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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청사의 해...탈피가 필요한 1989년생 뱀띠 선수

새로운 시작, 지혜로운 변혁을 의미하는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 30대 중반을 넘어선 1989년생 뱀띠 스포츠 선수들은 더 좋은 기운을 보여줄 전망이다. 프로야구에선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 베테랑 트리오가 꼽힌다. 1989년생 나성범·김선빈·김태군 얘기다. 2023·2024시즌 모두 부상 탓에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한 나성범은 '완주'가 가장 중요할 것 같다. 타선에 포진하는 것만으로 상대 배터리와 수비진에 부담을 주는 선수다. 2022년 12월 KIA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한 뒤 아직 30홈런과 100타점 시즌을 만들지 못했다. 나성범에겐 내구성과 함께 조금 더 좋은 성적을 보여줘야 할 시점이다.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스타 김선빈은 지난 시즌 타율 부문 8위(0.329)에 올랐고, 홈런 커리어 하이(9개)를 해냈다.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선수까지 차지했다. 더할 나위 없이 좋았던 2024년. 좋은 기운을 이어가는 충분해 보인다. 다가올 시즌, KIA의 2연패 그리고 김혜성에게 98표 차이로 밀려 받지 못한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거머쥐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김태군도 중요한 1년을 앞두고 있다. 2024 한국시리즈에서 만루홈런을 치는 등 맹활약하며 '우승 포수'로 남았지만, 정규시즌에는 신예 한준수와 안방 지분을 양분한 게 사실이다. 팀 차원에서 포수진 리빌딩을 바라고 있는 점도 그에게 변수가 될 수 있다.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형종도 재도약을 노린다. 그는 키움과 FA 계약한 첫해(2023) 부진했고, 지난해는 초반부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지만, 4월 중순 자신이 친 타구에 발등에 맞아 석 달 넘게 공백기를 보냈다. 다시 복귀한 뒤에도 부진한 뒤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과욕을 다스리기 위해 노력했는데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이형종에게 2025년은 그야말로 허물을 벗고 새롭게 태어나야 할 한 해다. 한화 이글스 주전 포수 최재훈도 1989년생이다. FA 계약 세 번째 시즌을 앞둔 그의 가장 큰 목표는 소속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될 것 같다. 그는 지난달 류현진 등 팀 선·후배들과 겨울 바다에 입수, 한화의 가을야구 진출을 향한 열망을 드러낸 바 있다. SSG 랜더스 한유섬은 홈런 24개, 장타율 0.453를 기록했지만, 새로 도입한 ABS에 고전하며 타율은 0.235에 그쳤다. 2025년 SSG와 자신의 도약이 절실하다. 다른 1989년생 롯데 내야수 노진혁도 프로 무대 입성 뒤 가장 중요한 해를 맞이했다. 그는 롯데 이적 첫 시즌(2023) 타율 0.257·4홈런에 그쳤고, 2024시즌은 부진 탓에 박승욱에게 자리를 빼앗기며 2군을 전전했다. 오명을 씻어내야 하는 상황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1.01 14:06
영화

봉준호 감독 등 영화인 2518명 “윤석열 대통령 파면‧구속하라” [전문]

영화계가 비상계엄을 한 윤석렬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영화인들은 7일 긴급 성명문을 내며 “인문학적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아무리 영화적 상상력을 동원해도 망상에 그칠 법한 일이 현실에서 일어난 것”이라며 규탄했다. 해당 성명문에는 77개의 단체와 2518명의 영화인이 동참했다.이어 “상식이 있는 국민이라면, 굳이 법률적인 판단에 앞서 다음과 같은 결론이 자연스러울 것이다. ‘대한민국의 존립에 가장 위험한 존재는 윤석열이며, 대통령이라는 직무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이 민주공화국을 지키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라고 밝혔다.또 영화인들은 “이제 대한민국의 영화인들에게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 내란죄의 현행범일 뿐이다. 신속하게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를 정지시키고, 파면·구속하라”고 목소리를 냈다.이하 영화인 긴급 성명 전문. ‘내란죄 현행범’ 윤석열을 파면, 구속하라!12월 3일 밤 10시 22분, 현직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2시간 30분 만에 국회가 비상계엄의 해제를 의결한 지도 이틀이 지났다. 위법하고 위헌적인 비상계엄 선포, 군부독재를 떠올리게 하는 비상계엄 포고문, 국회의결 후 3시간이 지나서야 국무회의 의결정족수가 성사되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발표된 비상계엄 해제, 도무지 행정부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조차 의심스런 일련의 과정에 더해, 12월 4일에는 윤석열의 비상계엄선포 이유가 야당을 향해 경고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었다는 어처구니없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제정신인가?’, ‘미친 거 아닌가?’비상계엄 선포를 목도한 대다수 국민의 첫 반응은 그랬다.영화인들 역시 별반 다르지 않다. 인문학적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아무리 영화적 상상력을 동원해도 망상에 그칠 법한 일이 현실에서 일어난 것이다. 