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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코로나19 유행 정점 지나 감소세...입원환자 20.1% 감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30일 지난주 코로나19 입원환자 표본감시와 병원체 감시, 응급실 내원환자 모니터링 등 다층적 감시체계를 통해 유행 동향을 분석한 결과, 정점에서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현재 질병청은 전국 병원급 의료기관 220곳에서 코로나19 입원환자를 표본감시 중이며,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42곳에서 중증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를 통해 코로나19 입원환자를 파악하고 있다.표본감시 입원환자 수는 올해 1월 28일부터 2월 3일 사이 875명이 발생한 후 감소하다가 지난달부터 대규모로 증가했다. 그러나 이달 18일부터 24일에는 1170명으로 직전 주 대비 20.1%가 줄었다.중증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에서도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이달 4일부터 10일에 83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주 연속 감소했다. 지난주에는 46명이 신고되는 데 그쳤다.코로나19 병원체 검출률, 하수 내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도 감소했다. 지난주 코로나19 병원체 검출률은 39.0%로 전주 대비 4.4%포인트가 낮아졌고, 전국 하수처리장 84곳에서 측정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 역시 3%포인트가 떨어졌다.응급실에 방문하는 코로나19 환자 수는 이달 11일부터 둔화하기 시작해 지난주에는 8025명으로 직전 주(1만3250명) 대비 크게 줄었다.지영미 질병청장은 코로나19 유행 지표가 감소세로 전환한 것과 관련해 "손씻기, 기침예절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잘 지켜준 덕분"이라며 "코로나19 환자 발생 규모가 당초 예상한 주간 최대 35만명보다 훨씬 적은 20만명 이내로 예측된다"고 말했다.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한국화이자제약이 신청한 신규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제이엔원주'(성분명 브레토바메란)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해당 백신은 코로나19 JN.1 변이주 항원을 발현하도록 설계됐으며 mRNA(메신저 리보핵산)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백신이다.유럽에서는 지난달 3일, 영국에서는 지난달 24일, 일본에서는 이달 8일 허가를 받은 바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8.30 14:54
산업

차메디텍, 에스테틱 글로벌 시장 확대 속도

차바이오텍 계열사인 차메디텍이 에스테틱 분야에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차메디텍에 따르면 해외 시장에서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곳은 튀르키예다. 지난 2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열린 피부과 전문의 학회 ‘A’dan Z’ye Estetik Zirvesi 2024’에 참가하기도 했다. 차메디텍은 현지 피부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물광필러 도로시를 이용한 스킨 퀄리티(Skin Quality) 개선 방법 및 결과’를 주제로 강좌를 개최했다. 이 학회는 대한미용성형레이저학회(ASLS)와 튀르키예 미용피부과학회 KDAD 학술지부가 MOU를 맺고 개최한 학술대회다. 이번 연도에는 처음으로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개최돼 큰 관심을 모았다.이어 차메디텍은 튀르키예의 글로벌 에스테틱 유통사인 ‘뉴어덤'의 핵심 의료진과 업계 관계자 20여명을 초청, 최신 필러 시술 기술과 부작용 방지를 교육하기도 했다. 뉴어덤은 2011년 설립된 기업이다. 차메디텍과는 2019년부터 거래하기 시작했고, 수출 규모가 2020년 6억원에서 2023년 26억원까지 확대됐다.코트라의 중동 의료기기 시장 동향에 따르면 튀르키예는 세계 18위 규모의 에스테틱 의료시장을 갖고 있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자국 내 산업 기반이 부족해 수요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에 그만큼 성장 잠재력이 높다. 또 터키에서 인증을 획득하면 유럽 국가에도 통용돼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유럽 지역에서도 제품 출시가 가능하다는 이점도 있다. 차메디텍은 튀르키예를 기반으로 유럽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리는 '인 코스메틱스 글로벌 2024 파리'에 참가해 차메디텍 제품을 알릴 예정이다.동남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차메디텍은 지난해 10월 태국 식약청으로부터 히아필리아 SMV 제품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어 미용∙성형 의료기기 유통회사인 비타팜아시아를 유통 파트너사로 계약, 2024년 1월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차메디텍이 태국 시장에 처음 선보인 제품은 HA(히알루론산) 필러 ‘히아필리아(HyaFilia) SMV’다. '히아필리아'는 차메디텍이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로, 유럽과 중동 등 해외에 수출해 해외 시장에서 먼저 입지를 다진 제품이다. 