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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밥좋아' PD "'입 짧은 미식가' 박명수, 대식가로 변화 뿌듯"

정통 먹방의 개척자인 이영식 PD가 '토밥좋아'의 8주 여행을 돌아봤다. 지난해 11월 첫선을 보인 티캐스트 E채널의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하 '토밥좋아)'는 충남 홍성을 시작으로 8주에 걸쳐 고창, 양양, 화성을 돌며 먹방 여행을 펼쳤다. 마치 무림의 고수들이 도장깨기 하듯 숨은 로컬 맛집들을 찾았다. 노사연, 박명수, 신기루, 이진혁, 히밥 등 토밥즈 멤버들은 먹는 것에 진심을 담으며 리얼 먹방 여행을 펼쳤다. 이영식 PD는 "한 지역을 정해놓고 맛집을 찾고 시청자께 소개하는 포멧이 매력적이고 즐거웠다. 오롯이 먹방에 집중해서 여행을 다녀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출발점이었다. 조금의 팁을 드렸다는 점에 PD로서 만족스러웠다"라고 말했다. '토밥좋아'는 방송 전부터 '맛있는 녀석들' 이영식 PD 차기작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먹방 예능의 장인답게 오롯이 리얼, 연출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웃음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미쉐린 가이드 못지 않은 맛집 검증은 물론, 읍면단위를 배경으로 코로나19 때문에 침체된 지역 상권에도 숨을 불어넣었다. 이 과정에서 토밥즈 멤버들의 실제 가족같은 팀워크도 빛났다. 맏언니 노사연은 '원조 먹방퀸'으로 활약했고, 신기루는 남다른 맛 분석력에 '쩝쩝박사'로 거듭났다. 이진혁은 맛있을 때마다 화를 내는 '진실의 미간'으로, 히밥은 한계를 모르는 먹본능으로 지켜보는 이들의 감탄을 유발했다. 무엇보다 박명수는 방송 초반 먹방에 어울리지 않는, '입 짧은 미식가'로 분류됐지만 점차 대식가로 변하는 모습이 흥미로웠다. 특유의 버럭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노사연과 절묘한 티키타카로 유쾌한 웃음도 이끌었다. 이영식 PD는 "입 짧은 박명수를 입 길게(?) 만들었다는 점이 가장 뿌듯하다. 첫 녹화 때 아침부터 세 끼를 소화하는 게 말도 안 되는 루트라고 원성이 자자했다. 그런데 대식가들과 맛있는 음식들을 먹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맛의 행복을 알게 됐다'고 말하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행복은 입이 즐거울 때가 아닐까 싶다. 먹방의 최고 구성은 진정한 맛집을 찾는 것이다. 또 그 것을 멤버들이 맛있게 먹고 자연스럽게 리액션으로 나오니 진정성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토밥좋아'는 잠시 쉼표를 찍고, 2월 더욱 업그레이드 된 먹방 여행을 떠난다. 제작진은 다양한 장치들을 준비해 진정한 먹방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이영식 PD는 "숨겨진 로컬 맛집을 찾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더욱 더 업그레이드된 맛, 텐션있는 장치를 추가해 구성 상 재미를 더 할 것이다. 세심하게 준비를 많이 하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0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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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밥좋아' 신기루 "불편한 사람과 밥 못 먹지만, 토밥즈는 달라"

