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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드라마 ‘프래자일’, 비주얼 4인방 얼굴공격

LG유플러스 X STUDIO X+U의 오리지널 시리즈 ‘프래자일’이 순수하지만 위험한 10대들의 썸과 사랑, 그 속에 실타래처럼 꼬여있는 연애 서사를 엿볼 수 있는 메인 예고를 공개했다. 또, ‘홀리는 비주얼’로 여심을 녹이는 남주 4인방의 트레일러도 공개돼 몰입을 극대화했다. 9일 U+모바일tv에서 공개되는 화제작 ‘프래자일’은 ‘부서지기 쉬운’ 10대 청소년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일상을 가감없이 그려낸 새로운 하이틴 드라마다. 주목받는 신예들의 대거 출연과 하이퍼리얼리즘 콘텐츠로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있는 ‘프래자일’은 지난 8월 27일~29일 아시아 최대 규모 콘텐츠 마켓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2024’ 쇼케이스를 성공리에 마치며 글로벌 진출에도 가속도를 붙였다. 공개된 메인 예고 속에는 ‘오해로 얼룩진 중앙고 스캔들의 주인공’ 박지유와 세 남학생들 간에 형성된 미묘한 사각관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가장 먼저 박지유와 남자친구 노찬성이 함께 학교 복도를 걷는 모습 위로 “그때 같이 있던 남자애 남친이야?”라고 묻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오버랩된다. 여기에 “그냥... 좀 복잡해”라는 박지유의 목소리가 흘러나와, 남자친구 노찬성을 두고도 어딘지 망설이는 듯한 박지유의 심리가 의문을 자아낸다. 뒤이어 ‘위험한 선배’ 남도하가 등장, 박지유에게 “얘보다는 내가 낫지 않냐?”라며 노찬성을 도발한다. 이에 노찬성이 주먹을 날리며 두 사람 사이에 치고받는 난투극이 벌어진다. 이런 가운데, 박지유가 ‘노찬성의 베프’ 강산에게 “진짜 밥만 먹었어. 그게 다야”라고 변명하는 듯한 상황이 포착돼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화장실 바닥에 힘없이 쓰러진 전미나의 모습과 함께, “내가 막 작정하고 그랬던 게 아니라... 그냥 상황이 그렇게 된 거야”라는 박지유의 목소리 또한 이들 사이 복잡하게 얽힌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급기야 박지유는 학교 옥상에서 누군가와 눈물의 키스를 나누는데, 그 상대방은 과연 누구일지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10대들의 숨겨진 러브 라인을 찾아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를 선사한다. ‘사랑스러운 금사빠’ 전미나는 “썸을 꼭 한 명이랑 타라는 법은 없잖아”라는 발언으로 친구들을 당황스럽게 만든다. 잘생긴 얼굴에 성격까지 완벽한 ‘육각형 인간’ 윤수호, 박지유에게 영웅처럼 다가온 ‘의리파 전학생’ 서아라도 만만치 않은 임팩트의 연애사를 펼칠 예정이다. ‘프래자일’은 185~189cm를 넘나드는 우월한 기럭지, 소년미와 성숙미가 공존하는 보이 스쿼드 노찬성X강산X윤수호X남도하의 훈훈한 매력이 시선을 강탈한다. 김소희(박지유 역), 김어진(노찬성 역), 공주한(강산 역), 권희송(서아라 역), 문지원(전미나 역), 정윤서(여은수 역), 김예림(김예리 역), 차지혁(윤수호 역), 차세진(남도하 역), 채하진(한수진 역)까지 역대급 신예 군단이 열연을 펼친 새로운 하이틴 하이퍼리얼리즘 오리지널 시리즈 ‘프래자일’은 9일 U+모바일tv에서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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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김소희, '바람개비' 캐스팅…차선우·유지애와 삼각구도

김소희가 스크린 접수에 나선다. 배우 김소희가 영화 '바람개비(이상훈 감독)'에 출연한다. '바람개비'는 추억과 상처로 뒤얽힌 청춘들의 밝지만은 않은 삶과 사랑을 그린 청춘 누아르 영화다. 지난 해 음악 영화 ‘아이윌 송’을 선보인 이상훈 감독의 차기작이다. 김소희는 극 중 눈에 띄는 미모와 인기를 가진 미자 역으로 분한다. 학창 시절, 차선우(정훈)에게 첫 눈에 반하지만 오해로 인해 그 관계가 틀어지며 상처를 받게 되는 인물. 차선우와 그 여자친구인 유지애(승희) 사이에서 질투와 애증 섞인 삼각 구도를 그릴 예정이다. 2016년 영화 '비밀은 없다'로 데뷔한 김소희는, '나와 봄날의 약속', ‘나만 없어 고양이' 등으로 스크린에 얼굴을 알렸다. JTBC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KBS2 드라마스페셜 '나들이', KBS 2TV '이미테이션'을 통해서 TV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바람개비'는 3월 중 크랭크인 예정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1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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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샛별' 심달기, 마일스톤컴퍼니 전속계약…이주영과 한솥밥