글로벌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은 태국 미용의료 시장 규모가 지난 2022년 16억4000만 달러(약 2조1776억원)에서 2030년 약 34억5000만달러(약 4조5809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HA 필러 시장은 지난해 약 950억원에서 2025년에는 약 11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차메디텍은 올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겨냥하고 있다. 먼저 아시아 시장에서는 인도네시아와 중국을, 그리고 남미의 브라질 등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히아필리아 SMV’의 품목 허가와 제품 출시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석진 차메디텍 대표는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세계 각국 의료진과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며 “글로벌 바이오 에스테틱 전문기업의 명성을 쌓고, 시장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4.02 17:25
프로축구

'직관은 최고의 맛집과 함께'…제주, '오는정김밥' 패키지 상품 출시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팬들에게 '맛있는 직관'을 선보인다.제주는 "오는 6월 3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오는정김밥+입장권+MD 상품권> 패키지 상품을 출시한다"고 29일 전했다.앞서 제주는 ‘수학여행단 모집 관람’, ‘경기장 내 진로상담’, ‘단체 셔틀버스 운영’ 등 기존의 틀을 깨고 영역의 경계는 허무는 '타깃 마케팅'으로 팬심 몰이에 나서고 있다. 구단은 "이번에는 팬들의 입을 타깃으로 하겠다는 목표로 내놓은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이라고 설명했다. 구단은 "‘오는정김밥’은 튀김유부가 섞인 밥과 튀긴 김밥소가 환상의 조화를 이루는 김밥을 만든다.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줄서서 먹을 정도의 엄청난 인기를 누리는 곳이다. 각종 방송 및 미디어에서도 전국 대표 김밥집 중 하나로 손꼽는다"고 덧붙였다. <오는정김밥+입장권+MD 상품권> 패키지 상품을 구매하면 경기 당일 ‘오는정김밥’을 먹으면서 직관까지 할 수 있다. 삼다수와 5000원 상당의 MD 상품권까지 수령할 수 있어 가심비는 물론 가성비까지 사로잡았다. 티겟링크에서 예매 구입(현장예매 불가)이 가능하다. 멤버십 선예매(70매)는 지난 29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됐다. 일반 예매(130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총 200매 한정 판매로 1인 최대 4매를 구매할 수 있으며 연령별 구분은 없다. 단, 좌석별 판매 수량은 판매 추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끝으로 구단은 "김밥은 경기 3시간 전 오는정김밥 매장을 통해 직접 구매한 후 아이스박스에 안정한게 보관돼 팬들에게 제공된다. 제주는 식약청에서 권고한 김밥의 유통기한이 상온에서 7시간인 것을 감안, 경기 종료 전까지 반드시 취식 하는 것을 홍보하며 안전한 경기 관람 유도에도 신경 쓸 예정이다"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3.05.30 09:43
산업

‘보톡스 합의’ 효과 드러나는 대웅제약 최대 실적 청신호

대웅제약이 ‘보톡스 합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나보타의 매출 증가와 신약 펙수클루의 이른 성과로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이 보톡스와 신약 부문에서 매출 증대가 부각되고 있다. 대웅제약은 올해 3분기에 매출 3319억원을 기록했다. 별도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분기 매출 실적을 올릴 정도로 사업이 잘 풀리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952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00억원 이상 매출이 증대됐다. 이 같은 기세라면 최대 매출 실적을 올렸던 2021년 1조1530억원도 가볍게 뛰어넘을 전망이다. 영업이익도 지난해부터 좋아지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 889억원으로 전년 대비 423% 증가세를 보였던 대웅제약은 올해 3분기까지 벌써 영업이익 832억원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실적 개선을 이끈 첫 번째 원동력으로 ‘보톡스 분쟁 합의’가 꼽힌다. 대웅제약은 메디톡스와 보툴리눔 균주와 관련해 장기간 국내외 소송을 벌여왔다. 지난해 2월 양측이 합의하면서 미국에서의 판매 금지가 풀렸고, 국내에서도 올해 2월 기술유출 의혹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으면서 분쟁 리스크가 해소됐다.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는 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93% 신장했다. 