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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영·권유리·이설 ‘미스트’ 크랭크인… 내년 개봉 목표

영화 ‘미스트’(가제)가 배우 곽선영, 권유리, 이설, 기소유의 출연을 확정짓고 최근 촬영에 돌입했다.‘미스트’는 평범한 삶에 균열이 생길 때의 감정과 상황을 어떻게든 해결해 보려는 이들의 처절한 몸부림 속에서 느끼게 되는 공포를 심도 있게 그려낸 미스터리 스릴러다. 2019년 단편영화 ‘하고 싶은 아이’ 김여정 감독과, 뮤직비디오 및 광고 등 다수의 영상을 연출한 이정찬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곽선영은 수영 강사이자 홀로 딸 김소현을 키우는 이영은 역을 맡는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구경이’와 디즈니플러스 ‘무빙’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곽선영은 딸 소현이 보통의 아이들과 다르다는 것을 느끼며 평범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딸의 비밀을 숨기려 애쓰는 영은으로 변신할 예정이다.고독사 현장 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특수청소업체 팀원 김민 역은 권유리가 맡는다. 극중 김민은 성격의 감정적 결함을 가지고 있는 묘령의 여인으로, 극에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김민(권유리)과 함께 고독사 현장 처리팀에서 근무하는 신입직원 박해영은 이설이 연기한다. 친근하며 싹싹해 보이지만, 문득 선을 넘는 행동으로 주변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는 인물이다.영은의 딸 소현 역은 아역 배우 기소유가 맡는다.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방법을 아는 아이로 엄마 영은이 사라질까 불안해하는 아이의 마음을 표현할 예정이다. 여기에 길해연, 신동미, 허정도, 허지원, 염지영 등 다채로운 개성과 매력을 지닌 배우들이 합류한다.영화 ‘미스트’는 2024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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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미, 日 한류매거진 인터뷰…빼곡한 연기인생 이야기

배우 신동미가 일본이 주목하는 배우로 떠오르고 있다. 2001년 데뷔 이후 지금까지 90편이 넘는 작품을 소화하며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통해 믿고 보는 연기 내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신동미를 향한 관심이 예사롭지 않다. 한국을 넘어 일본 한류 매거진 '더 알고 싶다! 한국 TV 드라마'에서 인터뷰를 요청, 작품과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심도 있게 다룬 것. MBC ‘그녀는 예뻤다’의 워너비 선배이자 KBS ‘왜그래 풍상씨’의 짠 내는 아내, tvN ‘하이바이, 마마!’의 곁에 두고 싶은 친구, tvN ‘청춘기록’의 닮고 싶은 어른 등 제각기 다른 인물로 기억되고 있는 배우 신동미. 특별히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이하 ‘보쌈’)에서는 한결같은 애정으로 옹주 수경의 곁을 지키는 유모 조 상궁으로 분해 또 한 번 드라마 팬들의 기억 속에 깊이 남은 신동미는 바쁜 촬영 시간을 쪼개어 인터뷰를 진행, ‘보쌈’을 비롯한 지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연기를 시작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신동미는 “저는 MBC 30기 공채 탤런트 출신이지만, 사실 저는 계원 예술고등학교 출신이에요. 고등학교 때부터 연극영화과를 전공했고, 대학도 마찬가지고요. 2001년도에 탤런트가 됐고, 그 이후에 MBC ‘1%의 어떤 것’이라는 작품에 출연했어요. 그렇게 시작해서 MBC ‘뉴하트’, MBC ‘골든타임’, MBC ‘그녀는 예뻤다’, tvN ‘THE K2’, KBS ‘왜그래 풍상씨’, tvN ‘하이바이, 마마!’, tvN ‘청춘기록’까지 아주 많은 작품을 했어요. 정말 감사한 일이죠”라며 그의 연기 인생을 되짚었다. 이어 “권석장 감독님과는 단막극까지 포함해서 일곱 작품이나 같이 했어요. 그럴 정도로 예전부터 저를 많이 챙겨주셨고, ‘보쌈’도 같이 하자고 먼저 연락을 주셨어요. 다른 배우들은 1부부터 20부까지 시놉시스를 다 받고 시작했다는데 저는 없었어요. 감독님께서 해준 “조 상궁 역할이야.”라는 말만 듣고, ‘그렇구나. 나 조 상궁이구나.”했어요(웃음). 