신예 심달기가 새둥지를 틀었다.27일 마일스톤 컴퍼니는 “독립영화계 대세 배우 심달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심달기는 제 35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최우수작품상 '흉'을 비롯해 '미나' '동아' 등 다양한 독립영화의 주연으로 활약하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박우건 감독의 '미나'와 권예지 감독의 '동아'는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17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비정성시 부문을 통해 다시 한번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마일스톤 컴퍼니는 “심달기는 다양한 잠재력이 많은 배우다. 체계적인 매니지먼트를 통해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가고, 앞으로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에서 배우가 가진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심달기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한편 마일스톤 컴퍼니는 김소희, 이주영, 성령, 이민웅, 박기만, 이석형이 소속돼 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06.2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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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김성균 "'나와 봄날의 약속', 개봉할 줄 몰랐다"

영화 '나와 봄날의 약속' 주연배우 5인의 화보가 공개됐다.오는 28일 개봉하는 '나와 봄날의 약속'의 주연 배우 장영남, 김성균, 이주영, 김소희, 송예은 5인이 하이컷을 통해 오묘한 분위기의 단체 화보를 선보였다. 모델 출신다운 포즈가 돋보인 이주영, 섬세한 표정 연기를 선보인 송예은, 세련되고 당당한 여성미를 풍긴 장영남, 모던한 모습의 김성균, 러블리한 막내 김소희까지. 고요하고 정적인 분위기의 흑백 사진 속 배우들은 담백한 옷차림으로 각자의 개성을 표현했다.극중에서 수상한 아저씨로 분한 김성균은 이번 영화를 택한 이유에 대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다가, ‘이거 뭐지?’했던 것 같다. 시나리오가 너무 괴상해서 이 감독을 빨리 만나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말해서 정말 개봉까지 하게 될 줄은 몰랐다. 그때는 그저 신기하고 독특한 세계관을 가진 감독님과 재미있는 작업을 해보자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에서 일탈을 꿈꾸는 순종적인 주부와 열혈 페미니스트 전사 역할을 맡은 장영남. "나도 아기를 낳은 지 얼마 안 되는 입장에서, 일탈을 꿈꾸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싶은 주부와 비슷한 지점이 보이더라. 여태까지 나름 인내하면서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무것도 아니었다. 아이는 내 맘대로 되는 게 아니거든. 정말 끊임없이 설득해야 한다. 엄마가 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며 웃었다.이번 영화에서 열혈 운동권 학생으로 분한 이주영은 최근 영화 ‘독전’에서 농아 마약 제조업자 역으로 활약해 주목을 톡톡히 받고 있는 신예다. "’독전’을 관람한 부모님의 반응은 어땠나?"라는 질문에 이주영은 "엄마랑 엄마 친구분들이랑 영화보고 참 좋아하시더라. 엄마는 ‘역할이 너랑 참 잘 어울리던데?’라고 하셨다"고 답했다.‘비밀은 없다' 이후 두 번째로 고등학생 연기에 도전한 김소희는 호흡을 맞춘 김성균에 대해 "선배님이 되게 편하게 대해주셨다. 이 영화가 두 번째고, 현장 경험이 없다 보니 걱정을 했다. 그런데 선배님이 아주 재밌고 유쾌하셔서 현장 분위기도 밝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했다. 나랑 대화하는 장면도 처음부터 끝까지 내 위주로 맞춰주시고 연기가 잘 나오도록 많이 도와주셨다"라고 전했다.