이중 수출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142억원) 대비 130% 늘어나는 등 분쟁 해소 이후 본격적인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올해 판매가 시작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클루의 성장세도 놀랍다. 출시 4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젯과 리토바젯, 항궤양제 액시드 등 전문의약품 분야의 매출 증대가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다. 전승호·이창재 대웅제약 공동 대표이사는 신약 펙수클루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말 신 약 허가를 받은 펙수클루는 1조1000억원의 기술수출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올해 7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는데 신약임에도 벌써 매출 100억원(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을 돌파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시장에서 펙수클루에 대한 반응이 좋다. 내년 7월까지 국내에서만 펙수클루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펙수클루에 대한 해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3일 필리핀 식약청으로부터 펙수클루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 품목허가신청서 제출 이후 8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일반적으로 필리핀에서 품목허가를 받기까지 약 3년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승인이 빨리 이뤄졌다. 이로써 펙수클루의 해외 진출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대웅제약은 이미 필리핀을 포함해 브라질, 인도네시아, 태국,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페루 등 8개국에 품목허가 신청을 한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신약의 경우 출시 후 실적을 단시간에 올리는 게 쉽지 않다. 대웅제약의 경우 시장을 잘 분석해 수요가 높은 품목을 잘 선택한 것 같다. HK이노엔의 신약 케이캡과 좋은 경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승호 대표도 고무적인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펙수클루가 대웅제약의 지사국 중 하나인 필리핀에서 허가기간을 대폭 단축해 해외 최초로 허가 승인을 받은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이는 대웅제약의 글로벌 사업 역량이 입증된 사례”라고 평가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11.25 06:46
경제

[클릭 K바이오] AI 솔루션 개발 이재준 크레스콤 대표 "뼈 나이 알면 10cm 더 클 수 있죠"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시장은 제약·바이오업계의 차세대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정부가 AI를 이용한 의료기기 허가 규제를 개선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하는 AI 의료기기는 매년 2배 이상 증가하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AI 의료데이터 자동 분석 솔루션 기업을 표방하며 2017년 문을 연 크레스콤는 골 연령 판독 솔루션에 특화된 AI 의료기기로 의사들의 격한 호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 톱3 AI 기업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이재준 크레스콤 대표이사를 지난 9일 경기 분당 사무실에서 만났다. 성조숙증, 성장호르몬 조절로 10cm 더 성장 크레스콤은 AI 골 연령 분석 소프트웨어 'MediAI-BA'를 올해 6월 공식 출시했다. 이재준 대표는 “기존 방식으로는 평균 2~3분, 최대 10분까지 걸릴 수 있는 골 연령 판독을 3초 만에 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소프트웨어”라고 말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올해 3월 식약처의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에서 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이 대표는 절친인 강창호 고려대 안암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의 요구로 AI 골 연령 소프트웨를 개발하게 됐다. 그는 “근골격계의 경우 판독할 데이터가 많아 의료영상 분석을 AI가 도와주면 편리하고 시간이 절약되겠다는 친구의 얘기를 듣고 연구·개발을 시작해 창업까지 하게 됐다”며 “의사 한 명을 위해 만든 솔루션이 지금은 많은 의사가 매우 만족해하며 사용하게 됐다”고 미소를 보였다. 크레스콤은 지난 11월 의사들의 대표 커뮤니티 플랫폼인 닥플과 디지털 의료기기 혁신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닥플의 의사 회원 수는 5만2000명에 달한다. 