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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기상청 사람들' 박민영♥송강, 스릴 가득 사내연애 9%

'기상청 사람들' 박민영과 송강의 러브 시그널이 맞닿았다. 스릴 넘치는 비밀 사내연애의 시작을 알리는 엔딩에 시청률이 상승, 전국 7.8%, 수도권 9%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주말극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4회에는 박민영(진하경)과 송강(이시우)의 비밀 연애를 주변 환경에 의해 쉽게 가려지고, 좁아지고, 왜곡되는 가시거리에 비유하며 안방극장에 짜릿함을 안겼다. 어느 쪽이냐며 애매한 관계를 물어오는 송강에게 박민영이 내린 답은 총괄과 특보였다. 송강에게 흔들린 건 맞았지만, 잠깐 지나가는 감정일 뿐이라며 직장상사와 부하직원으로 지내자는 결론이었다. 잔혹한 사내연애를 두 번 하느니 차라리 후회하는 게 더 낫다는 생각이었다. 그 후 총괄 2팀 내에서 박민영은 송강에게 더욱 칼 같이 선을 그었다. 전날 밤, 식당에서 도망가는 박민영의 뒷모습을 봤던 초단기 예보관 채서은(김수진)은 송강에게 여자 친구가 생겼냐고 캐물었고, 이에 다른 사람들도 관심을 보이자 박민영은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연쇄추돌사고가 발생한 횡성의 안개 분포도를 사고 시점 한 시간 안팎, 십분 간격으로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그것도 모자라 안개 특보를 발령하는 모든 나라에서 쓰는 장비와 예산을 다음 날 출근 전까지 뽑아 놓으라고 했다. 어느 누가 봐도 상급자가 가끔 기어오르는 하급자 기합 줄 때 하는, 전문 용어로 삽질이었다. 송강이 방대한 자료 더미와 사투할 때, 기상청에 일이 터졌다. 문민일보 기상전문 기자 유라(채유진)가 상관의 지시로 '안개 특보를 못 내는 게 예산 탓, 기상청의 무능한 고백'이라는 기사를 썼기 때문. 유라의 부탁으로 관련 인터뷰를 했던 박민영은 의도와 전혀 다른 기사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대한민국은 기상 관측에 가장 어려운 조건을 모두 갖췄을 뿐더러, 안개는 워낙 초국지적 현상이라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특보를 못하는 것인데, 그저 기상청의 무능함으로 매도한 유라에게 조목조목 팩트를 날렸다. 그러나 "그래서요? 그게 뭐요"라며 물러서지 않는 유라로 인해 둘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유라의 남편이자 기상청 대변인실 통보관 윤박(한기준)도 낭패스럽긴 매한가지. 명색에 언론 대응 담당인데, 자신의 아내가 그런 기사를 쓰고 있는 줄 전혀 몰랐기 때문. "어디 엿 먹어봐라"라는 사적 감정으로 방관한 것 아니냐고 따지는 박민영에게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그런 윤박을 바라보는 유라의 날카로운 눈빛은 두 사람 사이 그간 쌓인 앙금을 터트렸다. 송강과 유라의 관계를 알게 된 윤박의 분노도 섞여 있었다. 기상청에 불어 닥친 매서운 강풍이 지나가고, 박민영은 반박용 특집 기사를 준비했다. 때마침 선 긋기 용으로 송강에게 지시했던 자료도 있었다. 그렇게 함께 자료를 들여다보는 두 사람은 몽글몽글한 설렘을 자아냈다. 그리고 마침내 "사귈래요"라고 송강이 직진한 밤의 진실이 밝혀졌다. 진심이라는 송강의 용기에 박민영의 철벽이 무너졌고, 이윽고 두 사람은 입을 맞췄다. 짜릿한 비밀 사내연애의 시작이었다. 직장 내에서의 선 긋기는 두 번 다시 공개 연애를 하고 싶지 않았던 박민영의 타협점이었다. 남들이 보기엔 삽질 지시로 보였지만, 주변을 가리고 있던 것들이 걷히니 몰래 미소와 윙크를 주고 받고, 손을 잡는 아슬아슬 찌릿찌릿한 비밀 연애가 비로소 눈에 들어왔다. 둘만 아는 가시거리에 시청자들의 입꼬리도 상승한 순간이었다. '기상청 사람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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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놀면 뭐하니' 하하 자가격리→조동아리 회동 '9.5%'

