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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운동하는 김동현, 최고의 1분 주인공

운동하는 김동현은 무조건 옳다. 김동현이 '집사부 천하장사' 타이틀을 차지하며 최고의 1분 주인공이 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의 가구 시청률은 1부 4.8%, 2부 5.7%(수도권 가구시청률 기준),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3%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7.2%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는 씨름계의 신흥 장사 임태혁, 박정우, 노범수, 허선행이 사부로 등장했다. 신성록은 “씨름선수들 몸이 이렇게 조각 같은지 처음 알았다”며 감탄했고, 이승기는 “박정우 사부는 별명이 씨름판의 다비드다”고 덧붙였다. 또한 임태혁은 “예전엔 팬들은 아예 없었고 어르신들만 구경하셨는데 씨름 붐 이후 관객석에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라며 높아진 씨름의 인기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허선행은 선배 임태혁에 대해 “씨름판에서 연예인이다. 장사들의 장사”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장사 타이틀 17회에 빛나는 임태혁은 “장사 타이틀 하나도 쉽지 않은데 열 개 넘어가는 건 대단하다 생각한다. 그걸 17번 했으니까”라며 셀프 칭찬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태혁은 현역 중 가장 많은 장사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멤버들은 집사부 배 씨름대회를 앞두고 네 사부에게 기초훈련을 받았다. 샅바 잡기부터 전신 훈련인 밧줄 타기, 하체 훈련 점핑 스쿼트 등 고강도 훈련을 받은 후 멤버들은 “다리가 안 움직인다”며 힘들어했다. 이승기, 신성록, 양세형, 차은우는 “세네 명이 밀어도 안 넘어질 것 같다”는 박정우를 상대로 4대 1 대결을 펼쳤다. 박정우는 멤버들의 동시 공격에도 이승기에게 발기술을 걸며 버텼다. 그러나 한 멤버의 기습 공격에 박정우는 결국 쓰러졌고, 그는 “모자 쓴 사람 누구냐. 힘 엄청 셌는데”라며 놀라워했다. 알고 보니 이는 김동현이 양세형의 모자를 쓰고 잠입한 것으로 알려져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사부들은 하루 훈련량에 대해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들은 새벽에는 운동장 러닝, 오전에는 웨이트 트레이닝, 오후에는 산악훈련이나 실전 훈련, 야간 추가 개인 운동까지 엄청난 훈련량을 소화하고 있다고. 또한 노범수는 “시즌 들어가면 훈련량은 많은데 체중 감량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하루에 밥 세 숟가락 정도와 물 500ml만 먹고 일주일에 6~7kg을 뺐다“라며 극한의 체중 감량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사부와 멤버 간 일대일 개인 훈련도 진행됐다. 사부의 선택을 받지 못한 김동현은 멤버들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독학으로 기술을 익혔다. 이후 본격적인 '집사부일체 천하장사 씨름대회'가 펼쳐졌다. 사부의 지도를 받지 못한 김동현이 부전승으로 2라운드에 오른 가운데, “분량 걱정 안 해도 되지? 밭다리 3초 컷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던 이승기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밭다리로 양세형을 넘겼고, 차은우는 신성록의 왼배지기를 뒤집기로 응수하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승기는 부전승으로 결승에 진출, 2라운드 김동현과 차은우의 대결에서는 김동현이 승리했다. 이승기와 김동현의 결승전. 이승기는 “봤잖아, 나의 밭다리”라고 했고, 김동현은 “밭다리 연구 많이 했다”라며 대결을 시작했다. 이승기는 끊임없이 밭다리를 걸어 이목을 집중시켰고, 김동현은 되치기로 받아쳤다. 막상막하의 실력을 드러낸 두 사람은 각자 한 번씩 승리를 거두며 일대일 동점 상황을 맞았다. 두 사람의 치열한 경기가 쫄깃함을 선사한 가운데, 이승기는 김동현의 손이 샅바에서 잠시 떨어진 틈을 놓치지 않고 밭다리를 다시 한번 걸었다. 그러나 그 순간 김동현은 이승기를 되치기로 밀어붙이며 승리, 천하장사에 등극했다. 이날 막상막하의 실력으로 씨름의 재미를 일깨운 두 사람의 결승전에서 김동현이 승리를 차지하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 7.2%로 ‘최고의 1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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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기대상] 공동수상은 없었다, 대규모 축소 130분 진행