이 대표는 “닥플을 통해 저희 AI 솔루션을 소개하면서 의사들을 도울 수 있고, 궁극적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서로의 공감대를 갖게 되어 협력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부모들 사이에서 성조숙증 등 아이들의 성장 검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골 연령 판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MediAI-BA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 대표는 “자녀의 성장 속도에 대해 성장판의 상태를 병원에서 일찍 확인한다면 온전한 성장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며 “뼈 나이, 골 연령을 정확히 알아야 현재 아이의 성장 이상 유무에 대한 판단과 성장 예측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의 성조숙증 진료지침에 따르면 적시에 적절한 성조숙증을 치료한다면 최대 10cm까지 더 성장이 가능하다. 이 대표는 “크레스콤의 골 연령 분석 솔루션으로 의사들을 돕는다면 아이들이 현재 뼈 나이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자녀의 뼈 나이 등 성장 분석 결과를 13페이지에 걸친 상세 리포트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탠포드대보다 빼어난 골 연령 분석 정확도 골 연령을 판독하는 솔루션을 내놓은 기업들이 여럿 있지만 MediAI-BA는 정확도와 차별화가 돋보인다. 영상의학 분야의 최고 학술지 방사선학(Radiology)에 게재된 스탠포드대의 AI 데이터와 비교해도 정확도가 월등히 높다. 이 대표는 “MediAI-BA는 임상시험에서 전문의들이 판독한 참조표준들과의 차이가 평균 0.39세고, 95% 신뢰구간도 0.45세 미만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2018년 스탠포드대 연구 결과 평균 0.5세와 비교하면 20% 정도 더 정확한 솔루션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95% 신뢰구간에서 스탠포드대의 경우 2세까지 차이를 보였지만 MediAI-BA의 경우 0.45세 미만으로 분포가 좁혀지는 등 정밀한 판독을 보여주고 있다. 의사들에 따라 골 연령 판독은 1세까지 달라질 수 있다. MediAI-BA가 평균 0.39세로 판독 차이를 좁힐 수 있었던 원동력은 GP와 TW3 등 기존 골 연령 판독방식을 단점들을 보완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기존 방식은 9등급까지 분류했는데 MediAI-BA는 34등급까지 확대하는 등 세밀한 분석을 더 했다. GP와 TW3의 장점을 응용 병합한 특허기술 기반의 AI로 정확도를 향상했다”며 “부위별 골 성숙등급을 세밀하게 분류하고, 주요 성장판 부위는 물론 전체 영역에 대한 분석을 함께 통합 분석한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MediAI-BA는 0세 0개월까지 뼈 나이를 보여준다. 웹 기반 소프트웨어라 사용자의 편의성도 높였다. 이 대표는 “웹 접속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라서 지역 및 의료기관 규모에 제약 없이 의사들이 사용할 수 있다”며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고 서버도 별도로 구축하지 않아도 된다. 사이트에 영상 이미지만 올리면 자동으로 분석해주는 시스템이다”고 했다. 아동병원을 비롯해 소아과, 정형외과 등에서 두루 사용될 수 있다. 이 대표는 “대형병원과의 연동 솔루션은 개발 중이다”고 했다. 내년 미국 진출 구체화…"5년 후 글로벌 톱3 AI 기업 목표" 크레스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진출도 준비 중이다. 외교부 코이카 프로그램과 한국무역협회를 통해 여러 의료기관, 기업들과 협업을 시작하며 해외 진출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이 대표는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15개 병원 체인을 보유한 병원그룹과 MOU를 체결했다"며 "인도네시아 최대 병원그룹 및 대학병원과도 여러 차례 화상회의 등을 통해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섬이 많은 인도네시아는 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이 좋지 않은 나라 중 하나다. OECD 평균 의사 수가 1만명당 34명인데 인도네시아의 경우 1만명당 3명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AI 의료기기가 의료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낳고 있다. 동남아시아와 유럽 진출을 위한 포문도 열었다. 그는 “유럽의 통합규격인증마크인 CE와 ISO12485:2016 국제 의료기기품질 인증도 획득했다. MediAI-BA 골 연령 솔루션은 유럽 식약청에도 등록됐다”고 말했다.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도 겨냥하고 있다. 이 대표는 “우선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진출하려고 하고 있다"며 "과기부의 지원으로 미국 제약사(화이자연구소)와의 협력도 진행 중이다. 미국 진출은 내년에 구체화될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크레스콤은 근골격계뿐 아니라 뇌혈관 질환 솔루션들도 개발하고 있다. 미국 등 해외에서도 뇌동맥,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이 대표는 “AI로 뇌출혈 부위를 정확히 찾아낸다면 예후까지도 예측이 가능할 것이다. 