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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김도훈·신예은·영케이·허남준·임성재…테오 새 예능 ‘우리 마을 똥강아지’ 2월 첫방

ENA 신규 예능 ‘우리 마을 똥강아지’가 대세 배우들의 신선한 라인업과 함께 2월 22일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내달 22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되는 ENA ‘우리 마을 똥강아지’는 도시 똥강아지들의 시골 마을 손주 도전기를 그린 예능이다. 어르신들 일손 돕기는 물론, 장기자랑부터 손맛 가득 시골 밥상 먹방까지 함께 먹고 함께 일하며 시골 마을에 서서히 물들어가는 도시 똥강아지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배우 김도훈과 신예은, 데이식스 영케이, 허남준, 임성재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김도훈은 ‘우리 마을 똥강아지’에서 친구들을 불러 모으는 본투비 도시 소년으로 활약한다. 드라마 ‘무빙’, ‘나의 완벽한 비서’부터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특유의 친화력과 밝음으로 눈도장을 찍었던 김도훈은 ‘똥강아지’ 라인업의 주축이 되어 시골 어르신들과 뜻밖의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도훈의 8년지기 찐친인 배우 신예은의 합류도 기대 포인트다. 작품 속 냉미녀 캐릭터와 달리 예능에서는 반전의 깨발랄 매력을 선보였던 신예은이 이번에는 시골 어르신들과 만나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를 자아낸다.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대세 밴드 DAY6의 보컬 Young K 역시 시골 마을에 청량한 목소리를 전파하며 존재감을 뽐낸다. 평소 그를 사모(?)하는 김도훈에 의해 시골로 소환된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의 숨겨진 사연을 궁금하게 한다. 허남준은 김도훈의 카리스마 외모와 다른 반전 매력을 선사할 예정. 최근 김도훈과 드라마 ‘유어 아너’를 통해 호흡을 맞췄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절친 케미에 관심이 쏠리는 바. 의외의 요리 실력은 물론, 밭일까지 못 하는 게 없는 만능 캐릭터로 활약한다고 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신스틸러로 활약 중인 임성재는 장난기 많은 ‘겉바속촉’ 캐릭터로 시골 어르신들의 마음을 훔친다. ‘지옥2’의 처절한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김도훈의 웃음 버튼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할 임성재의 합류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김도훈을 필두로 신선한 조합을 완성한 ‘우리 마을 똥강아지’는 여름 시골 풍경 속 각양각색 대세 청춘들의 청량한 시골 라이프를 담아낼 예정. 시골 마을 최애 손주가 된 ‘대장 똥강아지’는 누가 될지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 아름다운 풍경과 시골 밥상까지, 촌캉스가 주는 따뜻한 힐링 속 대세 청춘들이 새로운 케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우리 마을 똥강아지’는 제작사 테오에서 선보이는 신규 예능으로 2월 21일 금요일 오후 6시 유튜브, 2월 22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ENA에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3 16:37
드라마

[RE스타] ‘정년이’ 초록이 승희, 오마이걸 이름표 뗐다

그룹 오마이걸 출신 승희가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를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톡톡히 다지기 시작했다. 승희는 신스틸러를 넘어, 종영을 향해 달려가는 ‘정년이’의 서사를 배우 김태리와 함께 꾸려나가며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 역량을 입증했다. ‘정년이’는 동명의 웹툰 원작으로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정년(김태리)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김태리와 함께 신예은, 정은채 등이 출연한다. 지난달 첫회 4.