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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 못 판다" 삼성·LG, 미니멀 라이프 신시장 '스마트 모니터' 격돌

TV 시장에서 '거거익선'을 외치며 초대형·초고화질 경쟁을 펼쳐오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최근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겨냥한 신개념 모니터 시장에도 눈길을 돌리고 있다. 부담 없는 가격에 차별화 기능을 더하니 이제는 없어서 못 파는 귀한 몸이 됐다. LG 스탠바이미, 침대 옆에 두는 나만의 영화관 2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나만의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 콘셉트로 지난 8월 선보인 'LG 스탠바이미'는 현재 LG전자 홈페이지 판매 물량이 소진된 상태다. 시장에 나온 지 석 달이 지났지만, 인기가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몸값도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LG 스탠바이미의 출고가는 109만원인데, 현재 중고나라에서 미개봉 상품이 120만~13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쿠팡과 G마켓 등 온라인 유통 채널 판매가는 180만~190만원이다. LG전자가 출시 한 달 전 진행한 온라인 브랜드샵 예약판매에서 1시간 만에 준비한 물량 200대가 모두 팔렸다. 같은 날 쿠팡에서 있었던 예약판매에서도 100대가 짧은 시간 안에 완판됐다. LG 스탠바이미의 매력은 스마트폰의 경험을 모니터로 그대로 옮긴 것이다. 이동이 편한 무빙스탠드 디자인을 적용해 침실은 물론 주방이나 욕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직접 화면을 터치해 조작할 수도 있으며, 최장 3시간 동안 쓸 수 있는 내장배터리로 무선 사용 경험을 보장한다. 27형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처럼 90도 방향으로 회전할 수 있으며, 높이도 20㎝ 안에서 조절할 수 있다. 또 TV 없이 100개가 넘는 실시간 방송을 볼 수 있다. 2021년형 LG전자 TV와 동일한 운영체제(OS)인 '웹OS 6.0'을 탑재해 인터넷만 연결하면 LG 채널(144개)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트를 즐길 수 있다. 근거리 무선 통신(NFC)으로 안드로이드 OS 기반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영상통화·화상회의·온라인 수업 등을 할 수 있다. 유·무선 연결로 노트북 등 주변기기와 화면을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LG 스탠바이미 구매는 온라인 채널에서만 할 수 있다. 1인 가구·세컨드 TV를 공략한 니치마켓(틈새시장) 특화 제품이라 공급이 수요를 충분히 뒷받침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생산하는 족족 팔려나간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한꺼번에 물량을 푼다고 해도 택배로 보내야 하고, 설치기사 출장이 필수라 배송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LG전자 관계자는 "수요를 보면서 생산 계획을 검토할 것이다"고 말했다. 기대를 훨씬 웃도는 성과를 내고 있지만, 구체적인 판매량은 공유하지 않았다. 해외 출시도 미정이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 MZ세대 필수 구매템 우리나라에서 스마트 모니터 시장 포문을 연 곳은 삼성전자다. 작년 12월 첫선을 보인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2021년 10월 18일 기준 전 세계 판매량이 60만대를 돌파했다. 1분에 1대 이상 팔린 셈이다. 제품 카테고리와 가격대가 확연히 다르지만, 삼성의 주력 프리미엄 라인업인 'QLED TV'가 올 상반기에 약 400만대 출고된 것을 고려하면 눈부신 활약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의 모니터는 영상을 송출하는 기능밖에 없었다. 외부 입력이 없으면 먹통이나 마찬가지다"며 "새로운 제품군이 형성됐다기보다 모니터의 미래라고 이해하면 쉽다"고 말했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화면 크기에 따라 30만~50만원의 저렴한 가격에 콘텐트 소비와 업무 처리를 지원한다. 두뇌 역할을 하는 스마트 TV 플랫폼 타이젠 OS로 PC 연결 없이도 와이파이만 있으면 원격 접속을 활용해 재택근무를 하거나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오피스 365'로 문서를 작성할 수 있다. 넷플릭스·유튜브·웨이브·티빙 등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리모컨 대신 인공지능(AI) 플랫폼 '빅스비' 음성 인식으로 조작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을 PC처럼 쓰는 '삼성 무선 덱스'와 스마트폰 화면을 모니터로 보는 미러링 등 편의 기능도 갖췄다. 삼성전자는 "'최소한의 것으로 최대의 만족'을 누리고자 하는 미니멀 라이프에 있어 꼭 필요한 '필수 구매템'이 됐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10.29 07:00