'2020 MBC 연기대상'이 공동수상 없는, 대규모 축소 진행으로 130분 동안 지난 1년의 시간을 정리했다. 박해진이 대상을, '꼰대인턴'이 올해의 드라마상을 차지했다. 30일 오후 생방송된 '2020 MBC 연기대상'은 32년 만에 MC 김성주의 단독 진행으로 이뤄졌다. 김성주의 쾌속 진행과 함께 시상자들이 각자 자신이 맡은 바를 소화하며 간결한 시상식으로 완성될 수 있게끔 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공동수상이 없었다는 점과 대규모 시상 축소다. 지난해 MBC 연기대상은 총 16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졌지만 올해는 절반 가까이 줄여 9개 부문만 시상을 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나눠주기 식 상으로 인상을 찌푸리게 했던 여느 해와 달리 그야말로 깔끔했다. 올해 MBC에서 크게 활약한 작품의 수 자체가 많지 않고 제작한 작품도 많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시상 부문을 대폭 줄였다. 그 가운데 공동수상 없이 단일 수상으로 깔끔하게 진행했다. 규모를 줄이되 연말 시상식을 단순히 자기네 축제로만 즐기지 않고 공정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갔고, 130분 진행으로 억지로 시간 끄는 모습도 포착되지 않았다. MBC 드라마국의 용기 있는 결단이었다. 방역 역시 철저했다. 모든 참석자들의 최소한의 스태프만 현장 출입이 허가됐다. 참석자 전원은 마스크 착용을 원칙으로 했고, 시상식 전과 중간 쉬는 시간에는 전문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행사장 출입 시 모든 인원은 발열 체크기와 무인 전신소독기로 이중 방역 조치를 취했다. 한편 '꼰대인턴'은 올해 MBC에서 가장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 그 중심을 이끈 박해진이 대상의 영광을 누렸다. "어깨가 무겁다"라고 운을 뗀 박해진은 "MBC에서 신인상을 받은 이후 12년 만에 작품을 한 것이었다. 너무 감사하다. 굉장히 재밌게 참여했던 작품이었다. 현장에 가는 게 기대될 정도로 행복하게 촬영했다"면서 함께한 배우들, 스태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대상을 비롯해 '꼰대인턴'은 4관왕에 등극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하 '2020 MBC 연기대상' 수상자(작) 대상: 박해진(꼰대인턴) 올해의 드라마상: 꼰대인턴 최우수연기상 수목 미니: 김응수(꼰대인턴) 임수향(내가 가장 예뻤을 때) 최우수연기상 월화 미니 단막:신성록(카이로스) 남지현(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우수연기상 수목 미니: 임주환(더게임:0시를 향하여, 나를 사랑한 스파이) 김슬기(그 남자의 기억법) 우수연기상 월화 미니 단막: 이준혁(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남규리(카이로스) 황금연기상: 심이영(찬란한 내인생) 조연상: 이성욱(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김선영(꼰대인턴) 신인상: 안보현(카이로스) 김혜준(십시일반) 2020.12.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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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록, 화제성 아닌 작품성을 택한 '똑똑한 안목'

배우 신성록의 작품 보는 똑똑한 안목이 통했다. 신성록은 종영까지 한 회 남은 MBC 월화극 '카이로스'에서 딸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김서진을 연기하고 있다. 당초 신성록은 SBS 월화극 '펜트하우스' 주단택 역할로 출연을 긍정적 논의하다가 '카이로스'를 최종 선택했다. '리턴'에서 호흡을 맞춘 주동민 PD와 '황후의 품격'을 함께 한 김순옥 작가이기에 조합이 좋았고 시청률은 안 봐도 따놓은 당상이었다. 스케줄의 문제로 '펜트하우스'를 함께 하지 못해 그가 고른 건 '카이로스'. '카이로스'는 올해 방송된 지상파·비자상파 많은 드라마 중 웰메이드 수작으로 꼽힌다. 거를 게 없는 배우들의 호연과 탄탄한 대본, 획기적인 연출 등 흠 잡을 게 없는 작품이며 한 번 본 사람은 끝까지 함께 할 수 밖에 없는 몰입도가 상당하다. 다만 걸리는게 시청률이다. 첫방송부터 지금까지 3%대를 오르락내리락 중이다. 반면 '펜트하우스'는 최고시청률 23%를 넘기며 화제성 면에서는 따라올 작품이 없으나 그만큼 '막장극'이라는 불명예는 늘 따라다닌다. 신성록이 시청률만 쫓았다면 '펜트하우스'를 하는게 맞았다. 