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한 ‘정년이’는 가장 최근 회차인 10회에서 자체 최고인 14.1%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는 총 12부작으로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승희는 극중 전남 목포에서 올라온 ‘촌뜨기’ 정년이와 오디션을 통해 매란국극단에 들어가는 연구생 동기 박초록 역을 맡았다. 초록이는 더벅머리에 생선 냄새를 풍기는 정년이를 무시하다가, 정년이의 뛰어난 소리 실력과 국극을 향한 열정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점차 정년이를 애정하게 되는 캐릭터다.승희는 박초록을 연기하며 정년이와 앙숙처럼 투닥거리는 케미를 보여주다가도, 정년이가 매란국극단을 떠났다가 돌아오자 그가 좋아하는 찐빵을 챙기고 야무지게 이를 사수하는 모습 등으로 귀여움을 발산, 자칫 무겁기만 할 수 있는 전체 서사를 환기시키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승희는 ‘정년이’를 통해 ‘다람쥐’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미워할 수 없는 러블리한 매력을 그려냈다. 무엇보다 승희는 ‘정년이’가 클라이맥스로 향하는 서사의 변곡점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년이’는 캐릭터들 간의 변화로 주인공 정년이의 고난과 시련을 그려내는데, 초록이는 지난 8회에서 정년이가 절친 홍주란(우다비)과 멀어지게 되고 자신의 실력을 의심하는 상황에서도 유일하게 정년이의 ‘자존감 지킴이’로 힘을 북돋아 주고, 함께 오디션에 참가했다. 그 과정에서 승희는 오디션에서 선보인 ‘바보와 공주’ 무대에서 어린 평강 역을 맡아 ‘떡목’이 되어버린 정년이를 안타깝고 슬프게 지켜보는 연기를 펼쳐냈는데, 이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하며 극의 몰입감을 무척이나 끌어올렸다는 찬사를 받았다. 실제 정년이의 절망적 상황을 빗댄 해당 무대에서 승희는 “이제 가면 언제 오나. 보고 지고 보고 지고”라는 노랫말과 연기로 정년이의 비극적 서사의 절정을 표현해냈다. 화제를 모은 극중 ‘바보와 공주’ 무대는 가수 출신으로서 갈고 닦은 승희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표정 연기 등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그는 걸그룹 활동 당시 뽐낸 밝은 분위기와 그룹 내 메인보컬다운 뛰어난 노래 실력을 초록이라는 캐릭터에 녹여냈다.2015년 오마이걸로 데뷔한 승희는 지난해 드라마 ‘오아시스’를 통해 연기에 첫 발을 내디뎠는데 배우로서 도전한 작품은 ‘정년이’를 포함해 단 두 작품이다. ‘정년이’처럼 시대극인 ‘오아시스’에서도 발랄한 매력과 음악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번 ‘정년이’에서도 비슷한 결의 인물을 맡았지만, ‘정년이’에서는 배우로서 상대적으로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극중 초록이는 다른 캐릭터들과 직접적인 호흡을 통해 여러 매력을 보여주는 인물인 만큼, 상대방의 연기를 받쳐주는 능력이 뛰어나야 한다. 승희의 장점은 그 지점에서 발휘된다”고 호평했다. 이어 “극중극 연기는 원래 캐릭터와 극중극 속 캐릭터를 오가는 복잡한 연기인데 승희는 ‘바보와 공주’에서 평강공주를 연기하면서도 정년이의 친구 초록이의 모습을 균형감 있게 녹여내는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13 05:50
드라마

김태리, “노래 팔지 마라” 원칙 어기고 ‘다방 공연’… 신예은에 적발 (‘정년이’)

‘정년이’ 김태리가 다방에서 비밀 공연을 한다는 사실이 신예은에게 들통난다.tvN 토일드라마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 ‘여성국극’이라는 센세이셔널한 소재에 연기, 연출, 스토리 모두 탄탄한 만듦새로 호평을 얻고 있는 ‘정년이’는 10월 2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이 가운데 ‘정년이’ 측은 20일 4화 방송을 앞두고, 또 한 번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정년이(김태리)의 모습을 현장 스틸로 선공개해 궁금증을 자극한다.앞선 3화에서 정년이는 ‘춘향전’ 무대에서 자신만의 '방자'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옥경(정은채)을 등에 업고 실력 없이 매란 국극단에 들어왔다는 꼬리표를 떼는 데 성공하고, 진심으로 무대의 희열을 느끼며 한 단계 성장했다. 한편 정년이는 절친한 주란(우다비)이 팔을 다치는 바람에 일하던 다방에서 해고될 위기에 처하자 아르바이트를 대신 도와주려다 난처한 상황에 놓이고 말았다. 정년이 매란국극단 단원임을 알게 된 다방 주인의 압박을 이기지 못해 '노래를 팔지 말라'는 단장 소복(라미란)의 원칙을 어기고 다방 무대에 서게 된 것. 