니까, 좋은 하루라는 인사만 해달라"고 말했다. 이를 목격한 조윤희는 "내 남편한테서 떨어져라. 잡아 끌어내기 전에 이쪽으로 나와라. 환자라 참아주는 거다"라고 경고했다. 그러자 조우리는 "참지 말라. 나도 안 참을 거니까. 죽다 살아나서 그런지 저 사람 말고 두려운 게 없다. 되려 용기가 생긴다 사모님은 저 사람 돈 가져라. 나는 누워있는 저 사람 가지겠다"고 큰 소리를 쳤다. 결국 조윤희는 조우리의 오빠인 윤박(문태랑)에게 연락을 해 "내 눈 앞에서 당신 동생 좀 치우라"고 말했다. 박정선 기자 2019.11.1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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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사풀인풀' 조윤희, 야망 캐릭터 이렇게 찰떡일 줄이야

조윤희가 '사풀인풀'에서 본인의 야망을 위해 가족까지 버린 여자를 연기하며 시청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결혼 후 훨씬 깊어진 감정 연기를 보여주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다.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에서 조윤희(김설아)는 남편 오민석(도진우)이 비서 조우리(문해랑)와 불륜 관계였다는 걸 알고 분노와 증오, 불안을 오가는 감정을 표현했다.조윤희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개척하기 위해 아나운서가 돼 재벌가 며느리가 되는 걸 목표로 삼은 인물. 부모님의 출신과 직업 때문에 재벌가 입성은 어려울 거라는 말을 들었지만, 오민석이 조윤희에게 적극적으로 청혼했다. 그런데 설인아(김청아)와 동반 자살하려다 혼자 죽은 진호은(구준겸)이 오민석의 사촌 동생이었다. 결국 조윤희는 가족을 버리고 오민석과 사랑 없이 결혼했다.시어머니 박해미(홍화영)의 계속된 시집살이에 조윤희의 유일한 희망은 임신이었고 오민석 없이는 자신의 위치도 불안하다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그런데 오민석이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 불명인데, 심지어 조우리와 불륜이라는 걸 박해미도 눈치챈 상황. 조윤희는 오민석이 깨어나면 이혼당할 터고 오민석이 깨어나지 않더라도 쫓겨날 위기에 처한 혼란스럽고 불안한 심리를 밀도 있게 표현해냈다.윤박(문태랑)을 조우리의 남편으로 오해한 조윤희는 윤박에게 아내를 지키지 못했다고 탓하고 비난했다. 그러다가도 "나에게 한 얘기다"며 자책하기도 하고, 불륜 사실은 비밀로 해달라며 애원할 때는 애처로워 보이기도 했다. 박해미가 함께 기도하자는 말에 조윤희는 눈을 감고 '저 두 사람을 죽여달라'고 빌었다. 악에 가득 찬 내레이션이 조윤희가 느끼는 분노를 고스란히 전달했다.조윤희는 '나인' 주민영이나 '넝쿨째 굴러온 당신' 방이숙,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나연실 등 명랑하고 쾌활한 역할로 주로 각인되어있다. 이동건과 결혼 후 처음으로 임한 작품에서 '사풀인풀' 김설아 역으로 연기 변신에 도전한 것. 조윤희의 이런 연기 변신에 시청자들은 "신선하다" "결혼 후 감정이 더욱더 깊어진 것 같다" "예상외로 잘 어울린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0.1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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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안하무인 오만한 재벌가 사모님 변신 '포스 폭발'

배우 박해미가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는 재벌가 여자로 완벽 변신한다.박해미는 28일 첫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주말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재벌가 인터마켓 회장님 홍화영으로 분한다.오민석(도진우)의 엄마이자 조윤희(김설아)의 시어머니인 홍화영은 안하무인 진상 재벌이지만 아들을 위해서라면 못할 것이 없는 아들바보. 특히 오민석과 결혼한 조윤희를 못마땅하게 여기며 그와의 고부갈등을 보여준다.이 가운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려하게 스타일링을 하고 안하무인 재벌가 회장님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박해미의 스틸컷을 공개, 사진 만으로도 드라마의 기대지수를 높이고 있다. 명품샵에서 직원들에게 소리치는 것은 물론 무서운 표정으로 직원들을 노려보고 있는 등 박해미의 파격 연기 변신을 기대케 하는 사진들이 공개돼 첫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인생재활극.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다.28일 첫방송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9.1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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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박해미, 이혼 후 KBS 주말극으로 첫 복귀