상식이 있는 국민이라면, 굳이 법률적인 판단에 앞서 다음과 같은 결론이 자연스러울 것이다. ‘대한민국의 존립에 가장 위험한 존재는 윤석열이며, 대통령이라는 직무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이 민주공화국을 지키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이미 대한민국과 수교한 대다수의 대사관에서는 대한민국에 체류 중이거나 체류할 목적으로 방문한 자국의 국민들에게 ‘위험’을 경고하고 있으며, 비상계엄 해제에도 불구하고 위험 경고를 유지하고 있다. 윤석열이라는 위험 요소가 해소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마치 정권의 치적인 양 홍보하기 바빴던 한류의 위상은 나락으로 떨어졌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성장과 표현의 자유가 문화예술분야 성장의 가장 큰 밑거름임을 지적했던 해외의 언론은 대한민국의 이미지 추락과 방문객 감소를 예측하며 연일 보도하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대한민국 ‘아티스트’의 안위를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으며, 외화환전을 거부당했다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제보도 잇따르고 있다.국회라는 헌법기관을 유린하고, 독립된 헌법기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일련의 언론사에게 계엄군을 급파했으며, ‘미복귀전공의를 처단’하겠다는 계엄사령부의 조치에 더해 영화인들을 분노케 만드는 것은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는 계엄사령부 포고령의 3항을 비롯한 국민기본권의 제한이었다.대한민국의 헌법은 ‘표현의 자유’라는 명시적 표현을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양심의 자유,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 학문과 예술의 자유 등을 헌법에서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라고 통칭한다. 다시 말해 윤석열은 오밤중에 ‘위헌적인 블랙리스트를 전면적으로 실행’해 버린 것이다. 현직 법무부 감찰관이 ‘계엄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즉각 사표를 냈다는 보도만 들릴 뿐, 현직 국무위원 누구도 사의를 표명했다는 보도 이외에, 위법한 계엄에 맞서서 국민의 생명권을 지키기 위해 행동했다는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지시와 명령에 의해 영혼 없는 일을 진행했다는 블랙리스트의 작동원리와 그럴싸한 변명이 얼마나 허위였는지 명명백백하게 증명되었다.지난 윤석열의 대통령 집권 기간 동안 우리 영화인은 일방통행식 정부의 영화 예산안의 불편부당함을 지적해왔다. 법률에 명시된 권한인 영화진흥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산편성안은 윤석열의 일방통행식 폭거에 의해 좌초되었다. 야당의 국무위원 탄핵시도와 예산안 처리 등이 비상계엄령의 근거라면, 반국가세력은 윤석열 본인이다. 양심이 있는 공직자라면 반문해 보라! 민주주의가 안착한 이래 윤석열만큼 기획재정부와 모든 정부기관위에 군림하며 제 멋대로 예산을 편성한 자가 있었던가?작금의 혼란한 상황을 극복하고, 추락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극복할 수 있는 제1의 전제조건은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수행을 정지시키는 것이다.탄핵이 가장 빠른 길이라면 탄핵을 선택해야 할 것이고, 그 이외에 파면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가장 신속한 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 생방송을 통해 만천하에 내란죄 현행범임이 밝혀진 윤석열과 국방부장관을 비롯한 계엄세력들의 구속 및 단죄는 타협 불가능한 자명한 수순이다.정권재창출을 위한 정치공학에 몰두하고 있는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에게 경고한다.상식 밖이며 통제 불가능한, 대한민국 제1의 위험요소이자 내란의 우두머리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를 지금 당장 멈추게 하는 것이 대한민국이 살 길이다. 누구에게 정권을 맡길 지는 국민들이 결정한다. 내란의 동조자로 역사에 남을 것인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는 정치인으로 남을 것인지 스스로 선택하라.이제 대한민국의 영화인들에게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 내란죄의 현행범일 뿐이다.신속하게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를 정지시키고, 파면·구속하라!2024. 12. 5윤석열 퇴진 요구 영화인 일동영화인 1차 긴급 성명 <‘내란죄 현행범’ 윤석열을 파면, 구속하라!> 연명 결과-연명기간: 2024.12.05. 오후 5시 ~ 2024.12.06. 자정 (약 30시간)-단체연명: 총 77개-개인연명: 총 2,518명-연명 참여자 활동분야: 관객(27.9%), 영화감독(21.1%), 영화 전공/비전공 학생(20.5%), 제작분야(19.6%), 평론가/활동가/배급/마케팅/영화제 등 영화인(12.7%), 영화배우(7.9%) 순으로 참여 (*중복 투표)-참고 명단: 강상우 고영재 김동원 김인선 김일란 문소리 민용근 부지영 변영주 봉준호 백재호 양익준 임흥순 장건재 장우진 장준환 정지영 조성희 조현철 오정민 이란희 이미랑 이우정 임대형 임선애 임오정 외단체연명 명단: 총 77개(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 (사)인천독립영화협회, (사)전북독립영화협회, (사)한국독립영화협회,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사)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5.18영화제, 가장보통의영화 VOM, 강릉씨네마떼끄, 강원독립영화협회, 경기영화영상협의회, 고씨네 주식회사, 광주독립영화관, 광주독립영화협회, 광주여성영화제, 광주영상인연대, 다큐인, 다큐창작소, 대구경북시네마테크, 