생활/문화

집안 어디서나 빵빵하게…KT '기가 와이 인터넷' 가입자 20만 돌파

KT는 '기가 와이 인터넷' 가입자가 출시 8개월만에 2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기가 와이 인터넷은 지난해 6월 KT가 선보인 신개념 와이파이 서비스다. 기존 유선 와이파이 공유기에 이동형 와이파이 공유기인 '기가 와이파이 버디'를 추가했다. 이용자가 집안 어디서나 끊김 없이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1월 기준 KT 인터넷 신규 고객 중 68%가 '기가 와이파이 홈' 서비스에 가입했으며, 그중 36%가 기가 와이 인터넷을 선택했다. 회사가 기가 와이 인터넷 가입자 252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이용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응답한 가입자가 75%에 달했다. 설문에 참여한 가입자들은 '안정적인 무선 연결'과 '장소 제약 없는 자유로운 설치'를 장점으로 꼽았다. KT는 작년 8월 와이파이6를 적용한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를 출시한 데 이어, 이동형 와이파이에도 와이파이6를 지원하는 '기가 와이파이 버디 에이엑스'를 이달 개발 완료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기가 와이파이 버디 에이엑스는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와 동일하게 최대 1.2Gbps의 속도를 지원한다. 최대 1Gbps 유선속도를 제공하는 '기가 와이 인터넷 1G'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은 기가 와이파이 버디 에이엑스로 집에서 유·무선 인터넷 모두 기가급으로 이용할 수 있다.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 박현진 전무는 "변화하는 고객 생활 패턴에 맞춰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2.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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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딘스키 미디어아트’展 뮤럴 캔버스 전시 기념 이벤트 진행

넷기어코리아가 ‘칸딘스키 미디어아트 & 음악을 그리는 사람들(이하 칸딘스키 미디어아트)’ 展 뮤럴 디지털 캔버스 전시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카카오톡에서 ‘#뮤럴프렌즈’ 채널 친구추가 후 채팅창에 응모 정보를 남기면 된다. 오는 2월 4일까지 진행되며, 2월 6일 넷기어코리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자는 30쌍을 선정하며,'칸딘스키 미디어아트' 展 을 관람할 수 있는 초대권을 증정한다. '칸딘스키 미디어아트' 展은 1월 10일에서 3월 9일까지 두 달 동안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2관에서 열린다. ‘현대 추상의 아버지’라 불리는 바실리 칸딘스키(Wassily Kandinsky, 1866-1944)를 중심 미술과 음악의 융합을 끊임없이 추구하였던 칸딘스키의 예술 이론을 2020년에 적용, 미디어아트와 음악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넷기어코리아는 '칸딘스키 미디어아트' 展에뮤럴 캔버스 10여대를 지원, 칸딘스키의 대표작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된 칸딘스키의 작품들은 뮤럴의 자체 콘텐츠를 활용했다. 