배우 박해미가 KBS 2TV 주말극으로 컴백한다.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5일 일간스포츠에 "박해미가 오는 9월 방송되는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 출연한다"고 밝혔다.박해미는 극중 인터마켓 회장 홍화영을 연기한다.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안하무인. 갑질 마왕으로 교만과 거만, 오만이 하늘을 찌른다. 분노는 나의 힘, 복수도 나의 힘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어 매일 엄청난 힘을 자랑한다. 아랫사람들한테 '미사코(미친사이코패스)'라 불린다. 오민석(도진우)의 엄마이자 조윤희(김설아)의 시어머니다.이로써 박해미는 오랜만에 드라마 출연이자 이혼 후 첫 복귀다. 박해미는 지난 5월 남편 황민과 협의 이혼했다. 황민은 지난해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트럭을 들이받았고 이 사고로 동승했던 뮤지컬 배우 A씨와 뮤지컬 배우이자 연출가 B씨가 숨졌다. 이로인해 박해미는 마음 고생을 심하게 했고 이혼 후 드라마와 뮤지컬로 복귀에 힘쓴다.'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못돼먹은 비혼주의자 남자와 막돼먹은 5포족 공시생 여자의 더치페이 로맨스. 짠한 통속과 시크한 로맨틱코미디로 풀어보는 청춘부활극이다. 그간 KBS 2TV 주말극의 뻔한 감성이 아닌 미니시리즈를 보듯 새로운 스토리라인을 중심으로 전개된다.'키스 먼저 할까요' '애인있어요' 배유미 작가가 대본을 쓰며 연출은 한준서 PD가 맡는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후속으로 오는 9월 첫방송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7.0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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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짝에 스매싱' 황우슬혜, 만능 케미…누구와도 찰떡 호흡

배우 황우슬혜의 남다른 케미력이 ‘너의 등짝에 스매싱’를 빛내고 있다.TV조선 ‘너의 등짝에 스매싱’에서 황우슬혜는 아버지 박영규, 남편 줄리안(왕대), 시어머니 박해미, 동생 엄현경(현경)과 찰떡같은 가족 케미를 제대로 발산하며,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앞서 사기를 당한 채 거리로 내몰린 박영규가 자신에게 아무 말도 안 한 채, 혼자 짐을 짊어지려 하자 답답한 듯 서러운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 장면에서 속상한 마음을 담아 박영규의 등짝에 스매싱을 날리는 모습은 통쾌하기도 해 현실 딸 그 자체라는 평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현경과는 치고받고 싸우면서도, 동생이 다치면 때린 놈들은 가만히 두지 않는 찰떡같은 가족 케미를 선보여 현실 자매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미워도 나만 혼낼 수 있는 언니의 공식을 제대로 보여줬기 때문. 이런 황우슬혜의 케미는 화면 곳곳을 채우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지난 18, 19일 방송에서는 현경의 지나친 장난에 분노를 터트리면서도 언니이기에 꾹 참아 내는 황우슬혜의 모습은 몹시 현실적이어서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시어머니 박해미와의 케미도 빼놓을 수 없다. 같은 병원에 근무하면서 상하 관계로 혼이 나는 모습부터, 현경 때문에 골머리를 썩는 모습까지, 집안 밖, 병원에서까지 모든 이들과 완벽한 케미를 이루고 있다.이에 ‘너의 등짝에 스매싱’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활약하고 있는 황우슬혜. 앞으로 어떤 케미로 웃음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황우슬혜 주연의 TV조선 ‘너의 등짝에 스매싱’은 매주 월~목 밤 8시 20분에 방송된다.이미현 기자 2017.12.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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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다섯' 박혜숙x송옥숙, 최강 시어머니 박해미와 첫 만남