그러나 그는 작품성에 중점을 뒀다. MSG만 팍팍 넣은 자극적인 막장드라마보다 시청률은 낮아도 두고두고 회자될 명작을 골랐기 때문. 유괴사건으로 딸과 아내를 잃은 슬픔·쫓기는 와중에도 진실을 마주해야하는 상황·믿었던 이들에게 배신당한 외로움 등 길지 않은 시간에 많은 걸 느끼는 한 사람을 복합적으로 연기했다. 특히 극중 감정의 변화를 겪는 캐릭터의 모습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폭넓은 감정을 적재적소 연기해 내는 신성록의 연기가 극을 보다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공교롭게 '카이로스'와 '펜트하우스' 월화극 맞대결이 펼쳐졌고 신성록의 선택은 옳았다. 어디가서 '펜트하우스'보다 '카이로스' 출연했다는게 더 자랑스러운 상황이 펼쳐졌다. 시청률만 모자를 뿐 믿고 보는 연기력과 시청자들의 기대감 등 더 많은 게 신성록을 꽉꽉 채웠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2.2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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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리모델링한 집→'뻔한 남자' 최초 공개 ft. 윤종신 (집사부일체)

'집사부일체' 이승기가 사부로 변신, 특유의 성실함으로 진한 울림을 전했다. 윤종신과 작업한 신곡 '뻔한 남자' 무대도 최초로 공개됐다. 1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발표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가구 시청률 6.7%(이하 수도권 2부 기준),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타깃 시청률' 3.6%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8.1%까지 올랐다. 이날 오프닝에서는 새롭게 리모델링한 이승기의 집이 최초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며 멤버들을 기다리던 이승기는 카메라가 어색한 듯 "'나 혼자 산다'는 어떻게 찍는지 모르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양세형, 신성록, 차은우, 김동현이 "다시 봐도 좋다"며 집으로 들어섰다. 멤버들은 거실부터 방송 모니터링을 하는 미디어룸, 드레스룸까지 집 곳곳을 둘러봤고, 정갈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는 물론 각종 소품이 깔끔히 정리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승기는 "집에 와도 자꾸 할 게 보이지 않냐. 그걸 방치해두는 것 자체가 스스로 게을러지는 느낌이더라. 집에서만큼은 쉬고 위안을 받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며 운동 기구로 가득했던 전의 집을 새롭게 바꾼 이유를 밝혔다. 이후 멤버들은 '이 사람으로 하루를 산다면 누구로 살아보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세형은 빌 게이츠의 아들, 이승기는 빌 게이츠라고 답한 가운데, 차은우는 이승기를 꼽으며 "형도 (저처럼) 데뷔 초에 했던 고민은 뭘까. 고민이 있으면 비슷한 길을 걸어온 선배들은 어떻게 극복했을까"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녹화 시작부터 끝까지 지칠 때도 있는데 형이 나서서 파이팅할 때는 진짜 멋있고 배워야겠다 생각했다"는 말에 멤버들 역시 공감했다. 이어 제작진은 "이승기 사부의 하루를 살아보겠다"며 이날의 '사부'가 이승기임을 밝혔다. 이를 들은 양세형이 "나 그냥 피시방 가면 안 돼?"라며 무단이탈을 시도해 웃음을 안겼다. 이내 양세형은 "(승기는) 되게 열심히 산다. 다시 신인으로 돌아가서 처음부터 시작해도 몇 년 뒤에 다시 이 자리에 올 것이라고 얘기한 적 있다"며 이승기의 근면 성실함을 칭찬했다. 차은우는 이승기 추천서를 준비, 신인상을 싹쓸이했던 데뷔 당시부터 2018 SBS 연예대상 등 각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한 그의 다양한 이력을 읊었다. 이를 듣던 이승기는 "스스로는 정말 끼가 없다고 생각했다. 20대 때는 천재를 동경하면서 시간을 보낸 것 같다"라면서 자신이 출연한 방송을 네다섯 번씩 돌려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박 2일'에서 강호동의 질문에 재치 있게 대답해 화제가 됐던 일화를 언급했다. 이승기는 "그날만 물어본 게 아니다. 그 장면을 모니터하는데 어색한 미소를 짓고 있는 내가 싫더라"라며 준비와 노력 끝에 얻어낸 결과임을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이승기의 하루 일상을 살펴봤다. 이승기는 소금물 가글로 시작해 발음 연습, 체력을 키우기 위한 크로스핏 훈련 등으로 꽉 찬 일정표를 공개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이승기는 멤버들과 함께 크로스핏에 나섰다. 