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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농심, ‘신라면블랙 두부김치’ 출시

농심이 24일 신제품 ‘신라면블랙 두부김치’를 출시했다. 지난 8 월 선보인 용기면 신라면블랙사발 두부김치를 봉지라면으로 새롭게 내놓은 것이다. 신라면블랙 두부김치는 신라면블랙의 깊고 진한 국물에 두부김치찌개의 맛을 접목한 제품이다. 부드러운 식감의 두부와 아삭아삭 씹히는 김치를 풍성하게 넣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김치찌개의 맛을 구현했다. 농심은 코로나19 의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자신만의 기호에 맞게 조리법을 바꿔서 즐기는 ‘ 모디슈머’ 트렌드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신라면블랙 두부김치가 소비자들에게 더욱 건강하고 풍성한 한끼 식사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 풍성한 두부와 김치 건더기, 깊고 진한 김치찌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조화를 이룬 신라면블랙 두부김치에 취향대로 재료를 더하면 푸짐하고 맛있는 김치찌개 라면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1.24 14:17
경제

농심, 두부 들어간 ‘신라면블랙사발 두부김치’ 출시

농심이 두부로 김치찌개의 맛을 살린 용기면 신제품 ‘ 신라면블랙사발 두부김치’ 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제품은 코로나19가 확산하며 식사 대용으로 라면을 먹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현상에 발맞춰 내놓은 제품이다. 특히 다른 라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부드러운 식감의 두부 건더기를 넣어 기존 제품들과 차별점을 뒀다. 농심은 김치찌개에서 빠지지 않는 재료가 두부라는 점에 착안해 겉은 탱글탱글하면서 씹으면 연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두부를 개발했다. 두부 건더기는 아삭아삭 씹히는 김치와 함께 두부 김치찌개 본연의 맛을 입안 가득 풍성하게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농심 관계자는 “ 흔히 김치찌개에 두부와 라면사리를 함께 넣어 먹는 데서 착안해 한 끼 식사로서 충분한 신라면블랙사발 두부김치를 내놓게 됐다” 며 “ 두부 김치찌개의 맛을 간편하게 조리해 즐길 수 있는 제품” 이라고 설명했다. 농심은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김치찌개의 김치 숙성도를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얼큰하면서 시원한 김치찌개의 풍미를 구현해 신라면블랙사발 두부김치를 완성했다. 전체적으로 돈골로 깊고 구수한 맛을 낸 신라면블랙이 김치찌개 특유의 깊고 진한 국물 맛을 한층 살려준다는 평이다. 또한 농심은 신라면블랙사발 두부김치를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하게 개발해 맛을 업그레이드했다. 일반적으로 김치찌개를 요리할 때 높은 온도에서 끓여야 맛이 제대로 우러나는 것처럼 전자레인지로 고온에서 조리하면 김치찌개의 깊은 맛이 더 잘 살아난다. 면발 역시 끓는 물에 조리한 것처럼 쫄깃한 식감을 더해준다. 신라면블랙사발 두부김치는 뜨거운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1000w 기준) 에 2 분간 조리하면 완성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8.31 16:16
경제