극중에서 불치병을 앓고 있는 대학생으로 출연한 송예은은 “이 영화는 지구 멸망 하루 전에 생일을 맞이한 사람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내용이다. 이 영화에서는 사람에 따라 싫다고 생각할 정도로 특이한 것을 선물한다. 생각을 조금만 바꾸어보면 그것도 누군가에게는 선물이 될 수 있더라. 시각을 자유롭게 열어두고 이 영화를 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관람 포인트를 전했다. ‘나와 봄날의 약속’ 주연 배우들의 화보는 21일 발간한 하이컷 224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06.2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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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크리샤츄, 데뷔에 주목하라 #여솔로 #용준형 #퍼포먼스

'K팝스타6'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크리샤츄가 데뷔를 하루 앞두고 있다.크리샤츄는 24일 솔로 앨범으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는다. SBS 'K팝스타6' 참가 당시 손연재를 닮은 상큼한 비주얼, 그와 상반되는 호소력 짙은 음색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던 만큼 크리샤츄의 정식 데뷔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크리샤츄는 걸그룹이 아닌 솔로로 데뷔한다. 함께 팀을 이뤘던 김소희와 전민주가 걸그룹으로 데뷔를 알린 것과 다른 선택이다. 이는 가창력뿐만 아니라 퍼포먼스까지 겸비한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충분히 보여주겠다는 자신감으로 보여진다. 크리샤츄 만는 자신이 갖고 있는 에너지를 솔로 무대에 오롯이 채울 예정이다.또한 2년 간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역량을 키웠다. 'K팝스타6'에서도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이 실전에서는 어떻게 비춰질지도 데뷔 관전 포인트다.크리샤츄의 솔로 앨범은 하이라이트의 용준형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용준형이 알아본 신예라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용준형은 이번 앨범에 가수가 아닌 프로듀서로 참여해 크리샤츄와의 시너지를 발휘했다.그간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이며 프로듀서로 입지를 다져온 실력파 작곡돌 용준형은 멤버 양요섭의 앨범과 하이라이트의 앨범을 통해 프로듀싱 실력을 쌓아왔지만, 데뷔를 앞둔 신인가수를 위해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게다가 앨범 수록곡 '너였으면 해'의 랩피처링까지 맡아 앨범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크리샤츄에게서 보였던 주무기와 아직 드러나지 않은 내재된 색깔을 모두 담아낸 데뷔앨범 '트러블(Trouble)'은 그의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에 대한 가능성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중소 기획사에서 데뷔한다는 우려와 'K팝스타6"를 통해 얻은 다양한 수식어가 있지만, 이번 앨범을 통해 크리샤츄만의 온전한 이야기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기를 기대한다.타이틀곡 '트러블(Trouble)'은 파워풀한 리듬위에 반복되는 Brass 라인이 인상적인 팝 댄스곡이다.준우승 이라는 타이틀을 벗고 크리샤츄만의 확고한 색깔로 한 단계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차세대 솔로 여가수의 계보를 이어갈 수 있지 기대를 모은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05.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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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방 '솔로몬의 위증', 돌직구 관전포인트 '다섯'

