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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출신 신지훈·신예 김소희, '비밀은 없다'서 새로운 발견
영화 '비밀은 없다'에서 신지훈과 김소희의 연기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비밀은 없다'는 국회입성을 노리는 ‘종찬’(김주혁)과 그의 아내 ‘연홍’(손예진)에게 닥친, 선거기간 15일 동안의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예측불허 스토리와 감각적인 연출, 강렬한 캐릭터가 어우러진 새로운 스타일의 미스터리 스릴러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비밀은 없다'가 SBS 'K팝스타' 출신의 신지훈과 신예 김소희의 활약으로 화제를 모은다.영화에서 정치인 부부 ‘연홍’과 ‘종찬’의 딸 ‘민진’ 역을 맡은 신지훈은 선거를 앞두고 갑자기 실종된 딸로 등장, 겉으로는 밝고 예쁘지만 실은 복잡한 속내를 지닌 소녀의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에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더한다. 'K팝스타' 출신 가수이기도 한 신지훈은 ‘민진’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는 곡인 ‘와일드 로즈 힐(Wild Rose Hill)’을 직접 불러 한층 특별한 감성이 담긴 노래로 완성시켰다. 여기에 ‘민진’과 가까운 친구 ‘최미옥’ 역을 맡은 김소희는 무언가를 숨기는 듯한 수상한 행동으로 딸의 흔적을 쫓는 ‘연홍’의 의심을 불러일으키며 영화의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이에 이경미 감독은 “K팝스타에서 신지훈은 천사 같은 목소리로 노래를 하는데 굉장히 아련한 느낌이 들면서 인상 깊었다. 맑은 소녀 역할에 적합할 것 같아 제안했다. 김소희는 연기 경험이 전혀 없는 신인이다. 전국에 걸쳐 오디션을 보면서 찾은 배우다”라며 신지훈, 김소희를 캐스팅한 이유를 전한 바 있다. 영화는 전국 극장가에 상영 중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2016.06.24 13:59