개그우먼 신기루가 '토밥좋아' 멤버들을 향한 진심 어린 고백을 한다. 내일(1월 1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하 토밥좋아)'에는 먹방 여행을 하며 가족처럼 살가워진 멤버들의 새해맞이 파티가 공개된다. 멤버들은 경기 화성에서 저녁으로 한우 곱창, 아귀탕을 먹은 뒤 야식을 사서 숙소에 도착한다. 이어 족발을 먹으며 술잔을 기울이던 멤버들은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신기루는 야식을 먹던 중 "불편한 사람과 일을 하고, 말은 할 수 있어도 밥은 잘 못 먹는다. 하지만 멤버들과 편하게 밥을 먹을 수 있다"며 속내를 조심스럽게 꺼내놓는다. 이에 평소 엄마처럼 멤버들을 챙기던 노사연은 "정들었다"며 고개를 끄덕인다. 노사연, 박명수, 신기루, 이진혁, 히밥이 서로 가족처럼 지내는 모습은 화성 여행에서도 눈길을 끈다. 앞서 박명수는 막내 히밥이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운전하는 것을 보며 "우리 히밥이 잘 먹고, 운전도 잘한다. 아들내미만 있었어도 히밥이에게 주는데 아들이 없다"며 넌지시 대견한 히밥을 칭찬한다. 특히 멤버들은 다음 날 아침이 밝자 박명수의 제안으로 최연장자 노사연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오래오래 사세요"라며 마당에서 큰절하며 세배한다. 하지만 박명수는 노사연에게 "20만원씩 달라"며 세뱃돈을 요구해 웃음을 자아낸다. '토밥좋아'는 먹는 것에 진심인 멤버들이 1박 2일 동안 전국 읍면단위의 맛집을 찾아 떠나는 정통 먹방 예능이다. 충남 홍성, 전북 고창, 강원 양양에 이어 경기 화성으로 여행을 떠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3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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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밥좋아' 노사연, 이미지 걱정에 박명수 팩폭 웃음

가수 노사연이 식탐을 주체하지 못해 고민에 빠진다. 내일(25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하 토밥좋아)'에는 멤버들이 중국요리를 시작으로 경기 화성의 맛 탐방에 나선 모습이 그려진다. 노사연은 첫끼부터 식욕이 폭발한다. 신기루의 짬뽕 국물을 나눠 받은 뒤에도 시선을 떼지 못하며 "밥도 좀 먹어도 돼?"라고 욕심을 낸다. 이를 본 박명수는 "그럴 거면 하나를 더 시켜라"라며 버럭 한다. 다른 멤버들의 음식까지 탐하는 행동은 계속된다. 박명수가 방금 나온 짜장밥을 비빈 후 먹을 채비를 하자, 이때다 싶은 노사연은 수저를 든다. 이를 눈치챈 박명수는 "내가 먼저 먹어야 한다니까"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노사연은 민망한 듯 "왜 이렇게 소리를 지르냐"라며 맞선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 중국 음식을 진짜 많이 안 먹었는데"라고 말하지만, 박명수는 "누나는 딱 보기에도 진짜 많이 먹은 것 같다"라며 티격태격한다. 노사연은 묵밥 집으로 이동한 뒤에도 타오른 식탐을 주체하지 못한다. 신기루가 주문한 묵무침, 두부김치를 하나씩 먹다가, 결국 양이 부족한 상황을 맞는다. 신기루는 "보통 음식을 나눠 먹으면 자기 것도 권할 법한데, 언니 음식은 손이 닿지 않게 저 멀리 치우셨다"라며 노사연의 브레이크 없는 먹방에 놀란다. 머쓱해진 노사연은 "이 프로그램 하면서 이미지가 정말 나빠질 것 같다"라고 걱정을 토로한다. 박명수는 "누나 이미지가 좋아서 섭외된 건 아니지 않나"라고 받아쳐 웃음을 유발한다. 노사연, 박명수, 신기루, 이진혁, 히밥의 티격태격 화성 탐방은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다. E채널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새 소식을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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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밥좋아' 박명수, 노사연 먹방에 "며칠 굶은 사람"