관람객들은 칸딘스키의 시기별 화풍 변화 등을 뮤럴 캔버스를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김희준 넷기어코리아 마케팅 담당 이사는 “뮤럴 캔버스가 '칸딘스키 미디어아트' 展에 참여하게 된 것을 기념하면서 보다 많은 분께뮤럴 캔버스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넷기어는 지난 2018년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디지털 캔버스 브랜드 뮤럴을 인수, 예술과 IT를 접목한 새로운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뮤럴 디지털 캔버스는 넷기어의 강점인 와이파이 네트워킹 기술을 이용하여 캔버스 속에서 다양한 아트 워크 및 사진 스트리밍이 가능한 신개념 디지털 캔버스로, 전 세계 유명 박물관 3만여점의 작품을 제공하고 있다. 윤상현 기자 yoon.sanghyun@joongang.co.kr 2020.01.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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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노크온 매직스페이스’ 첫 탑재 디오스 냉장고 출시

LG전자가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탑재한 디오스 냉장고 신제품을 내놓았다. LG전자는 2일 870ℓ 용량의 ‘LG 디오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모델명 F879NS73)’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디오스 냉장고에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기술을 적용한 첫 모델이다. LG전자는 작년 3월 한국에 출시한 LG 시그니처 냉장고에서 이 기술을 먼저 선보인 바 있다.노크온 매직스페이스는 LG 냉장고의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에 두 번 노크해서 화면을 켜는 ‘노크온’ 기능을 적용한 것이다.LG전자는 고객들이 냉장고를 여닫는 횟수의 절반 가량은 단순히 냉장고 내부를 확인하려는 목적이라는 조사 결과에 착안했다.사용자는 매직스페이스 전면 도어를 노크하면 냉장고 안에 있는 조명이 켜져 보관 중인 음식물의 종류와 양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이 경우 냉장고 문을 여닫는 횟수를 최소화할 수 있고, 매직스페이스 도어를 열어 사용하더라도 문 전체를 여닫을 때에 비해 냉장고의 냉기 유출을 47% 줄일 수 있다. 또 신제품은 일반 인버터 컴프레서보다 에너지 효율이 18% 이상 뛰어나고 소음이 적은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했다.모터가 ‘직선 운동’을 하는 리니어 컴프레서는 동력 전달 과정에서 에너지 손실이 적다.특히 모든 리니어 방식은 모터의 속도를 자유자재로 구현하는 인버터 기술을 적용하고 있어 냉장고를 보다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는 일반 컴프레서에 비해 구조적으로 단순해 내구성도 뛰어나다.LG전자가 2009년부터 업계 최초로 냉장고 핵심부품에 10년 무상 보증을 도입할 수 있었던 것도 인버터 리니어 방식이 컴프레서의 내구성을 대폭 끌어올렸기 때문이다.LG전자는 제품의 인테리어 활용성도 크게 높였다.신제품은 매직스페이스 전면에 블랙 글래스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또 냉장고 도어 손잡이 부분을 사각으로 디자인한 ‘스퀘어 핸들’, 매직스페이스를 열기 위한 버튼이 손잡이 안쪽으로 숨은 ‘히든 버튼’ 등을 적용했다. 무선랜(와이파이) 기능은 냉장고를 LG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인 ‘스마트씽큐’와 연결해준다.사용자는 전용 앱으로 스마트폰에서 문 열림 등 냉장고 상태 확인, 온도 설정·제균 탈취 등 원격 제어, 사용 패턴에 맞는 제품 사용법 등을 알려주는 스마트 진단 등이 가능하다.출고가는 390만원이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10.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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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혁신상' 휩쓴 LG전자 전략 제품들은

LG전자가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7’에서 전략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2044(㎡)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전시관 입구에 올레드 사이니지 216대를 이용해 초대형 올레드 조형물을 구성했다. 너비 7.4m, 높이 5m, 길이 15m 규모의 올레드 터널은 오로라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LG 시그니처’ 전면 전시LG전자는 부스 중앙에서 ‘LG 시그니처’를 선보인다.'LG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화면에 철저하게 집중했다. 