3주 만에 돌아온 ‘놀면 뭐하니?’가 코로나19 위기 속 임기응변을 발휘하며, 토요일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수도권 기준 8.7%, 순간 최고 9.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5%를 기록, 토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방송에선 하하가 자가격리에 들어간 가운데, 우여곡절 끝에 2주 만에 녹화를 재개한 유재석-정준하-신봉선-미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에 데뷔 31년 차 유재석을 막내로 만드는 ‘조동아리’ 형님들 김용만-지석진-김수용이 출격해 힘을 보탰다. 멤버들은 코로나19로 인한 2번의 녹화 취소로, 준비한 아이템들을 할 수 없게 된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놀면 뭐하니?’는 ‘런닝맨’ 출연진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를 직격탄으로 맞을 수밖에 없었다. 신봉선은 “‘런닝맨’ 가만두지 않을 거야!”라며 들고 일어섰고, 정준하는 “너도 입장을 확실히 해”라며 ‘유재석 몰이’를 시작했다. 양 프로그램 사이 낀 유재석은 “PD들끼리 한판 뜨게 생겼다”며, “컬래버를 이렇게 하나?”라고 대결 구도를 형성해 폭소를 유발했다. ‘놀면 뭐하니?’ 추가 확진을 막은 코로나19 확진 경험자 ‘재석 키트’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촬영까지 몇 시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하하의 기침을 심상치 않게 여겼고, 자가 키트 검사 결과가 음성이지만 녹화 취소 결정을 이끌었다. 당시 연락을 받은 신봉선은 “(메이크업을) 깔아요? 말아요?”라고 말한 긴급했던 상황을 전하며, “(녹화 취소로) 베이스만 3번 깔았다”라고 웃픈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촬영에 참여 못한 하하는 ‘자가격리 중 하하 뭐하니?’ 셀프캠으로 깨알 웃음을 더했다. 멤버들은 하하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고, 하하는 자가격리 중 식욕이 돋아 한껏 빵빵해진 얼굴로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이어 셀프캠을 들고 나온 하하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송이(딸)가 보고 싶다”, “이건 생이별이다”라며, 코로나19 습격 속 ‘생존 일기’ 콘셉트 영상으로 재미를 전했다. 여기에 ‘놀면 뭐하니?’에 등장한 특별 손님, 전설의 ‘조동아리’ 형님들의 출격은 막판 웃음을 끌어올렸다. 한 번 만나면 아침까지 떠든다는 모임 ‘조동아리’ 답게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은 오디오 빌 틈 없는 수다와 잔소리로 막내 유재석을 어질어질하게 만들었다. 유재석이 오자 형들은 다짜고짜 “메뚜기 앉아”, “메뉴 좀 가져와라”, “재석아 옷 좀 받아라” 등 숨 쉴 틈 없이 심부름을 시켰다. 함께한 오랜 세월만큼 케미도 폭발했다. 술 없이 커피 한 잔으로 열 시간 넘게 수다 떠는 것이 가능한 ‘조동아리’의 찐 케미를 엿볼 수 있었다. 유재석은 카페 메뉴 취합부터 애를 먹었고, 형들은 “당케(당근 케이크)”, “딸빙(딸기 빙수)”, “초셰(초코 셰이크)” 등 주문 폭격을 했다. 김용만은 빙수에 연유를 넣느냐 마느냐 ‘부먹 논란’ 속 유재석과 투닥투닥했고, 유재석은 “빙수도 내 마음대로 못 먹어?”라고 울컥했다. 마지막 김용만은 “(내가 입 열면) 넌 매장이야”라며, “재석이가 포장이 심하게 됐다”라며 본격적으로 막내 유재석에 대한 폭로를 예고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항상 프로그램을 이끄는 ‘리더’, ‘맏이’였던 유재석의 반전 ‘막내美’가 색다름을 안겼다. 방송 말미에는 형들에게 둘러싸인 채 수발 지옥에 빠진 막내 유재석의 위기가 예고돼, 계속되는 ‘막내는 처음이지?’ 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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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역시 손예진…'서른, 아홉' 첫방, 4.5% 쾌조의 스타트