대구커뮤니티시네마 프롬필름온(FFO), 독립영화협의회, 딴짓의 세상, 또각, 레인보우팩토리, 로트링겐, 마법사단, 목포국도1호선독립영화제, 무명씨네 협동조합, 미디액트,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부산영화평론가협회, 부산평화영화제, 블랙리스트 이후, 사단법인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사단법인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사회적협동조합 인디하우스,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서울LGBT아카이브, 성적소수문화인권연대 연분홍치마,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소소필름협동조합, 순리필름, 스튜디오 그레인풀, 시민영화제작소 <발언시간>, 씨네소사이어티, 씨네오딧세이, 씨네웨이, 아워스, 아카데미의 친구들, 애즈필름, 엣나인필름, 여성영상집단 움, 여성영화인모임, 여성영화인협회, 영화프로듀서조합(PGK), 영화감독조합(DGK), 영화마케팅사협회(KFMA), 영화문화집단 파도씨네, 영화배우조합, 영화사 낭, 영화수입배급사협회, 오지필름, 욱희씨네, 이음영화제 조직위원회,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제주영화제, 콘텐츠윙, 편집실연정, 포레스트필름, 푸른영상, 프로젝트38, 프로파간다, 필름인시즌, 한국독립영화감독협회, A.3355, Team YJ, The prop개인연명 명단: 총 2,518명가영, 감민주, 감정원, 강경태, 강나연, 강다연, 강대수, 강대희, 강도경, 강동원, 강동주, 강두아, 강만수, 강물결, 강미자, 강민경, 강민서, 강민재, 강민주, 강민지A, 강민지B, 강민하, 강병주, 강상우, 강서연, 강선우, 강성훈, 강세진, 강소연, 강솔비, 강숙, 강신규, 강영숙, 강예솔, 강예진, 강우, 강우진, 강원숙, 강윤주, 강윤희, 강은아, 강재이, 강정원, 강주은, 강주현, 강지연, 강지윤, 강지인, 강지현, 강지혜, 강지효, 강진석, 강탄우, 강태원, 강혜빈, 강혜연, 강혜인, 강호진, 강화원, 고다연, 고다해, 고다현, 고도연, 고두현, 고미주, 고승현, 고승희, 고아영, 고영은, 고영재, 고예진, 고요한, 고우, 고은, 고은경, 고은령, 고은비, 고은지A, 고은지B, 고은초, 고은혜, 고이든, 고헌, 곤도 유카코, 공다영, 공선정, 공자영, 곽다영, 곽서영, 곽용수, 곽유진, 곽은미, 곽은성, 곽해인, 구나현, 구도연, 구메이, 구세미, 구소정, 구유진, 권대엽, 권민령, 권민표, 권세현, 권솔, 권수연, 권순부, 권아람, 권여원, 권여은, 권영미, 권오광, 권오연, 권우정, 권우진, 권유찬, 권은선, 권은수, 권지원, 권진경A, 권진경B, 권진협, 권찬미, 권창환, 권하정, 권혜린, 권효, 금현영, 기유정, 기정아, 기진우, 길민재, 길민희, 김 량, 김 현, 김가민, 김가언A, 김가언B, 김가윤, 김가은A, 김가은B, 김가은C, 김가현, 김강, 김건형, 김건희, 김경림, 김경만, 김경묵, 김경수A, 김경수B, 김경애, 김계중, 김고운, 김고은, 김국희, 김귀현, 김규리A, 김규리B, 김규리C, 김규만, 김규빈, 김규원, 김균희, 김그린, 김기령, 김기범, 김기봉, 김기연, 김기영, 김기은, 김기현, 김길남, 김꽃비, 김나령, 김나연, 김나영A, 김나영B, 김나윤, 김나현, 김나형, 김나희, 김남현A, 김남현B, 김남희A, 김남희B, 김내은, 김다민, 김다빈, 김다솔, 김다솜A, 김다솜B, 김다슬, 김다아, 김다영, 김다윤, 김다은, 김다인A, 김다인B, 김다정A, 김다정B, 김다현, 김단아, 김단유, 김달리, 김대원A, 김대원B, 김대현A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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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옥, 이명주, 이명하, 이무언, 이문수, 이문우, 이미경, 이미랑, 이미현, 이미혜, 이민경, 이민아, 이민정, 이민주A, 이민주B, 이민지A, 이민지B, 이민호, 이민휘, 이배정, 이병기, 이병현A, 이병현B, 이병현C, 이보라, 이보현, 이상길A, 이상길B, 이상노, 이상명, 이상민, 이상지, 이상진A, 이상진B, 이상학, 이상현, 이상화, 이상훈A, 이상훈B, 이상훈C, 이새별, 이서빈, 이서아, 이서연, 이서영A, 이서영B, 이서영C, 이서율A, 이서율B, 이서은, 이선경A, 이선경B, 이선미, 이선우, 이선정, 이선주, 이선필, 이설빈, 이설영, 이성원, 이성환, 이세림, 이세영A, 이세영B, 이세진A, 이세진B, 이세형, 이소영, 이소윤, 이소정A, 이소정B, 이소현A, 이소현B, 이소흔, 이솔빈, 이솔아, 이송은, 이수경, 이수린, 이수민, 이수빈A, 이수빈B, 이수연A, 이수연B, 이수영, 이수정A, 이수정B, 이수진A, 이수진B, 이수진C, 이수진D, 이수진E, 이수현A, 이수현B, 이숙경, 이슬비A, 이슬비B. 이승렬, 이승민A, 이승민B, 이승아, 이승연, 이승윤, 이승은A, 이승은B, 이승제, 이승찬, 이승혁, 이승현A, 이승현B, 이승훈, 이승희, 이시연, 이시오, 이신우, 이신희, 이아랑, 이아름, 이아린, 이아림, 이안, 이안나, 이어진A, 이어진B, 이연성, 이연우, 이연재, 이연정, 이연준, 이영, 이영곤, 이영석, 이영은A, 이영은B, 이영재, 이영주, 이예담, 이예린, 이예림A, 이예림B, 이예영, 이예울, 이예은A, 이예은B, 이예은C, 이예지A, 이예지B, 이예지C, 이예지D, 이예진, 이완, 이완민, 이우빈, 이우석, 이우용, 이우정A, 이우정B, 이원우, 이원희, 이유경, 이유민A, 이유민B, 이유빈, 이유송, 이유진A, 이유진B, 이유진C, 이유진D, 이유진E, 이유진F, 이유한, 이윤서, 이윤성, 이윤주, 이윤지, 이윤하, 이윤형, 이은, 이은견, 이은경, 이은선, 이은영, 이은지, 이은진, 이은혜, 이읜, 이이다, 이자은, 이재민, 이재우, 이재원, 이재인, 이재준, 이재허, 이재호, 이재화, 이정민A, 이정민B, 이정서, 이정윤, 이정화, 이제경, 이제이, 이조훈, 이종민, 이종성, 이종은, 이종훈, 이주연A, 이주연B, 이주연C, 이주은, 이주한, 이주현, 이주형, 이준동, 이준하, 이지민, 이지민, 이지상, 이지연A, 이지연B, 이지연C, 이지운A, 이지운B, 이지원A, 이지원B, 이지원C, 이지원D, 이지이, 이지향, 이지현A, 이지현B, 이지혜, 이지호, 이지후, 이지훈, 이진경, 이진실, 이진주, 이찬영, 이창민A, 이창민B, 이창수, 이창훈, 이채린A, 이채린B, 이채미, 이채민, 이채영, 이채운, 이채원A, 이채원B, 