이승기는 "모니터링을 하다 보면 나의 지친 표정을 볼 때가 있다. 그런 모습을 볼 때 프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리마인드 하는 마음으로 시간이 될 때 무조건 온다. 내가 힘들다고 하는 순간 모두가 힘들어진다고 생각한다"며 성실함은 물론 책임감 강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멤버들은 이승기의 제안으로 특별한 미팅에 함께 참석하기로 했다. 이승기는 "앨범 준비를 하며 곡을 받고 싶은 선배님"이라며 미팅의 목적을 밝혔다. 미팅의 주인공은 1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반가운 얼굴 윤종신이었다. 근황을 전한 윤종신은 고생길을 자처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지친 것도 있었다. 20년 동안 방송에 안 나온 적이 없다. 감사하면서도 좀 지치더라. 사람들 시야에서 사라지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 공황장애까진 아니지만 번아웃이 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승기와 멤버들은 윤종신의 곡을 받기 위한 본격적인 설득을 시작했다. 이야기를 듣던 윤종신은 "연기, 예능을 하면서 앨범을 내는 게 힘들지 않냐"고 물었고, 이승기는 "연기, 음악, 예능 세 분야가 너무 다 좋다. 2년 넘게 고민하다가 내린 결정. 기왕 이렇게 온 기회 좀 더 열심히 해서 부지런히 가자 마음먹었다"고 전했다. 그런 그는 윤종신에게 곡을 부탁한 이유에 대해 "말을 하는, 이야기가 있는 노래가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는 '노래는 이야기'라고 생각해온 윤종신을 흐뭇하게 했고, 윤종신은 이승기에 대해 "작곡가로서 탐나는 보컬"이라며 함께 곡 작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윤종신과 함께 작업한 이승기의 신곡 '뻔한 남자' 무대가 최초로 공개됐다. 이승기는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압도적인 고음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가수 이승기의 모습은 분당 시청률 8.1%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또한, 방송 직후 주요 포털과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무대 풀 버전 영상은 단 몇 시간 만에 조회수 30만 뷰를 훌쩍 넘기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이승기, 양세형, 신성록, 차은우, 김동현이 함께하는 SBS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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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 신성록, 1차부터 강렬한 연기 변신 예고

믿고 보는 배우 신성록이 또 한번 안방극장 접수를 예고했다. 10월 26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될 MBC 새 월화극 '카이로스'에서 김서진 역할을 맡은 신성록이 새로운 연기 변신의 베일을 서서히 벗게 되면서 방영 전부터 많은 이들의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공개된 '카이로스' 1차 티저에는 긴박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신성록의 모습이 짧지만 강렬하게 담겨 기대감을 높인다. '카이로스'는 어린 딸이 유괴 당해 절망에 빠진 한 달 뒤의 남자 서진과 실종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한 달 전의 여자 애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판타지 스릴러다. 신성록은 극에서 피땀 어린 노력으로 유중건설의 최연소 이사직을 거머쥔, 강한 야망의 주인공 김서진 역을 맡았다. 일찍부터 성공을 손에 얻어 탄탄대로를 걷지만 딸의 유괴로 인생에 불행이 닥치고 한 달 전에 살고 있는 이세영(한애리)과 기적처럼 소통을 시작하며 비극을 되돌리기 위한 사투를 벌이게 된다. 극 전반에서 스토리를 이끌어갈 신성록의 묵직한 존재감이 또 한번 기대되는 대목이다. 그간 신성록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시청률과 화제성 부분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뤄내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무엇보다 특유의 흡입력 있는 그의 연기력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은 많은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고조시키며 호평을 이끌어냈던 터. 이번 작품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극 중 활약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HB엔터테인먼트 2020.09.0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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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김희선, 애장품 경매+토마토 완판→천만원 기부