성장세 꺽인 라면 업계…편의점·해외 시장 공략에 사활

실적 부진에 빠진 라면 업계가 돌파구를 찾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이른바 '돌려먹는 컵라면'인 전자레인지 용기면을 잇따라 내놓는가 하면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와 해외 매출 확대를 동시에 노린다는 복안이다. 국내 성장세 둔화…해외 수출에 '열중'11일 업계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농심·오뚜기·삼양식품·팔도 등 주요 라면 4개사의 매출 합계는 1조9990억원으로 전년보다 2.5% 감소했다.2013년 최초로 2조원대를 돌파하는 등 성장을 거듭한 것과 비교하면 기세가 한풀 꺾였다는 평가다.1인 가구 증가와 가정간편식 시장 성장이 매출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라면 업계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중국·동남아 등 해외 시장 진출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한국 라면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며 수출이 큰 폭으로 늘고 있어서다.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3억8000만 달러(약 4070억원)로 전년 대비 31.2%, 2015년 대비 74.1%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해외 공략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업계 1위 농심이다. 중국과 미국에 생산 공장을 가지고 있는 농심은 현재 100여 개 국가에 진출했다. 농심은 올해 해외매출 목표를 8억1000만 달러(약 8676억원)로 지난해보다 25.5%나 늘려 잡았다. 작년 해외매출이 2017년 6억4500만 달러(약 6909억원)였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는 매우 공격적인 목표다.농심 관계자는 "해외시장에서 미국과 일본, 호주 등 주요 국가에서 마케팅을 강화하고, 신규 시장 개척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해외 사업 비중을 40%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오뚜기 역시 프리미엄 짬뽕 성공과 진라면 등 일반 라면의 탄탄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불닭볶음면'의 인기를 등에 업은 삼양식품도 해외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현재 중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태국·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 전역에 수출하고 있다.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볶음면 인기를 발판 삼아 중국과 동남아 시장의 안정적인 수성 및 시장 확대에 노력할 계획"이라며 "할랄 인증으로 중동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올해를 해외시장 유통망 확대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국 현지 마트에서 한 소비자가 농심 신라면을 고르고 있다. 농심 제공'젊은층 잡아라'…편의점용 컵라면 개발에도 사활라면 업계는 해외 진출과 함께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한 차세대 메뉴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업계가 가장 주목하는 제품군은 편의점용 용기면(컵라면)이다. 편의점 채널이 확장되면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간단히 물만 부어 먹을 수 있는 용기면 소비가 빠르게 늘고 있어서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작년 봉지라면 점유율은 66.5%, 용기면은 33.5%다.점유율은 봉지라면이 확연히 높지만 성장세는 용기면이 가파르다. 2012년 5983억원에 불과하던 용기면 시장 규모는 2016년 724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4년 동안 시장 규모는 21.2%에 커졌다. 반면 봉지라면은 같은 기간 성장률이 5.4%에 그쳤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용기면은 편의점, 봉지라면은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유통채널이 형성됐기 때문에 신제품 개발도 이에 맞춰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업체마다 편의점용 이색 용기면을 앞다퉈 선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이를 반영하 듯 농심은 최근 신라면블랙의 전자레인지용 제품 '신라면블랙사발' 용기면을 내놨다. 물을 데워 부어먹는 방식의 기존 용기면에 비해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오뚜기도 전자레인지용 컵라면을 판매 중이다. 2009년 '오동통면'을 시작으로 진라면과 참깨라면, 리얼치즈라면까지 전자레인지용 용기면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9일에는 '굴진짬뽕' 전자레인지 겸용 용기면을 내놨다.오뚜기는 앞으로 국물 형태의 라면은 모두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용기로 바꿔 나간다는 방침이다.업계 관계자는 "라면 업계가 편의점 신제품을 먼저 출시해 반응이 좋으면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며 "편의점 주 고객인 10∼20대 입맛에 맞게 개성있는 특화제품일수록 인기를 끌고 있어 실험적인 제품도 많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03.12 06:00
경제

가정간편식 게 섰거라…라면업계, 이색 제품 출시 '봇물'

라면 업계가 이색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급성장하자 맞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20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는 2015년 1조6823억원에서 2016년 2조2682억원으로 1년 새 34.8% 급증했다.반면 라면 시장 규모는 2015년 1조6823억원에서 2016년 1조950억원으로 9% 성장에 그쳤다.성장세가 주춤하자 라면 업계는 앞다퉈 이색 제품을 내놓고 있다. 신제품 출시 효과를 노리는 동시에 급성장하고 있는 가정간편식을 견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삼양식품은 오는 26일 '까르보불닭볶음면'을 출시한다. 기존 불닭볶음면의 액상수프와 함께 모짜렐라치즈분말, 크림맛분말, 파슬리 가루 등이 함유된 분말수프를 제공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크림 파스타 맛을 재현한 제품이다. 내년 3월까지 한정 판매된다. 삼양식품은 앞서 지난 13일 라면에 쌈장을 넣은 '쌈장라면'을 선보인 바 있다.오뚜기는 지난여름 업계 최초로 '콩국수라면'을 출시한 데 이어 칼국수면에 팥 국물을 곁들인 '팥칼국수'를 지난 13일 처음 출시했다.오뚜기 관계자는 "팥칼국수는 기존 칼국수 라면 제품과 완전히 차별화된 오뚜기만의 유일한 제품"이라며 "가정에서 조리가 어려운 팥칼국수를 4분 조리로 쉽게 맛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라업 업계 1위 농심은 지난달 27일 기존 신라면블랙컵을 전자레인지 조리 가능 용기면으로 업그레이드한 '신라면블랙사발'을 내놨다.과거에도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컵라면이 나온 적은 있지만, 처음부터 전자레인지 조리를 겨냥해 용기와 내용물까지 구성한 제품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농심 관계자는 "1인 가구가 늘어나고 편의점 이용이 보편화되면서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컵라면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제품을 개발했다"며 "신라면블랙사발을 시작으로 향후 전자레인지 조리 용기면 신제품 출시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12.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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