뇌 손상에 대해서 정확히 판단한다면 사망률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내년 뇌질환 AI 의료기기에 대한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고, 2022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9년 국내 뇌혈관 질환 환자만 720만 명에 달했다. 이 대표는 2016년 3월 알파고의 등장으로 AI 의료기기 사업화를 서두르게 됐다. 그는 “당시 의료기기 개발을 진행 중이었는데 알파고로 인해 AI의 고도화가 증명됐다. 의료 현장에서 AI를 통한 정확한 자료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섰다”고 회상했다. 이재준 대표는 “현재 특화된 근골격계 분야에서 5년 후 글로벌 톱3 AI 기업이 되는 게 목표”라며 “세계 곳곳에서 의사들의 신속한 판독을 도와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남=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12.11 07:00
경제

휴온스, 점안제 사우디 첫 수출 '중동 진출 신호탄'

휴온스가 사우디아라비아 수출로 중동 진출의 신호탄을 쐈다. 휴온스는 25일 안구건조증 치료제 '클라스젠 아이드롭'(국내명 클레이셔 점안액)의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청(SFDA) 품목허가를 취득해 수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클라스젠 아이드롭은 환자의 눈물 생성을 증가시켜주는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의 안구건조증 치료제다. '레스타시스'의 개량신약으로 나노 입자화를 통해 점안 전 흔들어 섞을 필요가 없어 사용 편의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은 레스타시스가 장악하고 있다. 회사는 클라스젠 아이드롭은 사용 전 흔들어 섞어야 했던 레스타시스의 불편함을 개선해 현지 시장에 진출한다고 설명했다. 클라스젠 아이드롭의 현지 유통은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점안제 기업인 '암만 파마'가 맡는다. SFDA 허가 취득 의약품은 걸프협력회의(GCC) 가입국 내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실사 면제 등 제품 등록 절차가 간소화돼 주변 중동 국가 진출도 용이하다. 휴온스는 클라스젠 아이드롭을 주변 국가에도 신속히 출시해 중동 점안제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8.26 08:47
경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신임 이사장에 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

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이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새로운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2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열린 제2차 이사장단 회의에서 이 부회장을 제14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이 부회장은 1984년 서울대 화학교육과를 졸업, 한미약품에 연구원으로 입사한 후 연구소장, 전무이사,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한미약품의 연구개발을 진두지휘하면서 기술 수출 성과를 이뤄내는 등 한국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신약개발 역량을 크게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사장단은 또 갈원일 상근 부회장의 임기만료에 따라 후임 상근 부회장 후보로 장병원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초대 차장을 추천했다. 18일 개최되는 2020년도 제1차 이사회에서 선임 절차를 밟기로 했다. 장 전 차장은 보건복지부에서 노인요양보장과장, 감사팀장, 의약품유통조사 TF팀장, 고령사회정책과장을 지닌데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운영지원과장, 경인지방식약청장, 의료기기안전국장, 의약품안전국장 등을 역임했고, 식약처 초대 차장을 지냈다. 이사장단은 이와 함께 이재국 상무이사를 차기 전무이사로 승진 추천하고, 이사회 선임 절차를 밟기로 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관련 감염 예방 차원에서 오는 25일 열기로 했던 제75회 정기총회를 서면총회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또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를 재단법인인 (가칭)한국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재단으로 전환, 설립하기 위해 7억원을 출연하는 안건을 이사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대웅바이오의 정회원 가입 신청을 승인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2.1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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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그룹 유니코스메틱, 안젤리나 다닐로바 24K 순금 골드 마스크팩 출시