JTBC 새 금토극 '솔로몬의 위증'이 오늘(16일) 첫 방송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한 번 쯤 생각해 봐야 할 질문을 던지는 ‘솔로몬의 위증'이 첫 공개된다. 제작진은 첫 방송을 앞두고 드라마를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 다섯을 공개했다.# 드디어 찾아온 미스터리 여왕 미야베 미유키, 한국에서 첫 드라마화미야베 미유키는 지난 87년 ‘우리 이웃의 범죄’로 등단한 이래 ‘모방범’, ‘화차’ 등 수 많은 작품을 통해 현대 사회의 맹점과 병폐를 심도 깊게 다뤄 왔다. 수많은 마니아를 양산해온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은 국내에서 한 차례 영화화 된 바 있지만 드라마는 ‘솔로몬이 위증’이 처음이다. 특히 ‘솔로몬의 위증’은 구상 15년, 연재에만 9년이 걸린 대작이자 미야베 미유키의 작가 생활을 집대성한 수작으로 손꼽히는 수작이다. 미야베 미유키 역시 첫 방송에 앞서 “청춘(성장)드라마이자 미스터리 드라마다.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는 것을 넘어 인물 한 명 한 명에게 몰입해 보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진실을 향해 고군분투하는 아이들에게도 많은 응원 보내달라. 첫방송 설레고 기대된다” 라는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파격 캐스팅+명품 배우들의 신구조화, 상상 이상의 시너지‘솔로몬의 위증’ 캐스팅 면면을 살펴보면 원작이 가진 메시지와 완성도를 높이려는 제작진의 고민이 엿보인다. 캐릭터에 가장 적합한 캐스팅이라는 기준으로 수차례 오디션을 거친 결과 교내 재판을 이끄는 학생 캐릭터에 신예 배우들을 대거 포진시켰고, 어른들 역에는 조재현, 안내상, 김여진, 신은정, 심이영, 허정도, 류태호 등 막강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명품 배우들이 합류해 극의 중심을 잡는다. 참신한 신예 배우와 노련미로 극을 이끄는 배우들의 시너지는 기대 이상이다. 신예 배우들은 막중한 책임감과 열정으로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고, 선배 배우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감당하며 안정감을 담보한다. 조재현은 “연기가 아니라 실제 상황 속에 들어가 있는 느낌이다. 연기의 능슥도가 아니라 이 친구들의 진정성이 중요한 것 같다. 기대해도 좋다”라고 설명했다.# 미스터리X성장, 탄탄한 원작과 사회에 던지는 묵직한 메시지‘솔로몬의 위증’은 서영주(이소우)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얽힌 진실을 찾아간다는 점에서 미스터리이면서 학교와 학생들을 내세운 청춘드라마이자 내면의 성장과 심리의 변화를 다룬 성장물이기도 하다. 풋풋하고 어설프지만 진실을 향해 가는 아이들의 모습과 긴장을 놓을 수 없이 치밀하게 전개되는 미스터리가 맞물리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 라이징 스타의 등장‘솔로몬의 위증’에는 미래의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할 재목들이 대거 모여 있다.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주연으로 나서는 김현수(고서연), 데뷔 4개월만에 첫 안방 신고식을 치르는 장동윤(한지훈),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솔빈(이유진) 등을 필두로 서지훈, 서영주, 백철민, 신세휘, 서신애, 김소희, 안승균, 우기훈 등이 학생 역에 포진돼 있다. #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던지는 강렬한 화두친구의 죽음에도 ‘가만히 있으라’는 세상을 향한 아이들의 돌직구를 그려낼 ‘솔로몬의 위증’은 교내 재판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중심으로 심상치 않은 화두를 던진다. 원작의 메시지위에 시대의 현실을 보다 정밀하게 담기 위해 중학생에서 고등학생으로 설정을 변경했고, 인물의 비중과 설정이 각색됐다. 강일수 PD는 “‘가만히 있으라’로 표현되는 현 시대의 아픔이 원작에도 비슷하게 담겨있다”면서 “원작과 드라마의 시간차가 있기 때문에 각색을 통해 한국 교육 현장에서 일어나는 현실을 담아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친구의 추락사에 얽힌 비밀과 진실을 찾기 위해 나선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솔로몬의 위증’은 친구의 죽음에 대해 누구하나 해답을 주지 않는 위선 가득한 어른들의 세상에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선전포고를 날린 아이들이 ‘교내재판’을 통해 스스로 진실을 추적해 가는 모습을 담는다.박정선 기자 2016.12.1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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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위증' PD "진정성 있는 메시지 전달 위해 노력할 것"