'집사부일체' 김희선과 멤버들이 뜻깊은 나눔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지난 30일(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 김희선과 멤버들이 기부 프로젝트로 애장품 경매 라이브를 진행했다. 경매 라이브가 시작되자마자 3천 7백 명이 접속했고, 김희선은 남편도 접속했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또한, 배우 주원도 입장해 눈길을 끌었다. 주원은 "사랑해요 누나"라며 응원을 보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의하면 이날 방송 가구 시청률은 5%(이하 수도권 2부 기준),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타깃 시청률’ 3.2%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6.5%까지 올랐다. 김희선의 최애템 모자를 시작으로 김동현의 글러브, 신성록의 한정판 운동화 등 애장품 경매가 시작됐다. 입찰 문자 확인이 어려울 정도로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예상을 뛰어넘는 낙찰가에 김희선과 멤버들 모두 고마움을 표현했다. 양세형은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는 게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게 아니라 같이 나눌 수 있다는 그 마음 때문"이라고 했고, 김희선 역시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해주실 거라 생각 못 했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라이브 결과, 11개의 애장품 경매로 모금한 총액은 541만원이었다. 이승기는 "메인 이벤트는 내일이다. 오늘의 애장품 경매와 내일 있을 마켓의 수익금을 합쳐서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직접 수확한 토마토 300kg을 드라이브스루 마켓을 통해 판매할 것임을 예고했다. 다음날, 김희선과 멤버들은 각자 역할을 나눠 본격적인 마켓을 시작했다. 장사 초보들인 멤버들은 다소 긴장한 듯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순조롭게 판매가 진행됐고, 멤버들은 세차, 꿀토마토 증정 등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도 톡톡히 챙겼다. 그런가 하면 이날 마켓에는 전날 라이브 경매에도 참여했던 김희선의 찐팬이 택시를 타고 등장해 김희선을 놀라게 했다. 팬은 김희선의 과거 활동 시절 잡지 등 차곡차곡 모아온 소장품을 공개하기도. 이를 본 김희선은 "이런 건 빨리 소각해야 하는데. 언니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된다"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활기찬 분위기 속 판매가 계속됐고 토마토는 판매 한 시간 반 만에 완판됐다. 토마토 판매 수익금은 160만원으로, 애장품 경매 금액까지 더해 701만원이 모였다. 멤버들은 만 하루 만에 모인 많은 이들의 뜨거운 마음에 감격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승기는 "천만 원 채울까?"라며 기부를 제안했다. 멤버들은 흔쾌히 동의했고, 김동현은 "서로 기부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니까 가위바위보 해서 이긴 팀이 기부하자"라고 했다. 그 결과 김희선, 이승기, 차은우 팀이 기부에 당첨, 총 천만 원의 기부금을 모아 훈훈함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김희선은 "힘든 만큼 보람 있었다. 너무 고생했다"라고 촬영 소감을 밝히며 "솔직하지 않은 것은 결국 내 것이 아니다"라는 깨달음 한 줄을 전했다. 한편, SBS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8.3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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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박나래-장도연, 서로에게 좋은 자극제 돼준 '찐친'