이에 살얼음 같은 행보를 걷게 된 정년의 앞날에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문제의 다방에서 마치 전속 가수와 같은 모습으로 노래를 부르고 있는 정년이의 모습이 담겨 있어 흥미를 높인다. 객석의 뜨거운 반응에 흥이 오른 정년이는 눈을 감고 노래에 흠뻑 취해 있다. 그러나 이 모습을 다름아닌 영서(신예은)가 목격해 충격을 안긴다. 언니 영인(민경아)과 함께 다방을 찾았다가 무대 위의 정년이를 목격한 영서는 놀란 것도 잠시, 싸늘해진 표정으로 무대를 노려보고 있어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과연 '국극단 퇴출 사유'에 해당하는 개인 활동을 앙숙 같은 라이벌에게 들켜버린 정년이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향후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정년이’ 4회는 20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0 13:05
연예일반

'더 글로리' 신예은, "결혼할 男 아니면 어차피 다 끝날 관계" 단호한 연애관 '눈길'

'더 글로리'로 주가 급상승한 신예은이 단호한 연애관을 밝혔다.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더 스타 매거진'에는 '멋지다 예은아? 상상만으로 눈 질끈 감는 신예은의 밸런스 게임. 정신 못 차리는 질문 공세 속 신예은의 선택은? (ft.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본체 ?)'이라는 제목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이날 화보 촬영을 마친 신예은은 밸런스 게임 형식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우선 '무대를 올라갈 때 헤어 포기vs메이크업 포기'라는 질문에 근느 메이크업 포기를 택했다. 신예은은 "헤어 차이가 크다. 당연히 메이크업 차이도 큰데 헤어로 낼 수 있는 분위기가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절친과 싸우기vs애인이랑 싸우기' 중에는 신예은은 전자를 택했다. 이에 대해 그는 "애인은 어차피 결혼할 거 아니면 언젠가 끝날 관계 아니냐"며 단호한 연애관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내 "어머, 말을 너무 냉정하게 했다. 죄송하다"고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또한 '잠수 이별'과 '환승 이별'에 대해서는 "잠수 이별이 더 최악"이라면서 "환승은 '그냥 그런 사람이었구나' 생각하면 되는데 잠수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런가 하면, 어떤 일을 해도 '멋지다 예은아'라는 환호 듣기와, 뭘 해도 무관심인 것에 대해서는 "칭찬과 모든 관심이 쏟아지면 부담스러워하는 타입"이라며 후자를 택해 눈길을 끌었다.'샤워 후 라면 야식vs등산 후 파전에 막걸리' 질문에는 "막걸리를 마셔본 적이 없다. 근데 파전이다. 진짜 맛있을 것 같다. 원래 등산하고 먹는 음식이 진짜 맛있다"고 말해 인간미를 풍겼다. "고기와 밀가루 중 하나를 평생 끊어야 한다?"이란 질문에서는 "고기를 끊겠다"고 답했다. 그는 "밀가루로 먹을 수 있는 게 더 다양할 것 같다"며 곧바로 "(둘다) 못 끊는다. 모르겠다"며 괴로워했다. 마지막으로, '원할 때 20년 젊어지기vs당장 10억 받기' 중에서는 "10억을 받겠다"며 "10억으로 관리를 해서 그때의 나이에 맞는 어울림을 가지겠다"고 똑똑한 답을 내놨다.한편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임지은) 아역을 맡아 열연한 신예은은 지난 20일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로 안방에 복귀했다. '꽃선비 열애사'는 하숙집 객주 이화원(신예은)의 주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려운, 강훈, 정건주)의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를 퓨전 사극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22 07:18
연예일반