올레드 화면 이외의 부수적 요소들이 보이지 않아 디자인이 간결하며, 고객들은 시각적, 청각적으로 보다 탁월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LG 시그니처 냉장고’는 얼음정수기를 결합한 840ℓ 용량의 상냉장·하냉동 타입 냉장고다. 냉장고에 탑재된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는 ‘냉장고 속 미니 냉장고’로 불리는 수납공간인 ‘매직 스페이스’와 스마트폰의 꺼진 화면을 두 번 두드려 켜는 ‘노크온’ 기능을 결합한 것이다.‘LG 시그니처 세탁기’는 상단의 12kg 드럼세탁기와 하단의 2kg 미니워시를 결합한 트윈워시를 기반으로 고효율, 저소음을 구현하는 ‘센텀 시스템’ 기술을 적용했다.‘LG 시그니처 가습공기청정기’는 세균들이 생기기 어려운 미세한 크기의 수분으로 가습하는 방식으로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제공한다.LG전자가 업계 최초로 적용한 ‘에코 워터링 시스템’은 고속 회전을 통해 물 입자를 공기 중에 흩뿌려 오염물질을 한 번 더 제거한다. 제품 상단에 투명한 창을 적용해 이 과정을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TV 라인업 선보여LG전자는 화면 이외의 부수적인 요소를 최대한으로 배제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신제품을 선보인다.올레드는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색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어 자연색에 가장 가까운 화질과 완벽한 블랙을 구현한다. 또 올레드는 빛샘 현상이 없어 관람객들이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의 왜곡이 없다.LG전자는 독자적인 ‘나노셀’ 기술을 탑재, 색정확도와 색재현력을 높인 ‘슈퍼 울트라HD TV’ 신제품도 선보인다.‘나노셀’은 약 1나노미터(nm) 크기의 미세한 분자구조를 활용한 기술이다. 극미세 분자들이 색의 파장을 정교하게 조정해 한 층 정확한 색을 표현해준다.‘나노셀’을 적용한 ‘슈퍼 울트라HD TV’는 사용자가 화면을 정면에서 볼 때와 측면에서 볼 때 색재현력과 색정확도의 변화가 거의 없다. 다양한 스마트 가전 소개LG전자는 독자 개발한 ‘딥 러닝’ 기술 ‘딥씽큐’를 탑재한 스마트 가전을 공개한다. 에어컨, 로봇청소기, 냉장고 등 스마트 가전제품들은 사용자의 사용 습관, 제품 사용 환경 등을 스스로 학습해 사용자에게 최적의 기능을 제공한다.‘딥씽큐’를 탑재한 LG ‘스마트씽큐’ 가전은 카메라, 각종 센서, 와이파이 등을 통해 클라우드에서 사용자의 데이터를 축척하고 분석해 작동 방식을 최적화한다.기존 에어컨이 거실 곳곳을 균일하게 냉방한다면 ‘딥씽큐’가 적용된 에어컨은 사용자가 주로 머무르는 공간을 구분해 집중 냉방한다. 로봇청소기는 이전까지 사람의 발을 넘으려고 했던 반면, ‘딥씽큐’를 적용하면 사람의 발 앞에서 3초 가량 대기하면서 발이 치워지면 청소를 하고 발이 움직이지 않으면 우회한다.이외에 LG전자는 일반가전에 부착하면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씽큐 센서’와 스마트 가전과 연동해 작동 상태 등을 화면과 음성으로 알려주는 ‘스마트씽큐 허브’를 전시한다.LG전자는 미국의 유명 실내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네이트 버커스가 디자인에 참여한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인 ‘LG 스튜디오’의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시리즈’도 전시한다.‘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시리즈’는 빌트인 냉장고, 더블 월오븐, 전기 쿡탑, 가스 오븐, 후드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총 6종이다.LG전자는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에 ‘노크온’ 기능을 적용한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라인업을 대거 공개한다. 사용자가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두 번 노크하면 내부 조명이 켜지며 매직스페이스 안쪽의 음식물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LG전자는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한 ‘트윈워시’, 물을 이용한 트루스팀과 무빙행어로 매번 세탁하기 부담스러운 의류를 관리해주는 의류관리기 ‘듀얼 스타일러’ 등 혁신 제품도 공개한다.‘스타일러스3’ 첫 선LG전자는 2017년형 보급형 스마트폰 K시리즈를 선보인다. ‘K시리즈’는 K10, K8, K4, K3 4종으로 구성됐다. 