'집사부일체' 사부 박나래, 장도연이 서로를 향한 진심 어린 우정으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박나래가 나래바에서 파티를 연 모습이 그려졌다. 박나래는 파티룩과 각종 소품부터, 포토존, 댄스타임, 각종 음식과 논알콜 모히또 등을 준비하며 멤버들은 물론 보는 이들의 흥을 잔뜩 끌어올렸다. 신나게 파티를 즐긴 후 잠시 지쳐 쉬는 박나래에게 이승기는 "이렇게까지 힘들게 하면서 나래바를 운영하는 이유는 뭐냐"라고 물었고, 박나래는 "이게 내 삶의 낙이다. 무명 때 얻어먹었던 걸 베풀고 싶다. 이걸 안 하면 우울증이 온다"라고 답했다. 박나래는 대답과 동시에 바닥에 쓰려져 모두를 웃게 했다. 박나래는 파티의 어색함을 풀 방법으로 닮은 꼴 게임을 제안했다. 나와 닮은 꼴 중 기분 좋았던 1명, 제일 웃겼던 1명을 찾아내는 것. 박나래는 장나라와 트럼프 카드 킹을 꼽았고, 양세형은 조인성과 개그맨 강성범을, 김동현은 애니메이션 '뮬란'의 샹 장군과 캐릭터 라바를 꼽았다. 그런가 하면 장도연은 "옅은 메이크업을 하고 평소보다 얼굴이 하얗게 나왔을 때 차은우 닮았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 있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파티의 메인 이벤트인 진실 게임이 시작됐다. 이승기는 '최근에 속상해서 눈물 흘린 적이 있냐'라는 질문에 "최근 4년은 없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내가 '슬픈 감정을 잃어버렸나'도 싶다. 슬픈 감정이 올라오려고 하면 내가 커트를 해버리는 것 같다"라며 힘들다는 감정을 억누르며 자신을 채찍질해오고 있음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도연은 "그럴 땐 일기를 쓰는 것"이라며 자신의 라이프를 어필한 데 이어 "감정도 비워줘야 또 다른 건강한 감정이 들어올 수 있다. 난 혼자있는 시간이 편안하고 힐링이 되는 것 같다. 승기 씨도 그런 걸 찾아보려고 노력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를 듣던 이승기는 "소소한 행복은 저축이 안 되는 것 같다. 이걸 모아놔도 나중에 큰 행복으로 돌려받지 않는 것 같다"라고 했고, 장도연은 "우리가 '언젠가 행복할거니까'라고 생각하지만, 그 언젠가가 생각보다 멀다. 미루면 더 멀어지는 것 같다"라며 공감했다. 박나래 역시 "우리는 언제 죽을지 모른다. 고등학교 때 아버지가 하늘나라로 갔다. 너무 급작스러웠다. 그날따라 친구와 더 놀고싶어서 (집에 가는)버스 시간을 늦췄다. 그런데 아버지가 욕실에 쓰러져 계시더라. 그게 아버지의 마지막이었다. 만약 버스 시간을 안바꿨다면 지금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 우리 삶에 죽음이 멀리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지금 이 순간'의 중요성에 대해 덤덤하게 이야기했다. 신성록은 장도연에게 박나래가 연예대상을 받았을 당시 질투가 나지 않았냐고 물었다. 장도연은 "그래도 비교 대상이 대상인 게, 견줄만하다고 얘기하는 자체가 좋다. 내가 지금까지도 제일 웃기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박나래다. 내가 보는 눈이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도 든다"라며 절친 박나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반면 박나래는 "나는 되레 도연이를 질투했던 적이 있었다. 너무 잘하는 친구다. 지금도 볼 때마다 되게 놀란다. '내가 저 상황에서 저렇게 잘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장도연 씨 개그는 모든 사람들이 대부분 좋아하는 개그다. 롤모델이 장도연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 난 아직 그런 그릇이 안 되는 것 같아서 고민할 때가 있었다"라며 그동안 말하지 않았던 속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를 잠자코 듣던 장도연은 "오늘 아니면 말 못할 것 같아서 말한다. 나랑 개그 짜고 놀던 박나래는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예능에서 일하는 박나래는 최근에 알게 됐다. 방송을 대하는 자세를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어떤 프로그램을 가든 에너지가 똑같더라. '내가 아직 멀었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좋은 친구이자 배울 점이 많은 훌륭한 동료로서의 박나래에 대해 이야기 해 감동을 안겼다. 이날 방송된 '집사부일체' 가구 시청률은 5.8%(이하 수도권 2부 기준),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타깃 시청률은 3.2%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7%까지 올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0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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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이승기 고음 폭발 무대→세기말 추억 완벽 소환 with 이정현