그만큼 감독님에 대한 신뢰가 컸죠”라며 작품에 임하게 된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조상궁’ 역할을 위해 감독님이 해준 이야기가 더 있는지 묻는 질문에 “어떻게 보면 조 상궁은 아주 보편적인 역할이에요. 한국에서 언제나 봐왔던 푸근한 엄마 같은 이미지죠. 그런데 감독님은 안 그랬으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유모라고 해서 굳이 엄마 느낌일 필요가 없다는 거예요. 오히려 옹주 자가인 수경(권유리 분)의 언니 같기도 하고, 친구 같기도 했으면 좋겠다고요”라며 신동미표 조상궁이 탄생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에 더해 수경 역의 배우 권유리와의 합은 어땠는지 묻는 질문에는 “정말 좋았죠! 저를 통해서 수경을 보여줄 정도가 되려면 연기하는 유리 씨와도 친밀감이 확 들어야 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촬영 들어가기 전에 따로 만나서 연기 연습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죠. 그게 큰 도움이 됐어요”라며 극중 특별한 케미를 발했던 권유리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웃음이 가득한 답을 전했다.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며 매 작품 인연을 맺은 배우들과 좋은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는 신동미는 ‘청춘기록’ 이민재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민재를 할 때는 사람들이 왜 연기를 안 하냐고, 왜 신동미를 보여주냐고 그랬어요. 그런데 민재랑 저는 굉장히 다른 여성이에요. 민재는 생각하자마자 실행에 옮기는 편인데, 저는 생각을 많이 하고 행동해요. 결정적으로 그녀와 제가 가장 다른 건, 민재는 큰일이 닥치면 도망가요. 저는 맞서는 편이고요. 어쨌든 제가 가진 밝음 때문에 민재랑 닮았다고 생각해 주신 게 아닐까 싶어요”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가득 묻어나는 답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지금 찍고 있는 작품을 소개해달라는 질문에는 “’청춘기록’ 작가님이 극본을 쓰신 주말 드라마 KBS ‘현재는 아름다워’라는 작품인데요. 사실 예전에 하고 싶은 장르가 있냐는 질문에 멜로라고 대답했거든요. 그걸 드디어 하게 됐어요(웃음). 심해준이라는 변호사 역할이고요. 오민석 씨와 러브라인이 있어요. 아주 귀엽고, 상큼한 로맨스를 보여드릴 것 같아요. 다른 하나는 아직 공개할 수가 없어요. 글로벌 OTT 작품인데, 조만간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두 작품 모두 애정 듬뿍 담아서 촬영하고 있으니 기대해 주세요”라며 사랑스러운 웃음과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렇듯 매 작품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 에너지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베테랑 배우 신동미. 한국을 넘어 이제는 한류 매거진에서도 인터뷰를 요청해 진행하는 등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으며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그가 새 작품에서 어떤 연기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그가 앞으로 보여줄 행보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 더 알고 싶다! 한국 TV 드라마 2022.04.2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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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 정일우, 권유리 다시 보쌈하며 꽉 막힌 해피엔딩

'보쌈'이 수미쌍관의 꽉 닫힌 해피 엔딩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4일 방영된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9.8%를 나타냈고, 최고 11.2%까지 치솟았다.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종편-케이블 일요 프로그램 1위의 자리를 지켜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 가구 기준) 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보쌈-운명을 훔치다' 마지막 방송에는 이재용(이이첨)에게 붙잡힌 권유리(수경)를 구하기 위한 정일우(바우)와 신현수(대엽)의 최후 공조가 펼쳐졌다. 