[RE스타] ‘맑은 눈의 광인’ 신예은의 성장기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 주> 2022년은 신예은의 해였다. 다양한 장르와 역할로 쉴 틈 없이 대중들 앞에 나서며 신예은 이름 세 글자를 제대로 각인시켰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가해자 박연진(임지연)의 어린 시절로 등장, ‘맑은 눈의 광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신예은은 첫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2018년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데뷔한 그는 차분한 단발머리에 청순한 외모로 단숨에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예은이 맡은 도하나 역은 걸크러쉬 매력을 가진 여고생 캐릭터. 당시 신예은의 인기는 10대들의 전지현이라고 불릴 정도로 뜨거웠다. 신예은의 인기는 광고계까지 퍼져나갔다. 화장품, 핸드폰, 음료, 스포츠 의류 등 각종 광고를 섭렵하며 ‘차세대 광고퀸’으로 떠올랐다. 신예은은 ‘에이틴’ 종영 이후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2019), KBS2 ‘어서와’(2020), JTBC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경우의 수’(이하 ‘경우의 수’), 디즈니+ ‘너와 나의 경찰수업’(2022), ‘3인칭 복수’ 등에 출연하며 안방극장에 자주 얼굴을 내비쳤다.하지만 그런 신예은에게도 힘든 시기가 있었다. 신예은은 ‘어서와’와 ‘경우의 수’에서 시청률 1%대의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야만 했다. 지난 2020년 한 예능에 출연해 절친 문가영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드라마가 안 좋은 결과가 나오면 내가 다 잘못한 것 같다. 나만 피해 보면 상관없는데 모두가 이런 결과를 받으면 ‘나 때문인가?’ 하는 생각 때문에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그러면서도 그는 늦은 새벽까지 대본 연습을 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이런 노력 덕분일까. 신예은은 ‘더 글로리’를 통해 제대로 빛을 발했다. 그는 어린 문동은(정지소)를 집요하게 괴롭히면서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어린 박연진을 연기했다. 신예은의 파격적인 변신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그간 사랑스럽고 밝은 캐릭터를 주로 맡아온 터라 신예은의 첫 악역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더 글로리’의 인기에 힘을 더했다.신예은은 첫 사극 SBS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로 ‘더 글로리’의 인기를 이어간다. 동명의 웹소설을 각색한 ‘꽃선비 열애사’는 모든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 네 명의 청춘이 만들어내는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1회는 전국 시청률 4.4%, 최고 시청률 7.3%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신예은은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객주 이화원을 맡게 된 윤단오를 연기한다. 윤단오는 활기차게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개척해나가는 캐릭터. 신예은은 ‘더 글로리’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지고 상큼하고 당찬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지난 18일 온라인으로 열린 ‘꽃선비 열애사’ 제작발표회에서 신예은은 작품 출연 계기에 대해 “나뿐만 아니라 캐릭터들이 입체적 살아있고 다양한 사건들로 구성돼 매력적이었다”며 “단오가 사랑받겠다고 생각했다. ‘사랑 한 번 받아보자’는 마음으로 출연했다”고 설명했다.신예은은 “이전에는 부담감도 있고 두려움도 많고 계산적이었다면, 지금은 여유가 생겼다. 처음에는 사극 도전을 망설였는데, 작품이 재밌고 감독님, 선배님과 함께하면 두려울 게 없고 잘 해냈을 때 얻어지는 게 많겠다고 생각했다”고 달라진 마음가짐을 전했다.그럼에도 신예은은 지난 19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더 글로리’ 연기가 첫 사극 연기보다 힘들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어차피 차가운 고데기를 들고 대고 있는 건데 앞에서 상대 배우가 대성통곡을 하고 오열하고 있었다. ‘나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지’ 생각이 들어 NG가 났다”고 말했다. 신예은은 ‘더 글로리’를 촬영하면서 악몽까지 꿨을 정도로 고충을 겪었다고. 그는 “엄청 예민하고 귀마개 없으면 잠 못 잤다”고 밝히기도 했다.매 순간 연기에 진심으로 임하는 신예은. 첫 작품인 ‘에이틴’부터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어서와’, ‘경우의 수’, ‘너와 나의 경찰수업’, ‘3인칭 복수’ ‘더 글로리’까지. 그가 걸어온 길은 틀리지 않았다. 시청률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지만 신예은은 ‘더 글로리’로 연기 터닝포인트를 맞이했고 ‘꽃선비 열애사’로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에 도전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가장 어울리는 배우 신예은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22 06:15