이채원C, 이채환, 이충렬, 이태목, 이태인, 이하경, 이하나A, 이하나B, 이하영A, 이하영B, 이하은A, 이하은B, 이학민, 이한비, 이한솔, 이해리, 이해찬, 이향철, 이헌, 이혁상, 이현경, 이현동, 이현빈, 이현서, 이현옥, 이현웅, 이현정A, 이현정B, 이현주A, 이현주B, 이현지, 이현희, 이혜리, 이혜린A, 이혜린B, 이혜림, 이혜민, 이혜빈, 이혜주, 이혜진, 이호욱, 이호진, 이화, 이화태, 이환표, 이효림, 이효원, 이효진, 이희섭, 이희원, 이희정A, 이희정B, 이희진, 이희향, 임가은, 임기웅, 임나연, 임다연, 임다현, 임대형, 임도연, 임미선, 임복란, 임상희, 임선애, 임성빈, 임성찬, 임세라, 임소연, 임송희, 임수빈, 임수연A, 임수연B, 임순혜, 임승미, 임연주, 임영우, 임영주, 임오정, 임유리, 임유청, 임은, 임익호, 임정하, 임정향, 임종우, 임지연, 임지현, 임찬상, 임찬익, 임창재, 임채린, 임채영, 임채윤A, 임채윤B, 임철, 임철빈, 임초현, 임하진, 임혜영, 임호경, 임흥순, 장건재, 장광균, 장다나, 장다연, 장다인, 장동찬, 장마레, 장명우, 장민경A, 장민경B, 장민혁, 장샛별, 장서우, 장서현, 장수현, 장승미, 장승희, 장연우, 장영선, 장예영, 장요훈, 장우진, 장원, 장원석, 장원일, 장유남, 장유빈, 장유진, 장은경, 장은나, 장은서A, 장은서B, 장은솔, 장은정, 장은진, 장주선, 장주연, 장주영, 장주은, 장주희, 장준환, 장지선, 장지은, 장진, 장해나, 장해림, 장현서, 장현정, 장혜진A, 장혜진B, 장효진, 장건휘, 전경주, 전경진, 전계수, 전고운, 전도연, 전민경, 전민교, 전병원, 전보성, 전상진, 전서연, 전서정, 전석향, 전선영, 전성연, 전소담, 전수진, 전수현, 전승일, 전승현, 전예원, 전용원, 전원희, 전유빈, 전유하, 전은욱, 전준혁, 전지현, 전찬영, 전채영, 전철원, 전혜빈, 전혜성, 전혜연, 전혜은, 전혜진, 전희수, 정가영, 정경섭, 정경희, 정고운, 정구태, 정금자, 정나영, 정나한, 정다빈, 정다연, 정다원, 정다인, 정다해, 정대희, 정동원, 정동준, 정란주, 정리노, 정명숙, 정미, 정미현, 정미화, 정민지, 정범, 정빛아름, 정상민, 정상진, 정새별, 정선미, 정선영, 정선우, 정성빈, 정성우, 정성욱, 정세희, 정소희, 정송희, 정수빈, 정수연A, 정수연B, 정수진, 정수현, 정승오, 정승완, 정양희, 정여름, 정여은, 정여진, 정연, 정연주, 정영서, 정영은, 정예린, 정예빈, 정예은A, 정예은B, 정용택, 정우미, 정원석, 정원영, 정유민, 정유진, 정윤서, 정윤석, 정윤재, 정윤희, 정은, 정은경, 정은진, 정은철, 정은택, 정이든, 정이주, 정인혁, 정일건, 정재서, 정재승, 정재연, 정재현, 정재훈, 정재희, 정종헌, 정준정, 지민, 정지수A, 정지수B, 정지영, 정지우A, 정지우B, 정지원A, 정지원B, 정지원C, 정지육, 정지헌, 정지현, 정지혜, 정진아, 정진욱, 정찬양, 정채원, 정태원, 정하린, 정하영, 정한, 정한결, 정한길, 정해연, 정혁기, 정혁진, 정현수, 정형석, 정혜빈, 정혜윤, 정혜인, 정희경, 정희지, 정희태, 제갈송, 제민경, 제정주, 조가은A, 조가은B, 조경아, 조계영, 조근성, 조나래, 조다빈, 조동혁, 조만성, 조명진, 조민경, 조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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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2④] 호랑이 군단 가을 이끈 '키플레이어 3인' KS 우승 삼박자

올 시즌 KBO리그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주인공은 KIA 타이거즈였다. 베테랑과 신예, 외국인 선수의 삼박자가 맞아떨어졌다.지난달 30일 정규시즌 최종전을 마친 KIA는 사흘 뒤 KS 대비 훈련을 시작했다. 정규시즌 1위로 7년 만에 직행한 KS 무대. 통산 12번째 우승(해태 타이거즈 시절 포함)에 대한 기대가 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우려도 적지 않았다. 실전 공백으로 인해 떨어진 경기 감각, 포스트시즌(PS) 경험이 부족한 주요 선수들, 부상에서 회복한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31) 등 극복해야 할 변수가 한둘이 아니었다.기우였을까. KIA는 순조롭게 시리즈를 풀었다. 공격의 선봉을 맡은 건 베테랑 2루수 김선빈(35)이었다. 김선빈은 지난 21일 열린 KS 1차전에서 팀의 첫 안타를 3루타로 폭발시켰다. 타격 직후 홈런 세리머니를 하기도 한 그는 타구가 펜스를 맞고 들어오자 멋쩍게 웃었다. 경기 초반 얼어붙어 있던 선수단 분위기가 녹았다. 김선빈은 "분위기를 띄운 거 같다. 선수들도 많이 웃었다고 해서 (홈런 세리머니를 한 걸)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시리즈 분수령으로 꼽힌 4차전 활약도 돋보였다. 이범호 KIA 감독은 이날 김선빈의 타순을 6번에서 2번으로 상향했다. 삼성 에이스 원태인을 무너트릴 승부수였다. 결과는 대성공. 김선빈은 1회 파울 7개 포함, 10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루타를 때려냈다. 3안타를 몰아친 김선빈을 앞세워 9-2 대승을 거둔 KIA는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었다. 김선빈은 5차전까지 양 팀 최고인 타율 0.588(17타수 10안타)를 기록했다. 나성범은 "(시리즈를 시작하기 전부터) 선빈이가 가장 잘할 거라고 예상했다. 워낙 타격이 뛰어난 선수"라고 말했다.데뷔 첫 KS 무대를 밟은 3루수 김도영(21)은 물샐틈없는 수비로 핫코너를 지켰다. 김도영의 실책은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30개. 최근 20년 동안 실책 30개를 넘긴 건 2021년 김혜성(키움 히어로즈·35개)과 지난해 김주원(NC 다이노스·30개) 둘뿐이었다. 김도영은 올 시즌 40홈런-40도루에 도전(38홈런-40도루로 종료) 클럽에 가입할 정도로 타격과 주루에서 눈부시게 활약했다. 문제는 그의 수비였다. 단기전 승부가 실책 하나로 판가름 날 수 있다는 점에서 김도영의 수비가 더욱 중요했다. 그런데 그는 안정된 포구와 볼 핸들링으로 우려를 불식시켰다.\ '기본'에 충실한 모습이었다. 시리즈 2차전에서 김도영은 1회 말 내야 땅볼로 결승타를 책임지기도 했다. 장타를 고집하지 않고 상황에 맞는 팀 배팅으로 삼성 마운드를 위협했다. 