'서른, 아홉'이 만남과 헤어짐이 공존하는 세 친구의 서른아홉 해로 첫 포문을 열었다.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JTBC 수목극 '서른, 아홉'은 시청률 4.5%(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절친 3인방 손예진(차미조), 전미도(정찬영), 김지현(장주희)의 바람 잘 날 없는 일상과 변화의 조짐을 알리는 짜릿한 엔딩을 선사,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먼저 열여덟에 만나 서른아홉이 된 세 친구의 진한 우정을 조명하며 시작됐다. 여전히 떡볶이를 좋아하지만 콜라 대신 소주를 찾는 것처럼 흐르는 세월에 취향은 변해도 우정은 한결같은 모습으로 공감의 불을 켰다. 누군가의 장례식장을 비추며 이들 앞에 이별이 기다리고 있음을 암시, 늘 함께 웃고 떠들 것 같던 세 친구에게 그간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호기심을 피워냈다. 궁금증을 자극하며 본격적으로 펼쳐진 세 친구의 일상은 시트콤 그 자체였다. 번지수를 잘못 알고 들이닥친 불륜녀 응징단으로 인해 한순간에 머리채를 잡히고 나란히 경찰서에 앉아 있는 장면은 웃음을 터트렸다. 여기에 쉴새 없이 터지는 세 친구의 티키타카와 뒤늦게 나타난 손예진의 언니 강말금(차미현)의 우렁찬 기세까지 더해지면서 대환장 전개를 펼쳤다. 이런 상황 속 전미도의 신경을 건드리는 화두가 등장, 손예진과 전미도 사이에 날 선 대화가 이어졌다. 전 연인 이무생(김진석)과 연을 끊지 못하는 전미도에게 손예진이 비수를 꽂은 것. 전미도는 자신을 생각해서 모진 말을 퍼붓는다는 것을 알지만 속상한 마음을 숨길 수 없었고 날로 근심이 더해갔다. 그런가 하면 손예진과 연우진(김선우)의 우연에서 인연으로 이어지는 시퀀스가 로맨틱한 설렘을 안겼다. 온누리보육원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손예진이 놓고 간 손목시계를 연우진이 대신 전해주게 되면서 다시 만났다. 연우진은 다소 차가웠던 보육원에서의 모습과 달리 살짝 취기가 오르자 귀여워진 손예진의 매력에 서서히 빠져들어 갔다. 손예진과 연우진은 우연히 공연장에서 또 한번 조우, 묘한 기류가 감돌았다. 손예진이 준 작약의 향처럼 치명적인 끌림을 느낀 연우진은 저돌적으로 다가섰고 결국 둘만의 로맨틱한 시간을 이뤄냈다. 하지만 손예진은 곧 안식년을 위해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었기에 더이상 인연을 이어가지 않으려 했다. 그녀의 의지에 연우진은 붙잡지 못했다. 더는 만날 일이 없을 것 같던 두 사람은 네 번째 만남에서 서로가 스치는 인연이 아님을 깨달았다. 손예진이 안식년을 지내는 동안 병원을 책임질 새 의사 미팅 자리에 연우진이 나타난 것. 비로소 두 사람의 만남이 시작된 그 순간, 전미도는 지독했던 이무생과의 인연을 끊으려 이별을 선언, 만남과 헤어짐이 교차하는 극과 극의 엔딩을 맞았다. '서른, 아홉' 첫 회는 누군가는 시작하고 누군가는 끝내는 손예진과 전미도의 모습을 통해 새로운 바람이 일기 시작하는 서른아홉 살들을 그려냈다. 특히 배꼽 잡는 세 친구의 추억들과 짊어진 삶의 무게 등 희로애락(喜怒哀樂)이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배우들의 호연과 김상호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유영아 작가의 감성적인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풍성한 감정 이입을 불러왔다. '서른, 아홉' 2회는 오늘(1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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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최고령 MC 송해 헌정 뮤지컬, 12%대 기록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0분부터 9시 50분까지 방송된 KBS 2TV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 시청률은 12.7%로 집계됐다. KBS에서 이전에 준비한 명절특집과 비교하면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 11.9%보다는 높았고 'We're HERO 임영웅'(16.1%),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29%) 보다는 낮았다. 공연에는 태진아부터 정동원, 이찬원, 신유, 영탁, 설하윤, 박애리, 송소희 등이 출연했다. 고향 황해도 재령에서 6·25 전쟁 피난길에 헤어진 어머니와의 이별부터 '전국노래자랑' MC가 되기까지 송해의 인생사를 뮤지컬로 풀었다. '전국노래자랑'이 배출한 가수 박서진, 김태연, 홍잠언 등도 무대에 올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0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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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뭉찬2' 남해 지옥훈련 7% 재돌파…2049 타깃 3.3%