연예

[인터뷰①] '경우의 수' 백수민 "표지훈(피오) 덕분 힘 많이 얻어"

배우 백수민(27)이 JTBC 금토극 '경우의 수'를 통해 안방극장의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대중에 강하게 각인이 될 만한 작품을 데뷔 4년 만에 만난 것. 지난 11월 28일 종영된 '경우의 수'에서 백수민은 한진주 역을 소화했다.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학부 중 사시 패스를 한 수재 캐릭터였다. 똑 부러지는 성격의 소유자지만 연애에 있어서 만큼은 인생 최대 난제를 만난 모습이었다. 방송 말미엔 표지훈(진상혁)과 러브라인을 형성해 흐뭇한 미소를 불러왔다. 백수민은 한진주 캐릭터를 싱크로율 높게 담아냈다. 백수민이 한진주였고, 한진주가 백수민이었다. 이질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실제로 백수민은 민족사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경영학과에 입학한 재원이다. 대학교 2학년까지 다니고 중퇴를 택했지만 실제로도 한진주만큼이나 똑소리 나는 학창 시절을 보냈을 것 같은 '엄친딸' 느낌이 스멀스멀 풍겨왔다. 소신도 뚜렷하고 앞으로의 목표도 확실한 매력적인 배우였다. -종영 소감은. "시원섭섭하다. 8개월 동안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 특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하 '강남미인')에 이어 최성범 감독님과 재회할 수 있어 정말 기뻤다. 배우 인생에 있어 절대 잊지 못할 작품인 것 같다." -모두가 해피엔딩을 맞았다. "아주 만족하는 결말이었다. 진주로서도, 수민이로서도 잘 됐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웨딩드레스를 입을 수 있어 좋았다. 신부님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 -지금까지 맡았던 역할 중 가장 롤이 컸다. "감독님께서 한진주 역할에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오디션을 보라고 권해줬다. '이건 내 거다'란 생각으로 집중해 오디션을 준비했다.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 혼자 막 소리를 지르고 그랬다.(웃음) 근데 그것도 잠시, 이렇게 큰 역할은 처음이라 '앞으로 이제 어떻게 하지?' 싶었다. 걱정이 앞섰다." -최성범 감독과 또 만난다면 이젠 '최성범 감독의 페르소나'라고 불러도 되겠다. "감독님이 찾아만 준다면 언제든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다. 감독님 작품엔 감독님만의 감성이 있다. 화면으로만 봐도 딱 느껴진다. 그 감성이 너무 좋다. 그리고 겉모습으로 봤을 땐 굉장히 남성스러울 것 같고 그런데 현장에서 정말 귀여운 분이다. 배우들 얘기에도 귀 기울여주는 감독님이다." -가족들이나 지인들 반응은. "친구들도 본인 일처럼 기뻐해 주고 엄마는 방송이나 기사들을 다 찾아서 보고 있다." -신예은, 안은진과의 십년지기 절친 모습이 보기 좋았다. "처음엔 어색했는데 은진 언니가 정말 잘 챙겨줬고, 예은이는 워낙 사랑스러운 친구라 마음이 갈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보니 셋이 자연스럽게 잘 맞았던 것 같다. 자주 모여서 소주를 마시진 못했지만 다들 술을 좋아하는 걸로 알고 있다. 나 역시 술자리를 좋아해서 친구들끼리 모인 장면이 자연스럽게 나온 것 같다." -극 중 표지훈과 연인이 됐다. 쌍방 로맨스 연기는 어땠나. "처음 경험한 쌍방 로맨스라 어색함이 아예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근데 지훈이가 상대를 편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 덕분에 힘을 많이 얻었다. 부담 없이 연기를 소화할 수 있었다." -실제로 남녀 사이에 친구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나. "실제로는 워낙 남자 사람 친구들이 많아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주변에 이 질문을 물으면 반반으로 답이 나뉘는 것 같긴 하다. 배우들끼리도 얘기했는데 될 수 있다와 없다로 나뉘어 팽팽하게 맞섰다." 〉〉인터뷰②에 이어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91;인터뷰①&#93; '경우의 수' 백수민 "표지훈(피오) 덕분 힘 많이 얻어"&#91;인터뷰②&#93; 백수민 "'경우의 수', 초심 되찾은 고마운 작품"&#91;인터뷰③&#93; 백수민 "롤모델은 김혜수 선배님, 자체가 아름다워" 2020.12.0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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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훗날 역주행 기대하게 만드는 '경우의 수'