신현수는 먼저 권유리와 함께 할 능행을 앞세워 정일우의 역습 기회를 마련했다. 그동안 명세빈(해인당 이씨)를 몰래 지켜왔던 호위 무사 윤주만(태출)까지 힘을 더해 권유리는 무사히 탈출했다. 신현수는 두 사람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이 모든 원흉을 야기한 이재용에게 홀로 맞섰다. 평생 아버지로 여겼던 그를 차마 제 손으로 죽일 수는 없었고, 이재용은 끝내 복수를 포기하고 돌아선 신현수를 칼로 베었다. 위기 때마다 정일우와 권유리를 도왔던 신현수의 정의로운 여정은 크나큰 슬픔 속 막을 내렸다. 어떻게든 이재용의 역모만은 막아야만 했던 정일우는 결국 권유리와 김태우(광해군), 소희정(소의 윤씨)의 목숨을 지키는 조건으로 서인들과 손을 잡았다. 아버지의 폐위를 의미했지만, 권유리는 "잘못된 것은 바로잡아야 한다"라며 그의 뜻을 지지했다. 김태우도 정일우를 마침내 부마로 인정하며, 자신에게 닥쳐올 운명을 받아들였다. 이민재(능양군)를 필두로 서인들이 반정을 일으킨 사이 정일우는 이재용에게 검을 드리우며 그와의 지독한 악연을 끝냈다. 반정이 성공하자 폐주의 딸인 권유리는 더 이상 정일우와 함께 할 수 없다며 절에 들어가 수계를 준비했다. 속세를 떠나 평생 홀로 지내겠다는 각오로 삭발 봉행을 기다리던 순간 정일우가 복면을 쓰고 나타났다. 두 사람의 연이 된 보쌈을 하기 위해서였다. 이렇게 모든 위기를 딛고 다시 만난 정일우와 권유리는 둘 만의 무릉도원으로 떠났다. 권유리에게 꽃신을 신겨준 정일우와 그런 그를 아름다운 미소로 바라보는 권유리, 다시는 놓치지 않겠다는 듯 두 손을 꼭 맞잡은 두 사람은 간절하게 바랐던 행복한 결말로 휘몰아치는 운명 서사를 매듭 지었다. #1. 정일우X권유리X신현수, 인생 캐릭터의 기록 단 한 번의 보쌈으로 모든 운명이 뒤바뀌며, 폭풍우 같았던 소용돌이 속으로 들어간 정일우, 권유리, 신현수는 지난 10주간의 대서사를 이끌며 남다른 연기 저력을 입증했다. 많은 시청자들이 이들 3인방의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언급한 이유였다. 연기파 배우들 역시 극을 빈틈없이 채웠다. 이재용, 김태우, 송선미, 양현민 등이 선보인 묵직한 존재감의 명연기는 긴장이 감도는 조선시대의 첨예한 권력 다툼을 살렸고, 이준혁과 신동미, 정경순, 김주영, 고동하는 생활 밀착형 연기로 웃음을 유발하며 다채로운 이야기를 완성했다. 명세빈과 소희정은 뜨거운 모성애로 애절한 감성을 전하는가 하면, 윤주만, 추연규, 서범식은 막힘 없는 액션과 연기로 구석구석을 채웠다. 부족한 것 하나 없던 배우들의 호연 덕분에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이 입체감 있게 살아났다. #2. 최고의 3박자 취향 저격 웰메이드의 기록 익숙하진 않지만 흥미로운 소재였던 '보쌈'으로 출발한 전개는 호기심을 높였고, 아름다운 자연 풍광에 담긴 장면들은 연신 눈길을 사로잡았다. 각양각색의 사연이 깃든 인물들의 개인 서사를 유기적으로 엮은 구조는 회를 거듭할수록 몰입을 높이며 흥미를 배가시켰다. 이 모든 걸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구성으로 담은 권석장 감독의 연출은 연신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첫 사극이라는 점이 믿기지 않는 연출력은 그가 역시 장인임을 입증했다. 배우들의 호연과 탄탄한 극본, 그리고 이를 뒷받침해 주는 연출을 바탕으로 웰메이드 사극의 또 다른 역사를 만들었다. #3. MBN 드라마 새 역사 쓴 시청률의 기록 MBN 드라마 첫 방송 최고 시청률 3.1%로 출발한 '보쌈'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13회는 시청률 8.7%를 기록, MBN 드라마 종전 최고 시청률 기록을 보유한 '우아한 가'의 8.5%를 뛰어넘었다. 5주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상승세에 박차를 가했고, 시청률 전국 9.8% 최고 11.2%라는 새로운 기록의 역사를 썼다. 시청률 수치를 뛰어넘는 시청자들의 반응은 더욱 값진 결과물이었다. 그간 완성도와 의미를 모두 갖춘 K-사극에 목말랐던 시청자들의 니즈를 채웠다. 해외 채널과 OTT에서도 높은 평점을 받으며 방영 중이거나 방영을 예정하고 있다는 점 역시 K-사극의 저력을 입증한 대목이다. 황소영 기자 2021.07.0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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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 권유리, 위험한 월담 포착…정일우 구해낼까