이범호 KIA 감독은 "자기를 희생하면서 한 점 내는 걸 보면 우리나라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하는 거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극찬했다.마운드의 중심은 네일을 잡았다. 8월 말 타구에 얼굴 부위를 맞고 쓰러진 네일은 KS 1차전에 선발 복귀, 5이닝을 거뜬하게 소화했다. 4차전에선 원태인과의 선발 매치업에서 압승을 거뒀다.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가 견갑골 부상 탓에 KS를 뛰지 못한 삼성으로선 더욱 힘이 빠질 수밖에 없었다. 한 구단 관계자는 "시리즈 내내 KIA의 전력이 준수하더라. 상대적으로 삼성에 구자욱(외야수)과 백정현(투수) 등 부상 선수가 많이 나오면서 (전력) 차이가 더 벌어진 모습이었다"라고 말했다. 광주=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10.2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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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 남발=대패...KIA, 피할 수 없었던 2연속 루징시리즈

KIA 타이거즈가 지난주 치른 두 차례 3연전 모두 위닝시리즈를 내줬다. 실책에 발목 잡혔다. KIA는 지난 26일부터 사흘 동안 열린 리그 1위 LG 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 3차전에서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기록했다. 1차전은 3-5로 패했지만, 에이스 양현종이 선발 등판한 2차전은 6-3으로 승리했다. 양현종은 통산 162승을 기록, 이 부문 역대 단독 2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좋은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3차전에서는 LG 선발 임찬규를 전혀 공략하지 못했고, 야수진 수비가 흔들리며 1-7로 졌다. 주중 한화 3연전에서도 1승 2패로 우세를 내준 KIA는 시즌 전적 20승 22패를 기록, 5위 NC 다이노스에 1경기 차 밀린 6위를 지키고 있다. 28일 3차전에서 KIA는 실책 4개를 범했다. 1회 초 무사 1루에서 타자 문성주의 타구를 3루수 변우혁이 포구하지 못했다. 공을 정면으로 받지 못하고, 손을 옆으로 뻗어서 잡으려다가 놓치고 말았다. 주자 2명이 1·2루를 밟은 상황. 선발 투수 숀 앤더슨은 문보경에게 볼넷을 내줬고, 김현수에겐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먼저 1점을 내줬다. 2회 초에도 투수 폭투로 무사 3루에 놓인 뒤 포수 한승택이 주자를 잡기 위해 던진 공이 외야로 흘러가는 악송구가 되면서 다시 1점을 내줬다. 4회도 무사 1루에서 희생번트를 시도한 LG 신민재의 타구를 처리하던 앤더슨이 1루 악송구를 범했다. 스스로 위기를 자초한 앤더슨은 후속 홍창기에게 사구, 문성주와 문보경에게 각각 3루타와 1루타를 맞고 순식간에 4점을 내줬다. 이미 1-7, 6점 차로 리드를 내주며 패색이 짙던 7회 초엔 2년 차 신예 윤도현이 파울 플라이 포구를 했다. 이날 LG도 KIA 만큼 많은 실책(3개)을 범했다. 하지만 LG는 실점 관리를 잘 했다. KIA는 지난 23일 치른 한화 이글스와의 대전 원정에서도 1회 말 수비에서 나온 실책성 플레이와 실책으로 초반 기세를 내줬다. 먼저 1점을 내주고 이어진 무사 2루 위기에서 채은성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는데, 이를 처리한 중견수와 커트맨 내야수가 모두 주춤하며 실점을 내줬다. 유격수 박찬호는 이닝을 끝낼 수 있는 상황에서 이도윤의 타구를 송구 실책 하며 추가 2실점 빌미를 제공했다. 이날 KIA는 5-9로 패했다. KIA는 최근 부상으로 이탈한 주축 타자 나성범과 김도영이 부상 복귀 시동을 걸었다. 최형우, 김선빈, 소크라테스 브리토 등 다른 주축 선수의 타격감도 나쁘지 않다. 호재가 많지만, 하위권 한화 그리고 상대 전적에선 앞서 있는 LG와의 승부에서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실책을 범한 두 경기 모두 KIA는 패했다. 전력과 별개로 기본기가 흔들리면 이길 수 없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05.2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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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 DH는 없다? 변우혁이 쏘아 올린 자리 경쟁 신호탄

KIA 타이거즈 '이적생' 변우혁이 내야와 지명타자 운영 구도를 흔들 조짐이다. 변우혁은 스프링캠프부터 KIA 코칭 스태프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은 선수다. 지난겨울 팀에서 10년 동안 뛰었던 투수 한승혁을 한화 이글스에 보내고 받은 선수, 아직 1군에서 잠재력을 드러내진 못했지만 '거포'로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이 깔렸었다. 변우혁은 2일 SSG 랜더스전에서 KIA 유니폼을 입고 1군 데뷔전을 치렀다. 0-0이었던 2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SSG 외국인 투수 커크 맥카티의 149㎞/h 포심 패스트볼(직구)을 잡아당겨 좌월 홈런을 때려내며 KIA팬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김종국 KIA 감독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1일 개막전에서 왼쪽 발목에 통증이 생긴 주전 2루수 김선빈 대신 오프시즌 성장한 기량을 증명한 김규성을 내세웠고, 선발 1루수는 변우혁, 개막전 1루수로 나선 황대인은 지명타자(DH)로 썼다. KIA 대표 타자이자 주전 DH 최형우는 대타로 뒀다. 최형우는 1일 SSG전에서 두 차례 득점권에서 침묵했다. 사령탑 입장에선 기량 점검이 필요했던 변우혁을 선발로 쓰고, 승부처에서 베테랑(최형우)을 투입하는 운영을 고려할 만했다.변우혁의 원래 포지션은 내야수다. 그가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를 땐 기존 1루수 황대인이 자리를 위협받는 것 같았다. 