'뭉쳐야 찬다2' 어쩌다벤져스가 현실감 더한 조기 축구를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했다. 시청률도 청신호를 켰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2' 시청률은 지난 방송보다 0.7% 포인트 상승한 7%(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2049 타깃 시청률은 3.3%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는 어쩌다벤져스의 대회 마무리 기념 남해 전지훈련이 계속됐다. 전설들은 회복을 위한 수중 훈련부터 아침이슬과 함께하는 조기 축구까지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경기로 지친 몸을 이끌고 수영장에 도착한 전설들은 일일 스페셜 코치로 변신한 박태환과 함께 회복 훈련에 나섰다. 짐볼을 활용한 킥 훈련에 들어갔다. 박태환과의 1대 6 수영 대결도 흥미롭게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자연인 상태로 잠든 전설들은 이른 아침부터 열정을 불태우는 이동국 코치 때문에 허겁지겁 운동장으로 향했다. 갑작스럽게 마주하게 된 시합 상대에 당황을 금치 못했다. 심지어 급하게 나오느라 화장실에 가지 못한 김요한은 "죽겠어요"라며 한껏 불만을 토해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전설들에게 진짜 조기축구의 맛을 보여줄 상대는 K7리그 준우승 경력의 미조FC 팀이었다. 경기에 앞서 미조FC 팀은 오늘 MOM(Man Of the Match) 선수에게 남해 명물 죽방 멸치를 선물하겠다고 해 전설들의 열정을 끓어오르게 만들었다. 조기축구 경기가 시작됐다. 지난 경기부터 자신감을 되찾은 박태환은 몸싸움을 이겨내고 상대의 골문을 위협했다. 또한 이장군이 박태환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슈팅, 선취점을 획득했다. 후반전에서는 이장군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던 김현우가 추가 골을 터트리면서 승리에 한 발짝 다가갔다. 일촉즉발의 실점 위기에도 안드레 진이 몸을 날린 수비로 상대를 막아내면서 골문을 단단히 지켰다. 하지만 후반전 말미 상대 팀이 맹추격했고 이날 경기는 2대 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감코진(감독+코치진)은 몸을 아끼지 않고 멋진 수비를 펼친 안드레 진을 비롯해 헌신적으로 뛰어준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 MOM으로 안드레 진을 선정, 묵묵히 팀을 지켜준 수비진의 노고를 높이 평가했다. 다음 방송엔 어쩌다벤져스의 수비를 보완해줄 스페셜 코치로 이정수와 조원희가 출격한다. 스페셜 코치의 노하우를 통해 변화를 맞이할 어쩌다벤져스의 모습은 30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뭉쳐야 찬다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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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학교2021', 시청률 1.6%로 조용히 종영

KBS 2TV 수목극 '학교 2021'이 1%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학교 2021'은 지난 13일 방송된 최종회에서 1.3%(전국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방송 기간 내내 1%대에 머물렀던 이 드라마는 조용히 막을 내리게 됐다. 최종회에서는 사랑과 꿈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엄마를 따라 공항으로 향하던 김요한(공기준)은 목공을 하며 즐거웠던 한때를 회상하는가 하면 ‘내가 항상 네 편 할게. 네가 어디에서나 행복했으면 좋겠어’라는 조이현(진지원)의 진심이 담긴 하트 나무판을 보고 눈시울을 붉혔다. 