권유리가 정일우 구하기 작전에 나선다.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이하 ‘보쌈’)에서 바우(정일우)가 시아버지 이이첨(이재용)이 몰락시킨 연흥부원군 김제남 집안의 장손이란 사실을 알게 된 수경(권유리)은 그간 자신을 어떤 마음으로 지켜왔는지 깨달았고, 자기 대신 추포된 바우를 보자 애처로운 눈물을 쏟아냈다. 하지만 수경은 누구보다 강인하고 단단한 모습으로 본격적인 바우 구하기 작전에 돌입한다.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지난 방송에서 금서 운영전 때문에 수경 대신 감옥으로 간 바우가 중죄인을 뜻하는 몽두를 쓰고 끌려가는 모습이 담겼다. 멸문 당시 김제남 집안의 사내는 모두 죽었다고 알려진 바. 만약 바우의 진짜 신분이 드러난다면 정말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이기에 수경은 직접 나서야 한다고 결심했다. 예고 영상에 따르면 “차돌(고동하) 아비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장부가 바우 구하기 작전의 핵심이다. 이를 위해선 포도대장 원엽(추연규)의 방에 잠입해야 한다. 5일 본방송을 앞두고 MBN 측이 공개한 스틸컷을 통해서도 위험천만한 수경의 한밤중 월담 현장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작전을 함께 할 춘배(이준혁)와 조상궁(신동미)까지 이이첨(이재용) 집 앞에 모여 주위를 경계하며 눈을 한껏 키우고 있다. MBN 측은 “바우를 만나 옹주라는 거추장스러운 꺼풀을 벗어낸 수경이 그를 구하기 위해 제 발로 시댁에 침입한다. 바우 구하기 작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먀 "수경은 자신을 붙잡았던 김자점(양현민) 앞에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0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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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정일우, 화기애애 셀카 "'보쌈' 제물포 5인조"

가수 겸 배우 권유리가 '보쌈' 촬영 당시를 추억했다. 권유리는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보쌈 제물포 5인조"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권유리는 정일우, 신동미, 이준혁, 고동하와 옹기종기 모여 셀카를 남기고 있다. '보쌈'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미소를 자아낸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다들 보기 좋다" "오늘도 기대할게요" "옹주마마 최강 미모"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권유리가 출연하는 MBN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0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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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 신동미, 권유리와 장꾸미 발산…화기애애 현장포착

MBN 주말극 '보쌈: 운명을 훔치다'(이하 '보쌈') 신동미와 권유리의 현장 사진이 포착됐다. 현재 신동미와 권유리는 '보쌈'에 출연하며 시너지를 발산 중이다. 30일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 속 두 사람은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드라마 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신동미와 권유리는 카메라를 향해 같은 포즈를 취하며 절친 케미스트리를 뿜어냈다. 활짝 웃는 권유리와 재치있는 표정을 짓는 신동미의 모습이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담아냈다.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촬영장으로 향하는 두 사람의 뒷모습에는 드라마 속 수경과 조 상궁처럼 유대감이 묻어난다. '보쌈'에서 조상궁 역으로 출연 중인 신동미는 극 중 수경 역을 맡은 권유리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베테랑인 그는 '자가'라는 호칭 하나로 수경을 향한 감정과 내포하는 뜻을 전할 수 있고, 눈빛만 봐도 마음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몰입하고 있다. 권유리 역시 선배인 신동미에게 의지하며 열연 중이다. 신동미는 "'보쌈'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이렇게까지 큰 사랑 받을 줄 몰랐다. 조 상궁과 수경의 '티키타카'를 재미있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흐뭇하다. 열심히 준비하고 함께 호흡을 맞췄다. '자가'라는 호칭 하나로 수경과 모든 소통이 가능하다. 