하지만 2일 선발 라인업처럼 황대인이 DH로 나설 수도 있다. 최형우가 한국 프로야구 역사를 대표하는 타자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리빌딩 필요성과 현재 타격감을 두루 고려했을 때 DH야말로 경쟁이 치열한 자리라고 볼 수 있다. 2일 SSG전에선 최형우도 존재감을 보여줬다. 2-2 동점이었던 4회 초 1사 만루에서 김규성의 타석에 대타로 나섰고 우전 안타를 치며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KIA는 이후 박찬호·김도영의 연속 안타와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볼넷, 황대인의 2루타로 빅이닝을 만들었다. 이 경기에서 9-5로 대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까지는 최형우가 빠지면 타선의 무게감이 떨어졌다. 김석환·김도영 등 신예 선수들이 1군 무대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했다. 올해는 다르다. 내야(1·3루) 외야(좌익수)에 경쟁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이 선수들에게 충분히 기회를 줘야 할 필요성이 생겼다. 최형우는 3일 기준으로 통산 1463타점을 기록 중인 최형우는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보유한 KBO리그 통산 최다 타점(1498개) 경신을 노리고 있다. 그도 많은 경기에 나서야 할 이유가 있다. 김종국 감독은 시즌 2번째 경기부터 내부 경쟁은 시즌 중에도 진행형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KIA는 테이블 세터 한 축(2번 타자)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받았던 김도영이 2일 SSG전 주루 중 왼쪽 5번째 중족골(발등) 골절로 최장 4개월 동안 이탈한다. 김종국 감독의 용병술이 시즌 초반부터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변우혁이 좋은 기운으로 시즌을 맞은 점이 KIA 타선 운영에 어떻게 작용할지 관심이 모인다. 안희수 기자 2023.04.0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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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포커스]빈자리는 같은데...KIA, 달라진 경쟁 기류

김종국(50) KIA 타이거즈 감독은 지난해 부임 뒤 처음 지휘하는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무한 경쟁'을 예고했다. 최형우(지명타자) 김선빈(2루수) 등 기존 주축 선수와 새로 가세한 나성범(우익수) 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의 자리는 정해진 것처럼 보였지만, 선수단 내 긴장감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포수와 3루수 그리고 좌익수 경쟁은 특히 치열했다. 그 결과 신인 내야수 김도영이 10년 차(2022년 기준) 류지혁을 제치고 개막전 선발 3루수로 나섰다. 시범경기부터 주목받은 신예 김석환은 주전 좌익수를 차지했다. 선발 포수는 김민식(현재 SSG 랜더스)이 맡았다.하지만 김도영과 김석환은 개막 한 달 동안 1할대 타율에 그치며 김종국 감독의 파격적인 용병술에 부응하지 못했다. 김민식은 KIA가 '공격형 포수' 박동원을 영입한 뒤 트레이드 카드로 쓰여 SSG로 이적했다. 2022시즌 기량이 좋아진 황대인은 1루수, 박찬호는 유격수 자리를 각각 확보했다. 1년이 지난 뒤에도 KIA가 주전을 찾아야 할 포지션은 지난해와 같다. 내달 1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애리조나(투산)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 화두는 포수·3루수·좌익수 경쟁이다. 빈자리는 같지만, 경쟁 구도와 목표는 1년 전과 차이가 있다. 3루수는 1년 전보다 입지가 탄탄해진 류지혁이 조금 앞선 출발선에서 경쟁을 시작한다. 그는 2022시즌 데뷔 뒤 처음으로 규정타석을 채웠고, 나쁘지 않은 타율(0.274)을 남겼다. 3루수로 785와 3분의 2이닝을 소화했는데, 특정 포지션 기준으로 개인 최다 기록이었다. 유격수를 박찬호에게 내준 김도영은 프로 데뷔 2년 차에 주전 3루수를 노린다. 그의 무기는 잠재력이다. 지난해는 강점으로 평가된 콘택트와 주루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기(8~10월) 출전한 27경기에 타율 0.294 장타율 0.451를 기록, 타율 0.281 장타율 0.372를 남긴 류지혁에 밀리지 않는 성적을 남겼다. KIA가 선발 투수 한승혁을 한화 이글스로 보내고 영입한 5년 차 '거포 유망주' 변우혁도 주전 3루수 경쟁 다크호스다. 2019년 1차 드래프트에서 지명될 만큼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한화 시절 그는 노시환과 함께 가장 큰 기대를 받던 선수다. 안방은 한승택이 주전으로 낙점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시즌 주전 포수를 맡았던 박동원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LG 트윈스로 이적했고, 김민식도 없다. KIA가 신인 지명권(2024년 2라운드)을 주고 영입한 주효상은 포수로 400이닝(단일시즌 기준) 이상 소화한 시즌이 한 번도 없다. KIA는 맷 윌리엄스 감독 체제였던 2020~2021년, 김민식과 한승택을 번갈아 선발 포수로 기용했다. 결과 없는 경쟁 탓이었을까. 두 선수는 모두 성장하지 못했다. 스프링캠프 기간 한 선수를 낙점하고 꾸준히 출전 기회를 부여하는 게 낫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좌익수는 시즌 초반(4~5월) 자리를 지킬 선수를 찾는 경쟁이다. 최원준이 복귀하면 그가 외야 한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최원준은 2020시즌 타율 0.326를 기록하며 팀 리드오프를 맡았던 선수다. 현재 상무 야구단에서 복무 중인 그는 6월 초 전역한다. KIA는 수비력도 좋은 최원준의 최적 포지션을 중견수나 우익수로 보고 있다. 소크라테스가 좌익수로 옮길 가능성이 있다. 지난 시즌 타율 0.301을 기록한 이창진, 호주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김석환, 수비가 좋은 김호령이 '단기 주전'과 '백업 1옵션'을 노린다. 한 명은 2군으로 밀릴 수 있다. 주전 다툼보다 더 치열한 생존 경쟁이다. 안희수 기자 2023.01.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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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잠실]'안재석 나가면 호세가 해결' 두산, KIA 꺾고 3연패 탈출