박혜숙, 송옥숙, 박해미의 치열한 신경전이 예고돼 눈길을 끌고 있다.오는 30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의 기 쎈 엄마들인 박혜숙과 송옥숙 그리고 최강의 예비 시어머니 캐릭터로 떠오른 박해미가 한 자리에 모이면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성훈(김상민)과 신혜선(이연태), 안우연(김태민)과 임수향(장진주) 커플의 결혼을 둘러싸고 각자의 엄마들의 만만찮은 기 싸움을 예고하며 다시 한번 이야기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고 결혼을 결심한 안우연과 임수향 커플에게는 결혼에 빨간 불이 켜진 반면 멜로드라마 저리 가라 할 정도로 파란만장한 방황 끝에 비로소 재회하게 된 성훈과 신혜선은 달콤지수를 채 올리기도 전부터 ‘빨리 결혼하라’는 예비시모의 성화에 등을 떠밀리고 있는 형국이다.앞서 박해미는 삼류대학도 졸업하지 못하고 남자친구 돈으로 학원을 다니는 임수향에게는 노골적인 태도로 결혼을 반대하고 나선 반면 좋은 학교 나오고 직업도 교사인 신혜선은 한 눈에 맏며느릿감으로 점 찍었다.이런 상황에서 지난 46회 방송 말미에서는 박해미는 남편과 함께 신혜선의 부모인 장용(이신욱)과 박혜숙(오미숙)이 운영하는 고깃집을 몰래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에 권수정(빈)의 생일문제로 가게를 찾아온 임수향의 부모 최정우(장민호), 송옥숙(박옥순)과도 마주치게 됐다. 어쩌면 서로 사돈이 될지도 모르는 세 사람이 한 공간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장면은 폭풍전야의 고요함으로 알 수 없는 긴장감을 자아냈다. 제작사 관계자는 “이번 주 방송에서는 최강의 예비 시모 캐릭터인 박해미가 등장하면서 기 쎈 엄마들간의 포스 넘치는 첫 만남이 어떻게 이루어 질지가 기대되는 부분”이라며 “이와 함께 결혼 보다 연애가 먼저인 성훈과 신혜선이 박해미의 결혼드라이브에 어떻게 반응할 지와 임수향과 박해미가 만들어내는 예비 고부의 티격태격 앙숙케미가 남은 8회 동안 또 다른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아이가 다섯’ 47회는 30일(토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김인영 기자 2016.07.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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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시어머니 칠순상? 양보할 건 하라” 주장

배우 박해미가 "시어머니 칠순상을 절대 차려드릴 수 없다"고 선언했다.박해미는 24일 방송되는 MBN '신세계'에 출연해 시어머니의 칠순 잔치에 40인분의 상을 직접 차려야 하는 며느리의 사연을 듣고 "나는 상을 차리는 대신 시어머니와 대화를 시도하겠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이어 "이것은 시어머니의 이해심 부족에서 비롯된 문제다. 요즘 며느리들은 맞벌이 하느라 칠순상을 직접 차려드릴 여유가 없다. 시어머니들도 양보할 건 양보해야 한다"고 당당하게 주장했다. 박해미의 카리스마 넘치는 발언에 남자 출연진은 "지난주 금보라 선배님보다 더 세다"는 반응을 보였다. 방송은 24일 오후 11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3.04.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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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주연, 만삭의 배 드러낸 파격 연기 화제

일일드라마에서 만삭 임산부가 배를 내놓고 광고 촬영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철없는 여대생에서 새댁이 된 임산부 윤새영(주연)이 만삭인 몸을 이용해 산후조리원의 광고사진을 찍어 시어머니 계선옥(이보희)의 분노를 자아냈다.24일 방송된 KBS 2TV 일일극 '웃어라 동해야'에서 계선옥은 신문을 보다가 배를 내놓은 임산부의 모습을 찍은 산후조리원 전단지를 발견했다. 그는 그 임산부가 자신의 며느리임을 알아차리고는 경악했다. 계선옥은 아들 이태훈(알렉스)을 다그쳤지만 그 역시 모르고 있던 일이었다.경악한 두 사람앞에서 윤새영은 "이게 뭐 어때서 그러냐"며 "돈도 벌고 추억도 남기고 일석이조다. 얼굴 못생긴 사람은 하고 싶어도 못한다"고 태연하게 답해 시어머니 계선옥의 분노를 자아냈다. 계선옥은 마침 미니스커트에 하이힐 차림인 윤새영에게 "뱃속의 애를 생각해야지 어느 임산부가 이러고 돌아다니냐"며 "짐승도 제 새끼를 위할 줄 아는데 너는 짐승만도 못하다"고 성내고 돌아갔다. 이에 윤새영은 "임산부는 취향도 없고 개성도 없냐. 임신한 며느리한테 짐승만도 못하다는 말이 뭐냐"고 불만을 터뜨렸고 뒤늦게 나타난 윤새영의 엄마 변술녀(박해미)는 그런 딸을 보며 사돈이자 친구인 계선옥에게 불만을 품었다. 정다와 인턴기자 사진=KBS 화면 캡처 2010.11.2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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