조 상궁이 수경과 펼치는 케미스트리도 재미있지만 다른 사람들과 얽히고 설키면서 풀어지는 케미스트리 역시 웃음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편안하고 흥미롭게 시청해주시면 좋겠다"라며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보쌈'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본 방송 시작과 동시에 웨이브(wavve)가 OTT 독점 공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저스트엔터테인먼트 2021.05.3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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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 흑화 신현수, 180도 달라진 눈빛으로 정일우 추포

'보쌈' 정일우와 권유리에게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운 가운데, 그 어둠의 중심에 선 신현수가 포착됐다. 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보쌈-운명을 훔치다' 측은 30일 본 방송을 앞두고 생이별 위기에 처한 정일우(바우)와 권유리(수경), 그리고 이들 앞에 서늘하게 선 신현수(대엽)의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예고 영상에서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라고 했던 신현수가 제물포에서 평화롭고 안정적으로 새 출발한 이들의 행복을 보고만 있지 않겠다는 흑화의 시작을 알린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권유리에게 끝끝내 깊은 곳에 묻었던 마음을 고백한 신현수에게 돌아온 건 인연을 끊겠다는 의미의 옷고름 조각이었다. 비단 지나가버린 시간 뿐 아니라, 권유리의 마음까지도 돌이킬 수 없다는 걸 깨달은 그는 마지막 남은 흔적을 눈물로 태우며 보내려 했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았다. 검술 훈련으로 마음을 다스린 신현수에게선 어딘가 달라진 분위기가 감지됐다. 아버지 이재용(이이첨)에게 "이제 더는 예전의 소자가 아님을, 소자도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자식이 될 수 있음을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습니다"라고 다짐한 것. 이후 아버지의 정치적 계략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놓는 등 달라진 행보를 이어갔다. 은애하는 단 하나뿐인 여인이었던 권유리에게 크나큰 상처를 입었고, 더군다나 그녀가 선택한 남자가 자신의 가문을 원수라 여기는 정일우라는 사실에 마음을 단단히 먹은 신현수. 공개된 스틸 컷 역시 달라진 변화를 실감하게 한다. 추포당한 정일우를 보며 절망한 권유리를 보고도 차가운 얼굴로 돌아선 것. 무방비 상태로 포박당한 채 끌려가는 정일우, 이에 놀란 이준혁(춘배)과 신동미(조상궁), 무엇보다 생이별에 무너진 권유리의 얼굴이 맴찢 전개를 예감하게 한다. MBN 측은 "미어지는 마음을 안고 사랑의 상처를 견뎌낸 신현수가 달라지기 시작한다. 그 심경의 변화가 정일우와 권유리의 로맨스에 일으킬 크나큰 소용돌이, 그리고 서로의 원수가 된 정일우와 신현수의 대립각은 이후 전개에서 반드시 지켜봐야할 포인트"라고 전했다. '보쌈' 10회는 오늘(30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본 방송 시작과 동시에 웨이브(wavve)가 OTT 독점 공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3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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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 정일우, 권유리와 잔혹한 운명…6.5% 자체 최고

'보쌈' 정일우가 권유리와의 악연을 알고 돌아섰다. 잔혹한 운명에 시청률은 또 상승했다. 전국 6.5% 수도권 6.7%를 기록, 4회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8.8%까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16일 방송된 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보쌈-운명을 훔치다' 6회에는 정일우(바우)와 권유리(수경)에게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이라는 먹구름이 꼈다. 신현수(대엽)의 제안으로 그의 아버지가 가지고 있다는 '면사철권'을 훔치는 과정에서 정일우가 집안의 원수 이재용(이이첨)을 알아봤기 때문이다. 