두산 베어스가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3연패를 끊었다. 두산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3연전 3차전에서 8-4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최원준이 5와 3분의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가 6회 초 연속 볼넷으로 위기에 놓였을 때는 베테랑 불펜 투수 이현승이 마운드에 올라 불을 껐다. 신예 셋업맨 정철원이 7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두산은 시즌 32승(2무 37패)째를 거뒀다. 22일 SSG 랜더스전부터 이어진 3연패도 끊었다. KIA는 투수진은 잘 막았지만, 타자들이 침묵하며 이번 시리즈 스윕(3연승)에 실패했다. 두 팀의 승부는 선발 투수 임기영(KIA)과 최원준의 투수전으로 경기 중반까지 펼쳐졌다. 0-0 균형이 6회까지 이어졌다. 두산은 5회까지 임기영을 상대로 1안타도 치지 못했다. 그러나 투수들이 6회 초 2시 만루 위기를 실점 없이 넘긴 뒤 이어진 공격에서 힘을 냈다. 9번 타자 안재석, 1번 타자 안권수가 임기영을 상대로 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 상황에서 나선 2번 타자 양창열이 희생번트 임무를 수행하며 두 주자를 진루시켰다. 간판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는 전진수비한 KIA 내야진을 무력화하는 외야(왼쪽) 뜬공을 치며 3루 주자 안재석의 태그업 득점을 이끌었다. 팽팽하던 균형이 깨졌다. 행운도 따랐다. KIA 벤치는 두산 4번 타자 김재환을 고의4구로 걸렀다. 그러나 5번 타자 양석환이 임기영을 상대로 우측 텍사스 안타를 생산했다. 빗맞은 타구가 외야수와 내야진 사이 우측 선상에 떨어졌다. 2루 주자 안권수가 홈을 밟았다. 2-0으로 앞선 두산은 7회 초 수비에서 셋업맨 정철원을 투입, 실점 없이 리드를 지켜냈다. 타선은 7회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하위 타선에서 연속 안타로 만든 기회에서 양창열과 페르난데스가 연속 적시타로 3점을 더했다. 5-0으로 앞선 두산은 8회 공격에서 주자 2명을 두고 나선 안재석이 시즌 1호 홈런을 스리런으로 장식하며 8-0으로 달아났다. 9회 마운드에 오른 홍건희가 연속 출루에 이어 김선빈에게 홈런까지 허용하며 4점을 내줬지만, 안재석의 홈런으로 넉넉한 리드를 잡고 있던 두산은 리드를 지켜냈다. 잠실=안희수 기자 2022.06.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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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김선빈, 메이저나인 전속계약 "첫걸음 애정 부탁"

신인배우 김선빈이 첫 소속사를 찾았다. 메이저나인은 21일 "신선한 마스크와 함께 연기에 대한 열정과 성실함, 그리고 잠재된 끼와 재능이 넘쳐나는 김선빈과 최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김선빈은 2020년 웹드라마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 영준 역을 맡아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모바일 게임 모델과 광고 등에 출연하며 차근히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김선빈은 "첫 시작을 메이저나인과 함께 하게 되어서 기쁘다. 매번 새롭게 항상 열심히 하는 배우, 좋은 연기로 보답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다. 메이저나인은 "김선빈은 어떤 캐릭터와 작품도 소화 가능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배우다. 좋은 작품에서 많은 분께 각인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이제 첫걸음을 시작하는 김선빈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함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편 메이저나인에는 바이브, 벤, 김동준, 포맨, 손소망, 정여준, 배현준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아티스트가 소속돼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 메이저나인 제공 2022.04.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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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KIA 감독은 왜 김광현을 칭찬했을까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이 전날 패배를 안긴 SSG 랜더스 김광현을 칭찬했다. 이유는 무엇이었을까.KIA는 10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시즌 세 번째 대결을 펼친다. 앞선 두 경기를 내준 KIA는 3승 4패를 기록하고 있다. SSG는 개막 7연승 중이다.김종국 감독은 경기 전 김광현에 대한 칭찬을 했다. 김광현은 3년 만에 한국 무대 복귀전에서 6이닝 1피안타 무실점하고 승리를 따냈다. KIA는 5회까지 한 번도 출루하지 못했다. 안타는 6회 김도영이 친 게 유일했다.