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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시청자상 투표 진행…펭수도 후보에

EBS는 시청자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프로그램을 시청자가 직접 선정하는, '2019 EBS 시청자상' 투표를 12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EBS 시청자상'은 올 한 해 시청자들이 가장 좋았던 프로그램을 EBS 홈페이지에서 투표로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후보작은 ‘2019 EBS 시청자위원회’에서 선정했으며, 올 해는 '건축탐구 - 집', '발견의 기쁨 동네책방', '별일 없이 산다', '자이언트 펭TV' 등 4개의 프로그램이 후보작으로 올랐다. 후보작에 오른 4개의 프로그램은 집과 사람, 공간에 관한 이야기로 집이 갖는 진정한 의미를 담은 '건축탐구 - 집', 지식의 공간이자 마을 문화의 복합 공간인 동네책방에서의 북토크 '발견의 기쁨 동네책방', 장애인·비장애인이 모여 ‘모두 같은 이웃'이라는 이름으로 허물없는 소통을 선보인 '별일 없이 산다', 인기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거대펭귄펭수의 좌충우돌 성장기 '자이언트 펭TV'(가나다순)로 모두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EBS다운 유익함과 감동을 준 프로그램들이다. 역대 ‘EBS 시청자상’ 수상작으로는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2018), '세계테마기행'(2017),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2016), '극한직업'(2015), 'EBS 다큐프라임-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2014) 등 지금까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프로그램들이 선정된 바 있다. 시청자가 직접 선정하는 ‘2019 EBS 시청자상’ 투표는 EBS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제공한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1.12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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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성우 비하발언, 2주 지나서야 겨우 사과

'눈치보다가 마지못해 사과하는 꼴인가?'KBS 2TV '개그콘서트' 측이 성우 비하논란에 대해 뒤늦게 사과했다.KBS 예능국은 14일 KBS 시청자상담실 '제작진의 답변' 코너를 통해 ''개그콘서트 - 현대레알사전' 성우 비하 발언에 대한 제작진의 답변. 외국 배우가 말하는 화면에 한국어를 더빙했을 때 그 입모양이 맞지 않을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결과를 이야기 한 것이지 결코 원화와 더빙 대본의 말의 길이가 어긋남을 개그로 표현한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이어 'KBS는 외화의 명맥을 유지하게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성우와 번역 작가들이 원화와 더빙의 말 길이를 완벽히 맞추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같은 업계의 동료이자 선후배인 성우들을 비하하거나 비판하고자 하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저희 '개그콘서트'를 시청하면서 불쾌감을 느끼셨다면 대단히 죄송하다. 더 건전하고 밝은 웃음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코미디언 박영진은 지난 2일 방송된 '현대레알사전'에서 'TV에서 해주는 외국 영화란?'이라는 질문에 "입과 말이 따로 노는 것"이라고 정의를 내렸다. 이후 영화 화면과 성우의 말투가 맞지 않는 상황이 특정 직업을 비하하는 것으로 느껴진다는 의견이 돌았고 성우 단체 역시 집단 반발하며 강한 불쾌함을 전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3.06.1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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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박2일, 연예대상 수상 자격있다” 공식 입장

KBS가 '1박2일' 멤버들의 '2011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KBS 예능국은 2일 시청자상담실 홈페이지 '제작진의 답변' 코너에 후보에도 없던 '1박2일' 팀이 대상을 수상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이 글에 따르면, '1박2일' 멤버 전원에게 대상을 준 이유는 '강호동이 없는 '1박2일'을 잘 이끌었기 때문'이다. 예능국은 '김병만·신동엽·유재석·이경규·이승기의 공헌도도 높게 평가했지만 '1박2일' 팀이 5년 이상 국민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한 공을 인정해 대상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9월 강호동의 잠정 은퇴선언으로 흔들릴 수 있었던 위기의 순간이 있었다. 하지만 다섯 멤버가 단합해 시청률 상승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이를 높이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대상후보였던 이승기 개인에게 상을 주는 것보다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해 '1박 2일' 팀에게 대상을 주는 것이 더 타당했다'고 전했다.'1박2일' 팀은 24일 열린 '2011 연예대상'에서 후보에 없었지만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대상을 차지해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사진=KBS 제공 2012.01.0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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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YJ 예능 출연 불발 이유 발표