진짜 내수사 관리가 등장, 사기꾼이라는 사실이 들통났지만 정일우와 권유리는 무사히 도망쳤다. 먼저 도망치라는 정일우의 말을 권유리가 듣지 않아 티격태격했지만, 그 안에는 서로의 안위를 걱정하는 진심이 담겼다. 부상을 당했던 신현수가 별탈 없이 회복했지만, 돌아가지 않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는 권유리 때문에 착잡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그런 그가 떠올린 것이 바로 과거 아버지가 보여줬던 '면사철권'. "역모만 아니면 무슨 죄든 한번은 사면받을 수 있다"는 그것만이 가문과 권유리, 둘 다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신현수는 "형수님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정일우에게 보쌈 동무 이준혁(춘배)까지 구출해주겠다는 조건으로 자신의 집에서 원하는 물건을 훔쳐달라 제안했다. 정일우가 이를 수락하면서 두 남자는 기간 한정 동맹을 맺었다. 그렇게 신현수가 헛간에 불을 질러 혼란스러워진 틈을 타 이재용의 집을 월담한 정일우가 면사철권을 찾았고, 신현수 역시 광에 갇혀 있던 이준혁을 구했다. 잔인한 운명은 일을 마치고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정일우가 이재용을 알아보면서 시작됐다. "역적의 괴수, 김제남을 참수하라"고 하던 이재용의 지시에 처형당한 아버지를 울며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 그런데 권유리뿐 아니라 이재용 가문도 구제할 수 있는 면사철권을 손에 쥔 아이러니한 상황. 하지만 정일우는 약속대로 이를 신현수에게 넘겼다. 눈 앞의 복수보단 권유리를 먼저 선택한 것. 신현수는 면사철권을 가지고 김태우(광해군)를 찾아가 이재용의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했다. 김태우는 "반드시 화인을 살려서 데려와야 한다"라는 조건을 내걸었지만, 그의 의중은 다른 데 있었다. "그 놈은 화인을 데려올 수 없다"던 김태우는 서인 양현민(김자점)에게 권유리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려 긴장감을 유발했다. 이준혁은 물론 신동미(조상궁)까지 함께 돌아온 정일우는 권유리에게 이별을 고했다. 진실을 알고도 그녀와 계속 함께할 수는 없었을 터. "두 번 다시 보지 맙시다"라며 뒤돌아선 정일우와 눈물로 그의 뒷모습을 쫓는 권유리, 앞으로 두 사람 앞에 드리운 짠내 나는 로맨스를 암시하는 순간이었다. '보쌈'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본 방송 시작과 동시에 웨이브(wavve)가 OTT 독점으로 공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1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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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X권유리X신동미, 오고 가는 커피차에 꽃피는 우정

배우 박소담이 신동미, 권유리의 커피차 응원에 고마움을 전했다. 박소담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울 언니들 좀 보세요 #신동미는사랑입니다 #권유리는사랑입니다. 권반장님 떡볶이도, 어묵탕도, 주먹밥도, 야끼만두도 감사합니다. 역시 권반장님♥"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영화 '유령'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 인증샷. 권유리, 신동미의 응원 배너 앞에 선 박소담은 애교 가득한 포즈로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박소담은 권유리와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를, 신동미와는 tvN 드라마 '청춘기록'을 함께한 바 있다. 박소담 역시 권유리, 신동미가 출연하는 MBN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 촬영장에 커피차를 선물하며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박소담이 촬영 중인 영화 '유령'은 1933년 경성, 항일조직의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고 외딴 호텔에 갇힌 5명의 용의자가 서로를 향한 의심과 경계를 뚫고 무사히 탈출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액션물이다. 박소담을 비롯해 설경구, 이하늬, 박해수 등이 함께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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