고성능 카메라와 차별화된 편의기능들이 특징이다. K시리즈는 ‘오토 샷’, ‘제스처 샷’ 등 LG만의 재미있는 사진 촬영 기능들을 탑재했다.‘K10’은 전면에 500만 화소의 120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고 후면에는 1,3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했다. LG전자는 K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지문인식 기능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스타일러스3’는 내장된 펜을 활용한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색다른 소비자 경험을 갖췄다. ‘스타일러스 펜’ 끝부분은 1.8mm로 전작보다 약 30% 가늘어져 정교하고 섬세한 필기가 가능하다.LG전자는 4개의 외장스피커를 탑재한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 스튜디오’ 4종을 선보인다. 2개의 상단 스피커는 사용자의 양쪽 귀 바로 밑에 위치해 귀 주변에서 입체적인 사운드 존을 형성한다.LG전자는 배터리 용량을 대폭 늘려 24시간 동안 쓸 수 있는 노트북 ‘올데이 그램’도 전시한다. LG전자는 LG화학의 신소재 배터리를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은 60와트시(Wh)로 기존의 약 1.7배다. 충전 속도도 빨라 20분만 충전해도 최대 3시간 동안 쓸 수 있다.LG전자는 TV, 생활가전, 스마트폰, IT, AV 등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11개 부문에서 21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 나영배 부사장은 “압도적인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의 프리미엄 제품, 고객을 이해하는 딥 러닝 기반 스마트 가전 등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1.0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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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사각지대? 불편함에서 경쟁력을 찾다

최근 IT업계에서 ‘사각지대 마케팅’ 열기가 뜨겁다. 새롭지만 낯선 기능만을 무분별하게 탑재하기 보다는 소비자들이 실제 사용하는데 있어 미처 깨닫지 못한 불편 요소들을 개선한 제품들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기존 제품들에서 기술적 한계로 지적되었던 불편 요소들을 극복했다는 점에서 이러한 ‘사각지대 마케팅’은 타사 제품과 차별화되는 경쟁력을 부여한다. 특히 복잡하고 사용하기 애매한 부가기능을 경쟁적으로 탑재하는 양적 확대보다는 사용자 스스로가 가장 필요로 하는 주요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질적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며 IT업계 전반의 트렌드까지 변화시킬 조짐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이에 주요 업체들은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사용자 패턴을 면밀히 관찰한 결과를 통해 잠재적인 불편 요소를 미리 파악해 개선하는 등 시장 주도권 확보에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광시야각 패널과 ‘시네마 3D’ 기술로 색 왜곡과 떨림 현상을 없앤 울트라HD(UHD) TV 등 ‘불편의 사각지대’를 제거한 제품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어 시장 안팎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색 왜곡 없는 광시야각은 필수죠!최근 온라인은 물론 케이블 지상파까지 울트라HD(UHD) 콘텐츠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또 큰 걸림돌이었던 높은 가격까지 일반 LED TV 수준으로 떨어져 올해 울트라HD(UHD) TV는 대중화 원년을 맞이하고 있다. 여기에 대화면 TV 선호 추세까지 가세하면서 모든 각도에서 색 왜곡 없이 자연색 그대로를 재현하는 기능과 눈이 편안한 3D 방식은 울트라HD(UHD TV 선택 시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LG 울트라HD TV는 178도의 광시야각 IPS 패널을 적용해 색 정확도가 높고 일반 TV와 달리 보는 각도가 달라져도 색 변화가 거의 없다. 