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더 스타 매거진'에는 '멋지다 예은아? 상상만으로 눈 질끈 감는 신예은의 밸런스 게임. 정신 못 차리는 질문 공세 속 신예은의 선택은? (ft.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본체 ?)'이라는 제목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화보 촬영을 마친 신예은은 밸런스 게임 형식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우선 '무대를 올라갈 때 헤어 포기vs메이크업 포기'라는 질문에 근느 메이크업 포기를 택했다. 신예은은 "헤어 차이가 크다. 당연히 메이크업 차이도 큰데 헤어로 낼 수 있는 분위기가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절친과 싸우기vs애인이랑 싸우기' 중에는 신예은은 전자를 택했다. 이에 대해 그는 "애인은 어차피 결혼할 거 아니면 언젠가 끝날 관계 아니냐"며 단호한 연애관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내 "어머, 말을 너무 냉정하게 했다. 죄송하다"고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잠수 이별'과 '환승 이별'에 대해서는 "잠수 이별이 더 최악"이라면서 "환승은 '그냥 그런 사람이었구나' 생각하면 되는데 잠수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런가 하면, 어떤 일을 해도 '멋지다 예은아'라는 환호 듣기와, 뭘 해도 무관심인 것에 대해서는 "칭찬과 모든 관심이 쏟아지면 부담스러워하는 타입"이라며 후자를 택해 눈길을 끌었다.
'샤워 후 라면 야식vs등산 후 파전에 막걸리' 질문에는 "막걸리를 마셔본 적이 없다. 근데 파전이다. 진짜 맛있을 것 같다. 원래 등산하고 먹는 음식이 진짜 맛있다"고 말해 인간미를 풍겼다.
"고기와 밀가루 중 하나를 평생 끊어야 한다?"이란 질문에서는 "고기를 끊겠다"고 답했다. 그는 "밀가루로 먹을 수 있는 게 더 다양할 것 같다"며 곧바로 "(둘다) 못 끊는다. 모르겠다"며 괴로워했다. 마지막으로, '원할 때 20년 젊어지기vs당장 10억 받기' 중에서는 "10억을 받겠다"며 "10억으로 관리를 해서 그때의 나이에 맞는 어울림을 가지겠다"고 똑똑한 답을 내놨다.
한편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임지은) 아역을 맡아 열연한 신예은은 지난 20일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로 안방에 복귀했다. '꽃선비 열애사'는 하숙집 객주 이화원(신예은)의 주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려운, 강훈, 정건주)의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를 퓨전 사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