JTBC 금토극 '경우의 수'가 해피엔딩으로 8주 여정을 마쳤다. 주인공 옹성우와 신예은은 안정적인 연기로 타이틀롤의 무게감과 책임감을 극복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20대 대표 주자'로 떠오르며 다음을 기대하게 했다. 28일 종영된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여자와 남자의 청춘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었다. 10대 고등학교 시절부터 20대 후반의 나이에 이르기까지 캐릭터 서사를 탄탄하게 쌓아 올렸다. 짝사랑의 저주에 빠져 10년 동안 한 남자만 사랑했던 신예은(경우연)은 '어른 남자' 김동준(온준수)의 따뜻하고 배려 가득한 사랑으로 짝사랑 저주에서 벗어났다. 진짜 사랑을 받고, 주는 법을 배우며 어른으로 성장했다. 그러는 사이 옹성우는 신예은에 대한 마음을 깨닫고 뒤늦은 사랑을 시작했다. '사랑은 타이밍이다'라는 말과는 어긋났던 인연. 하지만 서로의 손을 놓지 않고 10년 동안 붙잡은 덕에 운명으로 발전했다. '나의 경우의 수는 너 하나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사랑 에너지를 안방극장에 가득 채웠다. 시청률이나 화제성 수치로 볼 때 작품 자체가 남긴 성과는 아쉽다. 하지만 훗날 이 작품이 '역주행'을 일으킬 만한 저력을 가지고 있음은 의심치 않는다. 추억을 자극하는 스토리와 아름다운 영상미, 옹성우·신예은·김동준의 싱크로율 높은 캐릭터 소화력이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세 청춘 배우의 활약이 눈부셨다. 옹성우는 지난해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 과묵하고 순수한 소년 최준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해준 바 있다. 이번엔 자기애 가득한 능글맞은 대사를 천연덕스럽게 소화해냈다. 극 안에 슬픔 분노 기쁨 등 인물의 다채로운 감정선을 유연하게 오가며 캐릭터에 생기를 불어넣어 성장을 확인하게 했다. 신예은은 싱그러운 에너지를 가진 경우연으로 분했다. 사랑스러운 매력이 흘러넘쳐 옹성우와 김동준이 그녀의 모습에 반할 수밖에 없게 했다. 김동준은 순애보남으로 활약, '로맨스도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시켰다. 주연 배우들 외에도 표지훈(진상혁) 백수민(한진주) 안은진(김영희) 최찬호(신현재) 등 십년지기 절친들의 활약 역시 돋보였다. 삶에 있어 사랑과 우정은 필수 요소였다. 세 커플 중심으로 흘러간 이야기는 서로의 부족한 모습을 보듬어가면서, 이해하면서 평범한 일상 속 저마다의 행복을 찾아가며 살아간다는 걸 보여줬다. 추억과 감성을 자극하며 마음에 잔잔한 위로를 안겼다. 볼수록 따뜻해지는 드라마였다. '경우의 수' 제작진은 "사랑에 서툰 냉미남에서 사랑을 절절하게 말하게 되는 이수의 변화가 옹성우만의 화법으로 깊이 있게 완성됐다. 수채화 같은 신예은이 연기하는 경우연의 마음은 늘 응원하게, 푹 안기기에 손색없는 온준수의 품은 따뜻한 김동준이 만들어냈다"고 배우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씹으면 씹을수록 스위트함이 느껴지는 드라마, 그 시절 그 감정을 시청자들이 떠올리게 만드는 작품이 되길 바랐던 제작진의 마음은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이 담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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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의 수' 측 "옹성우♥신예은 비롯 생동감 더한 7인 활약 기대"