사부 이정현과 함께한 SBS '집사부일체'가 탑골 콘서트 'BACT TO 1999쇼'로 '세기말 감성'을 자극하며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의하면 지난 19일(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가구 시청률 4.9%(이하 수도권 2부 기준),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타깃 시청률' 3.1%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6.3%까지 올랐다. 이날 이정현은 멤버들에게 대한민국 가요계의 르네상스 시기라고 할 수 있는 1999년도의 히트곡들로 콘서트를 꾸미자고 제안했다. 1999년은 그의 히트곡인 '와'와 '바꿔'가 발표된 해이기도. 이정현은 "이미 무대를 같이할 분을 정해놨다. 이분이랑 하면 1등할 것 같다"며 김동현을 선택했다. 이에 이정현과 김동현, 이승기와 신성록, 양세형과 차은우가 한팀이 되어 스케치북에 직접 다음날 있을 무대를 구상했다. 다음날, 실제 'SBS 인기가요' 세트장에는 탑골 콘서트 'BACT TO 1999쇼' 무대가 꾸며졌고, 멤버들은 "우리 여기서 공연한다고?", "스케일이 너무 크다"라며 놀라워했다. 먼저 이정현은 "엔딩 싸움이 치열했다"라며 엔딩 무대에 욕심을 드러냈다. 이에 세 팀은 '1초 듣고 99년도 노래 맞히기'로 무대 순서를 정하기로 했다. H.O.T.부터 백지영, god, 젝스키스 등의 탑골가수들의 명곡이 흘러나왔고, 마지막 5점이 걸린 문제를 이정현 팀이 맞히며 엔딩 무대를 차지하게 됐다. 먼저 '큰놈과 작은놈'으로 변신한 양세형, 차은우는 클론의 '초련' 무대를 펼쳤다. 두 사람은 야광봉 돌리기 댄스 등 완벽한 퍼포먼스로 오프닝 무대를 화려하게 열었다. 그런가 하면 암전된 무대에서 '치트키' 구준엽이 원조 야광봉 댄스를 선보이며 등장해 모두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무대가 끝난 후 구준엽은 이정현에게 "진짜 팬이었다. 부채에 이어 날개를 달고 나왔을 때 '졌다'고 생각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구준엽은 "오랜만에 옛날 옷 입고 옛날 생각 하면서 춤추니 기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허리케인 나초' 이승기와 신성록의 무대였다. 두 사람은 마치 한 편의 뮤지컬처럼 스토리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 먼저 신성록이 YB의 '너를 보내고'로 몰입감을 더했다. 다음으로 이승기는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을 열창했다. 이승기는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에 계속해 터지는 고음으로 모두를 열광케 했다. 이승기가 진한 록의 여운을 남긴 이 무대의 클립 영상은 단 몇 시간 만에 조회수 30만 뷰를 넘기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다음은 '테크노 여전사' 이정현의 무대였다. 이정현은 여전히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바꿔' 무대를 선보였고, 멤버들은 "진짜 카리스마 있다" "그대로다. 안 바뀌었다"며 연신 감탄했다. 마지막 무대는 이정현과 김동현이 함께 꾸민 '줄래' 무대. 2020년 버전으로 재탄생한 '줄래' 무대는 소품부터 의상까지 디테일을 살려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정현과 김동현은 세밀한 표현력으로 마치 실제 인형들의 군무처럼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혀니혀니' 이정현과 김동현이 인형으로 변신해 찰떡 호흡을 뽐낸 '줄래' 무대는 모두의 감탄을 자아내며 이날 분당 시청률 6.3%(수도권 기준)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모든 무대가 끝난 뒤 이정현은 "옛날 생각나서 너무 울컥하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성록은 "어제 사부님 오신다는 거 알았을 때 '예술가적 영감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1박 2일 함께해보니까 연기자 후배로서 배울 점이 너무 많고 준비하는 디테일 자체가 지금의 이정현을 있게 한 것 같다"며 감탄했다. 한편, SBS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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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신성록, 왜 이제 고정 예능했나 싶은 '신의 한 수'