결국 김요한은 다시 조이현의 집으로 돌아갔고, 재회의 입맞춤을 나눴다. 각자의 꿈을 찾아 나선 2학년 1반 학생들의 이야기도 그려졌다. 함께 바로공장 학습근로자로 나간 김요한과 추영우(정영주), 건축 현장으로 실습을 나간 조이현 외에도 아이돌로 데뷔해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서희선(고은비), 좋은 아빠이자 서희선의 매니저가 되기로 한 김강민(지호성), 도제 나가는 회사에서 정직원이 되는 이하은(정민서) 등 다양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춘들의 모습이 최종회에 담겼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1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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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KBS, 임영웅 덕분에 웃었다…첫 단독쇼 시청률 16.1%

KBS가 가수 임영웅 효과를 톡톡히 봤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KBS 2TV를 통해 방송된 '2021 송년특집 WE'RE HERO 임영웅'은 전국 가구 기준 1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해당 시간대 방송되던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최근 방송분이 5.5%, '개승자'가 4.2%를 기록하던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의 상승폭을 보였다. 이로써 KBS는 12.2%의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35.7%의 주말극 '신사와 아가씨'에 이어 '2021 송년특집 WE'RE HERO 임영웅'까지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일요일 안방극장을 점령했다. '2021 송년특집 WE'RE HERO 임영웅'은 임영웅의 TV 최초 단독쇼다. KBS가 나훈아와 심수봉에 이어 기획한 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임영웅은 노 개런티로 참여해, '히어로 (HERO)'부터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까지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2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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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미우새' 버논X승관 세븐틴 숙소생활 공개에 '17.4%'

세븐틴 버논과 승관에 힘입어 SBS ‘미운우리새끼’가 가구시청률에서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4일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미운우리새끼’는 평균 가구 시청률 11.5%(수도권 기준),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3.7%를 기록했다. 13명 세븐틴이 숙소에서 함께 사는 노하우를 공개하는 장면에서는 순간 최고 분당 시청률이 17.4%까지 치솟았다. 이날은 스페셜 MC로 그룹 세븐틴의 부승관과 버논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승관은 13명으로 구성된 세븐틴과 관련 “데뷔 초 때는 멤버들끼리 출석체크를 했다. 카메라 리허설을 하러 갈 때면 '1, 2, 3' 이렇게 번호를 매겼다. 또 화장실 갈 때도 3명씩 짝을 지어서 가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재작년까진 차 3대로 다녀서 '차세대 아이돌'이었는데, 지금은 차 5대 아이돌이 될 정도로 회사에서 지원해 주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한국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버논은 별명이 ‘버카프리오’라고 불린다고 하자 母벤져스는 배우 디카프리오와 버논의 사진을 비교하면서 “정말 똑같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어린 시절부터 방송에 출연했던 버논과 부승관의 과거사도 공개됐다. 