JTBC 새 금토극 '솔로몬의 위증' 강일수 PD가 12월 첫 출격을 앞두고 다부진 각오를 다지고 있다. '솔로몬의 위증' 측은 22일 첫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강일수 PD와 조재현, 김현수, 장동윤, 서영주, 서지훈을 비롯해 김여진, 신은정, 심이영, 류태호, 허정도, 서신애, 신세휘, 솔빈, 김소희, 백철민, 우기훈 등이 참석, 열띤 연기 열전을 펼쳤다.첫 대본 리딩이 무색할 정도로 캐릭터에 몰입한 연기로 실전을 방불케 했다. 신예 배우들이 많은 만큼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지만 어느덧 대본에 집중하며 기대 이상의 연기를 선보여 선배 연기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조재현은 냉철하면서도 정확한 판단력을 가진 정국재단 법무팀장 한경문역을 맡아 리딩 현장을 이끌었다. '연기의 신'답게 목소리를 높이지 않아도 흡입력 강한 연기력을 자랑했다. 대본이 탄탄하고 메시지가 강렬한 드라마의 특성에 맞게 대사 한 줄도 허투루 넘기지 않고 신마다 심혈을 기울이며 연기 열전을 펼친 배우들의 열정이 드라마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강일수 PD는 쉬는 시간 틈틈이 어린 배우들과 캐릭터에 대한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누는가 하면 발성, 톤, 감정의 흐름 등을 꼼꼼히 체크하며 조언했다. 강일수 PD는 "한 두 명의 캐릭터가 극을 이끌어가는 드라마가 아니라 여러 캐릭터가 등장해 각자의 사연을 끌어가게 된다. 드라마의 메시지를 진정성 있게 전달될 수 있도록 각각의 인물에 애정을 갖고 한 신, 한 신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어린 배우들에게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솔로몬의 위증'은 일본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친구의 추락사에 얽힌 비밀과 진실을 찾기 위해 나선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후속으로 내달 9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11.2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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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출신 신지훈·신예 김소희, '비밀은 없다'서 새로운 발견

영화 '비밀은 없다'에서 신지훈과 김소희의 연기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비밀은 없다'는 국회입성을 노리는 ‘종찬’(김주혁)과 그의 아내 ‘연홍’(손예진)에게 닥친, 선거기간 15일 동안의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예측불허 스토리와 감각적인 연출, 강렬한 캐릭터가 어우러진 새로운 스타일의 미스터리 스릴러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비밀은 없다'가 SBS 'K팝스타' 출신의 신지훈과 신예 김소희의 활약으로 화제를 모은다.영화에서 정치인 부부 ‘연홍’과 ‘종찬’의 딸 ‘민진’ 역을 맡은 신지훈은 선거를 앞두고 갑자기 실종된 딸로 등장, 겉으로는 밝고 예쁘지만 실은 복잡한 속내를 지닌 소녀의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에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더한다. 'K팝스타' 출신 가수이기도 한 신지훈은 ‘민진’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는 곡인 ‘와일드 로즈 힐(Wild Rose Hill)’을 직접 불러 한층 특별한 감성이 담긴 노래로 완성시켰다. 여기에 ‘민진’과 가까운 친구 ‘최미옥’ 역을 맡은 김소희는 무언가를 숨기는 듯한 수상한 행동으로 딸의 흔적을 쫓는 ‘연홍’의 의심을 불러일으키며 영화의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이에 이경미 감독은 “K팝스타에서 신지훈은 천사 같은 목소리로 노래를 하는데 굉장히 아련한 느낌이 들면서 인상 깊었다. 맑은 소녀 역할에 적합할 것 같아 제안했다. 김소희는 연기 경험이 전혀 없는 신인이다. 전국에 걸쳐 오디션을 보면서 찾은 배우다”라며 신지훈, 김소희를 캐스팅한 이유를 전한 바 있다. 영화는 전국 극장가에 상영 중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2016.06.2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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