'경우의 수' 옹성우, 신예은이 꽉 닫힌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JTBC 금토극 '경우의 수' 측은 26일 캠핑을 떠난 십년지기 친구들 옹성우(이수), 신예은(경우연), 표지훈(진상혁), 안은진(김영희), 최찬호(신현재), 백수민(한진주)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다시금 피어나는 묘한 설렘 기류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지난 방송에는 옹성우와 신예은이 안타까운 이별을 맞았다. 사랑만큼이나 꿈이 중요한 청춘이었기에, 두 사람은 서로에게 찾아온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 옹성우는 홀로 세계여행을 떠났고 신예은은 한국에 남았다. 시간은 더디 흘렀다. 멀어진 거리 때문일까, 마음도 서서히 멀어진 두 사람은 끝내 헤어졌다. 그리고 1년 뒤 신예은의 공방에 옹성우가 찾아왔다. 마침내 재회한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떤 끝을 맺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다시 뭉친 십년지기 친구들의 모습이 흥미롭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여섯 명의 친구들은 다 같이 여행을 떠났다. 함께 있으면 여전히 시끌벅적하고 즐거운 절친들의 모습이 미소를 유발한다. 변화를 겪으며 조금은 달라진 이들이지만, 오래된 친구답게 십년지기들의 얼굴에는 어느덧 편안한 웃음이 피어오른다. 세상 달달한 커플이 된 표지훈, 백수민의 알콩달콩한 분위기는 물론, 둘만의 이야기를 나누는 안은진, 최찬호의 모습도 포착됐다. 무엇보다 옹성우와 신예은 사이에 감도는 묘한 설렘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난 청춘들에게 어떤 새로운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경우의 수' 최종회에는 이별과 사랑을 경험하며 성장해나가는 청춘들의 모습이 담긴다. 자신의 마음에 솔직해지는 방법과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 법을 배워나가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마지막까지 공감과 설렘을 안길 전망이다. 제작진은 "옹성우와 신예은이 친구로 남게 될지, 다시 연인이 될 수 있지 그 '경우의 수'를 지켜봐 달라. 눈부신 청춘 에너지로 캐릭터에 생동감을 더했던 옹성우, 신예은, 김동준, 표지훈, 안은진, 최찬호, 백수민의 마지막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경우의 수' 15회는 내일(2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콘텐츠지음 2020.11.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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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의 수' 백수민, 현실친구 매력 불어넣은 청춘 로맨스

'경우의 수' 현실 친구 백수민의 다양한 매력이 담긴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백수민은 JTBC 금토극 '경우의 수'에서 신예은(경우연)의 친구이자 모태 솔로 검사 한진주 역을 맡았다. 27일 공개된 현장 사진 속 백수민은 전교 1등 모범생이면서도 친구 신예은을 위해 패싸움도 마다하지 않는 의리파의 든든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머리카락이 엉망이 된 채 손을 들고 벌을 서는 백수민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눈길을 끈다. 수첩을 들고 다니면서 공부를 하면서도 신예은의 고민 상담에는 시간을 쓰는데 아끼지 않는 절친의 훈훈한 모습이 담겨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백수민은 시간이 흘러 검사가 된 후 아지트인 '오늘밤'에서 친구들과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백수민의 180도 달라진 모습은 평소 똑부러지는 성격이지만 모태 솔로를 벗어나지 못하는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백수민은 지난 25일 첫 방송부터 훈훈한 우정과 함께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내며 향후 드라마에서 펼쳐질 청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콘텐츠지음 2020.09.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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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 한가득" '경우의 수' 옹성우-신예은, 가을밤 홀릴 新청춘물[종합]