노사연이 본격적으로 후진 없는 먹방에 들어갔다. 지난 18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하 토밥좋아)'에서는 노사연, 박명수, 신기루, 이진혁, 히밥이 1박 2일 동안 강원 양양의 8미(味)를 맛봤다. 지난주 뚜거리탕, 수제버거, 로제떡볶이, 자연산 송이&한우에 이어 시원새콤 물회와 닭강정, 문어수육 막국수, 대게 등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먹방이 펼쳐졌다. 박명수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 노사연에게 "어떡하지 누나. 너무 배부르다"고 하소연을 했다. 하지만 노사연은 "나는 속이 아주 평온하다"며 이미 소화가 다 된 회복력을 자랑했다. 신기루는 "노사연 언니도 이제 조만간 히밥처럼 되겠다. 노밥이다"고 말해 노사연의 먹력을 인정했다. 노사연은 양양의 피날레인 대게찜을 먹으러 가는 길에도 먹본능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 등대를 보고 "빨간 송이버섯 아니냐"며 반가워했다. 이를 본 신기루는 "등대 뽑아 드실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식욕은 대게 식당에서 폭발했다. 음식이 나오기 전부터 "대게 얼굴을 보려고 설레서 어제 잠을 못잤다"며 들뜬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껍질이 수북이 쌓일 정도로 가열차게 먹방에 몰입했다. 박명수는 대게 맛에 푹 빠진 노사연을 보며 "이 누나 며칠 굶은 사람처럼 먹는다. 국민가수 노사연의 두 얼굴"이라며 "정말 며칠 굶다가 바닷가에서 발견돼서 밥 한 끼 먹는 것 같다"며 웃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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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밥좋아' 박명수, 노사연 무쇠 허벅지에 화들짝 "제철소 같아"

가수 노사연이 참고 있던 허벅지 괴력을 폭발한다. 노사연, 박명수, 신기루, 이진혁, 히밥은 오늘(4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하 토밥좋아)'에서 저녁 식비 충당을 위한 게임을 진행한다. 멤버들은 전북 고창 먹방 여행 중 식당에서 엄청난 양의 주문을 하며 저녁을 앞두고 식비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을 맞닥뜨린다. 이에 러닝머신 1km당 10만원 지역화폐를 받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다시 숙소로 향한다. 멤버들은 허벅지 씨름을 통해 러닝머신을 뛸 멤버를 선정하기로 뜻을 모은다. 신기루는 허벅지 씨름 전 "다리에 힘이 없다"고 말하지만 박명수에 이어 이진혁, 히밥을 상대로 단숨에 승리한다. 박명수는 게임 후 "신기루는 못 이긴다. 체급이 다르다"고 백기를 든다. 이를 가만히 지켜본 노사연이 신기루와 허벅지 씨름을 맞붙어 게임 시작과 동시에 제압한다. 박명수 역시 추풍낙엽처럼 쓰러진다. 박명수는 "제철소야? 이 누나 뭐야. 왜 이렇게 힘이 세냐"라며 강철 같은 노사연의 허벅지 힘에 놀란다. 미션을 마친 멤버들은 다음 날 고창 먹방 여행의 피날레를 장식하기 위해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방문한다. 신기루는 빠네 파스타를 신중하게 음미하며 "크림파스타에 우유 대신 두유를 넣은 느낌"이라고 맛을 분석한다. 이에 노사연은 "신기루는 음식 분석가를 해도 좋을 것 같다. 남들보다 뛰어나다"며 대식가뿐 아니라 미식가로서도 신기루를 인정한다. 그동안 신기루는 로컬 맛집을 찾을 때마다 음식을 맛본 후 식자재 분석은 물론 더욱 맛있게 먹는 꿀팁을 공유했다. '쩝쩝박사' 신기루의 활약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밥좋아'는 먹는 것에 진심인 멤버들이 1박 2일 동안 읍면단위의 맛집을 찾아 떠나는 정통 먹방 예능이다.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되며,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다. E채널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새 소식을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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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밥좋아' 노사연, 먹방 중 허언증? "잘 못 먹어"