김광현은 경기 뒤 김도영과 대결에 대해 "팬들이 많이 기다리시는 매치업 아닌가. 중요한 매치업에서는 정면승부를 해서 관중들에게 재미를 줘야 한다. 안타를 맞든, 홈런을 맞든 제대로 붙어보고 싶었다. 김도영 같은 신예가 혜성처럼 등장해야 야구 인기도 많아진다. 앞으로도 잘했으면 좋겠다. 나도 앞으로 안타를 맞지 않도록 잘 던지겠다"고 말했다.김종국 감독은 "투구 내용도 내용이지만 클래스를 인정한다. 특히 인터뷰를 보며 품격을 느꼈다. 야구계 팬이 많지 않아 위기 상황인데 (좋은)투타 대결을 해야 많은 팬들이 좋아하실 거 같다. 김광현의 말대로 젊은 스타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김종국 KIA 감독은 소크라테스(중견수)-김선빈(2루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황대인(1루수)-김석환(좌익수)-김도영(3루수)-김민식(포수)-박찬호(유격수)의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타순은 다소 다르나 개막 초반 3경기에서 나선 9명이 스타팅으로 나선다.특히 6번에 배치됐던 최형우가 5일 광주 한화전 이후 4번 타순에 복귀했다. 최형우는 개막 이후 21타수 2안타에 그치고 있다. 최근 3경기는 안타가 없다. 김 감독은 그래도 최형우에게 다시 한 번 중심타선을 맡겼다. 김 감독은 "나성범을 앞(3번)으로 배치했다. 소크라테스도 (아주 좋진 않지만)전날 경기 1회에 큰 타구를 쳤고, 마지막엔 3루타를 쳤다. 심적으로 쫓기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김 감독은 "타순은 바뀔 수 있으나 지금이 베스트 라인업이다. 김도영이 1번으로 가진 않았지만 개막전 9명과 똑같다"고 말했다. 개막 2연전 1번으로 나섰다가, 9번까지 내려갔던 김도영은 다시 7번에 배치됐다. 김도영은 9일 경기에서 마침내 프로 첫 안타를 쳤다. 첫 안타 이후 다음 타석에서도 안타를 쳐 멀티히트를 작성했다.김종국 감독은 "안타를 김광현에게 친 것도 좋지만, 그 다음 타석 안타를 친 게 더 긍정적이다. 자신감이 생겼으면 좋겠다. 타석에서는 신인이라는 마음으로 하길 바란다"고 했다. 김 감독은 "내가 보기에도 조금 부담스러울 것이다. 안타 하나만 쳐도 관심을 받으니까"라고 웃으며 "그 정도는 즐기고 이겨내야 하지 않나. 그래야 스타가 될 수 있다"고 했다.하지만 8회 3점, 9회 2점을 뽑아 5-9까지 쫓아갔다. 김종국 감독은 "김광현 공을 공략하지 못했지만 후반부 모습은 좋아서 긍정적으로 봤다. 오늘은 공격적으로 초반부터 배수의 진을 치겠다"고 말했다.김 감독은 "하위타선부터 상위타선까지 연속 안타를 쳤고, 팀배팅으로 진루타가 나오는 등 득점 내용도 좋았다. 우리 팀 타순은 좋다. 혈이 뚫리지 않아서 아쉽다. 김도영이 조금 해주고, 중심타자들이 쳐주면 수월해질 것"이라고 했다. 전날 나온 두 차례 중계플레이 보살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인천=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2.04.10 14:51
야구

이적과 경쟁, 개막 2연승 LG의 그물망 수비

LG는 올 시즌 우승 후보로 꼽힌다. 기존의 탄탄한 마운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고, 타선도 보강했다. 그리고 개막 2연전을 쓸어 담으면서 그물망 수비까지 자랑했다. LG는 지난 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 경기 후반 놀라운 수비력을 선보였다. 3-2로 근소하게 앞선 7회 말 2사 후 유격수 오지환이 나성범의 강습 타구를 멋지게 몸을 날려 잡았다. 호수비는 8회에도 이어졌다. 선두타자 최형우의 타구가 오지환의 머리 위를 넘어갔다. 공을 등지고 달린 오지환은 몸을 날려 공을 글러브에 쏙 담았다. 좌익수와 유격수 사이에 떨어지는 안타가 될 것으로 보였지만, 오지환의 호수비가 연속해서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이후 1사 만루에서는 1루수 문보경이 재빠르게 움직여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KIA 박찬호의 땅볼 타구를 잡아 홈으로 송구해 아웃 처리한 뒤 문보경은 다시 1루 커버를 들어갔다. 포수 유강남의 송구가 다소 빗나갔지만 점프 캐치해 타자 박찬호까지 태그 아웃 처리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9회 말 1사 1루에서는 박해민이 KIA 김선빈의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했다. 이후 2루타와 고의4구로 만루 위기까지 몰렸던 만큼 박해민의 수비는 더욱 값졌다. 류지현 LG 감독은 경기 후 "오지환의 두 차례 호수비와 박해민의 9회 호수비가 결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경기를 중계한 김선우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박해민이 정말 놀라운 캐치를 했다. 문보경이 홈 송구 후 1루 커버를 빠르게 들어간 점도 칭찬해야 한다"고 말했다. LG는 개막 2연전에서 SSG 랜더스, 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단 한 개의 실책도 기록하지 않는 깔끔한 수비력을 선보였다. 지난겨울 LG는 박해민을 4년 총액 60억원에 FA(자유계약선수) 영입했다. 외국인 선수 리오 루이즈는 멀티 플레이어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시범경기 기간 송찬의를 비롯해 문보경, 문성주 등 신예 선수의 성장을 확인했다. 이는 기존 주전 선수들에게도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오지환은 "예전에는 내가 주전이라 생각하고 준비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후배들이 성장해 긴장감이 생겼다. 내가 다쳐서 자리를 비우면 (다른 선수들로) 채워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선수들이 더 집중하고, 더 열심히 뛰는 배경이다. 우승을 위해서는 탄탄한 수비력이 꼭 뒷받침돼야 한다. LG는 기분 좋게 출발한 개막 2연전에서 이를 확인했다. 이형석 기자 2022.04.0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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