승관은 13살 나이로 '누가누가 잘하나' 에 출연했으나 2년 뒤 해당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에 "창피하다. 삭제해달라. 친구들에게 놀림받는다"라는 글을 올린 흑역사를 밝혔다. 그는 “방송이 나간 게 초6이었고, 글을 쓴 게 2년 뒤였다. 중 2병이 심하게 왔었다. 2년 전 제 모습이 너무 창피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버논 역시 “2010년에 ‘꾸러기 탐구생활’에서 서장훈 씨를 인터뷰 한 적 있다”고 밝혔다. 이에 승관은 “버논이 ‘꾸러기 탐구생활’ 때가 지금보다 말을 더 잘했다”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버논과 승관은 13명이 숙소에서 함께 사는 법을 공개했는데, 이 내용은 17.4% 최고의 1분을 장식하며 관심을 모았다. 버논은 “13명 숙소 생활의 장점은 일단 외롭지 않다. 단점은 공간 분리가 분리가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승관은 “13명이 한 화장실을 썼을 땐 '5분 내 샤워하기' 약속도 있었다. 요즘은 독방이 있어서 꿈만 같다”고 밝혔다. 또 13명이 라면을 한번 먹으려면 20개 정도를 동시에 끓여야하는데, “멤버 중 민규 형이 라면을 안 불게 잘 끓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0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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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나혼자산다' 김연경X배구 국대즈 활약에 최고 13%

‘나 혼자 산다’에 2020 도쿄 올림픽 여자배구 4강 신화의 주역, 김연경과 김수지, 양효진, 김희진이 출격해 빵빵 터지는 찐친 케미와 백전무패 입담을 터트렸다. 1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기준 시청률 11.7%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7.5%(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차지했다. 방송에서 김연경은 멜빵바지 패션으로 잔뜩 멋을 내고 ‘국대즈’ 김수지, 양효진, 김희진과 함께 설레는 첫 캠핑에 나섰다.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도 찐친 바이브를 드러낸 4인방. 경기 때문에 결혼 후 아직 신혼여행도 못 갔다는 양효진의 푸념에 막내 김희진은 “지금은 우리 셋이 가장 걱정이다. 60대에 신혼여행 될 수도 있다”고 셀프 디스 했고 김연경은 자신은 비혼 주의자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스튜디오에 출연한 김연경은 “결혼에 대한 질문이 많아지기에 비혼주의자라고 한 것”이라며 “좋은 사람 있으면 언제든지”라고 결혼에 열린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코로나19때문에 사람을 만나기 힘든 상황임을 강조하는 김연경과 격하게 동의하는 김수지에게 막내 김희진은 “만날 사람은 (그래도) 다 만나더라”며 솔로 언니들 뼈 때리는 발언으로 해맑은 막내미를 뽐내기도. 또한 방탄소년단의 찐 팬이라고 밝힌 김수지는 보라색 의상에 안무까지 마스터한 모습으로 귀여운 흥부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막내 김희진은 ‘진천 에일리’임을 수줍게 고백, 인싸 DNA로 캠핑장으로 향하는 차안을 노래방으로 탈바꿈 했다. 김연경과 국대즈는 떼창과 수다, 흥이 가득한 대학생 MT 분위기 속에 캠핑장에 도착했지만 금세 난관에 봉착했다. 코트위에선 넘사벽 실력의 국가대표지만 캠핑장에선 실수 연발 초보 캠핑러였던 것. 텐트치기와 화롯대 세팅부터 멘붕에 빠졌고 결국 이 구역 만능해결사인 사장님이 등판했다. 좌충우돌 생고생 끝에 캠핑 분위기를 완성한 국대즈를 위해 김연경은 고된 노동을 위로하는 막걸리 요정을 자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장면은 최고의 1분인 13%(가구 기준)를 기록,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캠핑장에서 빚어지는 국대즈와 김연경의 차진 입담과 찐친 케미는 놓칠 수 없는 꿀잼 포인트였다. 양효진은 캡틴 김연경의 시작하면 3절까지 가는 프로 잔소리꾼 면모를 폭로하는 한편, “노년에 한마디 해볼 생각”이라고 먼 훗날 소심한 반항을 예고하기도. 