'먹방퀸' 노사연이 허언증으로 의심받는다. 4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하 토밥좋아)'에서는 전북 고창 맛집에 매료된 멤버들의 먹방이 전파를 탄다. 멤버들은 고창 여행 첫 번째 날의 대미를 장어구이집에서 장식한다. 신기루, 이진혁, 히밥은 장어를 맛볼 생각에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하지만 노사연, 박명수는 달가워하지 않는다. 노사연은 "싫어하는 건 혐오 음식"이라며 "장어 같은 긴 걸 잘 못 먹는다"고 밝힌 바 있다. 박명수 또한 "민물 음식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하지만 노사연, 박명수는 멤버들의 권유로 억지로 장어를 한 점 먹은 뒤 달라진다. 서로 눈빛을 교환하고 이내 웃음을 터뜨리며 폭풍 장어 먹방을 시작한다. 이진혁은 "명수형은 졸린데도 눈 감고 드신다"며 웃는다. 노사연은 추가 주문한 장어도 연달아 먹으며 "못 먹는다고 해서 부끄럽다"고 고백한다. 이에 멤버들은 "혹시 허언증인가. 아까 참게도 싫어하신다고 했는데 제일 맛있게 드시더라"며 폭소를 터뜨린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0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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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토밥좋아' 촬영 마치면 너무 많이 먹어 3일 눕는다"

개그맨 박명수가 '토밥좋아' 촬영 2회 만에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토밥좋아)'에는 박명수가 "이 촬영을 마치면 너무 많이 먹어서 3일을 눕는다"라고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럼에도 그는 "전생에 좋은 일을 많이 한 것 같다. 제작진을 업고 다니고 싶다"라며 고창의 맛에 흠뻑 빠져든 모습을 보였다. 박명수는 '토밥좋아'에서 입짧은 미식가로 나섰지만 1~2회에서 그 누구보다 많이 먹는 모습을 보여주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날도 백합전, 백합찜, 백합전골, 칼국수, 백합죽, 백합무침, 백합회 등을 차례로 먹어치우며 '입이 짧다'라는 말을 무색하게 했다. 다른 멤버들도 마찬가지였다. 밥을 무한대급으로 먹는 히밥은 "방금 밥이 나왔는데 또 시키나. 마법사인줄 알겠다"라는 말을 들을 정도. 신기루는 한우된장 샤부샤부 집에서 고기를 덩어리째 집어 이진혁이 "누나 진정해"라고 말렸다. 백합전골을 맛보고는 "생수통에 담아서 언제든 시원하게 마시고 싶다"라는 어록을 남기기도 했다. 박명수는 "히밥이나 신기루는 일반 사람이 아니다. 진짜 많이 먹는다. 시청자들이 따라하면 안 된다"라고 조언해 웃음을 샀다. '토밥좋아'는 홍성 편에 이어 전북 고창에서 로컬맛집 8미 탐방에 나섰다. 노사연, 박명수, 이진혁, 신기루, 히밥은 이날 백합정식, 한우 샤부샤부, 참게장 맛집을 초토화시키며 클래스 다른 먹방을 선사했다. '토밥좋아'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 티캐스트 E채널에서 본 방송된다.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다. E채널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선 새 소식을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2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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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밥좋아' 이진혁, 백합 나오자 먹방 중단 "어릴적 트라우마"

'아이돌 대식가' 이진혁이 트라우마로 갑자기 먹방을 중단한다. 27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하 토밥좋아)'에선 홍성에 이어 고창의 로컬 맛집을 뒤흔든다. 노사연, 박명수, 이진혁, 신기루, 히밥이 결성한 '토밥즈'는 한적한 산골 분위기에 낯설어하지만, 고창의 8미 맛집 지도를 보자마자 환호한다. 처음으로 진격한 곳은 백합정식 맛집. 백합전, 백합찜을 맛보면서 노사연은 마치 주문처럼 연신 "감사합니다" "감동이다"라고 중얼거린다. 박명수 역시 이영식 PD를 향해 "아버지라고 부르겠다"라며 맛에 감탄한다. 하지만 이진혁은 웬일인지 먹방을 중단한다. 젓가락으로 백합을 들어보지만 가만히 바라만 본다. "하루 일곱 끼를 먹은 적 있다"는 고백, 첫방부터 '먹방계 왕대럼쥐'로 불리며 강한 존재감을 발산했던 이진혁과 전혀 다른 모습이다. 당황한 토밥즈 멤버들의 시선에 이진혁은 "제가 어릴 때 트라우마가 있다"고 고백한다. "바다 비린내가 나면 잘 못 먹는다. 그나마 계속 도전했던 건 비린내가 많이 사라지는 조개구이 정도"라고 말을 잇는다. 걱정과 공감도 잠시, 토밥즈 멤버들은 폭풍 먹방에 빠져드는 가운데 이진혁은 결국 눈을 질끈 감고 백합을 한입 넣어본다. 과연 '해산물 철벽남' 이진혁이 오래된 트라우마 극복에 성공할지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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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밥좋아' 이진혁, 먹방 여행 중 "쇼크 많이 받는다" 하소연