유니코스메틱(대표 이민숙)이 순금골드앰플에 이어 신제품 안젤리나 다닐로바 24K 순금 골드 마스크팩을 출시했다.이번에 출시된 순금 골드 마스크팩은 세계 최대 24K 순금 함유량에 게르마늄과 숯, 천연 벌꿀을 첨가하여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해주어 피부 속까지 깊은 보습감과 미백을 부여하고 탄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미백 안티에이징 마스크팩 제품이다.유니코스메틱의 순금골드앰플은 현재까지 3만개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한국 식약청 판매 등록에 이어 미국 식약청(FDA) 승인 신청을 준비중이다.또한 금번 마스크팩에 이어 다음달 바르는 순금보톡스를 연이어 출시하여 세계 최고의 순금전문화장품 기업으로 세계속에 우뚝선다는 계획이다.유니버셜그룹은 방송인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유니코스메틱 화보를 최근 공개하고 공격적인 판매와 마케팅을 진행중이다.공개된 화보 이미지 속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맑고 투명한 피부로 보기만 해도 햇살처럼 눈부신 무결점 미모를 자랑한다. 또 환한 미소로 사랑스러운 안젤리나 다닐로바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완벽하게 표현해 눈길을 끈다.특히 공개된 화보에서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눈을 뗄 수 없는 특유의 우아함을 발산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안젤리나 다닐로바는 유니코스메틱의 영상 광고 촬영도 마쳤으며, 촬영된 광고 영상은 국내 순금앰플화장품 최초로 미국 식약청(FDA) 승인 신청에 맞추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로이터, 폭스, ABC, NBC 뉴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한편 러시아 출신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다수의 방송과 광고 모델로 활약하며 대세 외국인 방송인으로 떠오르고 있다.이소영 기자 2019.08.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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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앤케이글로벌, 여름에도 끈적거림이 없는 ‘블랑디바쿠션’ 출시

(주)안앤케이글로벌 브랜드 ‘블랑디바’가 여름철 끈적거림이 없는 여름철 맞춤 ‘글림 커버리지 쿠션’을 출시했다고 오늘 27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쿠션 제품은 우수한 커버력은 물론 미백, 주름개선, 피부영양공급까지 가능하며 식약청 허가를 획득한 안전한 화장품 제품이다.‘블랑디바’의 ‘글림커버리지 쿠션’은 (주)안앤케이글로벌과 파워뷰티유튜버 ‘안소윤’이 함께 10개월간의 연구 끝에 제작한 화장품 제품이며, 올 여름 시즌 여성들에게 쿠션 끈적거림의 불편함으로 부터 해방시켜줄 상품이라고 안앤케이글로벌 관계자는 전했다.(주)안앤케이글로벌 마케팅팀은 “블랑디바쿠션 공동구매를 시작하자 말자 오픈 3시간만에 준비된 3,000세트가 전부 완판되며 SNS채널상에 주목을 받고 있다”며 “빠른 시일안에 준비해서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소영 기자 2019.06.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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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제 "여배우 식당 사건 보도로 얻을 이익 없다"[공식입장 전문]

개그맨 출신 기자 이재포가 여배우 B씨에 대한 악의적인 내용의 기사로 실형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이 사건과 연관돼 있다고 지목된 배우 조덕제가 입장을 밝혔다.조덕제는 "제 2심 재판과정에서 고소인이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 시키기 위하여 집요하게 이 사건을 거론하였으며, 심지어 저와는 일면식도 없는 해당 언론사 사주가 어찌된 연유인지 자신이 직접 부하 직원들과의 전화 통화를 녹취하여 저의 재판부에 제출하는 등의 비상식적인 행동을 보였다"면서 "이 사건이 기사로 보도됨으로 해서 제가 얻을 수 있는 실직적인 이익이 전무하였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2016년 당시는 저와 고소인이 관련된 사건이 1 심재판 중이라 지금처럼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 아니라 사건의 관련 당사자들인 저와 고소인의 신상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이재포는 지난 9일 여배우 B에 대한 악의적 내용을 담은 허위기사를 작성한 혐의로 1심에서 1년 2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이재포는 기사를 통해 B씨가 식당에 장염을 호소하면서 비상식적인 수준의 배상을 받았다고 보도했는데, 보도 과정에 조덕제가 관여돼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조덕제는 B씨와 오랫동안 성추행 관련 법정 공방을 이어가는 중이었기에 이 같은 주장에 더욱 시선이 쏠렸다. 한편, 조덕제는 2015년 4월 저예산 영화 촬영 중 성추행을 했다는 혐의로 B씨에게 피소됐다. 지난해 12월 열린 1심 재판에서는 조덕제에게 '무죄'가 선고됐지만, 지난 13일 2심 항소심에서는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라는 '양형'이 내려졌다. 