옹성우, 신예은이 싱그러운 청춘 에너지로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경우의 수'로 똘똘 뭉친 두 사람. 여기에 김동준이 가세했다. 가을밤을 사르르 녹일 설렘 가득한 청춘물이 탄생할까. 24일 오후 JTBC 새 금토극 '경우의 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최성범 감독, 배우 옹성우, 신예은, 김동준이 참석했다.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리얼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 오랜 짝사랑 끝에 진심을 숨긴 여자 신예은(경우연)과 이제야 마음을 깨닫고 진심을 드러내려는 남자 옹성우(이수)의 이야기다. 최성범 감독은 타 청춘물과의 차별 포인트에 대해 "인물들의 오래된 서사와 관계성이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 청춘 두 남녀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가 아니다. 친구로 지내던 두 사람이 서로에게 스며들며 관계가 변화하게 된다. 청춘이라 더 솔직하기도 하지만 청춘이라서 더 서툰 감정들을 담은 로맨스를 그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경우의 수'엔 아름다운 제주도의 풍경이 담긴다. "인물들 뒤로 걸려 있는 선이 너무 예뻤다"고 자신했다. 캐스팅 비화와 관련, 최성범 감독은 "차가우면서도 다정한 매력을 가진 옹성우 씨가 이수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신예은 씨는 세상 해맑고 예쁜데 촬영을 하면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준다. 극 중 섬세하면서도 자기 일을 고집 있게 밀고 나가는 우연이와 닮았다. 김동준 씨는 눈빛에 홀렸다. 진실된 눈빛을 가지고 있다. 준수 캐릭터가 진중한데 그런 준수와 잘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피오의 대형견 같은 친근한 매력, 안은진의 깊은 내면 역시 매력적이었다고 했다. 옹성우는 데뷔작인 JTBC '열여덟의 순간' '트래블러 아르헨티나'에 이어 '경우의 수'로 안방극장에 복귀, 'JTBC 아들'이란 수식어를 얻었다. "옹성우란 사람을 기억해주고 생각해준다는 점은 정말 감사한 일인 것 같다. JTBC에 감사하다"면서 환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경우의 수'는 통통 튀는 다채로운 매력을 가지고 있다. 설렘 가득한 사랑 이야기를 하다가, 청춘들의 이야기를 하다가 관계에서 생긴 갈등으로 인한 다양한 감정들이 나오기도 한다. 그 안에서 이수란 인물 역시 다양한 매력이 있어 더욱 매력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극 중 옹성우와 신예은은 10년지기 절친의 면모를 드러낸다. 차진 호흡을 예고한 가운데, 각자의 첫인상은 어땠는지 궁금했다. 신예은은 옹성우의 첫인상에 대해 "처음에 딱 만났을 때 시크하고 도도할 줄 알았다. 그런데 굉장히 유머러스하고 이수의 모든 매력을 가지고 있더라. 다가가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편하게 대해주고 연기에 대한 얘기도 나눌 수 있어 좋았다. 호흡을 맞추며 현실에서도 이수와 우연이란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애정을 표했다. 옹성우는 "(신예은 씨는) 미소가 굉장히 선했다. 에너지가 좋아 사랑스러움이 넘쳤다. 주변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그런 매력을 가진 사람이었다. 촬영을 하면서 이수와 우연이처럼 10년지기 친구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었다. 그러다 보니 금방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동준에 대해선 "정말 조각 같았다. 그리고 따뜻함을 느꼈다. 눈빛만 보면 설렘이 느껴지고 대화를 하면 편안해졌다"고 덧붙였다. 김동준(온준수)은 신예은의 짝사랑 저주를 풀어줄 백마 탄 직진남으로 활약한다. "감독님이랑 항상 얘기하는데 온화하면서 준수하지만 그 사람을 지켜줄 수 있는, 누군가 꿈꾸는 키다리아저씨가 준수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준수라는 역할을 통해 김동준이라는 친구가 '이제 로맨스도 할 수 있구나!' 로맨스도 좋구나!' 이런 평을 듣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신예은과 호흡을 맞출 때마다 설렘을 느낀다는 그는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어떤 게 가장 많이 변했을까 고민했다는 제작진. 디지털적인 변화를 작품 안에 녹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음악과 다양한 소품들을 통해 과거 추억을 되살릴 '경우의 수'는 내일(25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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