가수 이진혁이 먹방 여행 중 하소연을 한다. 내일(20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하 토밥좋아)'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충청남도 홍성군에서 진정한 맛을 깨달아가는 멤버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토밥즈'라고 팀을 결성한 노사연, 박명수, 이진혁, 신기루, 히밥 등은 숨은 맛집을 탐방하면 할수록 깊은 감동을 받는다. 이진혁은 "오늘 음식으로 쇼크를 많이 받는 것 같다. 이 동네를 잘 몰랐는데 '이런 맛도 있구나'라는 걸 다시 깨닫는다"라고 말한다. 히밥은 아예 시작부터 10인분을 주문해버린다. 입 짧은 미식가 박명수는 "다섯 명인데 왜 10인분이냐"라고 불만을 쏟아내지만, 히밥은 자신을 여섯 명으로 계산하며 웃음을 유발한다. 히밥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데리고 오고 싶은 맛"이라고 극찬을 이어간다. 박명수는 이번에도 음식을 한입 먹자마자 투덜댄다. 한숨을 내쉬며 "아 맛있잖아. 또 먹어야 되네"라면서도 "이 맛들은 정말 죽기 전에 느껴야 한다. 이것 먹고 죽으면 호상"이라며 수저를 쉬지 않고 든다. 신기루는 식사를 마치고 맛집을 떠나는 아쉬움에 "소중한 사람을 아끼듯이 진짜 맛있는 건 아껴줘야 한다"라며 '먹크라테스'다운 명언들을 쏟아낸다. 노사연은 "이영식 PD 믿고 출연하는 '토밥좋아'"라며 맛집을 섭외한 제작진의 능력에 감탄한다. '토밥좋아'는 읍면단위의 로컬 맛집을 찾아 1박 2일 동안 먹방 여행을 떠나는 예능이다. '맛있는 녀석들'을 제작한 이영식 PD의 야심작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됐던 골목 상권을 살리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본 방송 후 넷플릭스에서도 시청 가능하며, E채널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새 소식을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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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밥' 신기루 "저탄고지 식단으로 곱창 2m 먹고 3kg 증량"

'토밥좋아' 멤버들이 본격적인 먹방에 앞서 중식당 미팅을 갖고 저마다 우월한 '먹력'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 히밥은 "한끼에 400만원 쓴 적이 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신기루는 "히밥에 비하면 나는 정말 못 먹는다. 저탄고지(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을 한 적이 있는데 곱창 2m를 먹어서 오히려 다음 날 체중이 3kg 더 쪘다"고 말했다. 이진혁의 심상치 않은 대식가 이력도 공개됐다. 이진혁은 "예전에 혼자 패밀리 사이즈 피자 두 판을 먹었다"며 히밥·신기루에 뒤지지 않는 대식가 면모를 보였다. 잠깐의 대화를 마친 멤버들은 전가복·깐풍새우·난자완스·유린기 등 메뉴를 끝없이 주문했다. 박명수는 식사 전부터 대식가 멤버들의 엄청난 주문량에 두 눈을 질끈 감으며 감당하기 힘들어했다. 본격적인 식사가 시작된 후 금세 배가 찬 박명수는 히밥이 메뉴를 추가로 주문하려고 하자 "먹어 보고 얘기를 해라"고 버럭했다. 노사연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 먹으라고 내버려 둬라"고 히밥을 감쌌고 박명수는 "지금 요리를 8개 주문했다. 환갑잔치 수준"이라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1.1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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