조덕제는 단편 영화 '훈이' 출연을 확정하는 등 10일 컴백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박정선 기자 이하 조덕제의 입장 전문. 저는 사실 이 재판의 진행과정을 속속들이 알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기 때문에 그 자세한 내막을 알지 못합니다. 단지, 제 2 심 재판과정에서 고소인이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 시키기 위하여 집요하게 이 사건을 거론하였으며, 심지어 저와는 일면식도 없는 해당 언론사 사주가 어찌된 연유인지 자신이 직접 부하 직원들과의 전화 통화를 녹취하여 저의 재판부에 제출하는 등의 비상식적인 행동을 보여 제가 일정부분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제가 알고 있는 사안들을 말씀드리자면, 가. 조덕제를 도와주려다가 이재포가 구속되었다는 주장에 대하여 ...제가 이재포씨의 기사를 통해 얻은 실질적인 도움이 있었는가 하는 부분입니다.우선,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재판을 진행 중인 피고인 신분인 저와 저희 변호사님이 인터넷 언론사에서 보도된 기사 내용을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채 덥석 재판부에 제출할 수는 없습니다. 이는 지극히 상식적인 내용입니다. 두 번째는, 사실관계가 상당 부분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고소인과 관련된 식당사건은 식당의 사장인 정 모씨가 보험처리과정에서 겪은 고소인의 과도한 요구와 비상식적인 행태에 분노를 느끼고 저에게 관련 사실을 직접 제보함으로써 시작된 사건입니다. 즉, 이 사건이 기사로 보도됨으로 해서 제가 얻을 수 있는 실직적인 이익이 전무하였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2016년 당시는 저와 고소인이 관련된 사건이 1 심재판 중이라 지금처럼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 아니라 사건의 관련 당사자들인 저와 고소인의 신상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2016년 6월 경 저희 변호사님은 식당 사장인 정모씨를 만나 사실확인서, 사고 경위서, 합의서등의 관련 서류를 인계 받고 사실관계를 확인 한 후 2016년 6월 25일 재판부에 참고자료로 제출 하였습니다. 반면, 이재포씨는 2016년 7월 1일 부로 인터넷 언론사인 K사의 편집국장으로 영입이 결정되었으며 식당관련 사건을 취재하고자 2 명의 기자를 식당으로 보내 식당 사장인 정모씨와의 인터뷰를 시도하였습니다. 이때 식당 사장인 정모씨는 기자들이 갑자기 식당으로 찾아와 인터뷰를 요청한 사실을 저에게 알리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저의 의견을 구했고 저는 이미 관련 사실을 재판부에 제출한 상황에서 인터넷 언론사에서 이 사건을 기사화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인터뷰를 거절할 것을 권유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자들의 설득에 의해 저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기사화시 유명 방송인인 백종원씨를 거론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인터뷰는 이루어졌고 이를 토대로 2016년 7월 8일 기사화된 것입니다. 즉, 이 사건이 기사로 보도됨으로 해서 제가 얻을 수 있는 실직적인 이익이 전무하였다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2016년 7월 당시는 저와 고소인이 관련된 사건이 1 심 재판 중이라 지금처럼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 아니라 사건의 관련 당사자들인 저와 고소인의 신상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결국 이 기사를 통해 실질적으로 막대한 이득을 본 쪽은 언론사측이 었다는 것입니다. 즉, 전 직원수가 십여명에 불과한 작은 규모의 언로사가 단독 보도한 기사가 케이블 종편방송과 국내 주요 일간지에 2차보도될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으며 이를 통해 이 언론사는 회사의 지명도가 상승하였고 이를 통해 상당한 광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또한, 기사내용이 그 당시 사회적 강자에 의한 갑질이 사회적으로 문제화 되던 시기로써 공인의 신분을 활용하여 동네 작은 식당과 병원을 상대로 한 과도한 행태는 충분히 기사화 되고도 남을 수준의 화제성을 띠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나. 과연 이 기사내용들이 실체가 없는 허구에 근거한 즉, 가짜 뉴스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저희 변호사님이 재판부에 참고자료로 제출하기 전 확인한 서류는 사건의 당사자인 식당 사장인 정모씨가 보험사로부터 받은 서류이며, 정씨의 주장이 상식적으로 진정성과 설득력이 있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에 재판부에 정식으로 제출 한 것입니다. 식당 사장의 주장에 진정성과 설득력이 있다고 본 근거는 ;1. 당시 식당은 300명의 손님이 식사를 하고 갔지만 고소인이 주장하는 것과 같은 피해증상을 호소한 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다는 점.2. 