아니나다를까 양효진의 요리 속도가 느리다고 잔소리하던 김연경은 양효진의 남편에게 전화해 답답함을 하소연했다. 그러나 신혼의 ‘아내 바보’ 반응에 심기가 불편해져 급 손절을 선택, 폭소를 더했다. 2020도쿄 올림픽 첫 예선 경기 당시 긴장해 경직된 선수들에게 “오륜기 보지 말라”고 말하며 긴장을 풀어 주기 위해 노력하며 위기에서 더 빛난 리더미를 보였던 김연경의 비화 역시 공개됐다. 이번 도쿄올림픽을 끝으로 국가대표를 은퇴한 김연경. 이제 자신의 잔소리 들을 일이 없다는 김연경의 말에 막내 김희진은 “잔소리가 약간 그리울 것 같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배구 강국들과 연이어 경기했던 예선전부터 4강까지의 경기를 되돌아봤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경기로 세계 4위 터키와의 8강 경기와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의 한일전을 뽑기도. 또한 김연경과 국대즈는 브라질과의 4강전 패배 후 라바리니 감독의 말에 울컥했다며 “슬퍼할 필요 없다. 너희들은 너희들이 할 수 있는 베스트를 이미 했다. 한국에 돌아가면 너희들이 해낸 일이 얼마나 위대한 일인지 실감날 거다”고 했던 라바리니의 감동 발언을 소환했다. 이어 “감독님이 없었으면 이렇게까지 할 수 있었을까”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고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한 순간이 잊히지 않는다”, “다 사진처럼 남아있다”며 함께 울고 웃었던 도쿄 올림픽의 드라마 같은 추억을 곱씹으며 안방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9.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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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놀면 뭐하니' 러블리주 미주, 최고의 1분 주인공

‘놀면 뭐하니?’ ‘옥천 여신’ 미주가 웃음으로 물들였다. 4일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방송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10분 내로’ 특집 두 번째 이야기와 ‘장학 퀴즈’ 현장이 공개됐다. 정준하가 ‘숯검댕이’ 뉴스 앵커로 웃음을 하드캐리하며 유재석까지 녹다운 시키는 활약을 펼쳤다. ‘방송의 날’ 기념으로 진행된 ‘10분 내로’ 특집에선 하하, 신봉선, 정준하의 생방송 뉴스 깜짝 카메라가 펼쳐지며 쉴 틈 없는 웃음으로 안방을 저격했다. 정다희 아나운서와 생방송 뉴스에 투 톱으로 나선 정준하는 숯검댕이 얼굴부터 입꼬리 내려간 영혼 탈출 표정, ‘‘I Say Woo!(아 새우)’ 춤사위까지 3연타 웃음포인트로 안방을 무장해제 시켰다. 이와 함께 모교 발전 장학금 기부를 건 ‘장학 퀴즈’가 방송된 가운데 과거 ‘장학 퀴즈’의 ‘MC 차인태’ 아나운서로 변신한 ‘MC 유인태’ 유재석과 예측불가 순수미를 유감없이 뽐내는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의 스펙터클한 활약이 현장을 초토화시키며 웃음의 화력을 더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놀면 뭐하니?’는 수도권 기준 9.2%의 시청률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5.6%를 기록해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의 주인공은 ‘옥천 여신’ 미주가 웃음으로 시청자들을 하얗게 질리게 만든 두 글자 퀴즈 장면(19:38~19:39)’으로, 수도권 기준 12.6%를 기록했다. 그는 몸풀기로 진행된 ‘60초 스피드 퀴즈’에서 웃음폭발 오답파티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수수방관' 사자성어를 맞혀야 하는 상황에서 ‘수수깡깡’, ‘수수봐봐’, ‘수수께끼’ 등 오답 지옥에 빠졌고 결국 “하얗게 지렸어요(하얗게 질렸어요)”라며 마지막까지 빅 웃음을 부르는 대세 예능돌의 활약을 뽐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9.0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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