특히 대화면일수록 측면에서 볼 때 색 왜곡이 더욱 크게 느껴지는 탓에 대형 울트라HD(UHD) TV와 IPS 패널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무엇보다TV는 주로 거실에 두고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하는 경우가 많아, 소파에 눕거나 의자에 기대는 등 다양한 자세나 각도에서 시청해도 왜곡 현상이 없어야 한다. 이와 함께 울트라HD(UHD) TV에서 극대화되는 FPR(편광패턴) 방식의 ‘시네마 3D’를 채택, 용어 그대로 극장에서 보는 것과 같은 완성도 높은 3D 영상을 제공한다. 또 대화면 TV임에도 어지러움을 유발하는 플리커(깜빡임) 현상이 없어 소비자가 겪을 수 있는 잠재적 불편 요소 제거와 3D 영상 품질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한편, LG전자는 울트라HD TV를 20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8일까지 전국 판매처를 통해 신제품 울트라HD TV의 예약판매를 진행 중인 것. 49형은 캐시백 혜택을 활용하면 200만원대에 구입 가능하며 모델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캐시백을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가격 혜택을 선보인다. 또한 55형 65형 등 다양한 크기의 모델을 예약판매에 포함시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운전자 시야 밖 사각지대까지 놓치지 않아요최근에는 풀HD 디스플레이가 블랙박스에도 속속 탑재되고 있어 기존 HD급 제품보다 2배 선명한 고화질 녹화는 물론 최대 화각까지 넓어져 운전자 시야 밖에 있는 사각지대까지 빠짐없이 기록할 수 있게 됐다.현대엠엔소프트의 폰터스 HDR-4000은 풀HD 영상 화질을 구현하는 전·후방 2채널 블랙박스다. 일반 HD급보다 2배 선명한 고화질로 야간 주행 시에도 밝고 깨끗한 영상을 제공하며, 풀HD급 블랙박스가 구현할 수 있는 최대 화각인 전방 137도, 후방 110도를 적용해 사각지대까지 놓치지 않고 녹화한다. 특히 1초당 20프레임 연속촬영이 가능한 2채널 전·후방 카메라는 차량의 움직임에도 흔들림 없이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영상을 담아낸다.▲와이파이 사각지대 없는 우리집30평형대 이상의 일반 가정에서 무선 공유기 한 대만으로 공간 전체를 와이파이존으로 만들기는 쉽지 않은 일. 이 경우 와이파이 중계기를 사용하면 집안 구석구석 끊김 없는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네트워크 전문기업 디링크코리아가 선보인 DIR-503A는 와이파이 확장이 가능한 휴대용 와이파이 중계기다. 일반적인 무선공유기로 사용할 수 있는 공유기 모드와 와이파이 거리를 확장할 수 있는 리피터 모드를 지원하는 것이 이 제품의 특징. 리피터 모드는 1차적인 무선공유기에서 나오는 와이파이 신호를 수신하여 그대로 재전송해 주기 때문에 그만큼 와이파이 거리를 확장할 수 있어 집안 내 사각지대 없는 무선 인터넷 생활이 가능해진다.▲스마트폰만 있으면 외출 시 집걱정 끝!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간편하게 집 안을 세세하게 살펴볼 수 있는 IP 카메라 또한 ‘홈모니터링’이라는 제품의 기본 목적에 충실한 다양한 장치를 마련하며 안전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스마트 액세서리 전문기업 한국벨킨에서 선보인 IP카메라 벨킨 넷캠은 스마트폰 등 스마트 기기로 외부에서 간편하게 집 안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제품이다. 외출 중에도 방과후 집에 돌아온 아이들이나 애완동물을 살피는데 유용하다. 특히 광각 비디오카메라를 탑재, 사각지대 없이 집안의 넓은 공간을 촬영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내부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어두운 공간에서도 녹화가 가능한 야간 투시기능으로 밤에도 불편함 없이 집 안을 살펴볼 수 있다.LG전자 관계자는 “최근 가전업계가 소비자들도 인지하지 못한 불편요소를 개선한 신개념 제품들을 경쟁적으로 선보이며 새로운 수요 창출에 나섰다”며 “이러한 불편의 사각지대를 없앤 제품들은 편의성 강화를 넘어서 시장 트렌드까지 변화시킬 조짐을 보이며 관련 업계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4.07 17:10
생활/문화

MWC 2014-SKT, 기존 LTE보다 6배 빠른 LTE-A 공개