고소인의 신고로 불시에 들이닥친 식약청 직원들에 의해 식료품들에 대한 전수조사에도 불구하고 고소인의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결과가 도출되지 않은 점. 3. 당시 식당은 음식물 손해 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본인이 실제로 부담하여야 할 부담금은 자기부담금 5만원에 불과한 점. 4. 장염 등을 호소하는 고소인이 일반적인 장염의 자연 치료기간인 7일이 넘어 근 한 달이 지나도록 지속적으로 병원치료를 받으며 합의에 이르지 않은 점. 5. 고소인이 상당한 금액의 피해를 주장하기 위해 확인할 수 없는 휴업손해 공문을 포함한 수십여 장의 자료를 제출 한 점. 6. 결국 음식물 보험에 의한 배상 금액 중 이레적일 만큼 큰 금액인 218만원에 합의 한 점. ▲ 이처럼 식당 사장인 정모씨의 진술 내용이 신빙성과 구체성이 있다고 판단되어 저희 측에서 참고자료로 제출하게 된 것입니다. 병원 사건은 식당 사건으로 고소인이 자신의 거주지 인근 동네 의원급 병원에서 장염치료를 의해 수액 처치를 받던 중 간호사가 야식을 사러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수액 튜브를 통해 피가 역류하자 112에 신고한 후 다시 119를 불러 대형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사건입니다. 본인이 119를 불러 응급실로 가게 된 경위에 대하여 본인은 피를 보면 혼절하는 체질이라고 설명하였고, 또한 이 후 해당 병원측으로부터 300만원의 피해 보상금을 자신의 개인계좌로 송금 받은 후 합의서를 작성한 사건입니다. 이 과정에서, 식당건과 관련하여 보험사측에 제출한 동일한 서류를 병원측에 보여주는 한편 휴업손해공문은 신원미상의 소속사 매니저란 사람이 직접 가지고 병원에 찾아왔다고 하나 확인결과 존재하지 않는 사람으로 밝혀진 바 있습니다.이 또한, 자필 합의서와 고소인 스스로 제시한 병원치료 영수증 및 치료 내역 등이 병원 사건과는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없음에도 이를 제시하고 결국 합의서를 통해 300만원의 보상금에 합의한 점 등이 확인되었으므로 이를 참고자료로 제출 한 것입니다. 고소인은 2016년 7월 8일 최초 기사가 보도되자 즉시, 언중위에 언론사와 관련기자들을 상대로 5천 만원의 손해배상과 정정 보도를 요구하는 제소를 실행하였습니다.이에 해당 언론사는 회사 고문변호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고소인 관련 2차, 3차 그리고 4차 기사를 연속으로 보도 하였습니다. 고소인과 피고소인들 사이에 법리적 치열한 법리적 다툼 끝에 쌍방은 언론위에서 서로 조정안에 합의 하게 되었고 그 합의 내용은 고소인의 최초 주장은 배제된 채 단지, 사건에 대하여 고소인의 의견을 보도하는 즉, 반론 보도를 하는 것으로 조정이 성립되어 합의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위 사건들이 고소인 주장처럼 허위이고 허구라면 언중위에서 이와 같은 조정 합의에 이르지 못했을 것입니다. 또한, 해당 언론사가 조정 합의안에 따라 반론보도를 해주자 고소인은 즉시 이들을 다시 명예훼손죄로 형사고소 하였으며 이 고소는 검찰에 의해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그러자 고소인은 법무법인 4 군데를 선임하여 고등검찰에 항고하여 결국 검찰의 기소를 이끌어 내어 현재의 재판결과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이 부분에서 말씀 드리고자 하는 것은 저는 사실 이 재판의 내용과 과정을 자세히 알지 못합니다. 이유는 저의 2심 재판과 비슷한 시기인 2017년 5월부터 이 재판이 개시되었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이재포씨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적극적인 재판 준비를 하지 못하고 국선변호인의 조력을 받아 재판을 진행 해 오다가 2017년 10월 에야 겨우 사선 변호인인 개인 변호사를 선임하여 변론을 시작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확실히 아는 것은 이재포씨가 기자로써 자신의 역할을 다하였고 이는 당시 본인이 재직하던 해당 언론사에 이익에 부합되는 행동이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재판과정에서 부하 직원들의 지휘 감독의 의무와 책임을 진 해당 언론사의 대표가 갑자기 입장을 번복하여 오히려 이재포의 명예훼손을 입증하는 고소인측 증인으로 나섰다는 점이 불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저와 이재포씨의 친분관계를 의혹의 시선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세상에 어느 누가 자신의 직업윤리를 외면하고 자신이 힘들여 쌓아온 경력의 단절까지 각오하고 남을 위해 허위사실을 의도적으로 작성하여 유포 할 수 있겠습니까? 이 점은 사실 너무나 명확하여 친분이라는 모호한 단어로 포장되고 설명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현실적인 관점과 시각에 따라 상식적으로 판단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내용들이 호사가들에게는 구미가 당기는 맛깔난 재료로 보일지 모르지만 인생을 걸고 제판에 임하는 사람들에게는 절대 절명의 치열한 삶의 현장입니다. 쉽게 생각하고 쉽게 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지금 제가 말씀드린 식당과 병원 관련 자료들은 제 다음카페에 정리되어 있으므로 누구든지 쉽게 사실관계를 확인 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18.05.1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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