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이 SBS '집사부일체' 합류 후 반전 매력으로 큰 웃음을 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속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쳤던 모습과 달리 멤버들의 제안에 번개맨으로 변신한 신성록은 레드 카펫을 달려와 번개맨 연기를 하는 등 등장부터 폭발적인 예능감을 드러냈다. 신성록은 능청스럽게 "처음 입어봤는데 내 옷처럼 잘 맞는다. 이런 거 처음 해봐서 너무 즐겁다"며 번개맨 포즈를 취해 웃음을 안겼다. 오히려 나머지 멤버들이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육성재는 "보는 사람 땀나게 하는 스타일인 것 같다"고 표현했다.
신성록은 멤버들이 신고식으로 준비한 레몬 먹기와 코끼리 코 돌기, 소태차 마시기 미션을 수행해나갔다. 신성록은 예상치 못한 '빙구미'를 한껏 뽐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예능 신고식은 양세형이 준비한 '노래방에서 인싸되는 법'으로 노래에 독특한 추임새를 넣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당황한 듯했던 신성록은 무대 앞까지 나가 즉흥 안무까지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멤버들 역시 한껏 흥이 오른 모습으로 함께 무대를 즐겼다. 혹독한 신고식에도 반전 예능감을 선보인 신성록에 멤버들은 "괜히 갓성록이 아니다. 거의 만점 통과다"며 감탄했다.
화제성도 입증했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가구 시청률 6.1%(수도권 2부) 2049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타깃 시청률도 2.1%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7.6%까지 올랐다. 특히 신성록이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