KBS가 JYJ 예능 출연 불발 이유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KBS는 19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KBS는 앨범 발매에 따라 출연이 결정된다는 제작진의 출연기준에 따라 (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의 소송 관련) 법원의 판결이 있던 지난 2월 17일 이후에 앨범 발매가 없었던 JYJ는 KBS 2TV '뮤직뱅크' 출연 대상이 아니다'고 전했다.이어 'JYJ가 발매한 OST는 출연자에 적용하는 집계대상이 아니다'며 '출연자 선정은 제작진의 고유 권한이다. 향후 앨범 발매 등 JYJ의 활동에 따라 제작진이 KBS 출연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KBS는 지난 17일 KBS 예능국이 온라인 시청자상담실 코너를 통해 '김준수·박유천·김재중 등 JYJ 세 멤버는 현재 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의 소송이 종료되지 않은 상태다. 소송 등의 법적 분쟁중인 연예인이 방송에 출연할 경우 진행 중인 소송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출연을 자제하도록 할 수 밖에 없다'고 글을 남긴 것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KBS 측은 '시청자 게시판에 JYJ의 출연 자제 내용이 게시된 것은 법원 판결 이전의 실무자 입장이 게시된 것'이라면서 '시청자 게시판 내용은 KBS의 공식입장이 아님을 밝혀드린다'고 털어놨다.이에 JYJ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백창주 대표는 즉각 보도자료를 통해 'KBS가 JYJ의 정식 음반을 발매시 출연시켜주겠다는 입장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사에서 출연을 거부하는 것에 대해 아티스트는 사실상 약자일 수 밖에 없다'면서 '지난 2월 법원은 SM엔터테인먼트가 JYJ의 음반 제작사인 워너뮤직에 공문을 보낸 점을 인정하고 활동 방해에 대한 배상 판결을 내린 바 있다. JYJ의 정식 앨범은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하지만 기다려주시는 팬들을 위해 보이지 않는 외압을 이겨 내고 정식 음반을 선보일 거다. 그 때 '뮤직뱅크'를 통해 시청자를 찾아뵙기를 희망한다'고 했다.김재중·김준수·박유천 등 3인은 SM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무효가처분신청 등을 제출하고 현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세 사람은 그룹 JYJ를 결성했지만 '뮤직뱅크'에 출연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이들이 발표한 음반 역시 '뮤직뱅크' K-차트 집계대상에서 제외돼 JYJ 팬들은 외압설 등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KBS 2TV '승승장구' 등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불발되면서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1.05.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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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YJ 예능 출연두고 뚜렷한 입장차 갈등

KBS와 JYJ가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두고 뚜렷한 입장차이를 보이며 갈등을 빚고 있다. KBS는 17일 온라인 시청자상담실 코너를 통해 "JYJ는 현재 전 소속사와의 소송이 종료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KBS는 객관적인 입장에서 이 소송의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소송 등의 법적 분쟁중인 연예인이 방송에 출연할 경우 진행중인 소송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출연을 자제하도록 할 수 밖에 없다"며 '뮤직뱅크' 등 예능프로그램에 JYJ의 출연이 불발된 이유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서 "JYJ는 현 소속사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중계약상태로 음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JYJ가 방송출연을 지속할 경우엔 법률적 문제 뿐 아니라 문화산업의 발전과 질서를 해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JYJ의 현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백창주 대표는 "KBS가 앞뒤가 맞지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며 반발했다. 그는 같은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법원에서 JYJ의 전 소속사인 SM측이 JYJ 세 멤버와 일방적인 계약을 맺었음을 인정해 무효선고를 한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SM이 JYJ 활동을 방해한 부분까지 인정해 그에 따른 간접강제 명령까지 선고했다"면서 "오히려 아티스트가 거대 기획사를 상대로 합리적인 계약을 요구하는 외로운 싸움을 펼치고 있음에도 공영방송 KBS가 객관적인 사실을 떠나 이 내용을 잘 모르는 대중들에게까지 잘못된 내용을 진실인 것처럼 표현하고 있다. JYJ가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 것처럼 표현한 부분에 있어 시정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전했다.또한, "최근 다양한 국가 또는 단체의 해외홍보 프로젝트에서 JYJ가 홍보대사로 위촉돼 국위선양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문화적 질서를 운운하는 것도 씁쓸하고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앞서 JYJ는 '뮤직뱅크'와 '승승장구' 등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여러차례 불발됐다. 이를 두고 팬들은 '외압이 있는 게 아니냐'며 '정확한 이유를 밝혀달라'고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며 문제 제기를 한 바 있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2011.05.1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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