SK텔레콤은 MWC 2014에서 기존 LTE보다 6배 빠른 차세대 LTE-A를 공개한다. MWC 2014개막에 앞서 차세대 LTE-A를 홍보하고 있는 모델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올해 ‘MWC 2014’에서 기존 LTE보다 6배 빠른 450Mbps 속도의 차세대 ‘LTE-A’를 선보인다. 이는 800메가바이트(MB) 용량의 영화 한 편을 불과 15초면 내려 받을 수 있고 풀 HD보다 4배 선명한 UHD(초고화질) 영상도 쉽게 수신할 수 있는 속도다. 지난해 MWC에서 스마트폰 기반 150Mbps LTE-A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 SK텔레콤은 불과 1년 만에 3배 속도인 450Mbps에 달하는 차세대 네트워크를 구현한 것이다. 이번 LTE-A 기술의 핵심은 3개의 광대역(20㎒) 주파수를 하나로 묶은 것이다. SK텔레콤은 지난 1월 세계 최초로 1개 광대역(20㎒) 주파수와 2개의 10㎒ 주파수를 묶어 최대 300Mbps의 속도를 제공하는 '20+10+10㎒' 3band LTE-A 기술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한편 SK텔레콤은 이번 MWC 2014에서 600㎡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해 ‘새로운 가능성의 창조Creating New Possibilities)’를 주제로 ‘T전화’, ‘상황인지 플랫폼’, ‘실내측위 플랫폼’ 등 다양한 ICT기술을 선보인다. ‘T전화’는 세계 최초로 통신사가 주도해 개발한 혁신적인 다이얼러로, 기존 다이얼러와 달리 평소 가장 통화가 활발한 상대를 첫 페이지에 배치하는 등 기존 통화기능에서 한 단계 진보된 사용자 편의를 제공한다. 음성 통화와 데이터의 결합을 통해 전화번호 검색, 착신 전화번호 정보 및 스팸 여부 자동 알림, 번호 키패드 대신 자주 통화하는 사람을 먼저 보여주는 다이얼러, 레터링?착신전환?이미지콜 등 통화 관련 부가서비스 간단 설정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상황 인지 플랫폼’은 스마트 기기에 탑재된 다양한 센서와 위치 정보, 네트워크 접속 정보를 활용해 위치, 교통수단, 주위소음 다양한 맞춤형 상황 정보를 제공한다.‘실내 측위 플랫폼’은 블루투스 4.0, 와이파이, UWB(초광대역 통신)를 비롯해 50cm 이내 위치까지 측정하는 초정밀 실내 측위 기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이밖에 SK텔레콤은 유아 교육용 스마트 로봇인 ‘아띠’, 스마트 기기의 화면을 그대로 영사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초소형 피코빔 프로젝터인 ‘스마트빔(Smart Beam)’, 신개념 스피커인 ‘스마트 와이파이 오디오(Smart Wi-Fi Audio)’ 등을 이번 MWC 2014에서 소개한다. 이형구 기자 2014.02.24 07:00
연예

[깐깐 리뷰] 르노삼성 ‘New SM3’ 연비 대만족

르노삼성의 New SM3는 닛산이 개발한 신개념 무단변속기 ‘X-CVT’를 세계 최초로 장착해 연비를 크게 높였다. 르노삼성 제공 '스마트 라이프'를 지향한 각종 기술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가 혁신적인 스마트 기술과 동급 최고 연비로 무장한 준중형 모델 'New SM3'를 출시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9월 중 강력한 경쟁모델인 기아 K3가 등장하지만 소비자의 마음을 얻는데 자신있다는 분위기다. 9월1일부터 본격 판매되는 New SM3를 타봤다. 27일 대부도와 인천국제공항 인근 오성산 전망대를 잇는 130㎞ 구간에서 시승했다. 좁고 꼬불꼬불한 도로와 고속도로를 고루 달려볼 수 있었다. 연비는 대만족New SM3는 연비개선에 개발여력의 대부분이 집중된 차다. 그 결과 경차수준의 연비를 실현했다. 연비개선을 위해 르노삼성이 택한 것은 닛산의 새 엔진인 'H4Mk'와 기존 CVT에 보조변속기를 추가한 신개념의 무단 변속기 'X-CVT'를 세계 최초로 적용한 것. H4Mk 엔진과 X-CVT 변속기의 완벽한 조합으로 ℓ당 평균연비는 동급 최고 수준인 17.5㎞(구연비 기준), 15.0㎞(신연비 기준)를 실현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시승결과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평균연비 13.5㎞를 기록했는데 좁은 도로에서 가다서다를 자주 반복했고, 고속도로에서 최고 160㎞까지 속도를 내며 급가속을 일삼은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수준이었다. 만약 정속주행을 했다면 평균 연비는 르노삼성이 제시한 수준을 넘어섰을 것이 분명하다. 가속성능은 무난했다. 실용 영역대인 1500~3000rpm대에서의 토크를 개선한 H4Mk엔진 덕분에 초기 가속성능과 중속 주행성능이 괜찮았다. 시속 140㎞까지는 무난했지만 시승자가 기록한 최고속도인 160㎞에 도달하기까지는 조금 힘겨웠다. 직분사 방식이 아니어서 출력이 조금 떨어지는 것도 아쉬운 점이었다. New SM3에는 운전자의 카라이프를 스마트하게 연출해 주는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됐다. 