가물어가던 찰나 단비가 내렸다. 신성록이 SBS '집사부일체' 합류 후 반전 매력으로 큰 웃음을 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속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쳤던 모습과 달리 멤버들의 제안에 번개맨으로 변신한 신성록은 레드 카펫을 달려와 번개맨 연기를 하는 등 등장부터 폭발적인 예능감을 드러냈다. 신성록은 능청스럽게 "처음 입어봤는데 내 옷처럼 잘 맞는다. 이런 거 처음 해봐서 너무 즐겁다"며 번개맨 포즈를 취해 웃음을 안겼다. 오히려 나머지 멤버들이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육성재는 "보는 사람 땀나게 하는 스타일인 것 같다"고 표현했다. 신성록은 멤버들이 신고식으로 준비한 레몬 먹기와 코끼리 코 돌기, 소태차 마시기 미션을 수행해나갔다. 신성록은 예상치 못한 '빙구미'를 한껏 뽐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예능 신고식은 양세형이 준비한 '노래방에서 인싸되는 법'으로 노래에 독특한 추임새를 넣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당황한 듯했던 신성록은 무대 앞까지 나가 즉흥 안무까지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멤버들 역시 한껏 흥이 오른 모습으로 함께 무대를 즐겼다. 혹독한 신고식에도 반전 예능감을 선보인 신성록에 멤버들은 "괜히 갓성록이 아니다. 거의 만점 통과다"며 감탄했다. 화제성도 입증했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가구 시청률 6.1%(수도권 2부) 2049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타깃 시청률도 2.1%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7.6%까지 올랐다. 특히 신성록이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1.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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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작 사라진 '황후의품격' 드라마 부문 TV화제성 1위

'황후의 품격'이 TV화제성 드라마부문 1위를 차지했다. 11일에 발표된 TV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SBS ‘황후의 품격’은 설연휴 하루 결방에도 불구하고 1위에 올랐다.'황후의 품격'은 그동안 경쟁작 ‘SKY캐슬’, ‘알함브라의 궁전’, ‘남자친구’ 등 작품에 밀리다 방송 11주만에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황후의 품격' 출연자 신성록, 장나라는 출연자 부문 6위와 7위에 올랐다. 출연자 부문 8위인 진구가 주연을 맡은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는 2위,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는 3위를 차지했다. '진심이 닿다'는 여주인공 유인나가 출연자 부문 1위, 이동욱이 4위에 오르며 ‘도깨비’ 이후 다시 한번 커플 케미를 자랑하고 있다. 이나영과 이종석은 출연자 부문 2, 3위를 차지했고, 두 사람이 출연 중인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지난주에 이어 4위에 올라 순위 변동을 보이지는 않았다. 그 뒤로 KBS 2TV ‘하나뿐인 내편’, tvN ‘왕이 된 남자’, KBS 2TV ‘왜 그래 풍상씨’,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OCN ‘트랩’,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등이 랭크됐다. 출연자 부문에서는 ‘왜그래 풍상씨’ 유준상이 지난주 대비 5계단 오른 5위, ‘왕이 된 남자’의 여진구가 9위, ‘하나뿐인 내편’의 최수종이 10위에 이름을 남겼다. 한편 해당 순위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4일부터 10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예정인 드라마 28편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온라인 기사,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 반응을 분석한 결과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2.1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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