동급 세단 최초로 적용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편리한 운전에 유용한 스피드 리미터, 다이내믹 주차 가이드 시스템,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과 운전자가 자동차 키를 소지하고 있으면 문이 열리고 잠기는 스마트 핸즈프리 시스템 등이 동원됐다. ‘스마트 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New SM3의 또다른 경쟁력이다. 스마트커넥트는 SK의 3D T맵을 차량용으로 개발, 실제에 가까운 그래픽을 구현함과 동시에 실시간 교통정보를 이용한 안내가 가능하다. 또 와이파이 테더링을 통해 스마트폰과 내비게이션이 연동되는 국내 최초 P2C(Phone 2 Car) 기능으로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과 음악, 동영상 등을 내비게이션에 전송해 스크린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SK 멜론을 차량 내에 탑재해 최신 음악 및 동영상도 즐길 수 있다.새차 느낌은 조금 부족New SM3는 범퍼 디자인을 바꾸고, 블랙베절 프로젝션 헤드램프를 적용했지만 기존 모델에 비해 외관 변화가 없어 새차 분위기는 조금 부족하다. 하지만 동급차종에 비해 실내가 넓고, 정숙성도 뛰어나 전체적인 승차감은 만족할만한 수준이다. 차값도 기존 모델 대비 2.4% 인상됐지만 각종 첨단장비를 더한 점을 감안하면 결코 비싼 수준이 아니다. New SM3는 5개 트림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PE 1538만원 ▲SE 1668만원 ▲SE Plus 1768만원 ▲LE 1888만원 ▲RE 1978만원이다. [New SM3 개발을 맡은 권상순 개발담당 이사와의 일문일답.]-New SM3 판매목표는. “부분 변경모델 (페이스리프트)이지만 디자인, 엔진, 트랜스미션, 첨단 사양 등 많은 부분을 새로 적용해 상당한 시장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연간 3만5000대, 시장점유율 17~18%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아차 K3가 곧 출시된다.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있다면. “오래전부터 New SM3 의 출시를 준비했다. 고객의 요구에 맞는 탁월한 차량을 선보였으므로, 우리의 차량을 선택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29일부터 새 TV 광고가 시작되고 대대적인 캠페인이 시작된다. ‘스마트라이프’라는 마케팅 컨셉트를 더 강화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토클로징 등의 편의사양 및 강화된 인포테인먼트, 남성적이며 더 다이나믹한 디자인 등을 부각시키겠다. 특히 경차를 뛰어넘는 높은 연비는 강력한 구매포인트가 될 것이다.”-개발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연비를 올리는 부분에 가장 많은 고민을 했다. 동급 최대 실내 공간을 갖고 있고, 충돌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무게를 더한 부분도 있으나. 이러한 조건 속에서도 차세대 엔진, 트랜스미션의 적용 뿐만 아니라 차의 모든부분을 튜닝하여 연비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New SM3는 경차보다도 연비가 높다.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류원근 기자 one777@joongang.co.kr 2012.08.29 11:25
생활/문화

삼성, 세계 첫 와이파이 갖춘 스마트 카메라 공개

삼성전자는 25일 인터넷에 접속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카메라' 전략을 발표했다. 스마트 카메라는 삼성전자가 제시하는 신개념 카메라. 디지털카메라에 와이파이를 기본 내장하고 모바일 링크, 와이파이 다이렉트 등 IT 기술을 접목, 삼성의 스마트폰·태블릿·스마트TV·노트북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의 연결성을 강화한다는 것.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사진을 촬영한 장소에서 바로 인터넷에 연결해 소셜미디어로 공유하는 등 새로운 사진 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삼성전자는 이날 미러리스 카메라로는 세계 최초로 와이파이를 갖춘 차세대 NX시리즈 'NX20·210·1000'과 함께 'WB850F', 'ST200F', 'DV300F' 등 '삼성 스마트 카메라' 전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2.04.2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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